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하마

 



'''바하마 연방
Commonwealth of The Bahamas
'''
[image]
[image]
'''국기'''
'''국장'''
'''Forward, Upward, Onward Together'''
'''앞으로 함께 나아가자'''
'''국가 정보'''
'''국호'''
바하마 연방(Commonwealth of The Bahamas)
'''면적'''
13,878km²
'''인구'''
368,000명(2019 통계)
'''공용어'''
영어
'''민족구성'''
흑인 90.6%, 백인 4.7%
'''수도'''
나소
'''정치체제'''
영연방 왕국, 입헌군주제, 의원 내각제
'''국왕'''
엘리자베스 2세
'''총독'''
코넬리우스 앨빈 스미스
'''총리'''
히버트 미니즈
'''GDP'''
명목 128억 300만$(2018,세계 130위)
PPP 126억 1200만$(2018,세계 148위)
'''1인당 GDP'''
명목 34,102$(2018,세계 26위)
PPP 33,494$(2018,세계 40위)
'''국부'''
$220억 / 세계 118위(2019년)
'''HDI[1]'''
0.805(2018,세계 60위)
'''화폐단위'''
바하마 달러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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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언어
3. 역사
4. 정치
5. 경제
6. 환경
7. 관광
8. 군사
9. 스포츠
10. 교통
11. 외교
11.1. 대한민국과의 관계
11.2. 중국과의 관계
11.3. 영국과의 관계
11.4. 미국과의 관계
11.5. 쿠바와의 관계
11.6. 영연방과의 관계
12. 기타
13. 창작물에서의 바하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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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바하마는 중앙아메리카 북대서양에 위치한 도서국이자 영연방 왕국의 구성국이다. 정식 국명은 바하마 연방(Commonwealth of The Bahamas)이다.[2] 약식 국명인 바하마(The Bahamas)로 더 잘 알려져 있다.[3] 수도는 나소(Nassau). 인구는 약 36만명으로 강원도 원주시와 비슷하고 국토면적은 13,880㎢으로 대략 강원도보다 약간 작은 정도이다.[4]
미국과 직접 국경선을 대고 있는 나라인 멕시코캐나다를 제외하면 미국과 가장 가까이에 있는 나라로[5], 그림같은 해변과 풍광 덕분에 미국인의 '''고급''' 여름휴양지로 인식된다. 또한 조세 피난처(Tax Haven)로도 유명하다.
이 나라의 수도 이름인 나소(Nassau)는 1684년 당시 네덜란드 오라녜나사우 왕조 출신이었던 영국의 윌리엄 3세를 기념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2. 언어


공용어로는 영국의 영향으로 영어를 사용하며, 1973년까지는 영국 식민지였던 탓에 영연방의 일원이다. 또한 쿠바, 아이티, 도미니카 공화국과 접해 있어서 아이티 크레올어, 스페인어가 이주민들 사이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다. 바하마내에서도 바하마 크레올어라는 영어 크레올어가 널리 쓰이고 있다.

