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페(축구선수)

 



페페의 수상 이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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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팀


UEFA 유러피언 챔피언십 우승 멤버
2016

페페의 기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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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FC 포르투 No. 3
페프[1]
(Pepe)

이름
케플레르 라베랑 드리마 페헤이라
(Képler Laveran de Lima Ferreira)
생년월일
1983년 2월 26일 (41세)
국적
[image] 브라질[image] 포르투갈
출신지
브라질 알라고아스 주 마세이우
신체 조건
187cm, 81kg
포지션
센터백
주발
오른발
등번호
레알 마드리드 CF - 3번
포르투갈 축구 국가대표팀 - 3번
베식타슈 JK - 5번
FC 포르투 - 3번
유스 클럽
코린치안스 알라고아누 (1995~2001)
소속 클럽
[image] CS 마리티무 (2001~2004)
[image] FC 포르투 (2004~2007)
[image] 레알 마드리드 CF (2007~2017)
[image] 베식타슈 JK (2017~2018)
[image] FC 포르투 (2019~ )
국가대표
113경기 7골 (포르투갈 / 2007~ )
SNS

1. 소개
2. 선수 경력
3. 플레이 스타일
4. 기록
4.1. 대회 기록
4.2. 개인 수상
5. 논란
5.1. 깡페페
6. 여담
7. 페페에 대한 말, 말, 말
8.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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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포르투갈의 축구선수로, 포지션은 센터백이다. 현재 FC 포르투에서 활약하고 있다.
전성기 시절에 세르히오 라모스와 함께 2010년대 레알 마드리드 CF 수비진의 중심으로 활약했으며, 멘탈 문제로 퇴장도 많이 당했지만 실력은 월드클래스라는 평가를 받았다. 원래 브라질 출신이었으나 포르투갈로 귀화한 후에는 포르투갈 축구 국가대표팀의 부동의 주전으로 활약하며, UEFA 유로 2016 우승을 이끌었다.

2. 선수 경력



2.1. 클럽 경력




2.2. 국가대표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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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청소년 국가대표 경력이 없었던 페페는 2007년 8월에 포르투갈로 귀화하였고, 같은 달 30일에 핀란드와의 UEFA 유로 2008 예선에 출전하는 포르투갈 대표팀 명단에 발탁되었다. 그러나 부상으로 인해 바로 출전하지는 못했고, 2008년 11월 21일 핀란드와의 유로 예선 경기에서 A매치 데뷔전을 치렀다. 이후 UEFA 유로 2008 본선 최종 명단에 발탁되어 조별리그 터키전에서 A매치 데뷔골을 기록했다. 이후로도 FIFA 월드컵 3회, 유럽축구선수권대회 3회 출전을 달성하며 10년 넘게 포르투갈 축구 국가대표팀 부동의 주전 센터백으로 활약 중이다.
2010 남아공 월드컵 예선에서는 카를로스 케이로스 감독에 의해 수비형 미드필더로 주로 기용되었다. 비록 월드컵을 앞두고 소속 팀 경기에서 무릎 부상을 당했지만, 다행히도 월드컵 본선에 참가할 수 있었고 브라질과의 조별리그 경기와 스페인과의 16강전에서 맹활약했다. 하지만 포르투갈은 16강에서 라이벌 스페인[2]에게 패배하며 탈락했다.[3]
UEFA 유로 2012에서는 덴마크와의 조별리그 2차전에서 주앙 무티뉴의 코너킥을 헤더로 연결해 선제골을 넣었고, 3-2 승리에 기여하였으며 해당 경기의 MOM으로 뽑혔다. 이후 스페인과의 준결승전에서도 풀타임 출전하였고, 경기는 승부차기까지 가게 되었는데, 페페는 승부차기에서 키커로 나서서 성공시켰지만 포르투갈은 2-4로 패하며 2010 남아공 월드컵에 이어 또 다시 스페인에게 무릎을 꿇고 말았다.[4] 포르투갈은 최종 4위를 차지했고, 페페는 국가대표 동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파비우 코엔트랑과 함께 유로 2012 베스트 11에 선정되었다.

2.2.1. 2014 FIFA 월드컵 브라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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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월드컵 본선 첫 경기 독일전에서 전반전 초반에 2골을 얻어맞고 정신이 나갔는지 토마스 뮐러에게 박치기를 시전하고 퇴장당했다. 페페가 몸싸움 중 뮐러의 안면을 가격해서 쓰러진 것인데, 여기까지는 끽해야 옐로 카드 정도나 나올 장면이었지만 그 뒤에 쓰러져 있는 뮐러에게 다가가서 머리를 들이밀며 2차 공격을 가했다. 당연히 레드카드를 받고 퇴장당했고, 포르투갈은 독일에게 0:4 참패를 당했다. 전반전에 이미 0:2로 뒤지고 있던 상황에서 수비의 중심인 페페가 퇴장당했으니 4실점에 그친 게 다행이라 할 수 있겠다.
이런 어이없는 기행에 안정환"헤딩을 공에 해야지, 왜 상대편 머리에 합니까." 라며 깠고, 페페를 지도한 적이 있는 주제 무리뉴 전 레알 마드리드 감독도 페페를 맹비난했다. 클럽과 국대에서 모두 한솥밥을 먹고 있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역시 페페의 행동에 매우 화가 났는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오늘의 패배에 대해 말해야 하는 사람은 따로 있다." 라고 한 뒤 인터뷰를 거절하고 나가버렸다. 심지어 한 시대를 풍미했던 멘탈갑 조이 바튼 역시 트위터로 페페의 행동은 최고의 미친 짓이었다며 극찬(?)했다.
결국 페페는 다이렉트 퇴장 징계로 인해 다음 경기에 나설 수 없었고, 독일전에서 도합 네 골을 먹으며 포르투갈의 조별리그 광탈에 지대한 공을 세웠다. 페페가 그 동안 국대에서 해 준 게 많은지라 포르투갈 사람들은 마음 편히 욕하지도 못하는 상황. 어쨌든 페페와 호날두를 비롯한 포르투갈 선수들은 시즌 시작 전 휴식 시간이 많아지게 되었다.

