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나메 마도카

 



'''카나메 마도카'''
鹿目 まどか
''Madoka Kaname''

카나메 마도카 100문 100답 참고
[image]
'''학교ㆍ학년'''
미타키하라 중학교 2학년
(학급 보건위원)
'''신장'''
150cm
'''혈액형'''
A형
'''생일'''
10월 3일[1]
'''별자리'''
천칭자리(저울자리)
'''좋아하는 색'''
흰색, 분홍색
'''좋아하는 음식'''
크림 스튜, 아빠의 특제 코코아[2]
'''신발 사이즈'''
220
'''소원'''
[3]
'''마법'''
불명
'''무기'''
활과 화살
'''성우'''
[image] 유우키 아오이
[image] 크리스틴 마리 카바노스
'''실사판 배우'''
니부 아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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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애니메이션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의 주인공.

2. 작중 행적



3. 성격



[image]
[image]
[image]
설정화
아오키 우메의 원화[4]
교복
(마도가타리전)
디바인 게이트 ^^콜라보레이션 이벤트 포트릿^^

'''"마도카, 너에게는 얼마나 고통스러운 것이라고 해도 그걸 선택해버리는 용기가 있어. 네가, 너밖에 할 수 없는 일이 있다는걸 알았을 때 넌 너 자신도 눈치채지 못할정도로 상냥하고 강해져. 나 알고 있어."'''

- 아케미 호무라, 반역의 이야기

자신을 딱히 잘하는 것이 없는 무난한 아이 정도로만 생각하지만, 실은 누구보다도 상냥한 마음씨를 가졌다.
  • 우유부단함과 신중함: 작중내내 상황 앞에서 결단을 내리지 못하고 갈팡질팡하며, 결심을 굳히지 못하고 망설이는 모습을 보여준다. TV판은 거의 대부분의 분량이 '마도카가 망설이는 이야기'. 중반까지 레기 취급 받으면서 까였던 것이 마도카가 결단을 제대로 내리지 않는 모습이 답답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3회차 루프에서 마미를 쏴죽인 부분에서 알 수 있듯 정말 결정적인 부분에선 상당한 결단력을 가지고 있지만, 사소한 것 하나하나에도 생각을 많이하고 결정을 미루는 면을 지녔단 점에서 우유부단하다는게 그렇게 틀린 말은 아니다. 하지만 본편의 마도카는 신중에 신중을 기한 생각 끝에, 모두를 구원하고 세상을 구하는 선택을 할 수 있었다. 마도카는 무작정 결단을 내리기를 회피한 것이 아니었으며, 오히려 자신의 결단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았기 때문에 그만큼 신중하게 생각하려 했던 것이다. 마미 참사, 사야카의 마녀화, 쿄코와의 대화, 호무라의 비참한 운명, 역사 속의 모든 마법소녀들을 통해, 마도카는 자신이 무엇을 해야 할지를 조금씩 구체화시켜 나갔다.[5]

본편과 외전을 통틀에서 큐베가 계약을 권유할 때 큐베를 의심하거나 거절한 경우는 편집증 수준으로 사람 의심하는 히나타 카가리와 불행한 가정사 때문에 소녀 가장이 된 모모에 나기사[6] 뿐이다. 당장에 그 자리에서 마법소녀란 말에 속아넘어가서 계약하는 애들이 태반이며, 남들이 보기엔 별 희한한 것을 소원으로 비는 경우들이 자주 등장한다. 본편에서도 큐베가 직접 "다른 애들은 바로 계약해줬는데"라며 마도카가 신중한 편이라고 언급한다.
  • 강인함: 우유부단하여 결단을 내리기 전에는 매우 속터지는 반면에 한 번 결심을 굳히면 그 때부터는 망설임 없이 행동하는 모습이 나타난다. 따라서 결과적으로는 외유내강 형. 상당히 의지가 강력한 소녀라는 것을 알 수 있다. 3회차 루프에서 마미가 미쳐 날뛰자 설득따위로 시간을 허비하지 않고 즉시 사살해 호무라를 구출한 것만 봐도 마도카가 필요할 땐 얼마나 과감한지 알 수 있다. 그 때문에 마도카가 결단을 내리는 순간이 사건의 발생, 종결의 계기가 된다.

마도카의 강인함이 호무라의 루프에 대한 재능이 있으니까 가능하단 얘기도 있지만, 이러면 호무라가 계약하기 전 처음의 시간축, 그러니까 아직 평범한 재능을 가지고 있을 때 스승인 마미가 죽었음에도 홀로 발푸르기스의 밤에게 도전해서 기어이 쫓아내버린 것은 어떻게 설명할 것인가? 더군다나 마도카는 이때 자신이 죽을 것이라는 걸 알면서도 단지 마법소녀로서 해야 할 일을 하기 위해 의연하게 싸우러 갔다. 또한 11화에서도 마도카는 호무라를 구하기 위해 가족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폭풍우 속으로 나아갔다.[7] 마도카의 강인함은 마법소녀로서의 재능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
  • 상냥함: 다른 사람에게 친절하고 상냥하다. 타인에게 적개심을 거의 품지 않고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모습을 보여주며, 그 때문에 설정 자체가 학교의 상당한 인기쟁이인데다 작중 묘사로 보더라도 주위에 적이 전혀 없다.[8] 자신에게 엉뚱한 화풀이를 하는 미키 사야카, 처음에는 적대적으로 보이던 사쿠라 쿄코, 사정을 모르는 마도카 입장에서는 굉장히 이상한 여자인 아케미 호무라, 심지어 이 모든 사태의 원흉으로 원망을 부를 만한 짓을 하던 큐베에게마저 관대한 모습을 보인다.[9] 상대방이 자신에게 폭언과 욕설을 하더라도 당장은 충격을 받거나 눈물을 흘릴지언정, 곰곰이 곱씹어 보면서 자신이 그 상대방을 어떻게 도와줄 수 있을지 고민하고, 서로 사이가 좋지 않다고 생각되는 관계에서는 어떻게든 대화로 화해시키려 노력하며 싸움을 뜯어말리는 역할을 도맡는다.
  • 이타성: 마도카는 타인을 위하여 자신의 희생도 각오하는 매우 이타적인 성격이다. 애초에 처음에 마법소녀가 된 계기도 단지 눈 앞에서 사고를 당한 길고양이를 살려내기 위해서였으며, 작중 초반에 큐베가 호무라의 공격을 받을 때에는 큐베를 보호하려 했고, 마미 참사를 겪고 나서도 단지 사야카를 구하기 위해 두 번이나 마법소녀가 되려 했고, 옥타비아에 의해 쿄코가 죽을 위기에 처했을 때는 온몸으로 쿄코를 가로막아 지켰으며, 최후에는 자신이 신이든 뭐가 되든 상관없다며 모든 우주의 마법소녀들이 절망에 빠지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소원을 빌게 된다.
  • 낮은 자존감: 간혹 간과되곤 하는 특징이지만 마도카는 언뜻언뜻 자기비하적인 태도를 드러낸다. 특히 자존감이 낮고, 자신이 무언가를 잘 할 수 있다는 자신감도 부족한 것으로 보인다. 큐베에게도 "나 같은 아이도 할 수 있느냐" 는 투로 말했을 정도이고, 심리적으로 위축된 만큼 자신의 든든한 친구 사야카에게 더욱 많이 의지해 왔다. 나중에 쿄코와 함께 사야카를 구하러 갈 때에도 마도카는 언제나 모두가 자신을 도와주고 지켜줬기에 자신이 누굴 돕는 걸 잘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털어놓았었다. 특히 그녀의 캐릭터 송인 《また あした》(See You Tomorrow)에서는 헤어지는 친구에게 자신의 아픈 속마음을 애써 숨기며 미소지어 준 뒤 홀로 걸어가며 한없이 위축되어 가는 어두운 내면이 잘 드러나 있어서 팬들에게 "밝은 노래에 어두운 가사" 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 꿈 많은 소녀: 마미와 만나서 마법소녀가 될 계기를 얻자, 의상이나 무기 같은 것을 노트에 정리하는 모습에서 잘 나타난다. 마미 참사 이후 마도카는 그것을 마미의 빈 집에 두고 옴으로써 상징적으로 그 꿈을 버리려 하지만, 12화에서 마도카는 마음의 세계에서 그 노트를 돌려받음으로써 자신의 꿈을 회복하고 마침내 실현시킨다.
  • 통찰력: 마도카는 겉으로 보이는 상대방의 태도 이면에 숨겨진 진심을 알아차리는 모습을 많이 보여준다. 가장 대표적인 것은 11화에서 호무라와 대화할 때 "나는 호무라가 거짓말쟁이라고 믿고 싶지 않은데, 이상하게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 면서 울먹이던 사례가 있다. 또한 4화에서도 마도카는 마미를 애도하고 돌아오던 길에 호무라와 짧게 대화한 것만으로 사야카가 호무라를 오해하고 있음을 바로 직감했었다. TDS에서는 겉으로는 완벽한 마법소녀를 연기하여 쿄코와 사야카의 동경이 대상이 되었던 마미에 대해서도 최후에는 마미의 외롭고 힘든 내면에 그 누구보다도 가까이 다가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약한 모습을 보여주기 그렇게 싫어하던 마미가 그 말을 듣고서 그대로 마도카를 와락 끌어안은 채 이 이상 마녀들과 싸우기 싫다며 흐느꼈을 정도. TDS에서는 한편으로 쿄코와 비밀친구를 맺었을 때에도 쿄코의 몇 마디 샐쭉한 말만 듣고서 쿄코가 실은 절대로 심술궂은 아이가 아니라는 것을 확신했다. 포터블에서는 쿄코가 마녀화한 후 호무라가 멘탈붕괴하여 마도카에게 너도 죽여버리겠다는 등 희대의 폭언을 날리지만, 얼마 후 마도카는 그것조차 호무라의 본심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는다. 상대방의 마음 그 자체를 들여다보는 듯한 이 통찰력은 아버지 카나메 토모히사로부터 물려받은 것일 수도 있다. 포터블에서 토모히사는 자신의 아들 타츠야에게 툴툴거리는 쿄코의 모습만 보고서도 쿄코를 "대단히 속이 깊은 아이" 라고 평가했었다.
  • 일상에서 벗어나기 힘들어함: 눈앞에서 동경하던 사람이 목이 잘려 죽고, 평생을 같이지낸 친구 마저 죽어도 매일아침 꿋꿋하게 학교는 간다. 그것도 친구랑 같이, 표정은 아무렇지도 않은 척 하면서...얼핏 보면 성실한 태도로 보이지만, 성실성이라면 '그래도 학교는 가는게 옳다'여야 하는데, 그보다는, 오히려 '원래 보내던 일상인 학교를 갔다오는 행위라도 하지 않으면 불안한 나머지 자기 자신을 유지할 수 없을것 같기 때문'이 행동의 원동력이기 때문.

4. 인물 관계



4.1. 아케미 호무라


  • 한 장으로 정리한 호무마도 관계변화 (우→좌 방향)
본래의 세계에서 마도카는 호무라에게 꿈과 희망이었다. 마녀의 결계에 빨려들어가 죽을 뻔한 호무라를 구해냈고, 그 후에도 호무라의 각별한 친구가 되어 주었다. 호무라를 구할 수 있어 다행이라고, 멋진 친구였다고 말하며 발푸르기스의 밤과의 싸움도 불사했다. 호무라 역시 도망치지 않고 다음에는 마도카를 반드시 지켜내겠다는 의지를 품었다.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의 이야기는 그렇게 시작되었다.'''
뒤집어 말하면 마도카는 호무라의 인간성이 죽어버린 원인이기도 하다.[10] 마도카가 없었다면 호무라는 이 루프를 시작하지도 않았을 것이다. 3번째 루프에서 자신의 결심이 거의 무너져 내린 호무라에게 다시 싸워야 할 이유를 부여한 인물도 마도카다. 결국 마도카가 직접 부탁을 취소하지 않는 한, 호무라는 완전히 무너지기 전까지는 마도카와의 약속에 매달려 고된 루프를 계속 하게 되었다.
본편 루프에서 마도카에게 호무라는 '''이상야릇한 전학생'''으로 관계를 시작했다. 어째서인지 마도카의 이름과 학급 직책을 알고 있고, 마도카에게 "지금처럼만 있으면 돼" 라는 종잡을 수 없는 말을 하는가 하면, 마도카와 대화하다 몇 번이고 복받치는 듯한 감정을 억누르는 듯한 모습을 보이는 데다, 호무라와 만나기도 전에 이미 꿈에 나왔다는 사실이 마도카의 주의를 끌었다. 작중에서 직접 묘사되진 않지만, 마도카는 호무라에 대해 그만큼 섣불리 판단하려 하지 않았다. 마미와 적대하고 사야카가 반감을 공공연히 드러내던 중에도 마도카는 그녀가 모르는 뭔가를 '베테랑' 인 호무라가 알고 있는 것 같다고 느꼈다. 마침내 마도카는 호무라가 흐느끼는 모습을 보고서는 기묘한 기시감을 느끼기에 이르렀다.
그리고 마도카의 뇌리에 얽혀 있던 호무라의 정체는 11화에서 비로소 모두 밝혀지고 마도카 역시 모든 정황을 이해하게 되었다. 호무라가 자신의 친구라는 것, 자신의 예정된 죽음을 막기 위해 수많은 시간을 반복하면서 자신을 구하려 애써 왔다는 것, 그녀의 하나뿐인 소원을 자신을 지켜주고 싶다고 빌면서 사용했다는 것까지... 그리고 호무라의 집에서 홀로그램으로 비춰진 호무라의 과거의 수많은 루프들을 목격했다.[11] 마도카가 직접적으로 호무라에게 어떤 화답을 했는지는 나오지 않지만, 그녀는 일단은 호무라의 의지를 인정하고 대피소로 이동했다. 그러나 마법소녀들의 절망이라는 필연적 운명이 호무라에게도 예외는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을 때, 마도카는 비로소 자신이 해야 할 일을 깨닫게 되었다. '''호무라의 절망, 그리고 나아가 모든 마법소녀의 절망이라는 예정된 운명의 사슬을 끊어내는 것.'''
마법소녀-마녀 시스템이 비극적인 이유는, 이때 마도카가 내놓은 해답에 따르면, 마법소녀들이 한때 소원을 빌면서 희망으로 시작했던 그 모든 선의 어린 노력과 애정과 의지가 마침내는 그 어떤 결실도 맺지 못한 한바탕의 헛수고인 것처럼 막을 내리게 되기 때문이다. 그 희망과 선의의 대상이 된 사람은 분명히 그 혜택을 누릴 수 있었으며 이는 그 자체만으로도 아름다운 일이기에, 마도카는 마법소녀들이 그것을 모르는 채로 울면서 죽어가는 것을 바라볼 수가 없었다. 그들에게 너무나 애써 주었다고, 고생했다고 위로하는 것은 다시 말하면 그들의 땀과 눈물을 비웃고 조롱하는 시스템 자체를 부정하는 것과도 같으므로, 마도카는 마법소녀들의 희망을 절망으로 바꾸어 나락으로 떨어뜨려 짓밟는 마법소녀-마녀 시스템에 정면으로 반기를 든 것이다. 그 마법소녀들의 절망을 차라리 자기 자신이 대신 감당해서라도 말이다.
이런 맥락에서, 자신을 지켜주려는 호무라의 처절한 노력도 무의미하거나 헛되지 않았다. 그 노력이 있었기에 마도카가 지금까지 안전하게 보호받을 수 있었기에, 그리고 마침내 자신이 무엇을 해야 할지 깨닫는 순간까지 호무라가 대신 싸워 준 덕택에 마도카가 비로소 자신의 소원을 정할 수 있었기 때문에. 호무라는 그녀가 결코 이길 수 없는 상대인 발푸르기스의 밤과 저렇게 처절하게 전투를 벌이는데, 최후에는 그런 호무라조차 절망해서 마녀가 될 수밖에 없다는 운명을 마도카는 도저히 용납할 수가 없었다. 마도카가 보기에, 호무라의 마녀화는 '''자신을 살리기 위해 대신 싸워주는 그녀의 노고와 아픔을 무의미하게 만드는 것이었다.''' 결국 마도카가 잔해에 깔린 호무라를 끌어안고 위로할 때의 요지는 미키 사야카의 한풀이를 할 때의 요지와도 대동소이하다. 호무라는 마도카가 마법소녀가 되는 것이 자신의 노고를 헛수고로 만든다고 생각했지만, 오히려 마도카는 자신이 마법소녀가 됨으로써 호무라의 노고가 완성된다(즉 절망으로부터 해방된다)고 보았다. 호무라가 겪은 아픔과 고통은 '''그 자체로 가치가 있었던 것이다.'''
마지막에 우주에 함께 이끌려 올라온 호무라에게, 모든 시간축의 그녀의 경험과 지식을 얻은 마도카는 호무라를 '''"최고의 친구"''' 로 인정하고, 자신의 품에 꼭 끌어안은 채 미안함과 고마움을 전한다. 그리고 비록 자신은 모두에게 잊혀지지만 그래도 "작은 기적" 이 일어날지도 모른다며, 호무라만큼은 자신을 잊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을 담아 그녀의 리본을 호무라에게 건네준다. 그리고 실제로 호무라는 개변된 세계에서 유일하게 마도카를 기억했다.[12] 반역의 이야기에서 마도카는 호무라를 큐베의 계략에서 구해내고 마침내 그녀를 구원하기 위해 강림하며, "지금까지 날 위해 계속 애써줬구나" 라고 칭찬해 주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호무라를 향한 마도카의 사랑은 호무라가 악마 호무라로 각성함에 따라 마도카에게 (일단은) '''완전히 잊혀지고 말았다.'''
반역이라는 사건을 통해 둘 사이의 모든 기억과 애정은 리셋되어 버렸고, 완전히 제로베이스 상태에서 귀국소녀 전학생인 마도카와 "그녀를 지키는" 호무라의 새로운 관계로 다시 시작하게 되었다. 오히려 호무라는 자신이 마도카에게 여전히 "최고의 친구" 일 수 있을지, 마도카에게 자신이 과연 용서받을 수 있을지에 대해서도 회의감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호무라의 세계에서 실제로 마도카가 호무라를 어찌 여기고 있을지는 후속작이 나와 봐야 알 수 있을 듯하다.
두 소녀의 관계를 좀 더 진지하게 고찰하는 팬들은 과연 서로를 향한 이들의 감정이 필리아인지, 에로스인지, 또는 아가페인지 논쟁을 벌이기도 한다. 대강의 중론은 마도카의 경우 '''필리아 → 아가페''', 호무라의 경우 '''필리아 → 에로스'''라는 것이지만,[13] 일각에서는 TVA 12화에서의 우주 누드 허그(...)를 들면서 이 시점에서 마도카의 감정은 단순히 필리아와 아가페뿐만 아니라 호무라에 대한 에로스까지도 포괄하는 복합적이고 완성된 사랑이었다고 주장하기도 한다. 관객에 대한 배려가 대폭 증가한 극장판에서는 누드 묘사가 대체되었지만... 이렇게나 복잡한 감정을 가진 인연인 만큼 행여 둘 중 하나가 남자였다 치면 마음 편히 온갖 뜨거운 메가데레~하드 얀데레 러브스토리가 나왔을 수도 있다.
호무라가 마도카를 대하는 것과 마도카가 호무라를 대하는 것을 비교하면 흥미로운 결과가 나온다. 호무라에게 있어 마도카는 '''"내가 사랑하는 유일한 하나"''' 인 반면, 마도카에게 있어 호무라는 '''"내가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을 표상하는 하나"''' 라고 할 수 있다. 마도카를 언급할 때 호무라는 여러 차례 "하나밖에 없는", "마지막 하나뿐인", "유일한" 같은 극단적인 표현들을 즐겨 사용한다. (ex. TVA 11화 제목 대사) 호무라에게 마도카는 삶의 전부이고 이 세상이 존재하는 이유다. 반면 마도카는 호무라를 통해 이 세상의 과거, 현재, 미래까지와도 소통하는 모습을 보인다. TVA 11~12화에서도 마도카는 호무라의 고통과 슬픔에 깊이 공감하면서 이 세상에 존재하는 고통과 슬픔 그 자체에까지 공감할 수 있었다. 반역의 이야기에서 호무라에게 "너와 헤어진다니 정말 슬픈 꿈이네" 라고 말한 마도카는, 직후 곧바로 마법소녀 친구들과 학교 급우들, 그리고 가족들을 언급하면서 그들과도 결코 헤어지고 싶지 않다고 말한다. 물론 호무라는 이것을 자신과의 일종의 '온도차' 로 여기고 슬퍼할 수도 있겠지만, 적어도 호무라를 향한 마도카의 애정과 사랑은 진심이다. 호무라가 홀로 발푸르기스의 밤과 싸우려 한다는 것을 알았을 때, 마도카는 호무라를 돕기 위해 마법소녀가 되려는 의지를 보이기까지 했으며, 어머니에게 뺨을 맞으면서까지 호무라를 구하러 나갔다. 단지, 마도카에게는 호무라를 '''포함한''' 모두가 지극히 소중했던 것.

