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LA

 



'''FILA'''
'''휠라'''
[image]
'''기업명'''
정식: FILA Holdings Corp.
한글: 주식회사 휠라홀딩스
'''국가'''
(다국적 기업)
'''업종명'''
의류, 스포츠 장비
'''설립일'''
1911년 이탈리아 왕국 피드몬트 비엘라
2007년[1] 대한민국
'''본사'''
서울특별시 강동구 천호대로 1077
이스트센트럴타워 15~18층
'''설립자'''
잔세베로 휠라 (휠라 형제)
'''회장'''
윤윤수
'''대표이사'''
윤근창 (사장)
'''상장시장'''
유가증권시장 (2010년~현재)
'''종목코드'''
KS: 081660
'''시가총액'''
2조 1,081억원 (2020년 6월 26일 기준)
'''링크'''

1. 개요
2. 역사
2.1. 탄생
2.2. 한국 진출, 그리고 휠라 코리아의 본사 인수
2.3. 이후
3. 제품군 및 후원 목록
3.1. 스키
3.2. 골프
3.3. 테니스
3.4. 농구
3.5. 야구
3.6. 축구
3.7. 배구
3.8. e스포츠
3.9. 스케이팅
3.10. 썰매
4. 관련 링크
5.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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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ylish Performance'''


1. 개요


한국이탈리아계 의류 브랜드.[2] 참고로 FILA는 외래어 표기법에 따르면 필라로 표기해야 하고, 실제 많은 사람들이 필라로 발음하지만 한국 법인의 정식 명칭이 휠라홀딩스인 관계로 휠라로 표기한다.

2. 역사



2.1. 탄생


1911년 이탈리아의 휠라 형제가 창업한 의류 브랜드이다. 알고보면 '''100년 기업'''. 원래는 알프스 부근에서 속옷을 주종목으로 생산하고 있었다. 현재 휠라의 라인업 중 하나인 '휠라 인티모'가 예전의 전통을 잇고 있는 셈. 그러다가 1970년대부터 본격적으로 스포츠웨어를 전문으로 생산하기 시작했고, 여차저차해서 8~90년대엔 세계적인 스포츠 브랜드로 발돋움하게 된다.

2.2. 한국 진출, 그리고 휠라 코리아의 본사 인수


국내에도 1991년 휠라코리아를 설립하여 적극적으로 마케팅하였고, 1990년대 유명 브랜드로 자리매김했었다.[3] 비교적 고가이면서도 학생들의 선호도가 높아 당시 대량의 짝퉁(...)이 유통되기도 했다. 그리고 KBL의 초창기에 메인 스폰서로 후원하면서 IMF 시절임에도 불구하고 상당한 매출 신장을 일궈냈다. 덕분에 1990년대 말 농구를 즐기던 중고생 농구화의 상당수가 휠라였던 적도 있었다.
그러나 본진격인 유럽에서 매출 부진이 이어지자 휠라 본사가 흔들리기 시작, 2000년대 초엔 경영 난조로 회사가 거의 파산 상태에 이르게 된다.
그러던 중 2003년 휠라코리아 윤윤수 대표가 3명의 휠라 본사 임원 및 미국의 헤지펀드 케르베로스 캐피탈 매니지먼트과 함께 지주회사인 SBI를 만들어서 내부경영자 인수 방식인 MBO를 통해 휠라 본사를 인수하였고, 2007년엔 글로벌 브랜드 사업권을 완전히 인수하며 '''휠라코리아가 휠라 브랜드를 전부 관리하게 되었다'''.[4] 이후 꾸준한 체질개선으로 브랜드를 다시 정상 궤도에 올려놓을 수 있었다. 참고로 윤윤수 회장은 한국외국어대학교 출신으로 30세에 한진해운에 입사해 화승 이사, 휠라코리아 CEO를 거쳐 휠라 회장까지 오른 나름 샐러리맨의 신화를 쓴 사람 중 한명이다.

