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플로메시 코리아
1. 개요
스타크래프트의 유즈맵.
한반도를 중심으로 러시아, 중국, 일본 일부까지를 배경으로 한 디플로메시류 유즈맵. 제작자는 6.25 War of Korea의 제작자인 KTandKTF.[1] 제작 시기는 2005년경으로 추정되나 아직까지는 확실히 알 수 없다.
나무위키에 항목이 개설될 정도라면 어느정도 인지도가 있는 유즈맵인 경우가 많으나 실상 공방 등지에서 크게 유행한 적은 거의 없다. 다만 6.25 War of Korea가 유행세를 타고 제작자 KTandKTF를 중심으로 한 커뮤니티의 규모가 어느정도 커지면서 같이 알려지게 되었다. 마찬가지로 '''제작후 1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패치되고 있다!''' 2015년 5월 11일 기준으로는 3.9j까지 나온 상태.
6.25 War of Korea와 마찬가지로 2008년경까지는 KTandKTF가 직접 패치했으나,바빠지면서 패치를 다른 매퍼에게 위임하면서 패치권은 흐르고 흘러 현재 맵은 Deathstar[2] 을 중심으로 지금은 없어진 인투더맵의 일부 인원들이 모인 소규모 집단에서 패치하고 있다. 맵 배포는 6.25 war of Korea와 마찬가지로 Fish 6.25 Community Cafe에서 진행중.
플레이 인원수는 7인. 게임이 시작되면 도시를 선택해 플레이한다.
2. 게임 진행 및 플레이
게임이 시작되면 1분 30초 내에 도시를 고르라는 메시지와 함께 시민이 하나 지급된다. 도시 명칭과 특수유닛이 나란히 있어 살펴볼수 있겠지만 아무래도 처음 플레이하면 혼란스러운 편이니 싱글 플레이 등에서 선택할 도시를 미리 생각해놓는 것도 방법중 하나.
흰색 비콘 옆에 어떤 건물[3] 이든 지으면 돈이 지급된다. 지급량은 보통 일반 도시 500, 수도 도시 1000~1500. 땅에 비해 도시수가 적은 중국 땅은 600, 700미네랄씩 지급되기도 한다.
프로토스 비콘으로 표시되는 수도를 먹으면 해당 도시의 특수 유닛을 사용할 수 있으며, 매 턴이 끝나고 돈이 지급될 때 도시 이름과 함께 특수 유닛도 출력되니 익숙하지 않다면 참고하자.
위 내용의 경우 예전버전에 해당되며, 최근 버전(5.0j, 2017년 8월 3일 기준)은 위와 많이 다르다.
게임이 시작되면 방장이 모드를 고른다. 일반 모드로 시작할 경우 플레이어는 다크 아칸으로 원하는 특수병을 마인트 컨트롤 하면 된다. 위쪽에 있는 특수병은 북한/중국 특수병이며, 아래에 있는 특수병은 남한, 그리고 오른쪽 맨 아래의 경우 일본의 특수병이다. 고를수 있는 시간은 50초여서 빠르게 고르는 것이 좋다.
도시를 점령하는 법은 디플로메시 골드와 매우 비슷하다. 디플로메시 골드에 있는 것과 같은 조형물 옆에 건물을 지으면 된다. 그리고 좀 더 큰 조형물 옆에는 그 도시의 특수병이 놓여져 있어 어느 특수병이 뽑히는지 확인이 가능하다.
그 외에 바다에는 황금어장이라는 것이 존재 하는데, 사원 조형물 위에 오버로드가 놓여져 있고 스포어 콜로니[4] 가 오버로드 바로 아래에 위치해서 보호하고 있다. 황금어장을 점령하는 방법은 오버로드를 죽이고 자신의 건물을 띄워 스포어 콜로니 위에 배치하면 된다. 이렇게 하면 도시를 점령한 것과 같이 돈이 주기적으로 들어온다.
북한 지역 중 일부에는 스타게이트로 특수병을 뽑는 지역이 두 곳 존재한다. 스타게이트에서 캐리어를 뽑으면 가디언으로 변하고, 다른 지역은 캐리어를 뽑을경우 뮤탈 2기가 생성된다.
3. 전략
도시간 밸런스가 균일하지 않다! 다만 가령 진안의 경우 땅이 좁은 대신 특수유닛이 확장이 중요한 디플로메시 계열에서 강세를 보이는 마린이거나, 땅의 수도 특수 유닛도 마뜩치 않은 블라디보스토크는 초기자원이 높고, 초기 땅이 넓은 광주의 경우 특수 유닛이 전투기로 확장에 전혀 도움이 안 되는 등 도시별로 일장일단이 있는 편이다.
일반적으로 보병 계열 유닛을 잔뜩 쏟아부어 확장하거나, 혹은 시즈 탱크를 잘 수리해가면서 확장하는 것이 일반적. 확장에 특수 유닛이 꼭 효율적인 것은 아니니 본인의 특수 유닛이 확장에 약하다는 판단이 들면 거침없이 마린으로 넘어가는 것도 좋은 생각이다.
4. 여담
한 제작자 KTandKTF에서 나온 만큼 6.25 War of Korea와 여러가지로 비슷한 길을 걷고 있다. 우선 패치를 하는 사람도 항상 같은 사람이었으며, 배포도 해당 맵과 항상 같이 이루어졌다. 그런 만큼 플레이하는 집단도 비슷.
디플로메시 자체가 순수한 실력보다는 어느정도 주변 환경이나 외교술에도 영향을 받는 만큼 실력 격차는 순수 전쟁맵들보다 적어 보다 폭넓은 사람들과도 지장없이 플레이할 수 있다는 장점.
이 맵에서 파생 된 것이 디플로메시 북진멸공 이란 또 다른 형태의 디플로메시가 있는데 5인 플레이어가 협동을 하여 북쪽의 남진을 막는 버전이 있다.
알만한 사람들은 많이 해봤지만, 그만큼 난이도가 심히 골룸스럽다. 해보고 싶은 유저들이 있다면 추천한다.
다만, 뉴비들과 한다면 경험자들의 오더로 승부수를 보여줘야 유익한 플레이를 할 수 있다.
추천 지역은 광주광역시, 대전광역시, 강릉, 원산, 대구광역시, 경주시를 추천한다. 팁은. 남부지역부터 먼저 처리하는 것이 좋다.
인게임의 특성상 잦은 반란 트리거 광주광역시와 부산, 수도권 일대는 항상 조심하는 것을 우선, 만약 시작 초반부터 함흥으로 진격하면.
'대규모의 유닛들이 쳐들어 옵니다' 라는 메시지가 뜨는데, 이 때 빨치산 이라고 하는 저글링 부대들이 습격해 방어 구축선에 혼란을 준다. 그 때를 대비하여 벙커나 아카데미로 건설을 하면, 적당한 체력 덕에 방어를 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 게임 클리어는 최대 '''2시간''' 이라는 충공깽스러운 시간을 잡아먹는다.
현재까지 나온 버전은 7.01이 최신 버전이며, 제작자는 ESC 라는 양반인데.
다수 유저들이 이 사람보면 무슨 생각을 했냐면서 맵을 이따구로 했냐고 무수한 욕을 했다고...
만약 하고 싶은 유저들이 있다면 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다만, 업그레이드가 비싸기 때문에 여타 디플로메시 시리즈와 다르게 자원낭비가 심각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