4.2. 토모에 마미


'''"저는 옛날부터 잘하는 과목이나 남한테 자랑할 수 있는 재능이 아무것도 없어서, 이대로 가다간 분명 아무에게도 도움이 안 되고 민폐만 끼칠 것 같아서, 그게 너무 싫었어요. 하지만 마미 선배를 만나서 누군가를 구하기 위해 싸우는 걸 봤고 그런 모습이 나에게도 가능하다고 해서, 무엇보다도 기뻤던 건 그 점이에요."'''

- 카나메 마도카, TVA 3화 中

순수하게 사람을 도울 목적으로 강하고 멋지게, 혹은 의지할 수 있을 정도로 든든하게 적들을 물리치는 마미는 마도카에게 목표이며 롤 모델이었다. 마도카에게 마미의 용기 있는 모습은 '나도 저렇게 될 수 있을까?' 라는 의구심과 함께 희망을 동시에 가지게 했으며 이것은 처음으로 마도카가 스스로 무언가가 되고 싶다는 명확한 목표를 가지게 하였다. 하지만 희망이 절망으로 바뀔 때 사람은 더욱 끔찍해지는 만큼, 눈 앞에서 벌어진 마미의 참사는 선배를 동경하던 마도카와 사야카에게 끔찍한 고뇌의 족쇄를 채우게 되었다.
마도카가 계약하겠다고 고백한 순간 마미는 자신은 겁쟁이고 마법소녀 일은 위험하니 계약은 안 하는 게 좋다고, 자신은 네가 상상했던 만큼의 강하고 빛나는 사람이 아니라고 고백했다. 하지만 마도카는 '나라도 마미 선배의 동료가 될 수 있다면 괜찮다' 며 '''타인의 희망이 되었다.''' 그때 마미는 진심으로 마도카에게 감사해하고 눈물을 보이며 '이제 아무것도 두렵지 않아' 라며 샤를로테의 사역마를 멋지게 해치웠다. 그러나 마미는 끝내 마도카와 동료로서 함께 싸우지 못했다.
마미 참사 이후 뒤에 남겨진 마도카를 지배했던 감정은 '''마미에 대한 죄책감'''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마도카는 자신이 원하기만 한다면 당장이라도 마미를 다시 되살리는 소원을 빌어서 마미의 죽음을 간단히 "취소" 할 수 있었다. 그리고 그것이 그녀가 3화에서 마미와 손을 잡고 약속했던, 대등한 마법소녀 동료로서 함께 도시를 지키는 길이기도 했다. 하지만 마도카는 고인과의 마지막 약속을 도저히 지킬 수 없었다. 자신 역시 언젠가는 그처럼 끔찍하게 살해당할지도 모른다는 원초적인 공포가 마도카를 지배했기 때문이었다. 노트에 그림을 그리며 꿈을 키워가던 것과는 딴판으로, 남을 위해 그런 잔혹한 세계에 뛰어들 기회가 정작 실제로 왔을 때는 겁을 먹고 물러나 버리는 자신의 비겁한 모습을, 마도카는 '''나약하고 한심한 겁쟁이'''라고 자책했다. 자신이 그런 운명을 받아들이면서까지 마미의 곁에 정말로 함께 있어주고 싶었는지에 대한 근본적 회의감을 느낀 마도카는, 마미에게 미안하다며 울먹이는 것 이상으로는 차마 할 수 있는 말이 없었다. 어려움에 처한 소중한 사람에게 최후의 희망(마도카의 소원을 통한 부활)이 되기 위해 자기 목숨까지 걸기는 싫으니,[14] 자신마저 마미를 버리면 마미는 그걸로 영영 끝임에도 불구하고 그저 울면서 못 본 체 도망쳐 버리는 방관자적인 모습인 것이었다. 그녀가 할 수 있는 것이라곤 그저 마미의 집에서 그녀를 애도하고, 마미를 "배신" 하는[15] 자신의 한심함에 흐느끼는 게 전부였다. 이러한 마도카의 괴로움은 그녀가 H.N. 엘리의 결계에서 거열형의 모습으로 살해당하던 때에도 고스란히 재현되었다. 마도카는 마녀의 TV에서 마미루가 재생되자 그 즉시 살고자 하는 모든 노력을 포기해 버렸었다.
이후 친구 사야카가 마법소녀가 되고 마녀세계의 실상을 알아감에 따라, 겁 많은 소녀 마도카는 점차 자신을 희생하여 타인을 구하는 행동의 숭고함을 깨달아 갔다. 참사를 목격했음에도 소중한 사람을 위해, 대의를 위해 기꺼이 자신의 목숨까지 내거는 사야카의 과단성은, 마도카 역시 그녀를 위해서라면 기꺼이 마법소녀의 잔혹한 삶까지도 함께 짊어지는 운명공동체가 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도록 했다.[16] 최후에는 자신에게 트라우마를 남겼던 그 마미가 "얼마나 무서운 것인지 아느냐" 며 마도카에게 그때의 공포를 다시 상기시켰지만, 이때에 이미 모든 마법소녀들을 위한 위대한 결단을 내린 마도카는 마미에게서 '''마법소녀들의 진정한 희망 그 자체'''라는 인정을 받게 되었다. 이는 다른 시간축들에서 타인을 위하여 의연히 발푸르기스의 밤에 맞서는 마도카의 당찬 모습과도 상통하는 면모라 할 수 있다. 본편 시간축의 마도카가 유독 위축되었던 것은 마미루 사건 자체의 참혹함에 더하여 호무라에 의해 이미 정신적으로 압도당해 있었던 탓도 있을 것이다.
마미와 마도카의 만남은 짧게 끝났지만 마도카에 대한 영향력은 매우 컸다. 마미로 인해 마도카는 마법의 세계에 계속 발을 들여놓게 되었으며, 마미의 죽음이 일으킨 공포에 결국 마법소녀의 꿈을 포기했다. 그리고 마미의 조언으로 인해서 계약을 계속 미루었다. 실제로 마미는 소원을 빌 때 착각하거나 후회하지 않도록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이는 '''다른 시간축들에서 보여준 마도카의 모습들과는 확연히 다른 것이다.''' 본래의 세계에서 마미와 팀을 짠 마도카는 능력이 부족함에도 도망가지 않고 발푸르기스의 밤에 맞써 싸우며 호무라를 피난시키는 등, 미타키하라 시와 사람들을 지키며 정의를 이루는 것을 성취감이자 마법소녀의 삶으로 여기며 살아온 마미의 행동과 확연히 닮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시간이 지남에 따라, 마도카는 다른 시간축에서의 자신이 늘 그랬던 것처럼 본편 시간축에서도 '''마미의 유지를 이어받을 수 있을 만큼의 용기를 갖추게 되었다.''' 그리고 마침내 모두를 지킨다는 그 유지는 원환의 이치라는 이름으로 이어져 실현될 수 있었다. 결과적으로, 본편에서 마미의 뒤를 이어 계약해 미타키하라 시의 수호자가 된건 사야카지만, 마미의 의지와 뜻을 제대로 이어받은 진정한 마법소녀는 마도카라고 할 수 있게 되었다.
질서가 개편된 이후 마미는 마도카를 잊었다. 하지만 원환의 이치를 말하는 것을 보면 타츠야와 비슷하지만 다른 형태로 마도카를 기억하게 된 듯하다. 어쨌든 마도카는 마미를 구한 셈이다. 이전 세계에서 마미가 원하던 '친구, 동료'라는 형태는 아니게 되었지만, 마도카는 마미에게 있어 그녀가 멘탈붕괴를 일으킬 수밖에 없는 '''마녀라는 시스템의 진실로부터 마미를 구해낸 은인'''이라고도 할 수 있다.

4.3. 미키 사야카


마미와 호무라가 각각 마법소녀의 빛과 그림자를 보여주는 것처럼, 사야카와 마도카도 시작과 끝의 대비를 극도로 보여준다. 자신의 목표를 뚜렷히 인지하는, 어느 정도 완성된 캐릭터인 호무라와 마미에 비해 사야카와 마도카는 각각 어둠과 빛에 이르는 과정을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험난한 삶을 살았던 마법소녀 선배들과 달리, 비교적 행복한 생활을 했던 둘에게 마법소녀로서의 길은 힘들었고 더욱 극단적인 종착점에 이르렀다.
같은 초보자지만 둘의 '''운명은 양극단'''이다. 사야카는 좋은 시작(조금 성급했다는 지적은 있지만)을 했으나 끝은 모든 소망이 뒤틀린 극단적인 비극이었다. 반대로 마도카는 시작에 이르는 과정이 험난했지만 끝은 찬란했다. 이렇게나 마도카와 사야카는 달랐지만, 둘은 서로에게 소중한 친구였다. 결말의 마도카가 호무라를 최고의 친구라 해주었기 때문에 간과할 수도 있는 사실인데, 그래도 사야카는 마도카가 가장 오랫동안 친하게 지냈으며 가장 걱정했던 친구다. 호무라는 마도카에게 사야카는 포기하라고 했지만 마도카는 그럴 수 없었다. 호무라가 마도카를 깊이 아꼈기에 무수히 많은 루프들 속에서 기꺼이 헤매인 것처럼, 마도카 역시 사야카를 몹시 소중히 여겼기에 끝까지 사야카와 함께 기꺼이 절망을 맛보았다.[17]
기본적으로 마도카가 사야카에게 갖고 있던 느낌은 '''소중한 단짝친구'''라는 인식에 더하여 '''함께 있으면 의지가 되는 사람, 안심이 되는 사람'''에 가까웠다. 소설판에서는 사야카에 대한 마도카의 생각이 나오는데, 스스로를 사야카가 예전에 기르던 개와 동일시하고 있었던 데다 사야카가 없는 세상을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멘탈이 붕괴될 뻔하기도 했다. 자존감이 낮은 마도카의 성격 상 오랜 친구인 사야카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것 같다. 실제로 마도카가 어려움에 처할 때마다 사야카가 앞장서고 먼저 나서서 마도카를 지켜 주고 도와주었던 적이 많았다고 한다.
5화에서 마법소녀가 된 사야카를 처음 만난 이후로, 두 친구의 관계는 갈수록 가시밭길이 되어 갔다. 당장 쿄코나 호무라를 대하는 방식에 있어서도 의견이 너무나 달랐는데, 배려심도 많고 참을성 있게 상대방의 의도를 들어주는 마도카와는 달리, 타인을 쉽게 속단하고 너무 강직해서 신념을 타협할 생각이 전혀 없는 사야카는 처음부터 서로의 방식에 동의할 수 없었다.[18] 그럼에도 마도카는 사야카에 대해서도 끝까지 참고 기다렸으며, 사야카가 고립되지 않도록 최대한 애썼다. 그 노력의 결과가 하필이면 "미키 사야카는 포기해" 같은 호무라의 싸늘한 반응이었으니 문제지...
사야카가 마법소녀가 되고 나서 마도카와 만났을 때, 사야카는 자기 자신의 새로운 모습에 내심 자랑스러워하고 뿌듯해하는 모습을 보이지만 마도카가 정작 보인 반응은 '''걱정과 염려'''였다. 풍력발전기가 있는 강둑에 나란히 앉아서 마도카는 보다 직접적으로 '''무섭지 않냐고, 정말로 조금도 후회되지 않느냐고''' 물어보기도 했다. 이에 사야카는 오히려 마도카와 히토미 같은 친구를 잃는 것이 더 두려운 것이라고 대답하면서 오히려 스스로가 자랑스럽고 자신감이 든다고 쾌활하게 말했다. 오히려 너무 오래 시간을 끌어서 그때 마미 언니가 죽어버렸던 게 아닌가 싶다고, 이번에야말로 내 삶을 모두 바쳐서라도 이루고 싶은 소원이 생겼다고도 덧붙이면서... 재미있게도 이때 마도카는 사야카를 응원하거나 격려하거나 축하하는 등의 반응을 단 한 번도 보이지 않았으며, 기세 좋게 즐거워하는 사야카의 곁에서 내내 '''착잡한 표정'''을 하고 있었다. 소중한 베프 사야카마저 똑같이 끔찍하게 잃어버릴까 두려워하는 듯이.
그러나 사야카가 마도카의 왼뺨을 손가락으로 콕 찍어주었을 때, 마도카에게 사야카의 헌신과 희생의 마음이 전해지기 시작했다. 사야카는 마도카에게 마법소녀가 되고 싶지 않더라도 괜찮다고, 죄스러워할 것도 없다고 말하면서 자기도 모르게 마도카의 마음 속의 짐을 덜어주었다. 마도카가 놀란 표정으로 사야카를 바라보는 동안, 그녀는 '''더 큰 의지를 위하여 기꺼이 자신의 생명도 기쁘게 바치는''' 사야카의 당찬 모습을 통해, 이제껏 억눌려 있던 그녀 내면의 이타적인 마음을 다시금 깨닫게 된 것으로 보인다. 마도카가 사야카의 순찰에 동행하기로 한 것은 물론 소중한 친구가 위험에 처하지 않았으면 하는 불안한 마음에 어떻게든 함께하려고 하는 동기이기도 했지만, 그와 동시에 마법소녀의 "목숨을 건" 삶에 다시 엮여들어가는 것을 기꺼이 감수하겠다는 용기의 표현이기도 했다. 사야카의 순찰에 동행하기로 마음먹었을 때, 마도카는 소중한 친구를 위해서라면 아무리 참혹한 운명일지언정 그녀와 함께 운명공동체가 될 수 있으리라고 다짐한 것일 수 있다.
결국 쿄코의 등장 이후 마도카는 오로지 사야카를 구한다는 목적으로 마법소녀가 되려 하기에 이른다. 곧바로 호무라에게 저지받은 후 얼마나 어리석은 거냐며 그녀에게 가시 돋친 말을 듣게 되고[19] 눈물까지 글썽이지만, 마도카는 사야카의 소울 젬 분실 사건을 통해 마법좀비(…)의 실상을 깨닫는 등의 일들을 겪으면서도 계속해서 끝까지 사야카와 함께하려 했다. 호무라는 마도카가 마녀세계에 대해 알면 알수록 두려움을 느끼고 발을 빼리라 기대했겠지만, 마도카는 그것이 위험한 만큼 이미 마법소녀가 된 사야카를 더더욱 버릴 수 없었으며 그녀를 위해 계속해서 그 위험한 세계로 자의로 걸어들어갔다. 호무라가 "감사를 책임과 혼동하지 말라" 고 아무리 말해도, 마도카에게 사야카는 그냥 버려둘 수 없는 생명의 은인이었다. 그리고 사야카가 무너져 갈 때, 마도카는 그녀를 과거의 인간으로서의 행복한 삶으로 되돌리기 위해 기어이 다시 한 번 마법소녀가 되려고 했다. 이미 마도카는 호무라의 손을 떠나 있었다. 마도카가 호무라의 눈물을 뒤로 하고 사야카를 찾아 떠나가던 때, 그 뒷모습을 바라보던 호무라도 그것을 절감했을 것이다. 사야카를 위해 다시 계약하려던 그 시점에서 이미 마도카는 '''소중한 사람을 위하여 자신의 목숨을 기꺼이 내놓는, 본래 시간축의 마도카의 모습으로 되돌아온 것이다.'''
5화에서 9화에 이르기까지 마도카의 모든 행적은 "사야카를 걱정하는 것" 으로 정리할 수 있다. 그러나 그 이면에서 마도카는 사야카의 손을 꼭 잡은 채 누군가를 위해 희생하는 것이 얼마나 가치 있는 일인지를 배워 갔고, 사야카를 통해 자신의 이타성을 빠르게 되찾아가고 있었다. 마도카는 얼핏 주인공답지 않은 비중이긴 하지만 그 시간 동안 계속해서 변해 (혹은 회복되어) 갔고, 한때 강둑에서 사야카가 꿈꾸었던 바로 그 위대한 마음을 품을 준비를 점차로 갖추어 갔다. 사야카는 마도카에게 원환의 이치로의 안내자였고 마도카가 그만한 용기를 가질 수 있도록 힘을 불어넣어 준 친구였다. 그리고 최후의 최후에 이르러서, 마도카는 사야카를 마침내 구원했다.[20]
TDS에서는 마도카가 마미에게 자신의 마음을 털어놓을 때 마법소녀가 된 사야카에 대해서 동경 내지는 거리감을 느꼈음을 밝힌다. 예전부터 사야카는 언제나 강한 힘으로 자신을 도와주고 지켜주어서 마도카가 동경을 갖고 있었는데, 하필 먼저 마법소녀가 되어 버려서 마미와 함께 멋진 팀을 이루어 활발한 활동을 하는 걸 보니 약간은 자신이 겉돈다는 느낌을 받았는지 차마 자신도 마법소녀가 되겠다는 말을 꺼내지 못했다고. 이 세계에서, 마도카는 그런 과거의 자신이 용감하지 못했다고 평가하며 사야카와 마미를 위해 마법소녀가 되었다.
반역의 이야기가 나온 후에는 마도카와 사야카를 각각 신과 천사에 빗대기도 한다. 사야카 본인의 말에 따르면 비서 같은 관계라고 하는데, 여기서의 마도카는 원환의 이치로서의 기억을 전부 사야카와 나기사에게 넘겨 준 상태이므로 사야카에게는 상당히 막연한 수준의 친밀한 관계만을 유지한다. 그러나 호무라의 재개변으로 인하여 사야카는 마도카에게 초면이 되어 버렸다. 두 소녀가 평생에 걸쳐 함께해 왔던 소중한 추억들이 호무라의 박수 한 방에 날아가버린 것.
참고로 두 사람이 언제 처음 만났는지에 대해서 본편에서는 확실하게 보여주지 않았다. 시작의 이야기/영원의 이야기의 오프닝에서는 사야카, 카미죠 쿄스케와 함께 초등학교 입학식에 참가하는 모습이 나왔는데 소설판에서는 초등학교 5학년에 마도카가 전학을 오면서 만났다고 서술되어있다. 또한 소설판에서도 호무라가 루프한 3주차의 세계에서는 사야카가 마도카의 소꿉친구가 되어있었다.
관련 패러디로 마마마로 본 조선붕당의 이해가 있는데 마도카의 최고의 친구가 사야카인지 호무라인지 대립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보기

