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런 오브라이언
1. 개요
미국 출신의 배우. 뉴욕에서 태어나 뉴저지 주의 스프링필드에서 12년 동안 거주하다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로 이주했다. 촬영기사인 아버지는 아일랜드의 피가 흐르고 있으며 배우인 어머니는 이탈리아와 영국, 그리고 스페인의 피가 섞여있다.
서구권에서는 드라마 틴 울프로, 한국에서는 영화 메이즈 러너 실사영화 시리즈로 대중들에게 알려지게 되었다.
2. 과거
12살의 나이에 캘리포니아로 이주하면서 다른 학교로 전학가게 되는데 이때 새로운 환경에 잘 적응하지 못하여 왕따를 당한 적이 있다고 한다.[2][3] 그 때문에 성격도 소심하게 변하고 혼자 있는 시간들이 많이 늘어났다고. 14살 때부턴 그 시간들을 이용해 영상을 찍어 유튜브에 업로드했다.[4] 그리고 나중에 딜런이 올린 영상들을 발견한 한 감독과 PD에 의해 17살에 연기의 길에 들어서게 된다.
미라 코스타 고등학교(Mira Costa High School)를 2009년에 졸업했으며, 뉴욕 메츠 팀 관련 일을 하고자 스포츠 중계 분야를 지망하였다.[5] 2009년 가을 미국 뉴욕 주의 시라큐스 대학교 스포츠 중계 전공을 지원하려고 계획했으나, 생각을 바꿔 배우가 되기 위해 LA로 갔다.[6]
2.1. 과거 유튜브 계정
15세였던 2006년 9월 자신의 유튜브 공식 채널을 만들어 직접 영상을 찍고 편집하여 유튜브에 업로드하기 시작했다. 아이디는 moviekidd826(영화소년826) [7] . 동영상들의 컨셉은 주로 코미디인데, 그중 단연 압권으로 꼽히는 영상은..
그룹 스파이스 걸스의 Wannabe를 패러디한 영상. 자기 누나의 옷을 입고 찍었다고 한다. [8]
처음 오디션을 다닐 때 자신의 유튜브 영상을 포트폴리오로 제출했다고 한다.[9]
매 인터뷰마다 유튜브 계정에 대해 질문을 받는 편이다. 질문을 받으면 상당히 부끄러워하며 얘기를 해준다. 배우가 되고 나서 왜 유튜브 계정을 삭제하지 않았냐는 질문에 '비밀번호를 까먹어서...'라고 대답했다. [10]
하지만 최근 2018년 6월 20일에 'Life of a Hollywood actor' 라는 제목으로 유튜브에 영상을 올린 바 있다. 비밀번호를 드디어 찾은 모양. 영상
최근 한 인터뷰에서 자신의 영상들 중 가장 좋아하는 영상을 꼽아달라는 질문에 "None of them.( )"이라 답했다가 유튜브에 올린 첫 영상인 'You Owe Me an I.O.U music video'라 답했다. 이 영상을 계기로 유튜브를 시작하게 되었다고. 영상
2.2. 밴드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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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1월 결성된 Slow kids at play 밴드에서 드러머를 맡았다. 연주 영상
2014년 어느 날 밴드의 기타리스트가 스냅챗 영상을 보내왔다고 한다. 처음엔 같이 연주하잔 건 줄 알고 신나했으나 막상 열어 보니 다른 드러머와 연주하고 있는 (...) 영상이었다고. 그렇게 딜런의 밴드 활동은 종료되었다. 멤버들과는 고등학교때부터 베프들로 여전히 좋은 사이이다. 영상
2019년 11월 29일 밴드 멤버가 다시 모여 인스타로 연주방송을 했다. 사진 최근에는 함께 화상통화를 하는 모습을보이기도 한다.
3. 본격적인 배우 활동
2011년 MTV 미국 드라마 <틴 울프>[11] 를 통해 본격적으로 데뷔를 하였다. 원래는 주인공인 스캇의 오디션을 보려고 했으나, 대본을 읽은 뒤 친구 역의 스타일즈가 마음에 들어 스타일즈의 오디션을 본다. 4번의 오디션 뒤, 스타일즈로 캐스팅되어 출연했는데[12] 드라마가 큰 인기를 끌며 하이틴 배우의 반열에 오르게 되었다.
