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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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발행 서적으로는 동아전과, [2] , 초등학교 과목 문제집 완성시리즈, 중,고등학교 교과서, '''HIGH TOP''' 등이 있다.
참고로 판타지 소설과 로맨스 소설을 내는 '도서출판 동아'와는 전혀 상관이 없다.
1945년 9월에[4] 김상문(1915~2011)이 동아프린트사출판부라는 이름으로 경상북도정(慶尙北道定) 『신생국어독본』을 프린트본으로 간행하면서 출발하였다. 1949년까지 『한글맞춤법해설』·『우리국사』, 중학생용 『신생국어독본』 등을 발간했으나, 정상 인쇄로 나오는 서울의 출판물들과는 경쟁이 되지 않아서 1950년 5월 본사를 서울로 옮겼다.
그러나 그 해 6.25 전쟁이 일어나서 다시 대구로 피난하고, 1951년 9월 동아출판사로 정식 등록하였다. 1952년 임시수도 부산에서 중학입시용 『국가고사예상문제집』을 발간하여 대성공을 거두고, 이듬해 『동아전과』와 『동아수련장』을 발간하였으나 경쟁업체에 뒤져 빛을 보지 못하다가, 1954년 국내 최초로 교사용 『전과지도서』를 발간하고 참고서 출판계에 부상, 이 해 5월 다시 서울로 옮겼다.
1955년 10월 조판·인쇄·제본 등 현대적인 자체 시설을 갖추고, 이듬해 주식회사 동아출판사로 법인을 설립하였으며, 민간업체로서는 최초로 벤톤자모조각기(Benton 字母彫刻機)를 도입하여서 종래의 일본식 활자체를 벗어나려고 노력했다.
1958년에는 8P 몸체에 5.5P 활자를 조작한 자모를 사용하여 국어국문학회편 『새국어사전』과 『세계문학전집』·『새백과사전』·『백만인의 의학』 등 기획물을 간행하고, 1959년에는 남광우(南廣祐)편 『고어사전』을 발간하였다.
1960년에는 오프셋시설을 도입하여 각종 어학사전 등 학습사전을 간행하기 시작했으며, 1964년에는 198종의 도서를 간행하여 출판계의 선두에 섰으나, 계속되는 시설 확장 등 무리한 투자로 1968년부터 3년간 채권단에 의하여 위탁경영의 위기를 맞았다.
1971년부터 『완전정복시리즈』 발간으로 회복되기 시작하여 1976년 봄부터 다시 대대적인 시설확장에 돌입, 1978년에는 참고서 시장점유율 70%를 돌파하였다. 1980년 계열회사로 동아인쇄공업주식회사와 대아지공주식회사를 따로 설립하였고, 1982년에는 국내 출판·인쇄업계 최초로 전산사식체계(電算寫植體系)를 도입하였다.
1976년에는 인쇄물 수출 제1위를 기록하였고 1961년 제1회 한국출판문화상, 1963년 제1회 우량출판사표창, 1983년 출판인쇄업계 최초의 보관문화훈장을 받기도 하였다.
그 해부터 『동아원색세계대백과사전』(전 30권)을 기획하고 제 1권을 간행하였으며, 1983년에는 『1984년 로스앤젤레스 올림픽가이드』 5개 국어판의 발행·인쇄 및 판매권을 정부로부터 따내어 미국에 현지법인 동아서적을 설립하였다.
1984년에는 『동아원색세계대백과사전』을 완간하였으나, 수 년 간의 과다한 건물 및 설비투자와 백과사전 발간에 따른 악성자금 이용에서 비롯된 자금압박으로 은행관리를 초래하여[5] , 1985년 2월에 두산의 자회사였던 동산토건(현 두산건설)이 인수하여 계열사로 편입하였으나[6] , 두산그룹 인수 초기에 인쇄공업협동조합 등에서 동아출판사의 두산그룹 인수에 항의 차원으로 불매운동까지 당한 적도 있었다.[7]
이후 1990년대 들어 멀티미디어 분야로 사업 확장을 시도해 1995년에는 케이블 TV 채널 '두산수퍼네트워크(現 JEI 재능TV)'를 개국했고, 1996년 두산그룹의 브랜드 이미지를 따라 회사명을 '''두산동아'''[8] (斗山東亞)로 변경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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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년 외환 위기의 여파로 지주회사인 ㈜두산과 합병하여 출판BG로 존속해 '두산동아'는 브랜드명으로만 남다가, 2008년 지주회사에서 물적분할되어 두산동아로 환원되었다. 그 후 2014년 10월 YES24가 두산그룹으로부터 두산동아를 인수[9] 함에 따라 사명을 동년 11월에 지금의 사명으로 변경하였다.
