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샤사(던전 앤 드래곤 시리즈)
'''락샤사'''(Rakshasa)는 TRPG 시스템 《던전 앤 드래곤 시리즈》에 나오는 몬스터다. 인도 신화에 나오는 악귀 락샤사(한역하면 나찰)에서 모티브를 따온 괴물.
인간의 몸에 호랑이 등 짐승의 머리가 달린 사악한 이계생명체. 데몬이나 데블 같이 흔히 마족이라고 부르는 부류 중 하나다. 데블처럼 질서 악 성향이다. 여기서는 환상 마법을 자유로이 써서 사람을 잡아먹거나 노예로 부리는 존재.
기본적인 락샤사는 호랑이 머리가 달려 있지만, 사실 호랑이 외의 원숭이, 사슴 따위의 머리가 달린 변종도 많다. 락샤사들의 신인 십면나찰왕 라바나는 이런 짐승의 머리를 열 개 달고 있는데, 그 권속인 락샤사들은 라바나의 머리 중 하나를 이어받았다는 설정이다.
손등과 손바닥이 인간과는 다르게 달려있다.[1] 인간의 손바닥의 위치가 아래인 반면, 락샤사는 손바닥의 위치가 위여서, 변신시 안쪽으로 집는 연습을 한다. 미숙할 경우 변신 중에도(갑작스러운 경우) 손등 쪽으로 집어들려하는 경향이 있어 어렵지만 구분가능하다.
D&D 4판에서는 타락한 데바가 죽으면 다음 생부터 락샤사로 환생한다고 한다. 타락한 사악한 데바조차도 락샤사가 되는걸 싫어한다고.
[image]
자세한 능력치는 SRD 참조.
락샤사의 경우 가장 특기할 만한 건 레벨 조정(Level Adjustment)이 그대로 소서러 레벨로 환산된다는 점이다. 락샤사의 기본적인 레벨 조정은 +7이므로 선천적으로 7레벨의 소서러인 것이다. 이 레벨 조정을 받는 상태로 다시 소서러 레벨을 얻으면 그대로 중첩되어 소서러 레벨을 7+클래스 레벨만큼 가진 것으로 판정한다. 그래서 순수 소서러 락샤사는 레벨 조정이 아예 없는 것이나 다름없다.
물론 유효 캐릭터 레벨(Effective Character Level)을 잴 때에는 종족 HD도 계산해야 하므로, 순수하게 락샤사를 소서러로 밀려면 7 HD 때문에 망하기 쉽다. 새비지 스피시즈에 나온 몬스터를 PC로 사용할 때의 규칙을 응용해서, 종족 HD를 안 사게 해 달라고 DM과 논의해야 한다.
DR 15/Good and Fiercing이 붙어있어 선한 무기, 그것도 찌르는 데에 특화된 무기가 아니면 모든 비마법적인 피해를 15 감소시키며,[2] 다른 마족과 달리 속성 저항은 없는 대신 27(CR+'''17''')[3] 이라는 정신나간 수준의 마법저항을 가지고있다.
3.5판에서 어느정도 바뀐뒤 돌아왔다. 일단 소서러로써의 주문 시전능력을 완전히 잃어버렸지만 기본 주문시전능력으로 도미네이트 퍼슨, 서제스천 등의 강력한 부여 마법을 갖추고 있다. 3.5판에 비하면 물리적인 방어력은 좀 더 떨어져서 비-마법무기에 면역을 지니고 있으나 마법무기에는 모든 피해를 그대로 다 받는다. 이에 더해 선한 적의 꿰뚫기 공격에 추가피해를 입는 방식. 무기 자체가 선하고 꿰뚫는 피해를 주지 않으면 15점의 피해를 깎아버리던 예전에 비하면 위상이 좀 떨어진 것.
다만 주문 저항능력은 월등히 강해져서 6레벨 이하의 모든 주문에 묻도 따지지도 않고 면역이다[4] . 도전지수가 13레벨이라 그에 맞춰서 만난다면 7레벨 주문을 하루 한번 쓸 수 있는 파티인데 마법사가 뭔가를 하고 싶으면 그날 최강의 주문을 날려야 그나마 효과가 있는 정도. 그런데 7레벨 이상의 주문에도 이득을 얻고 내성을 굴리기 때문에[5] 확실히 효과를 기대하긴 어려운 편. 다행히도 내성 굴림에 보정이 없어서 순수 능력치 굴림. 따라서 가장 효과가 좋은 부문은 1) 내성굴림이 없고; 2) 7레벨 주문인 포스케이지. 효과범위 내에 상대의 몸이 들어갈 수 있다면 문답무용으로 가둬버린다. 물론 5판의 락샤사는 Plane Shift를 하루 한번 쓸 수 있어서 도망치려고 하면 칠 수는 있지만 포스케이지의 효과로 인해 민첩 내성굴림에 성공하지 않으면 주문만 날리므로 기대해볼 만 하다.
