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에고 슈와르츠만
1. 커리어
* 2021년 2월 기준
- 개인전 통산 성적: 171승 145패
- 단식 타이틀 획득: 3회
- 복식 통산 성적: 57승 89패
- 통산 상금 획득: 9,408,207달러
- 호주 오픈: 4라운드 - 2018, 2020
- 프랑스 오픈: 4강 - 2020
- 윔블던: 3라운드 - 2019
- US 오픈: 8강 - 2017, 2019
- ATP 월드 투어 파이널: 라운드 로빈-2020
- 마스터스 1000 시리즈: 준우승 1회
- 올림픽 메달: 0회
2. 선수 소개
아르헨티나의 테니스 선수. 특히 테니스계 대표 단신 선수로 유명하다.
2.1. 2019년
로스 카보스 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본인의 프로 전향 후 첫 하드코트에서의 우승을 기록하였다.
US 오픈 16강에서 알렉산더 즈베레프를 3-1(3-6, 6-2, 6-4, 6-3)로 꺾고 8강에 올라갔다. 하지만 8강에서 라파엘 나달을 만나게 되었고 분전했지만 아쉽게도 3-0(6-4, 7-5, 6-2) 완패를 당했다.
비엔나 오픈에서는 도미니크 팀을 상대로 풀세트 접전 끝에 2-1(6-3, 4-6, 3-6)로 패배하며 준우승을 차지하였다.
2.2. 2020년
호주 오픈 16강에 진출하였지만 노박 조코비치를 만나며 3-0으로 패배하였다.
로마 마스터스 8강에서 무려 라파엘 나달을 6-2, 7-5 업셋승리 클레이 코트에서 좋은성적을 내고있기때문에 프랑스오픈에서 더욱 기대되는 부분이다. 4강에서는 데니스 샤포발로프를 상대로 2-1 승리! 특히 3세트 타이브레이크에서 안정적인 포핸드 스트로크로 범실을 유도해낸게 결정적 사상 첫 마스터스 타이틀을 따낼지도 모르겠다는 평이 대다수였으나... 조코비치에게 져서 준우승.
프랑스 오픈에서는 도미니크 팀과 접전 끝에 세트스코어 3-2로 이기며 프로 전향 후 첫 그랜드 슬램 4강에 진출했다. 그러면서 키 170cm 이하인 선수로는 처음으로 그랜드 슬램 4강 진출자가 됐다. #
상대는 지난 로마 마스터스 8강에서 승리를 거뒀던 흙신 나달. 그러나 3-0으로 패배하여 결승 진출엔 실패했다.
하지만 이번 대회 4강 돌풍으로 인해 10월 12일 ATP 싱글 랭킹 8위에 등극하며 첫 탑텐 진입에 성공하였다.
ATP 파이널스에서는 라운드 로빈에서 3전 전패를 당하고 말았다.
2.3. 2021년
호주 오픈에서 8번 시드를 받았으나 3라운드 퀄리파이어 아슬란 카라체프라는 뜻밖의 트럭(...)에 치이며 6-3 6-3 6-3으로 참패하고 광탈했다. 슈와르츠만의 화력 부족이 여실히 느껴졌던 경기.
3. 스타일
170이 채 안되는 단신 선수로 당연히 서브가 좋지 않다. 하지만 서브를 제외하면 거의 단점이 없어서, 발빠르고 기민하고 영리하며, 범실도 적고 스트로크에 있어서는 파워도 크게 부족하지 않다. 테니스를 깔끔하면서도 끈질기게 치는 스몰사이즈 언더독이기 때문에 안티가 거의 없는 만인의 세컨 선수.
기본적으로 클레이 코트에 강하지만 하드 코트에서도 부족하지 않으며 US 오픈에서 두 번 8강에 진출하였다. 다만 잔디 코트에서는 아무래도 딸리는 편이다.
4. 여담
- 이름에서 드러나는 독일/폴란드계 유대인으로 증조부가 2차대전기 홀로코스트를 피해 아르헨티나로 이민하였다. 하지만 전후 아르헨으로 도주한 나치들이 워낙 유명한 탓에 종종 나치 후손으로 오해받기도 한다...
- 아르헨티나의 축구 영웅 디에고 마라도나를 존경하여 세레명도 그의 이름을 딴 '디에고'로 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