2.3. 이후


2011년, 아쿠쉬네트(Acushnet) 사를 인수했다. 덕분에 아쿠쉬네트 밑에 있던 골프용품 브랜드 타이틀리스트(Titleist)와 풋조이(Footjoy)가 휠라의 계열사가 되었다. 타이틀리스트는 골프공에서 업계 1위이고, 풋조이는 골프화와 골프 장갑에서 업계 1위이다. 타이틀리스트의 실적은 좋은 편이지만 워낙 대형 M&A였기 때문에 회사 입장에서도 숨을 고를 필요가 있다. 실제 2010년대 중반엔 경영 위기를 겪기도 했다.
2017년 들어 올드스쿨 유행이 불면서 자연스럽게 휠라도 다시 뜨기 시작했다. 특히 디자이너 고샤 루브친스키와 함께 한 '휠라 X 고샤 루브친스키' 콜라보가 인기를 끌었으며 많은 셀럽들이 즐겨 입기 시작했다. 리니어 티셔츠도 그렇지만 신발도 슈퍼스타에 질린 사람들이 새로운 화이트 스니커즈를 찾게 되면서, 올드스쿨 열풍과 함께 떠오르던 휠라의 '코트디럭스'도 다시 주목받기 시작했다. 덕분인지 휠라 키즈, 골프 등을 뺀 휠라 단독으론 처음으로 연매출 1조원을 달성하기도 했다.[5]
2018년에는 고샤 콜라보를 넘어 하이엔드 브랜드 중 하나인 펜디와의 컬래버레이션마저 성사시키며 당해 가장 핫한 브랜드 중 하나로 떠올랐다. 또한 18년도 어글리 슈즈 열풍에 힘입어 발매한 디스럽터2를 위시한 제품군이 국내외적으로 가장 핫한 어글리슈즈로 꼽히고 있으며, 디스럽터는 풋웨어뉴스가 꼽은 2018 올해의 신발로 선정되었다.(美 전문지, 휠라 '디스럽터2' 올해의 신발로 선정) 2018년에 디스럽터는 전 세계에 1천만 족 이상 팔렸다고 한다.
2018년 대표이사로 취임한 2세 경영인 윤근창 회장이 디자인 등을 전부 뜯어 고친 결과가 나오는지, 2019년 들어 아시아 시장을 거의 휩쓸고 있으며, 북미 지역에서도 붐을 일으키며 올해의 신발, 올해의 브랜드 등에 선정됐다. 덕분인지 북미를 포함한 유럽에서도 핫한 브랜드로 인식되며 덩달아 중국에서도 고급 브랜드 이미지가 붙어 엄청난 이익을 창출하고 있다. 중국 프리미엄 시장에서 나이키, 아디다스 바로 다음가는 수준이라고. 덕분에 가시적인 실적 성장이 이어지며 올해 업계 최초로 연매출 '''3조원''' 달성이 확실시되고 있다. #1 #2 10월에는 신세계와 LF, 한섬을 제치고 국내 패션업계 재고자산 회전율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상기했듯 중국에서의 인기가 치솟고 있는데, 이유는 북미에서의 브랜드 흥행 덕분. 윤근창이 대표이사 자리에 오르고 미국, 캐나다 등지에서 휠라 붐이 일자 중국인들 사이에서 '휠라는 북미에서 핫한 브랜드'라는 인식이 생겼고, 이게 고급 브랜드 이미지로 이어졌다고 한다. 그리고 이걸 캐치한 휠라는 중국 가격을 배로 올렸다.(...) 물론 젊은층을 겨냥한 기존 휠라 가격이 비슷한 브랜드 대비 상대적으로 저렴한 것도 있긴 했지만. 그래서인지 2019년 중국 관광객들 사이에선 한국에서 휠라 운동화만 사와도 본전 뽑는 거라는 우스갯소리도 있다고. 또 중국 브랜드와 손 잡고 새로운 고가 브랜드를 두 개 더 런칭한다고 한다.
2020년 1월 12일 휠라코리아 주식회사에서 주식회사 휠라홀딩스로 명칭을 바꾸었다.

