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철(프로게이머)

 




前 스타크래프트 1, 2 프로게이머
現 아프리카TV BJ
<colbgcolor=#b90000> 닉네임
철벽김민철
이름
김민철
영문이름
Kim Min Chul
생년월일
1991년 12월 10일 (32세)
신체
170cm, 53kg
혈액형
AB형
출신지
인천광역시
거주지
인천광역시
학력
인천대건고등학교 졸업
가족
부모님, 누나
ID
Soulkey[1]
병역
사회복무요원 복무 중 잠정 중단
2019.08.01~?[2]
종족
저그
소속
인성클랜
웅진 스타즈 (2008.08.13~2013.12.12)
SKT T1 (2013.12.13~2014.09.30)
TCM-Gaming (2014.12.15~2015.09.19)
상금
$188,945.87 USD (₩210,580,300)[3]
데뷔
2008년 웅진 스타즈 입단
별명
철벽저그, 김범수, 에테몬, 이병헌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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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인 경력








우승 기록
<color=#373a3c> 스타크래프트: 브루드 워
2017 G-STAR WEGL 스타크래프트 부문 우승자
( VS 임홍규 3:0 )
( 우승 상금 : 2,000만원 )
대회 창설.

김민철

대회 폐지.[4]

1.1. 스타크래프트: 브루드워



1.2. 스타크래프트 2: 자유의 날개



1.3. 스타크래프트 2: 군단의 심장



1.4. 스타크래프트 2: 공허의 유산



2. 전적


김민철의 스타1 양대 개인리그 A매치 통산 전적
방송사
온게임넷 A매치 총 전적
MBC게임 A매치 총 전적
양대 개인리그 합산 전적
vs 테란
4전 2승 2패 (50.0%)
10전 7승 3패 (70.0%)
14전 9승 5패 (64.3%)
vs 저그
8전 3승 5패 (37.5%)
6전 2승 4패 (33.3%)
14전 5승 9패 (35.7%)
vs 프로토스
2전 2승 0패 (100.0%)
3전 3승 0패 (100.0%)
5전 5승 0패 (100.0%)
총 전적
14전 7승 7패 (50.0%)
19전 12승 7패 (63.2%)
33전 19승 14패 (57.6%)

