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커(2019)
1. 개요
DC 코믹스의 캐릭터 조커를 기반으로 한 범죄 스릴러 영화. 호아킨 피닉스가 조커를 연기한다. DC 필름스에서 제작하지만 DC 확장 유니버스에 속하지 않는 완전히 독립적인 영화다.[3] DC 코믹스가 최초로 제작한 단독 빌런 영화이기도 하다.[4] 1980년대 고담을 배경으로 조커의 기원에 대해 다루며, 토드 필립스 감독은 마틴 스콜세지[5] 감독의 비열한 거리나 택시 드라이버, 레이징 불 같은 대도시 속의 하드보일드 영화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6]'''Put on a happy face.'''
행복한 표정을 지으렴.
히어로 영화로서는 최초로 세계 3대 영화제 중 하나인 베네치아 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된 데에 이어, '''코믹스 원작 영화 최초로 황금사자상을 수상'''하였다.[7] 또한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등 11개 부문[8] 에 후보로 올라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역대 히어로 무비 최다 노미네이션 영화'''가 되었으며, 이중 '''음악상과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흥행 역시 매우 성공해서 중국에서 개봉하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R등급 영화 최초로 전세계 흥행 수익 10억 달러를 돌파했다.
2. 개봉 전 정보
3. 등장인물
- 소피 듀몬드 - 자지 비츠
스포일러 (펼치기/접기)
그러나 같은 층에 살고 있는 것은 맞지만 그녀와의 관계는 현실을 도피하고 싶은 아서의 망상이었다.[9] 고난이 발생했을 때마다 느닷없이 나타나 응원해주거나 위로해줌으로써 괴로운 현실에서 잠시나마 벗어가게 해주는 존재다. 하지만 집에 무단 침입한 아서를 모르는 사람처럼 두려워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아서의 곁에 있어주던 장면들은 모두 아서의 망상이었음이 드러난다.}}}
- 토머스 웨인#s-3.5 - 브렛 컬런
"토머스 웨인" 항목에서도 볼 수 있겠지만, 이 작품 속에서 "토머스 웨인"이라는 캐릭터에 대한 재해석한 방식은 - 주인공 아서 플렉이 처한 상황과 더불어 - 작품의 기본적인 내용과 주제의식에 중요한 부분의 하나이다. 비슷한 이미지나 성향의 기업가, 정치인들이 캐릭터의 모티브가 된 것으로 보이는데, 특히 영화 속의 고담시가 1980년대 초의 뉴욕을 모델로 한다던가, 정치인으로서 주장하는 내용이나 언론보도에 등장하는 모습 등등을 생각해 보면 로널드 레이건을 연상시키는 부분도 적잖다.[11][12]
- 알프레드 페니워스 - 더글러스 호지
- 랜들 - 글렌 플레슐러
- 데브라 케인[16] - 샤론 워싱턴
- 개러티 형사 - 빌 캠프
- 버크 형사 - 셰이 위검
- 테드 마크로 - 마크 매런
- 호이트 반 - 조시 파이스
- 칼 - 브라이언 타이리 헨리[17]
4. 줄거리
5. 평가
6. 흥행
7. 수상 및 후보
- 베네치아 영화제 황금사자상 수상
-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 남우주연상, 음악상 수상
- 제77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 남우주연상-드라마 부문, 음악상 수상
-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드 남우주연상, 음악상 수상
- BAFTA 남우주연상, 음악상, 캐스팅상 수상
- 미국배우조합상(SAGs) 남우주연상 수상
- 새틀라이트 각색상 수상
8. 논란
- 작품성에 대해 대부분 호평이나, 영화의 주제와 내용에 대한 우려가 일어나기도 했다. 자세한 내용은 평가 항목 참조.
- 원래는 토머스 웨인 역을 알렉 볼드윈이 맡기로 했으나, 하루 만에 하차했다. 공식적으로는 스케줄 때문이지만, 볼드윈 본인의 트윗[18] 과 공개된 정보들에 따르면 토머스 웨인을 도널드 트럼프를 연상시키는 비즈니스맨 정치인으로 그리려는 영화에 반감을 느꼈다는 설이 유력하다.[19]
- 출연 배우 중 하나인 마크 매런이 인터뷰에서 "나는 다 큰 어른이다. 7살짜리 어린애가 아니다. 내 생각에 그런 영화들은 애어른 남자 너드들(grown, male nerd childs)이나 보는 거다."라는 말을 하며 논란이 되었다. 슈퍼히어로 영화와, 코믹스를 원작으로 한 영화와, 그 영화를 좋아하는 팬들을 한꺼번에 폄하한 셈이다. 이 영화가 지금까지의 슈퍼히어로 영화나 코믹스를 원작으로 하는 영화와는 다르다라는 이야기를 하고 싶어서 그랬는지, 아니면 자신의 평소 생각인지는 모르겠지만, 다른 영화를 무시하고 그 영화를 좋아하는 다른 사람들의 취향을 대놓고 욕하는 모습은 전혀 바람직하지 못한 미성숙한 모습이다. 이후 자신의 발언이 논란이 되고 많은 사람들이 비난을 하자 자신의 SNS에 사과문을 올렸다.