본사는 동아출판사 시절 금천구 독산동에 있다가 종로구 연지동의 연강빌딩(두산아트센터가 있는 건물)로 옮겼으며, 현재는 여의도에 있다.[10]
1970년대 ~ 1990년대 동아출판사였던 시절 중학교 교과목(한문, 체육 제외)의 참고서로 발행했던 시리즈이다.[11] 당시 중학교 참고서에 있어서 교학사의 필승 시리즈 및 지학사의 하이라이트[12] 시리즈와 경쟁 관계에 있었다. 이 외에 한샘출판사의 한샘 시리즈도 있었는데 국어 교과목의 자습서로만 발행하였기에 논외로 한다. 참고서 말고도 평가 문제집을 각 출판사에서 자매품으로 내놓았었다. 한문과목의 경우 참고서로 안 나온 대신 평가 문제집은 발행했었다.
1980년대 말 ~ 1990년대 5차 ~ 6차교육과정 당시 교과서가 단일본, 즉 국정교과서로 발행되던 국어, 사회, 도덕, 국사, 기술/가정, 공업/가사 는 해당 완전정복 시리즈 자체가 자습서 형태였으나, 한 과목당 5종 또는 8종으로 구별되어 있던 검인정교과서인 영어, 수학, 과학(물상/생물), 음악, 미술은 교과서마다 목차나 내용이 조금씩 달랐던 이유로[13] 완전정복/필승 시리즈 같은 참고서를 이용하느니 해당 출판사의 자습서를 보는 것이 아무래도 공부하기 편했기 때문에, 후자에 언급한 과목의 완전정복 시리즈는 판매량이 저조하였다. 음악이나 미술은 참고서를 구매하는 경우 자체가 많지 않았고, 영어나 수학은 천재교육 해법 시리즈가 많이 팔리기도 했다. 나중에는 단일본 교과목의 시리즈만 발행하다가 판매량 저조로 완전히 발행을 중단하여, 동아 완전정복이라는 참고서는 추억 속으로 사라졌다.
1994년 12월 6일, 청소년 대상의 격주간[14] 만화잡지 <보이스 클럽>을 창간하여 만화잡지 사업에 진출했지만 폭력적이고 선정적인 일본만화가 25%대를 차지하는 등 만화 내용의 문제 뿐 아니라 학습지를 만드는 출판사의 이미지에도 손실을 끼쳤던 탓인지 11호 만에 조기 폐간되는 수모를 겪은 바 있었으며[15] <보이스 클럽> 이후 만화 잡지 사업에서 손을 뗐다.[16]
두산동아 시절인 1998년에 국정교과서 주식회사의 민영화 인수전에 뛰어들기도 했으나, 대한교과서 주식회사에 밀려 탈락하였다.[17]
MBC의 타임머신이라는 프로그램에 "라이벌 열전, 동아전과 VS 표준전과(E178, 2005.06.26. 방영)"라는 에피소드를 방영해 그 당시에 동아전과와 표준전과의 경쟁과 장단점이 어땠는지 김상문 동아출판사 창업주와 교학사 양철우 회장을 만나 인터뷰 식으로 진행하기도 하였다.[18]
1990년대 중반에 잠시 게임업계에 진출한 적이 있었다. 주로 해외 PC 게임을 퍼블리싱했는데, 이중에 TGL의 파랜드 스토리 8을 '파랜드 사가'란 제목으로 출시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유아용 교육 CD 타이틀을 발매한 적이 있다.