3. 제품군 및 후원 목록


주품목은 스포츠웨어로, 디스럽터 시리즈 등을 포함한 운동화와 그 외 남녀, 유아, 운동 선수 스포츠 의류, 악세사리 등을 생산하고 있다.
캐주얼 감성의 옷들 역시 어느정도 선보이고 있다.
선수단 트레이닝복 디자인을 잘 뽑기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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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런던 올림픽의 선수단 공식 활동복(트레이닝웨어)
사실상 한국 브랜드가 된 덕분인지 2010년대 들어선 아래에 "Italiano" 등 이탈리아 냄새가 나는 글씨가 사라지고, 오히려 휠라의 로고 "F"자가 태극마크와 색 구성이 같다는 점을 강조하며 대한체육회 공식 후원사가 되면서 한국 국가대표팀을 후원하고 있다. 2012 런던 올림픽의 선수단 공식 활동복(트레이닝웨어)를 제공했으며, 2014년 하반기부터 광고에 김수현을 모델로 기용하고 있다. 소치 동계 올림픽 국가대표팀 단체복도 휠라 제품이었다.
네덜란드 올림픽 대표팀과 후원 계약을 맺기도 했다.

3.1. 스키


휠라의 본 뿌리가 알프스 지역에서 시작했다 보니, 유럽에선 스키웨어 분야에서도 한때 이름 좀 날리던 시절이 있었다. 지금도 월드컵 레이싱 선수들의 쫄쫄이 수트와 수트 위에 입는 팀복을 보면 가끔 휠라가 보인다. 원래 이탈리아 브랜드라 이탈리아 선수들 레이싱복과 팀복은 휠라가 많았다.[6] 2006 토리노 동계올림픽에서도 이탈리아 대표팀은 휠라 팀복을 입었고, 국내에 레플리카[7]로 판매도 했다. 대한민국 알파인스키 국가대표 감독 겸 선수인 허승욱[8]도 휠라 수트를 입은 적이 있었다.

3.2. 골프


휠라는 골프웨어에도 많이 신경을 쓰고 있다. 자회사 브랜드와 함께 풀세트 구성이 가능하다.#
상기했듯 세계 1위 골프공 브랜드 타이틀리스트도 인수합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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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테니스


'''휠라 테니스 공식 인스타그램'''
테니스계에서도 꽤 괜찮은 브랜드로 평가받고 있다. 1970년대에 테니스계에 진출, 스웨덴의 전설적인 선수 비외른 보리를 시작으로 미국의 제니퍼 카프리아티, 독일의 보리스 베커, 벨기에의 킴 클리스터스 등을 후원했다. 현재 남자 선수는 디에고 슈와르츠만존 이스너, 여자 선수는 애슐리 바티, 카롤리나 플리스코바, 키키 베르텐스 등 세계적인 탑 랭커들을 후원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유망주에게 의류와 테니스화를 후원하고, 대한테니스협회와 공동으로 2011년까지 전국 동호인 테니스 대회인 <휠라배>를 개최했었다. 2019년 4월 한국 남자 테니스 2인자 권순우스폰서 계약을 맺었다.
2016년 기준 테니스화가 복고풍 패션 아이템으로 다시 유행하며 몇 달만에 15만 켤레를 팔아치우는 실적을 올리고 있다. 농구화가 그랬듯, 테니스화도 테니스 코트가 아닌 일상 패션화로 다시 태어난 셈이다. 각종 테니스 선수가 등장하는 영화에 PPL 투자를 많이 하는 듯 하다. 웨스 앤더슨 영화에서 테니스 장면은 5초 내외였음에도 휠라 옷과 스포츠 가방이 상당히 자주 보인다.
2020년 2월 호주 오픈 21세 우승으로 새로운 신동의 등장을 알린 소피아 케닌의 스폰서가 휠라이다.#
가상의 사례이긴 하지만, 테니스의 왕자의 주인공인 에치젠 료마가 휠라의 모자를 쓰고 경기에 임한다.