- 한국에서는 이 영화가 15세 이상 관람가 판정을 받았는데, 원래 R등급[20] 이었던 영화여서 생각보다 잔인했기에[21] 이로 인해 영등위에 대한 논란이 영화 커뮤니티에서 빚어졌다. 또한 욕설을 자유롭게 쓸수 있는 R등급 영화에 15세 등급이 매겨져서 영화에 나오는 모든 욕설들이 자막에선 순화되어[22] 이럴 거면 그냥 19세로 올리라는 말이 나올 정도이다. 특히나 조커의 배경을 모르는 일부 부모들은 일반 히어로물 영화인줄 알고 자녀들과 보러 왔다가 잔인한 장면에 도중 퇴장하는 관객도 있을 정도 였다.
- 작품 외적인 우려를 의식한 듯 전세계의 영화 심의 기관들이 그동안의 심의 경향의 비해 조커에 다소 높은 심의 등급을 부여하였다. 대표적으로 한국에서 이하 모두 청불을 부여한 영화들인 쏘우 1과 데드풀을 T등급(전체관람가)으로 통과시킨 관대한 심의로 유명한 이탈리아에서는 그보다 한단계 높은 VM14(14세 이상 관람가)로 통과시켰고, 그에 뒤지지 않는 프랑스는 미드소마와 존 윅 3: 파라벨룸과 동일한 12(경고) 등급을 부여했다. 비슷한 시기에 상영된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를 KT/EA(전체관람가)로 통과시킨 벨기에는 조커에게 KNT/ENA(16세 미만 관람불가) 등급을 부여했다.
- 조커가 계단을 내려오는 장면에서 아동 성범죄자인 게리 글리터의 음악 'Rock and Roll Part 2'가 사용되었다는 점에서 논란이 있다. 미친 캐릭터의 각성을 음악적으로 표현하는 것은 이해하나 그래도 지나치지 않냐는 것.[23] 단, 현재 복역 중인 해당 가수에게 로열티가 지불되는 것 아니냐는 문제는 다행히도 나중에 밝혀진 바에 의하면 해당 음악에 대한 저작권이 없어서 받지 못한다고 한다. 링크. 이 노래는 90년대 미국에선 스포츠나 TV 프로그램에서 흔히들 사용하던 곡이었으나 사건 판결 이후는 금기시 되고 있다. 다만 몇 년 전 아카데미 작품상 후보에 오른 보이후드에서도 사용한 적이 있기 때문에 조커에 사용된 것이 크게 이상하지는 않다는 반론도 존재한다.
9. 명대사
I used to think that my life was a tragedy... but now I realize, it's a fucking comedy.\
찰리 채플린의 명언인 "인생은 가까이서 보면 비극이지만, 멀리서 보면 희극이다."(Life is a tragedy when seen in close-up, but a comedy in long-shot.)를 조커식으로 표현한 대사.
개봉 전 예고편에서는 담담하게 말하는 투로 인해 마치 조커로서의 정체성을 받아들이는 뉘앙스로 들렸으나, 실상은 자신의 삶을 망가뜨린 어머니를 죽이면서 무감각하게 내뱉는 대사임이 밝혀졌다. 자기의 인생은 정신질환을 가졌지만 꿋꿋하게 노모를 부양하며 살아가는 비극인줄 알았는데, 실상은 정신질환이 어머니의 학대 때문이며, 그런 어머니의 바람을 인생의 목표로 삼고 사는 촌극이나 다름없었다는 자조적인 의미를 가지고 있다.
You don't listen, do you? I don't make you ever... really hear me. You just ask the same questions every week. "How's your job?" "Are you having any negative thoughts?"[24]
'''All I have... are negative thoughts.'''당신, 안 듣고 있지? 무슨 말을 해도... 안 듣잖아. 매번 똑같은 것만 물어보고 말이야. "일은 어떤가요?" "부정적인 생각이 드나요?" '''항상... 부정적인 생각뿐인데.'''
For my whole life, I didn't know if I even really existed. But I do, and people are starting to notice.
'''난 내가 살아 있는지도 모른 채 살아왔어. 이젠 아니야. 사람들도 날 알아보기 시작했다고.'''
Is it just me, or is it getting crazier out there?
'''내가 미친 건가요, 세상이 더 미쳐가는 건가요?'''
I had a bad day.
참 엿같은 날이구만.[25]
극장 자막에서 '가치'를 '가취'로 번역했다. 아서가 영어 철자를 (make sense인데 cents로) 잘못 쓴 것을 한국어로도 표현하려고 이렇게 번역한 것인데, 이 부분은 오역 논란이 있다. 후술하듯이 많이 안 쓰이는 표현일 뿐 틀린 철자는 아니라는 의견도 존재하기 때문.I hope my death makes more cents than my life.