3. 개요


대한민국의 스타크래프트, 스타크래프트 2 프로게이머.
현역 시절 웅진 스타즈, SKT T1, TCM-Gaming 소속의 저그 플레이어였으며, 2008년 하반기 드래프트에서 한빛 스타즈(後 웅진 스타즈)의 2차 지명으로 입단하였다.
2009년 12월 12일, 프로리그에서 원땡땡을 이기며 데뷔하였으나, 이후로는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않은 신인이었다. 2010년 시즌 초반 기준 공식 경기가 열 경기도 안되는 그야말로 쌩 신인이었는데... 이재균 감독의 전폭적인 지지와 김남기 수습 코치의 24시간 밀착 관리 끝에 꾸준히 성장했고, 각 팀 2군 선수간의 리그였던 드림리그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무서운 기세로 성장. 이후 1군으로 승격하여 프로리그에서도 준수한 모습을 보여주더니 당시 팀의 에이스인 김명운과 함께 팀의 원투펀치가 되어 명실공히 웅진의 더블 에이스로 자리매김 한다.
'스위퍼'라는 별명은 초창기에는 올킬을 해내면서 청소기라는 의미에서 사용했지만, 피디팝 MSL 32강이 끝난 이후 극한의 수비력을 보인다는 최종수비수의 의미로도 쓰이고 있다. 비슷한 의미의 별명으론 김민철벽이 주로 쓰이는데 극에 달한 수비형 저그를 운용하면서 얻게 된 별명이다.
정명훈한테 유독 강하다. 급기야 ABC마트 MSL 조 지명식에서는 정명훈이 "피하고 싶었는데"라고 말할 정도니... 그리고 정명훈의 걱정은 실제로 드러나 MSL에서 2시즌 연속으로 정명훈만 두 번 꺾으며 16강에 진출했다. 정명훈을 상대로 6:1이라는 압도적인 상대전적을 가지고 있으며, 스타크래프트 2에서도 4:0의 상대전적을 가지고 있다. 또한 염보성에게도 굉장히 강하며, 5:0이라는 인간상성급 스코어를 가지고 있다.
스타크래프트 2 GSL에서도 시드 후에 2014년 기준으로 코드 S를 5연속 유지하는 등 선전하고 있는 중이다. 협회 저그 중에선 신노열과 함께 투탑을 이루고 있으며, 스갤 한정으론 택뱅리쌍의 뒤를 잇는 신종철로(혹은 )라인의 한 축으로 추대되었다. 신노열이 군단의 심장 전환 초기에 꽤 부진하던 사이에 협회 최고의 저그, 나아가서는 해외의 이제동과 함께 2013년을 빛낸 최고의 저그가 되었으며, 최강자가 오래 못 간다는 스타2 프로게이머 세계에서 진정한 원탑으로 꼽히는 시기는 짧아도 최상위권에 머문 기간이 현재진행형으로 긴 편이라 주목받고 있다. 그러나 반대로 그 긴 기간에 비해 우승 횟수는 미묘하게 적다(...) 콩라인이라기에는 넘사벽인 어떤 분들이 계셔서 명함도 못 내밀지만.
프로리그 포스트시즌 데뷔에서 올킬을 했을 때부터 조짐이 보였지만, 신노열과의 차이점이라면 신노열은 하이브 이전보다는 하이브 단계를 중시하고 하이브 운영에서 점수를 따는 흐름을 선호하지만, 김민철은 해처리 - 레어 단계에서부터 빼어난 컨트롤과 전장 선택을 통해 교전에서 우위를 얻어가고 그 얻은 우위를 하이브 단계에서 굳혀가는 경기를 자주 보여준다는 점이다. 테란전의 경우 이 부분이 선배 김준영의 경기운영과 사실 비슷한 부분이 있는데, 차이점이 있다면 김준영은 레어 → 하이브 단계에서 중앙 힘겨루기를 통해 이득을 거둔 후 하이브에서 수비를 통해 모은 자원을 축적해 울링 체제의 병력 최적화 타이밍을 잡는데 중점을 두는 반면, 김민철의 경우는 센터 싸움 보다는 테란의 각개병력 격파에 신경을 쓰면서 최소한의 수비 가능 병력만 남긴채 하이브를 타고 수비 자체에서 자원 최적화를 이루어내는데 신경을 쓰는 편. '철벽'으로 상징되는 수비력은 이런 빼어난 전투 능력 조합으로, 적은 유닛과 적은 방어 타워만을 가지고 적의 타이밍 러시를 막아내고 자원 우위에 서고자 하는 것이다. 다만 이런 최적화 지향이 독이 된 적도 있다. 일례가 ABC마트 MSL 16강 신상문과의 3세트로, 성큰 아끼고 5배럭 타이밍을 막으려다 진 경기다. 테란전의 경우 수비에 위주를 두게 되면 정찰이 조금이라도 소홀해질시 3탱크 1베슬 타이밍 혹은 5배럭 업마린 병력에 훅 가는게 부지기수다.
그러나 강철 멘탈의 신인으로 주목받던 스타 1 시절에서도 그랬지만, 전투 한번 한번이 승패에 큰 영향을 미치는 스타크래프트 2에서 이 대담한 멘탈이 독이 되는 경우가 생겼다. 실제로 중요한 경기일수록 과한 자신감으로 인해 무모한 전투를 벌이고 게임을 그르친 적이 많다. 아니면 업을 뭐 하나 안누른다던가 좀 기묘한 실수들이 분명 존재했었다. 그의 저조한 에이스결정전 성적, 그리고 (꾸준한 저그 원탑의 존재감에 비해)임팩트가 부족한 커리어가 이를 뒷받침한다. 차가운 머리로 하는 수싸움에서는 김민철 특유의 대담함이 빛을 발하지만[5] 머리가 아닌 손 혹은 무의식의 영역에서는 역으로 대담함 때문에 자기도 모르게 사고가 터지는 타입일지도(...)...
정명훈과의 천적 관계와는 반대로 KT 프로토스(김대엽, 주성욱)에게 매우 약하다. 브루드 워 리그 종료 후 한동안 KT 프로토스들과 만날 일이 없었는데, 2014년 들어와서 개인리그에서까지 중요한 고비마다 만나서 번번히 발목을 잡혔다. 특히 주성욱은 김민철에게 최악의 천적으로 2014년에 열린 GSL Season 1, 2, 3 16강에서 4번 만나 다 진데다, 그 중 2번은 그 패배로 인해 바로 탈락을 하였다. 프로리그에서도 만날 때마다 졌고 심지어 핫식스 컵 8강에서 마저 발목을 붙잡혔다(...). 2014년 12월 기준으로 상대 전적이 무려 14:4로 벌어졌다.
신인 시절 김철민 캐스터의 남다른 관심을 받기도 했다. 신인 시절 김민철이 뛰어난 경기력을 보일때마다 입에 침이 마르도록 칭찬했다. 그 이유는 왠지 남같지 않다고 한다.[6]

