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텔 장갑차
[image]
라텔 90
1. 제원(Ratel 20)
2. 개요
남아프리카 공화국이 개발, 자국 군대의 기계화보병 전력으로 운용한 IFV. 이름의 유래는 당연히 꿀먹이오소리.
원래 남아프리카 공화국군은 영연방 국가답게 영국제 기갑장비를 주로 운용했으나 아파르트헤이트 인종 차별 정책을 고수하다가 국제사회의 무기수출 금지조치를 맞게 된다. 외국산 무기를 사용하기 어렵게 되자 자국산 장비로 이를 대체하게 되었는데, 영국제 센츄리온 전차를 마개조한 올리판트 계열 주력전차와 루이캇트 장륜 장갑차, 그리고 이 라텔이 그 대표적인 예다.
기본 사양(Ratel 20)은 20mm 기관포로 무장하고 있으며, 아프리카의 특성상 커버해야 할 영역은 광활하기 그지없는데 병력 수는 항상 부족한 실정인지라, 라텔은 기동성을 위해 방어력을 포기하였다. 때문에 장갑의 두께는 약 20mm 정도. 때문에 20mm 이상 구경의 무기는 버텨내지 못한다. 대신 테러리스트들이 수시로 지뢰를 깔아두는 아프리카의 특성상 지뢰 방어에 특화되어 있다. 바닥 부분의 각도를 V자로 하고 지표면과 거리를 많이 두어서 지뢰 폭발시 충격을 흘려버리도록 디자인해서 가능한 일.
특이하게 무한궤도식이 아닌 장륜식을 사용하는데, 이 역시 커버해야 할 영역이 넓고 딱히 정글같은 험지가 거의 없는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특성상 유지비가 싸게 먹히는 장륜식이 좋다고 판단되었기 때문. 장륜식이 무한궤도식보다 주행거리가 훨씬 길다.
바리에이션 :
- Retel 20 : 기본 사양.
- Ratel 60 : 주무장을 사거리 1.5킬로미터의 60mm 후장식 박격포로 교체한 모델. 탑승 인원수는 승무원 3명 + 보병 7명이다.
- Ratel 81 : 기관포를 없애고 81mm 박격포를 탑재한 모델.
- Ratel 90 : 주무장을 90mm GT2 반자동 대포로 교체한 모델. 탑승 인원수는 승무원 4명 + 보병 6명이다.
- Ratel 120 : 기관포를 없애고 120mm 박격포를 탑재한 모델. 시험작에서만 그쳤다.
- Ratel Command : 기관포를 없애고 12.7mm 기관총 2정을 탑재한 모델. 탑승 인원수는 승무원 9명이다. 이름 그대로 지휘통제차량.
- Ratel EAOS : Enhanced Artillery Observation System. 차체 크기를 늘리고 탐지기를 다수 장착하여 탐지 능력을 높인 차량이다. 즉 정찰 장갑차.
- Ratel Maintenance : 야전에서의 정비를 수월하게 하기 위한 정비 차량. 무장은 없다.
- Ratel ZT3 : ZT3 레이저 유도식 3연장 대전차미사일 발사대를 탑재한 모델. 보병 대신 승무원과 미사일만 탑재.
- Ratel Logistic : 바퀴를 기존의 6X6 타이어가 아닌 8X8 두께 타이어로 교체한 모델. 딱 2량만 생산한 시험작.
3. 등장 매체
- 도미네이션즈 : 디지털 시대의 첫 번재 무장 차량으로 등장하며 바퀴가 4개로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