3. 역사


최초의 주민은 루카야인이었으나 유럽인 침략 이후 대가 끊겼다. 한편 콜럼버스가 아메리카에 처음 도착했을 때 온 곳이 바하마였다. 그는 바하마의 한 섬을 산살바도르라고 이름지었다.
17세기 초에서 18세기 말, 서인도제도에 해적들이 들끓던 시대엔 해적 소굴이 되어 나소엔 해적 공화국까지 세워질 정도였다. 프랑스-스페인 함대의 토벌에도 굴하지 않고 버티던 해적들은 영국의 조지 1세우즈 로저스를 바하마 총독에 임명함으로 종식된다. 이후 영국은 벤자민 호르니골드를 비롯한 친영파 해적들로 하여금 해적들을 토벌하게 하여 바하마 일대의 해적들은 사라졌다.
이렇게 지배권을 확립한 영국은 식민지화를 시도해 1783년 정식으로 영국 식민지로 삼았다. 바하마 일대의 섬들은 19세기부터 미국인들의 관광지가 되었고, 이후 미국과 상당히 밀접한 관계를 갖게 되었다. 1920년대에 미국에서 금주령이 실행되었을 때 바하마의 나소는 밀수로 번영했으나, 1930년대 금주령이 폐지되자 몰락했다.
친나치, 친독일 발언을 일삼은 에드워드 상왕(上王)을 영국 정부에서는 불편하게 여겼다. 결국 1939년 제2차 세계 대전이 발발했음에도 자중하지 않던 에드워드 상왕을 바하마 총독으로 추대하면서 사실상 귀양을 보내버린 적이 있었다.
인구의 대다수는 흑인이었지만 바하마에선 백인들이 주요권력을 독점하고 있었다. 이에 따라 1953년 흑인들은 진보자유당(Progressive Liberal Party, PLP)를 창당했으며, 런던대학 킹스칼리지에서 법학위를 수료한 흑인 변호사 린든 핀들링이 법률고문으로 참여하였고, 1956년부터 당대표로 이끌며 주요정당으로 성장했다. 이러한 정치적인 움직임으로 1964년 바하마는 자치령으로써 인정받을 수 있었으며, 이후 린든 핀들링이 이끄는 PLP와 제3정당의 연대로 1967년 첫 흑인 총리가 되었다. 그리고 린든 핀들링 총리 체제하에 1973년 독립을 성취했고, 이후 1992년까지 PLP의 흑인 출신 린든 핀들링이 총리로, PLP가 집권여당을 유지했다.

4. 정치


바하마는 영국 국왕을 국가원수로 하는 입헌군주 의원내각제와 양원제 의회를 채택하고 있다. 따라서 국가원수는 영국 국왕 엘리자베스 2세이며, 국가원수로의 권한을 바하마 총독(Governor-General of the Bahamas)이 대리하지만, 실질적인 국정은 총리(Prime Minister)가 통솔한다.
2020년 현재 바하마의 총독은 코넬리우스 스미스(Sir Cornelius Alvin Smith)[6]이며, 총리는 4대 허버트 미니즈(Hubert Minnis)로 2017년 5월 11일 취임하였다.
바하마의 의회는 양원제로 영국과 비슷한 정치제도를 가지고 있다. 국민의 직접 선거로 뽑히는 하원과 총독에 의해 임명되는 상원으로 분리되어 있으며, 영국과 동일하게 실질적인 권력은 하원에게 부여되어 있다.
하원은 국민의 직접선거로 선출된 38명의 의원들로 이뤄져 있으며, 이 중 다수당에서 총리를 선출해 행정부를 장악하는 의원내각제를 채택하고 있다. 현재 집권당은 자유국가운동(Free National Movement)으로 2017년 총선거를 통해서 하원 총 의석 39석 중 36석을 휩쓸면서 집권당이 바뀌었다. 2012년 총선에서 진보자유당(Progressive Liberal Party)이 48.62%로 총 48석중 29석을 얻어서 자유국가운동이 42.09%로 불과 9석을 얻었던거에 비하면 불과 5년만에 완벽히 의석이 바뀌게 되었다. 총리는 다른 영연방과 마찬가지로 총독이 국왕을 대신해서 임명하지만 지극히 형식적인 권한으로 보면 된다.[7]
상원은 총 16명의 의원으로 구성되며 모든 의원은 국가원수인 국왕을 대리하는 총독이 임명하게 되어 있다. 그러나 9명은 총리가 지명한 자, 4명은 야당의 지도자가 지명하는 자, 나머지 3명은 야당의 동의 하에 총리가 지명하는 자를 임명하게 되어있다. 총선에서 승리한 집권당이 상원까지 장악하는 체제다.
선거권은 만 18세 이상의 바하마 시민권을 가지고, 소속 선거구 지역에 3개월 이상 거주한 모든 사람들에게 주어지며, 선거에 출마하려면 만 21세 이상의 바하마 시민권을 가지고, 입후보 1년 전부터 국내에 거주하고 있어야 한다. 선거에 출마하는 후보자들은 출마하는 선거구 내에서 적어도 네 명 이상의 유권자가 추천해야 하며, 400 바하마 달러를 예치해야 한다. 이 예치금은 출마하는 선거구에서 약 16.67% 이상 득표할 경우 돌려받을 수 있다.

