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에고 카스티요

 



'''디에고 카스티요의 역대 등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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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탬파베이 레이스 등번호 63번'''
짐 모리스
(1999~2000)

'''디에고 카스티요
(2018~)
'''

현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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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탬파베이 레이스 No.63'''
'''디에고 카스티요
(Diego Castillo)
'''
'''생년월일'''
1994년 1월 18일 (30세)
'''출신지'''
마리아트리니다드산체스 주 카브레라
'''국적'''
[image] 도미니카 공화국
'''신체'''
190cm / 113kg
'''포지션'''
중간계투
'''투타'''
우투우타
'''프로입단'''
2014년 국제 자유계약 (TB)
'''소속팀'''
탬파베이 레이스 (2018~)
'''계약'''
1yr(s) / $575,800
'''연봉'''
2020 / $213,259[1]
1. 개요
2. 커리어
2.1. 마이너 시절
2.2.1. 2018년
2.2.2. 2019년
2.2.3. 2020년
3. 플레이 스타일
4. 연도별 성적
5. 기타
6.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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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탬파베이 레이스 소속의 우완 투수다.

2. 커리어



2.1. 마이너 시절


2014년 3월 국제 아마추어 자유계약으로 탬파베이 레이스에 입단했으며, 그 해 여름 도미니칸 서머리그를 거쳐 이듬해 로우 싱글 A로 승격,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싱글 A까지 승격되었다. 2016년 싱글 A에서 맹활약하며 하이 싱글 A까지 승격되었고, 2017년에는 더블 A를 폭격하며 입단 3년만에 빠르게 트리플 A로 승격되었다. 이후 도미니칸 윈터리그 로스터에도 합류했으나 1경기만 뛴 채 복귀했고 이후 40인 로스터에 합류했다.

2.2. 탬파베이 레이스



2.2.1. 2018년


트리플 A에서 시즌을 시작했으나, 2달동안 불펜으로 트리플 A를 폭격[2]하다가 6월 5일 요니 치리노스의 트리플 A 강등과 크리스 아처의 DL 등재와 맞물려 메이저로 콜업되었다. 콜업 후 첫 두달동안은 불펜으로 나오면서 특유의 강속구를 비롯한 구위와 그에 비해 불안한 제구력을 보여주다가 8월 19일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처음 오프너로 등판한 이후 남은 시즌은 거의 오프너로 출전했고, 오프너 등판 이후 감을 잡으며 성적이 상당히 좋아졌다. 8월 17일까지 ERA 3.63 피OPS .576 볼삼비 2.3을 기록했는데 19일 이후 성적은 ERA 2.45 피OPS .514 볼삼비 '''14.0'''(!)을 기록했다. 오프너로 나왔을 때가 릴리버로 나왔을 때에 비해 ERA가 1점 가까이 내려가는 모습. 시즌 최종 성적은 4승 2패 56.2이닝 ERA 3.18 FIP 3.30 65K 18BB K/BB 3.61을 기록했으며, 메이저 1년차에 이정도 성적을 기록한 점에 대해서 내년 시즌을 기대하는 팬들이 많다.
서지오 로모와의 재계약이 불발될 경우 2019시즌 마무리 투수 자리를 놓고 경쟁 할 가능성이 높다. 현지에서 로모의 재계약 불발시 라인 스태닉, 호세 알바라도, 제이미 슐츠와 함께 카스티요가 클로저 자리로 갈 가능성이 높다는 언급이 있었다. 일단 슐츠는 다저스로 트레이드되며 후보군에서 탈락한 상황. 구위 자체는 마무리로서 합격점이지만 지난 시즌 주자가 없을 때에 비해 있을 때 전반적인 성적이 안 좋았던 점은 개선이 필요하다.[3]

2.2.2. 2019년


4월 한달간 3세이브 7홀드를 기록하며 팀의 핵심 불펜으로 자리매김했고, 5월 들어 호세 알바라도가 부진한 모습을 보이자 마무리 임무를 어느정도 넘겨받았다. 그러나 6월에 들어 카스티요도 5이닝 8실점이라는 극악의 성적으로 털려나가다가 IL로 올라갔다. 알바라도와 카스티요의 부진으로 4월만 해도 철벽이던 탬파베이의 계투진이 완전히 붕괴된 상황.

