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처
1. 설정
프론트 미션 시리즈에서 등장하는 이족보행병기 및 다족보행병기.
간단히 말하자면 2족보행 또는 다족보행으로 움직이는 탑승형 거대로봇으로, 기동경찰 패트레이버의 레이버와 장갑기병 보톰즈의 아머드 트루퍼의 설정을 오마쥬한 병기이기도 하다. 디자인적으로는 중장기병 레이노스와 중장기병 발켄의 어설트 슈트(그 중에서도 특히 중장기병 레이노스의 주역메카인 AS-5E3 레이노스와 중장기병 발켄의 주역메카인 ASS-117A 발켄)와도 많이 닮은 편이며 설정도 공통되는 부분이 많은데[1] , 이는 제작진이 겹쳤기 때문에 생겨난 일이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실제로 프론트 미션 시리즈의 개발팀은 본래 중장기병 레이노스와 중장기병 발켄의 제작사인 메사이어에 소속되어 있었던 이들이었고, 특히 중장기병 발켄의 제작진들은 프론트 미션 : 건 해저드의 개발에 참여하기도 했었다.
정식 명칭은 독일어로 '보행전차'를 뜻하는 '반더 판처(Wander Panzer)'로, 약자는 'WAP'이며 보통 '반처(Wanzer)'라고 불리운다. 시리즈를 거듭하면서 'WAP'라고 쓰고 '반처'라고 읽는 형식이 정착된 것 같다. 정식 명칭이 독일어로 명명된 것은 이 병기체계의 기반이 된 보행형 중장비를 최초로 개발한 국가가 설정상 독일이었기 때문이다.
설정상 바디, 팔, 다리, 백팩, 무장, 컴퓨터 등 대부분의 요소들은 2040년에 제정된 국제 전투장비 표준규격인 MULS-P(Multi Unit Link System-Panzer)로 규격화하고 있다. 이 규격이 생기기 전의 기종들을 'WAW(Wander Wagen, 반더 바겐, 보행차량)'라고 부르며, 이 때는 슈네케나 DA 등 각기 다른 회사들이 자신들만의 규격을 만들었기 때문에 호환성이 없었다. 표준 규격 덕분에 이론상으로는 '''모든''' 파츠를 각기 다른 제작사의 다른 부품들로 구성하는 것도 가능하다.
표준형 반처는 평균 전고 6m 안팎의 크기(성인 남성의 3.5배 정도의 크기로 건물로 치면 2층 정도의 높이)·평균 중량 25t(전비중량 기준) 안팎의 무게와 2족보행형 다리를 갖춘 인간형의 모습을 기본으로 하며 무기 내장형 팔(일종의 무기팔로, 손이 달려 있지 않고 그 자리에 손 대신 무장이 직접 설치되는 형식이 많다.)이나 4족보행형 다리, 무한궤도형 다리, 바퀴형 다리, 호버크래프트형 다리 등과 같은 다른 디자인도 존재한다. 기본적으로 육전용 병기이며, 2족보행형 다리나 4족보행형 다리를 지닌 경우 고속 주행을 위해 발에 롤러나 소형 바퀴 또는 소형 무한궤도를 장착하는 경우가 많다. 주 동력원은 천연가스나 수소·석유 등을 연료로 사용하는 내연기관이고 보조 동력원으로 배터리(축전지)와 연료전지를 사용하며, 발전기를 통해 생산한 전기를 이용하여 관절을 움직이는 근육의 역할을 맡는 각 부위의 액추에이터를 작동시키는 하이브리드 방식의 전기구동 구동계를 갖고 있다.[2] 파츠 외에도 여러 탈착식 무장들을 어깨와 등을 비롯한 각소의 규격화된 하드포인트에 설치할 수 있으며 자유도가 높은 두 팔의 손으로 다양한 휴대 무장을 장비할 수 있고 기종에 따라서는 마치 배틀테크의 배틀메크와도 같이 다수의 고정 무장도 갖출 수 있다. 전투병기로서는 드라이버와 건너로 분리되어 있던 걸 하나로 통합할 수 있었기 때문에, 전투효율이 크게 증가하였다.
