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 해빌랜드 캐나다 DHC-8
1. 개요
2. 개발
3. 봉바르디에의 DHC 인수, 다시 매각
4. 제원
5. 세부 기종
5.1. DHC-8 Series 100
5.1.1. DHC-8-101
5.1.2. DHC-8-102/-102A
5.1.3. DHC-8-103
5.1.4. DHC-8-106
5.1.5. 봉바르디에 Dash 8 Q100
5.1.6. 군용 형식 및 기타 기종
5.2. DHC-8 Series 200
5.3. DHC-8 Series 300
6. 특징
1. 개요
드해빌랜드 캐나다 DHC-8, De Havilland Canada DHC-8
캐나다의 국영 기업이었던[1] 구 드해빌랜드 캐나다에서 1980년대 초반에 구상하여 1984년부터 상업 운항을 시작한 쌍발 터보프롭 리저널 STOL 여객기. 2019년 6월부터 새로 설립된 드해빌랜드 캐나다가 생산한다.
1980년대 초반 드 해빌랜드 캐나다는 DHC-7의 판매 부진으로 타격을 입은 상태라(개발하는데에 자금을 모조리 써버렸고 이는 드 해빌랜드 캐나다의 재정 악화 및 파산에 큰 영향을 끼쳤다.) 재빨리 복구해야 하는 상태였다. DHC-7의 4발 엔진을 2발로 줄이고, 주익을 재설계하는 등 DHC-7의 후속형이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어떻게 보면 DHC-7은 DHC-6의 후속형이고 DHC-6은 DHC-3의 후속형이며 DHC-3은 DHC-2의 후속형이다. 즉, 1947년에 만든 DHC-2를 베이스로 계속 이용한 것이다.)닮은 면이 많았다. 하지만 여러모로 성능면에서는 우세했는데 엔진 수를 줄임으로서 운영 비용이 절감되고 엔진 수가 줄었음에도 불구하고 이착륙거리는 거의 DHC-7에 맞먹을 정도였고 소음도 DHC-7에 비해 적었다.
1980년대 말 드 해빌랜드 캐나다가 민영화되면서 보잉을 거쳐 봉바르디에에 인수되었다. 봉바르디에는 인수하면서 모델명을 Dash 8으로 바꾸었고, 1997년에는 -400형을 런치하고 ANVS(Active Noise and Vibration Suppression, 능동 소음 및 진동 억제장치)를 도입하면서 프롭기로서는 정숙성이 높음을 어필하는 목적으로 Q 시리즈로 변경하였다. 그러나 2018년에는 터보프롭기의 퇴조와 봉바르디에의 경영난 탓에 바이킹 에어[2] 에 기종의 권리를 매각하는 것이 드러났다. 2019년 6월에 정식으로 드해빌랜드 캐나다가 부활하면서 사업 인계가 완료되었다.
2. 개발
에어버스가 A300을 개수해서 A310, A330, A340을 만들고, 보잉이 보잉 707의 설계도로 보잉 727과 보잉 737의 설계에 참고했듯이, DHC-2를 개수하는 것은 드 해빌랜드 캐나다의 오랜 전통(?)이었다. 하지만 드 해빌랜드 캐나다 측에서는 DHC-8의 개발울 재검토 해야 했던 것이, DHC-6을 개수한 STOL 여객기인 DHC-7의 판매 부진, 재정 악화 등 여러 애로사항이 많았기 때문이었다.
1983년 약 2~3년간의 개발을 거쳐서 초도비행을 했다. 초도 비행 이후, DHC-7과 다르게 생각보다 많은 러브콜이 들어와서 나름 성공적...이었으나 결국 그렇잖아도 심하던 재정 악화에 새 항공기 개발로 더 심각해진 재정 파탄으로 드 해빌랜드 캐나다는 봉바르디에로 인수되고 만다.
3. 봉바르디에의 DHC 인수, 다시 매각
1990년대 중반 드 해빌랜드 캐나다가 봉바르디에로 완전히 인수되었다. 봉바르디에로 인수된 뒤, 2005년에 Dash 8-100은 생산이 중단된다. 그에 이어 2009년에는 Q200, 그리고 Q300이 절판된다.