'''나의 죽음이 나의 삶보다 가치있기를.'''
- 적절한 의역이다
게다가 토드 필립스 감독에 따르면, 해당 문구에서 철자를 의도적으로 틀리게 써놓은 것이 맞다고 한다. 해당 문구는 "아서가 삶에 대해 가지고 있는 단편적인 관점을 드러내고자 한 장치였는데, 세상을 떠나게 됐을 때 본인의 존재를 짙게 남기고자 하는 아서의 욕구를 반영"하는 것이라고 한다. 이 부분을 잘 짚어준 글
- 오역에 가깝다
질낮은 교육 수준을 표현하는 줄 알았다는 후기가 꽤 있는걸 생각하면, 철자 오류 정도로 생각되기 쉬운 번역은 좋은 번역이라 하긴 어렵다.
작중 아서가 오해로 인해 해고된 후, 소속사 사무실을 나가면서 계단 위에 적혀 있던 Don't forget to smile!이라는 팻말에서 'forget to' 부분을 지웠다. 원래는 광대로서의 직업정신(?)을 일깨워주는 근무 강령 같은 것이었으나, 아서는 광대 일과 억지웃음에 신물이 나서 반항하듯 지워버린 것.Don't smile!
'''웃 지 마!'''
정신질환이 있는 사람들의 고충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대사. 특히 다른 사람들이 웃는 때에 공감하지 못하고 웃는 척을 하는 아서의 모습은 그 고충을 더 밀도 있게 보여준다. 특히 영화 초반부터 아서의 의도치 않은 병적인 웃음에 어떤 엄마가 '우리 애한테 왜 그래요?'라고 질색하는 장면이 나온다.The worst part of having a mental illness is people expect you to behave as if you don’t.[29]
'''정신질환의 가장 나쁜 점은 남들에게 아무렇지 않은 척해야 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 번역 역시 엄밀히 말하면 오역이다. 정확히는 “정신질환이 '''있을 때(having)''' 가장 안 좋은 점은, 남들 앞에서 안 아픈 척 행동해야 한다는 것이다."가 맞는다. 정신질환 그 자체보다 '''그 병에 대한 냉랭한 사회적 시선'''이 문제이기 때문.
행복이라는 뜻을 가진 해피(happy)가 페니가 아서를 부르는 애칭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단순히 삶이 행복하지 않았다는 것 뿐만 아니라, 페니의 자식이라는 자신의 정체성[30] 마저 잃어버렸다는 아이러니하고 슬픈 대사이다. 그리고 출생의 진실 따위는 상관 없다는 듯이 자신이 이렇게 된 만악의 근원인인 페니를 죽인다.'''페니''' : 해피...
'''아서''' : ''''해피''''라. 흐흥. 내 빌어처먹을 평생 단 하루도 '''행복(happy)'''한 적이 없었는데 말이지.
자신을 조커라고 소개해달라고 요청한 이유는 아서가 병실에서 자신을 조롱하는 방송을 처음으로 봤을 때 머레이가 한 말인 "이 남자는 자기가 무작정 웃기만 하면 남들도 따라 웃을 줄 아는 모양입니다. 이 '''광대'''를 보시죠.(Here's a guy who thinks if you just keep laughing, it'll somehow make you funny. Check out this '''joker.''')"[31] 를 마음에 담아두고 있었기 때문이다.Uh, Murray, one small thing. When you bring me out, can you introduce me as '''Joker?'''
'''아서''': 아, 머레이. 하나만 더요. 무대에서 나를 소개할 때, ''''조커'라고 불러줄래요?'''
Oh, Why is everybody so upset about these guys? '''If it was me dying on the side-walk, you’d walk right over me!''' I pass you everyday and you don’t notice me. But these guys, what, '''because Thomas Wayne went and cried about them on TV?'''
'''아서''': 아이고, 걔네가 뭐라고 그렇게 화를 내시나? '''내가 길바닥에서 죽어가면 밟고 지나가실 양반들이!''' 맨날 당신들 옆에 있어도 못 알아봤잖아. 그런데 얘네들한텐 왜 그래? '''토머스 웨인이 TV에 나와서 챙겨주니까?'''
Well, you have a problem with Thomas Wayne, too?
'''머레이''': 토머스 웨인에게도 불만이 있으십니까?
Yes. I. Do.[32]
'''아서''': 있죠, 당연히!
Not everybody, and I’ll tell you this, not everyone is awful.
'''머레이''': 내 장담하는데, 모두가 지독한(awful) 건 아닐세.
...You’re '''awful''', Murray.
'''아서''': '''...당신도 지독하네(awful), 머레이.'''
Me? I’m awful? Oh, yeah? How am I awful?
'''머레이''': 내가? 지독하다고? 호오, 어디가 그렇단 말인가?
...Playing my video, Inviting me on the show. You just wanted to make fun of me. You're like the rest of them!