반처는 상기한 대로 다수의 선택 무장 및 고정 무장과 각종 백팩의 장비가 가능하며, 선택 무장의 장비를 위해서 두 팔의 손 이외에도 기체 각처의 하드포인트를 비롯한 여러 보조 기믹들을 사용한다. 각종 휴대화기와 격투무장을 사람처럼 손으로 다룰 수 있으며, 손 이외의 다른 부위도 항공기와 같이 하드포인트를 통해서 중화기와 방어구 및 격투무장을 장비할 수 있다. 이러한 기믹들의 편성 및 이를 통해 장비되는 무장의 종류는 크게 나누자면 다음과 같다.
- 양 어깨 견갑 상면, 양 어깨 견갑 측면, 팔뚝의 바깥쪽 측면에 미사일 런처·다연장 로켓 런처·숄더 그레네이드 런처·숄더 캐논·숄더 머신건 등의 사격무장이나 방패·파일벙커 등의 방어구 및 격투무장을 장비할 때 쓰이는 총합 6개의 무장 장착용 하드포인트가 있고(참고로 팔뚝의 뒷면에는 보통 하드포인트가 없다.), 등에는 백팩 장착용 하드포인트가 1개 있다. 등에 장비되는 백팩은 용도와 목적에 따라 여러 종류로 나뉘는데, 이에 대해서는 밑에서 후술한다.
- 어깨에 장비되는 무장들 중 미사일 런처·다연장 로켓 런처·숄더 그레네이드 런처·숄더 캐논·숄더 머신건 등의 사격무장은 양 어깨 견갑 상면이나 양 어깨 견갑 측면에 장비되며, 구체적으로 어느 위치에 장비되는 지의 여부는 작품마다 각각 다르게 묘사된다. 프론트 미션 1에서는 견갑 측면에 장비되는 것으로 묘사되는 경우가 많았지만 견갑 상면에 장비되는 것으로 묘사되는 경우도 있었고, 프론트 미션 2 이후부터는 대체적으로 견갑 상면에 장비되는 것으로 묘사되는 편이다.
- 양 어깨 견갑 측면이나 팔뚝의 바깥쪽 측면에 장비되는 방패는 어깨에 부착되는 숄더 실드와 팔뚝에 부착되는 암 실드로 나뉜다. 숄더 실드는 일종의 숄더 바인더로서, 일본 갑옷의 어깨 보호구인 오오소데(大柚)를 연상시키는 형태를 취하고 있다(자쿠 II의 숄더 실드와 비슷하다고 생각하면 쉽게 이해할 수 있다.). 한편 암 실드는 중세 유럽의 소형 방패 타지(손으로 들지 않고 대신 팔뚝에 매달아 둔다던지 하는 식으로 팔에 걸쳐서 사용하는 형태의 소형 방패)와 비슷한 양식을 취하고 있는 소형 방패인 경우도 있고 고대 로마의 대형 방패 스쿠툼을 연상시키는 거대한 대형 방패인 경우도 있는데, 이렇듯 크기와 형상이 다양하기는 하지만 어느 쪽이든 중세 유럽의 타지처럼 팔뚝에 장비하도록 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 파일벙커는 기본적으로 팔뚝의 바깥쪽 측면에 손목검(리스트블레이드)에 가까운 형태로 장비된다. 다만 작품에 따라서는 양 어깨 견갑 측면에 장비되는 파일벙커가 등장하기도 하는데, 이 경우 숄더 실드와 마찬가지로 일종의 숄더 바인더가 되어 있는 것으로 묘사되는 것이 보통이다. 이러한 파일벙커는 경우에 따라서는 방패에 파일벙커를 내장시킨 듯한 형태를 취하기도 한다(벨젤가의 방패 내장형 파일벙커를 생각하면 쉽게 이해할 수 있다. 다만 이쪽의 경우에는 모양만 그렇게 생겼을 뿐 일단 시스템상으로는 벨젤가의 그것처럼 실제로 방패의 기능을 겸용하는 것은 아니다.).