5. 경제


통화는 바하마 달러로 보통 B$로 표시한다. 미국 달러와는 1:1 고정환율로 연동되어 있으며, 영연방 일원 아니랄까봐 일부 지폐에는 현 영국 국왕엘리자베스 2세의 초상이 들어가 있다.
주력 산업은 관광업으로 GDP의 약 75~80%를 차지하며 전체 일자리의 반 이상을 공급한다. 미국 플로리다 마이애미, 포트로더데일 등에서 출발하는 초대형 크루즈선들이 매일같이 수도 나소와 코코케이 같은 도시에 기항한다. 세계에서 제일 큰 225000톤급 크루즈선인 오아시스 오브 더 시즈도 주로 플로리다와 바하마를 왔다갔다한다.
관광업 다음은 금융업. GDP의 15%를 차지한다. 바하마는 세계적으로도 유명한 조세 피난처이다.
이에 힘입어서 1인당 GDP가 상당히 높다. 1960년엔 1,550달러로 노르웨이프랑스, 영국보다도 높았다. 지금은 예전만은 못하지만 2017년 기준 24,631달러로 결코 낮지 않다. 흑인이 인구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나라 중에선 압도적으로 높다. 그리고 2018년 기준 약 34,330달러로 한국보다 다시 높아졌다.
그러나 이것이 국민들의 생활수준도 높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나라가 관광이나 금융업으로 돈을 많이 버는것이지, 그 돈이 국민들에게 가지는 않는다. 일단 바하마는 실업률이 높다. 당연한 소리겠지만 관광업이 경제의 큰 비중을 차지한다고 해서 국민의 대다수가 관광업에 종사한다는 건 아니다. 관광업에 종사하는 사람은 인구의 일부이고, 바하마는 30%가 넘는 실업률을 기록하고 있다. 또한 관광업계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그럭저럭 벌어먹고 살 수 있지만, 나라 특성상 관광업에 발을 들이지 못하면 일자리가 많지 않다. 관광업에 종사한다고 해도, GDP의 대부분이 관광업으로 버는 것과 맞물려 바하마의 경제는 세계경제, 특히 미국 경제의 영향을 직격으로 받는다. 예를 들어 바하마 또한 2020년 현재 전세계를 강타한 코로나 바이러스를 비켜 갈 수 없었는데 노동인구의 40%가 실업 중이거나 일시해고(furlough) 중이라고 한다.
또한 바하마는 거의 모든 생필품을 수입에 의존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운송비와 관세가 붙어서 식료품, 공산품, 휘발유 등이 미국의 2-3배 가격이다. 예로 미국에서 $25,000에 팔리는 중형 자동차를 바하마에서 사려면 $50,000정도를 내야한다. 이런식으로, 벌이가 어느정도 되더라도, 지출로 다 나가버린다. 더구나 교육열이 높은 나라도 아니라서 많은 국민에게는 가난대물림된다.
바하마의 수도인 나소에도 크루즈터미널 근처 바닷가에는 각종 가게들로 가득하지만, 크루즈선이 한척도 안 들어오는 날은 대낮에도 거의 모든 가게들이 닫혀 있고, 길거리를 걷는 사람들도 거의 보이지 않는, 거의 고스트타운이다. 그리고 바닷가에서 50미터만 내륙으로 들어가면 주민들이 사는 지역이 시작되는데, 거의 빈민가나 다름없다. 여기저기 폐가도 많고, 사람들이 사는 집들도 정원관리는 전혀 되어있지 않고, 걸어다니기가 무서울 정도다. 나소에서 자동차를 타고 나가서 바닷가에 보이는 좋은 저택들은 다들 외국인 소유의 별장들이다. 이처럼 GDP로 보이는 것과는 다르게 실제 국민들의 생활 수준은 부유하지 못한 나라이다. 국가가 돈이 많기는 한데 부의 재분배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다보니까 빈부격차가 심하다. 연봉 수십억쯤 되는 사람들(백인)들이 조세피난 및 휴양할겸 이민오는 경우가 많은에 이들이 인구의 3%~5%가 된다. 그 외 95%의 사람은 대략 연 8,000$(비공식 통계치)의 임금으로 스위스 제네바 수준의 물가를 견딘다. 지역 주민들의 일상을 잘 보여주는 영상이 있다. EBS다큐 1편2편3편4편 사실 이는 비단 이 나라뿐 아니라, 태평양이나 카리브해 등지에 있는 조세 피난처들 대부분이 겪는 문제이기도 하다.
marinetraffic이라는 사이트에서 선박을 확인해보면 종종 배 국적이 이 나라로 뜬다. 물론 조세 회피를 위한 것이다. 조세 회피도 조세 회피지만, 이 나라나 아이티 등으로 선박을 등록해 두면 '''미국대북제재, 대 이란 제재, 대 러시아 제재''' 등을 회피할 수 있다. 일단 법적으로 미국과 다른 나라인 만큼, 대북제재를 준수하라고 미국이 외교적으로 압력을 가해도 '''바하마 정부에서 씹어버리면 그만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주로 중국 선박들'''이 바하마나 아이티 등으로 선박을 등록하고 북한, 이란, 러시아 등과 열심히 무역을 한다.