3.4. 농구


1990년대 중후반 휠라 농구화가 유명했었는데, 지금은 인기가 많이 줄었다. 당시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었던 그랜트 힐을 모델로 내세워 마케팅을 했는데 힐이 1990년대 후반 들어 발목부상을 자주 당하자 찰스 바클리가 그의 부상으로 두고 '''"그랜트 힐이 발목 부상을 당한 건 휠라의 쓰레기같은 신발 때문이다."'''(...)라고 독설을 날린 바 있었다.[9] 그래도 휠라 농구화의 리즈 시절인지라 지금도 그랜트 힐 시그니처 모델을 가끔 발매한다. 패션 운동화로서는 컨버스의 캔버스 농구화에 밀려서 브랜드 이미지가 약하다.
KBL도 마찬가지여서, KBL 초창기 메인 스폰서로 여러 선수가 애용하고 구단에서도 키트 스폰서로 많이 활용했지만 기능성 면에서 악평을 받기 시작하며 KBL에서 어느샌가 사라졌다.

3.5. 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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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관계가 매우 두터운 편인데, 1994년 두산의 전신인 OB 베어스때부터 지금까지 단 한 번도 빠짐없이 후원하고 있으며 베어스 유니폼을 직접 제작하고 있다. 이는 국내 프로스포츠에서 최장기간 브랜드 스폰서쉽으로 기록되고 있으면서 이는 현재 진행중이다. 2014년에 후원 2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를 가지기도 했다. 또한 선수들이 야구가 없는 날엔 휠라 점포에서 명예점장으로 싸인회 및 직접배송을 하기도 한다. 두산의 치어리더들도 휠라 제품을 후원받는데, 서현숙, 이나경, 김다정, 박소진이 휠라핏 더 체인지 4회에 출연하기도 했다.[10] 매년 휠라 이벤트데이를 하고, 윤윤수 회장이 직접 시구를 한다. 물론 두산 베어스 로고와 색깔이 휠라의 로고랑 찰떡이라 매우 잘 어울리는건 덤. 사실상 현재 휠라의 야구 사업은 거의 두산 베어스가 전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 외에 MLB 스타 베리 본즈 등을 잠깐 후원한 적이 있다.

3.6. 축구


사실상 사업을 접었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부실하다. 시니사 미하일로비치, 후안 세바스티안 베론, 나카타 히데토시, 클라우디오 레이나 등에게 용품 후원을 해줬지만 그렇게 오래가진 않았다. 현재는 잉글랜드 하부 리그 몇몇 클럽에게 용품을 후원하는 정도. 예전에는 북한 축구 국가대표팀사진, 부산 아이파크대우 시절[[https://namu.wiki/w/%ED%8C%8C%EC%9D%BC:/image/076/2008/01/21/81v74114_3.jpg|07~11년]] 후원을 했다.
<주요 후원>

3.7. 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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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4 V-리그 정규시즌을 맞이해 인천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와 함께 치마바지 유니폼을 처음으로 선보였다. 이는 배구에서는 상당히 이례적인 유니폼으로, 엉덩이 곡선을 부각하는 기존의 짧은 반바지와 비교되며 멋과 기능성을 동시에 잡은 사례로 손꼽힌다.
남자부에서는 인천 대한항공 점보스의 유니폼을 제작하고 있다.

3.8. e스포츠


과거에 이미 kt 롤스터, CJ 엔투스, 위메이드 폭스와 스폰서를 맺은 경력이 있으며, 2016년 3월 1일 프로게임단 SK텔레콤 T1과 1년간 유니폼 및 용품 후원 계약을 체결하였다.또 2019년부터 DREAM-TeAM의 유니폼 후원 계약을 체결하였다.

