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오라마

독일군의 전차인 5호 전차 판터가 파괴된 모습을 재현한 미니어처 디오라마.

독일 함부르크에 있는 Miniatur Wunderland.[1] '''세계 최대'''의 철도+공항 디오라마이다. 모두 HO게이지(1/87)이다.
Diorama(영어식으로 읽으면 다이오라마(dàiɞrάmə)이다.)
1822년 프랑스의 사진을 보여주는 장치에서 유래된 단어이다. 루이 자크 망데 다게르(Louis-Jacques-Mandé Daguerre)와 샤를 마리 보통(Charles Marie Bouton)에 의해 발명되었으며 1823년 9월 29일 런던에서 처음 전시되었다.
19세기에는 이동식 극장 장치라는 의미였지만 현재는 3차원의 실물 및 축소 모형을 말한다. 박물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지형 모형, 모델하우스의 아파트 모형 등이 이에 속한다. 매니아층도 꽤나 두텁다. 헤르만 괴링(철도 모형), 피터 쿠싱(밀리터리 디오라마) 등 유명인들도 즐긴 취미이며, 이들은 실력도 꽤 수준급이었다.
재료도 레고, 플라스틱 등 다양하며 지형, 건물, 역사적 사건 등 주제도 다양하다.
일부 정교한 디오라마 모형에서는 전선을 배치해 조명효과를 내기도 한다.
레고샵과 일부 마트에는 레고 디오라마가 있으며 용산 전자랜드와 아이파크몰, 신도림 테크노파크에 가면 대형 디오라마가 전시되어있고 디오라마에 관심있는 수집가들을 위한 샵이 쫙있다. 서초동 국제전자센터에도 샵이 있긴 하나, 거의 피규어와 인형을 취급하는 샵만 있고 모형을 취급하는 샵은 별로 없다. 부산 KNN에서는 월석아트홀의 모든 공간을 빌려서, 각 지역별 및 주제별 철도 모형들을 주제로 한 KNN 디오라마 월드를 운영하기도 했었다.
여러 모형 취미 중에서는 스케일이 크고 그에 따라 비용과 시간이 많이 들기 때문에 진입장벽이 높았는데 큐트룸 등 중국 업체에서 디오라마 키트를 대량생산하면서 접근성이 꽤 높아졌다.

[1] 영어로는 Miniature Wonderl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