4. 연도별 경기 내용


김민철(프로게이머)/2010년
김민철(프로게이머)/2011년
김민철(프로게이머)/2012년
김민철(프로게이머)/2013년
김민철(프로게이머)/2014년
김민철(프로게이머)/2015년
김민철(프로게이머)/2016년
김민철(프로게이머)/2017년

5. BJ 활동


은퇴 이후 2016년 10월 15일부터 아프리카TV BJ로 활동 중.
초창기에는 스2에서 돌아와서 그런지 저그 주제에 토막 기질을 보이고 있었다.토스전 승률이 5할을 못미치는 유일한 상위권 저그였을 정도. 하지만 그것을 상쇄하는게 다른 저그유저들과는 다른 스타일의 대 테란전. 2017년 항목에도 있지만 플라잉 디파일러 운영으로 레이트메카닉 병력을 박살내는 장면은 2017년 저그의 대 테란전 선택지를 하나 더 늘린 셈이 되었고, 특히 서킷에서의 테란전에서 격차를 좁히는데 기여했다.

또한 위에 언급한 프로토스전도 점차 많이 극복하여 지금은 현역시절처럼 매우 좋아졌다. 2017년 중반부터 꾸준히 60% 중반의 승률을 유지하며 김택용말고는 거의 모든 토스는 때려잡는 수준. 게다가 2018년 기준으로 택신은 군입대로 오랜기간 사라졌기에 프로토스에선 대항마가 거의 없다(...)
빠른 APM을 요구하는 저그 플레이어임에도 불구하고 평균 APM이 300을 넘지 않을 정도로 손이 느긋한 편이다. 하지만 실제 플레이를 보면 헛손질이 아예 없는 수준이라 화면이 매우 깔끔하고 교전 시 순간적인 피지컬은 다른 최상위권 저그와 비교해도 밀리지 않는다.
2017년 4월 16일 아프리카 스타리그 시즌3 24강에서 탈락한 이재호와 함께 을왕리에서 술자리를 한 후 바다 백사장을 뛰면서 방송을 하다가 이재호가 나무에 걸려 넘어져 응급실을 갔고 끝내 이재호는 수술을 했다.
2017년 이영호의 저그 대항마로 꼽힌다. 스폰 게임에서 보여지는 전적과 11월 18일에 열린 WEGL 4강에서는 이영호를 2:0으로 잡아내며 결승전에서 임홍규를 3:0 셧아웃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영호를 다전제에서 잡아냈다는 점과 2:0이란 스코어가 김민철의 대 테란전 실력을 증명해준다. 실제로 온라인 스폰에서도 김민철은 이영호에게 앞서진 못하지만, 저그 중에선 유일하다시피 나름 호각으로 싸운다. 홍구를 포함한 다른 내로라하는 저그들이 이영호에게 맥을 못추고 샌드백 마냥 맞는 것과는 확실히 다르다.[7]
2019년 7월 30일, 웅진 전 프로게이머 오메킴, 김명운, 임진묵과 입대 이발식을 진행하였고 이틀 후인 8월 1일, 오메킴과 정윤종의 배웅 아래 사회복무요원으로 입소하였다. 이후 12월, 자신의 친누나의 결혼식에 참석했다는 걸 공지로 알렸다. #

6. 아프리카TV 스타리그



6.1. 아프리카TV 스타리그 시즌2


24강 D조에서 2경기 진영화에게 승리하여 승자전에 진출하였다. 승자전에서 만난 이영호에게 패배하며 최종전까지 갔고 최종전에서 다시 만난 진영화에게 패하며 24강 탈락하였다.