6. 환경


대서양 서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플로리다 반도의 동남쪽, 쿠바의 북서쪽에 위치한다.[8] 터크스 케이커스 제도와 함께 루케이언 군도를 이룬다.[9]
쾨펜 기후구분에 의해 열대 사바나기후에 포함되어있으며, 멕시코만류의 영향으로 고온습윤한 여름과 온난건조한 겨울이 있다. 최난월(8월) 최고평균온도가 32.1도, 최저평균온도는 24도이며, 최한월(1월) 최고평균온도 25.4도, 최저평균온도 17.3도로 연교차가 일교차와 비슷하다.
평균 연강수량은 1,389.4mm이며 강수일수는 140일인데, 허리케인이 발생하는 여름철에 집중되어있다. 저위도 섬나라라서 건기라고 해도 비가 아예 안오는 것은 아니지만 월간 평균강수일수 8일에 강수량 50mm 전후로 여름철 월간 평균강수일수 15일에 강수량 200mm와 대조적이다.
일조시간 역시 저위도답게 일평균 8시간정도이며[10], 비가 많이 오는 여름철에는 겨울철만큼 짧아진다.[11]
동아시아에 여름철이면 태풍이 찾아오는 것처럼 바하마도 해마다 허리케인에 시달리고 있다. 뉴스에서 주로 플로리다를 타격한 허리케인이라고 나오면 십중팔구 바하마를 지나쳐왔다. 문제는 해가 가면 갈수록 태풍이 강해지고 있는데, 역대 바하마에 가장 많은 피해를 입힌 허리케인 탑 5(공동 4위 포함 6개) 중에 5개가 전부 2000년 이후이며, 그 중 탑 3가 2019, 2017, 2016년에 와서 해마다 신기록 수립을 한 셈이다.
심지어 가장 높은 지대가 캣섬의 해발 63m가 고작이라 해일에 취약할 수 밖에 없다. 한마디로 지구온난화의 이중피해자인셈.
특히, 2019년 9월에 들이닥친 도리언(허리케인)은 최악의 재해를 일으켰다. 마치 바하마만을 때려패기 위해서 온 허리케인마냥 바하마 상륙 직전에 몸집을 카테고리 5급으로 키우고[12] 바하마 상공에서 24시간을 머무르며 최대풍속 시속 295km(초속 82m)의 바람으로 해일과 폭우로 쑥대밭을 만들고 미국에는 상륙조차 하지않고 대서양으로 빠져나가다가 사라졌다. 자세한 사항은 도리언 항목 참조.
상륙조차 하지않은 미국에서도 피해가 발생할 정도로[13] 강력했던 허리케인이 해수면 수준의 섬들 위에서 꼬박 이틀을 보냈으니 그 피해가 엄청났다는 것을 예상할 수 있다.
2020년 2월에 집계된 최종 피해규모는 재산피해 34억달러[14][15], 인명피해 사망 74명, 실종 282명으로 확인되었다.
피해가 워낙 컸기에 아직도 구글맵 위성지도에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바하마 북부지역 그랜드 바하마 섬과 그레이트 아바코 섬의 마을들을 보면 아직도 복구가 되지 않은 지역과 집들이 쉽게 보인다.
허리케인이 아니라면 대서양과 멕시코만류 덕분에 언제나 사파이어빛 대양을 만끽할 수 있는 휴양지이다. 허리케인 이외에는 동남아시아 지역의 스콜과는 다르게 소나기처럼 내리는 비가 가끔 내리는 정도이다.

