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리 아다메스

 




'''윌리 아다메스의 역대 등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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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탬파베이 레이스''' 등번호 1번'''
팀 베컴
(2015~2017)

'''윌리 아다메스
(2018~)
'''

현역#s-2


'''탬파베이 레이스 No.1'''
'''윌리 라파엘 아다메스
(Willy Rafael Adames)
'''
<colbgcolor=#0c2c56> '''생년월일'''
1995년 9월 2일 (29세)
'''국적'''
도미니카 공화국
'''출신지'''
도미니카 공화국 산티아고
'''신체조건'''
183cm / 95kg
'''포지션'''
유격수
'''투타'''
우투우타
'''프로입단'''
2012년 국제 아마추어 자유계약 (DET)
'''소속구단'''
'''탬파베이 레이스 (2018~)'''
1. 개요
2. 커리어
3. 여담


1. 개요


도미니카 공화국의 야구선수. 포지션은 내야수이며 현재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탬파베이 레이스 소속이다.

2. 커리어


2012년 국제 아마추어 자유계약을 통해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에 입단했다. 2013년 도미니칸 서머리그에서 처음 프로 경기를 치룬 아다메스는 2014년 싱글A에서 뛰다가 탬파베이 - 시애틀 - 디트로이트 삼각 트레이드[1]를 통해 탬파베이로 이적했다. 이후 1년에 한 단계씩 승격을 거치며 2017년 트리플A에 입성했으며, 그동안 유망주로서의 평가도 높아져 2017년에는 BA 선정 유망주 랭킹 10위에 오르기도 했다.
2018년 아다메스는 트리플A에서 시즌을 시작했지만, 5월 22일 메이저리그로 콜업되었다. 당시 브래드 밀러는 공수가 모두 망하며 유격수로서는 기용이 불가능한 상황이 왔고, 주전으로 뛰던 아데이니 에체바리아가 부상으로 이탈한 가운데 유격수 땜빵이 가능한 조이 웬들도 출산휴가를 받아 이탈하면서 아다메스가 콜업되어 곧바로 주전으로 기용되었는데, 데뷔 첫 시즌에 나이도 아직 어린 편이라 한동안 공수 모두 부침을 겪었다. 7월까지 5할대 OPS를 유지하면서 영 좋지 못한 성적을 기록했으나, 에체바리아가 8월 초 트레이드된 후 감을 잡기 시작한건지 맹타를 휘두르기 시작, 8월 한 달간 .318/.384/.523 5홈런을 기록하며 눈도장을 찍었고 9월에도 페이스를 이어가며 꽤 향상된 성적으로 시즌을 마쳤다. 데뷔시즌 성적은 85경기 .278/.348/.406 10홈런 bWAR 1.4로 성공적인 첫 시즌을 치루었으며, 특히 8~9월 두 달간 .329/.406/.480 7홈런을 기록하며 다음 시즌을 기대하게 했다. 다만 아쉬운 점이라면 팀이 90승을 기록하고도 몬스터 시즌을 보낸 보스턴 레드삭스뉴욕 양키스에 밀려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한 점.
2019년에는 개막 로스터부터 주전 유격수로 자리매김했다. 겨우내 몸을 잘 만들고 스프링 트레이닝에서도 훈련을 잘 한건지 수비는 확연히 발전한 모습이 보였지만, 타격은 초반에 죽을 쑤다가 이후 6할대 후반에서 머물렀다. 그러더니 이 해에도 8월부터 페이스가 올라오며 8~9월 두 달간 .289/.353/.464 7홈런을 기록했고, 특히 8월에는 OPS .834를 기록하기도 하는 등 후반기에 좋은 타격 페이스를 보여주며 시즌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정규시즌 최종 성적은 152경기 .254/.317/.418 20홈런 bWAR 4.2로, 풀타임으로는 첫 시즌이지만 준수한 성적을 남겼으며 20홈런을 달성하며 한 방이 있는 모습도 잘 보여줬다. 팀도 호성적을 거두고 와일드카드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했다.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와일드카드전에서는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지만,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ALDS에서는 탬파베이가 이긴 2경기에서 모두 홈런포를 쏘아올리며 휴스턴을 괴롭히는 데 성공하였다. 다만 팀은 5차전에서 패하며 아쉽게 탈락했다.[2] 아다메스 본인의 포스트시즌 성적은 .294/.400/.706, ALDS 성적만 놓고 본다면 .385/.500/.923을 기록하며 팀 내에서 가장 좋은 활약을 보여줬다.
2020년에도 변치않는 주전 유격수로 시즌을 맞이했다. COVID-19의 영향으로 7월에서야 시즌이 시작했는데, 올해는 시즌이 시작하자마자부터 맹타를 휘두르고 있다. 9월 전까지는 OPS 9할대를 유지하며 오스틴 메도우스가 부진하고 얀디 디아즈가 부상으로 빠진 팀의 중심타자로 자리잡는 데 성공했으나, 9월에 타격감이 죽어 OPS 9할대를 유지하는 데는 실패하였다. 정규시즌 성적은 54경기 .259/.322/.481 8홈런 bWAR 1.6으로, 풀 시즌을 소화해 지난해처럼 150경기정도 나왔다고 가정한다면 약 4.4 정도의 WAR을 기록할 수 있었다. 팀은 40승 20패라는 훌륭한 성적으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와일드카드전에서는 타격으로는 부진하였으나 수비에서 큰 역할을 하였다. 특히 1차전에서 호수비를 2차례나 해내면서 국내의 MLB팬들에게 본인의 이름을 각인시켰다. 하지만 9월의 타격 부진이 이어진건지 월드시리즈까지 타격에서는 제 몫을 못했고 결국 월드 시리즈에서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에 밀려 준우승했다.

3. 여담


탬파베이 레이스의 클럽하우스 리더를 담당하고 있다. 홈런이나 득점이 생기면 가장 먼저 덕아웃에서 나와 흥분하는 모습을 보이며, 이 덕분에 현지 레이스 팬들 사이에서는 인기가 상당히 많다. 이런 부분에서 인기를 끌어모으는건 마찬가지로 분위기 메이커로 유명한 최지만 그 이상일 정도. 특히 돌글러브로 평가받던 이전과 달리 수비에서도 일취월장하고 타격에서도 간간이 한 방을 터뜨리는 모습을 보여주며 빠르게 팀의 주축으로 자리매김하면서 현재는 팬들 사이에서 가장 아낌받는 선수 중 하나다.
매년 WAR 4 가량을 기록하며 메이저 전체에서도 수준급 성적을 내고 있는 유격수로 성장했지만, 활약이나 레이스 팬덤 내 인기에 비해 전국적 인지도는 심히 부족한 편이다. 팀 자체가 비인기팀인 부분도 있고, 같은 아메리칸 리그에 안드렐튼 시몬스잰더 보가츠같은 스타급 유격수가 있다보니 다소 묻히는 감이 있다. 이는 국내 MLB 팬덤에서도 크게 다르지 않다.
[1] 데이비드 프라이스가 디트로이트로 이적한 그 트레이드이다. 아다메스는 이 때 드류 스마일리와 함께 디트로이트에서 탬파베이로 건너갔다.[2] 참고로 나중에 휴스턴의 사인 훔치기 스캔들이 터진 이후, 타일러 글래스노우가 공략당한 이 5차전 역시 또한 찜찜하다는 평이 있다. 2019 MLB 사인 훔치기 스캔들문서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