6.2. 아프리카TV 스타리그 시즌3


8강에서 도재욱을 상대로 3:1 승리. 4강 상대는 테저전에서 라이벌 관계에 있는 이영호다.
이영호와의 4강전에서 1경기를 내 줬지만, 2경기에서 4드론 저글링 전략으로 승리해서 1대1 스코어를 맞춘다. 이후 3, 4경기에서 1승 1패씩 주고받은 뒤 5경기 최종전에서 졌다.
이제동, 김정우와 같은 현역시절 이영호랑 박빙이었던 저그 최강자들이 예전만큼의 기량과 실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는 시기에[8] 현재 스타판의 저그들 중에서 이영호랑 호각으로 싸울 수 있는 몇 안 되는 저그들 중 한명이 김민철이고 2:3이라는 아쉬운 스코어로 탈락했기 때문에 많은 저그 팬들이 아쉬워했다. 이영호가 경기한 ASL 내 다전제에서 시즌1 김성현과의 8강전, 시즌2 이제동과의 4강전, 시즌5 장윤철과의 8강전, 시즌6 김정우와의 결승전을 포함해 이영호를 탈락시키거나 최종전까지 가서 고전하게 만든 명경기 중 하나이다.
이영호와 2:3 박빙의 승부를 했던 것에 비해 3,4위전에서 김택용을 만나 무난하게 1:3으로 지고 시즌3 4위를 차지한다.

6.3. 아프리카TV 스타리그 시즌4


시즌3 4위를 차지했기 때문에 시드권이 있었고, 16강부터 경기를 진행한다. 프황 정윤종, 폭군 이제동을 잡아내며 조 1위 8강 진출에 성공한다.
8강에서는 조일장과 동족전을 진행했고 최종전까지 가는 치열한 승부 끝에 패배하며 8강에서 탈락하였다.[9]

6.4. 아프리카TV 스타리그 시즌5


이후 '이영호 대항마', '저그 우승후보' 등등의 기대를 받고 올라간 ASL 시즌5 24강에서 조기석에겐 이겼으나 변현제김성대에게 패하여 1승 2패로 광탈하고 말았다.

6.5. 아프리카TV 스타리그 시즌6


서울 예선에서 노준규박지수를 제압하고 24강에 진출했다.
24강에서 D조에 배치되었으며, 2경기에서 유영진에게 승, 승자전에서 김성현에게 패, 최종전에서 유영진에게 승리하며 지난 시즌 탈락의 아픔을 씻고 16강에 복귀했다.
16강에선 원래 리쌍이 있던 D조에 들어갔다가 정윤종의 우승자 권한으로 B조의 이재호와 변경되는 뜻밖의 혜택을 보았다. 저그 2명, 프로토스 2명으로 상당히 흡족할만한 조에 들어가서 자신감을 표출하였고 이에 대다수가 진출을 예상했으나... 1경기에서 김정우에게 패배, 패자전에서 김윤중에게 연달아 패하며 또 한번 광탈하여 ASL에서의 부진이 길어지고 있는 중이다.
24강이 시작하기 전에 실피드(스타크래프트)의 제작자와 직접적으로 설전을 하고, 아우토반(스타크래프트)때문에 ASL을 포기하고 KSL에 집중해야겠다는 발언을 하는 등 등 전체적으로 이번 시즌 맵에 잘 적응하지 못한 모습을 보여 걱정을 자아냈는데 현실이 되고 말았다.

6.6. 아프리카TV 스타리그 시즌7


2019년 1월 29일, ASL 시즌7 24강 F조 1경기에서 박수범을, 승자전에서 김승현을 가볍게 제압하며 2승으로 16강에 진출하였다.
2월 12일, 김민철은 16강 B조 2경기에서 장윤철에게 패하며 패자전으로 내려갔고, 패자전에선 김성현에게 패배하며 조1위로 진출할거란 대다수의 예상을 깨고 2패 광탈하였다.
김민철은 ASL 시즌7 직전 대회인 KSL 시즌2에서 스타1 첫 우승을 차지하며 이번 시즌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 중 하나로 평가 받고 있었는데, 지난 ASL 시즌5 24강 탈락부터 ASL 시즌6, 이번 시즌7까지 16강 탈락하면서 ASL에서의 기나긴 부진을 끊어내지 못하게 되었다.