2.2.3. 2020년


정규시즌 21.2이닝을 던지며 1점대 ERA로 호투했고, 포스트시즌에서도 팀의 필승조로 뛰었다. 시즌 기록은 22경기 21.2이닝 3승 4세이브 5홀드 23K 11BB.
하지만 표면적으로 보이는 클래식 스탯에 비해 세부 스탯을 보면 카스티요의 메이저 3시즌 가운데 가장 좋지 않았다. K/9은 처음 9점대로 내려왔고, 반대로 BB/9은 처음 4점대에 진입하며 K/BB가 2.09로 지난 두 시즌 내내 3을 넘긴거에 비해 크게 내려왔으며, HR/9도 지난 시즌에 비해 상승했다. 겉으로 보이는 1점대 ERA라는 스탯에 비해 그 실속이 영 좋지 못한 것.
이렇게 된데에는 카스티요의 피칭 스타일 변화가 영향을 줬다. 코로나19로 시즌 개막이 지연되면서 평소의 루틴이 깨져 몸 만드는데 어려움을 호소하는 선수들이 발생했고, 아예 코로나19에 감염되었다가 완치된 선수도 적잖았다. 카스티요도 그 영향인지 몸 상태가 좋지 않아 지난 시즌에 비해 패스트볼 평균 구속이 '''2마일'''이나 내려가는 등 구위에 문제를 보였다. 이 때문에 원래 카스티요의 스타일대로 아쉬운 커맨드를 구위로 커버해서 스트라이크 존에 꽂아버리는 피칭이 안되면서, 결국 투심을 살려 땅볼 유도를 최대한 늘리는 스타일로 변신한 것. 카스티요의 히트맵을 보면 지난 두 시즌에는 가운데에서 살짝 낮은 정도 코스로 몰려있는데 비해, 이번 시즌은 우타자 바깥쪽 코스를 집요하게 파고든 모습을 볼 수 있다.
떨어진 구위를 땅볼유도로 대체하니 자연스럽게 삼진은 줄었고, 바깥쪽으로 많이 던지다보니 볼넷은 늘어났으며, 구위가 지난시즌보다 하락하면서 실투가 홈런으로 연결되는 비율이 증가했다고 보면 설명이 완벽하게 된다. 그 결과 원래 높은 편이던 땅볼 비중은 60.4%까지 상승했고, 타구를 빗맞추는 피칭을 하면서 허용 타구 속도는 84.4mph로 지난 시즌에 비해 3.5mph나 떨어뜨렸다. 여기에 탬파베이 내야 수비진이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수비[4]를 보여주면서 이 효과는 더욱 극대화되었고, 그 결과로 나온게 '''0.176'''이라는 변태적인 BABIP와 '''잔루율 100%'''라는 스탯이었다. 단축시즌을 치르며 잔루율 등 비율스탯에 뻥튀기가 들어가는 사례가 몇몇 있지만, 100%라는 잔루율은 기형적이다.
여러모로 내년 시즌이 우려 반 기대 반인 상황인데, 일단 100%라는 잔루율과 지나치게 낮은 BABIP는 운의 요소가 분명히 들어가있다. 하지만 땅볼 투수로의 스타일 전환이 어느정도 성공적으로 맞아들어간 점 역시나 사실. 다만 이러한 스타일 전환은 올 시즌 카스티요의 구위가 비정상이었기 때문에 대책으로 사용한 것에 가까워서, 카스티요의 구위가 원래대로 돌아간 뒤에도 땅볼 유도를 우선으로 하는 피칭을 할 것인지는 지켜봐야 할 듯 하다.

