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에고 요렌테
1. 개요
스페인 국적의 리즈 유나이티드 소속 수비수.
2. 클럽
2.1. 레알 마드리드 C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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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스 시절부터 레알 마드리드에서 적지않은 기대를 받았던 선수. 하지만 레알 마드리드의 걸출한 수비진들에게 밀려 1군에서 받을수 있는 기회는 극히 제한적이었다. 특히나 같은 나이의 라파엘 바란이 엘 클라시코에서 맹활약을 떨치기 시작하면서 더더욱 디에고 요렌테에 대한 입지는 좁아졌다.
하지만 레알 마드리드가 추구하는 스페니쉬 정책과 스페인 내에서 촉망받는 수비수란 사실은 그에게 긍정적인 것들이었고, 그는 카스티야에서 꾸준히 노력하며 성장했다.
2012/2013 시즌 주제 무리뉴 감독의 호출로 레알 마드리드에서 불과 20세의 나이에 데뷔전을 치른다. 단 5분에 지나지 않았다.
다음 시즌, 새롭게 팀에 부임한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도 그를 1군 무대에서 뛸 수 있게 해줬지만 이 또한 1번에 지나지 않았고 겨우 17분을 소화했다.
이후 이 카스티야 출신의 수비수는 이렇게 레알 마드리드에서 리그 2경기를 치른 채 상위리그에서 주전으로 뛰기 위해 임대를 떠난다. 라요 바예카노가 바로 그 선택지였다.
2.2. 라요 바예카노
2015년 7월 14일에 바예카노로 임대 이적했다.
그리보 디에고 요렌테는 라요 바예카노에서 핵심 수비수로 활약했다. 비록 라요 바예카노는 시즌 최종 순위에서 18위를 기록하면서 강등당했지만, 디에고 요렌테의 활약은 준수했다. 33경기에 선발로 출전해서 2개의 골을 기록했는데, 경기당 1.8개의 태클, 3.2개의 인터셉트, 3.6번의 클리어링을 기록하면서 수비적으로도 원숙한 모습을 보였다. 비록 경고를 11장 받고 퇴장도 한 차례 당하면서 다혈질적인 면을 가라앉힐 필요가 있어보인다. 하지만 22세의 어린 수비수치고는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세르히오 라모스와 페페의 노쇠화가 진행되는 와중, 새로운 시즌에는 1군에 합류할 것이란 예상이 지배적이었다. 하지만 세르히오 라모스와 페페가 아니더라도, 라파엘 바란과 나초 페르난데스와 같이 준수한 수비수들이 있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주전 경쟁을 하기보다는 다시 한 번 임대를 가서 성장하는 것을 선택하게 된다.
2.3. 말라가 C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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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택한 팀은 프리메라리가 내에서도 중위권 클럽인 말라가 CF로 2016년 7월 8일에 임대 이적했다.
그리고 현재까지 주전 수비수로 8경기에 출전해서 1골을 기록 중이다. 수비적인 기여도또한 훌륭한데, 경기당 1.5개의 태클과 3.6개의 인터셉트, 2번의 클리어링을 기록하고 있다.
이번 시즌도 무난하게 시즌을 마친다면 다음 시즌은 레알 마드리드의 1군으로 합류할 것이 확실시되는 선수 중 하나다. 186cm의 신장으로 제공권 다툼에서도 우위를 가져갈 수 있는 선수이며 인터셉트 능력도 상당할 뿐 아니라 무엇보다도 수비진 전역을 소화할 수 있는 멀티성을 인정받는 선수이기 때문에 수비진의 부상자가 많은 레알 마드리드에겐 소중한 자원이 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비슷한 스타일이면서 더 뛰어난 선수인 나초 페르난데스가 있는 만큼, 그보다 얼마나 더 완성도 있는 능력을 보여주느냐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분데스리가의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에서 맹활약하면서 팀의 핵심 수비수로 완전히 자리잡은 헤수스 바예호가 무서운 기세로 치고올라오면서 과연 이 두 선수의 입지 경쟁도 궁금하다. 비록 나이는 어리지만 동나이대 최고의 수비수 재능이자 헤수스 바예호가 수비진에서 볼의 주도권을 갖고 안정된 플레이를 해줄 수 있는 선수인 만큼 기량 면에서 디에고 요렌테에게 쉽게 밀리지는 않겠지만, 디에고 요렌테의 경우 레알 마드리드 유소년 출신인 만큼 그 점이 지단 감독의 의중에 반영될 것이다.
2.4. 레알 소시에다드
시즌 종료 이후 2017년 6월 26일에 레알 소시에다드 완전 이적을 확정지었다. 5년 계약에 이적료는 8m. 첫 시즌부터 주전으로 자리잡아 총 34경기에 출전해 7골을 기록하는 등 수트라이커의 모습을 보였다.
2.5. 리즈 유나이티드 FC
2020년 9월 22일, 리즈 유나이티드 이적에 합의했다는 소식이 발표되었다. 마르카에 따르면 이적료는 약 2,000만 유로다. 이후 이틀 뒤에 공식적으로 리즈 이적이 완료되었으며, 계약 기간은 4년이고 등번호는 14번이다.
3. 국가대표
2013년부터 20세 이하 스페인 대표팀으로 선발되어 2013년 20세 이하 월드컵에 출전한 경력이 있다.
2016년 5월에는 그 동안 보여준 잠재력을 인정받아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와의 친선 경기를 앞두고 델 보스케가 선발한 스페인 국가대표팀에 포함된다. 이후 스위스와의 친선 경기에서 세스크 파브레가스와 교체되어 데뷔전을 치른다. 이 날 경기에서 스페인은 스위스를 3:1로 이겼다.
4. 플레이 스타일
본래의 보직은 중앙 수비수이지만 수비진 전역을 소화할 수 있으며 제공권 다툼과 볼 인터셉트에 능한 선수다. 수비형 미드필더도 소화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