4.4. 사쿠라 쿄코


쿄코와의 관계는 마녀화 된 사야카를 구하러 나설 때, 단 한 번을 제외하면 아예 접점 자체가 없다. 그나마 처음으로 9화에서 대화를 나누었는데 그것이 처음이자 마지막 대화다. 쿄코는 전사했기 때문에 마도카와 쿄코의 유일한 접점이 되고 말았다. 그래서 엮이는 경우는 별로 없다. 그러나 최종화에서 마도카의 내면 세계에서 마미와 함께 쿄코도 당당히 등장해 마도카를 격려한 것으로 봐서, 마도카 본인에게는 그 잠깐의 만남이 꽤 인상깊었던 듯하다.
직접적인 교류는 없더라도 눈치로 미루어 보면, 쿄코를 대하는 마도카의 태도는 사야카의 태도와 극명하게 대조된다. 사야카의 소원을 대놓고 비웃는 쿄코를 향해 사야카는 정면으로 힘으로 맞부딪치는 길을 선택했다. 쿄코를 자신의 힘으로 누름으로써 정의구현을 하려 한 것. 그런데 마도카는 쿄코에 대해서 적의를 이상하리만치 전혀 보이지 않았다.[21] TDS에서 마도카의 "나는 네가 어떤 사람인지 잘 몰라서 왜 사야카에게 그렇게 말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이라는 대사로 미루어 보면, 이때의 마도카가 쿄코에게 '''얼마나 인내하고 신중하게 판단하려 했는지'''를 엿볼 수 있다.[22] 본편에서 마도카는 또한 "왜 싸우는 거야? 마법소녀잖아, 마녀가 아니잖아..." 라고 안타까워하는데, 이것 역시 사야카의 편을 들거나 쿄코를 비난하는 게 아니라 싸움으로 해결하려 드는 양쪽 모두를 뜯어말리고 싶어하는 의도에서 나온 말이라고 보는 게 정확하다. 결국 마도카는 쿄코를 물리쳐서 정의가 승리한다는 걸 보여주기 위해서가 아니라, 두 소녀가 서로 사이좋게 지냈으면 하는 마음에서 마법소녀 계약을 하려 했다. 그리고 다음날 그 골목을 다시 찾아간 마도카는 사야카에게 직접적으로 일단 서로 대화라도 해 보자고 간곡히 부탁했다. 당시 사야카에게 쿄코란 '말이 통하지 않는 악당' 이었다는 게 문제였을 뿐.
사야카가 결국 마녀가 된 후, 마도카는 사야카의 시신을 인계받으면서 쿄코와 다시 만나게 되지만, 자신이 그렇게 찾아다니던 소꿉친구가 거짓말같이 죽어 돌아온 이상 마도카는 제정신이 아니었다. 어떤 식으로든 사야카를 다시 쿄코에게 맡긴 마도카는 집으로 혼자 귀가하고, 다음날 자신을 부르는 쿄코에게 응답해서 그녀와 독대한다. 그리고 이때 마도카는 '''그녀가 옳다고 믿는 방법, "대화" 를 통해서 마침내 쿄코의 진심을 듣는다.''' 사야카가 자기 내면의 "사랑과 용기가 이기는 이야기를 좋아하던" 그 마음을 다시 일깨워 준 사람이라고. 그 말을 들은 마도카는 '''쿄코 역시 선한 마음을 가진 마법소녀라는 것을 확신했고, 이에 기쁘게 손을 내밀며 통성명을 한다.'''[23] 사야카가 자신이 임종하는 순간까지도 끝내 쿄코에게 마음을 열지 않아서 쿄코의 진심을 전해들을 기회가 없었던 (그리고 그 때문에 원환의 이치에서 크게 미안해했던) 것과는 대조적이다. 사야카가 마도카의 조언에 따라 쿄코에게 마음을 열고 대화를 시도했더라면 그녀의 이타적인 변화를 느끼고 정의의 히어로로서 보람을 느낄 수도 있었을 거라는 아쉬움이 남는 부분.
인어의 마녀의 결계로 들어가는 도중에 쿄코는 사야카처럼 막연히 이상론적인 태도를 가진 마도카에게 일침을 가했다. 부족할 것 없이 행복하게 살던 아이가 특별히 중요한 혹은 이루어야 한다는 목표도 없이 힘들고 무모한 일을 한다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라면서. 하지만 쿄코가 호무라처럼 무작정 계약 자체를 반대한 건 아니었다. 쿄코는 나중에 언젠가 좋든 싫든 해야할 때가 온다면 그 때는 네가 스스로 의지를 가지고 할 땐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즉, 일단 부족한 것이 없는 지금이라면 마법소녀가 되면 안 되지만, '''정말로 마법소녀가 되어야만 하는 순간에는 망설이면 안 된다는 것.''' 그리고 이러한 쿄코의 말은 나중에 마도카의 의식 세계에서도 확실히 나타나 마도카에게 "결정했잖아? 그럼 확 저지르라고!" 라며 격려하고 응원해 준다. 마미가 마도카의 꿈을 만들어 주었고, 아버지가 그 꿈을 위해 어떻게 살아야 할지에 대해 가르쳐 주었으며, 사야카가 그 꿈이 얼마나 숭고한 가치를 갖는지 자신의 삶으로 보여줬다면, 쿄코는 마도카의 그 꿈을 현실에 단단히 붙박아 주었고, 필요할 때는 의지를 갖고 과단성 있게 나아가도록 가르쳐 주었다.
마도카가 옥타비아에게 발각되기 직전에 쿄코에게 "저기 쿄코... 너는 어째서..." 라고 말하다가 옥타비아의 출현으로 대화가 끊기는데, 이에 대해서는 두 가지의 가설이 있다. 첫째는 그 뒤에 "...너는 어떤 소원을 빌고 마법소녀가 됐어?" 의 질문이 따라온다는 설. 작중에서 호무라에게도 이런 질문을 던졌었던 그녀이고, 바로 직전에도 마법소녀 계약이 필요한 순간에 대해 함께 대화하던 맥락이 있었다는 걸 근거로 한다. 둘째는 "...너는 어째서 사야카를 위해 이렇게까지 하는 거니?" 의 질문이 따라온다는 설. 작중 쿄코가 감화되는 동안 마도카는 그녀와 거의 함께하지 못했다는 점을 근거로 한다.
짧은 대화 이후, 마도카는 옥타비아를 향해 간절히 이름을 불러 보지만 소용없는 일이었다. 사역마들의 《Symposium Magarum》 이 비극적인 분위기로 연주되는 동안, 마도카의 울음 섞인 목소리를 조롱하기라도 하듯 옥타비아는 쿄코를 참혹하게 유린했다. 마도카는 쿄코의 보호를 받는 동안 자신이 누굴 돕기는커녕 보호받고만 있다는 사실에 비참할 정도의 절망을 느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확실한 것은, 이때 마도카는 분명히 누군가를 '''잠시나마 구했다'''는 것이다. 일반인이 마녀의 손아귀 정면으로 뛰어들어 온몸으로 막아서는 것은 누가 봐도 자살행위였지만, 마도카는 자기 자신을 기꺼이 희생해서 쿄코를 구하고 쿄코 대신 붙잡혀서 죽을 위기에 몰렸다. 12화에서의 마도카의 희생은 이미 쿄코를 구하려던 순간에 그 그림자를 드리웠던 것.
드라마 CD에서 전 루프(로 추정되는 시간)의 모습을 보면 마도카의 순한 성격 덕분에 한 팀이 되었을때도 서로 잘 지냈던 듯 하다. 본편 5~6화에서도 친구인 사야카를 다치게까지 했으면서도 도발에 넘어간 사야카를 말리면서까지 쿄코랑도 대화를 먼저 해봐야 한다고 주장하던 것을 생각해 보면 어쩌면 과거 루프마다 다른 마법소녀들과 외지인인 쿄코를 중재하는 일은 마도카의 전담이었을 지도 모른다.[24]
TDS에서는 쿄코가 그 어떤 작품에서보다도 극단적으로 고립되어 가는데, 쿄코가 마도카 보는 앞에서 사야카에 대해 대놓고 비아냥거리자 마도카가 당돌하게 나서서 쿄코의 말에 반론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후 쿄코와 남몰래 만나서 대화를 시도하며, 쿄코가 츤츤거리는 것만 듣고도 마도카는 그녀가 나쁜 소녀가 아니라는 것을 직감했다. 이후 종종 쿄코와 만나서 사야카에 대한 이야기를 해 주고, 쿄코는 사야카에 대한 오해를 풀게 된다. 마도카 역시 쿄코에게 마미에 관련된 이야기를 들으며 마미를 이해하게 되고, 마미의 남몰래 외로워하는 속마음에 본격적으로 깊이 다가가게 된다. 본편보다 심하면 심했지 못하진 않을 멘탈붕괴의 폭주기관차인 TDS에서도, 마도카는 특유의 상냥함으로 쿄코를 포함한 여러 인물들 간의 관계를 순식간에 개선시키고 각자의 마음의 상처를 어루만져 주었다.

4.5. 큐베


에너지 회수를 위해 마법소녀를 만들고 - 그 소울 젬을 오염시켜 그리프 시드로 만들고 - 희망이 절망으로 바뀔 때 생성되는 에너지를 확보하려는 하수인인 큐베에게, 사상 최강의 잠재력을 가진 마도카는 단연 최우선 목표였다. 마도카가 마법소녀가 될 경우 상상할 수 없으리만치 강해진다고 한다. 단순히 능력이 뛰어난 수준이 아니라 우주의 법칙마저 왜곡시킬 수 있을 정도. 마도카 본인만 원한다면 전능한 신도 될 수 있다고. 반대로 말하자면 최악의 마녀가 될 소질이기도 하다. 그렇게 되면 지금까지 없었던 엄청난 에너지를 얻어 우주의 안정에 공헌한다고 한다. 작중 큐베의 거의 모든 행동이 마도카와의 계약을 위한 것이었다.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의 핵심 내용은 ''''마도카의 마법소녀 계약을 획책하는 큐베와 그것을 저지하려는 호무라''''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큐베에게 몸은 얼마든지 조달할 수 있는 소모품이고, 다쳐도 아픔을 느끼지 않는다. 그러나 1화에서 호무라에게 공격당하고는 일부러 마도카에게 구조를 요청하는 텔레파시를 보낸다. 마도카와 접점을 쉽게 만들기 위해서, 그리고 자신에게 유리한(고통스러움을 연기해 가엾다는) 인상을 심기 위해서다. 쿄코와의 전투에서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진 사야카를 구해 달라는 마도카에게 '마법소녀의 싸움에는 마법소녀만이 끼어들 수 있다'며 마도카의 마법소녀 계약을 유도했다. 8화에서도 어떻게든 사야카를 구하려는 마도카에게 '내 능력 밖의 일도 너의 마력이라면 뭐든지 이룰 수 있을 것이다'라며 다시 마도카의 마법소녀 계약을 유도했다. (두 번 모두 호무라가 아슬아슬하게 저지했다) 9화에서 쿄코를 사실상 죽음으로 몬 행위도 '쿄코가 사라져서 발푸르기스의 밤을 상대할 마법소녀는 호무라뿐. 호무라만으로는 턱없이 전력이 부족하니 마도카가 계약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라는 예측에 따른 것이었다. 11화에서 호무라가 홀로 발푸르기스의 밤과 싸워도 이기지 못할 것이며 결국 무한 루프 끝에서 그녀 역시 무한한 절망에 빠져 마녀가 될 것이라 보았다. '''이 모든 행동이 마도카와의 계약을 위한 수단이다.'''
그러나 마도카의 성격 때문인지 큐베의 온갖 만행에 대한 마도카의 질책은 의외로 많지 않았다. 사야카 실종 당시 큐베가 "너도 날 증오하니?"라고 묻자 마도카는 "너를 미워하면 사야카를 원래대로 되돌려 줄 거야?" 라 답했다. 어쨌든 사야카를 되찾을 수만 있다면 상관없다는 것이다. 9화, 11화에 걸쳐 큐베가 자신의 종족에 관한 진실과 소울 젬 시스템을 밝히자, 마도카는 사야카나 쿄코처럼 무조건 큐베를 질책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9화에서는 '''"전부 너희들이 속인 거잖아?"'''라고 돌직구를 던지기도 했다.
결국 마도카는 마법소녀 계약을 맺었지만, 동시에 그 소원으로 큐베에게 가장 엄청난 반격을 가했다. 큐베는 "너는 진짜로 신이 되려는 거야!?" 라며 경악을 금치 못했다. 자신들이 만든 시스템을 역으로 이용하여 진정한 초월체로 거듭나는 모습을 보며 큐베는 무슨 생각을 했을까.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신세계에서 큐베는 마도카를 완전히 잊어버렸다.
마도카에게 큐베는 호무라와는 다른 의미로 중요한 인생의 변환점이다. 큐베는 마도카를 마법의 세계로 인도하였고, 그 결과로 마도카는 자신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꿔 놓을 세계로 빨려들어가게 된 것이다. 그것도 최후에는 스스로가 자신이 지키고 싶던 세계를 박살내놓을 괴물로 변할 미래가 예정된 세계로 말이다. 하지만 마도카는 마법의 세계에서 어린이를 벗어나 한 명의 어른으로 자라났다. '''자신만의 생각'''을 가지고 '''자신만의 목표'''를 지닌 채로 '''자신의 꿈'''을 위해 자신이 '''스스로 이유를 가지고''' 자립하여 행동하는 하나의 주체적인 인간으로 말이다. 마법의 세계는 아무것도 못하던 자신이 유일하게 훌륭히 해낼 수 있는 그녀에게 꿈을 준 '희망'이었고, 희망에 비례한다는 양만큼의 절망과 슬픔을 맛봤지만 결국 그녀 스스로 모든 슬픔을 떨쳐내 일어나서 꿈을 이루었다. 그것도 '''세계의 시스템을 매도하거나 부정하지 않고, 그거 전부 무의미하지 않으니 그 과정에서의 절망과 고통만 자신이 다 짊어지겠다는 구세주'''로 말이다. 결국 큐베와의 만남은 소녀 마도카의 성장기의 시작이기도 하다.
이렇게 큐베와 마도카의 관계는 작중 가장 끈질기게 이어진 사이이면서 가장 표현하기가 어렵고 그만큼 독특한 인연이다. 둘의 관계는 그나마 다른 4명의 마법소녀에 비해서는 무난한 편이었다. 결국 2차 창작 동인계에서 큐베와 다정하게 그려져 있는 그림이 가장 많은 캐릭터는 마도카다. (물론 수로만 따지자면 10화 이후에는 호무라가 큐베를 패는 그림이 더 많다만…) '주인공과 마스코트'이고 색상이 비슷하다는 점도 있다. 다만 여신 마도카 그림에서는 큐베가 잘 나오지 않는다. 마녀화 시스템에 반역한 존재가 여신 마도카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극장판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 [신편] 반역의 이야기에선 큐베가 마도카의 관리능력에 대한 적대적 행위를 했으므로 '''사실상 적'''이었다.