'''아서''': ...내 영상을 틀고, 날 방송에 불러냈잖아. 그냥 갖고 놀려고. 당신도 다른 인간들하고 똑같아![33]
You don't know the first thing about me, pal. Look what happened beause what you did, what it led to. There are riots out there. Two policemen are in a critical condition, and you're laughing, you're laughing. '''Someone was killed today because of what you did.'''
'''머레이''': 나한테 따질 틈이 없을 텐데, 자네. 자네가 한 짓 때문에 어떻게 됐는지나 보라고. 밖은 난리가 났어. 게다가 경찰관 두 명이 사경을 헤매는데, (조커 웃음)[34]
웃는구만. 웃어. '''오늘 자네 때문에 사람이 죽었는데 말이야.'''I know.
'''아서''': 나도 알거든요!
(배경음악이 고조된다)
'''How about another joke, Murray?'''
'''아서''': (울컥한 걸 눌러삼키며) '''개그 하나 더 쳐볼까요, 머레이?'''
No, I think we've had enough of your jokes.
'''머레이''': (정색) 아니, 자네 개그는 더 듣고 싶지 않군,
'''What do you get...'''
'''아서''': (분노) 당신 말이야...
I don't think so.
'''머레이''': 이제 됐다니까.
when you cross a mentally ill loner,
'''아서''': 사회에서 버림받고, 쓰레기 취급당하는 외톨이 정신병자를,
I think we're done here now, thank you.
'''머레이''': '''얘기는 여기까지 하지. 고마웠네.'''
with a society that abandons him and treats him like trash?!
'''아서''': 조리돌림하는 '''놈을 뭐라고 하는지 알아?!'''
Call the police, Gene, call the police.
'''머레이''': 경찰 불러, 진, 경찰 불러.
I'll tell you what you get! '''You get what you fucking-deserve!!!'''
'''아서''': (고함) 내가 알려줄게! '''바로 뒈져도 싼 놈이라고 하는 거야!!!'''[35]
Good night. And always remember, '''that's...'''
'''아서''': 좋은 밤 되세요. 그리고 잊지 마시길. '''이것이...'''[36]
What's so funny?
'''상담사''' : 뭐가 그리 재밌죠?
I was just thinking of joke.
'''아서''' : 그냥, 웃긴 게 생각나서요.
Do you want to tell it to me?
'''상담사''' : 얘기해 주실 건가요?[37]
[38](아서, 쓴웃음을 짓는다)
'''...You wouldn't get it.'''
'''아서''' : '''...못 알아들으실 것 같은데.'''
10. 오마주
배트맨 코믹스나 실사 영화, 그리고 마틴 스콜세지의 코미디의 왕, 택시 드라이버에서 차용한 장면들이 많이 들어가 있다. 자세한 내용은 조커(2019)/오마주 문서 참고.
11. 후속작?
작품이 개봉한 이후, 많은 이들이 후속작이 나올 것인가에 관심이 쏠리게 되었다.
2019년 8월 21일 토드 필립스 감독은 후속작에 대해 여러 조건을 달긴 했지만 부정적인 인터뷰는 하지 않았다.감독은 말했다. "하나 장담하겠는데, 호아킨 피닉스가 원한다면 일주일 중 언제든지, 무엇이든지 할 의향이 있다. 호아킨 말고는 (맡길) 사람이 없다. 그가 할 의향이 있고, 제작진도 있고, 워너에서 "혹시 생각해 놓은 게 있는가?"라고 물어본다면... 나와 호아킨이 멋진 걸 구상할 수 있을 것이다."
“One thing I will tell you: I would do anything with Joaquin, any day of the week,” he says. “There’s nobody like him. If he was willing to do it, and if people show up to this movie, and Warners came to us and said, ‘You know what? If you guys could think of something…’ Well, I have a feeling that he and I could think of something pretty cool.”
9월 16일에 토드 필립스 감독이 Total Film과의 인터뷰에서 후속작과 관련해서는 부정적인 뉘앙스를 띄기도 했다. #1, #2"호아킨이 원한다면 뭐든 할 수 있다"고 한 적 있다. 그 때는 그랬다. 하지만 설정상 이 영화의 후속작은 없다. 항상 단기 완결 작품이라고 선전했을 뿐이다.
(The quote was, 'I will do anything Joaquin wants to do.' And I would. But the movie's not set up to have a sequel. We always pitched it as one movie, and that's it.)
특히나 호아킨 피닉스는 시리즈 영화에 출연한 적도 없으며, 인크레더블 헐크, 닥터 스트레인지 등 후속편 제작이 필수에 가까운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출연 제안도 모두 거절한 적이 있었기 때문에 후속작 제작이 되더라도 보기 힘들지 않을까하는 여론이 많았다.