7. 관광


스쿠버다이빙으로 유명하기 때문에, 다이버들이 많이 방문한다. 낫소에 있는 스쿠버샵을 통해서 당일치기 다이빙을 해보거나, 시간상 여유가 있다면 1주일동안 바하마 여기저기를 다니면서 20번정도의 다이빙을 하는 liveaboard를 타는게 좋다. Aqua Cat 이나 Bahama Aggressor들이 유명한 liveaboard들이다.
그 외에는 Atlantis나 Baja Mar같은 거대 호텔 리조트에 틀여박혀서 쉬는 휴가. 이런 거대 리조트는 구경거리, 먹거리, 카지노 등 없는게 없다. 대신 리조트 내부 물가는 미국이나 여타 선진국의 뺨을 후려 갈기 듯 비싸다. 한끼에 일인당 최소 6-7만원은 준비해가야 한다.
카리브해를 돌아다니는 많은 크루즈 선박들이 낫소에 들리기도 한다. 낫소 자체에는 당일치기로 와서 할만한것들이 그닥 없는게 함정.
섬들이 꽤 넓게 분포되어 있고,[16] 작은 섬들이 많아서 주요섬마다 비행장은 당연하고, 개인소유나 리조트 단독소유의 작은 섬들도 길이만 나오면 활주로가 곳곳에 있다. 특히 섬들이 전체적으로 평평하고 고지대가 없어서 대충 길내고 경비행기 띄워서 노는 분위기[17]. 거기에 제대로 활주로 내서 개인 비지니스 제트를 운용하며 휴양오는 부자들도 많다. 섬들이 군데군데 모여있지만 워낙 길게 늘어서있어서 낫소에서 모든 섬을 배로 다니기엔 무리가 있어서 배편이 발달되어있진 않다.
대략 1,000평대 이상의 소형 섬들을 개인이 소유하거나 리조트가 단독으로 개발해서 운용하는 곳도 많다. 고급 휴양지인 바하마 내에서도 최고급으로 분류되어서 숙박예약을 하면 공항이나 낫소로 헬기 또는 개인 비행기로 픽업서비스가 제공된다.

8. 군사


해군만 존재한다. 바하마군을 참고할 것.

9. 스포츠


농구가 가장 인기있는 스포츠이다. 1978년 NBA 드래프트에서 1순위로 뽑힌 마이클 톰슨[18]이 바하마 출신이다. 40년 후인 2018년 드래프트 1순위 지명자인 디안드레 에이튼도 바하마 국적의 선수이다. 16-17시즌 우리은행에서 뛰었던 존쿠엘 존스도 바하마 출신이다.
바하마는 육상강국이기도 한데 남자 1600m 계주팀이 2012 런던 올림픽에서 금메달, 2008 베이징 올림픽에서 은메달, 2000 시드니 올림픽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동메달을 획득하였다.
남자 도약경기에서도 메달이 나왔는데 리반 샌즈가 2008 베이징 올림픽 남자 세단뛰기에서 동메달을 획득하였다,
여자 육상에서는 폴린 데이비스톰슨이 2000 시드니 올림픽 200m 에서 금메달, 여자 400m 계주팀도 금메달을 획득하였으며 토니크 윌리엄스달링이 2004 아테네 올림픽 400m 에서 금메달, 데비 퍼거슨이 200m 에서 동메달, 샤우네 밀러가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400m 에서 금메달을 획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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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도 하지만 존재감은 미미한 편으로 U-18 2018 야구월드컵 팬암(Pan Am)예선에 참가했지만 4전 전패로 탈락하였다.
축구에 대해서는 바하마 축구 국가대표팀 문서 참조.