4.6. 어머니 카나메 준코


"분명 뭔가 더 아는 것 같은데 말을 안 해. 그렇다고 거짓말을 하는 것도 아니야. 우리 딸 머릿속에 무슨 생각이 있는지 감이 안 잡히는 건 이번이 처음이야... 하긴 요즘 들어 자기답지 않게 행동하는 것 같긴 했어. 뭔가 심각한 고민이 생기면, 보통은 나한테 먼저 얘기하러 왔었거든. '''문제가 있으면 뭐든간에 나한테 와서 털어놓는 애였어.'''"

- 카나메 준코, 11화 中

"엄마랑 아빠 마음 알아요, 저도 엄마랑 아빠 사랑하니까. 엄마랑 아빠가 저 얼마나 돌봐주고 있는지도 다 알아요. 저번에 엄마가 저한테 그랬잖아요, 그 동안 저를 정말 바르게 키워 내셨다고요. 정말로 그래요. 저 엄마한테 정말 '''거짓말도 안 하고 나쁜 짓도 안 하잖아요.''' 그러니까 저를 믿어 주세요. 제가 옳은 일을 하고 있다는 걸 말이에요."

- 카나메 마도카, 11화 中

'''서로 간담상조하는 모녀지간.''' 엄마는 딸에게 회사에서 있었던 일들을 (어른의 사정까지도 숨김없이) 어린 딸에게 전부 말하고, 그 딸 역시 학교에서 있었던 일들을 엄마에게 숨김없이 다 말한다. 이 때문에 엄마 준코는 자기 자식이 행여나 비뚤어지지는 않을까 노심초사할 필요 없이 딸을 반듯하게 길러낸 것에 대해 자부심을 느끼고 있었고, 딸 마도카 역시 엄마에게 당당하게 "거짓말한 적도 없고 나쁜 짓도 안 했다" 고 말하는 위엄을 보였다. 모녀란 딸이 어른이 되면 어머니와 친한 친구도 되는 사이라 하는데, 이 두 인물 사이의 태도가 그렇게 보인다.
하지만 딸 마도카가 어른들은 상상도 못할 무서운 세계에 말려들어가면서 '''이 모녀지간에도 변화가 발생한다.''' 처음에 마미루가 벌어졌을 때, 마도카는 부모님을 걱정시키지 않기 위해서 본인이 PTSD로 그렇게나 괴로워하던 도중에도 애써 아무렇지도 않은 척하면서 평소와 다름없이 등교했다. 단짝 사야카가 쿄코와 대립하다 죽을 위기를 넘기자, 마도카는 사야카의 문제를 엄마에게 조심스럽게 꺼내면서 어떻게 해야 할지에 대해 도움을 청했다. 과연 11화에서 준코가 말한 대로였다. 하지만 사야카와 쿄코가 함께 사망하고 나서, 마도카는 더 이상은 이 모든 비극을 엄마에게 말조차 꺼낼 수 없는 상황으로까지 휘말려 들어갔다.
예전과는 달리 딸이 뭔가를 숨기고 있음을 간파한 엄마 준코가 스트레스를 받는 한편, 마도카는 그런 엄마에게 진실을 밝히지 못하면서도 그와 동시에 부모님의 지시를 거역해야 하는 상황에 처했다. 하필이면 사오토메 카즈코가 말했듯이, 준코는 천성적으로 그런 상황을 잘 참아내는 인물이 아니었다. 이런 난맥상 속에서, 마도카는 '''지금껏 자신이 어머니와 형성해 왔던 평생에 걸친 신뢰와 유대감에 호소한다.''' 마도카는 부모님이 자신을 사랑하는 마음을 다 알고 있으며, 그 이유는 자신 역시 부모님을 사랑하기 때문이라고 (그리고 그것을 엄마도 알지 않느냐고) 말한다. 더불어, 엄마는 자신이 나아가야 할 길을 허락해 주어야 하며, 그 이유는 자신이 지금껏 엄마에게 믿을 수 있는 딸이었기 때문이라고 (그리고 그것을 엄마도 알지 않느냐고) 말한다. 이때 엄마 준코도 비로소 딸의 의사를 존중하고 그녀를 떠나보낼 수 있었다. 그녀가 알고 있는 딸 마도카는 '''자기를 만류하는 부모의 마음을 이해하는 아이라고 확신했기 때문'''이고, 그러면서도 굳이 나가야만 했을 만큼의 확고한 대의가 있으면 있었지 '''절대 자신을 속일 아이는 아니라고 확신했기 때문'''이었다. 서로가 어떤 근거도 없는 난감한 상황에서, 평생 서로를 신뢰한 경험에 의지하여 상대방에 대한 확신을 품은 것이다.
극장판 오프닝 ルミナス에서도 묘사되듯이, 마도카는 어릴 때부터 부모의 사랑을 넘치도록 받아 왔고, 본인 역시 부모에게 반듯하고 사랑스럽게 자라 온 딸이었다. 작중에서 묘사되는 바에 따르면 '''마도카와 준코는 그야말로 완벽하고 건강한 모녀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그리고 그러한 마도카의 이상적인 가정환경은 이 모녀로 하여금 가장 긴급하고도 가장 결정적이었던 순간에 서로를 신뢰할 수 있게 함으로써 마침내 역사를 뒤바꾸는 데 공헌하게 되었다.
작중에서 준코가 마도카의 의지를 이해한 데에는 사오토메 카즈코 선생의 조언의 영향도 컸다. 카즈코는 "어느 순간 정신을 차려 보면 훌쩍 자라 있는 게 자식" 이라면서 이때는 묵묵히 참고 기다리는 수밖에는 없다고 준코에게 조언한 바 있었다. 마도카가 어느 때보다도 확고한 눈빛으로 자신을 바라보았을 때, 준코 역시 마도카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자신의 소신과 주관을 갖춘 어른이 되었음을 짐작했는지도 모른다. 마도카는 더 이상 엄마의 보호가 필요한 연약한 어린 딸이 아닌, 자신이 옳다고 믿는 바를 위해서는 엄마에게 뺨을 맞는 것까지도 감수해 가면서 폭풍우 속으로 기꺼이 뛰어들 준비가 된 용감한 주체였던 것이다. #
마도카가 여신이 된 이후로는 개념으로 변했기 때문에 엄마와는 더 이상 상호작용하지 못한다. 대신 이 경우 "어른이 되면 함께 술을 마셔보자" 는 작중 약속이 있었기에 이를 안타까워하는 내용의 팬 창작물들도 꽤 나왔던 편이다. 특히 어째서인가 준코가 집이 넓어 보인다고 느끼거나, 이상하게 외로움을 느끼거나 하는 동안에 여신 마도카가 엄마를 가만히 끌어안아 주는 등의 시리어스한 팬아트도 여럿 나왔다. 이런 씁쓸하고 아련한 상황이 되어버렸기 때문인지, 마도카와 준코 사이의 관계에 주목하는 사람들은 반역의 이야기의 엔딩의 긍정적 요소로서 마도카가 인간으로 돌아왔다는 점을 거론하기도 한다.

4.7. 아버지 카나메 토모히사


아버지이자 주부로서 평범하나 훌륭한 사람. 자상하고 인자하게 마도카의 여러 고민을 듣고 좋은 조언을 했다. 간략한 내용은 '꿈을 이루는 방법보다는 꿈을 이루는 길 자체가 목표가 될 수도 있다'. 이것은 마도카가 마법소녀가 되고 싶지만 빌고 싶은 소원을 정하지 못했을 때 소원의 내용이 아닌 마법소녀가 된다는 것 자체에 집중하게 되는 바탕이 된다.

4.8. 남동생 카나메 타츠야


마도카보다 11살이나 어린 남동생. 마도카는 누나로서 타츠야를 잘 돌봐주었다. 프로필에서 '요즘 신경쓰이는 남자아이'가 또래 남학생도 아닌 타츠야일 정도다. 타츠야는 마도카라는 존재의 소멸로 만들어진 신세계에서 마도카를 그리는 '기적'을 보여주었다.[25] 3살일 뿐이라 자라나면서 잊어버리고 말지도 모르지만, 어쨌든 부모는 마도카를 꼬마가 데리고 다니는 상상의 친구로 여긴다.

4.9. 시즈키 히토미


사야카와 함께 셋이 소꿉친구이자 단짝친구이다. 극장판 전후편 오프닝 영상을 보면 셋이서 어린 시절부터 어울리는 모습이 나온다.
마녀에게 조종 당해 다른 사람들과 함께 집단 자살을 할 뻔 하지만 마도카가 저지하고 사야카가 마녀를 물리친다. 하지만 히토미 본인은 진실을 모른 채 집단 환각 정도로 생각한다. 이후 사야카와 쿄스케를 사이에 둔 삼각관계가 되면서 의도한 바는 아니었지만 사야카를 절망시켜 마녀화의 동기에 일조하게 된 후로는 등교길에서의 짧은 동행 외에 마도카와도 접촉하지 않게 되었다.[26] 다만 신이 된 마도카가 사야카가 미련을 털어 버리게끔 쿄스케의 오디션에 데려갔을 때, 히토미가 무대의 커튼 뒤에 숨어서 쿄스케를 지켜보고 있었다. '분하지만, 히토미는 쿄스케에게 아까운 아이'라며[27] 사야카는 마침내 미련을 털어내고 둘의 행복을 빌며 마도카와 함께 사라진다.
반역의 이야기에서는 서로 대면할 일은 없었지만 히토미의 나이트메어를 퇴치하면서 마법소녀들과 다시 한 번 만나게(?) 된다.

4.10. 카미죠 쿄스케


소꿉친구의 소꿉친구인 만큼 서로 어느 정도 안면은 있으나 본편에서는 둘이 조우한 적이 없다. 물론 사야카가 쿄스케를 좋아하는 것은 알고 있으며 사야카가 쿄스케에게 갖다 줄 CD를 사는 것도 알고 있다. 마법소녀 마도카 마기카 포터블에서는 쿄스케의 아버지가 아들의 부탁으로 쿄스케의 바이올린을 버리려고 할 때 마도카가 만류한다. <The Different Story>에서는 사야카를 보다 못한 마도카가 쿄스케에게 쿄스케의 팔을 낫게 해 준 건 사야카라고 폭로하여 둘의 관계를 개선시키려고 시도하며 이 때 마도카가 쿄스케를 부른 호칭은 '쿄스케 군'.

4.11. 사오토메 카즈코


담임 선생님. 11화에서 마도카의 어머니 준코와 중고교 동창임이 밝혀진다. 카나메 준코와 단 둘이서 술을 마시기도 하고 속깊은 이야기도 나누는 걸 보면, 그 딸인 마도카와도 보통 사제 이상으로 가까울 수도 있겠다. 그래서인지 '사오토메 선생님' 이라고 부르지 않고 '카즈코 선생님' 이라고 부르는 듯. 그래도 드라마 CD 등으로 미루어 보면 마도카의 영어 성적은 영 좋지 않으니, 스승과 애제자(?) 같은 관계라기보다는 좀 더 인간적으로 친밀한 관계일 가능성이 높다.[28]