3.9. 스케이팅


인라인 스케이팅 세계대회 52승을 거두고 아이스 스케이팅으로 전향하여 2006 토리노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채드 해드릭이 인라인 시절 필라-베르두치 팀복을 입었다. 국내 필라 팀에서도 사용하였고 동호인들도 사용했다. (올림픽 출전시에는 당시 미국 빙상 팀 후원사인 나이키 팀복을 입었다.)
빙상에서는 대한항공 빙상팀을 후원하고 있다. 지금은 은퇴한 올림픽 메달리스트 모태범이나 이승훈의 소속팀이었다.

3.10. 썰매


2018년 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과도 후원 협약을 맺었다.

4. 관련 링크


'''휠라 미국 공식 인스타그램'''
'''휠라 유럽 공식 인스타그램'''
'''휠라 영국 공식 인스타그램'''
'''휠라 키즈 공식 인스타그램'''
'''휠라 언더웨어 공식 인스타그램'''

5. 기타


  • 1999년 막 떠오르던 배우 한고은의 유명세에 쐐기를 박은 광고. 참고로 촬영 지역은 노원역 환승통로와 4호선 플랫폼이었다.
  • 네이버 웹툰 랜덤채팅의 그녀!, 연애혁명, 연놈에서 등장인물들이 가끔씩 FILA 옷을 입고 나온다.[11]
  • 만화 <테니스의 왕자> 주인공 에치젠 료마가 착용하는 모자와 신발, 연습복도 휠라 브랜드였다.[12] 그래서 슈에이샤가 휠라 일본지사와 협약을 맺어 점프 페스타 2003에서 료마가 쓰던 휠라 모자를 한정판으로 나눠주기도 했다.
  • 2018년부터 트위치와의 협업이 활발한 편인데[13], 2018년 5월스트리머우왁굳과의 컬래버레이션이 발표되었고, 공모전을 통해 의류 굿즈를 판매하였다. 의류 브랜드가 스트리머와 콜라보 제품을 출시한것은 거의 최초이며, 한정된 매장에만 출시했지만 판매 당일날 팬들이 장사진을 이루는 등 초대박이 났다. 2018년 11월에는 2차 콜라보레이션도 진행했고[14] 이후 조매력도 휠라와 콜라보를 했다. 조매력의 경우 휠라와의 콜라보프로젝트에서 내놓은 LIKE THAT 디지털싱글로 벅스 음원차트 TOP 100에 드는 위력을 달성하였다. 그리고 2019년 11월에는 아구, 소니쇼, 탬탬버린, 뜨뜨뜨뜨, 김왼팔과 콜라보를 진행하였으며,[15] 아프리카tv 방송인들까지 협업의 범위를 넓히고 있다. 2020년 7월에는 꽈뚜룹, 매드라이프, 양아지, 연두부, 짬타수아와의 콜라보가 발표되었다.#
  • 2018년 6월에는 PLAYERUNKNOWN'S BATTLEGROUNDS 콜라보레이션 상품이 발매되었다.# 상품은 스니커즈와 3레벨 가방을 모티브로 한 백팩, 티셔츠 등이 있고, 카키색, 카모플라주 패턴 등, 밀리터리룩을 연출할 수 있는 디자인으로 나왔고 패션 커뮤니티에서도 관심을 갖고 있다. 프로선수이자 유명 스트리머인 김봉상도 모델로 촬영했다. 3레벨 배낭의 반응이 상당히 좋은지 15만 원이 넘는 가격에도 전국 매장에서 잘 팔렸다고.
  • 2019년 6월 건담 40주년 기념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했다.
