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묵

 


'''前 스타크래프트 1 프로게이머'''
'''現 아프리카 TV BJ'''
<colbgcolor=#6b6964> '''닉네임'''
Organ.임진묵
'''이름'''
임진묵
'''영문이름'''
Lim Jin Mook
'''생년월일'''
1988년 1월 29일 (36세)
'''출생지'''
서울특별시
'''학력'''
서울사이버대학교 경영학과 졸업
'''신체'''
180cm, 88kg
'''혈액형'''
B형
'''종족'''
테란
'''ID'''
PianO[3.33]
Organ[3.33]
'''데뷔'''
2006년 이네이쳐 탑(舊 eSTRO)입단
'''소속'''
eSTRO웅진 스타즈공군 ACE웅진 스타즈
'''별명'''
최국 테란, 맏 형, 큰 형, 절실 테란, 묵틀러[1], 묵성근, 임진록, 정일우 테란, 부동산 테란
'''링크'''
,
1. 경력
1.1. 개인 리그
1.2. 팀 단위 리그
2. 전적
3. 개요
3.1. 저그전 스타일
4. 연간 행적
4.1. 2010년
4.2. 2011년
4.3. 입대 후 성적
4.3.1. 2011년
4.3.2. 2012년
4.4. 전역 후
4.4.1. 2013년
4.5. BJ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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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경력



1.1. 개인 리그



1.2. 팀 단위 리그


  • 2020년 아프리카TV 팀리그 시즌1 8강 (탑툰 엔타로)[2]
  • 2021년 아프리카TV 팀리그 시즌2 6위 (emTek 중계진)[3]

2. 전적


'''임진묵의 스타1 양대 개인리그 A매치 통산 전적'''
방송사
온게임넷 A매치 총 전적
MBC게임 A매치 총 전적
'''양대 개인리그 합산 전적'''
vs 테란
전적없음
6전 2승 4패 (33.3%)
6전 2승 4패 (33.3%)
vs 저그
3전 1승 2패 (33.3%)
2전 1승 1패 (50.0%)
5전 2승 3패 (40.0%)
vs 프로토스
전적없음
2전 1승 1패 (50.0%)
2전 1승 1패 (50.0%)
총 전적
3전 1승 2패 (33.3%)
10전 4승 6패 (40.0%)
13전 5승 8패 (38.5%)

3. 개요


대한민국의 前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
원래 첫 시작 팀은 eSTRO였으며, 2006년 6월 12일에 김동건을 상대로 데뷔전을 치러 이기면서 약체 이네이쳐 탑 팀의 유망주가 될 것으로 보였으나, 할머니의 병환을 핑계로 여자친구와의 여행을 위한 휴가를 얻었다가 들통이 나면서 화가 난 이지호 감독이 임진묵에게 방출을 통보하였고, 2007년 하반기에 한빛 스타즈에 새로히 입단하게 된다[4]. 군입대 전까지는 웅진 스타즈 테란라인의 수장격이었지만, 당시 '웅진테란'이라고 하면 '티원저그', '화승토스'와 함께 스타판 잉여 삼신기로 불린 약체집단이었다.
그러던 와중에 2009년 2월 24일, KTF 매직엔스(現 kt 롤스터)를 상대로 '''올킬'''[5]을 하고 기세를 몰아 아발론 MSL 16강에도 오르는 등 2009년 상반기에는 고른 활약을 보였으나, 동년 하반기 들어서 다시 기존의 웅테 모드로 돌아갔다. 그러다가 2010년에 들어서야 다시금 조금씩 살아난 듯한 모습을 보였다.
2011년 2월 28일에 공군 ACE에 입단했고, 2013년 2월 27일에 전역하여 웅진 스타즈에 복귀했다. 그러나 2년 간 팀은 상당히 많이 바뀌어 테란라인에는 이재호가 들어왔고, 노준규가 성장해 예전같이 잉여라인의 수장으로 지낼 일은 없어졌다. 게다가 공군 ACE 해체로 연습량이 떨어져 어느 정도의 기량을 낼 수 있을지가 미지수였다.
프로리그 출전시 나오는 음악은 '''이등병의 편지'''.
통산 전적은 119승 127패 (48.4%), 공식전 전적은 38승 60패 (38.8%).