5. 마법소녀로서의 능력



TVA, 반역의 이야기, 포터블, 마기아 레코드에서의 변신 장면 모음.
능력치
공격력
스피드
초기속성마법
방어력
지구력
추가습득마법
총합
1주차
0.5
0.5
0.5
1
0.5
1
4
2주차
3.5
2.5
1
0
3
2.5
12.5
3주차
6
4
1.5
5.5
5.5
0.5
23
소녀감성의 필수품이라 할 수 있는 프릴과 리본이 치렁치렁하여 '''마법소녀로서의 가장 전통적인 복장'''이라고 할 수 있는 복장을 갖추었다. 리본만 해도 머리에 묶은 것 2개[29], 초커에 하나, 퍼프 소매에 각 2개, 장갑에 2개, 치마에 2개에 구두 뒷편에 2개로 총 11개로 다른 마법소녀들과 비교가 불허하다.[30] 프릴은 가슴 선에 박음질되고, 니삭스에 트리밍되어 있는 데다가, 마법소녀들의 치마 중 가장 부푼 치마를 자랑한다. 저 치마 안에는 프릴이 빽빽하다. x자 스트랩이 달린 메리제인 구두와, 하트 모양 뒷태 뒷트임도 이러한 소녀 같은 감성에 한몫한다. 게다가 전체적인 색이 핑크다.
마도카의 무기는 연분홍빛 장미 꽃봉오리가 달린 나뭇가지를 형상화한 활인데 나무 지팡이는 현자·길잡이의 클리셰 아이템이다. 마도카가 활을 쏠 때 상공에 떠오르는 마법진도 세피로트의 나무와 흡사하다. 세피로트의 나무의 상징을 생각해 보면 굉장히 의미심장하다. 실제로 프로덕션 노트 207페이지를 보면 세피로트의 나무 뿌리가 마법진의 모티브임이 밝혀져 있다. 한편 마도카가 활시위를 당기면 활에 달린 장미에서 분홍빛 화염이 솟구치는 연출이 있다.
코믹스판 및 초기 원안은 그냥 평범한 활의 모습으로 나온다.
마도카의 마법소녀로서의 재능은 호무라의 루프가 반복됨에 따라 계속 상승한다. 위의 도표만 봐도 (비록 낡은 설정이긴 하지만) 이미 3주차 루프에서 마도카의 능력은 토모에 마미의 18.5를 훨씬 뛰어넘는데, 이는 아마도 TVA에서 보여준 루프만을 다루기 때문으로 보인다. 확실한 것은 본편 루프에서의 최종적인 마도카의 재능은 가히 의 권능에 필적하는 수준에 도달했다는 것이다. 마도카에게 바람잡기 위해 말했던 신 운운은 12화에서 그것이 아주 빈말은 아니었음이 드러났다.
마도카의 능력은 그녀에게 얽힌 인과의 양, 내지는 그녀가 세상에 끼칠 수 있는 영향력에 따라 결정되는데,[31] 호무라는 시간을 되돌리면서 오직 마도카 단 한 사람이 생존하는 것이 '''그 우주 전체의 존재 의의'''인 세계를 만들었다가 되돌리기를 계속 반복했다. 그리고 마도카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그런 "자신만을 위해 만들어지고 존재하는" 세계를 '''백 번에 가깝게 거쳐 왔다.''' 마도카의 최종적인 능력은 일반적인 인식의 범위를 아득히 초월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게 된 것.[32]
마도카의 기술은 물론 화살을 발사하는 것으로, 분홍빛을 내는 빛의 화살[33]을 사용한다. 그 외에 마도카가 하늘을 향해 화살을 쏘아올릴 수도 있는데, 이때 공중의 목표물에 명중하거나 목표 고도에 도달하면 세피로트의 나무 마법진이 화려하게 펼쳐지면서 화살의 비가 융단폭격처럼 쏟아져 내린다. 발푸밤 전투 당시 마도카의 이 기술은 단 한 발만으로 발푸밤이 몰고 온 슈퍼셀을 흔적도 없이 정리했으며, 마수편에서 마도카의 능력을 사용할 수 있게 된 인간형 마수(통칭 마수카)도 재난의 화신이 된 거물급 마수의 숱한 사역마들을 이 기술로 닥치는 대로 격추시켰다. 반역의 이야기에서 마도카가 호무릴리의 결계를 향해 날린 빛의 화살은 단 한 발만으로 마녀 속에 잠들어 있던 호무라의 인격을 깨워냈다.
그리고 얼티밋 마도카가 된 마도카는 마법소녀들의 모든 저주와 절망이 모여 만들어진 자기 자신의 마녀를 처치할 때 그녀 자신이 세피로트의 나무 마법진으로 변화해서 화살의 비를 퍼부어 없애버렸다. 이때 활시위를 당기기 전부터 마도카의 눈동자가 금색으로 이미 바뀌어 있는데, 물론 마녀를 없앤다는 마도카의 소원이 예외 없이 적용된 결과라고 봐야 하겠지만, 어떻게 본다면 이때 신성을 갖춘 마도카의 능력은 문제의 마녀를 없애야겠다고 결심하는 것만으로 처치 확정일 만큼 강했는지도.
반역의 이야기에서는 히토미 나이트메어 전에서 마미와의 합동마법 "티로 듀엣" 을 시전하며, 후반부에 인격을 되찾은 호무라와 합동마법을 사용하는 모습도 나온다. 자신의 활과 호무라의 활을 합쳐서 크고 아름다운 활을 형성해, 큐베의 간섭 차단 필드를 일격에 날려버리고 뒤이은 융단폭격으로 무수히 많은 큐베 떼를 몰살시켰다.
마도카가 필살기 이름을 외칠 수도 있었다. 이름은 피니투라 프레차(Finitura Freccia = フィニトラ・フレティア). 이탈리아어이며 뜻은 마무리 화살(Final Shot). 10화의 '비밀이야!' 후에 필살기를 외치는 곳까지 녹음했지만 결국 잘려서 쓰지 않았다고 각본가 히라마츠가 언급했다.
본작의 결말에 다다르면서 토모에 마미가 말한 것처럼 '희망을 이루는 게 아니라 희망 그 자체'가 되었다. 본작의 주요 개념인 소울젬은 마법소녀들이 마력을 소진하면 그리프 시드로 타락해 마녀화를 유발하는 물건인데, 마도카는 자신의 소원으로 마법소녀들이 마력을 소진했을 때 소울젬과 마법소녀를 그대로 소멸시켜주는 하나의 개념, 일종의 법칙이 되어 '''모든 시간대의 인과 관계에 간섭'''하며 마녀라는 필연적인 재앙을 없애버린다. 이 설정은 원환의 이치라고 부른다. 동시에 그 소원으로 자기 자신의 마녀까지 없앰으로써 자기 자신도 소멸하며, 기존의 우주를 마녀가 없는 우주로서 처음부터 재구성 시킨다. 즉 재구성된 우주에서 마도카는 창조신이나 다름없다. 마녀라는 언젠간 반드시 오는 불행한 결말을 없애고 모든 마법소녀들에게 희망을 준 결말부의 활약으로, 마도카는 팬덤에서 보기 답답하다는 평가와 안티들이 하루아침에 마도갓을 외칠 정도로 인기가 반등했다. 작품 외적으로 봐도 굉장히 독특한 캐릭터인데, 작중에서 계속 강조되어 왔던 중대한 설정, 즉 작중 세계관의 룰을 캐릭터가 능동적으로 바꿔서 설정 상 절망스러운 결말이 확실한 작품을 희망이 있는 결말로 바꾼 사례이기 때문이다. 캐릭터의 소원을 이뤄준다는 설정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이다.

6. 크림힐트 그레트헨


해당 문서 참조.

7. 얼티밋 마도카


'''얼티밋 마도카'''
アルティメットまどか
''Ultimate Madoka''

[image]
디바인 게이트 콜라보레이션 이벤트 포트릿
카나메 마도카의 강화 폼.
원래 이 마도카에게는 공식 명칭이 없었다. 각본가 우로부치 겐이 '평범한 마도카가 아닌 우주적 존재로 변한 마도카'를 제작진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각본에 임시로 '하이퍼 얼티밋 마도카(Hyper Ultimate Madoka)'라고 썼을 뿐이다. 어디까지나 임시 명칭이었고 제작진도 외부로 퍼질 줄은 몰랐던 모양이다. 그러다 특전 CD에서 마도카의 성우 유우키 아오이가 무심코 그 이름을 사용했는데 당시 출연 성우진의 CD 녹음 분위기가 워낙 좋아 '그 명칭은 비밀입니다.'라고 NG 처리할 정도는 아니여서 넘어갔다.
그 후 공식 명칭은 '얼티밋 마도카', '얼티메이트 마도카'라고도 한다. 물론 작중에서는 그냥 카나메 마도카로 불린다. 국내에서는 간단히 "마느님" 혹은 "마도갓" 이라고 불리며, 해외에서도 유사한 조어법으로 "Madokami" 혹은 "Godoka" 라고 부르는 경우가 많다.
한편 크림힐트 그레트헨원턴 킬 처리한 기술의 이름은 하이퍼 마도카 빔(Hyper Madoka Beam). 이것 역시 제작진이 편의상, 혹은 애정을 담아 붙인 가칭이다. 특전 카드에서는 '원환신격'이라고 하며 PSP 게임에서는 '슈팅 스타'라는 평범하고 심심한 이름으로 나온다. 우로부치는 '좀 더 멋지게 이름을 지었어야 했는데…'라고 후회했다. 자신의 작명 센스가 그다지 좋지 않음을 알고 있는 듯하다(…).
얼티밋 마도카는 눈이 노란 빛깔로 바뀐다. 일본에서는 전통적으로 금색의 눈이라는 단어가 금과 같은 고귀함이나 높은 가치를 의미한다.[34] 이것은 마도카의 성인 '카나메(鹿目)'와 연관이 있다. '카나메'라는 발음을 일본에서는 흔히 금색 눈(金目)으로 적는다. '鹿目'로 쓰고 '카나메'로 읽는 이름은 존재하지만, '鹿目'를 '카나메'로 읽는 성씨는 현대 일본에 존재하지 않는다.
얼티밋 마도카의 옷 안쪽은 우주처럼 생겼다. 옷에 대한 호응이 좋아 픽시브에서 엄청나게 그려댔다. 왠지 그냥 마도카보다 성숙한 몸매로 그리는 경우가 많은 듯. 그리고 온갖 태그가 다 붙었다. 진, 여신, 각성, 초월체, 드레스, 긴 머리카락, 오프닝(!), 등등. 심지어 얼티밋 마도카의 모습과 닮은 성운의 이름을 마도카미 성운으로 바꾸자는 서명 운동이 일어나기도 했다. 우로부치 왈, 아오키 우메에게 디자인을 의뢰할 당시 고바야시 사치코와 같은 느낌으로 해달라고 했다는 모양 (...) #
공식의 감수를 받아 매체에서 나오는 얼티밋 마도카는 머리의 끝 부분을 절대로 그리지 않는다. 실제로 애니메이션이나 설정집, 각종 원화 등을 보면 이 규칙이 대체로 지켜져서 머리카락은 캔버스 밖으로 퍼져나가는 형태로 그린다. 만약 이를 지키기 힘든 경우라면 풍성한 옷 뒤로 숨기는 한이 있더라도 긴 머리의 끝 부분을 그리지 않는다. # 즉, 얼티밋 마도카의 머리 길이는 무한하게 길다는 것이 공식 설정. 위의 디바인 게이트 일러는 엄밀히 말하자면 정확하게 감수가 되지 않은 경우. 물론 이게 절대적인 규칙은 아니므로 동인 매체 등에서는 거의 신경쓰지 않는 부분이며 공식 콜라보 매체에서도 종종 지켜지지 않는 경우가 있다.
극장판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 [신편] 반역의 이야기에서의 행보와 설정집을 참고하면 다른 마법소녀의 능력도 사용할 수 있는 것처럼 보인다.[35] 심지어 사역마도 렌탈해 사용한다.
마법소녀들을 원환의 이치로 구제할 때 마도카의 '사념'이 구제할 때도 있지만 아케미 호무라를 구제할 때는 얼티밋 마도카가 직접 나선 것을 보면 예외도 있는 듯.[36]
얼티밋 마도카와 마도카를 모르는 시절의 안경호무, 악마호무의 삼자대면을 다룬 만화도 있다.
https://blog.naver.com/idol5/220065779680
마수편에서 사야카가 쿄스케의 연주를 듣고 미련을 털어내자 직접 나타나서 함께 손을 잡고 승천하는 모습이 등장한다.
일부 팬들은 '마독교'[37] 혹은 '마도교'라는 가상종교를 만들어 찬양하기도 한다. 졸지에 카나메 준코는 성모 마리아 취급을 받는 듯. 한편 Her Wings 및 Sagitta Luminis 는 마느님을 영접하기 위한 찬송가가 되었다(...).
마기아 레코드에서는 1주년 기념으로 플레이어블 케릭터로 등장했고, 도플이 아니라 제 2 마기아를 시전한다.
모모에 나기사 관련 스토리에서 핑크색 피부를 가진 큐베를 통해서 사명을 내리고 감시하고 있다.

8. 명대사


"'''괜찮아, 믿어 보는거야. 왜냐하면, 마법소녀는 꿈과 희망을 이루어 주니까!'''"

"반 친구들한테는 비밀이야!"

"그래도, 난 마법소녀니까, 모두를 지켜야 하니까."

"호무라, 나 너랑 친구가 돼서 기뻤어. 네가 마녀에게 공격 받았을때 늦지 않아서 지금도 그게 자랑스러워. 그러니까 마법소녀가 돼서 다행이라고, 그렇게 생각해."

"지금까지 줄곧 가 지켜주어서, 지켜봐주어서 지금의 내가 있다고 생각해. 믿어줘. '''절대로 지금까지 네가 해온 일을 헛되게 하지 않겠어.'''"

'''"신이든 뭐든 상관없어.''' 오늘까지 마녀와 싸워온 모두를, 희망을 믿었던 마법소녀를, 난 울리고 싶지 않아. 마지막까지 웃는 얼굴이었으면 좋겠어. '''그것을 방해하는 룰은 부숴버리겠어. 바꿔버리겠어.'''"

"희망을 품는 게 잘못된 거라고 한다면 저는 그렇지 않다고 몇 번이나 말하겠어요. 분명히 언제든지 말할 수 있어요.

"를 구하려면 모든걸 없던 일로 해야 했어. 그랬더니 이 미래도 사라졌어. 하지만, 그건 네가 바라던 형태가 아닌 것 같았어. 네가 바랐던 것도, 그걸 위해 노력했던 것도 매우 소중하고 절대로 무의미하지 않았어."

"이제 됐어. 이제 된거야. 이제 아무도 원망하지 않아도 돼. 아무도 저주하지 않아도 돼. 그런 모습이 되기 전에 내가 널 받아줄테니까."


"지금의 내가 되어서야 진실한 너를 깨달았어. 나한테 이렇게 소중한 친구가 있다는 걸. 그래서 기뻐. 호무라 고마워! '''넌 내 최고의 친구였구나.'''"

"왜냐면 마법소녀는 꿈과 희망을 이룰 수 있거든."


9. 굿즈


  • 광고에서 "블루레이와 DVD, 어느 걸로 할래?"라는 호무라의 질문에 마도카는 우물쭈물하다 결국 발매일 이야기로 슬쩍 넘어가버렸다. 그리고 광고 끝.
[image]
2차 공개 넨도 신규 샘플. 1차에 비해 애니에 가깝게 조정되었다. 활, 활을 쏠 때의 입을 굳게 다문 표정, 낙서 표정, 덤으로 큐베 포함. 아울러 원페 한정으로 교복 버전도 발매. 교복 버전에는 애니에서 더 잘 보이던 요소들인 눈물짓는 표정과 도시YO 표정, 안겨있는 큐베가 들어있다.
  • 피그마 마도카의 절망 표정이 뭐라 형용할 수 없이 독특하다. 한일 양국에서 사신상, 떡밥 캐릭터로 활용되고 있다. 2011년 11월 30일에 출시된 피그마 호무라의 웃는 표정을 추가하면 효과는 곱절이 된다.
  • 피규어의 사지를 기동전사 건담 AGE타이터스와 교체하여, 근접전 전용의 마도카☆타이터스로 환장할 수 있다. 사진. 넨도로이드와 일반 피규어를 가리지 않는 범용성을 자랑한다. 참고 호무라 역시 비슷한 방식으로 고속기동전 사양의 호무라☆스패로우로 환장할 수 있다.
이 조합의 인기가 대단해서 일본의 모형 가게에서는 아예 세트로 판매한다.# 심지어 피그마가 반다이의 악성 재고 처리에 혁혁한 공을 세우고 있다는 카더라 통신이 기정사실화되었다. 픽시브에서는 まどかタイタス 태그로 관련 팬아트를 검색할 수 있다.
  • 메디콤 토이, 굿스마일 컴퍼니, 맥스팩토리 등 3개 회사 협력으로 메디콤 토이제 RAH 피규어가 발매 예정이다. 얼굴은 피그마의 확대 복사판.
  • 유카타 입은 차림, 기모노(마이코) 차림과 같은 다양한 버전이 1/8 스케일로 나온 것에 이어 넨도로이드로도 출시되었다.
넨도롱 푸치 시크릿은 얼티밋 마도카로 드러났다. 얼티밋 마도카의 최초 입체화. 넨도로이드 Ver. 2012년 6월 8일, 얼티밋 마도카 예약이 개시되었다.
발매 전, 트위터에서 1000명의 트윗 달성 시 특전 벽지가 출현하는 이벤트가 진행되었는데 불과 10시간 만에 1000명이 몰려들어 벽지가 공개되기도 했다.
열기를 예감했는지 제조사 굿스마일은 일본내에서 거대한 POP광고도 했고 마도카의 성우 유우키 아오이도 "3차원에 강림이시라니 대감동이에요! 실물이 생기시자 거룩한 느낌이 MAX라서 넙죽 엎드리고 싶어졌습니다!"라며 기대하는 반응을 보이는 등 발매 전부터 제작사와 구매 희망자 모두의 기대가 높았다.
2012년 12월 27일 발매된 후의 평에 따르면, 마감 처리가 미숙한 케이스가 간혹 있어 이에 대한 클레임도 나왔다. 기다린 시간이나 가격 그리고 기대도가 높았다는 이유도 있고, 조형 자체가 1/8스케일에 정가 1.5만엔을 납득하게 할 만큼의 수준높은 디테일이라 편차가 날 수 있음은 감안해야 한다. 그래도 원작 재현도 및 조형에선 거의 모든 사람이 만족감을 표하는 수준이라고. 아울러 굿스마일 온라인 샵에서 구매한 고객에 한하여 B3 사이즈 얼티밋 마도카 오리지널 포스터가 동봉되었다.
그리고 2013년 3월 28일, 피그마 얼티밋 마도카 피규어가 발매되었는데, '''기존의 마도카 피그마와 모든 파츠가 호환된다.''' 그리고 그렇게 마도카는 궁극의 힘을 손에 넣은 자가 되었다(...).

게다가 얼티밋 마도카의 몸에 치렁치렁 달린 드레스와 날개, 머리카락을 '''전부 분리 가능'''하고, 그게 꽂혀있던 소켓이 하필이면 피규어계의 피카티니 레일이라고 할 수 있는 '''범용성 넓은 3mm 원형 소켓'''이라 온갖 흉악스러운 걸 다 끼워가며 전력으로 사신이 되어가는 중이라고 한다. 손나 히도이요! 안마리다요!
물론 이렇게 훈훈한 것도 있다.