1. 개요
대한민국의 출판 회사이자 학습교재 출판 회사. YES24의 계열사이며, 과거에는 '''동아출판사'''와 '''두산동아'''로 잘 알려진 회사이다.'''Go Beyond Education'''
주요 발행 서적으로는 동아전과, [2] , 초등학교 과목 문제집 완성시리즈, 중,고등학교 교과서, '''HIGH TOP''' 등이 있다.
참고로 판타지 소설과 로맨스 소설을 내는 '도서출판 동아'와는 전혀 상관이 없다.
2. 역사 [3]
1945년 9월에[4] 김상문(1915~2011)이 동아프린트사출판부라는 이름으로 경상북도정(慶尙北道定) 『신생국어독본』을 프린트본으로 간행하면서 출발하였다. 1949년까지 『한글맞춤법해설』·『우리국사』, 중학생용 『신생국어독본』 등을 발간했으나, 정상 인쇄로 나오는 서울의 출판물들과는 경쟁이 되지 않아서 1950년 5월 본사를 서울로 옮겼다.
그러나 그 해 6.25 전쟁이 일어나서 다시 대구로 피난하고, 1951년 9월 동아출판사로 정식 등록하였다. 1952년 임시수도 부산에서 중학입시용 『국가고사예상문제집』을 발간하여 대성공을 거두고, 이듬해 『동아전과』와 『동아수련장』을 발간하였으나 경쟁업체에 뒤져 빛을 보지 못하다가, 1954년 국내 최초로 교사용 『전과지도서』를 발간하고 참고서 출판계에 부상, 이 해 5월 다시 서울로 옮겼다.
1955년 10월 조판·인쇄·제본 등 현대적인 자체 시설을 갖추고, 이듬해 주식회사 동아출판사로 법인을 설립하였으며, 민간업체로서는 최초로 벤톤자모조각기(Benton 字母彫刻機)를 도입하여서 종래의 일본식 활자체를 벗어나려고 노력했다.
1958년에는 8P 몸체에 5.5P 활자를 조작한 자모를 사용하여 국어국문학회편 『새국어사전』과 『세계문학전집』·『새백과사전』·『백만인의 의학』 등 기획물을 간행하고, 1959년에는 남광우(南廣祐)편 『고어사전』을 발간하였다.
1960년에는 오프셋시설을 도입하여 각종 어학사전 등 학습사전을 간행하기 시작했으며, 1964년에는 198종의 도서를 간행하여 출판계의 선두에 섰으나, 계속되는 시설 확장 등 무리한 투자로 1968년부터 3년간 채권단에 의하여 위탁경영의 위기를 맞았다.
1971년부터 『완전정복시리즈』 발간으로 회복되기 시작하여 1976년 봄부터 다시 대대적인 시설확장에 돌입, 1978년에는 참고서 시장점유율 70%를 돌파하였다. 1980년 계열회사로 동아인쇄공업주식회사와 대아지공주식회사를 따로 설립하였고, 1982년에는 국내 출판·인쇄업계 최초로 전산사식체계(電算寫植體系)를 도입하였다.
1976년에는 인쇄물 수출 제1위를 기록하였고 1961년 제1회 한국출판문화상, 1963년 제1회 우량출판사표창, 1983년 출판인쇄업계 최초의 보관문화훈장을 받기도 하였다.
그 해부터 『동아원색세계대백과사전』(전 30권)을 기획하고 제 1권을 간행하였으며, 1983년에는 『1984년 로스앤젤레스 올림픽가이드』 5개 국어판의 발행·인쇄 및 판매권을 정부로부터 따내어 미국에 현지법인 동아서적을 설립하였다.
1984년에는 『동아원색세계대백과사전』을 완간하였으나, 수 년 간의 과다한 건물 및 설비투자와 백과사전 발간에 따른 악성자금 이용에서 비롯된 자금압박으로 은행관리를 초래하여[5] , 1985년 2월에 두산의 자회사였던 동산토건(현 두산건설)이 인수하여 계열사로 편입하였으나[6] , 두산그룹 인수 초기에 인쇄공업협동조합 등에서 동아출판사의 두산그룹 인수에 항의 차원으로 불매운동까지 당한 적도 있었다.[7]
이후 1990년대 들어 멀티미디어 분야로 사업 확장을 시도해 1995년에는 케이블 TV 채널 '두산수퍼네트워크(現 JEI 재능TV)'를 개국했고, 1996년 두산그룹의 브랜드 이미지를 따라 회사명을 '''두산동아'''[8] (斗山東亞)로 변경하였다.
