란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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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웹툰 언더프린의 등장인물.
신체는 164cm로, 나이는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20대 후반이다. 생일은 9월 25일.
맨 초반에 류진과 미류 앞에서 스스로 나타나며 목적을 밝힌다. 그녀의 목적은 '''류진을 찾기 위한 것.''' 악마 중에서도 '꿈'을 다룬다는 1급 몽마 '''서큐버스'''이다.
하지만 원래부터 몸이 약하다는 언급도 있었고, 같은 몽마라도 순혈 악마인 이클릿과는 다르게 마법, 지력, 전투 능력은 다른 조연 캐릭터들에 비하면 현저히 떨어진다. 게다가 집안일에도 서투르고, 그닥 똑똑하지도 않아서 덜렁거리기만 하는 도짓코 속성의 캐릭터.
이 탓에 자칭 다리가 매력 포인트+공식 설정으로 미녀이나, 그녀가 좋아하는 류진은 전혀 그녀를 봐주지 않고, 류진의 호감을 얻기는 커녕 스트레스 폭발만 불러 일으키고 있다(...)[1]
하지만 그래도 1급 몽마답게 '''나이트메어보다 더 능력이 좋은 몽마'''라 인간의 양기를 모아서 술로 빚는 데에 탁월한 능력을 가졌으며, 몽마들 특유의 요술은 능숙하게 쓴다. 하지만 다른 악마들에게는 '''원래 인간 출신이었다는 이유로 싸구려 혈통 악마라고 불리우며 무시 당하는 편'''이다. 그런데 본인은 개의치 않는 태도를 취한다.
베도 시절에는 가슴 윗부분이 파인 파격적인 옷차림이었지만, 작가가 수위 조절을 했기 때문에 정식 연재에서는 조금 아슬아슬한(?) 복장으로 변경되었다. 게다가 초기 설정은 긴 머리의 매우 밝힘증 미소녀였으나, 심의 규정상인 건지 단발에 무뚝뚝하고 말수가 적은 성격으로 바꿨다고 한다.[2]
밥보다 더 좋아할 정도로 단 음식과 과자를 매우 좋아한다. 연재 초기에서나 후반부에서도 과자를 좋아해서 지하 세계에서도 이클릿의 방에다가 과자를 숨겨놓고, 류진네 집에 있을 때도 자주 과자를 즐겨 먹는 모습을 보였다.
작품의 극 초반부에 친구들과 등교 중이던 류미류를 덮치면서 작품 내의 여자 캐릭터들 중 제일 먼저 등장했다.
사실 미류를 덮친 것은 미류를 그의 아빠인 류진(블로슬레인)과 착각해서 한 행동이었는데, 여기서 류진과 미류가 외적으로 많이 닮아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미류의 덩치가 상당히 작았지만, 마지막으로 헤어진 게 꼬마 때 모습이라서 별 신경도 안 썼었던 듯하다. 그리고 진은 아들인 미류의 안전을 위해서 모든 비밀을 숨기고 있었기에, 갑자기 찾아온 악마인 그녀를 무척이나 경계한다. 아마 평소에 그녀의 어머니인 에온이 악마들을 보내서 자신을 노릴 수도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했던 듯.
하지만 본래 성인식을 치를 때 인간의 양기를 먹어야 할 어린 악마인 미류가 인간의 양기를 섭취하지 못해 끙끙 앓고 쓰러지자, '''미류에게 인간의 양기를 받아서 성인식을 무사히 치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조건으로 란타인은 진네 집에서 얹혀살게 된다.''' 블로슬레인과 같은 고위 어둠의 악마를 섬기면 다른 악마들에게 인정 받을 수 있기 때문. 하지만 그것은 단지 명목상의 이유고, 후반부에 란타인을 찾아온 이클릿의 말로는 그녀는 원래 류진을 다시 만나기 위해서 찾아왔다고 한다. 게다가 아직도 달밤의 산책을 좋아하냐고 류진에게 직접 묻기까지 해서, 원래부터 그녀가 류진을 알고 있었다는 듯한 태도를 보이기도 했다.
사실 원래 '''과거에서 류진을 만난 적이 있는 인간 소녀'''였다. 본인은 밝힐 생각이 없던 것 같지만 이클릿이 시원하게 까발려버린다. 미류가 침식 때문에 류진의 꿈 속에 아버지와 같이 갇혀버리자 란과 함께 그들을 구하려 류진의 꿈 안으로 들어갔을 때 그녀의 과거가 나온다. 게다가 류진의 꿈 안으로 들어온 미류가 란과 란타인을 상당히 적대시하는 반응을 보이며, 각각 그들을 과거 회상 속의 꿈으로 내쫓아버리는 바람에 이것을 계기로 나오게 된다. 인간이었을 때는 어머니를 여읜 가현이라는 이름을 지닌 고아 소녀였다.
과거에 나온 모습에 따르면 어렸을 적부터 큰 병을 앓은 후로 장애를 가진 어머니를 부양하면서 단 둘이서 살고 있었다. 게다가 주변의 마을 사람들 모두 어머니를 싫어했었기에 어머니와 똑같이 배척 당하면서 지내는 삶을 살아야 했다. 하지만 어머니가 마을 불량배들의 보복 사건에 휘말려 살해 당해서 죽은 후, 어린 가현을 거둬준 외삼촌네 집에서 얹혀살게 된다.