- 두 팔의 손에 휴대 무장으로서 장비되는 사격무장으로는 근접전을 위한 머신건 및 샷건이나 중거리 사격과 장거리 저격을 위한 라이플, 대전차전투와 화력지원을 위한 바주카·그레네이드 런처·핸드 캐논 등이 있다. 이들 중 핸드 캐논의 경우 마치 라이플의 확대판과도 같은 모습을 취한 경우도 종종 있는 편이다.
기본적으로는 보병용의 개인화기나 공용화기를 반처 사이즈로 확대시킨 듯한 모습을 취하고 있으나, 경우에 따라서는 그러한 평범한 형상 대신 마치 톤파를 연상시키는 특이한 형상(말하자면 톤파에 화기를 내장시켜 복합무장으로 만든 듯한 구조. 사실 모양만 그런 것일 뿐 실제로 복합무장으로서의 기능을 가진 것은 아니지만, 일단 근접전 상황에 보다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고 한다.)으로 만들어지기도 한다.
- 보병용의 개인화기나 공용화기를 확대시킨 듯한 형상의 무장인 경우 기본적으로 사람이 경기관총을 서서쏴 자세로 다룰 때처럼 겨드랑이 아래에 끼고 허리에 받쳐서 지향사격 자세로 다루거나 혹은 사람이 소총을 다룰 때처럼 겨드랑이 앞에 붙이고 받쳐서 견착사격 자세로 다루도록 되어 있으며, 근접전 상황에서는 사람이 권총을 다룰 때처럼 휘두르며 쏘기도 한다. 또한 기본적으로는 한손으로 들고 쏘는 것이 보통이지만, 반동 억제를 위해서 양손으로 들고 쏘기도 한다.
특히 라이플의 경우 저격에 많이 사용되는 무장이라는 특성상 양손으로 들고 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묘사는 프론트 미션 4에서부터 추가된 것으로 그 이전에는 없었던 묘사이다. 또한 머신건이나 샷건 등의 경우 양손으로 들고 쏘는 경우도 없는 건 아니나 그보다는 한손으로 들고 쏘는 경우가 많은데, 일단 코믹스 등에서는 양손으로 들고 쏘는 모습도 종종 묘사되지만 게임에서는 보통 한손으로 들고 쏘는 모습으로만 묘사된다.
한편 바주카의 경우 사람이 견착식 대전차화기나 견착식 대공화기를 다룰 때와 마찬가지로 어깨 위에 얹어 견착사격 자세로 쏘기도 하지만 사람이 경기관총을 서서쏴 자세로 다룰 때처럼 겨드랑이 아래에 끼고 허리에 받쳐서 지향사격 자세로 쏘기도 하는데, 이쪽의 경우는 작품마다 사격 자세가 다르게 나오는 것이 특징으로 프론트 미션 1에서는 후자가 기본 자세였지만 프론트 미션 2 이후부터는 대체적으로 전자가 기본 자세가 되고 있다.
한편 바주카의 경우 사람이 견착식 대전차화기나 견착식 대공화기를 다룰 때와 마찬가지로 어깨 위에 얹어 견착사격 자세로 쏘기도 하지만 사람이 경기관총을 서서쏴 자세로 다룰 때처럼 겨드랑이 아래에 끼고 허리에 받쳐서 지향사격 자세로 쏘기도 하는데, 이쪽의 경우는 작품마다 사격 자세가 다르게 나오는 것이 특징으로 프론트 미션 1에서는 후자가 기본 자세였지만 프론트 미션 2 이후부터는 대체적으로 전자가 기본 자세가 되고 있다.