[image]
1998년 외환 위기의 여파로 지주회사인 ㈜두산과 합병하여 출판BG로 존속해 '두산동아'는 브랜드명으로만 남다가, 2008년 지주회사에서 물적분할되어 두산동아로 환원되었다. 그 후 2014년 10월 YES24가 두산그룹으로부터 두산동아를 인수[9] 함에 따라 사명을 동년 11월에 지금의 사명으로 변경하였다.
본사는 동아출판사 시절 금천구 독산동에 있다가 종로구 연지동의 연강빌딩(두산아트센터가 있는 건물)로 옮겼으며, 현재는 여의도에 있다.[10]
3. 동아 완전정복 시리즈
1970년대 ~ 1990년대 동아출판사였던 시절 중학교 교과목(한문, 체육 제외)의 참고서로 발행했던 시리즈이다.[11] 당시 중학교 참고서에 있어서 교학사의 필승 시리즈 및 지학사의 하이라이트[12] 시리즈와 경쟁 관계에 있었다. 이 외에 한샘출판사의 한샘 시리즈도 있었는데 국어 교과목의 자습서로만 발행하였기에 논외로 한다. 참고서 말고도 평가 문제집을 각 출판사에서 자매품으로 내놓았었다. 한문과목의 경우 참고서로 안 나온 대신 평가 문제집은 발행했었다.
1980년대 말 ~ 1990년대 5차 ~ 6차교육과정 당시 교과서가 단일본, 즉 국정교과서로 발행되던 국어, 사회, 도덕, 국사, 기술/가정, 공업/가사 는 해당 완전정복 시리즈 자체가 자습서 형태였으나, 한 과목당 5종 또는 8종으로 구별되어 있던 검인정교과서인 영어, 수학, 과학(물상/생물), 음악, 미술은 교과서마다 목차나 내용이 조금씩 달랐던 이유로[13] 완전정복/필승 시리즈 같은 참고서를 이용하느니 해당 출판사의 자습서를 보는 것이 아무래도 공부하기 편했기 때문에, 후자에 언급한 과목의 완전정복 시리즈는 판매량이 저조하였다. 음악이나 미술은 참고서를 구매하는 경우 자체가 많지 않았고, 영어나 수학은 천재교육 해법 시리즈가 많이 팔리기도 했다. 나중에는 단일본 교과목의 시리즈만 발행하다가 판매량 저조로 완전히 발행을 중단하여, 동아 완전정복이라는 참고서는 추억 속으로 사라졌다.
4. 기타
1994년 12월 6일, 청소년 대상의 격주간[14] 만화잡지 <보이스 클럽>을 창간하여 만화잡지 사업에 진출했지만 폭력적이고 선정적인 일본만화가 25%대를 차지하는 등 만화 내용의 문제 뿐 아니라 학습지를 만드는 출판사의 이미지에도 손실을 끼쳤던 탓인지 11호 만에 조기 폐간되는 수모를 겪은 바 있었으며[15] <보이스 클럽> 이후 만화 잡지 사업에서 손을 뗐다.[16]
두산동아 시절인 1998년에 국정교과서 주식회사의 민영화 인수전에 뛰어들기도 했으나, 대한교과서 주식회사에 밀려 탈락하였다.[17]
MBC의 타임머신이라는 프로그램에 "라이벌 열전, 동아전과 VS 표준전과(E178, 2005.06.26. 방영)"라는 에피소드를 방영해 그 당시에 동아전과와 표준전과의 경쟁과 장단점이 어땠는지 김상문 동아출판사 창업주와 교학사 양철우 회장을 만나 인터뷰 식으로 진행하기도 하였다.[18]
1990년대 중반에 잠시 게임업계에 진출한 적이 있었다. 주로 해외 PC 게임을 퍼블리싱했는데, 이중에 TGL의 파랜드 스토리 8을 '파랜드 사가'란 제목으로 출시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유아용 교육 CD 타이틀을 발매한 적이 있다.