그리고 그녀는 어머니를 잃은 충격으로 실어증에 걸린 데다 아무에게도 마음의 문을 열지 않았기에 이로 인해서 외삼촌 부부와도 썩 사이가 좋지 않았다. 그 후에 방구석에서 폐인처럼 지내다가, 잠시 창틀에 올라가서 자신이 어머니와 함께 살던 예전 집을 바라보는데, 때마침 아버지를 찾아다니던 류진이 우연찮게 그 근처를 날아가고 있는 와중에 만난다.
그런데 창문에서 그만 발이 미끄러져서 추락할 뻔한 가현을 류진이 구해주고, 그것을 계기로 그와 몇 번 만나게 된다. 서투르게나마 자신을 위로해준 류진 덕분에 삶의 이유를 얻어 외삼촌 부부와도 다시 사이가 가까워지고 실어증도 극복했었기에, 그 계기로 그에게 반하게 된다. 처음 란타인이 등장할 때 자신을 받아달라고 말한 대사는 바로 류진이 란타인에게 친 뻥. 악마들은 자신을 받아달라는 대사를 제일 듣기 좋아한다며 말한 것을 류진은 기억하고 있었다.
얼마 후 류진은 아버지를 찾기 위해 다른 곳으로 간다고 통보한다. 이 소리를 들은 가현은 울상을 짓다가 그래도 고백이라도 해보자는 생각에 입을 열었지만, 실수로 진심으로 악마를 좋아한다고 말해버린 탓에 그만 마녀 지망생 및 악마 숭배자로 찍혀버린다. 당시 류진이나 가현이나 지나치게 순진했던 게 흠. 마지막으로 류진과 헤어지기 전에 그녀가 마계로 내려가서 악마들을 만나고 싶다는 말에 류진에게서 마계로 내려갈 수 있는 씨앗을 받는데, 그 씨앗을 통해서 그 후 마계로 내려가게 된다.
후에 마계로 떨어진 그녀는 소문을 듣고 찾아온 이클릿, 그리고 리젠과 만난다. 그리고 마계에서 상당히 강한 위치에 있는 마족인 이클릿에게 자신도 악마가 되게 해달라고 하지만, 이클릿은 그런 방법은 없다고 말하며 거절한다. 그 이후에는 이클릿 앞에서 온데간데 없이 사라져린 후에 오랜 시간이 지나서 그녀는 다시 이클릿 앞에 나타났는데, 이때 그녀는 악마가 되어있었다.
이클릿은 후에 이 문제를 가지고 란타인을 계속 수상하게 여겨서 감시했었지만, 별다른 반응이 없었기에 란타인을 내버려뒀었다. 하지만 이클릿이 후에 그녀를 추궁하자 사실대로 털어놓는다.
그 사정인 즉슨, 마계에 온 지 얼마 되지 않아서 '''진이 준 씨앗에서 빛이 나서 또 다시 의문의 공간으로 이동했다고 한다. '''그 공간에서 사슬에 묶여있는 의문의 여자를 만났는데, 의문의 수수께끼 여자의 말로는 그립고 낯익은 냄새가 나서 그녀가 란타인을 부른 것이었다고. 그리고 그 여자는 쇠사슬에 묶여서 나갈 수 없었는데, 란타인이 악마가 되고 싶어 하자 계약해서 악마로 만들어줄 테니 몸을 빌려달라고 한다. 그것을 계기로 수수께끼의 여자에게서 힘을 받아서 악마가 된 것. 수수께끼의 여자의 정체는 란타인 자신도 모른다고 하였으나, 안에서 숨 쉬고 있는 것만큼은 느끼고 있으며, 그녀가 진과 연관되어 있음을 직감하게 된다.
아직 한 번도 힘을 쓴 적은 없다고 하는데, 이클릿은 란타인에게 해가 될 테니 쓰지 말라고 충고한다. 실제로도 맨 처음에 의문의 여자에게 도움을 청할 때, 그녀의 영혼이 란타인의 몸에 빙의가 될 때마다 무리가 가서 피를 토하기도 했었다.
후반부로 갈수록 진과의 가능성은 점점 멀어지고, '''그의 아들인 미류와 플래그가 쌓인다.''' 그저 그녀는 단순히 좋아하는 남자의 아들이라는 점 때문에 미류를 유독 각별히 챙기려고 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긴 하지만, 후반부에는 란타인에게 호감이 생긴 미류가 그녀를 유독 신경 쓰는 모습을 보인다.
177화에서는 침식 때문에 란타인을 피하던 미류가 류진에게 혼나고 나서 울고 있는 란타인을 보고 역시 란타인을 내버려둘 수는 없다고 말하면서 신경 쓰는 모습을 보인다. 침식의 영향인지 실수로 키스를 해버리고 마는 상황까지 발생해버리고, 미류는 그날부터 란타인을 묘하게 의식하게 된다. 이클릿이 키스 장면을 목격하고, 미류가 란타인에게 마음이 있어 보이는 듯한 행동을 알아차리며 란타인을 좋아하냐고 묻자, 이웃으로써 좋아한다고 말하면서 얼굴을 붉힌다거나, 나중에는 미류가 친구들에게 신경이 쓰이는 여자가 있다고 말하면서 연애 문제로 고민하는 듯한 행동까지 보인다. 게다가 자신이 예전에 좋아하던 여자아이의 고백까지 거절하면서, 거의 미류가 란타인에게 마음이 있는 것은 확인사살.