6.7. 아프리카TV 스타리그 시즌8


ASL 시즌8 서울 예선 결승에서 한두열에게 0:2로 패하여 탈락하고 전주 예선 결승에서 박준오에게 2:0으로 승리하여 2코인으로 본선에 진출하였다. 본선 24강에서는 김태영, 김성대, 임진묵과 D조에 편성되었다.
김민철은 24강 1경기에서 김태영을 꺾었으나, 승자전에서 김성대에게 패하면서 최종전을 치루게 되었다. 최종전에서 다시 만난 김태영을 또 잡아내며 16강에 진출하게 되었다.
김민철은 16강 D조 단판 2경기에서 이영호에게 패배하였고, 패자전에서 이경민에게 2:0으로 승리하여 최종전까지 갔으나, 최종전에서 이예훈에게 0:2로 패하면서 입대 전 마지막 대회에서 아쉽게 16강 탈락하였다.

7. KSL



7.1. KSL 시즌1


오프라인 예선에서 김윤환을 격파하고 16강에 진출했으며, 정윤종과 더불어 KSL의 유력한 우승 후보로 뽑히고 있는 중이다. 16강 C조 1경기에서 김윤중을 3:1로 격파하면서 승자전에 진출했다. 그러나 상대가 저그전 스폐셜리스트 이재호이고, 여기서 패배하면 이제동을 만날 확률도 있기 때문에 꽤나 험난한 상황이다. 다행히도 승자전에서 이재호에게 3:2로 신승을 거두며 조 1위로 8강진출에 성공했다. 그러나 8강 상대가 조기석으로 결정되면서 다시 테란전을 해야 한다. 8강에서 조기석에게 3:1로 승리했다. 4강 상대가 김성현으로 결정되면서 3연속으로 테란전을 하게 되었다. 김민철은 계속 테란전만 준비하면 돼서 차라리 이제는 테란전이 쉽다며 의연한 태도를 보였다.
그러나 8월 31일, 김성현과의 대결에서 2:4로 패하면서 KSL 시즌1을 4강에서 마무리하게 되었다. 7전제라서 상성전을 극복하기가 기존의 5전제보다 어려웠으며, 교통사고로 인해 지각을 하게 되어 맵 선택권을 박탈당한 것이 아쉬웠다.

7.2. KSL 시즌2


지난 시즌 4강에 들면서 시드권을 확보하여 자동 16강 본선 진출을 하게 되었다. KSL 시즌2 16강 B조에 배정되어 2경기 변현제와 대결에서 접전 끝에 3:2 승리를 거두고 승자전에 진출하였다. 11월 9일 승자전 박성균과의 대결에서 0:3 참패를 당하며 최종전에 내려가게 되었다. 평소 테란전에 강한 모습은 이날 볼 수 없었고, 3세트 내내 박성균이 짜온 판짜기에 휘둘리며 주도권을 내줬다. 전 시즌에 비해 저그에게 유리한 맵들이 많은 점, 패자 초이스 방식으로 바뀐 점을 고려해 볼 때 셧아웃 패배는 더욱 뼈아프게 느껴진다.
11월 22일 최종전에서 변현제에게 3:1 승리하며 8강에 진출하였다. 8강 상대는 작년 지스타 슈퍼 파이트 결승에서 셧아웃 시킨 경험이 있는 임홍규이다. 8강에서 임홍규를 3:1로 제압하며 4강 진출에 성공하였다. 4강 상대는 전시즌 자신을 4강에서 탈락시켰던 디펜딩 챔피언 김성현과의 리매치로, 김민철에겐 복수할 절호의 기회가 찾아왔다.
12월 7일, 김성현과 대결에서 4:0 완승을 거두며 지난 시즌 패배의 복수에 성공하였다. 시종일관 휘둘렸던 16강 박성균전에서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을만큼 원래의 대 테란전의 기량을 회복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김민철은 이번 승리로 데뷔 이래 3282일 만에 스타1 개인 리그 결승 진출에 성공하였다.[10] 결승전은 광운대학교 동해문화예술관 전관에서 펼쳐지며, 결승 상대는 지난 시즌 8강에서 꺾은 경험이 있는 조기석이다.
12월 15일, 결승전에서 1경기를 제외하면 내리 4연승을 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말 그대로 심리전, 판짜기, 운영능력, 컨트롤, 모든 면에서 조기석을 압도적으로 찍어 눌러서 우승하였다. 특히 모든 경기에서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인 철벽이라는 별명에 어울리는 단단한 수비력을 보여 주었다. 그동안 실력만큼은 누구나 인정하는 매우 강력한 저그이지만, 우승 커리어가 없어서 안타까운 면이 있었는데, 이번에 우승하면서 자신의 실력을 증명한 것이다.
이번 우승으로 지스타와 같은 특별전을 제외하면, 데뷔 후 3290일 만에 스타1 개인 리그 첫 우승을 달성하였다.이제동, 이영호, 신동원, 박지수, 정윤종에 이어 스타1, 스타2를 모두 석권한 선수에 이름을 올리게 되었다. 여담으로, 결승전에 현역 시절 같은 소속팀이었던 오메킴, 김민철이 스승이 되어 뽀누나배 아메바 리그에서 우승했던 제자 이아린 등이 경기 직관을 왔었다.