10. 이야깃거리


  • 작중 자신의 마법소녀 의상을 직접 상상하여 그렸다. 그림을 본 사야카와 마미는 그만 웃음을 터뜨렸다. 그림의 초안은 마도카의 성우 유우키 아오이가 직접 그렸는데 그린 캐릭터의 눈매가 《시귀》에서 자신이 배역을 맡았던 캐릭터인 키리시키 스나코의 눈매와 똑같다.
  • 마도카의 눈은 둥글고 눈매가 부드럽게 내려가 있는 모습으로, 대부분의 우메 作 캐릭터들에서 공통적으로 묘사되는 눈매이기도 하다. 현실에서도 이런 눈의 소유자는 굉장히 선량하고 친절한 첫인상을 준다. 반대로 마도카는 화난 표정을 잘 짓지 않으며, 설령 짓는다 해도 얘가 화났구나 하는 느낌이 잘 와닿지 않을 정도. 오프닝에서 호무라를 굳은 표정으로 노려보는 모습, 11화에서 큐베에게 항의하는 모습이 그나마 화를 내는 표정에 가깝다. 자기 감정이 있는 대로 얼굴에 다 드러나는 사쿠라 쿄코와는 대조되는 부분. 화난 표정은 아니지만 화가 나서 순간적으로 버럭 고함치는 장면이 배틀 펜타그램에서 딱 한 번 나온다. 그리고 바로 직후 마도카는 경악하는 동료들 앞에서 마녀가 되고 만다.
  •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 설정자료집》(MUVIC, 2011년 6월 30일)에 주역 5인방의 측면 러프 이미지가 실려 있었는데, 일본에서는 이 그림을 픽셀 단위로 측정한 재능낭비자(?)가 있었다. # #관련자료 측정 결과 마도카의 신장은 5위, 즉 꼴등. 거기다 다른 주변인물들과도 대봐도 뭐..... 물론 아오키 우메의 원화 특성상 실제 작중에서 그려지는 모습은 매번 달라 보인다. 키가 작은 원작가 아오키 우메와 담당 성우 유우키 아오이의 키를 그대로 가져온 것. 설정상 키는 150㎝ 이하. 145라는 소문이 돌았는데 145는 성우유우키 아오이의 키다. 작중에서는 반역의 이야기에서 마도카가 귀국자녀가 된 후 학급 친구들에게 "초등학생 같아, 귀여워!" 라는 칭찬을 듣고는 "그 정도는 아닌데..." 라고 민망해하며 웃는 장면도 나왔는데 이걸 보면 여중생들 사이에서도 작고 귀여운 인상인 건 맞는 모양이다.
  • 귀여운 외모, 아담한 체구, 상냥한 성격 덕에 은근히 인기가 많은 듯하다. 유치원 시절에는 데이트 신청도 받았다고 한다. 그러나 실제로 마도카가 신경쓰는 남자는 동생 카나메 타츠야. 자꾸 떼를 써서 눈을 뗄 수가 없다고 한다. 달고 다니는 리본은 원래 노란색이었는데 1화부터 어머니의 조언에 따라 리본을 빨간색으로 바꾸어 이미지 변신을 꾀했다.
  • 카나메 마도카 100문 100답. 아케미 호무라에이미가 전혀 언급되지 않는 것으로 보아 시점은 본편 이전인 듯하다. 100문 100답에서 '계절에서 연상되는 것'을 모두 음식으로 답한다. 아직은 연애보다 식탐인 듯. 만약 결혼을 한다면 '엄마처럼 멋진 사람'이 좋다고 한다.
  • 보다 자세한 설정화1, 설정화 2 설정화 3. 제일 첫 초안에서는 완성본 보다 머리를 더 높게 묶어, 사이드 보단 확실한 트윈테일이었다. 참고로 자기 전에는 포니테일.
  • 시간이 지나면서 죽어버린 디자인으로, 알기 힘들지만 마도카의 마법소녀 복장의 치마는 그라데이션 되어있'었'다. 골반까지는 상의와 같은 분홍색이지만, 꽃모양 치마 끝으로 갈수록 하얀색으로 물든다. TV방영 당시 나온 공식 일러스트(코믹스 등의 기타 미디어 포함)나 피규어, Connect 오프닝의 가장 마지막 5인방이 모여있는 모습 등, 당장 이 문서의 2. '상세' 문단에서 나온 초기 공개된 애니메이션 변신복 컨셉 아트와 아오키 우메의 초안으로 확인 가능하다. 하지만 이렇게 단색이 아닌 색상은 '움직임'이 가장 큰 특징인 애니메이션에서 표현하기가 어렵다보니 TV 애니메이션이 방영하던 당시에도 상기한 오프닝 마지막 모습을 제외한 모든 애니메이션에서의 마도카 변신복 치마는 상의와 일체화 된 분홍색 단색으로 채색되었다. 게다가 그라데이션의 색상 자체도 눈에 띄는 배색(단적으로 검은색)으로 변화되는 터가 아니라서 많은 이들도 이를 알지 못했고, 결국 새로 말끔히 나온 반역 극장판 설정화에서도 치마가 단색으로 칠해져 나왔다.[38] 그래서 극장판 이후로 나오는 공식 일러스트들(대표적으로 마기아 레코드)은 전부 치마가 단색이다.[39]
  • 작중에서 자주 창문으로 비유되곤 한다. 물론 창문(窓)의 발음(mado) 때문인 것도 있지만 단순히 언어유희라고 하기엔 너무 적극적으로 쓰이는 상징. 반역의 이야기에서도 분홍색 실패와 열쇠의 상징이 추가로 붙었지만 창문 역시 건재하여, 호무릴리를 구원한 것 역시 창문을 통해서였고, 무수하게 많은 안토니들이 창문에서 소환되었으며, 특히 에필로그 마지막에서는 예쁜 리본으로 묶여서 열 수 없게 된 창문이 등장하는데 이는 반역의 이야기에서의 호무라의 행적을 그림 하나로 깔끔하게 정리했다고 할 수 있다.[40]
  • 10화에서 지난 시간축의 호무라와 본편 시간축의 호무라에 대해 묘한 태도차이를 보여줘서 마도카는 사실 안경호무 취향이었다는 드립도 자주 나온다. 반역의 이야기에서도 호무라에겐 별 말도 없이 그녀의 머리를 땋아주는 모습도 나왔으니...
  • 마도카의 성우 유우키 아오이는 쿄코앓이 발언을 했다. 니코니코 동화에서 쿄코와 커플링 관련 영상에선 아예 노나카 아이와 유우키 아오이가 이기는 스토리(藍と悠木が勝つストーリー)라는 태그가 있다. 발음만 보면 사랑과 용기가 이기는 스토리(愛と勇氣が勝つストーリー)... 본작 9화에서 쿄코가 마도카에게 했던 말이다.
  • 본작에서 생일이 공개된 몇 안 되는 캐릭터다. 그래서 생일인 10월 3일이 되면 팬아트가 엄청나게 쏟아진다. 2011년 10월 3일, 현실에서의 첫 생일을 맞았을때는 한국, 일본을 안 가리고 팬들이 본편에서는 잊힌 마도카를 대신 기억이라도 하려는 듯이 열렬히 축하했다. 심지어 '마도카 생일'이 포털 사이트에서 자동 검색어로 출연했다. 마침 한국에서는 10월 3일개천절인데 그래서 마도카 탄생 = 하늘이 열린 날이라는 매우 그럴싸한 개드립도 나왔다. 아예 마탄절이라는 수식어까지 붙이기도.
  • 2012년 생일에도 역시 축하가 끊이지 않았다.#
  • 드래곤볼 GT손오공의 행적과 상당히 비슷하다는 평이 있다. 악의 순환을 막기 위해 신룡과 융합하여 신적인 존재가 된 손오공과, 마녀의 존재를 사라지게 하기 위해, 마법소녀들의 헛된 노력을 거두기 위해 신적인 존재가 된 마도카, 이 둘의 존재는 "악"적인 존재의 순환을 막기 위해 자신을 희생한 경우로, 이들의 행적에 대한 분석과 평론도 많이 보인다. 둘의 다른 점이라고 할 수 있다면, 손오공은 모두에게 기억되는 존재로 남은 반면, 마도카는 호무라 안에서만 기억되는 그리운 존재로 남았다는 점이 있지만, 그래도 같은 신적인 존재로 남은 행적으로 간간히 이 둘을 비교하는 분석글이나 팬픽으로써도 많이 엮이는 추세다.
  • 파치슬롯2에서 가족사진이 나온다.
  • 2012년 오타콘에서 마법소녀 마도카 마기카 영어더빙 과정의 NG 모음집을 방영했는데 큐베가 "우주를 위해 죽어줄 마음이 들거든 불러 줘. 기다릴 테니까."라고 말하고 떠나고 잠시 후 마도카의 성우가 "I'm so unfriending that f**ker (저 씨XX끼랑 이제 친구 안 해)"라는 애드립을 날린 것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해당 영상의 3분 43초부터.
  • 2015년 10월 3일, 샤프트 공식 트위터에 마도카의 생일을 맞아 타니구치 준이치로가 그린 마도카 일러스트가 올라왔다.
  • 개구리 중사 케로로의 단편 플래시 애니메이션 버전인 케로로팝 20화[41], '우주 텔레비전'이란 에피소드에서 마마마를 패러디한 소재가 잠깐 등장하는데, 여기서 마법소녀 모나카 후마카/마카롱(국내판)이라는 이름으로 마도카를 패러디한 캐릭터가 잠깐 출연한다. 음식을 소재로 한 괴물이 최종 보스랍시고 등장하는데, 캐릭터에 이어 TV 밖으로 튀어 나오는 괴물도 그렇고 같이 딸려 나오는 정체불명의 문자가 영락없는 마마마 패러디이다. 성우는 유우키 아오이 / 여윤미. #
  • 공식 오덕 셰프로 유명한 최현석이 사용하는 칼의 이름이 이 캐릭터의 이름을 딴 마도카로 밝혀져서 오덕들을 폭소하게 만들었다....만 실제로는 카나메 마도카가 아닌 오렌지 로드의 히로인인 아유카와 마도카에서 따왔다. 그런데 아유카와 마도카가 워낙 오래된 만화의 히로인이라 요즘 세대에는 생소했던건지 제작진이 마도카상을 소개하는 자막옆에 카나메 마도카를 집어넣었다.
  • 대난투 스매시브라더스 X의 개조 모드에서도 다른 마법소녀들과 함께 등장. 기술들을 보면 피트를 베이스로 개조한 듯. 목소리가 어째서인지 상당히 강하고 날카로우며, 분홍빛 화살이 아닌 푸른빛 화살을 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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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anime 2015에서 세일러 문과 랩배틀을 하기도 했다. # 랩 중에도 나오지만 세일러 문은 실제로 90년대를 풍미한 그 시절의 시대상 그 자체. 세일러 문의 존재감도 엄청나지만 그런 둘을 상대로 만만찮은 존재감을 보여주는 마도카는 2010년대의 상징성을 갖는다고도 볼 수 있겠다.
  • 경제적으로 상당히 여유 있는 집안이다. 단독주택에 살고 있는데, 집이 저택으로 불러도 될 만큼 넓고 세련되어 있으며 채소를 키울 수 있는 뜰까지 마련되어 있다. 또한 가정 환경도 좋아, 가족 모두 서로서로 사이가 좋고 서로에게 애정표현을 하는 습관이 배어 있다.

10.1. BGM


마도카는 캐릭터 송이 두 개가 있다.

카나메 마도카의 캐릭터 송, 《また あした》(내일 또 봐; See You Tomorrow). #
노래 유우키 아오이.

카나메 마도카의 캐릭터 송, 《あこがれ咲いた》(동경이 피어났어; The Yearning that Bloomed).
노래 유우키 아오이.
《내일 또 봐》는 DVD·블루레이 1화 및 2화 엔딩곡으로도 활용되었고, 이때 배경 그림은 아오키 우메가 따로 그린 마도카 · 사야카 · 히토미의 등교 장면이 활용되었다. 《동경이 피어났어》는 파칭코와 Ultimate Best에 수록된 이외에 따로 활용된 작품이 없다. 미키 사야카와의 캐릭터 송은 《Naturally》. 이쪽도 슬롯머신에서 사용되었다. 아케미 호무라와의 캐릭터 송은 《ユメおと》(꿈의 소리)이며 이 역시 슬롯머신 외에는 따로 활용된 적은 없다.
마도카의 캐릭터 송 2곡은 서로 상당히 대조적인 느낌의 가사로 구성되어 있다. 《내일 또 봐》 의 경우 점차 다운되어 가는 느낌의 가사라면 《동경이 피어났어》 는 점차 업되어 가는 느낌의 가사다. 전자의 경우 친구와 더 친밀하게 시간을 보내고 싶고 더 많이 이야기하고 싶어도 그런 내면을 감추고 애써 웃으며 작별인사를 한 뒤의 무거운 발걸음을 서정적으로 그려냈다면, 후자의 경우 그런 삶 속에서 새로운 세계를 접한 후 호기심과 동경을 갖게 되어 노트에다 자신의 의상을 스케치하는 한 어린 소녀의 두근두근 설레는 마음이 잘 표현되었다. 정말 간략하게 요약하자면 《내일 또 봐》 의 심리는 체념과 관조의 색채를 띤 '''"역시 이런 나니까..."''' 라면, 《동경이 피어났어》 의 심리는 말 그대로 꿈과 동경이 피어난 '''"그럼 이런 나라도...?"''' 에 가깝다고 할 수 있다. 공통점이 있다면 둘 다 예쁘고 밝은 분위기의 음악이라는 것. 특히 《동경이 피어났어》 는 달콤상큼한 반주와 경쾌한 리듬감, 맑고 투명한 색채가 주가 되는 희망찬 분위기다.
《내일 또 봐》 의 피아노 솔로 편곡 중에서 악보가 공개되어 있는 것으로 aqtq314 채널의 편곡판이 있다. #듣기 MediaFire 쪽으로 악보가 공개되어 있다.

얼티밋 마도카 TVA 테마곡, 《Sagitta Luminis》(빛의 화살). 작곡 카지우라 유키

얼티밋 마도카 극장판 테마곡, 《Her wings》(그녀의 날개) 및 《Rebirth》(부활). 작곡 카지우라 유키
얼티밋 마도카의 구제의 손길이 모든 마법소녀들에게 닿는 동안 연주되었던 《Sagitta Luminis》 는 특징적인 '''도 - 레 - 파 - 미''' 동기[42]가 호소력을 갖고 반복적으로 나타난다. 반역의 이야기에서도 마도카와 관련된 장면들에서는 늘 이 네 음표가 등장하며 그녀의 존재감을 알린다. 사실상 작중의 마도카의 희생과 사랑을 집약적으로 나타낸다고도 할 수 있는 동기. 이 곡은 극장판에서 Kalafina에 의해 가사가 붙어서 영원의 이야기 엔딩으로 활용되었으며, 잔잔한 기타 반주 및 클라이맥스에서의 웅장한 코러스가 덧붙여지고 기존의 선율과 호응하는 별개의 주선율이 추가되었다. 자세한 내용은 ひかりふる 참고.
한편 영원의 이야기에서 새롭게 추가된 《Her Wings》 는 성가곡의 느낌으로 웅장한 코러스와 함께 작곡되었다. 이 곡은 이후 반역의 이야기에서 아케미 호무라악마 호무라가 될 때 연주되었던 《Her New Wings》 에 내용적으로 대응된다.

반역의 이야기 사운드트랙, 《Never Leave You Alone》(너를 절대 홀로 두지 않아).
작곡 카지우라 유키.

반역의 이야기 사운드트랙, 《Wings of Relief》(구제의 날개). 작곡 카지우라 유키.
반역의 이야기에서 《Sagitta Luminis》 를 편곡한 두 곡. 《Never Leave You Alone》 은 잔잔한 피아노 협주곡으로 편곡되었고, 《Wings of Relief》 는 플루트가 주선율을 연주하는 가운데 하프가 반주를 맡는다.

10.2. 그리프신드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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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작 및 운용, 공략에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해당 단락의 서술을 참고.

10.3. 마독교


여러 차례의 루프(전생, 즉, 윤회)가 있으며 그때마다 자기 희생을 반복하여 공덕을 쌓고, 그 루프의 마지막(현생)에 그 모든 것을 깨달아 위대한 경지에 이르렀다는 점은 석가모니와 비슷하다는 평이 있다. 현생에서 석가모니와 마도카는 유복한 집에서 태어나 반듯한 유년기를 보냈으며, 절망 속에서 쓰러져 가는 사람들을 바라보며 지극한 연민을 느꼈고, 그들을 위한 자비심을 바탕으로 사홍서원(四弘誓願)과 유사한 맹세를 하여, 자신이 모든 인과를 짊어지고 만인을 구제했다는 공통점이 있다는 것이다. 석가모니의 여러 전생은 《본생경(本生經, 자타카)》에 나오는 이야기다. 다만 일정시간을 되돌리는 루프와 일반적인 전생 개념에는 본연적으로 큰 차이가 있으므로 똑같이 취급해야 할지는 의문. 꼭 전생이 아니더라도 불교적으로 보아 "마도카가 중생구제의 원을 세우고 보살행을 하여 마침내 번뇌를 떨쳐내, 윤회의 업을 끊고 시작도 끝도 없는 정각에 다다라 견성을 했다"(…)는 러프한 해설이 가능한 모양이다.
성경의 예수 그리스도적인 모티브가 있다는 의견도 널리 받아들여지고 있다. 큐베는 창세기의 뱀, 마법소녀는 인간, '마녀화'를 죽음, 마법소녀가 되는 마도카를 인간으로 태어나는 예수로 해석하면 성경의 이야기와도 매우 비슷하게 된다. 즉 예수 그리스도가 스스로 '죽을 운명의 인간'이 되어 인간을 죽음에서 해방시켰듯이, 카나메 마도카는 스스로 '마녀가 될 운명의 마법소녀'가 되어 마법소녀를 마녀화의 운명에서 해방시킨 것. # 또한 우연히도 최종화가 방영된 4월 22일(금요일) 바로 다음 일요일은 부활절로, 때마침 기독교에서 예수 그리스도십자가에서 스스로 죽어 전 인류를 구원한 성 금요일이었다. 4ch 등 양덕 커뮤니티에서는 이미 지져스 마도카 확정.