3.1. 저그전 스타일


임진묵의 저그전은 '''클래식 스타일'''의 바이오닉으로, 레이트 메카닉이 대세가 된 이후에도 꿋꿋이 SK테란만을 고집했다. 그러나 그의 SK테란은 구름베슬을 굴리는 일반적인 스타일과는 달리 상대적으로 사이언스 베슬을 꾸준히 추가해 주지 않으며, 스타포트에선 끊임없이 드랍쉽을 생산해서 난전을 유도하며 컴샛에 많이 의존하는 것이 특징. 베슬 컨트롤에 쏟을 힘을 드랍쉽과 바이오닉 부대에 쏟기 때문에 훨씬 높은 기동성, 적극성을 띈다.[6] 이 때문에 테크를 올리는 데 크게 신경을 쓰지 않아 초반부터 다수 배럭을 돌리며 바이오닉 부대의 컨트롤에 더 집중할 수 있고, 탱크를 소수만 뽑기 때문에 이전 앞마당만 먹어도 중반까지 자원부족을 걱정할 필요가 거의 없다.[7]
커널이 뚫리고 울트라가 슬슬 나오기 시작하면 드랍쉽의 힘이 빠지기 때문에 평범한 SK테란은 가스를 베슬에 투자하다가 스타팅에 팩토리 짓고 탱크를 뽑지만, 그는 쌓인 가스로 '''배틀크루저'''를 뽑는다. 가뜩이나 드랍쉽이 날뛰는 바람에 가스가 쪼달리고 멀티가 늦춰지는 배틀이 뜨면 스커지가 전부 소비되며, 이 다음에는 또 드랍쉽이 날아와서 테러를 가한다. 이런 플레이로 인해 생긴 별명이 임배틀.
이렇게 시원시원하고 화끈한 경기력을 보여주는데다 저그전 승률까지 높으니 입대 후 인기가 급상승했다.
다만 약점이 있는데, 바이오닉 컨트롤에 중점을 너무 두다 보니 그 외의 플레이를 지나치게 간소화하는 면이 있다는 것. 앞서고 있는 상황에서 멀티를 하기보단 병력 생산을 멈추지 않고 그대로 밀어붙이는 올드한 플레이를 선호하는 것도 그 이유. 뮤짤에 피해를 입거나 후반 운영이 필요한 시기가 오는 등 자신의 그림대로 경기가 풀려나가지 않았을 때[8] 대비책을 확실히 해 두어야 할 것이다.
잘 알려져 있지는 않지만, 입대 직전에 이스트로 시절 전설의 테저전 11연패 기록을 세울 정도로 엄청난 저막이었던 박상우가 이적 후 저막을 벗어나는데 도움을 준 인물이다. 그 저그전은 웅진 시절에도 진퉁이었던 모양.

4. 연간 행적



4.1. 2010년


2010년 2월, 정종현, 이동준을 이끌고 대한항공 스타리그 36강에 진출했지만, 3월 3일, 김재춘에게 거침없이 탈락. 포모스 평점에서 테란 중 최저 1점을 기록했다.
김동주박대만이 09-10 시즌을 끝으로 은퇴한 후 새 주장#s-1으로 등록되었다.
2010년 12월 공군 ACE E-Sports병에 입대지원. 5주간 훈련을 받고 2월부터 공군의 선수로 활동한다. 과연 군영호가 될 것인가?!
입대 전 최근 5경기에서는 모두 저그들과 만났지만, '''전패'''했다. 2010년에 주로 저그전 전담 카드로 출전했지만 승률은 고작 35%(...). 이때만 하더라도 저막 소리 들을 만 했는데...

4.2. 2011년


[image]
2011년 4월 프로게이머 정기 소양교육에서 군기가 잡힌모습으로 찍혔다.
군 입대 후 박대경 감독과 팀원들은 임진묵의 마린메딕 부대와 드랍쉽 컨트롤이 크게 보강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큰 기대를 갖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 말대로 저그전 전담카드로 나와 극강 바이오닉 테란을 구사하며 '''저그전 하나는 S급'''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그래서 붙은 별명이 '''군요환'''.