7.3. KSL 시즌3


디펜딩 챔프였던 김민철은 16강 C조 2경기에서 박지수를 셧아웃으로 꺾고, 승자전에서 김성대에게 3:1로 승리하며 조 1위로 8강에 진출하였다.
그러나 8강에서 만난 프로토스 장윤철에게 1:3으로 패배하며 8강 탈락하였다. 온라인을 비롯해 평소 자신이 우위를 점하고 있었지만 오프라인에서 장윤철에게 이변을 허용하고 말았다. 참고로, 지난 ASL 시즌7에 이어 장윤철에게 또 다시 발목을 잡히게 되었다.

8. 플레이 스타일


스타크래프트: 브루드 워 플레이 스타일은 안정적이면서 단단한 수비형 저그이다. 특히 수비를 워낙 잘해서 철벽이란 별명이 있을 정도. 웅진 저그의 특성인지 정석이나 후반 운영 플레이에 강한 편이다.[11] 최근엔 본인 역시 공격적인 스타일에 이점을 느껴 그러한 성향도 늘렸지만, 여전히 기본 베이스는 수비형 저그라 할 수 있다.
타 종족에서 비슷한 플레이 스타일을 꼽으라면 테란김성현이 있고, 프로토스정윤종이 있다.
은퇴 이후 아프리카 스타판에 와서는 오프라인 대회 KSL에서 1회 우승[12]을 차지하면서 김명운, 김정우와 함께 정상급 저그로 평가 받는다. 세 종족전 고르게 잘하는 편인데, 특히 대 테란전 후반 운영은 저그 라인에서 최고 수준의 실력을 가진 선수 중 하나로 손꼽힌다. 다만 ASL에선 다소 기복있는 플레이를 보이는 점이 흠이다.[13]
일반적으로 알려진 것과 달리 올인을 엄청나게 좋아하는 선수다. 현역 은퇴 후 개인 방송으로 넘어오면서 그런 면이 더욱 두드러졌다.

9. 별명


김민철벽, 폐폐숭숭숭, 스위퍼(sweeper)[14], 철벽, 퀸의 차남, 퀸민철, 오징어잡이 저그[15], 금범수, 철숭이[16], 비주얼원탑, 철인[17], 핵폐숭이[18], 철밥통[19], 김범수, 에테몬, 이병헌.
한글자 별명은 철 또는 폐인데, 철이야 쳘벽 등의 악자고 후자는 폐급이란 뜻도 있지만 철의 원소기호인 Fe를 읽어서 나는 발음이라 카더라.
KSL 시즌2 우승 이후 리플보는 유튜브 영상에서 본인도 철벽이라는 별명을 밀어주는중. 주 대사는 '철벽답게.'다. 초성으로는 'ㅊㅂㄷㄱ'이다. 채팅창이 이 초성으로 도배되는데, 중간중간 '초보답게' 라던지 '범수답게'도 보인다. 철벽.

