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규 팀리그 시즌2
1. 개요
전태규가 주최하고 스타를 시작한 지 얼마 안된 여자 스타BJ들이 주축이 된 팀리그. 공식명칭은 따규 팀리그로 약칭은 DTL, 따티엘이다. 대회의 모든 영상은 따규햅번TV 유튜브 재생목록에서 시청할 수 있다.
개막전은 2019년 6월 26일이며 3일간 본선 풀리그를 진행한 후 6월 29일에 결승전을 치르며 마무리한다.
아프리카TV에서 후원하며 상금은 본선 풀리그 1위팀에게 100만원, 최종 우승팀에겐 300만원으로 총 4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DTL 시즌2 오프닝 영상
1.1. DTL의 시작
DTL의 전신인 석티어 프로리그는 본디 예정에 없던 1회성 이벤트 리그였다. 정체된 스타판에 박성진이 다른 게임을 하는 여캠들을 스타판으로 끌여들이고 이들이 인기를 끌자 김봉준이 잘나가는 돌멩이티어[1] 선수들을 몇 불러 당신네들이 오뀨상혜를 이기게 만들어주겠다며 항엔터, 무엔터처럼 크루를 만드려 했던 것 까지가 원래 계획.
한편 반대쪽에서는 강민이 생 초짜 여성BJ들에게 자신과 프로토스 전 프로들이 스타를 가르치는 프로토스 사관학교, 일명 "프사관"을 운영하고 있었다. 헌데 강민이 손을 놓으면서 그대로 붕 떠버리자 프사관의 코치였던 이승훈이 친분이 있는 전태규에게 연락해 형이 코치경력과 감독놀이도 해 봤고 하니 좀 프사관 선수들을 맡아달라고 부탁했고 전태규가 이를 수락하면서 프사관은 따사관이 되었다.
전태규가 이를 수락한 이유는 석사관을 운영중인 박성진이 본인이랑 친하기도 하니 둘이서 석사관vs프사관 경쟁구도를 만들면 괜찮은 그림이 되지 않을까 싶어서였다. 그래서 즉시 박성진을 본인 집으로 불러 앞으로의 방송계획에 대해 얘기하고 있는데 하필 그때 김봉준이 위에 언급된 무엔터 시즌 2를 만들기 위해 몇몇 여캠들이랑 합방을 하고 있었고, 이는 시청자들에 의해 소문이 퍼지면서 서로의 귀에 들어갔다. 졸지에 전태규의 따사관, 김봉준의 무파키즈, 박성진의 석사관 3파전이 되어 버리자 김봉준네 열혈팬이 대회 한번 열자며 거액의 별풍을 걸어버림으로써 돌멩이리그 확정.
이렇게 판이 커지면서 전 프로들과 아마추어들까지 코치로 여럿 합류하고 오메킴이 변형태와 임진묵을 코치로 하는 팀 "오카이캐슬"을 만들어 총 4팀이 되면서 DTL의 전신인 석티어 프로리그로 발전하였다.
김봉준이 손을 놓았다느니 말이 많았지만 MPL을 열어본 짬이 있다보니 깔끔하게 마무리했고 시청자도 만명을 가볍게 넘기며 선전했다. 이에 전태규는 본인이 합숙 컨텐츠와 감독놀이로 재미를 많이 보기도 했고 이대로 대회가 없으면 잘 만들어진 판이 흐지부지된다며 판을 더 크게 키운 두번째 대회 개최를 선언한다.
그리하여 탄생한 것이 4팀이 풀리그를 벌이는 따규 팀리그. 약칭 DTL(따티엘). 여캠 팀리그라는 점을 제외하면 다른 점이 많음에도 DTL 시즌2인 이유는 있어보이기 위해 저번 석티어 프로리그를 시즌1로 취급해서 그렇다...
앞으로 계속 팀 수를 늘리고 선수 티어를 높여 시즌3, 시즌4를 개최한다고 선언했다.