2.2.2. UEFA 유로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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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팀 동료 페페가 최우수 선수라고 생각한다. 올해 페페는 최고였다. 그는 확실히 포르투갈의 베스트 플레이어였고, 챔피언스리그에서도 레알 마드리드의 베스트 플레이어 중 한 명이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조별리그 내내 공격진이 답답한 모습을 보이고 수비진까지 흔들렸지만 페페는 묵묵히 최후방에서 잘 버텨 주었고, 여러 차례 위기가 있었지만 굳건히 제 역할을 잘해 주면서 팀이 조 3위로 토너먼트에 진출하는 데 기여하였다.
그리고 16강에서는 팀 동료 루카 모드리치가 있는 크로아티아를 상대하였다. 경기 내내 양 팀 모두 졸전을 펼쳤고, 페페도 수비진에서 큰 위기를 맞지 않을 정도로 지루한 경기가 계속되었으나 연장 후반 11분에 터진 히카르두 콰레스마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두면서 8강에 진출했다. 경기 후 호날두와 함께 모드리치를 위로해 주는 모습도 보였다.
6월 30일 8강에서는 폴란드를 상대하게 되었다. 경기 시작과 함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그 뒤로 페페를 필두로 한 포르투갈 수비 라인은 집중력이 흔들리지 않았다. 페페는 상대 공격수인 레반도프스키와 아르카디우스 밀리크를 꽁꽁 묶는 동시에 수비라인을 진두지휘했고, 빠른 발을 중심으로 상대의 공격을 차단했다. 이 날 페페는 120분 풀타임을 소화하면서 팀내 최다이자 경기 최다인 6개의 가로채기를 성공했고, 3차례 걷어내기와 2차례 태클 성공, 3차례 블로킹을 기록하는 등 수비수가 해야할 모든 역할을 했다. 또한 폴란드의 레반도프스키 - 밀리크 투톱이 합쳐서 5개의 공중볼을 따내는 동안 페페는 홀로 7개의 헤더를 따내는 등 공중볼 싸움에서도 압도적인 우위를 보였다. 여기에 최후방에서 전방으로 곧바로 내주는 롱패스를 가장 빈번히 시도하며 역습의 기점이 되고자 하는 모습도 보여줬다. 그리고 포르투갈은 승부차기 끝에 승리하면서 준결승에 진출했다. 페페의 노련한 수비와 베테랑의 품격이 빛났던 경기였다. MOM은 헤나투 산시스가 받았으나, 사실상 이 경기의 실질적인 MOM. 페르난두 산투스 감독 역시 인터뷰에서 페페를 극찬했다.#
그렇게 대회 내내 수비진을 하드캐리했으나 4강을 앞두고 부상을 당하고 말았다. 마르카에 따르면 페페가 허벅지 근육에 통증을 느끼고 있다고 한다. 이로 인해 3일 훈련에서는 제외되었으며, 4일에는 개인 훈련에 들어갔다고 한다. 현재 상황을 보면 웨일스 전에는 나올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페페가 수비 라인을 지휘하며 전술적 리더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에, 페페의 이탈은 단순한 수비수 한 명의 공백 이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포르투갈은 웨일스를 2-0으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하지만 7월 7일 기준으로 허벅지 부상의 회복이 더뎌 아직 팀 훈련에 참가하지 못하고 있으며, 결승전 출전 여부도 불투명하다고 한다. 다음날 프랑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여전히 개인 훈련을 소화하고 있다고 한다. 움직임은 이상이 없어 보였지만 스트레칭과 러닝 위주의 훈련을 병행했다고 있으며, 팀 전체 훈련에도 참가하지 않았다고 한다. 그런데 결승을 하루 앞두고 페페 본인이 인터뷰를 통해 본인의 가장 위대한 경기이며 축구 역사에 이름을 새기고 싶다며 출전 각오를 밝혔고, 극적으로 출전이 가능하다고 한다. 포르투갈 입장에서는 천군만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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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1일 프랑스와의 결승전에서 부상에서 복귀하여 선발 출전하였지만, 역시나 부상 여파에 16강, 8강 모두 120분을 소화한 것까지 더해져 컨디션이 온전하지는 못했다. 게다가 전반전 초반 호날두가 부상으로 교체 아웃되면서 심적, 체력적 부담이 더 커졌다. 호날두의 아웃은 포르투갈의 수비 부담을 키웠고, 포르투갈은 수비에 치중하면서 많이 뛰고 빠르게 역습하는 형태로 홈 팀 프랑스의 공세에 맞섰다. 컨디션이 온전치 않은 상황 속에서도 포르투갈 수비의 중심으로 양 팀 통틀어 가장 많은 클리어링(12개)를 기록했으며 120분 동안 신체적, 정신적으로 모든 것을 쏟아 낸 페페는 경기가 끝나자마자 쓰러져서 구토를 했다. 활약을 인정받아 결승전 공식 MOM으로 선정됨과 동시에 포르투갈의 메이저 대회 첫 우승에 기여했다.
이번 대회를 통해 국내에서의 이미지도 많이 좋아졌다. 애초에 실력만큼은 세계 최고 선수였기 때문에 활약상을 더욱 인정받고 있다. 페페는 이번 대회 내내 포르투갈 질식수비를 이끌었다. 폴란드와의 8강전에서도 육탄방어를 선보였다. 부상으로 웨일스와 4강전에 결장해 결승전 출전이 확실치 않았지만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완벽하지 않은 몸 상태에서 투혼을 발휘하며 포르투갈에 메이저 대회 사상 첫 우승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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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월드컵에서의 치욕을 완전히 씻고 대회 MVP 후보로 거론될 정도로 엄청난 활약을 펼친 대회였다. 그러나 MVP에는 앙투안 그리즈만이 선정되었고, 결국 베스트 11과 대회 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다만 프랑스 레전드 중 하나인 프랑크 르뵈프가 이번 대회 MVP에 그리즈만이 아닌 페페가 선정되었어야했다고 말하는 등 축구계로부터 활약상을 인정받았다.