  • 2019년 10월 1일 휠라코리아가 방탄소년단을 브랜드 글로벌 모델로 선정해 전속 모델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방탄소년단의 긍정적인 마인드와 소통 노력이 브랜드 지향점과 궤를 같이하고, 이들이 보여주는 건강하고 에너지 넘치는 모습이 브랜드 이미지와 부합해 글로벌 모델로 선정하게 됐다고 한다. # 덕분인지 10월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잠실종합운동장 서울올림픽주경기장에서 개최된 방탄소년단 콘서트[16]에서 콘서트 한정 담요를 무료로 나눠주기도 했다.# 이어 2019년 12월 31일 방탄소년단의 미국 타임스퀘어 신년 공연에서도 한정 담요를 무료 나눔했으며 광고도 엄청 했다.#
  • 국내 패션 관련 사이트에서는 중고등학생용 옷이라는 인식이 강한 듯 하다. 아무래도 부모들이 자식들에게 적당히 싼 가격에 품질이 괜찮은 옷을 사주려고 찾다보니 마침 필라가 그 조건에 맞기도 하고, 예전부터 유명하던 브랜드에다 할인도 자주 하기 때문인 듯. 부모가 사주는 게 아니더라도 가격 대비 품질이 괜찮은 점도 돈이 많지 않은 학생들에게 인기 요인으로 보인다.
  • 패션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 특히 신발에 관심이 많은 스니커헤드 사이에서는 믿고 거르는 브랜드의 이미지가 강하다. 상술했듯이 급식 브랜드의 이미지가 있을 뿐더러, 스니커즈 종류는 디자인 카피가 심각하기 때문에 기피의 대상이다. # 물론 디스럽터 시리즈와 스파게티 시리즈는 오리지널리티를 갖춘 상품군이라 그에 대해서는 딱히 별다른 이야기가 나오지 않고 있고, 애초에 어글리슈즈의 디자인이 거기서 거기라는 반응이 있지만 어글리슈즈 열풍 이후 전개하는 상당수의 신발이 유명 타 브랜드의 스니커즈를 빼다 박은 수준이라 악평하는 쪽에서는 지금은 사라진 스베누같은 질 낮은 국산 카피 브랜드와 다를 게 뭐냐는 혹평을 하기도 한다. 물론, 디젤매니아 같은 패션 커뮤니티에서는 마냥 혹평만 있는 것은 아니고, 국산이라는 것에 가산점을 받기도 하고 오리지널리티가 있는 신발은 좋은 평가를 받되. 단지 나이키나 아디다스 같은 주류 브랜드에 비해 상대적으로 덜 선호받는 정도의 위치에 있다.
  • 다만, 현실적으로 패션업계에서 디자인 카피는 관행처럼 허용되는 분위기이며 브랜드마다 매년 디자인 도용에 대한 수십건의 법정공방이 이어지지만, 관련 공방들은 대개 흐지부지되며 업계 내에서도 카피를 허용하는 관행은 계속 이어지고 있다. 그래서 이로 인해 브랜드 이미지가 나빠지는 사례는 찾아보기 힘들다. 당장 나이키의 주력 스니커즈인 코르테즈는 오니츠카 타이거의 신발에 로고만 바꿔 달았던 것이 시작이었고, 명품 브랜드 구찌는 지속적으로 크고 작은 카피 논란에 휩싸이지만 매년 최고 매출을 갱신하고 있다. 그리고 삭스 스니커즈로 인기를 끌었던 발렌시아가의 스피드러너에 이어서 명품 브랜드 프라다부터 SPA 브랜드 ZARA까지 스피드러너와 유사한 스니커즈들이 우후죽순으로 출시되었으나 패션업계에서 스피드러너의 오리지널리티만 인정해야한다고 말하는 사람은 없다. 심지어 삭스 스니커즈의 원조는 2012년에 나이키가 출시한 플라이니트 제품이다.