그리고 185화에서는 류진과 '''플래그가 완전히 깨져버린다.''' 미류가 쓰러져서 진이 힘들어하고 있을 때, 자신의 능력을 사용해서 진을 편하게 잠들게 해주려고 했지만, 류진이 초조하게 구는 란타인의 반응을 보고 의문을 가지자 란타인은 울면서 자신으로는 안 되겠냐고 묻는다. 진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에 대한 마음을 접게 하기 위해서 미류를 지키기 위해 란타인을 이용하려고 했고 이클릿에게 목숨으로 협박까지 했다고 사실을 털어놓지만, 그녀는 전혀 상관 없다는 식으로 이야기하며 아랑곳하지 않는다. 그걸 보고 진은 예전부터 란타인은 변한 것이 없다고 이야기하는데, 이걸 보면 란타인이 누구인지는 기억해낸 모양이다. 그리고 처음에는 그녀를 믿지 않았지만 이제는 알 것 같다며, 이런 자신을 바라봐 주는 건 고맙지만 미안하다며 끝까지 마음을 거절한다.
게다가 이클릿이 진에게 중간에 미류랑 란타인 사이에 있었던 일을 알리진 않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녀와 미류 둘 사이에 묘한 기류가 오가는 것을 알고 있었던 듯하다. 중간에 미류를 좋아했다면 좋았을 것이라는 진의 속내를 알아차리고, 이클릿에게 '''울면서 실연을 당했다고 이야기를 한다.''' 하지만 곧 엄청난 긍정왕의 의지로 '''새로운 마음으로 다시 진을 사랑하겠다고 선언한다.''' 이내 한동안 그렇게 러브라인 루트는 애매모호하게 흘러갔으나, 2부 후반부부터 미류와 본격적으로 자주 접점이 잦아지게 된다.
2부에서는 비중이 증발하면서 눈에 띄는 행적이나 활약은 없지만, 자신의 능력을 사용해서 의문의 보라색 머리 여자를 호출해서 자주 싸우곤 했었다. 게다가 류진이 한동안 미류 곁에서 부재하자, 류진 대신에 보호자를 자처하며 미류를 지키려고 했다. 3부에서는 그녀도 같이 지하 세계로 가서 마왕과 싸우는 반란군에 합류한다.
그 이후부터 미류는 예전보다 그녀에 대한 마음이 한층 더 깊어졌는지, 3부에서 란타인을 보고 자주 얼굴을 붉히는 모습을 보였다.그리고 265화에서는 '''미류가 그녀에게 고백을 한다.''' 미류는 갑자기 고백해서 미안하다며, 아버지가 온 후부터 피하고 있는 것도 알지만 그저 알아줬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다고 털어놓는다. 그런데 란타인도 아에 미류에게 마음이 없지는 않았던 듯. 오랫만에 만난 류진에게 자신도 모르게 거리를 두는데, 류진이 거리를 두는 이유를 바로 알아차리고는 미소를 지으며 미류를 잘 부탁한다고 이야기하기도 했다.
후에 이것을 알아차린 류진에게 자신도 모르게 속내를 들킨 것이 창피한 마음이 들어서 미류를 피한 것. 미류의 고백을 듣고 란타인은 잠시 당황해하며 자리를 피하지만, 이내 다시 돌아와서는 고백에 대한 대답을 미루겠다고 답한다.
후에 그뤼에르에 의해서 공격을 받고 의식불명 상태가 되는데, 이클릿으로부터 치료를 받아서 생명은 건지지만, 그녀의 안에 있는 수수께끼 여자는 란타인을 보호하기 위해서 자신의 기억이 없어질 것을 감수하고 억지로라도 자신의 영혼을 란타인의 몸에서 분리한다. 결국 보라색 머리 여자는 기억을 잃고 마왕의 꼭두각시가 되어서 류진과 미류를 공격하고, 란타인은 그녀의 정체와 그녀가 애타게 찾고 있었던 대상이 류진이었음을 알아차린다. 이후 정체가 혜린으로 밝혀진 보라색 머리 여자에게 은혜를 갚기 위해서 악마가 되게 해준 힘을 모두 돌려준 데다가,거울 보기 마법을 통해서 류진의 얼굴을 보여줘서 그녀가 기억을 되찾게 해주고 인간으로 돌아온다. 혜린과 류진의 애절한 사이를 보고 3번째로 차인 기분은 나쁘지 않다는 반응을 보이며, 자신도 이제 사람에게서 피하지 않고 인간으로써 다시 살아가겠다는 의사를 밝힌다. 후에 비와 함께 미류를 데리고 탈출해서 지상으로 온다.
최종화에서는 인간 세계에서 다시 살아가기 위해서 이것저것 일을 배우고 있는 것으로 나온다. 게다가 진이 없는 사이에 미류와 함께 살림을 열심히 돌보기도 했는데, 류진과 다시 재회하게 되면서 감동의 눈물을 흘린다.
골든 체인지 본편에서 잠깐 출연했다.
미류와 단 둘이서 길을 걷고 있는 장면이 나오는데, 미류에게 큰 흥미를 가진 지리가 접근하려고 하자 미류는 인기척을 느끼고 뒤돌아보게 된다. 하지만 란타인은 지리와 우암의 기척마저 느낄 수 없었다. 이내 그녀도 주변을 살피며 아무도 없는 걸 확인하는데, 미류에게 몸이 안 좋아져 이로 인해 앓아누우면 울어젖힐 분들이 귀찮다는 말을 하며, 어서 들어가자고 한다. 이때 미류가 여전히 자신은 란타인에게 두 번째 취급이라고 말하며 서운해하자, 이를 반박하며 그저 류진과 란이 귀찮을 뿐이라고 한다.[3]
여자 캐릭터들 중에서는 이클릿과 함께 서로 다른 매력으로 독자들의 사랑을 나눠 가지고 있다. 언더프린의 100화 기념 인기투표에서 4위[4] 를 하기도 하면서 인기 캐릭터임을 인증했다.