2.2.3. 2017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 러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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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회에서도 역시나 주전으로 활약하였다. 조별리그 전 경기에 나서며 포르투갈의 준결승 진출에 기여했다.
6월 29일 컨페더레이션스컵 준결승전에서 선발 출전하여 좋은 수비를 보여 주면서 120분 동안 무실점을 기록했으나, 승부차기에서 동료들이 한 번도 성공시키지 못하여 0-3으로 패하면서 결승 진출에는 실패했다.
7월 2일 3, 4위전에서도 선발 출전하여 좋은 수비를 보여 주면서 0-1로 뒤지고 있던 후반전 추가 시간에 몸싸움을 이겨내 발을 가져다대어 극적인 동점골을 넣었고, 연장전에 포르투갈이 한 골을 더 넣으면서 3위로 대회를 마무리 지었다.

2.2.4. 2018 FIFA 월드컵 러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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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러시아 월드컵 본선 진출이 확정되었으며, 페페의 마지막 국가대표 메이저 대회로 예상되고 있다. 2017년 10월까지 A매치 90경기 5골을 기록 중이다.
6월 15일 조별리그 1차전, 2010년과 2012년에 각각 16강과 4강에서 맞붙어 패배했던 스페인과의 이베리아 반도 더비에 선발 출전하였다. 그러나 전반전 디에고 코스타와의 경합에서 밀리며 넘어졌고, 이것이 실점으로 연결되고 말았다. 이후에는 좋은 수비를 보여 주었지만 팀은 2골을 더 내주고 마는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해트트릭에 힘입어 팀은 가까스로 3:3 무승부를 거두었다. 이 경기에서 성깔로는 어디 가서 뒤지지 않는 코스타를 담궈 버리는 장면이 여러 차례 나오기도 하였다.
6월 20일 조별리그 2차전 모로코전에서도 선발 출전하였는데 후반 34분에 페널티 박스 안에서 페페가 노골적인 핸드볼 파울을 범했으나 페널티 킥은 선언되지 않았다. 자세한 상황을 설명하자면 상대의 크로스를 페페가 무릎으로 걷어내려고 했으나 왼쪽 손목에 맞은 것이었고, 페페가 황급히 팔을 뒤로 빼기는 했다. 하지만 이 장면에서 주심은 VAR조차 보지 않고 넘어갔다.[5] 한편, 후반전 추가 시간에 경기가 지연되자 모로코 선수가 페페의 등을 살짝 툭툭 쳤고 이에 페페는 신경질적으로 반응해서 충돌 직전까지 가는 상황을 연출하기도 하였다. 경기 내용은 상대에게 밀렸지만, 페페를 비롯한 수비진의 활약과 후이 파트리시우 골키퍼의 미친 선방쇼에 힘입어 경기는 포르투갈의 1:0 승리로 끝났다.[6]
6월 26일 이란과의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는 이란의 분위기가 훨씬 좋았음에도 불구하고 든든한 수비로 잘 막아냈으나 후반전 추가 시간에 또 박스 안에서 핸드볼 파울을 범하고 말았고, 이번에는 VAR 판독 끝에 PK가 선언되었다. 결국 실점을 허용했지만 히카르두 콰레스마의 멋진 아웃 프런트 킥에 힘입어 1:1 무승부를 거두면서 조 2위로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16강 상대는 우루과이. 페페는 0:1로 뒤지고 있던 후반전에 헤딩으로 동점골을 넣으며 활약했지만 아쉽게 얼마 지나지 않아 에딘손 카바니에게 역전골을 허용하며 다시 끌려갔고, 결국 그대로 경기 종료. 페페의 국가대표 커리어에서 월드컵 최고 성적은 16강이 되고 말았다.

2.2.5. 2018-19 UEFA 네이션스 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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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9월 6일, 크로아티아와의 친선경기에서 주장 완장을 달고 선발출전하여 국가대표 100번째 경기를 치르면서 센추리 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그리고 본인의 100번째 경기를 자축하듯 동점골을 기록하며 팀을 패배에서 구해냈다.
2019년 6월, 리그A 본선 토너먼트 4강 스위스 전에서 선발출전하여 좋은 수비력을 보여주다, 경기 도중에 부상으로 인해 교체되었다. 팀은 호날두의 해트트릭에 힘입은 3-1 승리로 결승에 진출했다.
결국 결승전에는 부상으로 인해 출전하지 못했다. 그래도 팀은 게드스의 결승골에 힘입어 1-0 승리를 따내면서, 초대 대회 우승을 거머쥐었다.