마법적인 능력이나 물리쪽의 방어력이 약간 약화되었다면 근접 전투능력은 대폭 상승했는데, 그레이트소드에 해당하는 피해를 주눈 발톱을 공격시마다 2회 사용한다. 얘 힘이 14밖에(?) 되지 않기에 망정이지 3.5판의 마법사형 락샤사를 기대하고 싸웠다간 순식간이 말릴 수 있다.
하지만 5판의 락샤사의 가장 큰 무기는 바로 이 발톱에 어려있는 저주능력. 발톱에 맞으면 저항굴림이고 뭐고 없이 저주에 걸려서 '''휴식을 취할 수 없게 된다'''. 주문슬롯 회복이고 능력 회복이고 그런거 없다. 저주 해제(Remove Curse)나 그와 비슷한 마법을 받지 않는 한 영원히 잠들 수 없는 저주에 걸려 죽어가게 되는 것.
패스파인더에서는 동물 머리만 아닌 다른머리들 갖고있는 락샤사들도 나왔다.
1. 설명
인간의 몸에 호랑이 등 짐승의 머리가 달린 사악한 이계생명체. 데몬이나 데블 같이 흔히 마족이라고 부르는 부류 중 하나다. 데블처럼 질서 악 성향이다. 여기서는 환상 마법을 자유로이 써서 사람을 잡아먹거나 노예로 부리는 존재.
기본적인 락샤사는 호랑이 머리가 달려 있지만, 사실 호랑이 외의 원숭이, 사슴 따위의 머리가 달린 변종도 많다. 락샤사들의 신인 십면나찰왕 라바나는 이런 짐승의 머리를 열 개 달고 있는데, 그 권속인 락샤사들은 라바나의 머리 중 하나를 이어받았다는 설정이다.
손등과 손바닥이 인간과는 다르게 달려있다.[1] 인간의 손바닥의 위치가 아래인 반면, 락샤사는 손바닥의 위치가 위여서, 변신시 안쪽으로 집는 연습을 한다. 미숙할 경우 변신 중에도(갑작스러운 경우) 손등 쪽으로 집어들려하는 경향이 있어 어렵지만 구분가능하다.
D&D 4판에서는 타락한 데바가 죽으면 다음 생부터 락샤사로 환생한다고 한다. 타락한 사악한 데바조차도 락샤사가 되는걸 싫어한다고.
2. 능력
2.1. D&D 3판
[image]
자세한 능력치는 SRD 참조.
락샤사의 경우 가장 특기할 만한 건 레벨 조정(Level Adjustment)이 그대로 소서러 레벨로 환산된다는 점이다. 락샤사의 기본적인 레벨 조정은 +7이므로 선천적으로 7레벨의 소서러인 것이다. 이 레벨 조정을 받는 상태로 다시 소서러 레벨을 얻으면 그대로 중첩되어 소서러 레벨을 7+클래스 레벨만큼 가진 것으로 판정한다. 그래서 순수 소서러 락샤사는 레벨 조정이 아예 없는 것이나 다름없다.
물론 유효 캐릭터 레벨(Effective Character Level)을 잴 때에는 종족 HD도 계산해야 하므로, 순수하게 락샤사를 소서러로 밀려면 7 HD 때문에 망하기 쉽다. 새비지 스피시즈에 나온 몬스터를 PC로 사용할 때의 규칙을 응용해서, 종족 HD를 안 사게 해 달라고 DM과 논의해야 한다.
DR 15/Good and Fiercing이 붙어있어 선한 무기, 그것도 찌르는 데에 특화된 무기가 아니면 모든 비마법적인 피해를 15 감소시키며,[2] 다른 마족과 달리 속성 저항은 없는 대신 27(CR+'''17''')[3] 이라는 정신나간 수준의 마법저항을 가지고있다.