마마마 마수편에서 이는 더욱 극명하게 드러나서, '''호무라가 가히 열성 종교인이 되어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동료 마법소녀들 앞에서 마도카에 대한 신앙고백(?)을 하는 장면이나 마도카에게 힘을 달라고 기도를 하는 장면이 대표적. 그러나 무엇보다도 가짜 마도카(일명 마수카)가 나타나서 생전의 마도카처럼 위장하고 호무라에게 접근하는 모습, 호무라가 처음에는 경계하지만 이윽고 마수카에게 멘탈이 흔들려 마도카에 대한 의심을 품게 되고 결국 일시적으로 무너지는 모습, 그러나 마침내 마도카에 대한 사랑을 회복하는 모습은 개신교/가톨릭에 몸담은 독자라면 소름이 돋을 수도 있는 전개다. 아닌게아니라 그리스도교 전통에서 묘사되는 사탄의 농간이란 게 딱 마수카가 하는 짓이기 때문(...).[43] 물론 작중 마수카의 본래 목적은 따로 있었으며 부득이 호무라를 일시적으로 멘붕시킬 수밖에 없었다지만...
Our Madoka, who art in a time-space anomaly,
Hallowed be thy name. Thy world has come,
Thy wish is done- to every magical girl.
Give us this day our daily hope.
And take away all our grief,
As we will fight demons now instead of witches.
And lead us not into despair,
Since you now control the universe. Amen.
(해석)
시공간의 변칙 속에 계신 우리 마도카님.
당신의 이름이 거룩히 빛나시며, 당신의 세상이 오시며
당신의 뜻이 모든 마법소녀에게 이루어지소서.
오늘 저희에게 일용할 희망을 주시고
저희가 마녀를 대신하여 마수와 싸우니
저희 비탄[44]을 없애 주시고
저희를 절망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우주를 통치하소서, 아멘.
출처
For Madokami so loved the world that She gave us Her Only Self,
that whoever believes in Her shall not despair but have everlasting Hope.
(해석)
마느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그녀 자신을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절망하지 않고 영원한 희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
한국에서도 마도신경(ま徒信經)과 마기도문(ま祈禱文)까지 나왔다.# 또한 작중의 주역 5인방이 원환의 이치에 도달한 후 마도카에 대해서 글을 쓴다고 가정해 보면 호무복음,[45] 마미복음,[46] 사야복음,[47] 쿄코복음[48](...)이 될 텐데, 이렇게 보면 초기 기독교 사회에서 사복음서가 저술되는 과정과도 비슷해지게 됨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위와는 별개로 나온 마독교 드립들 원환과 법희와 기적의 이름으로 마멘. 기독교 중에서도 가톨릭을 패러디했는데, 단순 기도문들뿐만 아니라 교리들까지 패러디했다.
그 외에도 마도카의 행적을 한국 등의 여러 민담이나 토속신화에 등장하는 신적인 여성 캐릭터들과도 대비할 수 있겠고, 작중의 마녀를 일종의 "원혼" 으로 놓고 원환의 이치를 이들의 한풀이 의식으로 이해한다면 상당히 무속적인 의미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비극으로 인해 이승을 떠돌며 뭇 사람들에게 피해를 입히는 원혼들을 위로하고 달래어, 마침내 평안히 피안으로 인도한다는 점에서는 마도카도 어쩌면 "무녀" 와 유사한 의미라고 볼 수 있을지도?

10.4. 모에 토너먼트


'''사이모에 토너먼트 2013 우승자'''
2012 - 온죠지 토키

2013 - '''카나메 마도카'''

2014 - 미야나가 사키&하라무라 노도카
사이모에 토너먼트에서도 최강캐로 활약했다. 2011년에는 8강에서 절친인 사야카를 이겼으나 준결승에서 선배인 마미에게 패하고 말았다. 2년 후인 2013년에는 소원대로 우승을 차지했는데 그 과정이 참으로 드라마틱했다.
1차 예선부터 마미와 한조에 속했고 마미를 2위로 따돌리고 1위로 본선에 진출하면서 재작년 준결승을 설욕하는데까진 좋았으나, 본선 2회전에서 절친 호무라와 충격적인 팀킬을 맞을 뿐만 아니라 내여귀의 세컨드 에이스인 아라가키 아야세에게 밀려 호무라와 함께 동반 탈락의 수모를 당했다. 그나마 투표에서 호무라를 앞섰고, 이후 아야세가 우연처럼 마도카가 속한 그룹에서 우승하여 결선 토너먼트에 진출하면서 올해 새로 도입된 패자부활전의 기회를 얻게되었다.[49]
그렇게 패자부활전에서 기적적으로 살아나와 결선 토너먼트 16강에서 다시 아야세와 만나, 아야세에게 복수하는데 성공. 이후 8강에서는 내여귀 최고 인기 캐릭터이자 그해 국사모 우승자가 된 쿠로네코마저 꺾고,[50] 준결승에서는 재작년 준우승자였던 팀 동료 쿄코를 잡아낸다. 마침내 결승에서는 선배이자 재작년 우승자인 마미를 8강에서 제압하고 더욱 강해진 절친 사야카를 다시 한 번 격파하면서 2013년도의 우승컵을 들어올리는 주인공으로 남았다. 이 대회에서 다른 팀 동료들(마미, 호무라, 쿄코, 사야카)를 1번씩 만나 모두 득표순에서 이겼다. 앞서 언급한대로 마도카의 우승은 정말 값지다고 할 수 있겠다.
'''국제'''사이모에 리그(일본의 '사이모에 토너먼트'와는 관련이 없다.)에서는 전 세계가[51] 투표하는 방식이라 취급이 안습해지는데, 2013년도에는 결국 탑 16에 이름도 못올려보고 떨어졌으며, 현재 2014년도에는 '''아예 본선진출도 못해보고 히메라기 유키나에게 밀려 떨어져버렸다.''' 2014년도에는 아예 마법소녀 5인방이 '''전원 예선 광탈'''의 굴욕을 맛봤다!! 2014년 반역의 이야기가 해외 곳곳에서 개봉해 어필을 한 후에도 부진한 것은, 해외와 일본의 취향 차이를 잘 보여주는 점.
애니플러스 캐릭터 토너먼트/2013년에서는 극장판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를 대표해서 16강에 진출했으나, 나는 친구가 적다카시와자키 세나에게 패배했다. 그래도 팬들은 16강에라도 진출한 게 어디냐라면서 격려하였다.
전성기가 지나가기는 했지만, 2016년 이후 국제 사이모에 리그에서 정원을 확대하면서 2016-2019 4시즌간 개근하고 있다. 게다가 하위권이긴 하지만 예전처럼 리그 꼴지수준의 성적은 기록하지 않고 있다. 마도카에게 지는 캐릭터가 그해 꼴찌 레벨이 될 뿐...

10.5. 2차 창작


  • 픽시브에서 마도카는 오랜 시간동안 마미나 호무라에게 밀려 2위나 3위 자리를 차지하고 있어야만 했다. 하지만 2년 가까이 지난 2012년 말 경 결국 호무라를 제치고 마도카 캐릭터 픽시브 수 1위를 차지하였다. 그러나 반역의 이야기가 개봉된 후에는 호무라에게 다시 1위 자리를 내주고 말았다. 그래서 현재는 1위 호무라에 비해 2천장 차이로 2위를 하고 있으며, 3위인 쿄코와는 5천장 차이로 리드하고 있다.
  • 얼티밋 마도카는 유령 속성이 생겼다. 다른 인물의 행동을 보고 황당해하거나 은근슬쩍 물리력을 행사한다. 작아진 개체로 나타나서 호무라와 함께 교류하는 내용의 창작물도 있다.
  • 이 작품의 팬들에게 있어 메이저 중의 메이저 커플링이 다름아닌 마도호무 혹은 호무마도. 이 백합 커플링이 일단 1순위이고 그 다음이 쿄사야, 그 다음이 마미나기 및 마도사야 정도의 조합들이다. 아래의 끈적한(…) 2차 창작들 때문에 가려지는 감은 있지만, 정통 백합물을 지향하는 작품들도 매우 많으며 그 중 일부는 상당한 항마력(?)을 요구하기도 한다. 단순히 우정을 묘사하는 내용만으로도 인기가 많다. 하지만 마도호무 팬아트의 상당수는 일반적인 우정을 살짝 넘어서는 수준의 단계로, 이루어지지 못할 사랑 때문에 갈등하거나, 상대방을 향한 자신의 연정 때문에 괴로워하거나, 혹은 아무래도 괜찮다는 식으로 행복하게 연애하는 내용들이 많다.
  • 은근히 변태라거나 의외로 알 건 다 안다거나 하는 설정들이 붙고 있다. 일명 음란핑크(…). 특히 주로 마도X호무 관계에서 자주 등장하며, 이 경우엔 오히려 호무라 쪽이 대개 당하는 역할이다. 특히 반역 이후에서는 마도카가 변태짓을 하는 동인물을 접했을 때 "마도카 이 녀석, 미국에서 이상한 것만 배워 와서는" 하는 식의 드립도 생겨나기도. 꼭 성적인 것이 아니더라도, 마도카가 의외로 S끼가 있다거나 짓궂다거나 요물이라거나(…) 하는 이미지도 꽤나 유서깊은 전통이긴 하다. 마미를 조교하는 마도카, 호무라를 조교하는 마도카. 픽시브에 가보면 변태 마도카씨(変態まどかさん)라는 태그가 있다. 주로 호무마도가 아니라 마도호무인 듯.
  • 매드무비 '개그☆마기카 보기 좋은 날' 시리즈의 영향을 받아 마도카를 속이 검은 캐릭터로 묘사하기도 한다. 후반부에서 마도카가 마법소녀로서의 재능이 있으며, 마녀가 되면 세계멸망이 일으킬 수 있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이전까지의 상냥하고 소심한 모습과의 갭 때문인지 이 패러디도 세력을 점점 확장하고 있다. 이런 종류의 마도카를 '검은(黑) 마도카' 또는 '사신(邪神) 마도카'라 한다. 극단적인 예로 쓰레기 같은 마도카가 있다. 북미에서도 마도카가 순진한 목소리로 f-word를 입에 달고 을 하는 AMV가 있다. 2016년 Japanizam 출품작이라고. 당연히 원작의 마도카와는 안드로메다만큼 다른 캐릭터니 착각하면 안 된다. 결국 마기아 레코드의 홍보 만화인 마기아☆레포트에서는 완전히 흑화했다...
  • 각본가가 같은 작품의 등장인물인 웨이버 벨벳과 생일이 같다는 이유로 엮는 사람들도 있었다.
  • 마도카의 웃음소리는 본편에서는 평범하지만 2차 창작에서는 왜인지 "웨히히히" 로 통일되어 나온다(…). # 이는 상기했듯이 마도카의 성우 유우키 아오이가 드라마 CD에서의 특유의 웃음소리로 유명하기 때문에 나온 성우개그로 짐작된다. 보통 호무라나 친구 사야카를 짓궂게 곯려 주거나, 여신이 되어서도 살짝 나사가 빠진 짓(?)을 하면서 이런 웃음소리를 날려주신다.
  • 동물화를 할 때에는 물범이 된다. #
  • 또한 시공을 초월해 전 우주의 평화를 지키는 신적 존재라는 공통점 때문인지 울트라맨 노아와 상당히 자주 엮인다.###### 니코동에선 관련 문서까지 만들어진데다# 매드무비도 여러 개가 있으며 심지어 울트라맨 제로 공식 트위터에서 제로가 큐베를 조심하라며 주의를 주기도 했다. 사실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의 이야기 구조 자체가 울트라맨 넥서스와 흡사한 면이 많다. 변신하지 않는 주인공, 수수께끼의 공간에서 비밀리에 행해지는 전투, 일반인에겐 알려지지 않는 적과 히어로의 존재, 부(負)의 감정에 의한 괴물의 출현, 온갖 갈등이 얽힌 캐릭터들의 인간 관계, 소중한 사람이 괴물이 되어 죽는 전개, 최종화에서 변신하여 신에 가까운 존재가 되는 주인공 등. 애초에 이름도 비슷하다. 마도카의 최종 형태는 '얼티밋 마도카', 넥서스의 본래 모습인 노아울트라맨'울티메이트 파이널 스타일'.
  • MUGEN에서도 등장. # 필살기는 역시나 마느님으로 변신한다. 위 영상에서는 시작 화면에서 뜬금없이 그리프 시드가 나오지만, 오프닝 커넥트에서의 우울한 표정을 짓고 있는 마도카가 나오는 영상들도 많이 있다. 그 외에도 그리프신드롬의 마도카를 이식한 듯한 V-마도카(발키리-마도카), 그리고 본작의 마도카를 반전시킨 듯한 카오스 C. 마도카도 존재한다.
  • 마마마가 유희왕과 엮이는 MAD에서는 마도카 아버지의 성우 때문에 마리크와 엮일때가 많다. 마도카 앞에 아빠가 나와야 할 상황에 뜬금없이 카오게이가 튀어나온다던가..... 게다가 마도카의 성우 유우키 아오이가 훗날 아크파이브에서 호츈 미에루란 캐릭터를 맡았기 때문에, 마리크의 딸이란 드립이 튀어나오기도 한다(...)
  • 반역의 이야기 이후의 주제는 마도카가 자신의 힘을 되찾는 과정에 대한 것이다. 호무라의 마도카 분리가 미완성인 탓에 툭하면 시덥잖은 이유로(원환이라는 비슷한 단어를 듣거나, 배고프다거나, 아니면 이미 다 알면서 호무라에게 허그받고 싶다던가) 다시 여신으로 각성하려고 하면 호무라는 당황하면서 껴안는다. 생판 모르는 남에게 이상한 짓을 했던 호무라에게 친절하게 대해주고 여신 각성에 성공하면 성모처럼 호무라를 용서하는 패턴이 많다. 마도카가 진실을 알고 나서도 자신의 의지로 호무라의 세계에 머무르기로 결정하는 내용이 팬들에게 가장 무난하게 받아들여지는 결말 예상. 역으로 기억을 되찾고 호무라를 실컷 갈구기도 한다. 오밤중에 호무라에게 갑자기 "나 전부 기억났어... 우리 잠깐 얘기 좀 하자" 는 내용의 섬뜩한(?) 문자를 보내서 호무라가 겁을 잔뜩 먹게 만들기도 한다.
  • 반대로 마도호무 대립구도를 그대로 가져갈 경우, 설령 진심은 아닐지언정 두 우주적 존재의 정면충돌(…)에 해당하는 장면이 나오기도 한다. 인과의 정점에 선 소녀감정의 정점에 선 소녀가 힘으로 부딪치는 장면이 정말로 나올 경우, 호무라 쪽이 근소하게 밀리는 묘사의 비중이 높다. 제작진 인터뷰에 따르면 이들도 한때는 후속작에 이런 엄청난 장면을 포함시킬지에 대해서도 잠깐 생각했었던 모양. 하지만 어떤 경우에든, 마마마의 인물 간 충돌이 대개 그렇듯이 서로를 정말로 미워해서 싸우는 게 결코 아니므로, 어쨌건 결국에는 오해를 풀고 둘이 힘을 합쳐서 새로운 미래를 만드는 결말로 묘사되곤 한다.
  • 아무것도 모르는 자신과 악마로 각성한 호무라가 함께 노닥거리는 걸 본 얼티밋 마도카 역시 아무것도 모르는 안경 호무라를 붙잡고 노닥거리기도 한다(...). 호무라에 의해 분리된 원환의 이치로서의 마도카의 나머지 부분도 현세에 갇혀서 온갖 구질구질한(…) 일들을 겪게 된다는 내용도 있다.
  • 작품의 핵심 플롯부터 호무라가 마도카를 지켜주려 구른 뒤 이 덕분에 마도카가 여신이 되는 이야기라 커플링은 역시 아케미 호무라가 압도적으로 많다. 주로 반역 이후 일부러 거리를 두려는 호무라에게 먼저 친근하게 다가가는 내용이 많지만, 간혹 영원히 함께라는 드립을 치며 얀데레스럽게 호무라에게 매달리거나, 기존의 음란핑크 이미지대로 막 나갈 경우 아무렇지도 않게 섹드립을 날리거나 그냥 덮친다(…).
  • 악마 호무라가 만든 세계에서 마도카는 미국에서 3년을 살았는데 쟈포네스크한 외국인같은 캐릭터가 되거나 영어를 말하거나 미국식 문화에 익숙한 귀국자녀 속성 마도카가 나오고 있다. 일명 '아메리칸 마도카'.

10.6. 아이돌 대전


카나메 마도카(아이돌 대전) 문서 참조.