공식적인 러브라인으로 엮이는 대상은 류미류, 류진.
작중에서 '''진을 열렬히 짝사랑하는 편이다.''' 대놓고 그의 현모양처를 자청할 정도로 발 벗고 나서는 편이긴 하지만, 진은 란타인을 냉대하며 제대로 봐주지 않는다. 게다가 몽마의 능력과 손재주가 좋아 재봉을 잘하는 것 말고는 할 수 있는 것이 거의 없는지라, 틈만 나면 류진의 스트레스 폭발을 불러 일으키고 있는 편. 이 탓에 오히려 기회를 틈틈이 엿봐서 그녀를 내쫓을 궁리만 하고 있다.
게다가 실제로 미류를 지킬 목적으로 류진이 란타인을 인질로 붙잡고 협박하는 등, 여러 모로 그녀를 이용하고 있다는 사실에 탐탁치 않게 여기는 이클릿은 그녀에게서 류진을 떼어놓기 위해서 자꾸 안 좋은 감정을 상기시켜줄 만한 소리를 한다. 좋아하는 남자가 다른 여자와의 사이에서 낳은 아들인 미류가 싫지 않느냐는 소리를 하거나, 진이 평생 미류 때문에 란타인을 봐주지 않을 거라는 점까지 지적하면서 란타인의 마음을 긁어놓는 소리를 한다. 그리고 그녀를 이용하려고 하고 있으니 조심하라는 충고까지 하지만, 그래도 상관 없다며 고집이 센 일편단심의 태도를 보인다.
게다가 막무가내로 몸을 던져서 막아서 미류 부자를 지켜주려고 하는 그녀의 모습을 보고 이클릿은 '비정상', '광신도적인 사랑'이라는 평가를 하지만, 그만큼 '''류진에 대한 마음이 깊다는 소리.''' 작중에서 란타인이 류진에게 대하는 모습을 보면, 사랑을 받기보다는 주는 편에 익숙한 타입인 듯. '광신도적인 사랑'보다는 자기희생적인 사랑인 '''아가페'''에 가깝다. 항상 진에게 도움이 되고 싶어해 자신의 무력함을 비관하다가 다히트의 조언으로 기운을 되찾고 진에게 진심 어린 격려를 해주기도 했다.
이런 모습 때문에 류진과 잘 되었으면 좋겠다고 응원했던 사람들도 있지만, 후반부에 류진보다는 미류와 접점이 늘어나면서 류진 이상으로 미류와의 커플링을 지지하는 사람들도 늘어났다. 게다가 란타인을 짝사랑하는 미류가 풋풋하고 귀여운 반응을 보여서 그런지 더 큰 호응을 얻기도. 란타인 입장에서는 초반에는 단지 류진의 아들이라서 지켜주고 소중히 여겨준 것 뿐이었지만, 미류는 자신을 소중히 지켜주려고 한 데다, 유독 챙겨주려고 하는 모습에 서서히 그녀에게 끌리게 된 듯하다. 게다가 미류에 대해서도 잘 알지 못하는 점을 란타인 스스로 감지하기도 했다.
결국에는 후반부에 류진에게 완전히 차이면서, 미류와 러브라인을 타는 것으로 끝이 난다. 마지막화에서 미류의 고백에 대답해주지는 않았지만, 3부에서 란타인이 류진과 미류 사이에서 흔들렸다고 언급하거나, 혜린과 류진의 애절한 사이를 보고 3번째로 차인 기분은 나쁘지 않았다고 대답하는 걸 보면, 어느 정도 본인 스스로도 미류에게 끌리고 있는 건 인정한 듯하다. 게다가 3부에서는 미류의 고백을 받고도 바로 거절하지 않고, 대답을 미뤄도 되겠냐고 언급하는 걸 보면 세드 엔딩으로 결말을 맺은 다른 인물들과는 다르게 이쪽은 비교적 가능성 있는 열린 결말로 끝난 듯.[5]
최근 후속작 골든 체인지에서는 더더욱 이전보다 가까워져 꽁냥꽁냥하는 씬까지 나온다. 게다가 류진과 란을 우선으로 여기는 줄 알고, 자신은 두 번째 취급이라는 말을 하며 미류가 서운해하자, 전혀 아니라며 반박한다. 본인 말로는 미류가 앓아누우면 울어젖힐 분들과 그 후에 겪을 일들이 압도적으로 귀찮다고(...)
그 외 2차 창작으로 GL 커플로는 이클릿과 자주 엮인다. 원작에서 이클릿과 GL로 엮일 정도로 케미는 장난 아닌 편인데, 이클릿의 약점은 란타인이라고 류진이 눈치를 챌 정도로 이클릿이 란타인에 관해서는 유독 흔들리고 약해지는 모습을 보인다. 게다가 당당하고 오만한 성격이던 이클릿도 란타인 앞에서는 수줍고 부끄러워하는 의외의 모습까지 보여줄 정도.[6]
여담으로, 마법 스킬도 뛰어나고 머리가 좋아 지략가로써 활약해 후반부에 많은 비중 지분을 가지고 온 이클릿과는 다르게, 2~3부가 진행되면서 비중이 급격하게 줄었기 때문에 팬들이 안타까워 하는 중이다... 그리고 분량이 적은 건 작가가 직접 인증하기도 했다(...) 란타인 참고.
