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마시 쿠다이베르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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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카자흐스탄의 가수.
2. 상세
1994년 악퇴베에서 태어났다. 본명은 딘무함메드 카나툴르 쿠다이베르게노프(Дінмұхаммед Қанатұлы Құдайбергенов)이다. 성인 쿠다이베르겐은 카자흐어로 "신이 주신"이라는 뜻이다. 그의 할아버지인 쿠다이베르겐 아이트바예프는 카자흐스탄의 전통 악기인 돔브라 연주자였고[3] , 부모인 카나트 아이트바예프와 스베틀라나 아이트바예바 역시 가수 출신이었다. 이는 어릴 때부터 디마시의 음악적 재능의 밑바탕이 되었다.
2010년부터 중앙아시아에서 열린 음악 경연대회들에서 우승하였고, 2015년 벨라루스의 비텝스크에서 열린 슬라뱐스키 바자르 국제예술제에서 우승하면서 동구권에서 이름이 알려지게 되었다. 이후 2016년 앨범을 출시하였고, 2017년 중국 후난 TV의 중국판 나는 가수다인 『가수 2017(歌手2017)』[4] 에서 준우승을 거두면서 중국에서도 유명해지는 계기가 되었다. 다양한 언어권의 명곡들을 커버하며 카자흐스탄, 중국 뿐 아니라 다양한 국가에서 팬층을 갖게 되었다. 프랑스 방송 출연(2017), 런던 단독 콘서트(2018), 모스크바 단독 콘서트(2019) 등 유럽에서도 활동영역을 넓히고 있다.
크로스오버 성향의 가수로 베이스에서 테너, 카운터테너[5] 를 넘나들며 '''-1옥타브 파#(F#1)'''에서 '''6옥타브 레(D8)'''라는 미친 음역대를 자랑한다.[6]
비타스의 노래를 라이브로 키를 올려(!!!)[7] 커버하기도 한 무시무시한 가창력을 가지고 있다. 비타스의 상징인 마이크 흔들며 라이브 인증하기도 비슷하게 구사한다.
음역대와 팝페라적인 발성에 있어 국내외에서 여성가수인 소향과 비교되는 일이 잦다.
3. 노래
조난당한 어느 지구인의 SOS(S.O.S d'un terrien en détresse)[8] 음역대가 '''0옥타브 시(B2)''' - '''4옥타브 미(E6)'''로 매우 넓다. 부르려면 바리톤부터 소프라노 음역을 모두 낼 수 있어야 하며, 진성으로도 '''3옥타브 파#(F#5)'''까지나 올라간다.
잊혀지지 않을 날(Ұмытылмас Күн)[9] , 3옥타브 파 - 파# - 솔 3단 고음을 내야 한다.
이 영상에서 '''6옥타브 레(D8)'''의 극고음을 냈다.
다이디다우(Дайдидау)[10]
역시 카자흐스탄 출신 그룹인 A-Studio의 죄지은 열정(Грешная страсть) 커버[11]
4. 여담
- 돔브라[12] , 피아노, 기타, 드럼 등 다양한 악기의 연주가 가능하다.
- 외국어 발음이 매우 좋지 않다. 모국어인 카자흐어 뿐 아니라 러시아어[13] , 영어, 프랑스어, 중국어, 이탈리아어 등 다양한 언어권의 노래를 커버하고 있으나 항상 발음이 지적되고 있다. 특히 영어나 불어로 된 곡을 부르는 영상에는 가창력에 감탄하는 댓글만큼이나 이것이 영어(불어)가 맞느냐란 댓글도 많다. 본인도 인식하는지 같은 곡을 부를 때마다 발음이 점차 나아지고 있다.[14]
- 내한을 온 적이 있다. 2016년 11월 8일 외교부에서 주최한 『투르크권 문화예술축제』 개막식에 카자흐스탄 대표로 참석해 무대를 꾸몄다.
- 어릴 때 태권도를 배웠다고 한다.
- 키는 191cm로 장신이다.
[1] Dımash Qudaıbergen[2] Di Ma Xi 중국어 음차[3] 디마시 역시도 돔브라를 연주한다.[4] MBC에서 정식적으로 판권을 구입한 중국판 나는 가수다 시즌5로 한한령에 의해 이름을 바꿨다.[5] 웬만한 소프라노 콜로라투라 음역대를 소화한다.[6] 꽉 찬 음역대는 아니다. 보컬 프라이로 -1 옥타브 파#(F#1)~, 진성과 믹스보이스로 0옥타브 도(C2)~4옥타브 도(C6), 가성으로 ~4옥타브 파#(F#6), 휘슬 레지스터로 5옥타브 미(E7)~5옥타브 솔#(G#7), 6옥타브 도#(C#8)~6옥타브 레(D8)[7] 한 번 전조되는 원곡과 달리 3번의 전조로 4옥타브 레 #(D#6)을 냈다.[8] 디마시의 곡이 아니라 프랑스 뮤지컬 스타마니아(Starmania)의 넘버이다. 디마시가 불렀던 곡중에 가장 인지도가 높은 곡 중 하나이다.[9] 자작곡[10] 직접 돔브라를 연주한다.[11] 러시아어[12] 돔비라(Домбыра) 카자흐스탄 전통 서양 배 모양의 목이 긴 2현의 발현 악기[13] 카자흐스탄의 공용어이다.[14] 'S.O.S d'un terrien en détresse' 를 부를 때 불어의 묵음을 전부 살려서 불렀으나 최근 라이브에서는 묵음을 발음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