4.3. 입대 후 성적



4.3.1. 2011년


10-11 시즌 5라운드 개막 날짜인 4월 23일, T1과의 경기를 통하여 공군 ACE 합류 이후 처음으로 경기에 출전하였다. 1세트에서 어윤수를 상대하게 되었으나, 결과는 패배. 그리고 팀도 에결까지 간 끝에 패하였다.
사흘 뒤인 4월 26일, 삼성전자 칸과의 경기에서는 6세트에서 차명환을 상대하게 되었으나, 결과는 이번에도 패배. 그리고 팀도 에결까지 가게 되었으나, 이번에는 다행히도 변형태 일병 덕에 이겼다.
5월 2일, 위메이드 폭스 전에서 선봉 출전, 신노열을 잡아내며 입대 후 첫 승! 그리고 팀도 승리하였다. 참고로, 신노열전 승리2010년 11월 10일kt김성대를 상대로 승리한 이후 6개월 만에 거둔 프로리그 승리이기도 하다.
이어 5월 4일에는 CJ 엔투스한두열을 잡아내며 2연승. 신병 버프가 시작되었다! 하지만 아쉽게도 팀은 패배.
그러나 5월 7일 kt 롤스터 전에서 김대엽에게 패배하며 연승이 끊겼다. 데뷔 후 토스전 2승 11패로 영락없는 토막 확정... 게다가 팀도 김경모가 매치포인트#s-1 상태에서 2번 연속으로 삽질을 하는 바람에 패하였다.
5월 9일, STX SouL과의 경기에서 김윤환을 상대로 배틀까지 나오는 OME를 펼쳤으나 패하였다. 그나마 팀은 이성은 일병의 하루 2승 덕에 승리.
5월 15일 MBC GAME HERO와의 경기에서 고석현만 2번이나 잡아내고 팀의 승리도 견인했다. 이날 임진묵은 환상에 가까운 바이오닉 병력 운용과 공군의 위엄을 보여주는 발키리, 배슬은 물론이고 혼자서 기지로 전진하는 패기 돋는 배틀크루저의 사용을 보여주었다.
5월 17일 웅진 스타즈전에 4SET에 출전, 다수의 멀티를 안정적으로 먹으면서 병력 관리에서 조금 삐걱했지만, 무난하게 김승현을 잡아내며 토스전 첫 승을 거뒀다. 하지만 에결에 출전에서 이재호에게 투스타 레이스 전략이 들통나며 무난히 패배했다.
5월 22일 화승전에서는 김유진과 2세트에서 싸우게 되었다. 결과는 패배. 그리고 팀도 4대1로 패하였다.
6월 5일 KT전 3SET에 출전해서 임정현에게 무난히 승리했다. 무탈 저글링이 기지에 난입했음에도 중원에 있던 바이오닉 부대를 일부만 후퇴시키고 그냥 전진시키는 판단이 보기좋게 먹혀들며 임정현을 시종일관 몰아붙여 자신이 왜 바이오닉 스페셜리스트인지 증명해 보였다. 그리고 팀도 승리.
하지만 6월 7일 CJ전에서는 저그 유저가 아닌 신상문에게 처참하게 패했다. 테막끼도 슬슬 보이는 듯. 더군다나 테프전에서도 몇주 전 오랜만에 승리하였는데, 테테전은 2년 넘게 승리가 없는 상황이다. 참고로, 팀도 패하였다.
6월 13일 화승전에서 자신의 스타일대로 화끈하게 작은 북을 찢었다. 확실히 저그전 하나는... 그러나 팀은 패배.
6월 17일에 열린 마이 스타리그 오프라인 예선전에서 아마추어인 황진하를 2:0, 방태수차명환을 모두 2:0으로 이겼으나 김윤중에게 0:2로 패한 후 김상욱배 와일드 카드 전에서 유준희에게 패하여 탈락하였다.