그 중 시즌3B 에서는 악역을 연기하며[13] 매우 큰 인기를 끌었고 같은 해 수상도 하였다.영상
2013년 여름부터 촬영을 시작하여 2014년, 원작 소설을 기반으로 만든 영화 <메이즈 러너>의 주인공 토마스 역으로 출연하게 된다. 하이틴 드라마인 <틴 울프>에서의 이미지가 너무 강해서 메이즈 러너 캐스팅에서 떨어질 뻔하기도 했는데[14][15]# 우여곡절 끝에 토마스 역에 출현하였고 영화도 흥행했으니 해피엔딩.
그런데 2016년에 <메이즈 러너: 데스 큐어> 촬영 중 자동차 사고로 중상을 입어 회복 기간이 많이 필요해 촬영 일자를 미룰 수밖에 없게 되었고, 결국 개봉일이 '''1년''' 정도 미루어지게 되었다.
2017년, 액션 스릴러 영화인 <어쌔신: 더 비기닝>에서 미치 랩 역으로 출연한다. 부상 이후에 촬영한 영화다.
4. 이야깃거리
- 잘생긴 외모와 훤칠한 몸매를 소유했음에도 불구하고 자주 망가진다. 그래서 IMDb 트레이드마크 란에도 '장난기 넘치는 성격' 이라고 적혀있다.
- 촬영장, 인터뷰장 할 것 없이 툭하면 망가지는 춤(...)을 추는 걸로 유명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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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굴에 점이 많은 편. 뺨에 애교점이 2개나 있으며 이마에도 있다. 그래서 딜런이 연기한 캐릭터들을 그린 팬아트에도 얼굴의 점이 그대로 그려지는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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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년, 메이즈 러너: 스코치 트라이얼 프로모션 당시 텀블러에 가장 많이 오르내리는 배우로 지목되기도 하였다. # 그래서 별명도 텀블러의 달링이다.
- 항상 베개를 들고 다니는데 그 이유는 어렸을 적 앓았던 알레르기 때문이고 무엇보다도 자기 베개가 아니면 잠을 잘 못 잔다고 한다. 틴 울프에서도 베개 없인 잠을 못 자는 캐릭터로 나오는데 이러한 설정은 실제 딜런에게서 따온 것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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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x나 병x같은 생각이네' 하고 비웃다가 '당장 하자' 라고 말하는 내용으로 유명한 유머 짤방의 주인공이기도 하다. 원본은 틴 울프에 스타일스 스틸린스키 역으로 출연했을 때의 모습이다.
5. 필모그래피
[1] 5' 11"[2] TNP 기자가 진행한 학창 시절 관련 인터뷰에서 딜런은 이렇게 말했다. "제 자신이 비참했어요. 인생 통틀어 최악의 날들이었죠. 4년 동안 친구가 없었거든요. 학교에 있을 땐 집에 가고 싶어 매일 울었던 기억이 나요. 따돌림당하기도 했고 놀림도 많이 받았었거든요."[3] 그러나 이주한 것에 대해선 후회하지 않는다고. "어렸을 적 캘리포니아로 이사 오지 않았다면 지금 하고 있는 일들도 못했을 거고, 연기에 관심을 가지지도 않았을 거예요. 어떤 일이든 다 그럴만한 이유가 있어서 일어나는 거죠." "이러한 경험들이 저를 성장시켜 줬어요. 그 덕에 지금의 제가 되었고요." 원문은 # [4] 우연히 딜런의 유튜브 채널을 찾아낸 한 여학생이 그 걸 선생님께 보여드렸더니 선생님은 딜런이 찍은 영상(..)들을 수업시간에 틀어주셨다고 한다. 기겁한 딜런은 그대로 반을 뛰쳐나와버렸고 선생님께 말한 여학생은 딜런에게 가서 "너 너무 웃긴데 배우 해도 되겠다!"