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안드레 에이튼

 


[image]
'''피닉스 선즈 No. 22 '''
'''디안드레 에더닐 에이턴
(Deandre Edoneille Ayton)'''

'''생년월일'''
1998년 7월 23일 (26세)
'''국적'''
[image] 바하마
'''출신학교'''
애리조나 대학교
'''신장'''
211cm (6' 11")
'''체중'''
113kg (250 lbs)
'''포지션'''
센터
'''드래프트'''
'''2018년 드래프트 1라운드 1순위'''
피닉스 선즈 지명
'''소속팀'''
'''피닉스 선즈 (2018~ ) '''
'''후원사'''
푸마
'''등번호'''
22번
'''수상내역'''
NBA All-Rookie First Team (2019)
Pac-12 Freshman of the Year (2018)
Pac-12 Tournament MOP (2018)
McDonald's All-American (2017)
1. 개요
2. 행적
2.1. NBA 이전
2.2. NBA 드래프트 이후
2.2.1. 2018 NBA 서머리그
2.2.2. 2018-19 시즌
2.2.3. 2019-20 시즌
2.2.4. 2020-21 시즌
3. 플레이 스타일
3.1. NBA 이전 플레이 스타일
3.2. NBA 플레이 스타일


1. 개요


피닉스 선즈 소속의 NBA 농구선수. 2018 NBA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피닉스 선즈에 지명되었으며 포지션은 센터이다.

2. 행적



2.1. NBA 이전


바하마의 수도 나소에서 나고 자랐던 에이튼은 원래 축구가 1순위, 농구는 2순위였다. 어린 시절부터 키가 커서 보통 나이가 더 많은 사람들과 농구를 했는데 지금과는 달리 발리기 바빴다. 그래도 12세 때 이미 200cm에 가까운 신장을 보유했던 만큼 농구 클럽에서 착실히 기본기를 다지게 된다.
바하마에서 농구를 하던 와중 고등학교 진학을 위해 샌디에이고로 전학을 왔다. 고등학교에서 에이튼은 1학년부터 평균 21득점, 16리바운드, 3.8블록을 기록 하며 팀을 17승 14패로 이끌었는데, 문제는 이 학교의 농구부가 무명에 가까워 NCAA에서 접촉이 전혀 없었다는 점이다. 그래서 2학년때 피닉스에 있는 Hillcrest Prep Academy로 전학을 가서 29.2득점, 16.7리바운드, 3.8블록을 기록하며 팀메이트인 마빈 베글리와 함께 한 차원 높은 실력을 보여줬다. 3학년 때 마빈 베글리가 전학을 갔지만 26득점, 15리바운드, 3.5블록을 기록하며 팀을 33승 6패라는 호성적으로 이끌었고 에이튼은 맥도널드 올-아메리칸에 선정되었다. 그리고 션 밀러 감독의 노력으로 애리조나 대학에 진학하는데 성공한다.
애리조나 대학에서도 뛰어난 실력으로 이미 눈도장을 찍었고, 1학년 최종 20.1득점, 11.6리바운드, 1.6블록을 기록하며 Pac-12 Tournament MOP에 선정된다. 그러나 3월의 광란 토너먼트 1라운드에서 버팔로에게 허무하게 패배를 당했고 에이튼 역시 그 경기 부진하며 시즌을 종료했다. 그 후 2018 NBA 드래프트 참가를 선언했고 피닉스 선즈는 1라운드 1순위에 에이튼을 뽑는데 성공한다.

2.2. NBA 드래프트 이후



2.2.1. 2018 NBA 서머리그


새크라멘토 킹스와의 서머리그 경기에서 마빈 베글리와 대결을 펼처 22점을 기록했고, 리바운드에서도 우위를 점하며 15점을 득점한 베글리에 판정승을 거두었다.