2009년에 Q200과 Q300이 생산 종료되며, 봉바르디에는 Q400만을 계속 생산하기로 하고 최근에는 Q400을 개수한 Q400 Nextgen(많이 바뀌진 않았으나 기존 Q400의 가장 큰 문제였던 '''노즈 기어''' 문제를 고쳤다.)를 발주 하는등 여러모로 봉바르디에의 공식 라인업으로 자리잡은 모습으로 보인다.
봉바르디에는 전술한 바와 같이 경영난으로 2018년 11월 Dash 8 사업을 Longview Aviation Capital[3] 에 매각하였으며, Longview는 자회사로 2019년 6월 3일 드해빌랜드 캐나다를 부활시켰다. 사업 인계에 맞춰 기종 명칭도 Q400에서 Dash 8-400으로 바꿔 부르고 있으며, 6월 18일 파리 에어쇼에서 자신들 명의의 첫 인도[4] 및 첫 수주[5] 를 발표하였다.
4. 제원
5. 세부 기종
총 4개의 주요 파생형이 존재하며, 이중 최종형이자 가장 큰 형식인 -400만 현재 생산중이다.
5.1. DHC-8 Series 100
DHC-8 시리즈의 최초형. 총 37인승, 최대 40인승으로 1984년에 초도비행을 마쳤다.
총 10개의 파생형이 있으며, 이중 6개가 민수용, 1개는 해양 오염 관측 목적용, 그리고 3개가 군용 기종이다.
299대가 주문 및 생산되었고 2005년에 생산이 종료되었다.
5.1.1. DHC-8-101
DHC-8-100의 초기형. 최대이륙중량이 15,000 킬로그램인 형식. 1984년부터 상업 운항을 시작했다.
5.1.2. DHC-8-102/-102A
1986년에 제작된 DHC-8-100의 1차 개수형이다. DHC-8-101과 마찬가지로 PW120A나 PW121를 달고 나왔으며, 최대이륙중량이 15,650 킬로그램으로 늘었다. 판매 실적이 DHC-8-100중에서는 높은 편에 속한지라, 1990년에 또 개수되어 -102A가 나왔다[7] .
5.1.3. DHC-8-103
DHC-8-100의 2차 개수형. 엔진은 기존의 PW121을 그대로 장착하며, 최대이륙중량이 15,900킬로그램으로 또 늘었다. 1987년부터 생산되었다.
5.1.4. DHC-8-106
DHC-8-100의 최종형. 1992년부터 양산된 형식이며, 최대이륙중량은 16,500킬로그램. PW121만을 달고 나왔다.
5.1.5. 봉바르디에 Dash 8 Q100
DHC-8-102에 ANVS(Active Noise and Vibration Suppression System-진동 및 소음 방지 시스템)을 장착한 개량형. 엔진은 PW121을 장착한다.
5.1.6. 군용 형식 및 기타 기종
- DHC-8M-100
- CC-142
- CT-142
- E-9A Widget 위젯
5.2. DHC-8 Series 200
DHC-8-200의 두번째 라인업이자 DHC-8-100의 강화형. 엔진을 기존의 PW100시리즈의 PW120 및 PW121에서 PW123로 교체하면서 항속거리와 최대 이륙중량이 늘었다. 하지만, 생산량이 그닥 많지는 않은것이, 보잉 747-200과 보잉 747-300과의 관계와 마찬가지로 DHC-8-100을 단종시키지 않은채로 생산을 했기 때문이다(...).
군용 형식이 존재하지 않으며, 민수용 기종만 3가지가 존재한다.
DHC-8-100의 개량형인만큼 동체가 그대로이며, 탑승 정원도 37~40명 그대로이다.
1995년부터 2009년까지 생산되었고, 생산 종료까지 총 105대가 생산되었다.
5.2.1. DHC-8-201
DHC-8-200의 초기형. 프랫 앤 휘트니사의 PW123C를 DHC-8-102에 장착하면서 항속거리가 약 500킬로미터 정도 늘어났고, 최대 이륙중량이 16,500 킬로그램인 형식. 1995년에 초도비행을 마치고 상업 운항에 들어갔다
5.2.2. DHC-8-202
DHC-8-201의 수정형. PW123D 엔진을 장착했으며, 같은 해인 1995년에 초도비행을 했다.