네이버 웹툰 언더프린의 등장인물.
1. 개요
신체는 164cm로, 나이는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20대 후반이다. 생일은 9월 25일.
맨 초반에 류진과 미류 앞에서 스스로 나타나며 목적을 밝힌다. 그녀의 목적은 '''류진을 찾기 위한 것.''' 악마 중에서도 '꿈'을 다룬다는 1급 몽마 '''서큐버스'''이다.
하지만 원래부터 몸이 약하다는 언급도 있었고, 같은 몽마라도 순혈 악마인 이클릿과는 다르게 마법, 지력, 전투 능력은 다른 조연 캐릭터들에 비하면 현저히 떨어진다. 게다가 집안일에도 서투르고, 그닥 똑똑하지도 않아서 덜렁거리기만 하는 도짓코 속성의 캐릭터.
이 탓에 자칭 다리가 매력 포인트+공식 설정으로 미녀이나, 그녀가 좋아하는 류진은 전혀 그녀를 봐주지 않고, 류진의 호감을 얻기는 커녕 스트레스 폭발만 불러 일으키고 있다(...)[1]
하지만 그래도 1급 몽마답게 '''나이트메어보다 더 능력이 좋은 몽마'''라 인간의 양기를 모아서 술로 빚는 데에 탁월한 능력을 가졌으며, 몽마들 특유의 요술은 능숙하게 쓴다. 하지만 다른 악마들에게는 '''원래 인간 출신이었다는 이유로 싸구려 혈통 악마라고 불리우며 무시 당하는 편'''이다. 그런데 본인은 개의치 않는 태도를 취한다.
베도 시절에는 가슴 윗부분이 파인 파격적인 옷차림이었지만, 작가가 수위 조절을 했기 때문에 정식 연재에서는 조금 아슬아슬한(?) 복장으로 변경되었다. 게다가 초기 설정은 긴 머리의 매우 밝힘증 미소녀였으나, 심의 규정상인 건지 단발에 무뚝뚝하고 말수가 적은 성격으로 바꿨다고 한다.[2]
밥보다 더 좋아할 정도로 단 음식과 과자를 매우 좋아한다. 연재 초기에서나 후반부에서도 과자를 좋아해서 지하 세계에서도 이클릿의 방에다가 과자를 숨겨놓고, 류진네 집에 있을 때도 자주 과자를 즐겨 먹는 모습을 보였다.
2. 작중 행적
작품의 극 초반부에 친구들과 등교 중이던 류미류를 덮치면서 작품 내의 여자 캐릭터들 중 제일 먼저 등장했다.
사실 미류를 덮친 것은 미류를 그의 아빠인 류진(블로슬레인)과 착각해서 한 행동이었는데, 여기서 류진과 미류가 외적으로 많이 닮아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미류의 덩치가 상당히 작았지만, 마지막으로 헤어진 게 꼬마 때 모습이라서 별 신경도 안 썼었던 듯하다. 그리고 진은 아들인 미류의 안전을 위해서 모든 비밀을 숨기고 있었기에, 갑자기 찾아온 악마인 그녀를 무척이나 경계한다. 아마 평소에 그녀의 어머니인 에온이 악마들을 보내서 자신을 노릴 수도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했던 듯.
하지만 본래 성인식을 치를 때 인간의 양기를 먹어야 할 어린 악마인 미류가 인간의 양기를 섭취하지 못해 끙끙 앓고 쓰러지자, '''미류에게 인간의 양기를 받아서 성인식을 무사히 치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조건으로 란타인은 진네 집에서 얹혀살게 된다.''' 블로슬레인과 같은 고위 어둠의 악마를 섬기면 다른 악마들에게 인정 받을 수 있기 때문. 하지만 그것은 단지 명목상의 이유고, 후반부에 란타인을 찾아온 이클릿의 말로는 그녀는 원래 류진을 다시 만나기 위해서 찾아왔다고 한다. 게다가 아직도 달밤의 산책을 좋아하냐고 류진에게 직접 묻기까지 해서, 원래부터 그녀가 류진을 알고 있었다는 듯한 태도를 보이기도 했다.
사실 원래 '''과거에서 류진을 만난 적이 있는 인간 소녀'''였다. 본인은 밝힐 생각이 없던 것 같지만 이클릿이 시원하게 까발려버린다. 미류가 침식 때문에 류진의 꿈 속에 아버지와 같이 갇혀버리자 란과 함께 그들을 구하려 류진의 꿈 안으로 들어갔을 때 그녀의 과거가 나온다. 게다가 류진의 꿈 안으로 들어온 미류가 란과 란타인을 상당히 적대시하는 반응을 보이며, 각각 그들을 과거 회상 속의 꿈으로 내쫓아버리는 바람에 이것을 계기로 나오게 된다. 인간이었을 때는 어머니를 여읜 가현이라는 이름을 지닌 고아 소녀였다.
과거에 나온 모습에 따르면 어렸을 적부터 큰 병을 앓은 후로 장애를 가진 어머니를 부양하면서 단 둘이서 살고 있었다. 게다가 주변의 마을 사람들 모두 어머니를 싫어했었기에 어머니와 똑같이 배척 당하면서 지내는 삶을 살아야 했다. 하지만 어머니가 마을 불량배들의 보복 사건에 휘말려 살해 당해서 죽은 후, 어린 가현을 거둬준 외삼촌네 집에서 얹혀살게 된다.