그러나 10월 4일에 ABC의 Popcorn with Peter Travers라는 프로그램에 출연한 호아킨 피닉스 배우가 인터뷰를 통해 후속작 여부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국어 번역하워드 감독과 많은 얘기를 나눴습니다. 같이 할 만한 게 또 뭐가 있을지, 특히 조커처럼 재미있을 만한 것에 대해서요.
I’ve talked to Todd a lot about what else we might be able to do, specifically anything else with Joker, that might be interesting)
2020년 9월에 다시 호아킨 피닉스가 두 편의 속편에서 조커로 복귀하기 위해 5000만 달러의 거액을 제안 받았다는 루머가 나왔다.
12. 기타
- 토드 필립스 감독이 자신의 감독 필모로서는 처음으로 코미디 이외의 장르에 도전한 영화이다.[39] 이것 때문에 영화 평가가 제대로 나오기 전까지는 느와르에 전혀 익숙하지 않은 감독이 광기 어린 캐릭터인 조커를 잘 표현할 수 있을 것이냐는 우려가 컸지만,[40] 히어로 영화가 최초로 황금사자상을 수상하는 예상 밖의 성과가 나오면서 기대가 오히려 커졌다.[41] 사실 행오버 시리즈의 성공 이후 영화사들이 그에게 히어로 영화를 감독해달라는 제안을 했으나 그는 히어로 영화라는 장르가 '시끌벅적하게 느껴진다'는 이유로 제안을 모두 거절한 바 있다고 한다.[42] 그리고 인터뷰에서 밝히길, 그는 본작을 그저 '조커'라는 이름만 빌린 '현실적인 영화(real movie)'로 만들고자 했다고 한다. 링크, 링크2
- 역대 DC 코믹스 기반 영화 중에서도 무시무시하게 어두운 영화이다. 배경 음악도 중간에 삽입되는 고전 팝송을 제외하면, 오리지널 트랙은 모조리 메마르고 암울하며 위험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물론 본작에 개그 장면이라고 불릴 수 있는 장면이 없지는 않으나, 이러한 장면들이 비극이나 긴장감을 고조시키는 장치로 사용된다는 것이 이 영화의 백미. 북미 관객 평가 중에서도 유머가 재미없어서가 아니라 분위기에 압도되어서 웃을 수가 없다는 평가가 보일 정도이다.
- 마틴 스콜세지는 단순히 본작의 프로듀싱뿐만 아니라 감독직까지도 고려하고 있었으나 궁극적으로 코믹스 원작의 캐릭터를 다뤄야 한다는 점이 본인의 성향하고는 맞지 않아 고사하였다고 한다.
- 마틴 스콜세지 감독이 촉발시킨 MCU 시네마 논쟁의 태풍의 눈 같은 존재로, 이 논쟁이 격화된 배경을 엄청나게 많이 제공한 영화이나 그 자신은 논쟁에서 벗어나 있다. 이 영화가 없었다면 MCU 시네마 논쟁은 며칠간의 짧은 해프닝으로 끝났을 테지만 이 영화의 존재 자체가 MCU 영화에 대한 안티테제처럼 받아들여지는[43] 팬덤의 상황이 이 논쟁을 엄청나게 격화시킨 배경이다.
- 최고의 코미디언이자 대배우 중 하나인 찰리 채플린에 대한 레퍼런스가 많이 나온다. 그의 대표작 모던 타임즈가 시사 상영되는 극장이 작중 등장하며, 그가 직접 작곡한 Smile이 예고편 사운드 트랙으로 나온다. 모던 타임즈의 느낌 또한 영화 전반적으로 깔려있는 등 채플린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 특히 희극과 비극이 적절히 섞여있는 분위기 자체를 그대로 가져왔다. 영화 상에서는 조커에서 말하는 주관적인 코미디에서 상류층이 규정하는 코미디의 상징으로 나왔다. 실제로 미국에서 80년대 빈곤층에겐 영화보다 TV가 더 접근하기 쉬웠다는 점을 고려하면 절묘한 등장이다.
- 조커의 기원을 다루는 내용이지만, 아서 플렉의 망상 등 여러 장치들을 이용해 그 기원을 애매모호하게 꼬아놓아서 조커의 정체성 중 하나인 모호한 기원이 크게 훼손되지는 않았다.
- 향후 로버트 패틴슨의 배트맨과 호아킨 피닉스의 조커가 다른 영화에서 만날 가능성이 있는지에 대해 감독은 그럴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말했다. 조커라는 캐릭터는 앞으로도 수많은 영화에 나오겠지만 셰익스피어의 햄릿이 여러 버전으로 존재하는 것처럼 본작의 조커는 앞으로 나올 수많은 조커 중 하나의 버전일 뿐이라는 것이다.
- 토드 필립스 감독은 MCU는 워낙 거대하니 '마블이 만들지 못할 영화'를 만들었다고 한다. 이와 더불어 그는 워너 브라더스에 DC 확장 유니버스와 분리된 DC 블랙이라는 새로운 레이블을 제안했다.