6월 21일, STX전에서 0:3으로 뒤지고 있는 상황에서 벼랑 끝 팀을 구하기 위해 출전했는데, 상대는 애석하게도 이를 알고 저격하러 나온 김구현(...). 그러나 허를 찌르는 과감한 벌처 테러를 감행해 상대가 토막이라 안심하고 느긋하게 테크 올리던 김구현의 프로브를 다수 잡아내어 큰 피해를 입히고 무난하게 탱크러쉬, 예상치 못한 승리를 따냈다!! 이날 공군은 결국 에결까지 가서 이성은도 김구현을 상대로 승리를 거둬 창단 이후 최초로 역스윕을 달성했기에 임진묵은 공군 드라마의 시발점이 되었다. 하지만 이러한 기쁨을 즐길 새도 없이 공군은 당일 오후 1시 충청북도 청원군 남일면(現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남일면)에서 공군 훈련기가 추락하면서 소위 1명과 군무원 1명이 순직한 사건 때문에 인터뷰도 생략하고 경기가 끝나자마자 바로 복귀하였다. 한편 김구현은 토막 2명에게 깨진 것에다가 팀의 대역전패까지 포함하여서 엄청나게 까였다.
엿새 뒤인 6월 27일 웅진전에서는 0대2로 밀리고 있는 상황에 3세트에 출전하여 신재욱을 상대하게 되었는데, 승리하였다. 이어 팀도 뒤의 선수들이 모두 이기면서 4대2 역전승을 기록하였고, 팀도 2연승을 기록하였다.
6월 30일에 열린 MSL 서바이버 예선에서 이병렬을 2:1로 이겼으나 허영무에게 0:2로 패하여 탈락하였다.
7월 2일 시즌 마지막 경기 vs 김동현 전에서 바이오닉 병력으로 상대의 멀티를 적절히 끊어주면서 유리하게 끌어갔지만, 2번째 멀티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아 끈기로 후반까지 버틴 김동현에게 결국 자원 상황에서 밀리며 원통한 역전패를 당한다. 자신의 약점이 그대로 드러난 경기였기 때문에 자신도 느끼는 것이 있을 것이다. 그러나 팀은 승리. 그나마 시즌 마지막 경기였기 때문에 다음 시즌까지 준비할 시간이 넉넉한 것이 그나마 다행. 여담이지만, 김동현에게는 이 경기가 영원한 마지막 경기가 되었다.
2011년 11월 26일 새 시즌 개막전에서 고강민을 압살하는 명품 바이오닉을 보여주며 당일 최고 수준의 경기력을 보여주었고, 팀도 리버스 스윕으로 이겼다.
하지만 2011년 11월 30일에는 이경민한테 입스타인 '''웹드라'''에 당하면서 토막이란 걸 다시 한 번 증명했다. 게다가 팀도 패하였다.
12월 17일에는 STX의 이신형을 이겼으며[9][10], 25일에는 삼성의 허영무를 이기고 팀의 4연패 탈출에 공헌했다. 어느새 3승 1패.
2011년 마지막 날엔 이재호에게 승리를 헌납했지만 팀은 이겼다.
1R가 끝난 상황에서 보면 박대경 前 감독은 이성은을 중용했지만, 송동균 감독은 임진묵을 더 중용하는지 출전 기회가 상당히 많아졌다. 팀 내 최다 출전자이자 다승 1위. 게다가 저그전 빼면 폐급 취급당하던 예전과는 다르게 테란, 토스를 만나도 과거 쫄고 들어가던 것과는 다르게 플레이가 많이 깔끔해졌다. 인터뷰에서 '우리팀 테란 3명의 플레이를 베끼기만 한다.'[11], '이젠 토스를 만나도 두렵지 않다.' 고 밝히는 등 단순히 저그전 전담 테란유저로만 남지 않겠다는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4.3.2. 2012년