2.2.6. 2020-21 UEFA 네이션스 리그


리그A-3조 조별리그 1차전 크로아티아 전에서 선발출전하여 좋은 수비력으로 37세라는 나이에 걸맞지 않게 매우 좋은 활약을 펼쳤다. 그리고 경기 막바지에는 코너킥 상황에서 헤더로 쐐기골을 어시스트하면서 4-1 완승을 이끌었다. 이날 페페의 스탯을 살펴보면, 1어시, 걷어내기 5회, 가로채기 2회, 공중 볼 경합 시도 3/성공 3, 볼 리커버리 2회, 패스 성공률 94%를 기록하며 여전히 세계 무대에서 먹힌다는 것을 입증했다. 한편, 37세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포르투갈 국가대표팀의 주전 센터백으로 활약하자, 많은 국내 축구팬들이 인터넷 상에서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2020년 10월 8일 스페인과의 평가전을 통해 세르히오 라모스와 조우했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라모스와 함께 호날두의 유니폼을 들고 기념촬영을 했다.#

2.2.7. UEFA 유로 2020


유로 예선에서는 8경기 중에서 4경기에 출전하여 모두 풀타임을 소화했다. 4경기 동안의 주요 스탯은 패스 성공률 93%, 태클 시도 5/성공 2, 걷어내기 9회, 가로채기 12회, 헤더 클리어 7회, 볼 리커버리 7회이다.
본선 24강 조별리그에서 포르투갈은 프랑스, 독일과 함께 죽음의 F조를 형성하게 되었다. 사실상 마지막 유로가 될 가능성이 높다보니, 페페와 포르투갈 입장에서는 매우 좋지 않은 조 편성 결과다.

3. 플레이 스타일



튼튼한 피지컬과 빠른 발로 거칠게 달라붙어 상대를 압도하는 수비를 선호하는 파이터형 수비수이다. 몸싸움을 두려워하지 않으며 주력도 굉장히 빠른 편이라 페페가 작정하고 달라붙는다면 공을 지키기 힘들어진다. 월드클래스 센터백들 중에서도 최고라 할 수 있는 타고난 스피드와 운동 능력, 그리고 볼 탈취, 커팅, 점프력, 축구 지능, 반사 신경 등 센터백에게 요구되는 대부분의 능력을 준수하게 갖추고 있다. 신장도 187cm로 준수한 편이고, 점프력도 좋은 편이라 공중볼 처리가 매우 깔끔하다. 또한 센터백 파트너인 세르히오 라모스와 같이 세트피스 상황에서 강력한 공격 옵션으로 활용할 수 있으며, 꾸준하고 성실하게 몸 관리와 훈련에 임하기 때문에 기복이 있는 편도 아니다.
레알 마드리드의 공격 스타일이 빠른 역습을 추구하다 보니 되려 다시 역습을 당하는 경우가 있는데, 최고의 민첩성과 스피드를 가지고 있는 페페는 빠르게 뒷공간을 커버한 후 상대 공격을 지연시키는 데 일가견이 있다. 거기다가 수비 커버 범위가 매우 넓은 편이다. 라모스와 함께 전진하는 풀백들의 뒷공간을 커버할 수 있는 빠른 발과 넓은 수비범위를 가져서 레알마드리드의 풀백들이 과감하게 전진할 수 있게 해준다. 수비 라인을 올려서 역습을 당하더라도 페페의 존재는 라인을 올렸을 때 안정감을 주게 된다. 또한 센터백이지만 브라질 출신답게 발기술도 괜찮은 편이다. 그 외에 수비라인 통솔 능력도 갖췄다. 라모스가 풀백에서 센터백으로 전향하고 나서도 좋은 활약을 보일 수 있었던 데에는 페페의 수비 조율 능력 덕분이 있었다.
레알 마드리드에서의 말년에는 나이가 많이 들면서, 당시 떠오르는 신예였던 라파엘 바란과 함께 로테이션으로 출전했다. 바란이 경험 부족으로 인한 실수가 많이 나오는 편이라면, 페페는 나이로 인해 체력적으로 힘들어 하는 모습이 아주 가끔씩 보였다. 하지만 베테랑답게 경험으로 볼을 처리하는 능력은 여전했고, 세르히오 라모스, 마르셀루, 다니 카르바할 등 동료 수비수들이 모두 월드클래스인지라 서로 커버해 줄 수 있다는 메리트가 있었다. 또한 나이가 들면서 심각했던 멘탈 문제도 많이 회복하여 퇴장을 당하거나 프리킥/페널티킥을 내주는 상황도 많이 없어졌다.
하지만 페페에게도 단점은 존재하는데, 꾸준히 지적되는 문제는 패스 능력이다. 센터백에게 그리 중요한 능력은 아니지만 레알에 수비형 미드필더 자원이 부족한 만큼 수비형 미드필더로 출전하는 경우가 꽤 있는데 수비력은 좋지만 패스 능력에 대해서는 혹평을 받고 있다. 숏 패스 정확도가 떨어지는 편은 아니고 주로 문제가 되는 건 롱패스 쪽인데, 힘들게 뺏은 공을 다시 돌려 주는 경우도 많다. 이런 문제가 생기는 근본적인 이유는 페페가 시야가 좁기 때문이다. 위에도 언급했듯이 의외로 발밑은 준수한 편이고 패스 능력도 아주 나쁘지는 않은데, 시야가 좁아서 상대의 압박이 강하면 넓게 패스를 뿌리지 못하고 간단한 패스로만 전달하는 정도. 가장 심각한 문제인 멘탈에 관해서는 따로 항목을 개설했다.
2020년 현재, 마흔을 바라보는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한 클래스를 바탕으로 소속팀 포르투와 포르투갈 대표팀에서 주전으로 활약하고 있다. 축구선수로서 매우 많은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의외의 철저한 몸관리[7]를 통해 클래스를 유지하고 있는 중이다. 챔피언스 리그와 같은 무대에서도 AS 로마에딘 제코를 상대로 지워내는 등 여전히 경쟁력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포르투갈 대표팀에서도 주전 센터백으로 활약하며 UEFA 네이션스 리그 초대 우승에 이바지하였다.
종합하자면 2010년대 축구계에서 수비가 가장 뛰어난 수비수 중 한명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심지어 30대 중반을 향할 때까지도 레알 마드리드의 주전 수비수로 활약했다. 멘탈 문제가 상당히 고쳐진 레알마드리드 말년에는 마음만 먹으면 시즌 중반까지 단 한 장의 옐로카드도 받지 않았을 정도로 수비력이 탁월한 선수.