2. 대회 방식
1. 경기방식
1) 풀리그
※ 중복출전은 개인전과 아바타팀플에 출전하는 아메바와 에이스결정전을 출전하는 돌멩이를 제외하고는 중복 출전 불가- 1경기 1:1 (아메바 or 돌멩이)
- 2경기 1:1 (아메바 or 돌멩이)
- 3경기 3:3 아바타 팀플 (아메바 + 돌멩이 2명)
- 4경기 1:1 (아메바 출전 불가)
- 5경기 1:1 에이스 결정전(아메바 출전 불가, 돌멩이 중복 출전가능)
- 2경기 1:1 (아메바 or 돌멩이)
- 3경기 3:3 아바타 팀플 (아메바 + 돌멩이 2명)
- 4경기 1:1 (아메바 출전 불가)
- 5경기 1:1 에이스 결정전(아메바 출전 불가, 돌멩이 중복 출전가능)
2) 최종결승
※ 3:3 아바타 팀플 (3경기, 6경기) 선수는 3경기와 6경기에 중복출전 가능 (단, 개인전에 중복출전 하는 것은 금지)- 1경기 1:1 (아메바 or 돌멩이)
- 2경기 1:1 (아메바 or 돌멩이)
- 3경기 3:3 아바타 팀플 (아메바 + 돌멩이 2명)
- 4경기 1:1 (아메바 출전 불가)
- 5경기 1:1 (아메바 출전 불가)
- 6경기 3:3 아바타 팀플 (아메바 + 돌멩이 2명)
- 7경기 1:1 에이스 결정전(아메바 출전 불가, 돌멩이 중복 출전가능)
- 2경기 1:1 (아메바 or 돌멩이)
- 3경기 3:3 아바타 팀플 (아메바 + 돌멩이 2명)
- 4경기 1:1 (아메바 출전 불가)
- 5경기 1:1 (아메바 출전 불가)
- 6경기 3:3 아바타 팀플 (아메바 + 돌멩이 2명)
- 7경기 1:1 에이스 결정전(아메바 출전 불가, 돌멩이 중복 출전가능)
※ 중복출전은 개인전과 아바타팀플에 출전하는 아메바와 3:3 아바타 팀플과 에이스결정전을 출전하는 돌멩이를 제외하고는 중복 출전 불가
2. 3:3 아바타 팀플 맵
- 6인용 헌트리스 맵 사용 (단, 자원채취율이 균등한 버전으로 사용)
- 아바타는 관전자로 들어가서 상대 시야를 제거한 후, 자원창을 끔
3. 3:3 아바타 팀플 종족- 아바타는 관전자로 들어가서 상대 시야를 제거한 후, 자원창을 끔
- 종족은 자유이나, 저그는 경기당 1명만 허용
- 랜덤도 선택 가능
4. 3:3 아바타 팀플 엔트리- 랜덤도 선택 가능
- 엔트리 제출시 아바타를 할 로스터에 있는 감독이나 코치 1명도 같이 제출
- 엔트리 제출시 선수 종족도 같이 표기하여 제출
- 엔트리 제출시 선수 종족도 같이 표기하여 제출
3. 로스터
- 아메바 티어 선수는 볼드체로 표기
4. 대회 진행
4.1. 대회 전
기존 선수단이 다소 밸런스가 안 맞기도 했고 이왕 제대로 하는 거 그림을 새로 그리는게 좋다는 판단 하에 각 팀 보호선수를 제외한 나머지 인원을 다시 뽑기로 했다. 보호선수는 팀당 최대 2명이었지만 오메킴이 이왕 이렇게 된거 죄다 풀자고 쇼부를 쳐서 석사관의 성예량을 뺀 나머지가 죄다 풀렸다.[2] 또한 모든 여캠들의 참가라는 대회의 궁극적인 목표를 위해 기존 돌멩이티어 멤버들보다 다소 일찍 스타를 시작한 "아메바 티어"를 몇 끼우기로 결정했고 8명이 지원해 팀당 1명씩 총 4명이 선발되었다.
김봉준은 예정대로 지난 시즌을 끝으로 물러났고 오메킴도 감독직을 사퇴했지만 오카이캐슬 팀을 변형태가 이어받아 변사단으로 개칭하고 오메킴이 생각을 바꿔 붕 뜬 무파키즈를 인수하면서 다시 4파전이 되었다. 팀 이름은 각각 전태규의 돌벤져스, 오메킴의 오파키즈, 변형태의 변사단과 박성진의 석사관으로 결정.
선수 드래프트 방식은 전태규가 좋아하는 면접 방식으로 그가 MPL 시즌 2 시절 연봉협상과 석티어리그 때 따사관 면접으로 재미를 많이 뽑았기 때문에 이렇게 결정했다. 또한 아프리카 본사측에서 지원을 받는 데 성공하면서 상금 400만원도 걸렸다.
선수 선발 후 트레이드 기간이 있었다. 전력이 약한 팀의 쇼부와 자기가 뽑힌 팀이 마음에 안 드는 선수(...)들의 탈출 시도로 이적시장을 방불케 하는 재밌는 그림이 나왔는데 트레이드 기간 첫날부터 1명 ↔ 1명+별풍 4만개(약 400만원!)에 달하는 초대형 트레이드가 성사되는 바람에 순식간에 거품이 끼는 해프닝이 있었다. 결국 너무 높은 몸값에 놀란 감독들이 영입을 포기하고 정 부족하다 싶으면 무소속 BJ들을 영입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으면서 성사된 트레이드는 꼴랑 2건.[3]
코치는 딱히 명시된 조건이 없으므로 그냥 아무나 데려오면 되지만 전태규가 같은 스파키즈 출신 김학수를 코치로 영입하기 위해 딜을 하다가 삽질을 하면서[4] 코치들도 몸값이 생겨버렸다. 그 결과는 인맥, 자금, 정치 등 모든 걸 동원한 코치 쟁탈전.