그리고 그녀는 어머니를 잃은 충격으로 실어증에 걸린 데다 아무에게도 마음의 문을 열지 않았기에 이로 인해서 외삼촌 부부와도 썩 사이가 좋지 않았다. 그 후에 방구석에서 폐인처럼 지내다가, 잠시 창틀에 올라가서 자신이 어머니와 함께 살던 예전 집을 바라보는데, 때마침 아버지를 찾아다니던 류진이 우연찮게 그 근처를 날아가고 있는 와중에 만난다.
그런데 창문에서 그만 발이 미끄러져서 추락할 뻔한 가현을 류진이 구해주고, 그것을 계기로 그와 몇 번 만나게 된다. 서투르게나마 자신을 위로해준 류진 덕분에 삶의 이유를 얻어 외삼촌 부부와도 다시 사이가 가까워지고 실어증도 극복했었기에, 그 계기로 그에게 반하게 된다. 처음 란타인이 등장할 때 자신을 받아달라고 말한 대사는 바로 류진이 란타인에게 친 뻥. 악마들은 자신을 받아달라는 대사를 제일 듣기 좋아한다며 말한 것을 류진은 기억하고 있었다.
얼마 후 류진은 아버지를 찾기 위해 다른 곳으로 간다고 통보한다. 이 소리를 들은 가현은 울상을 짓다가 그래도 고백이라도 해보자는 생각에 입을 열었지만, 실수로 진심으로 악마를 좋아한다고 말해버린 탓에 그만 마녀 지망생 및 악마 숭배자로 찍혀버린다. 당시 류진이나 가현이나 지나치게 순진했던 게 흠. 마지막으로 류진과 헤어지기 전에 그녀가 마계로 내려가서 악마들을 만나고 싶다는 말에 류진에게서 마계로 내려갈 수 있는 씨앗을 받는데, 그 씨앗을 통해서 그 후 마계로 내려가게 된다.
후에 마계로 떨어진 그녀는 소문을 듣고 찾아온 이클릿, 그리고 리젠과 만난다. 그리고 마계에서 상당히 강한 위치에 있는 마족인 이클릿에게 자신도 악마가 되게 해달라고 하지만, 이클릿은 그런 방법은 없다고 말하며 거절한다. 그 이후에는 이클릿 앞에서 온데간데 없이 사라져린 후에 오랜 시간이 지나서 그녀는 다시 이클릿 앞에 나타났는데, 이때 그녀는 악마가 되어있었다.
이클릿은 후에 이 문제를 가지고 란타인을 계속 수상하게 여겨서 감시했었지만, 별다른 반응이 없었기에 란타인을 내버려뒀었다. 하지만 이클릿이 후에 그녀를 추궁하자 사실대로 털어놓는다.
그 사정인 즉슨, 마계에 온 지 얼마 되지 않아서 '''진이 준 씨앗에서 빛이 나서 또 다시 의문의 공간으로 이동했다고 한다. '''그 공간에서 사슬에 묶여있는 의문의 여자를 만났는데, 의문의 수수께끼 여자의 말로는 그립고 낯익은 냄새가 나서 그녀가 란타인을 부른 것이었다고. 그리고 그 여자는 쇠사슬에 묶여서 나갈 수 없었는데, 란타인이 악마가 되고 싶어 하자 계약해서 악마로 만들어줄 테니 몸을 빌려달라고 한다. 그것을 계기로 수수께끼의 여자에게서 힘을 받아서 악마가 된 것. 수수께끼의 여자의 정체는 란타인 자신도 모른다고 하였으나, 안에서 숨 쉬고 있는 것만큼은 느끼고 있으며, 그녀가 진과 연관되어 있음을 직감하게 된다.
아직 한 번도 힘을 쓴 적은 없다고 하는데, 이클릿은 란타인에게 해가 될 테니 쓰지 말라고 충고한다. 실제로도 맨 처음에 의문의 여자에게 도움을 청할 때, 그녀의 영혼이 란타인의 몸에 빙의가 될 때마다 무리가 가서 피를 토하기도 했었다.
후반부로 갈수록 진과의 가능성은 점점 멀어지고, '''그의 아들인 미류와 플래그가 쌓인다.''' 그저 그녀는 단순히 좋아하는 남자의 아들이라는 점 때문에 미류를 유독 각별히 챙기려고 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긴 하지만, 후반부에는 란타인에게 호감이 생긴 미류가 그녀를 유독 신경 쓰는 모습을 보인다.
177화에서는 침식 때문에 란타인을 피하던 미류가 류진에게 혼나고 나서 울고 있는 란타인을 보고 역시 란타인을 내버려둘 수는 없다고 말하면서 신경 쓰는 모습을 보인다. 침식의 영향인지 실수로 키스를 해버리고 마는 상황까지 발생해버리고, 미류는 그날부터 란타인을 묘하게 의식하게 된다. 이클릿이 키스 장면을 목격하고, 미류가 란타인에게 마음이 있어 보이는 듯한 행동을 알아차리며 란타인을 좋아하냐고 묻자, 이웃으로써 좋아한다고 말하면서 얼굴을 붉힌다거나, 나중에는 미류가 친구들에게 신경이 쓰이는 여자가 있다고 말하면서 연애 문제로 고민하는 듯한 행동까지 보인다. 게다가 자신이 예전에 좋아하던 여자아이의 고백까지 거절하면서, 거의 미류가 란타인에게 마음이 있는 것은 확인사살.