- 포스터의 조커 포즈가 호랑나비 앨범 재킷 속 김흥국의 포즈와 비슷해 여러 드립들이 성행했다. 링크, 링크 2, 링크 3. 게다가 전부터 간간히 떠돌던 김흥국이 조커의 숙적인 배트맨 코스프레를 하고 노래를 부르다 아이스크림을 들어올리는 과거 영상[44] 과 영화 배트맨이 나올 당시 김흥국이 모델로 나섰던 '배트맨 아이스크림'에 관한 옛날 자료들과 이 포즈가 절묘하게 엮이며 다양한 드립들을 낳았다. 한 술 더떠서 이제는 아예 해당 영화의 조커 분장을 한 김흥국 피규어도 만들어졌다. 해외에는 이 계단에서 춤추는 장면을 밈으로 만들어 샘스파 3의 춤추는 피터와 합성시키거나[* 공교롭게도 저 두 장면 모두 주연이 타락하는 과정을 익살스럽게 보여주는 공통점이 있다. 차이점이라면 이 둘의 결말정도.(피터 파커는 타락하지 않고 끝까지 히어로로 남는다.)] 아예 조커가 춤추는 계단을 광란의 파티장(...)으로 만들어 놓기도 했다.
- 마침 개봉 전 한국판 조커라 불리며 여러 밈을 생산하고 있던 김인권 주연의 영화 약장수의 조커 스타일 팬메이드 예고편도 등장했다. 마지막의 'Send in the Clown'이 압권.
- 영화는 아리사의 알렉사 65 카메라로 촬영되었으며, 영화 화면 비율은 1.85:1(비스타비전)이다. 아이맥스는 DMR 방식이라 아이맥스관에서의 관람은 의미가 없다고 생각될 수 있는데, 한국의 아이맥스관은 멀티플렉스 아이맥스 비율(1.90:1)에 최적화되어있어 몇몇 오리지널 아이맥스 화면비(1.43:1)의 대형 아이맥스관[46] 을 제외하고는 레터박스 없이 아이맥스 화면을 온전히 즐길 수 있다.
- 다크 나이트 트릴로지에서 배트맨을 열연했던 크리스찬 베일이 토론토 국제 영화제에서 한 인터뷰 중[47] 본작에 대해 '기대하고 있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그런데 인터뷰를 하면서 히스 레저의 조커로서의 연기를 호아킨이 잇고 있다는 요지의 발언을 했는데 자레드 레토의 DCEU 속 조커에 대해서는 차마 말하기가 애매했는지 싹 빼놓고 얘기해서 팬들 사이에는 '당연한 일이긴 하다'는 자조 섞인 농담이 돌았다.
- 번역가가 박지훈으로 추정되는데 가망이 없어 같은 큰 오역은 없으나 박지훈 특유의 과도한 직역, 영상에 의존한 문장 생략, 의역으로 인한 상황 해석 부족, 잊을만하면 튀어나오는 오역 등으로 영어를 조금 공부했던 사람이라면 짜증이 밀려오는 번역을 자랑한다. 예고편 오역은 흔한 일이기에 본편의 번역은 추이를 지켜봐야 할 상황이지만, 다행이 번역가를 새로 구했는지 또는 누군가가 관여했는지 트레일러 때보단 번역이 훨씬 많이 나아진 편이다. 실제로 극장에서 보면, 박지훈 항목에서 볼 수 있는 박지훈 특유의 버릇은 느껴지나 오역을 최대한 개선한 티가 나서 번역 오류는 그리 많지 않은 편이다. 다만 후반부 클라이맥스 씬의 번역 상태는 영 좋지 않다.
- 제임스 건이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 출연진과 폼 클레멘티에프와 함께 이 영화를 봤다는 트윗을 올렸다.
- 불안이 도사리고 후줄근했던 70~80년대 뉴욕의 분위기가 투영되어 묘사된 고담시의 모습은 뉴저지주 뉴어크시, 뉴욕 시 브롱스 일대를 중심으로 촬영되었다고 한다. 실제로도 이 지역은 2010년대에도 뉴욕 광역권에서 치안이 여전히 불안정하기로 악명 있다. 뉴어크의 경우 젠트리피케이션덕분에 조금이나마 숨통이 트이긴 했지만...
- 영화가 대박이 터지면서 브롱스 167번가에 위치한 '조커 계단'에 많은 관광객들이 몰려들자 지역 주민들이 각종 소음과 교통 불편으로 불만을 터뜨리고 있다고 한다. 특히 가난한 지역이라서 더 분노가 생긴다고. 브롱스 출신 민주당 의원인 알렉산드리아 오카시오-코르테스는 "많은 사랑을 받는 건 좋지만 과열되면 안 될 것 같다."며 우려를 표했고, 실제 지역 주민이 관광객들에게 계란을 던지는 일까지 벌어졌다.링크. 계란을 맞은 관광객도 글을 올렸다.