전태규가 리그를 개최한 이유 중 하나가 재밌는 감독놀이였던 만큼 당연히 본인이 키운 돌벤져스 감독도 겸임하고 있었다. 하지만 대회 개최로 너무 바빠서 팀에 신경을 많이 못 썼고 믿고 맡길만한 흑운장과 홍구도 이번 시즌엔 불참했기 때문에 도재욱을 감독으로 영입해 팀을 넘기고 자신은 대회 준비에만 집중하면서 돌벤 감독은 도재욱이 되었다. 그리고 오파키즈는 김봉준의 느낌이 나는 팀명을 지우기 위해 오사단으로 개칭하고 변사단은 취약한 자금력으로 코치 영입에 연달아 물을 먹자 변형태가 우린 걸뱅이 팀이라고 툴툴대며 팀 이름을 걸뱅져스로 바꿔버렸다.
4.2. 1일차
- MVP: 연둥바둥 (돌벤져스)
4.2.1. 1경기: 석사관 vs 걸뱅져스
4.2.2. 2경기: 오사단 vs 돌벤져스
4.3. 2일차
- MVP: 연둥바둥 (돌벤져스) [6]
4.3.1. 1경기: 오사단 vs 걸뱅져스
4.3.2. 2경기: 석사관 vs 돌벤져스
4.4. 3일차
- MVP: 또또에요 (걸뱅져스)
4.4.1. 1경기: 돌벤져스 vs 걸뱅져스
4.4.2. 2경기: 석사관 vs 오사단
4.5. 결승
각각 2승1패를 기록한 돌벤져스와 걸뱅져스가 결승에서 맞붙게 되었다. 황핫바, 연둥바둥, 김코몽, 빵리나등 토스라인이 단단한 돌벤져스와 풀리그 4승1패를 기록 대회 다승왕이 유력한 또또에요를 필두로 추르미, 뀨유윳을 보유한 걸뱅져스의 한판 대결이다.
4.5.1. 결승전: 돌벤져스 vs 걸뱅져스
- MVP: 결승전 MVP를 따로 뽑지 않고 대회 전체 MVP로 돌벤져스의 연둥바둥이 뽑혔다.
5. 선수 성적
5.1. 개인전
- 전적이 같은 선수들은 가나다 순으로 배열되어 있다.
5.2. 팀플
5.3. 아바타
- 전적이 같은 선수들은 가나다 순으로 배열되어 있다.
6. 최종 성적, MVP
- 대회 MVP: 연둥바둥 (돌벤져스)
7. 여담
- 대회 퀄리티는 MPL에 버금가는 퀄리티를 보여줬는데, MPL을 도와준 사람이 대거 DTL의 투입됐기 때문이다. 포스터는 도재욱 유튜브 관리자인 바나나타르트가 만든 것으로 추정되며, 자막 등은 MPL 자막을 만들었던 사람, 영상도 전태규 본인 유튜브 편집자가 만들어서 사실상 많은 인원이 MPL과 DTL에 밀접한 연관이 있었다. 다만, MPL에 비해 DTL은 실수가 조금 있었다는 것이 아쉬운 평가다. [9]
- 결승전 해설은 감스트가 맡기로 했었으나 나락즈 성희롱 발언 사건으로 감스트가 자숙에 들어가며 무산되었다. 개막전 해설을 맡기로 한 김봉준도 개막 며칠 전 잠정 휴방을 선언하며 전태규가 줄담배를 무나 했지만 김봉준이 이건 선약이 된 거라면서 예정대로 출연했다.
- 본디 아바타 팀플은 그냥 팀플이었다. 헌데 가뜩이나 못하는 친구들이 팀플까지 하면 따로노는 대참사가 일어난다며 우려의 목소리가 일고 팀밀리는 못하는 선수가 아무것도 안 하고 업혀가는 사례가 속출해서 팀밀리 하는 의미가 없다는 의견에 따라 흑운장의 아이디어인 릴레이 팀 밀리로 결정. 이를 위해 자체 유즈맵 제작에 들어갔지만 시간이 너무 촉박해 유즈맵 장인들을 섭외해 밤샘을 했음에도 랠리가 풀리는 등 버그가 너무 많아 결국 무산되었고 대체재로 얼마 전 인기를 끈 아바타 팀플로 변경되었다.