2R 첫경기인 1월 4일 김민철과 대결했는데, 바이오닉 스페셜리스트라는 이름이 무색하게 초반부터 끝까지 김민철의 페이크와 마사지드랍에 정신을 못차리며 끔찍하게 발려버렸다. 그리고 팀도 패배.
1월 14일 삼성전자 칸과의 경기에서 4세트에 출전했으나 상대가 공교롭게도 '''예능왕'''(...). 위의 인터뷰에서는 토스를 만나도 두렵지 않다고 했지만, 처참하게 패했다. 경기 도중 얼마나 정신이 없었으면 '''핵까지 버틴다는 전설의 디펜시브 질럿'''을 보여줬을까... '''리콜쇼, 넥서스 관광, 3포지 관광''' 등 테란이 토스를 상대로 당할 수 있는 모든 관광은 그 경기에서 다 당했다.
29일, 자신의 생일날 출격해 신인 변현제를 만났는데, 전진 게이트를 발견하고 마음을 놨는지 벙커를 짓지 않고 뻣대다가 난입한 질럿과 프로브 4기(!!)에 기지에 실드 배터리 소환을 당하는 굴욕을 당하며 영창감 경기력으로 생일빵을 제대로 당해버렸다. 그나마 팀은 승리.
2월 19일, 8게임단의 박수범을 상대로 바이오닉 돌리기스러운 메카닉 운영으로 승리를 거뒀다. 3개월만의 승리. 하지만 팀은 패하였다.
26일 삼성전자의 신노열을 상대로 40분동안 싸운 끝에 패했다. 신노열의 저글링뮤탈 운영에 스타팅멀티를 치러 간 바이오닉 병력이 쌈싸먹히고, 이후 저그의 확장이 무난하게 펼쳐지며 불리한 도중에도 드랍쉽 운영과 병력돌리기, 이후 레이트 메카닉으로 체제전환 후 센터를 지키며 근근히 버텼지만, 자원이 마른 상황에서 신노열의 무한 브루드링 공세에 밀려버렸다. 그래도 입스타로만 나오던 디펜시브 매트릭스로 스커지 방어하기가 나오는 등 경기력 자체는 나쁘지 않았다. 스갤에서도 의외로 호평. 그러나 팀은 패배.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 2 프로리그 시즌 2를 앞두고 전역한 김경모를 대신하여 공군 ACE의 새로운 주장이 되었다.
7월 1일, STX의 조성호를 잡고 6연패를 끊음과 동시에 꽤 늦은 시즌 첫 승을 기록했다. 이후 내리 5연패를 하다 신 저격능선에서 황배럭을 잡고 간신히 연패 탈출.
이후 SK플래닛 프로리그 시즌 2를 끝으로 공군이 해체되면서 결국 일반병으로 복무하기 시작했다. 전역은 2013년 2월.
아직 웅진 스타즈와의 계약이 만료된 상태가 아니기에 전역 후 복귀한다면 원 소속팀에 복귀할 예정. 2013년 1월에 마지막 정기 휴가를 보내면서 소속팀 연습실을 통해 스타2 연습에 매진 중이라고 하였었다. 다만 일반병으로 복무하면서 기량이 상당히 떨어졌다는 점이 미지수. 이재균 감독도 임진묵의 향후 진로에 대해서는 유보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었다.