라 말하는데 그 말 때문에 처음으로 연기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되었다고 한다. 원문은 # [5] 어릴 적부터 골수 메츠 팬이었으며 지금도 매 경기를 챙겨본다고 한다. 메이즈 러너 촬영 당시 영국 배우가 많았던 탓에 야구 이야기를 할 사람이 없어서 아쉬웠다고.[6] 위키피디아의 원문은 he considered pursuing sports broadcasting and possibly working for the Mets. / He had planned to attend Syracuse University in fall 2009 as a sports broadcasting major / but decided to move to Los Angeles for an acting career.[7] 826은 딜런의 생일이다.[8] 2020년 8월 기준으로 조회수가 6백만명을 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좋아요와 싫어요 비율은 약 41만 대 4천정도로 좋아요 비율이 흔치 않게 압도적으로 많다[9] 그래서인지 팬들은 틴 울프에서 딜런의 역인 Stiles가 영상 속 딜런의 모습과 똑같다고.[10] 부끄러워는 하지만 여러 인터뷰에서 어릴적 영상이 배우가 되는 계기가 되었기때문에 자랑스럽다고 언급한다. 연기에 관한 질문을 받으면 자신같은 경우는 어릴적 유튜브를 찍는 것이 취미였다는 것을 예로 들기도 한다.[11] Teen Wolf. 제목 그대로 늑대인간이 된 고딩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하이틴 드라마. 서구권에서는 <슈퍼내추럴>과 더불어 짤방 소재를 양산해내고 있는 작품이다. 데렉이라는 캐릭터와 딜런의 캐릭터 스타일즈는 영어권에서 팬픽이 가장 많은 커플링 중에 하나다. [12] 주연 중 유일하게(...) 평범한 인간이다.[13] 일명 보이드 스타일즈. 여우에 빙의된 모습을 연기하며 미친연기력을 자랑했다. [14] <메이즈 러너>의 감독 웨스 볼은 딜런 오브라이언의 오디션 테이프를 보고 "다 좋은데 머리 스타일이 너무 MTV스럽다"라며 고사했었다. 그러나 이후에도 토마스 역으로 마땅한 배우를 찾지 못하자 마지못해 딜런을 구글링 해보았고, 이때 가장 먼저 뜬 것이 그의 빡빡머리 시절 사진. 그 사진 한 장에 바로 마음을 고쳐먹은(...) 웨스 볼은 딜런을 토마스 역으로 캐스팅했다고 한다. 그러나 막상 캐스팅을 하고 보니 '(머리 스타일이 아니라) 달리는 모습을 보고 캐스팅을 했어야 했나'라며 걱정이 들었다고 한다. 다행히 촬영을 시작하니 딜런이 제법 잘 달려 주어서 안심했다고. [15] 딜런 오브라이언이 <틴 울프>에서 연기한 "스타일스"는 시즌 1~2까지는 빡빡머리였다가 시즌3 부터는 머리도 기르고 왁스칠도 하기 시작했다. <메이즈 러너> 캐스팅이 진행되던 2013년에는 틴 울프 시즌3가 촬영~방영 중이었는데, 웨스 볼은 이때 딜런의 모습을 보고 그가 토마스 역에 어울리지 않는다고 판단했었던 것. 그러나 구글 검색기가 딜런의 <틴 울프> 시즌1~2의 모습을 검색 결과 상단에 올려놓은 덕분에 캐스팅이 된 셈이다. [16] TV 데뷔작이자 첫 흥행작. 2017년 방영을 마쳤다.[17] "스타일스"는 가명이며 제작자가 본명을 "앞 글자가 M인걸 빼곤 스펠링을 까먹었다"고 언급했었다. 마지막 시즌에서 Mieczyslaw Stilinski 로 밝혀졌다.[18] 틴울프 출연자들이 찍은 단편 영상. 영상 [19] 이 때 함께 주연을 맡은 브릿 로버트슨과 2011년 부터 연애 중이다. 2018년 헤어졌다.[20] 구글이 배경인 영화로 까칠한 인턴역이다. 딜런의 유일한 안경 필모. [21] 한국은 '어쌔신 더 비기닝'으로 개봉하였다.[22] 목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