2.2. D&D 5판
3.5판에서 어느정도 바뀐뒤 돌아왔다. 일단 소서러로써의 주문 시전능력을 완전히 잃어버렸지만 기본 주문시전능력으로 도미네이트 퍼슨, 서제스천 등의 강력한 부여 마법을 갖추고 있다. 3.5판에 비하면 물리적인 방어력은 좀 더 떨어져서 비-마법무기에 면역을 지니고 있으나 마법무기에는 모든 피해를 그대로 다 받는다. 이에 더해 선한 적의 꿰뚫기 공격에 추가피해를 입는 방식. 무기 자체가 선하고 꿰뚫는 피해를 주지 않으면 15점의 피해를 깎아버리던 예전에 비하면 위상이 좀 떨어진 것.
다만 주문 저항능력은 월등히 강해져서 6레벨 이하의 모든 주문에 묻도 따지지도 않고 면역이다[4] . 도전지수가 13레벨이라 그에 맞춰서 만난다면 7레벨 주문을 하루 한번 쓸 수 있는 파티인데 마법사가 뭔가를 하고 싶으면 그날 최강의 주문을 날려야 그나마 효과가 있는 정도. 그런데 7레벨 이상의 주문에도 이득을 얻고 내성을 굴리기 때문에[5] 확실히 효과를 기대하긴 어려운 편. 다행히도 내성 굴림에 보정이 없어서 순수 능력치 굴림. 따라서 가장 효과가 좋은 부문은 1) 내성굴림이 없고; 2) 7레벨 주문인 포스케이지. 효과범위 내에 상대의 몸이 들어갈 수 있다면 문답무용으로 가둬버린다. 물론 5판의 락샤사는 Plane Shift를 하루 한번 쓸 수 있어서 도망치려고 하면 칠 수는 있지만 포스케이지의 효과로 인해 민첩 내성굴림에 성공하지 않으면 주문만 날리므로 기대해볼 만 하다.
마법적인 능력이나 물리쪽의 방어력이 약간 약화되었다면 근접 전투능력은 대폭 상승했는데, 그레이트소드에 해당하는 피해를 주눈 발톱을 공격시마다 2회 사용한다. 얘 힘이 14밖에(?) 되지 않기에 망정이지 3.5판의 마법사형 락샤사를 기대하고 싸웠다간 순식간이 말릴 수 있다.
하지만 5판의 락샤사의 가장 큰 무기는 바로 이 발톱에 어려있는 저주능력. 발톱에 맞으면 저항굴림이고 뭐고 없이 저주에 걸려서 '''휴식을 취할 수 없게 된다'''. 주문슬롯 회복이고 능력 회복이고 그런거 없다. 저주 해제(Remove Curse)나 그와 비슷한 마법을 받지 않는 한 영원히 잠들 수 없는 저주에 걸려 죽어가게 되는 것.
3. 캠페인별 락샤사
- 에버론에서는 주요 악마 종족이 락샤사로 나오며 캠페인에서 상당한 분량을 차지한다. 더불어서 각종 변종(주로 머리가 어떤 짐승로 바뀌는가의 차이?)들도 추가되었다. 거기에 에버론 한정으로 이 락샤사들은 클래스 레벨을 올리기 위해서는 아티팩트와 같은 강력한 뭔가에서 힘을 빨아먹어야한다고(...). 이들 락샤사들의 우두머리는 락샤사 오버로드(또는 락샤사 라쟈)라고 불리는데, 개개의 힘이 신에 필적하는 강대한 존재다.
- 레이븐로프트의 계열 캠페인인 '적사병의 가면'에서 나오는 제임스 모리어티 교수는 인도 출신의 락샤사라고 소개되어있다.
3.1. 패스파인더 RPG
패스파인더에서는 동물 머리만 아닌 다른머리들 갖고있는 락샤사들도 나왔다.
4. 관련 문서
5. 바깥 고리
[1] 락샤사는 인간과는 다른 상위종족의 증거라고 믿는다.[2] 원래 3.0에서는 이게 축복받은 볼트에 맞으면 '''즉사'''하는 규칙이었다. 그래서 당시의 락샤사는 프로텍션 프롬 애로우 없이는 절대 전투에 나가지 않으려 할 정도로 방어적으로 굴었다.[3] 에픽 몬스터, 그것도 '''에픽 레벨 핸드북 최상위권 CR의 소유자'''인 헤카톤케이레스의 마법저항이 CR+13이다. 즉, '''오피셜 D&D 전체를 통틀어도 강력한 축에 드는 몬스터보다 4씩이나 더 높은 마법저항'''.[4] 물론 자신이 원하는 주문에는 영향을 받을 수 있다[5] d20를 두개 굴려서 더 높은 쪽을 사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