4.4. 전역 후


2013년 2월 27일에 제대했다. 동시에 3월 10일부로 원 소속팀에 재합류했다.[12] 이리하여 웅진의 테란 라인을 어느 정도 보강해 주는 한편, 팀의 맏형[13]으로서 정신적 지주 역할도 했다.

4.4.1. 2013년


2013년 7월 7일, 제대 후 처음으로 경기에 출전했다. 상대는 10연패 중이던 송병구. 그리고 깔끔한 컨트롤과 동시다발적인 의료선 견제로 '''본진 연결체를 두번이나 날려버리고, 송병구에게 11연패를 안겨주며 321일만에, 그리고 웅진에선 1000일여만에 승리를 거두었다!!''' 사실 1년여라는 연습을 쉰 긴 시간의 공백이 있었고, 송병구가 비록 10연패를 찍고 있었지만 그 원인은 주로 저그전, 토스전에, 테란전은 그래도 5할이 넘었기에 승리를 예상한 사람이 별로 없었지만, 스타 1 시절의 경기력보다 더욱 더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며 승리했기에 앞으로의 활약이 더 기대되는 부분. 승리 후 인터뷰에서 자신의 경기를 마치 결승전 준비하듯 다같이 붙어 도와준[14] 팀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자신 때문에 코치님이 더 늙어버렸을 거라고 덧붙였다.
9월 22일 2013 WCS Korea Season 3예선전에 출전해, 4강전까지 진출하며 듀얼라운드에 입성했다. 이후 송병구를 제압하고 승자전에 진출했으나, 승자전에서 패하고 최종전에서 송병구에게 복수당해 아쉽게 탈락했다.
11월 8일, 아프리카TV에서 스타1 방송을 한다는 기사가 올라왔다. 사실상의 은퇴인 듯 하다.[15] # 스2의 테란은 그가 스1시절 즐겨하던 바이오닉 컨트롤과 드랍쉽 난전 위주라는걸 고려하면 계속 프로 생활을 이어나가서 뒤늦게 빛을 봤을지도 모르는 일이라 아쉽다. 특히나 테저전과 테테전은 바이오닉과 메카닉이 취향과 메타에 따라 갈리지만 테프전만큼은 바이오닉이 단 한번도 대세가 아니었던 적이 없기에 더더욱.

4.5. BJ 활동


은퇴 이후 아프리카TV에서 방송을 시작하였다. 특이하게도 개인전과 팀플레이#s-2를 병행하고 있다.
아쉬운 것은 그의 아프리카 닉네임이 ★묵틀러★라는 것. 나치유럽에서 어떤 취급을 받는지 생각을 해 보고 하루 빨리 닉네임을 변경하길 바라는 사람들이 있었다. 단, 이 별명은 현역 때부터 있었던 별명이니......
현재는 닉네임이 ★임진묵★으로 변경된 상태다.
아재리그에서 진 최종 보스를 맡고 있으며, 팀플만큼은 그 누구도 압살하는 오더능력을 가지고 있다. 개인전에서는 다른 아재들을 대부분 압살하고 있지만, 같은 탈아재인 변형태에게는 상대전적에서 크게 밀리고 있다. 2017년 4월 14일 기준 변형태전 7연패를 찍었다고 한다.
다방 ASL 팀 배틀에서 팀 김승현 팀으로 참여해 팀플 전승에 공헌하며 우승을 차지하게 되었다.
2017년 기준으로 테란 BJ들 중 정말 몆 안 남은 대 테저전 SK테란 파이다. 그래서인지 바이오닉에 로망을 가지고 있는 테란빠들에게 감성을 자극하는 중. 임진묵식 SK테란은 결국 레메를 견제하는 맵들이 늘어나게 되자 이재호, 이영호 등을 필두로 테란들이 새로운 정석으로 등장하게 됐다.
2018년 1월 기준으로 팀플 최강 BJ 중에 한 명으로 당당히 이름을 올리고 있다. 팀전에서 약점을 보이는 프로게이머 출신 BJ들과 다르게 주종족인 테란으로 바이오닉 운영을 통해 각 종 마이너 대회를 휩쓸고 있다. 주특기는 레어를 가는 저그를 상대로 가스에 타격을 주는 임진묵식 벙커링과 21포지 입막을 뚫어내는 치즈러쉬 등이다.
2018년 중순부터 여캠과의 스승 - 제자 컨텐츠로 새롭게 떠오르고 있다. 가르치는 방식이 엄하고, 혹독하게 훈련시킨다고 하여 붙여진 별명이 '묵성근'.
BJ 다린, BJ 듀단이 1대,2대 제자로, 제자들이 많은 능력 향상으로 보이는 동시에 케미도 뛰어나다 보니, 활기를 찾는 편. 그러나 불어난 살집 탓에 방송초창기 있던 여자팬들은 돌아오지 않는다고 카더라.
MPL 시즌2에서 감스트 K리그 팀에 드래프트 됐으면 아이소이와의 승자전 4세트에서 폭군을 상대로 기적의 역전승을 일구어내며 30대 노장 투혼을 보여줬다. "10년 넘게 해보고 잘 안되는 거 알았으면 이제 스타일을 바꿔라."라는 주변 사람들의 디스로 주눅들어 있다가 최강 저그 중 한 명인 이제동을 SK로 이긴 후 MVP 인터뷰에서 "나같은 사람이 제대로 보여줄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준 봉준에게 너무 감사한다."라는 말을 하면서 펑펑 울었다. 봉준을 포함해 중계진도 함께 눈물을 흘렸다.
ASL 시즌7 예선 결승에서 신상호를 이기고 본선에 진출하였다
ASL 시즌7 24강에서 1차전에서는 김성대에게 패배하였으나, 패자전에서 현지섭을 잡고 최종전에서 다시 맞붙은 김성대에게 승리하여 16강에 진출하였다.
2020년부터 KCM 종족최강전 해설위원으로 활동한다. 이전에 KCM 종족최강전에서 대타 해설을 뛰었을 때 호평을 받았고, 정식으로 해설위원으로 영입되어 활동 중이다. 정확한 상황 설명과 심리 설명은 물론, 몰입이 되도록 텐션을 높여 해설을 하는지라 평가가 꽤 좋다.