10. 교통


보통의 섬나라들은 배편이 발달하지만 바하마는 고급휴양지이고 수심의 문제나 군도와 군도끼리의 거리 등의 문제로 항공이 많이 발달해 있다.
낫소의 린던 핀들링 국제공항을 비롯하여 정식 등록된 공항 및 활주로만 65개에 달한다.[19] 이 중에 폐쇄된 활주로는 3개뿐이고, 전부 운영되고 있으며 완전한 개인소유가 7개나 된다. 이 중 비포장된 활주로가 39개나 된다.[20] 그외의 포장되어있고 규모가 되는 활주로 및 공항들은 리조트나 마을에서 공용으로 운영하는 민영 공항이다. 국제공항은 5개이며, 가장 큰 공항은 낫소에 위치한 린던 핀들링 국제공항과 그랜드 바하마의 프리포트 시에 위치한 그랜드 바하마 국제공항이다.
이에 비해 배편은 선술했듯이 미국 플로리다와 교류하는 크루즈를 위한 대형항만 존재한다. 물론 개인요트를 위한 마리나는 거의 모든 섬마다 존재한다.[21]
바하마 섬들 전체에 총연장 2,718km의 도로가 깔려있고, 모두 '고속도로'로 규정하고 있다. 그 중에서 1,560km만이 포장되어 있다.
영국의 식민지였고 영연방인 국가이니 당연히 좌측통행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차량을 미국에서 수입해오기 때문에 차량은 또 다 미국이나 한국과 같은 좌핸들이다. 한마디로 조수석이 중앙선을 향하고 운전자가 인도를 향한다. 바하마에서 운전해본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가장 헷갈려하는 부분.[22]

11. 외교



바하마는 오랫동안 영국의 지배를 받다가 영연방 왕국의 일원으로 영국에서 독립했다. 영국과 미국과는 관계가 밀접한 편이다. 주변국들과는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11.1. 대한민국과의 관계


대한민국과는 1985년에 수교하였으며 주미(駐美) 대사관이 겸임하다가 현재는 주 도미니카공화국 대한민국 대사관에서 겸임하고 있다. 1985년 10월 바하마 총리가 방한하였고 1986년에 외무장관 등이 방한하였다. 현재 한국 교민이나 동포는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바하마에 관광가는 방법도 복잡하다 보니 한국에서 바하마로 여행가는 사람들도 극히 적다. 일단 한국에서는 바하마로 직항이 없다. 때문에 델타의 허브인 애틀랜타에서 환승하여 가야한다. 인터넷에 바하마 여행기를 검색해보면 상당히 옛날 자료가 많이 나오는 게 이 때문이다.

11.2. 중국과의 관계


바하마는 중국과 공식수교했다. 양국은 현재에도 매우 우호적이며 경제 교류가 활발하다.

11.3. 영국과의 관계


바하마는 영국의 지배를 받다가 20세기에 독립했다. 바하마는 영국의 영향으로 영연방에 가입되어 있고 영어도 공용어로 지정되어 있다.
영연방 국가이기 때문에 영국대사관이 설치된 것이 아니라, 고등 판무관(High Commissioner)이 설치되어있다.

11.4. 미국과의 관계




11.5. 쿠바와의 관계


사회주의 체제인 이웃 섬나라 쿠바와도 1996년에 경제/문화교류에 관한 외교관계를 맺었다.
바하마 대사관은 아바나에, 쿠바 대사관은 낫소에 위치해 있다.