[1] 각본가 우로부치 겐이 트위터에 언급한 바에 따르면 마법소녀 묵시록 마도카☆마기카 기획서 제출용 원고 파일이 작성된 날짜가 10월 3일이어서 그렇게 정했다고 한다.[2] 커피는 아직 어른이 아니라서 안 마신다고 한다.[3] 첫 소원은 '죽어가던 고양이를 살리고 싶다.' 였으나, 작중 후반에 '모든 우주의 과거와 현재, 미래의 모든 마녀를 없애는 것'이 소원이 된다.[4] 최종적으로는 활의 디자인을 비롯하여 몇몇 부분이 달라졌다. 또 언급할 만한 것이 치마의 그라데이션인데 이에 대해서는 하단의 "기타" 서술을 참고.[5] 마도카는 언제나 질문해 왔다. 눈앞의 비극에 굴복하거나 반발함으로서 생각을 멈추고 선택해버리는 대신, 진실에 다가가며, 옳은 길을 찾으며, 저 모든 참사 때마다 그 원흉인 큐베에게조차 질문을 멈추지 않는다. 모든 것을 이해하고, 모든 것을 공감하고, 정말로 이루어야 할 것이 무엇인지 찾기 위해. 그 결과가 바로 본편의 결말.[6] 나기사는 '신비한 것을 대가로 신비하지 않는 것을 받는 건 왠지 수지가 맞지 않는 것 같다.' , '동화책에서 봐도 금화를 원해서 받은 금화는 항상 나쁜 결말로 이어졌다', '마녀와 싸울 힘이 있는 상황이 아니라면 몰라도, 그럴 힘이 있게 된 상황에서 마녀 때문에 다른 사람들이 죽는다면 사실상 자기가 살인자가 되는 것과 다를 바 없다' 라는 등으로 큐베의 제안을 꾸준하게 거절했다.[7] 이때 자신이 소원을 빈 결과로 개념이 될 거라고까지 생각했는지는 의문이다. 그러나 적어도 "가족과 다시는 만날 수 없게 된다" 는 인식 자체는 뚜렷하게 존재했던 것으로 보인다. 영문 더빙판에서는 카나메 준코와 헤어질 때 꼭 돌아오겠다고 약속하는 대신, 그녀는 "엄마, 사랑해요" 라고 말하며 미소지었다. 이런 말은 일반적인 헤어질 때의 인사라기보다는 오히려 유언에 더 가깝다.[8] 일단 마도카 쪽에서 남에게 척을 지거나 원망을 들을 만한 짓 자체를 하지 않는다. 그나마 적이라고 부를 만한 사람들이 미쿠니 오리코 & 쿠레 키리카 정도일 텐데, 일단 키리카는 오리코의 명령을 따르고 있을 뿐이고, 오리코 역시 마도카가 인간적으로 미워서라기보다는 그녀가 가져올 파국적 미래를 막기 위해 부득이 마도카를 희생시켜 세계를 구하려는 것이다.[9] 큐베가 그들의 진짜 목적을 모두 밝힌 이후인 11화에서도 마도카는 호무라의 운명에 대해 큐베와 상담하는 모습을 보여줄 정도로 큐베에게 적개심을 드러내지 않는다.[10] 정확한 표현은 아니다. 호무라가 그렇게 된 건 큐베 놈들의 절망을 유도하는 잔혹한 시스템 탓이고 그 루프 속에서 시스템의 함정에 의해 무너지는 친구들의 모습을 본 탓이지 마도카가 루프의 이유라고 할 수는 있을지언정 호무라의 인간성이 죽은 원인이라기엔 무리가 있다. 오히려 호무라가 조금이라도 인간성을 드러내는 상대는 마도카다.[11] 이 장면들이 과연 어떻게 남을 수 있었는지는 알 수 없다. 재현된 장면일 수도 있고 방패의 시간조작 기능 중 일부일 수도 있다. 그리고 이 홀로그램들은 시청자들을 향해 제시되므로, 마도카가 마주한 벽 쪽에 홀로그램이 없다면 마도카는 이 장면들을 목격하지 못했을 수 있다.[12] 이 장면은 마수편의 모든 이야기를 관통하는 배경이 되었다.[13] 다만 아가페적인 모습도 분명이 있다.[14] 즉 나중에 버스정류장에서 사야카가 마도카를 비난했던 일은 본의 아니게 마도카의 트라우마를 자극했던 것일 수 있다. 이때 마도카의 괴로움은 간단히 표현될 수 있는 정도의 것이 아니었을지도 모른다.[15] 노트를 두고 오는 것은 꿈을 접는다는 의미도 있지만, 3화에서의 약속에 비추어 보면 마미와의 약속을 지키지 못하게 됐다고, 마미를 구하지 않을 것이라고 매몰차게 저버리는 행동이나 다름없었다. 특히나 3화에서 아버지와의 대화를 통해 "어떤 소원인가가 중요한 게 아니라 어떻게 살아가는지(즉 함께 서로를 의지하며 싸우는 삶)가 중요하다" 는 마도카의 깨달음에 비추어 보면, 마도카가 꿈을 버리는 것은 마미의 외로운 삶을 그냥 그대로 종결시켜 버리는 짓이나 다름없었다.[16]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고 정의를 추구하는 그녀의 의연한 모습은 마도카에게도 상당한 긍정적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17] 이렇게 보면 미키 사야카를 "포기하라" 는 호무라의 말은 무척이나 자기중심적인 것이다. 호무라에게 사야카는 맘대로 포기할 수 있는 별 것 아닌 타인이었지만 마도카에게 그녀는 도저히 포기할 수 없는 사랑하는 친구였는데, 이 차이를 호무라는 이해하려 하지 않았기 때문.[18] 물론 그렇다고 해서 사야카가 마도카를 점점 나쁘게 생각했던 것은 결코 아니었다. 언제나 사야카는 마도카를 안심시키기 위해 애썼고, NTR 사건 이후로는 마도카를 끌어안고 울었으며, 마도카에게 험한 말을 하고 나서는 그런 자기 자신을 책망하며 서럽게 우는 등, 사야카는 분명히 마도카를 소중하게 생각했다.[19] 호무라 입장에서는 마미루 사건도 있고 이번만큼은 마도카도 완전히 움츠러들어 있어서 나름대로 안심했었던 것일 수도 있다.[20] 사야카는 쿄코에게도 비슷한 역할을 수행했다. 마도카의 억눌려 있던 이타성을 자신의 삶을 통해 일깨웠듯이, 사야카는 쿄코의 잠들어 있던 인간애를 자신의 삶을 통해 일깨웠다. 그렇게 영혼의 구원을 받은 쿄코는 따뜻한 미소와 함께 옥타비아의 절망과 고뇌를 자신의 희생으로 끝내 주었고, 사야카를 통해 용기를 얻은 마도카는 그녀의 위대한 희생의 결정을 통해 사야카의 운명의 사슬을 끊고 그녀를 피안으로 인도했다. 사야카의 비상식적(?)일 정도의 이타성은 비록 그녀 본인을 심연으로 떨어뜨렸지만, 한 친구는 드높은 천상으로 끌어올렸고 한 친구는 존엄한 인간으로 끌어올렸다.[21] 사야카와 충돌하는 동안 함께 있던 마도카에게도 쿄코는 몇 번 불똥(?)을 튀겼다. 소울 젬 분실 사건 때에도 "짜증나는 녀석에겐 꼭 짜증나는 것들이 들러붙는다니까...?" 라고 마도카까지 비아냥거렸지만, 마도카는 여기에 대해서도 아무런 반발을 하지 않았다. 즉시 호무라가 개입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적어도 "보자보자하니 말이 심하네" 정도는 말할 수 있을 법한데도 마도카는 무겁게 침묵만을 지켰다.[22] 혹은 그녀 특유의 신기에 가까운 통찰력 때문일 수도 있다. 마도카의 눈에 쿄코는 "나쁜 아이 같지는 않다" 고 비쳤을 수 있다는 것. 상기되어 있듯이 마도카는 상대방의 본질을 굉장히 정확하게 꿰뚫어보는 인물이다.[23] TDS에서도 마도카는 쿄코가 마미와 화해하고 싶어한다는 본심을 듣고 나서 "쿄코쨩도 사실은 화해하고 싶은 거구나, 어쩐지 안심이야" 라고 말하며 안도한다. 그리고 얼떨떨해하는 쿄코와 곧장 비밀 친구를 맺어버린다. 본편이건 TDS건, 마도카는 쿄코의 속마음을 듣고 나서 그녀와 친해지고 싶다는 마음을 강하게 느낀 것으로 보인다.[24] 마미의 경우 본편에서 호무라를 대한 태도를 보면 적대적이진 않지만 그렇다고 봐주지도 않으며 일정 거리를 유지했기 때문에 중재인으로는 미묘하다. 쿄코 역시 마미의 제자였기는 하지만, 한번 깨진 관계란 걸 감안하면 마이너스면 마이너스지 플러스가 되기는 힘들다.[25] 단순히 누나를 기억하는 게 아니다. 타츠야가 바닥에 그린 낙서에는 마도카가 마법소녀 복장을 하고 있으며, 그 밑에 MADOKA라고 이름까지 적어놨다! 게다가 이건 얼티밋 마도카의 복장이 아니라 지나간 루프 동안의 복장이다. 100번에 가까운 루프 속에서도, 마도카가 자기 가족에게 마법소녀로서 모습을 보이는 묘사 비슷한 건 없었으며, 기타 인물 중에서도 그나마 쿄코가 아버지에게 들켰다는 언급만이 있을 뿐이다. 꿈이나 상상을 통해, 우주가 개편될 때 지워진 인과의 흔적을 통해 원환의 이치를 감지하고(혹은 얼티밋 마도카가 사랑하는 동생 보기 위해 들렀을 때 그랬거나) 그 원환의 이치 속에서 호무라가 뽑아냈던 그 마도카에 대한 정보를 인식한 것이다. [26] 참고로, 히토미는 배려 할 만큼 했다. '''내가 얘를 너무 좋아해서 사귀고 싶은데 네가 얘랑 소꿉친구니까 네가 얘랑 사귀고 싶다면 난 조용히 물러날게. 그래도 네가 고백하는 거 오래는 못 기다리니까 하루만에 대답해 줘.''' 이건 여상한 수준의 배려가 아니다. 친구가 느닷없이 마법소녀가 됐고, 근데 알고보니 마법좀비가 되는 거였고, 친구가 그에 대한 혐오감으로 본인 마음이 어떻든 걔 곁에 못 간다고 하는 걸 히토미가 어찌 알겠으며 알면 뭐 어쩌겠는가?[27] 매일같이 찾아와 주고 슬퍼하지 말라고 좋아하는 온갖 희귀한 곡들을 찾아다 준 소꿉친구한테 퇴원한다 말한마디 없이 휙 가버리고, 이후로도 연락 한번 없이 바이올린이나 켜고 있는 배은망덕한 놈팽이에 비하면 히토미가 아까운 게 사실이다. 게다가 의사가 포기하라고, 그 팔로는 연주 절대 못한다고 하자마자 사야카가 아니, 마법도, 기적도 있다면서 뭔가를 결심하고, 바로 그 밤이 지나자마자 팔이 하루만에 시간을 되돌린 것처럼 완치되는 기적을 겪었다. 사야카와 이 기적 사이에 아무 관계도 없다고 생각하는 게 오히려 이상할 정도다. 알고도 무시한 거라면....[28] 예컨대 작중 시점 이전에 마도카가 아직 유치원생일 때 사범대학 학생이었던 사오토메가 함께 놀아줬다거나... 했을 가능성도 있다.[29] 변신 전의 빨간 끈 형태의 리본은 변신하면 리본이 커지고 진분홍색 리본으로 바뀐다.[30] 호무라와 마미는 각각 2개, 쿄코는 머리에 붙은 1개, 사야카는 아예 없다. 소매와 장갑의 리본을 생각 안 하고 눈에 조이는 나비 리본 묶음만 봐도 7개나 된다.[31] 상단에서도 설명되었지만 여왕이나 혁명가 같은 인물들은 마법소녀로서 유달리 강하다고 알려져 있다.[32] 다만 마도카는 한번 공격하면 바로 마녀화되는 모 중동의 패트리어트 같이 되어버렸는데, 이는 외전작의 주인공 타루토의 경우를 볼때 마력이 강해진 만큼 연비가 나빠져버린 것으로 보인다.[33] 라틴어로 Sagitta Luminis. 이는 본편 12화에서 장엄하게 연주되었던 얼티밋 마도카 테마곡의 곡명이기도 하다.[34] 이는 서양의 생각과는 정반대인데, 서양에서는 악(evil)에 관련된 대상에 노란 눈이 대응되는 경우가 종종 있기 때문이다. 예컨대 미드 슈퍼내추럴의 악마 옐로아이(yellow-eye)나, 스타워즈 시리즈에서 포스의 어두운 면에 빠진 포스 이용자의 눈이 노란색이 되는 것을 들 수 있겠다.[35] 극장판의 사야카는 원환의 이치에서 갈라져 나온 옥타비아 폰 제켄도르프에서 또 한 번 분리되어 생전의 모습으로 변한 것이다. 여기서 미루어볼 때, 현재의 원환의 이치에서 마도카를 필두로 여러 마법소녀들이 뒤섞여있는 공동의지이며, 필요에 따라 각자의 자아로 분리될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수많은 마녀들의 집합체란 가설이 있는 발푸르기스의 밤과 비슷한 부분.[36] 자신의 '''최고의 친구'''를 맞이하기위해 최고로 예쁘게 단장(말하자면 인생화장)했다는 설이 있다. [37] 기독교에 첫번째 글자를 마로 바꾼 것[38] 마도카의 치마 이외에 변화된 점은, 마도카의 빨간 구두가 무광에서 유광으로 바뀐 것.[39] 참고로 반역의 이야기 코믹스의 컬러판은 여전히 TV판처럼 하얀 그라데이션이 칠해져있다. [40] 호무라의 선의와 배려에서 출발한 행동이지만 결과적으로 마도카와 대립하는 상황이 되었음을 암시하며, 호무릴리 때 열린 창문을 통해 마도카의 위로를 받았던 것과 연결한다면 이번에는 호무라가 마도카에게 위로받는 것마저 거부하려 하고 있다고도 볼 수 있겠다.[41] 국내에 방영된 투니버스 더빙판.[42] 연관성을 딱히 의도했을 것 같진 않지만, 원래 이 네 음표는 모차르트사도신경(Credo) 선율이라고 해서 클래식 분야에서는 엄청나게 유명하다. 그의 작품 "미사 K.192" 에서 활용된 것이 대표적.[43] 성경에도 "사탄은 자신을 광명의 천사로 위장한다" 는 언급이 나온다. 마냥 무슨 민지와쪄요 뿌우(...) 짤방 같은 이미지가 아니라는 것이다. 그렇기에 남들의 눈에는 짤없이 마수임에도 호무라에겐 누구보다 사랑스런 마도카의 모습인 것은 기독교적으로 상당히 고증(?)이 잘 된 셈이다.[44] Grief. 그리프 시드의 중의적 의미로 보인다.[45] 혼자만 마도카를 기억하는 만큼, 원환되기 전에 가장 먼저 저술할 가능성이 크다. 호무복음의 내용은 마도카의 인간으로서의 모습들이 많이 강조될 것이다. 물론 여기에는 마도카의 사생활도 포함된다(...). 성경의 마르코 복음서 포지션.[46] 마미는 원환의 이치의 관점에서 보면 마법소녀로서의 마도카와 가장 오래 함께 싸운 동료일 것이다. 마미는 마법소녀로서의 마도카의 신념과 희생이 어떤 의의를 갖는지 강조할 것이고, 마법소녀들의 구원을 의미하는 "원환의 이치" 라는 표현은 마미복음에만 등장할 듯. 마미의 중2병 속성은 쓸데없이(?) 장엄한 문체로 이어질 수 있고, 이와 같은 거창함은 성경의 요한 복음서과의 여러 공통점들 중 하나다.[47] 본편의 사야카는 마도카가 고뇌하고 슬퍼하는 모습을 가장 많이 목격한 마법소녀이며 당대 모든 마법소녀들의 전형이다. 또한 사야카의 이상론적 성격상 여신이 된 마도카를 기뻐하고 응원했을 것이니, 마도카의 우주적 질서로서의 상징성과 신적인 위엄을 크게 강조할 가능성이 높다. 성경의 마태오 복음서 또는 루카 복음서 포지션.[48] 털털한 성격에다 저학력자인 쿄코는 간결하고 솔직한 문체로 서술할 가능성이 높고, 본편에서 그녀가 강조한 것처럼 마도카의 과감한 결단과 의지를 강조하는 내용일 가능성이 높다. 만일 글쓰기를 힘들어한다면 쿄코가 구술한 내용을 치토세 유마 같은 가까운 인물이 글로 정리할 수도 있는데, 실제로 성경 역시 왕왕 그렇게 쓰인 경우가 많다. 꾸밈없고 가벼운 문체는 마르코 복음서과의 공통점이다.[49] 패자부활전은 그룹 우승자에게 패배한 2위 캐릭터 한정으로 결선 토너먼트 추가 멤버를 가리는 방식이다.[50] 둘은 2011 최고모에토너먼트 32강에서도 만났는데 그때도 마도카가 이겼다.[51] 2010년대 초반 평균 득표 기록이 9000명 정도, 인기 있는 캐릭터가 비주류 캐릭터랑 붙었을 때는 6000표 정도를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