근본적으로 패션의 흐름 구조가 구찌, 발렌시아가 같은 명품 디자이너 브랜드들이 특정 디자인으로 대박치면 패스트 패션 브랜드들이 그 디자인을 카피해서 트렌드에 편승하여 그 패션를 유행시키고 기존 디자이너 브랜드들은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기 위해 다른 제품을 출시한다. 패스트 패션이 명품에서 영감 받고, 명품이 길거리 문화에서 영감을 얻는 상호 보완적 방식은 패션계를 움직이는 원천이 되고 있다. 즉 업계 내 자유로운 카피 관습으로 인해 패션 산업이 지속해서 혁신하도록 강요되는 것이다. 이런 자유로운 카피 관습이 이어지는 근본적인 이유는 명품브랜드와 그외의 비명품 브랜드가 경쟁 관계에 있지 않기 때문이다. 명품과 비명품간의 가격차가 수십배에서 많게는 수백배에 이르므로 애초에 카피를 사는 대부분의 고객은 원본을 구매할 의도가 없다. 이러한 관행이 언젠가는 바뀔 수도 있으나 대부분의 업계 관계자들은 이에 관심이 없기 때문에 당분간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즉, 휠라의 카피나 카피에 준하는 디자인을 옹호할지, 구매하고 착장할지는 어디까지나 개인의 판단에 달려 있지만 유달리 휠라만 비판할 이유도 없다는 것.
[1] 2007년에 자회사인 GLBH 홀딩스를 통해 SBI로부터 휠라 룩셈부르크를 인수하였다. 글로벌 브랜드 사업권까지 완전히 인수한 후에 휠라 코리아로 전환되면서 전 세계 휠라 브랜드를 관리하게 되었다.[2] 후술되어있듯 휠라 코리아가 2000년대 이탈리아 본사를 인수했다.[3] 참고로 1990년대 음악을 재해석한 가수 기린의 노래 중에 'MY FILA'(2014)라는 노래가 있는데, 이 노래의 뮤직비디오를 보면 딱 90년대에 유행했던 휠라 디자인의 분위기가 난다. 실제로 휠라코리아가 해당 뮤직비디오에 협찬을 해줬다고 한다. [4] 그래서 영문 위키피디아에서는 휠라를 Italian-Korea Sports Brand, 즉 이탈리아계 한국 브랜드라고 소개하고 있다.[5] 참고로 휠라측 기사에 따르면, 2018년 국내 판매액 기준 연매출 1조가 넘는 패션 브랜드는 2개인데, 하나가 휠라고 다른 하나는 유니클로이다. 다만 유니클로와 달리 휠라의 1조원 매출은 미국 법인 휠라 매출액과 로열티가 포함되는 것으로, 로열티 등을 제외한 순수 국내 매출액은 약 5000억원 정도로 추산된다.# 그러나 해외 매출액까지 포함해도 매출 1조원을 달성한 국내 패션 브랜드는 거의 없다는 점에선 고려할 부분.[6] 필라 본사가 한국 법인에 넘어간 이후에는 카파에서 이탈리아 스키 대표팀을 맡고 있다.[7] 외형은 같지만, 기능성 원단과 일부 구조를 바꾸어 저렴하게 만든, 쉽게 말해서 같은 제조사의 공식 짝퉁(?) 제품.[8] 은퇴하고 감독으로 있었는데, 평창 올림픽 나가려고 45세에 선수로 복귀했다.[9] 힐이 발목부상을 당했을 때도 휠라는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았다. 보통 농구 선수가 발목 부상을 당할 때는 고전적인 방법의 하나로 발목을 완전히 덮는 농구화로 대체해 주곤 하는데 이런 소소한 것도 신경을 써주지 않았던 것. [10] 특히 서현숙은 자신의 유튜브 휠라와의 관계를 홍보하며 휠라 제품들을 구매하는 영상을 올리기도 했다.[11] 당연하지만 이름 그대로는 나오지 않는다.[12] 애니메이션판에서는 간접광고가 될 수 있기 때문에 모자의 휠라 마크 'F'가 료마의 이니셜인 'R'로 바뀌었다. [13] 2018년 트위치파티에서도 휠라 티가 배부되었다.[14] 휠라x우왁굳.[15] 조매력 사태에서 깨달은게 없는 휠라는 조기품절 사태를 또(...) 일으켰고, 예약구매(주문제작)를 진행하기로 하였다.[16] LOVE YOURSELF: SPEAK YOURSEL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