11.6. 영연방과의 관계


바하마도 영연방에 가입되어 있어서 다른 영연방국가들과 교류가 있는 편이다. 특히 같은 루케이언 군도에 포함된 터크스 케이커스 제도와는 연합을 추진한 적도 있다.

11.6.1. 앤티가 바부다와의 관계




12.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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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때 이 곳에 바하마 벌새(Brace's Emerald)라는 새가 서식하였지만 1877년에 멸종하고 말았다.
재미있는 점은 과거 중앙정보부장을 지냈던 이후락박정희 대통령에게 미운털이 박혔을 때 잠시 숨어지내기도 했던 곳이며, 다이애나 왕세자비가 생전에 휴가를 갔던 곳이다.
다른 섬나라와 비교해서도 섬단위의 부동산 매매가 활발한 편이다. 리조트 역시 섬 단위로 개발되는 경우도 많다. 아무래도 산호섬이 아니라 환경파괴 문제에서 조금 더 자유로운 면이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 특히 2019년 도리언의 피해와 2020년 코로나의 영향으로 최근 매물이 상당히 많이 쏟아져나왔다.

13. 창작물에서의 바하마


이 나라의 수도 나소는 한때 해적 공화국 뉴 프로비던스가 세워질 만큼 한때 해적들의 본거지로 쓰였으며, 따라서 대항해시대를 배경으로 하는 게임에선 대부분 등장한다. 대항해시대 온라인, 어쌔신 크리드 4: 블랙 플래그 등.
007 4편 썬더볼 작전의 무대이기도 하다. 21편 카지노 로얄에서 초반에 등장하는데, 휴가를 온 제임스 본드가 이곳에서 흑막의 실마리를 캐기 시작한다. 오프닝 이후에 나오는 마다가스카르 씬은 사실 바하마에서 촬영한 것이라 한다. 격렬한 추격전을 벌이는 호텔 공사장은 1977년 당시 나를 사랑한 스파이 촬영 당시에 제작자가 눈여겨보았던 버려진 호텔이었는데 2005년에도 그대로 남아있어서 촬영장으로 잘 써먹었다고. 디미트리오스와 본드가 테이블 스테이크 텍사스 홀덤 포커를 하는 장면에서 칩을 잘 보면 One & Only 라고 적혀있는것을 볼수있고, 본드가 체크인시 컨시어지와의 대화를 통해 오션스 클럽이라는걸 알수있는데 이 One & Only Ocean Club 은 나소섬에 있었던 실존 리조트이고 한때 본드가 묵었던 방 그대로 빌릴수 있었다. 현재는 The Ocean Club, a Four Seasons Resort 로 이름이 바뀌어 있으며 웹사이트에서도 카지노 로얄에 대한것이 기재되어있다.
철권 시리즈에서는 리 차오랑이 이 나라에 숨어 로봇개발업체를 경영하고 있다.
그리고 '''치타맨액션 52의 모국이기도 하다'''. 액티브 엔터테인먼트의 빈스 페리 사장이 바로 이 나라 출신이기 때문.
보니 엠의 노래 "Bahama Mama(바하마 마마)"가 매우 유명해서 이름이 잘 알려져 있다. 그리고 노래와 같은 이름의 칵테일이 유명하다.
더글라스 케네디의 소설 The Job에서 조세 피난처로 등장한다.
한국 힙합 뮤지션인 화지가 그의 노래에서 그리는 이상향이기도 하다.
오스트레일리아의 락 밴드 AC/DC의 명반으로 꼽히는 Back In Black의 작업이 이루어진 곳이라 알려져있다.
영화 에서 류준열의 수익금이 바하마의 비밀 계좌에 입금되는 설정으로 나온다.