3. 플레이 스타일


'''99마일 투심 패스트볼'''
'''91마일 고속 슬라이더'''
평균 97~98마일, 최대 100마일까지 나오는 투심 패스트볼[5]과 평균 89~90마일, 최대 91~92마일이 나오는 고속 슬라이더를 구사할 수 있는 투피치 투수. 2018시즌 탬파베이 영건 투수진의 공통된 주무기인 빠른 패스트볼을 기반으로 한 하이 패스트볼+낮은 공 위주의 브레이킹볼 조합을 전형적으로 보여주는 선수다. 다만 다른 팀 내 영건 투수들과 카스티요의 차이점이라면 다른 투수들은 슬러브나 커브 등 수직무브먼트가 강한 브레이킹볼을 주로 활용하는데[6] 카스티요의 슬라이더는 횡무브먼트가 상당히 강하다. 팀 내의 슬라이더 장인으로 불리는 서지오 로모채즈 로가 연상될 정도인데 변화가 상당히 커서 카스티요의 주무기로 쓰이며 구종 가치는 2018년 AL 4위를 기록했을 정도다. 슬라이더 외에 다른 변화구 옵션이 없지만, 어차피 불펜으로 확실히 자리매김한 현재는 딱히 단점이라고 할 수는 없다.
단점은 제구력. 사실 2020년을 제외하면 BB/9은 2 후반~3 초중반으로 볼넷 자체가 많지는 않은데, 커맨드가 좋지 않으니 볼질 대신 구위를 믿고 스트존에 그냥 냅다 꽂는 피칭을 하기 때문. 대신 이 때문에 구위가 좋지 않은 날에는 몰린 공이 실투가 되어 뜬금포를 간간이 맞는다.

4. 연도별 성적


역대 기록
년도
소속팀
경기수




이닝
ERA
피안타
피홈런
볼넷
사구
탈삼진
WHIP
ERA+
fWAR
bWAR
2018
TB
43
4
2
0
12
56⅔
3.18
36
6
18
2
65
0.953
130
1.1
1.0
2019
65
5
8
8
17
68⅔
3.41
59
8
26
5
81
1.238
131
1.0
0.5
2020
22
3
0
4
5
21⅔
1.66
12
3
11
1
23
1.062
257
0.0
1.0
<color=#373A3C> '''MLB 통산'''
(3시즌)
130
12
10
12
34
137
3.06
107
17
55
8
169
1.102
141
2.1
2.4

5. 기타



6. 관련 문서


[1] 단축 시즌의 영향으로 연봉을 일할계산하여 수령하게 된다. [2] 26.1이닝을 던지면서 ERA가 1.03에 볼삼비가 4점대 중반을 찍는 엽기적인(...) 성적을 찍었다. [3] 구위가 압도적임에도 카스티요와 라인 스태닉이 프라이머리 셋업맨이나 클로저로 나서지 않고 오프너로 나서게 된 가장 큰 이유이기도 하다. [4] 팬그래프 수비 기여도와 UZR을 보면 3루만 마이너스였다. 윌리 아다메스가 버틴 유격수는 수비 기여도는 플러스였고 ML 전체에서는 19위였으며, 브랜든 라우가 있던 2루나 최지만이 주로 본 1루는 ML 전체에서도 최상위권(!)이었다.[5] 기록상으로는 피치타입에서는 패스트볼로, 피치인포에서는 대부분 싱커로 분류된다. 포심을 거의 안 던지고 투심을 구사하는 투수들의 전형적인 기록지.[6] 타일러 글래스노우, 라인 스태닉이 대표적이며, 호세 알바라도도 2018년 슬라이더 비중을 높이기 전까지는 커브를 제1 변화구 옵션으로 사용했으며, 구사하는 슬라이더도 수직 변화가 큰 슬러브에 좀 더 가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