5.2.3. 봉바르디에 Dash 8 Q200
DHC-8-202를 봉바르디에가 생산하게 되면서 자체 제작한 ANVS를 장착한 개량형이다. 엔진은 그대로 PW123D를 사용한다.
5.3. DHC-8 Series 300
DHC-8-100의 동체 연장형. 동체가 연장되면서 항속거리가 조금 줄었으나, 최대 승객 수가 50~56명으로 늘어났다.
엔진은 DHC-8-200에 장착되는 PW123 시리즈를 사용한다.
1989년에 상업 운항에 들어갔으며, 총 6개의 민수용 파생기종과 2개의 군용 버전으로, 총 8개의 파생형이 존재한다.
1989년부터 생산 종료 시점인 2009년까지 총 20년간 267대가 생산되었다.
~
5.3.1. DHC-8-301
DHC-8-300의 최초형. 기본형인 PW123엔진을 장착한 형식. 1989년에 초도비행을 했다.
5.3.2. DHC-8-311
사실상 DHC-8-301A이다. DHC-8-102와 DHC-8-102A의 관계처럼 헤스 테크나의 신식 인테리어를 채용한 DHC-8-301이다. 그 외에도 테일스트라이크 시 충격을 줄여주는 랜딩기어 구조를 채택하는 등 여러모로 개량이 많이 된 모델. 1990년에 상업운항에 들어갔다.
5.3.3. DHC-8-314
DHC-8-311에 PW123B를 장착한 강화형. 1992년부터 생산되었다.
5.3.4. DHC-8-315
1995년부터 생산된 DHC-8-300의 최종형. PW123E 엔진을 장착한 형식이다.
5.3.5. 봉바르디에 Dash 8 Q300
DHC-8-300을 봉바르디에가 생산하게 되면서 자체 제작한 ANVS를 장착하고 나온 형식이다.
5.3.6. 군용 형식 및 기타 기종
- DHC-8-300MSA
- Ro-6A
5.4. DHC-8 Series 400
항목 참조
5.4.1. 군용 형식 및 기타 기종
5.4.1.1. DHC-8 MPA-D8
기존의 오래된 DHC-8기들을 대잠초계기로 개조해주는 시스템이다.
주로 Q100, Q300들을 개조하는 경우가 대다수다[10] .
6. 특징
CRJ200이나 CRJ700시리즈와 동일하게 스텝도어[* 앞에서 봤을때 전방 우측 출입문에 계단이 달려있다.]를 채택했다.
또한 경쟁 대상인 ATR 72나 다른 고익기들과 비교했을때의 특징은 메인기어가 접혀서 '''엔진 안으로 들어간다.''' 반면 ATR 72는 동체 하부로 들어간다.
[1] 원래는 영국 기업 드 해빌랜드의 지사였다.[2] 2006년에 구형 DHC 기종의 권리를 인수한 바 있다.[3] 2006년에 DHC-7까지의 구형 기종 권리를 인수한 Viking Air의 모기업.[4] 카자흐스탄 Qazaq Air.[5] 앙골라 TAAG에 6대.[6] 초기 사양.[7] 오직 PW120A만을 달고 나왔으며, 헤스 테크나(Heath Tecna)사의 신식 인테리어를 기본으로 적용한 형식이다. [8] 사실상 에어 넬슨이라는 회사의 비행기이나, 에어 뉴질랜드의 이름으로 대신 운항한다.[9] 국내 항공사에서는 몇 안되는 5XXX번대를 사용했는데, 터보프롭기의 앞자리가 5이기 때문. 현재까지는 대한항공(70~80년대에 YS-11과 포커 F27을 운용), 한성항공과 제주항공만 받은 이력이 있다.[10] Q200은 비교적 최신이고 Q100에 비해 운항비용이 적게 드니 항공사에서 매각하지 않고, Q400의 경우 퇴역하기에는 너무 이르기에 Q100이나 Q300이 대다수를 차지하는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