- 로버트 드니로가 대본을 읽으며 리허설을 하자고 제안했으나 호아킨 피닉스가 거절하면서 갈등이 있었다. 나중에 피닉스는 리허설에 동참하긴 했으나 담배를 피면서 대본을 웅얼거리듯이 대충 읽었고, 나중에 둘은 화해 했다고 한다. 피닉스는 일어나게 놔둬(Let it happen), 즉 연기 도중 어떤 일이 일어나더라도 상관 없는 스타일이나 드니로는 대본대로 치밀한 준비 작업을 거치는 스타일이라 서로 충돌이 벌어졌다. 출처, 번역
- 홍보 문구로 조커를 혹평한 리뷰를 썼듯이, 미국 경찰들이 경계태세에 들어가고 극장에서 소지품 검사를 하면서 최고의 빌런 영화 마케팅이다, 세금으로 마케팅을 한다는 반응을 받고 있다. 하지만 이런 우려는 드립으로 넘길 일이 아닌 것이, 10월 6일 뉴욕 타임스퀘어에 위치한 극장에서 한 남자 관객이 살인 장면과 조커가 사회를 비난하는 독백을 하는 장면에서 몇 분 간이나 손뼉치고 환호하는 행위를 하자 관객들이 상영 도중 도망가는 일이 발생했다.[48]
- 토드 필립스 감독이 올린 촬영장 사진 중의 길거리에서 아서하고 광대 분장을 한 랜들이 만나는 장면도 있었지만 본편에서 나오지 못했다. 링크, 링크. 그 외에도 티저 예고편에서 번개가 치고 비가 오는 와중에 영화관 앞에서 나뒹구는 장면이나 클라이맥스에서 나온 조커가 된 아서 플렉이 꽃을 들고 복도를 위풍당당하게 걸어가는 장면, 메인 예고편에서 나온 조커 화장을 하지 않은 채 붉은 연미복만 입은 아서 플렉의 모습이 나오지 않았다. 삭제한 장면 중에 소피가 머레이쇼에 나온 조커를 보고 있는 장면이 있다.
- 작중 이상하리만치 식사 장면이 등장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아서가 어머니에게 식사를 데워주고 직접 썰어주는 장면과 웨인 엔터프라이즈에 다니던 취객이 여성에게 감자 튀김을 던지는 장면, 아서가 웨인 엔터프라이즈 직원 살인사건 뉴스를 어머니와 보면서 수프를 긁어먹는 장면 등이 나올 뿐이다. 대신 그만큼 아서가 맛깔나게 흡연을 해대는 모습을 자주 보여준다. 금연중인 사람에게는 치명적이니 관람을 재고하라는 이야기까지 나오는 중이다.
- 아서가 광대 분장을 하는 오프닝 장면에서 거울에 반사된 조커의 뒷배경이 배트맨의 머리 부분과 절묘하게 비슷해서 의도적인 연출이 아니냐는 말도 나왔다. 공개된 예고 영상에서는 저 장면이 교묘하게 안 보이게끔 편집했다. 그러나 토드 필립스 감독은 어떠한 이스터 에그도 넣은 적이 없으며, 호아킨 피닉스와 함께 "이스터 에그라고 찾은게 있다면 착각일 뿐이다."고 선을 그었다. 이렇게 말해도 뭔가 찾은게 있다면 미술팀이 멋대로 넣었을 뿐이라고 재차 부정했고, 피닉스는 "아직 아무도 못찾은 원더우먼 이스터 에그도 있다던데?"라며 농담을 던졌다. 기사[49]
- 공감을 받지 못해 흑화한 아서처럼 대한민국의 예술과 예술가들의 일상이 조커와 같다는 기사가 올라왔다. 출처
- 5,500만 달러(한화 약 550억원)라는 할리우드 영화 치고 적은 제작비가 투입되었으나 5억달러 이상을 벌어들이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워너 브라더스는 생각보다 큰 돈을 못 만지게 되었는데 조커가 크게 흥행하지 못할 영화라고 예상하고 제작비를 4개 제작사와 각출했기 때문이다. JOKER Was Considered Such A Risk By Warner Bros., They Split Production Costs. 워너 50%, 빌리지 로드쇼 25%, 브론 스튜디오 25%로 투자하였다.
- 촬영을 70mm 필름으로 할려고 했으나, 워너 경영진들의 반대로 무산되었다고 한다.
- 호아킨 피닉스 LA 인터뷰
- 가이 포크스 가면처럼, 영화 상에서 시위대가 쓰고 있던 광대 가면이나 조커 분장이 혁명과 저항의 아이콘이 되어가고 있는 모습이 포착되었다. 이미 홍콩, 칠레, 레바논에서 확인. 원래 조커가 악당임을 감안하면 상당히 아이러니한 셈. 모방범죄가 일어날 거란 우려와 다르게 현실은 특별히 범죄도 없었으며 오히려 민주화 시위의 상징이 되어버렸다.