- 톤파를 닮은 형상으로 만들어진 무장인 경우에는 무장의 종류와 관계 없이 사람이 톤파를 손에 들 때와 비슷한 자세를 취하고서 지향사격을 실시하는 모습을 보인다. 구조상 견착사격을 하기가 힘들기 때문. 이런 형상의 무장은 주로 프론트 미션 3에서 등장하며, 다른 작품들에서는 잘 나오지 않는 편이다.
- 두 팔의 손에 휴대 무장으로서 장비되는 백병전용의 격투무장으로는 너클·톤파·로드 등이 있다. 이들 중 로드의 경우 곤봉(삼단봉이나 진압봉 등)이나 야구방망이 혹은 금쇄봉 등의 형상을 취하는 경우가 일반적이지만 도검과 비슷한 형상을 취한 경우도 간혹 있으며, 이렇게 도검을 닮게 만들어진 경우에는 실제로 절삭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칼날도 달려 있는 경우가 많다. 너클의 경우에도 작은 칼날이 달려 있어 클로의 역할을 겸할 수 있도록 되어 있는 경우가 종종 있다.
- 일종의 무기팔로 분류되는 무기 내장형 팔은 상기한 대로 손이 달려 있지 않고 그 자리에 손 대신 무장이 직접 설치되는 형식인 경우가 많으며, 손은 물론이고 팔뚝과 상박·어깨 등을 포함해서 팔 자체를 사실상 거의 생략해 버리고 동체의 양 옆에 무장을 바로 붙여 버린 것에 가까운 형식[3] 인 경우도 역시 존재한다.
사격무장을 갖추는 경우 근접전을 위한 머신건 및 샷건이나 중거리 사격과 장거리 저격을 위한 라이플, 대전차전투와 화력지원을 위한 바주카·그레네이드 런처·캐논·미사일 런처·다연장 로켓 런처 등이 주로 적재되며, 백병전용의 격투무장을 갖추는 경우에는 클로·너클·파일벙커 등이 장비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무기 내장형 팔은 일반형 팔에 비해서 비교적 가격과 유지비가 저렴한 염가형 파츠로 취급되며, 범용성은 낮지만 그 대신 특정한 용도와 목적에 특화된 국지전 대응용 파츠로서 다루어지기도 한다고 설정되어 있다.
슈네케, DA 등 여러 군수산업체들이 협력 제작한 최초의 WAP 시케이더가 2030년대 아프리카 분쟁에서 활약하면서 열강들이 군사적인 이용 가치에 주목하게 되고, 1·2차 허프만 분쟁에서 O.C.U와 U.S.N 양 국에서 반처를 주력으로 사용하면서 이후 전 세계에서 전투병기로 활용하게 되었다.반처의 작품 내적 특징 중 하나는 프론트 미션 시리즈가 반처를 중심으로 하는 거대로봇물이고, 반처가 육지 전투의 주력으로 자리매김했지만 설정상 기존의 육군 병기를 도태시킬 레벨은 아니라는 것이다. 기존의 병기체계들을 압도하는 무적의 만능병기가 아니라 전차나 공격헬기와 마찬가지로 적절한 작전을 세워 적재적소에 투입해야만 하는 흔한 병기체계들 중 하나로 자리잡고 있다는 설정이다. 현대전에서 전략적 가치가 높은 전장은 건물이 밀집된 시가지 또는 등고차가 심한 요충지인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작중에서 반처의 비중과 활약상이 자연스럽게 합리화되는 편이나, 이렇게 전장의 총아로 급부상한 반처라고는 해도 무적은 아니다. 반처가 유효한 전장이 있고 그렇지 않은 전장은 확실히 구분된다.