10. 기타


[image]
김범수를 닮았다. 그래서 웅진 팬미팅인 또또데이에서 김범수의 노래를 불렀다고. 또 같은 팀 김명운을 닮아 기자들이 착각한 적도 있었다고 한다. 그런데 정작 김명운과는 서로 디스하는 사이. 항상 인터뷰에서 웅진 특유의 디스가 작렬, 보는 사람들을 즐겁게 해준다(사실 웅진 특유의 상호간의 디스 인터뷰가 김민철 - 김명운 간 신경전에서 유래했다고 봐도 된다). 항상 인터뷰 때마다 김명운을 까는 건(?) 기본. 근데 포모스에서 찍히는 승자사진을 보면 애증의 관계인듯. 그리고 결국 성년의 날 특집 인터뷰에서 김명운만한 어른은 되지 말아야지 등등의 주옥같은 디스를 작렬했다.
그러나 김민철과 김명운은 서로 친하다. 위의 일들도 김민철과 김명운이 친하기 때문에 벌어진 일들인 것 같다.
김민철과 김명운.
현역 시절 같은 웅진 소속팀이었던 이재호와도 친하다. 김민철과 이재호가 둘 다 인천에 거주했을 때 근거리에 살았던 것으로 추정되며(이후에 이재호는 양산시로 이사했음), 같이 영화를 보러 가기도 했다.
2013년 12월 13일, 웅진 스타즈의 해체에 따라 포스팅을 통해 SKT T1으로 이적했으나 2014년 9월 25일 SKT T1과의 재계약을 하지 않고 팀을 나갔다. 이후는 무소속 상태.
2015년 5월 7일, 승부조작 기사가 나왔고, 각 커뮤니티 등지에 승부 조작 가담자라는 얘기가 있었으나, 사실은 KeSPA컵 당시 브로커가 접근해 승부 조작을 제의했으나 김민철은 거부, 이후 그 브로커는 불법 배팅 투자자가 돈을 잃고 감금되어 경찰에 신고하게 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김민철은 승부 조작을 거부하는 과정에 대해 증언을 하기 위해 출두해 내용을 밝히게 된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스2의 각종 커뮤니티는 제 2의 승부 조작 상태가 터지는게 아니냐며 전전긍긍하다 진상이 밝혀진 후, 4시간 가량 김민철 찬양으로 도배되는 기이한 현상이 벌어지기도 했었다.
2016년 2월 25일, e스포츠 티비 모두의 유채꽃 2화에 정윤종과 함께 게스트로 출연했다.
TCM과 계약 문제로 팀을 나와서 무소속이라고 아프리카 TV 방송에서 을 풀었다. 추가로 TCM에서 김민철을 담당하던 매니저도 을 풀었다.
2018년 12월 17일, 아프리카TV 방송 이래 처음으로 여성 BJ와 합동 방송을 하였다. 아메바 리그에서 김민철의 지도 아래 우승했던 제자 이아린과의 야외 방송으로, 스시 먹방 후 본인의 필살기인 노래방 컨텐츠 를 진행하였다. 처음엔 이아린 앞에서 다소 경직된 모습을 보였으나, 이후 차차 편안한 분위기 속에 방송이 진행되었다. 평소 김민철 개인 방송에선 보기 힘든 모습이어서 그런지 방송 중에 김봉준, 오메킴, 장윤철, 이성은, 이재호, 기뉴다, 앵지 등 다수의 동료 BJ들이 방문하여 김민철을 응원(?)하는 모습을 보였다.
2018년 12월 롤 멸망전에 참여하고 있다. 2019년 2월 10일에는 의경 복무를 마치고 전역한 김명운과 합방을 진행하였다.
사회복무요원 복무 도중 어떤 일이 생겨서 당분간 복무를 쉬게 되었다. 링크. 사유는 사기 피해로 인한 생계곤란. 팀 동료였던 김승현도 같이 피해를 당했다고 한다. 빚까지 생겨 정상적으로 복무가 어려워 분할복무를 신청했다고 한다. 잘 알려지지는 않았으나, 엄연히 법에 있는 제도이다. 일단 6개월 신청했으나, 더 연장도 가능하다고 한다. 개인 방송국 공지.

