도쿄도 교통국 6500형 전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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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도영 지하철 미타선의 신형 전동차. 소테츠 신요코하마선 직결 운행을 위해 도쿄도 교통국 6300형 전동차 1~2차분을 대차할 목적으로 제작될 전동차이다. 2020년 10월 29일에 실차 디자인이 공개되었고, 2020년 11월 1일, 시제편성 1편성이 도입 되었으며, 2022년부터 영업에 투입될 예정이다.
2. 상세
소테츠 신요코하마선과의 직결을 위해 8량 편성으로 제작되며, 도쿄도 교통국 5500형 전동차가 JR 히가시니혼의 E235계 전동차를 기반으로 스테인레스 차체로 제작된 데 반해, 6500형은 킨키차량에서 알루미늄 차체로 제작될 예정이다. 미쓰비시 SiC 인버터, 도쿄메트로와 동일한 3화면 LCD가 채용될 예정이다.
3. 여담
비슷한 시기에 도입된 17000계나 18000계와 달리, 6500형은 도입 계획 발표 당시부터 실차 공개 전까지 디자인에 대해서 공개된 점이 전혀 없었다. 그러다가 2020년 10월 실차 디자인이 나왔는데...
그야말로 20세기 풍의 식빵형 디자인. 게이큐의 1500형 전동차를 연상시키는 디자인이면서, 요즘 생산되는 전동차에서 보기 드문 각진 디자인이며 전조등도 운전석보다 위로 올라가있다. 도쿄메트로의 10000계 이후 신형 전동차들의 둥글둥글한 유선형 디자인과 상반되는 특징이다. 공개되었을 때 한국에서는 '전자레인지에 이은 냉장고'라는 반응이 나왔다. 일본에서는 파일 제조 회사인 '킹 짐'의 로고와 비슷하다는 반응이 나왔다.
내부는 전체적으로 도쿄메트로의 신형 차량과 비슷한데, 난보쿠선 차량과 달리 3화면 LCD가 설치되어 있다. JR 동일본 표준 도어 차임이 적용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