[1] 아프리카 TV 이전부터 존재했던 별명이다.[2] 김명운, 변현제, 김윤환, 정민기, 강태완, 박성진과 한 팀.[3] 이재호, 변현제, 조일장, 이영한과 한 팀.[4] 이스트로 소속이었을 때의 공식전은 위에 쓴 김동건전 단 한 경기 뿐이었으며, 방출당한 이후에는 한동안 길드 사무실에서 1년 정도 있었는데, 거기서도 게임을 거의 안 했다고...[5] 웅진 스타즈 역사상 첫 올킬. 한빛 시절까지 범위를 넓히면 투싼팀리그 vs KOR전 나도현이 최초.[6] 사이언스 베슬을 일부러 추가하지 않는 것은 아니다. 어찌됐든 바이오닉 병력은 럴커, 디파일러 조합에 카운터를 맞기 때문에 이들을 잡아낼 이레디에이트가 필수인데 베슬을 추가하지 않을 수는 없다. 허나 임진묵이 베슬을 살리는 능력이 아마추어급 수준이라서... [7] 임진묵은 대부분 뮤짤의 피해를 크게 받지 않고 있다. 테크를 신경쓰지 않고 배럭 다수를 돌리기 때문에 뮤탈 부대가 본진에 오기 전에 마린메딕이 먼저 압박에 들어가서 러쉬를 못 오게 만든다.[8] 아래 언급할 김동현, 김윤환 전 등이 그 예.[9] 팀은 2:3으로 졌지만...[10] 참고로, 임진묵의 공식전 테테전 승리는 2009년 6월 13일, 안상원과의 아발론 MSL 2009 조별리그 승자전에서의 승리 이후 무려 2년 6개월 만의 승리다.[11] 말을 좀 이상하게 해서 그렇지 많이 보고 배우겠다는 뜻. 알다시피 이성은, 변형태, 고인규 모두 임진묵보다 나은 커리어의 선수들.[12] 공군 선수가 제대 후 원 소속팀에 복귀한 케이스는 임요환, 성학승, 이재훈, 김환중, 박대만, 박정석, 오영종, 홍진호, 서지훈, 민찬기, 권수현 등이 있다. 다만, 일부는 선수로 재합류, 또 일부는 코치로 재합류하였다. 참고로, 전역 후 현역을 오랫동안 이어간 선수는 2012년 여름에 전역한 손석희다. 다만, 손석희는 전역 이후 원 소속팀이었던 삼성전자에 재합류하지 않았다.[13] 주장은 윤용태다. 헌데, 윤용태와 임진묵 모두 88년 생인데, 임진묵이 빠른 88이라 사실상 맏형이다.[14] 그래서 송병구는 자신과 1:1이 아니라 한 8:1정도로 싸운 것이나 다름없다고 말했다.[15] 정확히는 팀에서 웨이버 공시되었다. 당시 팀의 모기업인 웅진그룹의 사정이 안 좋아졌다고... 결국 그해 말 웅진 스타즈는 해체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