[1] 인간개발지수[2] 연방연합국가로써의 연방이라는 것이 아니라 영연방의 일부라는 의미이다. 도미니카 연방도 같은 케이스. 영연방의 원어인 Commonwealth of Nations를 연방으로 해석했기 때문이다. 자세한 것은 영연방 문서 참조.[3] 이는 감비아(The Gambia)와 더불어 영어권 국가 중에서는 공식적으로 정관사 'The'를 표기하는 사례이다. 관련 글. 바하마라는 명칭은 스페인어로 '얕은 바다'를 뜻하는 '바하마르(baja mar)' 혹은 타이노어로 '큰 상층부 중간 땅'을 의미하는 '바하마(ba ha ma)'에서 유래한 것으로 본다.[4] 여담으로 섬나라 특성상 EEZ+TIA(영토+영해+배타적경제수역)는 668,658㎢로 대한민국의 EEZ+TIA 575,469㎢보다 넓다. 배타적 경제수역은 말 그대로 배타적인 경제성을 지니는 고유영역에 포함되므로 당연하지만 넓을수록 좋다.[5] 바하마 북부의 그랜드바하마 섬에서 마이애미 해안까지 직선으로 110km이며, 바하마 낫소의 린던 핀들링 국제공항에서 마이애미 국제공항까지 300km가 채 안된다. 김포-제주보다 훨씬 짧고, 김포-대구보다 조금 더 길다.[6] 1937년 4월 7일 바하마 태생, 임명 : 2019년 6월 28일, 주미대사, 바하마 교통항공부 장관, 부총독 역임[7] 영연방에서 영국 국왕을 국가원수로 세우는 나라는 동일하게 국정을 실제 책임지는 총리를 총독이 임명한다. 영국과 마찬가지로 형식적인 권한일 뿐이지만 총독이 총리를 해임할 수 있는 권한이 있기는 하다. 실제로 호주 총독이였던 존 커가 1975년 11월 11일 고프 위트람(Gough Whitlam) 총리를 해임한 사건이 있었다. 법적으로는 가능하지만 실제로는 행해서는 안되는 권한을 실행한 것으로 이 사건 이후 호주 국민의 분노가 커지면서 호주 내에서 영연방 탈퇴 혹은 국가원수를 바꿔야 한다는 여론이 강해졌다.[8] 중남미 대다수의 섬나라들처럼 카리브해에 위치해있다고 많이들 생각하지만 카리브해는 쿠바 남쪽 바다다. 엄연히 대서양에 위치해있다.[9] 이 때문에 2010년에 동일한 영연방인 터크스케이커스와 연합 제의가 상호간에 있었다. 다만 바하마는 영연방 국가이며, 터크스 케이커스 제도는 영국연합왕국의 해외영토라는 미묘한 차이는 있다.[10] 한국의 경우 6시간[11] 이 경우 해가 짧아지는게 아니라 태양이 구름에 가려진 것[12] 처음에는 미국 기상청이 카테고리 3급으로 플로리다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했었다.[13] 일부지역에서 강풍으로 크레인이 쓰러지거나 간판이 쓰러지는 등의 피해가 있었다. 인명피해는 허리케인에 대비하기 위해 나무가지를 자르다가 감전사하는 등 간접사망사고만 있었다.[14] 참고로 바하마의 2018년 GDP가 120억달러다. 한국으로 치면 600조의 재산피해를 입음셈[15] 도리언의 전체 피해규모가 46.8억달러다. 한마디로 바하마만 죽어라 팬거다.[16] 끝단끼리 최대 800km[17] 오죽하면 우리나라로 치면 도로교통부가 여기는 '교통항공부'다. 지금 총독이 교통항공부 장관 출신이다. 즉, 요직.[18] 클레이 톰슨의 아버지이다.[19] 2008년 기준[20] 비포장 활주로는 대부분 개인섬의 경비행기용이다.[21] 배로 이동을 안하는게 아니라 대부분의 사람들은 주요 섬에 거주하며 작은 섬으로의 이동은 휴양 온 부자들만 하다보니 정기배편보다 개인요트, 헬기, 비행기를 많이 타는 것이다. 배가 안다닌다는 것이 아니다.[22] 바하마 도로나 운전 관련해서 검색해보면 렌트카 앞 유리에 "KEEP LEFT"라고 써붙여놓은 것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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