- 트레일러의 마지막 부분을 보면 기존 워너 브라더스의 로고가 아닌 영화 초반에 나온 80년대 워너 브라더스의 로고가 나온다.
- 조커 영화 흥행으로 감독이 1억 달러 보너스를 받게 된다.
- 이 영화가 인기를 끌자 광대 분장, 생방송, 방송사고, 마지막 카메라에서 엔딩 클로징할 때의 장면 등이 2005년에 일어난 생방송 음악캠프 알몸노출 사건을 떠올리게 한다면서 코리안 조커, 좆커라고 당시를 재조명한 유머가 한때 돌았다.
- 2005년 발매된 리쌍의 곡 광대 뮤직비디오의 스토리 서사 방식이 이 영화와 유사한 장면이 많아 화제가 되기도 했다. 특히 영화 등장인물 중 '개리'라는 이름의 캐릭터가 있기도 하다. 이 영화가 나온지 한주도 안되어 리쌍의 광대와의 패러디무비가 등장했다.
- 영화에서 유일하게 살아남은 조커 관련 인물인 '게리'가 실은 펭귄아니냐는 드립도 나온다. 후속작에서 오스왈드 게리 코블팟으로 나오는거 아니냐는 드립은 덤.
- 머레이쇼 ver. 조커영상
- 참으로 아이러니한 사실은, 호아킨 피닉스는 어린 시절 슈퍼맨의 스핀오프 작품인 CBS 드라마 시리즈 슈퍼보이(1989)에 출연한 적이 있다는 것이다.[51] 당시 모습 이 작품에서 어린 호아킨 피닉스는 '리틀 헤라클레스'라는 제목의 에피소드에 출연해 학교 내 불량 학생들에게 괴롭힘당하지만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슈퍼히어로와 같은 능력을 갖고 있다고 생각하는 소년 빌리 허큘리스를 연기하는데, 어린 시절 친구들에게 괴롭힘 당하면서도 슈퍼히어로가 되는 꿈을 가진 소년을 연기했던 아역배우가 30년 후에는 사회의 구조적 모순을 견디다 못해 타락하는 인물을 맡게 되었다는 점이 참 아이러니하다. 그래서 그런지 팬들은 이것과 조커의 결말 부분과 연관지어서 "아마도 아서가 상담사에게 말해줘도 이해 못할 조크가 이런 거 아닐까." 하고 농담이 아닌 것 같은 드립을 치기도 한다.
- 마틴 스콜세지 감독은 뉴욕 타임즈와의 인터뷰에서 "조커를 보지 않았다"고 이야기하며 "조커 클립 영상은 봤지만 굳이 볼 필요가 없는 영화." 라고 코멘트 했다. 물론 이를 두고 영화를 깎아내리는 근거로 진지하게 쓰기는 곤란한 것이, 애당초 영화 제작에 적극적 참여 의사를 밝혔던데다 각본을 극찬했던 만큼 농담으로 보는 편이 타당하다. 한편 이 인터뷰에서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에 대해서는 극찬했다.
- 현실 반영에 실패한 부분이 있다. 배경은 1981년이지만 출시당시랑 부합하지 않는 차량이 몇대 있다. 특히 아주 잠깐의 장면이지만 아서가 형사들에게 쫓길때 1984년식 쉐보레 C10 "샤이엔"의 그린하우스[52] 가 등장하거나, 아서가 치인 택시가 1982년 올즈모빌 사의 차량인 것 등 차량에 관해서 약간씩 옥의 티가 있다.
- 조커를 좋아했다면 봐야 할 영화 20편 로튼토마토
- R등급 작품으로는 미국 기준으로,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 아메리칸 스나이퍼, 데드풀 1에 이어 흥행 4위를 기록하였다.
- 조커의 부정적인 평때문에 VOD로 직행할 뻔했다. 링크
- 조지 플로이드 사망 사건으로 미국 전역에서 대규모 폭동이 일어나면서 이 영화가 재조명되기도 했다.
- British Board of Film Classification (BBFC) (영국 영화 심의 등급 위원회)에서 발간한 2019년 연간 보고서에 의하면 2019년 개봉한 영화 중 가장 많은 항의를 받은 영화이다.
- 타란티노는 조커는 단조로운 택시드라이버의 가공품이며 머레이와 조커의 대화장면은 머레이가 악당이 아니지만 쏘길 바라게 만드길 바라는 미치광이 처럼 생각하도록 유도했다며 칭찬했다.
13. 관련 문서
- 10억 달러 돌파 영화[53]
- DC 코믹스/실사영화 일람
- 언더도그마
- 신자유주의, 신보수주의 - 뜬금없이 들릴 지도 모르겠으나 해당 영화의 시대적 배경이 80년대임을 상기해보자. 일부 비평가들에게는 이 영화가 당시 유행했던 신자유주의와 신보수주의의 모순을 풍자했다고 평가하기도 한다. 실제로 토머스 웨인의 모습이 로널드 레이건을 연상시킨다는 말도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