4. 기록



4.1. 대회 기록



4.2. 개인 수상



5. 논란



5.1. 깡페페


그의 멘탈은 크레이지 수준이다. 월드클래스 수준의 실력에도 불구하고 레알 마드리드 팬들조차도 페페를 안 좋아한다고 하는 가장 커다란 이유는 멘탈인데, 경기장 밖에서는 팬들에게 상당히 친절하다고 하지만 경기장 안에서는 마르셀루, 라모스, 페페로 이어지는 마드리드의 수비수 멘탈 트리오 중 멘탈 의 모습을 보여준다. 상당히 흥분을 잘해서 공격적으로 수비하다가 카드를 받는건 일상 다반사...일 것 같지만 의외로 카드캡터의 능력은 다른 거친 수비수들에 비해 떨어진다. 실제로 레알 마드리드 소속으로 2011 챔피언스 리그 4강 퇴장 이후 레드 카드를 받은 기록이 없다. 영리하다기보다는 굉장히 교활하게 수비를 하는 경향이 있어 심판의 눈을 피해서 더러운 짓을 하는 것이 특기. 특히 상대 공격수에게 거친 플레이와 트래시 토크를 통해 자극한 후, 상대가 흥분하면 피해자 코스프레를 펼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특히 엘 클라시코에서 페페, 마르셀루, 세르히오 라모스 3인방은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 폭탄과도 같은 존재로 그 중에 페페는 메시의 손을 고의적으로 스터드로 밟기도 하는 등 다양하게 멘탈갑의 모습을 증명하였다. 국내에서는 일명 '깡페페'로 불리고 있다.