먼저 육전 병기로서 파이를 나눠먹는 전차나 자주포는 반처에 대응하기 위하여 방호력을 최소한으로 줄이는 대신 전고를 낮춰 피탄 면적을 줄이거나, 주행 속도와 화력에 몰빵하면서 나름대로의 대응책을 찾고 있다. 실제로 작중에서는 장거리 수송에 컨테이너나 수송기 또는 수송용 트레일러를 필요로 하는 반처에 비해 작전 배치 속도가 빠르고[4] , 개활지에서는 높은 속력과 선회능력을 바탕으로 반처보다 우위에 서 있다는 설정이다. 이런 이유로 대체적으로 개활지에서는 반처가 전차를 상대로 열세를 보인다고 나오는데, 2030년대 아프리카 분쟁 당시 사용된 WAW는 전차와 상대할 때 부족한 모습을 많이 보였으며 이후 등장한 WAP가 되어서야 비로소 전차를 상대로 본격적인 승부가 가능해진 것으로 묘사된다. 또한 전차의 고속화 외에도 대형화&다족보행병기화를 통해 걸어다니는 요새로 만들어 버리는 경우도 있다.
현실에서 전차의 악몽이라 불리는 공격헬기를 상대로 하자면, 공격력 면에서는 고도로 발달된 화기관제 시스템을 통해 유도 미사일 등의 대공무장을 사용하기 쉽고, 팔이나 어깨에 장착하는 다양한 화포류와 상기한 대공무장으로 공격헬기를 찢어버릴 수 있으며, 대전차 병기를 장비한 공격헬기의 기습적인 일격이탈을 벗어날 정도의 기동성과 방어력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상황에 따라 먹고 먹히는 관계에 가깝다. 그러나 전투기·공격기와 폭격기를 상대할 때에는 저고도에서 저공 비행하는 것을 대공무장으로 잡는 정도고, 고고도에서 전개하는 폭격에는 속수무책으로 당하는 게 현실이다. 저고도에서 주로 활동하는 공격헬기를 상대로는 강한 모습을 보이지만 고고도에서 활동할 수 있는 전투기·공격기와 폭격기를 상대로는 상대적으로 약한 편이라 할 수 있다.
사회적으로 반처는 작업용 특수 차량에 속하므로, 반처의 소유 및 운전은 자본과 운전 자격증만 있다면 일반인도 몰아볼 수 있다. 작중에서는 군사용 뿐만 아니라 민간 기업에서 작업용으로도 많이 쓰고, 경찰에서 치안 유지용으로도 사용하며, 일부 치안이 나쁜 지역에서는 투기장에서 배틀을 펼치는 등 유희용으로도 쓰기도 한다.
덧붙여 반처는 본래는 작업용 중장비로서 개발되었으나, 이후 전투용 병기로 발전하게 되었다는 설정이 있다. 군대에서 사용하는 군사용 반처도 처음에는 지뢰 처리 작업용 중장비로서 도입되었다가 이후 장갑을 강화하고 무장을 실어 본격적인 전투용 병기로서 진화해 지금의 모습이 된 것. 즉 작업용 반처가 먼저 나왔고, 그걸 발전시켜 군대나 경찰 등을 위한 전투용 반처가 나왔다는 설정이다.
2. 성능
게임상에는 바디, 오른팔, 왼팔, 다리, 백팩의 다섯가지 파트로 본체를 구성하며, 오른쪽 어깨와 팔, 왼쪽의 어깨와 팔에 무장을 장비할 수 있다. 장착은 자유지만, 바디파트가 허용하는 출력의 한계선까지만 무장을 장착할 수 있다. 이 출력은 개조와 백팩에 따라 증가시킬 수 있으며, 고화력 무기를 사용하려면 출력적 여유가 뛰어나야 한다. 각 개별의 파트를 최고 성능의 파트로 구성하면 좋지만, 동일계열의 반처 파트로 조립하면 세트보너스를 제공하는 경우도 있으니 미션 출격시 잘 구성하는게 좋다.
- ex: 프로스트와 블리자이아의 경우 같은 계열이므로 세트보너스가 서로 적용된다.
