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바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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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측이 변신 전(라이카), 좌측이 변신 후(라이바룽)
1. 개요
유루유리의 극중극인 "마법소녀 미라쿠룽"에 나오는 라이벌 캐릭터. ライバるん. 성우는 유우키 아오이.
이름부터 라이벌(rival)이라는 단어에서 따왔고, 영어권에서는 'Rivalun'이라고 쓴다.
원래 애니메이션의 오리지널 캐릭터였지만 원작에서도 등장하여 존재가 정식화 되었다.
2. 작중 행적
애니메이션에서는 1기 5화부터 등장했다. 마법소녀 답지 않게 이쪽은 주로 마법 지팡이보다는 주먹으로 싸우는 형태… [1] 쿠루미와 동급생이지만 교복 리본의 색깔이 다르다.
정체는 쿠루미(=미라쿠룽)의 반친구 '라이카'. 안경을 쓴 얌전해보이는 소녀이다. 일상생활에서는 쿠루미(=미라쿠룽)의 빵셔틀로 활동하고 있으며, 쿠루미가 수고비로 젓가락에 된장을 약간 찍어서 먹여주자 매우 고마워하는 걸 보면 이쪽도 제정신은 아닌듯.
주요 패턴은 쿠루미와 같이 있다가, 간보가 사건을 일으키면 어느 틈에 슬금슬금 사라져서 라이바룽으로 변신해서 나타난 다음, 뒤늦게 나타난 미라쿠룽에게 응징당하는 것. 물론 미라쿠룽은 라이카의 정체를 모른다.
헌데, 쿄코와 치나츠가 크리스마스에 관람한 극장판 내용을 보면 라이바룽쪽은 오히려 쿠루미의 정체를 이미 알고 있었다고 한다. 남을 의심하지 않는 사람좋은(?) 쿠루미를 속이기 위해 일부러 착한 척을 하며 접근하였다는데, 미라쿠룽과의 대화중에 '''진짜 호구'''는 자기였다는걸 겨우 깨닫는다(...)
쿄코가 그린 동인 애니에서는 미라쿠룽과 같이 간보로 볼링을 하기도 한다.
변신 복장이 꽤 도발적인데, 윗옷이 검정색 브래지어 뿐이라서 배와 등이 훤히 드러난다. 2기 1화의 극중극 대사를 보면 자신도 수치심을 느낀다고 할 정도.
이 때문에 아야노와 히마와리가 각각 코무케 에피소드와 오락부 합숙 에피소드에서 쿄코가 만든 라이바룽 코스프레 의상을 입게 되자 매우 부끄러워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쿄코는 2기 6화의 코무케 에피소드 2탄에서 아무렇지도 않게 입었다.
일말의 주저도 없이 상대의 정수리를 망치로 내려찍어 두개골을 함몰시키는 미라쿠룽과는 달리, 적에 대해서도 최소한의 자비는 지니고 있는지 조금이라도 오버킬에 돌입했다 싶으면 간보와 함께 브레이크를 거는 모습을 보여준다. 예를 들면 인형이긴 했지만 피를 뿜어가며 공들에게 집단 구타를 당하는 미라쿠룽을 보며 간보에게 "좀 심하지 않나요...?"라고 한다든지.
또한 같은 성우의 마법소녀인 카나메 마도카하고 성우개그로 엮이기도 한다. 그리고 미라쿠룽 성우도 마돗치가 나오는 작품의 외전에서 미라쿠룽도 천사로 보일 정도로 광기넘치는 악당으로 등장해 리매치가 성사되었다. 그런데 2020년에 라이바룽 성우가 정말로 마법소녀 주인공을 맡게 되었다! 이를 미라쿠룽 성우가 축하해준 건 덤.
미라쿠룽이 죽어가는 에피소드에서는 미라쿠룽에게 뒷일을 부탁[2] 받거나 미라쿠룽과 힘을 합쳐서 강적을 물리치는 에피소드도 있다. 일단은 악역임에도 코무케에서 아이 팬이 라이바룽 코스프레를 보자 반가워 하는 등, 의외로 라이바룽 쪽도 인기 있는 모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