깡페페의 서막을 알린 사건이자 멘탈갑 성향을 보여준 대표적인 예시이다.[8]
2009년 4월에 헤타페 CF와의 경기에서 상대 팀 선수 카스케로를 말 그대로 완전히 두들겨 패 버린 사건이다. 더 가관인 것은 경기 후 자신을 변호하며 한 인터뷰가 자신에게 '정신병이 있다'는 내용이라서 더욱 비웃음을 샀다. 그런데 이를 섣불리 웃음거리로 치부하기는 어려운 것이, 2012년 실제로 구단에서 페페에게 심리 치료 클리닉을 추천한 것이 확인되었다.
이게 도대체 축구선수인가 격투기 선수인가 싶을 정도로 강도가 높은 비매너 플레이였던 데다 경기는 헤타페가 이길 수도 있었지만 마지막 페널티 킥을 놓쳐 버리며 권선징악에 실패하는 바람에 아쉬움까지 합쳐져 비난은 엄청났다. 그리고 며칠 뒤 정작 징계는 고작 10경기 정지였기에 징계가 나오고 나서도 게시판은 까는 여론으로 다시 한번 불타올랐다. 레알 마드리드 팬들은 '경기장 밖에서는 착한 선수다.' '순간 이성을 잃었던 것 같다.' 등 실드를 치느라 진땀을 빼야 했다. 여기서 모 사이트에서는 전설의 '6개월 정지네요'라는 개드립이 만들어졌다. 무슨 소리인가 하니 당시 리그는 거의 막바지였던 4월이었고 6, 7, 8월은 징계가 영향을 미치는 경기가 아예 없는 시기다. 그리고 마지막 10번째 징계가 해당되는 경기는 10월의 첫 번째 경기다. 한 마디로 억지 포장으로 '10경기 = 6개월'을 만들어 버린 것. 그런데 거의 팀킬급 개소리라서 레알 마드리드 팬들에게도 비난을 받고 묻혀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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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동료도 예외는 아니다. 이는 팬들도 이해 안 간다는 팀킬 사건으로 페페 최악의 킬링 모음 영상에도 들어가 있다.
물론 멘탈도 선수의 실력에 어느 정도 반영해야 하지만, 페페는 워낙에 임팩트 있게 터뜨리는 바람에 이미지가 안 좋아져서 실력 자체가 저평가되기도 한다. 특히 FM을 보면 저평가가 정말 심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는데, 바르셀로나의 카를레스 푸욜과 비교해서 능력치가 나은 게 없다. 페페의 장점이라면 짐승 같은 운동 능력과 전 세계 센터백 중 최고 수준의 주력인데, 전체적인 능력치가 푸욜보다 나은 게 없고 특히나 최고의 장점인 주력조차도 푸욜보다 떨어지게 설정되어 있다.
실제로 4대 리그 통틀어서 보더라도 페페만한 모습을 보여 주는 센터백은 거의 없으며, 11-12 시즌 라 리가는 말할 것도 없고 유로 2012, 2016 역시 페페보다 뛰어난 센터백은 없었다. 구단의 이미지를 굉장히 중요시하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스타성도 없고, 얼굴이 잘생기지도 않았고, 구단 이미지에 안 좋은 영향을 주는 페페가 아직까지도 붙박이 주전으로 나올 수 있는 이유는 오직 하나, 실력이 뛰어나기 때문이다.
하지만 수비수로서 불필요한 행동으로 인해 경고를 받거나 퇴장을 당하는 건 분명 치명적인 단점이다. 위험한 상황에서 파울로 끊어내야 할 때 이미 경고가 한 번 있을 경우 실점 위기로 가거나 퇴장을 받을 수 밖에 없기 때문. 수비수로서 실력은 매우 출중하지만 멘탈 역시 수비수에게 요구되는 자질인 만큼 저평가는 어쩔 수 없는 부분이다.
세르히오 라모스와 함께 레알 마드리드의 이미지를 깡패 축구단으로 전락시킨 주범이기도 하다. 페페는 라모스보다도 더 꾸준하게 깡패 축구를 시전하고 있다. 특히나 엘 클라시코에서 이런 사고를 많이 쳤기에 2010~2012년 동안 바르셀로나에게 상대 전적에서 많이 밀리고 있던 차에 '실력으로 안 되니까 열폭하는 팀' 등 굴욕적인 이미지를 심어 준 꼴이 되고 말았다. 이런 점 때문에 실력과는 무관하게 20세기 최고의 클럽이라는 우리가 이런 멘탈 쓰레기를 계속 붙잡아 둬야 하냐며 싫어하는 팬들도 상당히 많다.
11-12 시즌 코파 델 레이 8강 1차전 엘 클라시코에서는 그라운드에 쓰러져 잠시 앉아 있던 리오넬 메시의 손을 밟고 지나가는 만행을 저질러 질타를 받았다. 가만히 앉아 있던 메시가 갑자기 비명을 지르며 쓰러지자 근처에 있던 바르셀로나 선수들이 놀라서 달려와 심판과 페페에게 항의했으나 심판은 그 전에 메시에게 태클을 가한 카예혼에게만 경고를 줬고 결국 협회도 무징계 처리하여 두 배로 욕 먹었다.
심지어 자기 팀 선수들을 최대한 보호하고 감싸 주는 스타일인 무리뉴 감독마저도 보지는 못했지만 고의로 그랬다면 당연히 징계받아 마땅하다고 페페를 옹호해 줄 생각이 없음을 드러냈고 팬들과 감독까지 분위기가 이래서인지 구단 홈 페이지를 통해 '메시에게 사과하고 싶다, 그의 플레이를 존중하며 동료에게 상처를 입힐 마음은 없었다'고 한 후 절대로 고의가 아니었다며 잡아뗐다. 그러나 보폭을 손의 위치에 맞도록, 부자연스럽게 조절한 점과 밟기 전 메시의 손의 위치를 몇 차례나 확인했던 점 등 말이 안 맞는 부분이 많아 이게 고의가 아니라고 믿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레알 마드리드 팬들마저도 이날 페페의 행각에 대해선 실드의 여지도 없는 더티 플레이 그 자체였다고 혀를 내둘렀다. 사실 해당 경기에서는 팀 동료 코엔트랑도 메시를 일으켜 세우는 척하면서 내동댕이쳐 버리는 비매너 행위를 저질렀다.
12-13 시즌 코파 델 레이 16강 1차전 셀타 비고와의 경기에서 또 한 건 하셨다. 박주영의 소속 팀 경기였기 때문에 국내에서 더 유명해졌다. 대다수의 반응은 "니가 멘탈 갑인 줄은 알았지만 같은 남자로서 어떻게 그런 짓을 할 수가 있냐 이 깡페페야!" 다만 고의로 그런 게 아니라 심판의 오프사이드 판정에 화가 나 공을 걷어내며 화풀이하던 중 운 나쁘게 호베르투 라고가 거기를 맞게 되었다는 의견도 있다.
하지만 뒷발에 누군가 채이는 것, 혹은 라고가 비명을 지르며 그라운드에서 뒹굴고 있는 걸 몰랐겠냐는 의견도 많다. 사실 맞은 부위도 그렇지만, 다른 누구도 아닌 페페라서 고의로 그랬다는 말이 많은 것일지도. 거기다 위에서도 서술했지만 누가 봐도 고의로 보이는 행동들도 뻔뻔하게 잡아뗐던 전적이 있는지라 정말 실수였다고 할지라도 양치기 소년처럼 사람들의 시선이 곱지 않은 것은 자연스러운 일일지도 모르겠다.
사실, 의도와 상관없이 행위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위험한 것이었으므로 까여도 할 말은 없다. 또한 본인의 고의 여부와는 상관없이 또 다시 흥분하다 상대 선수에게 해를 입혔다는 사실은 명백하기에, 페페가 평상시 이미지 때문에 오해를 당한 피해자라 하기에는 무리가 있으며 팬들 역시 이와 비슷한 반응을 보였다. 어쨌거나 사건이 발생한 후에도 본인은 계속 뿔난 표정으로 씩씩거리고 있었고 결과적으로 페페 뒷발에 풀파워로 거기를 맞은 라고만 피해를 입은 셈이 되었다.
그리고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결국 대형 사고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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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의 박치기 장면.
영상
자세한 내용은 위에 있는 '국가대표 경력' 문단의 2014 브라질 월드컵 항목을 참조하면 되겠다.
안 그래도 포르투갈이 크게 밀리던 양상이었는데 수비의 중심인 페페가 나가자 경기가 더욱 일방적으로 독일의 페이스대로 흘러간지라 빅매치라고 홍보된 것에 비해 매우 심심한 경기가 되고 말았다.
이 퇴장으로 페페는 조별리그 결장이 확정되었고, 안 그래도 팀 분위기 개판인데 수비진의 추가 부상까지 발생하자 포르투갈 수비진은 완전히 멸망했다. 결국 포르투갈이 조별리그에서 부진 끝에 탈락하면서 페페는 당연히 자국민들의 격렬한 비난을 피하지 못했다.
이후 기네스 인터네셔널 챔피언스컵 A조 AS 로마와의 경기에서 경기 시작 전 로마의 미드필더 세이두 케이타가 페페의 악수를 거절하고 페페에게 물병을 투척하는 사태가 일어났다. # 이 상황만 놓고 보면 누가 봐도 케이타의 잘못이지만 케이타가 바르셀로나 시절 엘 클라시코 때 페페가 케이타에게 "원숭이"라고 했다는게 알려지자 팬들은 "페페 니가 그럼 그렇지"라는 반응.
경기 종료 후 정리된 상황은 더 심각하다. 케이타가 바르셀로나에서 뛰던 시절, 엘 클라시코에서 페페가 케이타에게 "원숭이"라 인종차별 욕설을 날린 이후 사과조차 하지 않았으며, 케이타는 앞으로 그와는 상종조차 하지 않겠다 생각했던 것. 때문에 기네스컵 경기 시작 때 케이타는 페페와 악수를 하지 않고 지나갔다. 그리고 페페는 케이타에게 침을 뱉었다. 케이타 옆을 달려가며 고개를 돌려 침을 뱉는 모습, 케이타가 침을 닦으며 이성을 잃는 모습이 고스란히 카메라에 잡혔으며, 케이타가 집어던진 물병을 머리에 맞고서도 케이타를 바라보며 씩 웃는 모습은 정말 오싹하기까지 할 정도였다. 이쯤 되면 정말 할 말이 없어지는 수준이며, 징계를 피할 수 없는 상황으로 보인다.
2014-15 시즌부터는 바르셀로나에 새로 영입된 최강의 적과 조우하게 되었다. 그리고 10월 29일 엘 클라시코, 1:1로 비기고 있던 후반 15분 코너킥 상황에서 페페가 페널티 박스 안쪽까지 돌진해 토니 크로스의 크로스(...)를 헤더로 연결하며 득점했다. 이후에도 페페는 계속 수비적으로 뛰어난 모습을 보여 줬으며, 둘의 첫 번째 대결은 페페의 승리로 끝났지만 2015년 3월 22일 캄프 누에서 열린 시즌 두 번째 엘 클라시코에서는 수아레스에게 아름다운 트래핑 이후 결승골을 허용하면서 두 번째 대결은 레알의 패배로 마무리되었다. 하지만 의외로 둘이 경기장에서 감정적으로 충돌하는 일은 없어서 둘이서 최강 자리를 결정 짓기를 내심 바랐던(...) 많은 팬들이 아쉬워했다.
브라질 월드컵에서 거하게 사고를 친 후 정신을 좀 차렸는지 14-15 시즌에는 사고를 치지 않고 있다. 본인 인터뷰에 따르면 자식들[9]에게 더 이상 부끄러운 모습을 보여 주고 싶지 않다는데... 앞으로 계속 지켜봐야 할 일이다. 그리고 정말 재미없을 만큼(...) 얌전해졌다.
근데 15/16 시즌 챔피언스 리그 결승에서 또 똘끼를 발산했다. 주심의 한심해하는 표정과 혀놀림이 압권.