- ex: 제니스의 경우 백팩을 장비하지 않으면 제 성능이 나오지 않는다.
3. 관련 문서
반처의 제어를 위해 개발된 생체 컴퓨터 시스템. 인간의 뇌를 적출해 그걸 재료로 삼아서 정보처리 소자로 사용한 초고성능 연산 컴퓨터이다. 설정상 최초로 만들어진 바이오뉴럴 디바이스다.
반처의 조종을 위해 개발된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rain-Computer Interface, BCI) 시스템. 인간의 뇌를 종래의 기계적인 컴퓨터에 연결시키는 인터페이스 시스템으로, 파일럿의 뇌와 반처의 제어장치를 뇌-컴퓨터 인터페이스 시스템을 통해 직접 연결하여 반처의 반응속도를 크게 향상시킨 것이다. 설정상 최초로 만들어진 바이오뉴럴 디바이스였던 B형 디바이스의 뒤를 이은, 또 하나의 바이오뉴럴 디바이스이다.
[1] 성인 남성의 3.5배 정도의 크기로 건물로 치면 2층 정도의 높이인 평균 전고 6m 안팎의 사이즈를 가졌다는 설정이 공통된다. 또한 발켄의 경우 반처와 마찬가지로 고속 주행을 위해 발에 소형 바퀴를 장착하고 있다는 설정을 갖고 있고, 레이노스의 경우에도 반처처럼 탈착식 무장과 각종 백팩을 하드포인트를 통해 장비할 수 있다는 설정을 갖고 있다. 차이가 있다면 반처와는 달리 어설트 슈트는 우주에서의 활동에도 대응하기 위해서 추진용 스러스터와 자세제어용 스러스터를 갖추고 있고, 이를 지상에서도 부스터로 활용함으로서 부스트 점프 등을 기본적으로 실시할 수 있다는 것 정도.[2] 내연기관 동력계와 전기구동 구동계의 조합이라는 점에서는 기술적으로 현대의 하이브리드 자동차와 유사하다. 기본적으로 골반 내부에 메인 엔진을 탑재하는 구조이며 기종에 따라서는 다리에 보조 엔진을 탑재하기도 하는데, 이런 구조를 갖고 있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골반이 넓은 체형이 되고 있다는 특징이 생겼다. 참고로 다리에 보조 엔진을 탑재하지 않는 기종들의 경우에도, 등의 하드포인트에 백팩을 부착함으로서 외장형으로 보조 엔진을 달 수가 있다. 제니스처럼 메인 엔진이 저출력인 기종의 경우에는 백팩 부착을 통해 보조 엔진을 추가해주는 것이 필수이다.[3] 일단 이런 형태이긴 해도, 대공 사격이나 대인 사격을 위해서 무장의 부앙각 조절이 가능하도록 (보통의 팔에 비유하자면 어깨 관절에 해당되는) 가동 관절이 적용되어 있는 경우가 많긴 하다. 때로는 이 가동 관절을 통해서 부앙각 조절만이 아니라 방위각 조절도 할 수 있는 경우도 존재. 따라서 정말로 동체의 양 옆에 무장을 완전히 붙박이로 고정시키는 경우와는 구분된다.[4] 물론 전차나 자주포도 본격적인 장거리 이동을 위해서는 철도 수송에 의지하거나 또는 수송용 트레일러에 실려서 가야 하는 경우가 많고, 특히 장거리 이동에 불리한 무한궤도로 움직이는 전차의 경우는 그런 면이 두드러지는 편이다(자주포의 경우 무한궤도로 움직이는 장궤식 자주포는 전차와 같은 약점을 가지나, 바퀴로 움직이는 장륜식 자주포는 그러한 약점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롭다.). 하지만 일단 전장에 도착하고 난 뒤에는 다리로 걷는 반처에 비해 그래도 작전 배치 속도가 보다 빠르다는 이점이 있다는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