2.2.2. 2018-19 시즌


탱킹 동지(?)이자 에이튼과 함께 강력한 신인왕 후보인 루카 돈치치의 소속팀인 댈러스 매버릭스와의 개막전에서 선발로 출전해 승부처에서 연속 득점을 터트린 데빈 부커와 함께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시즌 초반 24경기 동안 16득점 10.2리바 2.5어시 를 기록하며 센터로서 공격에선 확실한 역할을 해주고 있다. 무엇보다 깔끔한 픽 능력이 돋보인다. 다만 수비수로써 평가는 그다지 좋지 못하다. 적극성과 판단력이 부족하다는 소리가 많이 나오고 있다.
2018-19시즌 초반 모습이 1픽으로서 실망스러울 수는 있지만 피닉스의 절망적인 상황을 감안해야 한다. 압도적인 서부 꼴지이고 포인트 가드가 그야말로 전멸한 상황이라 데빈 부커를 제외하면 이렇다 할 핸들러조차 없는 게 현실이다. 오죽했으면 부커가 포인트 가드로 내려가야 할 정도로 답이 없다. 에이튼의 공격 장점을 살릴려면 하든, 서브룩, 크리스 폴 같은 뛰어난 포인트 가드가 엔트리 패스를 넣어주거나 앨리웁을 올려줘야 하는데 이런 역할을 해줄 선수가 전무하다. 픽앤롤 상황에서 부커와 호흡을 맞추려 해도 이것도 잘 통하지 않고 부커조차도 햄스트링 부상으로 빠지는 경기가 많아지고 있다.[1] 그럼에도 매경기 더블더블에 가까운 활약을 하고 있으니 에이튼은 버스트와는 거리가 먼 성공적인 지명이라 할 수 있다.
수비 부담은 에이튼의 경험 부족이 크다. 블락 타이밍을 잘 못 잡고 수비시 파울 트러블에 빠질 것을 염려해 소극적인 수비를 하는 경우가 잦다. 상대 빅맨과의 1 on1 매치업에서 자주 털리는 것을 보면 확실히 발전해야 하는 부분이다. 그럼에도 피닉스의 부진을 온전히 에이튼 개인에게 돌리긴 힘들다. 시즌 초 팀 수비 자체가 워낙 막장이라 도와줄 선수가 전혀 없었기 때문이다. 일단 상대 가드가 뚫고 들어오면 노답인 백코트 수비로 인해서 1선이 뚫려 버리기 때문에 속절없이 당한 것이다. 빅맨 수비도 에이튼의 부족한 경험을 커버해줄 파워 포워드 파트너가 너무 빈약하다. 휴스턴에서 데려온 라이언 앤더슨은 발도 느리고 수비에서 구멍이라서 팀 수비에 마이너스였다. 3번과 4번을 오가는 T.J.워렌은 버티는 힘이 약해 상대 PF를 수비하기 힘들다. 한 마디로 수비 전술이 전혀 없는 수준이다. 이런 악조건 속에서도 에이튼 스스로 수비에 눈을 뜨고 발전하는 게 현재의 과제이다.
그렇게 4승 21패(15.4%)로 압도적 꼴지를 달리던 와중 12월 8일 마이애미 히트전에서도 털리면서 팀 분위기는 최악이었다. 데빈 부커와 경기력에 대해서 언쟁을 벌였고 10분간 말다툼을 했다. 가십거리를 좋아하는 미국 언론은 놓치지 않고 기사거리로 써먹었다.
언쟁이 효과를 본건지 에이튼은 그후로 좀 더 기민하게 움직이는 모습을 보였다. 시즌 초 같았으면 파울 트러블이 무서워서 컨택하지 않았을 상황에서도 자신 있게 상대를 밀착 마크하고 있다. 상대 야투 허용률도 소폭 감소했고 허슬이 좀 더 늘어난 것은 긍정적인 부분이다.
그리고 정말 오랜만에...
'''댈러스전 99대89'''
'''미네소타전 107대99'''
'''닉스전 128대110'''
'''보스턴전 111대103'''
무려 4연승을 해버렸다. 심지어 동부 2팀을 상대로 모두 원정 경기 승리. 드라기치 시대 이후에 정말 오랜만의 4연승에 에이튼 역시 기여했다.

2.2.3. 2019-20 시즌


2019년 10월 25일 금지 약물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2] NBA 사무국으로부터 바로 25경기 출장 정지를 먹었고, 팬들에게 신나게 까이고 있다.[3]
징계가 해제되고 12월 17일에 복귀전을 치뤘다. 현재 23경기 출장하고 경기당 평균 리바운드 12개로 리그 7위권의 기록을 보여주고 있다. 블락도 경기당 평균 1.6개로 리그 12위권의 기록을 보여주었다. 평균 득점은 18.7점이다. 전체적으로 지난 시즌보다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센터 자리에서 리그를 지배할 자질을 보여주고있다.