그리고 185화에서는 류진과 '''플래그가 완전히 깨져버린다.''' 미류가 쓰러져서 진이 힘들어하고 있을 때, 자신의 능력을 사용해서 진을 편하게 잠들게 해주려고 했지만, 류진이 초조하게 구는 란타인의 반응을 보고 의문을 가지자 란타인은 울면서 자신으로는 안 되겠냐고 묻는다. 진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에 대한 마음을 접게 하기 위해서 미류를 지키기 위해 란타인을 이용하려고 했고 이클릿에게 목숨으로 협박까지 했다고 사실을 털어놓지만, 그녀는 전혀 상관 없다는 식으로 이야기하며 아랑곳하지 않는다. 그걸 보고 진은 예전부터 란타인은 변한 것이 없다고 이야기하는데, 이걸 보면 란타인이 누구인지는 기억해낸 모양이다. 그리고 처음에는 그녀를 믿지 않았지만 이제는 알 것 같다며, 이런 자신을 바라봐 주는 건 고맙지만 미안하다며 끝까지 마음을 거절한다.
게다가 이클릿이 진에게 중간에 미류랑 란타인 사이에 있었던 일을 알리진 않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녀와 미류 둘 사이에 묘한 기류가 오가는 것을 알고 있었던 듯하다. 중간에 미류를 좋아했다면 좋았을 것이라는 진의 속내를 알아차리고, 이클릿에게 '''울면서 실연을 당했다고 이야기를 한다.''' 하지만 곧 엄청난 긍정왕의 의지로 '''새로운 마음으로 다시 진을 사랑하겠다고 선언한다.''' 이내 한동안 그렇게 러브라인 루트는 애매모호하게 흘러갔으나, 2부 후반부부터 미류와 본격적으로 자주 접점이 잦아지게 된다.
2부에서는 비중이 증발하면서 눈에 띄는 행적이나 활약은 없지만, 자신의 능력을 사용해서 의문의 보라색 머리 여자를 호출해서 자주 싸우곤 했었다. 게다가 류진이 한동안 미류 곁에서 부재하자, 류진 대신에 보호자를 자처하며 미류를 지키려고 했다. 3부에서는 그녀도 같이 지하 세계로 가서 마왕과 싸우는 반란군에 합류한다.
그 이후부터 미류는 예전보다 그녀에 대한 마음이 한층 더 깊어졌는지, 3부에서 란타인을 보고 자주 얼굴을 붉히는 모습을 보였다.그리고 265화에서는 '''미류가 그녀에게 고백을 한다.''' 미류는 갑자기 고백해서 미안하다며, 아버지가 온 후부터 피하고 있는 것도 알지만 그저 알아줬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다고 털어놓는다. 그런데 란타인도 아에 미류에게 마음이 없지는 않았던 듯. 오랫만에 만난 류진에게 자신도 모르게 거리를 두는데, 류진이 거리를 두는 이유를 바로 알아차리고는 미소를 지으며 미류를 잘 부탁한다고 이야기하기도 했다.
후에 이것을 알아차린 류진에게 자신도 모르게 속내를 들킨 것이 창피한 마음이 들어서 미류를 피한 것. 미류의 고백을 듣고 란타인은 잠시 당황해하며 자리를 피하지만, 이내 다시 돌아와서는 고백에 대한 대답을 미루겠다고 답한다.
후에 그뤼에르에 의해서 공격을 받고 의식불명 상태가 되는데, 이클릿으로부터 치료를 받아서 생명은 건지지만, 그녀의 안에 있는 수수께끼 여자는 란타인을 보호하기 위해서 자신의 기억이 없어질 것을 감수하고 억지로라도 자신의 영혼을 란타인의 몸에서 분리한다. 결국 보라색 머리 여자는 기억을 잃고 마왕의 꼭두각시가 되어서 류진과 미류를 공격하고, 란타인은 그녀의 정체와 그녀가 애타게 찾고 있었던 대상이 류진이었음을 알아차린다. 이후 정체가 혜린으로 밝혀진 보라색 머리 여자에게 은혜를 갚기 위해서 악마가 되게 해준 힘을 모두 돌려준 데다가,거울 보기 마법을 통해서 류진의 얼굴을 보여줘서 그녀가 기억을 되찾게 해주고 인간으로 돌아온다. 혜린과 류진의 애절한 사이를 보고 3번째로 차인 기분은 나쁘지 않다는 반응을 보이며, 자신도 이제 사람에게서 피하지 않고 인간으로써 다시 살아가겠다는 의사를 밝힌다. 후에 비와 함께 미류를 데리고 탈출해서 지상으로 온다.
최종화에서는 인간 세계에서 다시 살아가기 위해서 이것저것 일을 배우고 있는 것으로 나온다. 게다가 진이 없는 사이에 미류와 함께 살림을 열심히 돌보기도 했는데, 류진과 다시 재회하게 되면서 감동의 눈물을 흘린다.
3. 후속작 골든 체인지
골든 체인지 본편에서 잠깐 출연했다.