- 지난 대회도 그랬지만 이번에도 면접 과정에서 한번 헬파티가 벌어졌다. 현 돌벤 팀에 소속된 BJ 이라는 처음 면접에서 어떤 팀에도 못 뽑히며 떨어졌는데, 가뜩이나 면접 탈락으로 우울한 상황에서 악성 시청자들이 우루루 몰려와 욕을 박고 비난을 퍼붓자 멘탈이 터진 나머지 빡종 후 방송국을 죄다 정리하면서 아프리카를 때려친다는 공지까지 올렸다. 이라가 너무 서럽게 펑펑 울었기 때문에 멀쩡한 애 하나 조졌다며 동정론이 일어서 모 커뮤니티가 뒤집어지고 아프리카 특유의 물타기로 주최자인 전태규가 그 책임을 뒤집어쓰게 되자 전태규가 사과와 함께 개청자 진압에 나서고 햅번을 비롯한 여러 BJ들이 이라 설득에 나서면서 다시 복귀시킨다.
- 그렇게 우여곡절 끝에 돌벤에 들어가게 된 이라는 팀 코치 박재혁과 가상커플 캐릭터가 잡히며 화제가 되었다. 아프리카 스타판에서 우결은 가히 치트키나 다름없는 인기를 끌기 때문에 순식간에 시청자가 떡상했으니 인생사 새옹지마. [이라X박재혁] 순수한 스타 과외
- 대회 이름은 분명 DTL(따티엘)이 맞는데 DPL(따피엘)로 알고있는 사람들이 많다. 당장 주최자부터가 둘을 헷갈리니 말 다했다.
- 풀리그로 결승 진출을 가리다보니 경우의 수가 등장해 또 다른 꿀잼을 선사했는데, 2일차가 마무리되자 세 팀 동률인 경우의 수가 낮은 확률이지만 성사될 가능성이 생기는 바람에 주최측이 긴급 회의에 들어가기도 했다.
[1] 2019년 초에 스타를 시작한 초보 여캠들.[2] 석사관 교장 박성진도 다 풀려고 했지만 석사관의 아이콘은 박성진이 아닌 성예량이었기 때문에 풀었다가 다른 팀에 뺏기면 후폭풍을 감당하기 힘들어서 결국 묶었다.[3] 먼저 임진묵의 열혈팬이 임진묵+추르미 조합을 보고 싶다며 임진묵에게 추르미가 있는 석사관으로 가면 별풍 4만개를 주겠다고 제안했다. 그러나 변사단에서 묵코치까지 빠지면 그냥 팀 해체 수준이기 때문에 임진묵이 변형태와의 으리를 지켜 팀에 남고 대신 추르미를 이쪽으로 데려오기로 합의를 봐서 석사관에 만개를 지급하고 나머지 3만개를 변형태와 나눠먹었다. 즉 4만개는 팬의 후원인 셈이지만 다른 방 시청자들에겐 알 바 아니고 순식간에 4만개로 물타기가 되었다.[4] 김학수는 반 농담으로 여캠 가르치는게 보통 힘든 일이 아니라며 계약금으로 별풍 천개를 요구했다. 헌데 전태규가 조금이라도 싸게 영입하려고 내기를 걸었다가 망하면서 김학수를 무려 별풍 4천개에 영입하는 산체스급 호구계약을 하고 말았다.[5] 랜덤을 선택했는데 저그가 나왔다.[6] 2일차 일정이 끝나고 변형태가 허겁지겁 MVP를 뽑다보니 전경기가 머릿속에 지워져 결국 마지막 경기를 마무리한 연둥바둥을 뽑았다. 후에 변형태는 혜로로가 2승을 한것을 뒤늦게 기억하고 혜로로를 MVP로 뽑지않은걸 후회했다.[7] KCM 종족최강전과 KSL 시즌1, 시즌2에서 작가와 옵저버를 했던 인물, 종종 아프리카TV의 옵저버가 없을 경우 대타로 옵저버로 들어가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옵저버는 안정적으로 한다는 평가를 받으며, 그 누구보다 데이터에 신경을 많이 쓴다고 한다. KCM 종족최강전과 KSL에서 박성진 - 전태규와 호흡을 장기간 맞췄기 때문에 서로 열심히 도와주고 있다 [8] 토스로 출전했다가 박성진이 전태규에게 우힝이 종족을 고지하지 않아서 경기를 중단시키고 주종인 테란으로 바꿔서 경기를 다시 진행했다.[9] 실수가 MPL에 비해 많았던 이유는 DTL을 전태규와 같이 기획한 측근인 윤학열이 연출과 옵저버를 겸했다고 한다. MPL에서는 연출은 빙첸이, 옵저버는 김학수나 김봉준이 하는걸 DTL에서는 윤학열 혼자 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