2.2.4. 2020-21 시즌


시즌을 앞두고 크리스 폴이 트레이드로 이적해오면서 에이튼에 대한 기대는 커졌다. 디안드레 조던의 사례를 봐도 공격스킬이 덩크 외에 전무하다시피한 빅맨을 꾸준한 득점원으로 강제 퍼먹이기(...)가 가능한 CP3라 공격스킬이 이미 존재하고 운동능력도 뛰어난 에이튼과의 조합이 기대되었기 때문이다.[4]
그러나 시즌이 시작된 후 아직 폴과의 호흡이나 공격 흐름 내에서 자신의 역할이 아직 확실하지 않은듯 기대한만큼의 결과치는 시즌 초기에는 나오지 않고 있다. 작년에 각성한 리바운드 능력은 여전하지만, 오히려 이상하게 득점력이 떨어진 것. 다만 이는 효율이 떨어졌다기보다는, 시즌 초반에 각성한 마이칼 브리지스와 카메론 존슨에게 공이 돌아가면서 자연스레 본인의 역할분담이 줄어든 것이라 볼 수 있다.[5] 그리고 시즌이 지나갈수록 꾸준한 리바운딩과 수비를 유지하면서도 안정적인 득점력을 선보이며 피닉스의 상승세에 일조 중. 여전히 공격에서의 자신감이 애매한 면이 있지만 시즌 초의 답답한 모습보다는 확실히 나아진 상태다.

3. 플레이 스타일



3.1. NBA 이전 플레이 스타일


당시 스카우팅 리포트에 적혀 있던 내용의 맥락은 이렇다. 일단 프레임과 운동능력이 매우 좋다. 비슷한 사이즈의 선수 중에서는 최고 레벨이라는 점에는 이견이 없다. 이를 바탕으로 포스트업과 페이스업에 모두 능하며 하이라이트 등을 보면 시원시원한 덩크나 풋백덩크도 종종 꽂는다.
대학 무대에서 골밑에서 마무리를 한 확률은 71퍼센트에 달하며, 풋백과 포스트 득점 모두 상위 10퍼센트 안에 들었다. 35경기에서 12개의 3점슛을 포함해 39개의 야투를 성공시켰고, 미드레인지와 픽앤팝 모두 옵션으로 사용 할 정도로 익숙하다는 평가이다. 드래프트 당시 공격적으로는 완성된 선수라는 평으로, 자신이 직접 마무리 할 뿐 아니라 더블팀 수비가 붙거나 압박받을 시 오픈된 팀원에게 공을 돌릴 정도의 시야도 갖추고 있다. 수비적인 면에서 강점은 피지컬을 살린 리바운드 능력이 꼽힌다.
단점으로 이야기가 나오는 부분은 주로 수비이다. 리바운드를 제외한 다른 모든 수비 영역은 단점으로 꼽힌 듯. 몇몇 스카우팅 리포트[6][7]에 따르면 공통적으로 프로에 와서 림프로텍션을 보강해야 할 것이라고 꼬집으며, 대학 무대에서 올린 블록 퍼센티지가 6.1[8]밖에 되지 않음을 지적하고 있다. 운동능력이 좋기 때문에 적당한 괜찮은 블로커이지만 굉장히 좋은 정도는 아니라고 한다. 세로 수비 뿐 아니라 수비에 대한 이해도 자체가 썩 좋지 않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종종 마크맨을 놓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가장 큰 문제로, 에이튼의 신체 균형이 문제가 있는데다, 수비 자세가 뻣뻣하고 힙턴이 안돼서 뒷걸음 자세가 매우 부자연스럽고 균형도 잘 못잡힌다는 것. 그래서 뒷걸음치면서 해야 할 수비에 가장 중요한 스텝부터 꼬이고 시작하는 것.
애리조나 대학 시절에는 듀산 리스티치가 센터를 맡고 에이튼은 파워 포워드 포지션에서 뛰었기 때문에 드래프트 된 선즈에서는 센터로 포지션 변경을 해야 하기 때문에 애를 먹을 것이라는 예측도 하고 있다. 수비를 대하는 마음가짐에 문제가 있다는 분석도 있다. 또한 엄청난 하드웨어를 가지고 있음에도 상술한 스카우팅 리포트에서 공격 코트로 전환시 로우 포스트에 자리잡고 쉬운 골밑 득점을 노리기보다는 스팟업 슈팅을 할 수 있는 기회와 자리를 잡아 페이스업 위주의 플레이 스타일을 약점으로 꼽고 있는 걸 보면 역시 대학 무대에서 확고한 센터로 플레이하지 못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3.2. NBA 플레이 스타일