6. 여담


  • 브라질에서 태어났으나 2007년 포르투갈로 귀화하였고 이후 포르투갈 국대 주전 센터백이 되었다.
  • 레알 마드리드 시절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마르셀루 비에이라와 가장 친했고 여가를 보내는 모습이 자주 포착되었다.[10]
  • 평소 머리를 밀고 다녔으나 13-14 시즌에는 폭탄머리(...)를 하기도 했다. 그러다 14-15 프리시즌에 촉수 머리(...)를 하면서 더욱 시선을 끌었으나, 시즌에 들어가자 머리를 밀었다. 그리고 다시 민머리를 유지 중이다가 16-17 시즌부터 머리를 길러 포마드 머리를 유지중이다. 대부분 팬들은 인상이 더 나아 보인다는 평이다. 그러다 2018년부터는 짧은 파마 머리를 하고 있는데, 13-14 시즌의 폭탄머리 때랑은 이미지가 또 다르다. 그런데 2019년 말에는 다시 머리를 밀면서, 대부분의 축구팬들에게 익숙한 머리가 되었다.
  • UEFA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에서 우승 세리머니마다 셀카봉을 들고 사진을 찍는 모습이 포착되고 있다.
  • 프랑스 배우 드니 라방과 닮았다. 무시무시한 똘끼를 보일 때의 모습은 드니 라방이 레오 카락스의 영화에서 보여 준 광기 어린 모습과 정말 겹쳐 보인다.
  • 세르히오 라모스와 레알 마드리드에서 10년 가량 한솥밥을 먹었던 만큼 상당히 친하다.
[image] [11]
  • 세르지오 부스케츠와 함께 바르셀로나의 어느 극단의 수강생 모집 광고에 등장했다.[12] 그 극단은 그 마케팅 덕에 대박이 났다는 후문이 있다.