11. 관련 문서


코리아 스타크래프트 리그 우승자
김성현

김민철

정윤종

이재호


[1] 시대가 많이 지났지만 SK테란의 창시자인 김슬기와 같다.[2] 생계곤란으로 인한 분할복무.[3] Soulkey 경력 상금.[4] 2018 지스타에서 스타크래프트 부문이 폐지되고, 아프리카TV 스타크래프트 멸망전 시즌2 결승전으로 대체되었다.[5] 특히 브루드워는 쨀 줄 모르는 새가슴들은 프로 해먹을 수도 없는 게임이라고 평가받았고, 스2의 빌드싸움은 게임이 피지컬적으로 덜 하드코어했던 자유의 날개 시절부터도 브루드워 이상으로 하드코어했다. 이런 측면에서 김민철은 높이 평가받을 수밖에 없다.[6] KSL에서도 잘 포장해 밀어주기도 했다. 뭐 아무리 포장해도 실력이 안 좋으면 과장으로 보이겠지만...[7] 실제 2010년 경 김민철이 거의 무명시절이며 이영호가 대회를 휩쓸 때 연습경기를 한 적이 있었는데, 이영호 입장에서는 김명운에게도 절대 안 진다는 마인드인데 웅진에서 김민철을 붙여줘서 나름 서운한 감정이 있었다 한다. 그런데 막상 붙었을 때 이영호를 8:0으로 셧아웃 해버렸고 그 뒤 연습에서도 이영호를 상대로 한 판도 안 지고 이겼다고 한다. 결국 이영호가 저그전을 맹연습하여 김민철을 상대로 연습경기에서 더 많이 이겼다 한다. 그리고 이영호가 김민철과 연습한 뒤로 이제동과 붙었는데 생각보다 너무 스무스하게 이겨서 놀랐다 한다.[8] 김정우는 꾸준한 광탈 이후 ASL 시즌6에서 재기에 성공해 극강의 폼을 보여줬고, 결승에서 이영호를 이겼다.[9] 온라인 내 스폰빵에서도 상위권에 위치하고 있으며 시즌3 4위, 시즌4 8강 등 온오프라인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10] 물론 지스타 2017 무대에서 임홍규를 꺾고 우승한 사례가 있으나, 이는 단기간에 열린 일회성 대회라 현재 지속적으로 열리고 있는 개인 리그 형태의 ASL, KSL과 차이점이 있다. 그러므로 현역 시절 케스파 공식 리그 종료 후, 현재 열리고 있는 개인 리그 형태에선 스타1 결승 진출이 데뷔 이래 처음이다.[11] 이영호도 이 운영능력과 수비력에 벽을 느낀 적이 있었다.[12] ASL-KSL 양대리그 체제 하의 커리어로 KSL 시즌2 우승 경력이 있다. 물론 그 외에 2017 G-STAR WEGL 브루드 워 부문에서 우승을 차지한 경력도 있긴 하다.[13] 온라인에서의 무시무시한 실력에 비해 오프라인에서는 제 기량을 펼치지 못한다는 평이 중론이다. 특히 ASL에서 유독 자신보다 약체라고 여겨지는 선수들에게 패하여 16강 위로 못 올라간 적이 꽤 있다.[14] 중의적 표현이다. 위너스 리그 올킬최종 수비수.[15] 오징어를 닮았다는 평이 있는 정명훈의 천적이다...[16] 같은 팀의 재틀러가 유독 자주 언급한다. 인터뷰에서 김명운하고 김민철을 구분하는 방법으로 김민철이 더 유인원에 가깝지 않냐라든지, 이재호의 트위터에서 영화 하나를 봤는데, 김민철의 친구가 많이 나온다든지라는 드립을 쳤다. 그런데...#4월 29일 스타리그 듀얼 토너먼트에서 해당 사진이 캡쳐되면서 철숭이라는 별명을 새롭게 얻었다. [17] 스1에서 최초 역스윕 우승한 팀 선배 김준영의 뒤를 이어 역 스윕 우승했다는 뜻에서 붙여진 별명[18] 티원을 나간 이후 13년에 실력이 하락해서 붙은 별명. 핵 폐기물+철숭이[19] 정확히는 김민철 선수 본인이 아니라 김민철의 팬덤을 부르는 별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