2018-19 시즌 공격에선 나무랄 데 없는 스킬들을 갖고 있다. 준수한 점퍼는 마치 타운스를 떠올리게 만든다. 미들 점퍼의 폼이 예쁘고 3~10피트 이내의 페이스업 점퍼도 매우 정확하다. 뛰어난 운동능력으로 앨리웁 능력도 뛰어나다. 거기에 스크린을 굉장히 예쁘게 서고 동료들을 위한 공간 창출에도 능하다. 기브 앤드 고는 신인이 맞는지 의심스러울 정도로 부드럽게 연결해준다. 빅맨치곤 시야도 좋아서 피딩 능력도 있다.
공격에서 빅맨으로서 또 다른 장점이라면 슈팅 뿐만 아니라 자유투도 빅맨치고 매우 안정적이라 쉽게 파울을 할 수 없다는 점이다. 엘리트 빅맨 중에서 낮은 자유투 성공률로 고생하는 선수들이 많기 때문에 더욱 긍정적인 부분이다.
리바운드도 평균 10개 이상을 기록할 수 있고 공격 리바운드도 평균 2.5개 이상 기록하고 있다. 수준급 리바운더가 될 재목이다.
즉 데뷔 시즌 기준 공격에서의 효율성만 보면 강력한 신인왕인 루카 돈치치보다도 나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원래 단점은 역시나 수비였는데, 이런 엄청난 신체를 가지고 수비를 못하냐고 현지 언론에서도 비판이 많았다. 파울 트러블을 염려해 적극적으로 수비를 하지 않고 블락 타이밍을 잡지 못한다. 미스매치에 견디지 못하는 문제, 약한 팀디펜스 능력으로 루키 시즌때 많은 비판을 받았다.
그러나 2번째 시즌부터 수비력이 점점 개선되더니, 3번째 시즌인 2020-21시즌에서의 에이튼은 피닉스 수비의 중추가 됐다. 되려 공격력은 아쉬운 평가를 받는 것에 반해 수비력이 눈에 띄게 향상되었다. 현재는 피닉스 수비에서 없어서는 안 될 핵심이다.
[1] 이거라도 안되면 에이튼이 외곽으로 빠지고 안에서 비벼줄 파워 포워드라도 필요한데 이런 가자미 역할을 해줄 포워드 마저도 없다.[2] 에이튼은 검사에서 '이뇨제'성분이 나왔다. 일부 선수들이 금지 약물 성분을 체내에서 제거하기 위해 악용하면서 금지 약물로 지정됐다.[3] 애리조나 대학교 동기인 알론조 트리어도 대학 시절에 금지 약물이 2번이나 검출된적이 있다.[4] 그리고 팀이 팀인만큼, 과거 스티브 내쉬와 아마레 스타더마이어의 향수가 그리웠던 느낌도 한 몫 했을 것이다.[5] PER의 신뢰도에는 아직 논란이 많지만, 시즌 10경기가 지난 시점에서 주전급으로 뛰는 피닉스 선수 중 에이튼보다 PER이 높은 선수는 카메론 존슨과 브릿지스 밖에 없다.[6] https://www.si.com/nba/2018/06/18/deandre-ayton-nba-draft-2018-scouting-report-highlights-strengths-mock-draft[7] https://bleacherreport.com/articles/2778564-deandre-ayton-nba-draft-2018-scouting-report-for-phoenix-suns-pick[8] https://www.sports-reference.com/cbb/players/deandre-ayton-1.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