[1] 몇몇 내용은 네이버 지식백과의 "한국민족문화대백과"의 "두산동아" 항목에서 참조하였다.[2] 원래는 동아출판사에서 만든 동아백과가 전신이었으나, (주)두산에서 두산동아로 분리될 때 이 부분은 그대로 (주)두산에 남았다. 따라서 두산동아가 팔려 동아출판이 된 현재도 여전히 두산이라는 이름을 달고 있다.[3] 몇몇 내용은 네이버 지식백과의 "한국민족문화대백과"의 "두산동아" 항목에서 참조하였다.[4] 미래엔의 전신이 되는 대한교과서 주식회사는 3년 후인 1948년 9월에 창립했다.[5] 관련 게시글[6] 동산토건서 동아출판사 24억원에 인수, 무리한 투자로 경영부실(1985.02.19 경향신문)[7] 동아출판사 인수항의 불매운동(1985.03.11 동아일보)[8] 여담으로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권선동에 있는 "두산동아 아파트"라는 이름의 아파트가 있는데 1994년에 준공했으며, 두산동아가 2014년 10월에 YES24에 매각 후 동아출판으로 바뀐 뒤에도 현재까지도 아파트 이름을 유지하고 있다. 다만 해당 아파트의 동아는 여기가 아닌 동아그룹을 말하는 것이며, 두산과 동아가 공동으로 시공해서 그렇게 붙여진 것이다.[9] 다만 두산동아가 운영하던 두피디아 전자사전 분야는 계속 두산에 남는다.[10] 참고로 두산수퍼네트워크의 본사도 여의도에 있었다.[11] 당시 중학교 교과목 참고서로 완전정복 시리즈 말고도 '베스트' 시리즈란 참고서도 발행했는데 한문과 체육을 제외한 전과목에 걸쳐서 발행한 완전정복과는 달리 국어, 영어, 수학, 물상, 생물, 사회, 국사로만 발행하였다. 책의 크기 또한 약간 작았다.[12] 다만 영어, 수학, 물상, 생물 등 한 과목에 5종교과서 형식이었던 과목마저도 당사 자체의 자습서로 발행되었다.[13] 같은 과목이라도 각자 다른 출판사 자체에서 발행했으니 당연히 목차가 서로 불일치할 수 밖에 없었다.[14] 매월 1,3주 화요일 발행[15] 95년 5월 16일자가 마지막[16] 1994년에 일어난 지존파 사건의 영향으로 당시 폭력적인 분위기의 영화, 게임, 만화의 제작 및 수입이 불허되는 상황이 빈번하게 일어났다. 더구나 90년대 초중반엔 일본 만화들에 대한 시선이 매우 싸늘했던 시기이기도 했다. 그런데 한 편으로 당시 일본 만화들의 폭력 묘사 수위가 지금 관점에서 보면 소년만화 치고는 다소 높은 편이기도 했다. 명탐정 코난만해도 연재 초반엔 목이 잘리거나 사건 현장이 피칠갑이 되는 일이 빈번했으니.[17] 그리고, 10년 뒤인 2008년과 2009년 사이에 대한교과서 주식회사로부터 국정교과서 발행권을 넘겨 받은 적이 있었으며(초, 중, 고 일부 과목 한정. 나머지 출판사는 금성출판사, 지학사 등) 2012년까지 발행하기도 했다. 이 때문인지 한 때 두산동아 시절에 홈페이지 메인에 "국정교과서 발행 1위 기업"이라는 문구가 있었다.[18] 타임머신에 방영한 내용을 간추리자면 "동아전과가 선진화 된 인쇄 기술을 도입, 스피드한 출판으로 한 발 앞서갔다면, 표준전과는 최초로 과목별로 분류하는 분책 시대를 열면서 아이들의 호응을 얻어내는데 성공한다. 뿐만 아니라, 아이들의 시선을 잡기 위한 표지 경쟁도 치열, 동아전과가 버라이어티한 배경을 주 무기로 했다면, 표준전과는 독자 모델을 모집, 학생들의 참여를 끌어내는데 성공했다."라고 나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