  • 오존이랑 매우 닮았다.
  • 2020년 말에 니콜라 페페가 박치기로 퇴장당하자 많이 언급되었다.
  • 2021년 1월 마르카와의 인터뷰에서 레알 마드리드 입단 당시의 일화를 말했다. # #
  • 레알 마드리드에서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 덕분에 커리어를 쌓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안첼로티가 부임하던 2013년 여름 당시에 페페는 주제 무리뉴 체제에서 라파엘 바란에 의해 주전에서 밀릴 위기에 처하면서 많은 이적설이 돌던 상황이었으나, 안첼로티와의 통화에서 안첼로티의 편애없는 태도와 솔직함에 만족하여 레알 마드리드에 잔류했다고. 그렇게 이 시즌에 주전으로 활약하며 시즌 막바지까지 맹활약을 했다.[13]자세한 내용은 여기

7. 페페에 대한 말, 말, 말


페페는 매우 완벽하고 상대하기 매우 어렵다. 그는 내가 가장 고전했던 센터백이다. 그는 빠르고 매우 강하다.

다비드 비야

레알 마드리드 역사상 최고의 외국인 센터백은 페페.

마르카

우리는 더 확신한다. 그는 우리에게 자신감과 개성을 주고, 다른 선수들을 돕는다. 그는 선수들에게 매우 중요한 존재다.

카를로 안첼로티

페페는 피치 위의 감독이다.

페르난두 산투스

페페의 플레이를 볼 때마다 정말 미친 선수라고 느낀다. 평소에는 말수도 적고 조용하며 신사적이다. 다툼이 있을 경우 중재 역할도 한다. 경기 때 그가 화난 걸 보면 다른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다. 경기 때 완전히 돌변하는데, 그것이 우리가 페페를 좋아하는 이유다.

다닐루


8. 같이 보기




[1] 포르투갈어 발음 : [ˈpɛpɛ\], 굳이 따지면 포르투갈어 표기법에서 본토어는 어말의 e를 무조건 ㅡ로 표기하도록 되어있어 어말의 e가 ㅔ로 발음되어도 페프가 옳다. 만약 브라질 국적을 유지했으면 페피[ˈpɛpi\]로 불려졌을것이다. 다만 페페라는 이름으로 더 잘 알려져 있다. [2] 흔히 이베리아 반도 더비라고도 한다.[3] 이 대회에서 포르투갈을 꺾은 스페인은 우승까지 차지하게 된다.[4] 그리고 스페인은 이 대회에서도 우승을 차지했다.[5] 이에 대해 핸드볼 파울이 맞으므로 페널티 킥을 줬어야 했다는 의견, 걷어내려다 자기 팔에 맞춘 것이라 핸드볼 파울 여부의 핵심인 고의성이 없으므로 정확한 판정이라는 의견이 맞서고 있고 주심은 이 상황을 눈 앞에서 똑똑히 보고 있었기 때문에 고의적인 핸드볼이 아니라고 판단한것으로 보이며 VAR 심판진도 별다른 반응이 없었다.[6] 모로코는 이번 월드컵에서 죽음의 조에 배정되었지만 경기력은 준수했음에도 불구하고 유난히 아쉬운 장면이 많았다. 실제로 이란의 베이란반드와 포르투갈의 파트리시우 골키퍼가 모로코전에서 들어갈 법한 골도 모조리 끄집어 내면서 한 골도 내주지 않았고, 스페인전에서는 다비드 데 헤아 골키퍼가 1:1 상황에서 이번 대회 유일한 선방을 기록하는가 하면 VAR이 있었음에도 말도 안 되는 편파 판정이 여러 번 이어지며 경기는 2:2 무승부로 끝났다. 객관적으로 봐도 스페인전은 모로코가 이겼어야 했던 경기가 맞다.[7] 깡페페로 많이 알려진 페페지만, 자기 관리에는 철저한 모습을 보인다.[8] 여담으로, 헤타페의 8번 선수가 2016 시즌 K리그 수원 FC에서 뛰고 있는 하이메 가빌란이다.[9] 두 딸이 있다. 한 명은 2012년, 한 명은 2014년생.[10] 셋다 포르투갈어 사용자니..[11] 해당 경기는 2012년 6월 27일에 열렸던 유로 2012 4강전 스페인 VS 포르투갈로 추정된다. 경기 결과는 승부차기 끝에 스페인의 승리[12] 당연히 축구와는 관계 없다.[13] 그러다 챔스 결승을 얼마 앞두고 입은 부상으로 인해 출전이 어렵게 되었고, 페페는 3주간의 재활에도 불구하고 통증이 지속되어 출전 명단에서 제외시켜달라고 부탁했으나, 안첼로티는 준결승까지 맹활약을 펼친 페페의 기여를 생각해 명단에 포함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