미류와 단 둘이서 길을 걷고 있는 장면이 나오는데, 미류에게 큰 흥미를 가진 지리가 접근하려고 하자 미류는 인기척을 느끼고 뒤돌아보게 된다. 하지만 란타인은 지리와 우암의 기척마저 느낄 수 없었다. 이내 그녀도 주변을 살피며 아무도 없는 걸 확인하는데, 미류에게 몸이 안 좋아져 이로 인해 앓아누우면 울어젖힐 분들이 귀찮다는 말을 하며, 어서 들어가자고 한다. 이때 미류가 여전히 자신은 란타인에게 두 번째 취급이라고 말하며 서운해하자, 이를 반박하며 그저 류진과 란이 귀찮을 뿐이라고 한다.[3]
4. 러브라인 및 기타
여자 캐릭터들 중에서는 이클릿과 함께 서로 다른 매력으로 독자들의 사랑을 나눠 가지고 있다. 언더프린의 100화 기념 인기투표에서 4위[4] 를 하기도 하면서 인기 캐릭터임을 인증했다.
공식적인 러브라인으로 엮이는 대상은 류미류, 류진.
작중에서 '''진을 열렬히 짝사랑하는 편이다.''' 대놓고 그의 현모양처를 자청할 정도로 발 벗고 나서는 편이긴 하지만, 진은 란타인을 냉대하며 제대로 봐주지 않는다. 게다가 몽마의 능력과 손재주가 좋아 재봉을 잘하는 것 말고는 할 수 있는 것이 거의 없는지라, 틈만 나면 류진의 스트레스 폭발을 불러 일으키고 있는 편. 이 탓에 오히려 기회를 틈틈이 엿봐서 그녀를 내쫓을 궁리만 하고 있다.
게다가 실제로 미류를 지킬 목적으로 류진이 란타인을 인질로 붙잡고 협박하는 등, 여러 모로 그녀를 이용하고 있다는 사실에 탐탁치 않게 여기는 이클릿은 그녀에게서 류진을 떼어놓기 위해서 자꾸 안 좋은 감정을 상기시켜줄 만한 소리를 한다. 좋아하는 남자가 다른 여자와의 사이에서 낳은 아들인 미류가 싫지 않느냐는 소리를 하거나, 진이 평생 미류 때문에 란타인을 봐주지 않을 거라는 점까지 지적하면서 란타인의 마음을 긁어놓는 소리를 한다. 그리고 그녀를 이용하려고 하고 있으니 조심하라는 충고까지 하지만, 그래도 상관 없다며 고집이 센 일편단심의 태도를 보인다.
게다가 막무가내로 몸을 던져서 막아서 미류 부자를 지켜주려고 하는 그녀의 모습을 보고 이클릿은 '비정상', '광신도적인 사랑'이라는 평가를 하지만, 그만큼 '''류진에 대한 마음이 깊다는 소리.''' 작중에서 란타인이 류진에게 대하는 모습을 보면, 사랑을 받기보다는 주는 편에 익숙한 타입인 듯. '광신도적인 사랑'보다는 자기희생적인 사랑인 '''아가페'''에 가깝다. 항상 진에게 도움이 되고 싶어해 자신의 무력함을 비관하다가 다히트의 조언으로 기운을 되찾고 진에게 진심 어린 격려를 해주기도 했다.
이런 모습 때문에 류진과 잘 되었으면 좋겠다고 응원했던 사람들도 있지만, 후반부에 류진보다는 미류와 접점이 늘어나면서 류진 이상으로 미류와의 커플링을 지지하는 사람들도 늘어났다. 게다가 란타인을 짝사랑하는 미류가 풋풋하고 귀여운 반응을 보여서 그런지 더 큰 호응을 얻기도. 란타인 입장에서는 초반에는 단지 류진의 아들이라서 지켜주고 소중히 여겨준 것 뿐이었지만, 미류는 자신을 소중히 지켜주려고 한 데다, 유독 챙겨주려고 하는 모습에 서서히 그녀에게 끌리게 된 듯하다. 게다가 미류에 대해서도 잘 알지 못하는 점을 란타인 스스로 감지하기도 했다.
결국에는 후반부에 류진에게 완전히 차이면서, 미류와 러브라인을 타는 것으로 끝이 난다. 마지막화에서 미류의 고백에 대답해주지는 않았지만, 3부에서 란타인이 류진과 미류 사이에서 흔들렸다고 언급하거나, 혜린과 류진의 애절한 사이를 보고 3번째로 차인 기분은 나쁘지 않았다고 대답하는 걸 보면, 어느 정도 본인 스스로도 미류에게 끌리고 있는 건 인정한 듯하다. 게다가 3부에서는 미류의 고백을 받고도 바로 거절하지 않고, 대답을 미뤄도 되겠냐고 언급하는 걸 보면 세드 엔딩으로 결말을 맺은 다른 인물들과는 다르게 이쪽은 비교적 가능성 있는 열린 결말로 끝난 듯.[5]
최근 후속작 골든 체인지에서는 더더욱 이전보다 가까워져 꽁냥꽁냥하는 씬까지 나온다. 게다가 류진과 란을 우선으로 여기는 줄 알고, 자신은 두 번째 취급이라는 말을 하며 미류가 서운해하자, 전혀 아니라며 반박한다. 본인 말로는 미류가 앓아누우면 울어젖힐 분들과 그 후에 겪을 일들이 압도적으로 귀찮다고(...)
그 외 2차 창작으로 GL 커플로는 이클릿과 자주 엮인다. 원작에서 이클릿과 GL로 엮일 정도로 케미는 장난 아닌 편인데, 이클릿의 약점은 란타인이라고 류진이 눈치를 챌 정도로 이클릿이 란타인에 관해서는 유독 흔들리고 약해지는 모습을 보인다. 게다가 당당하고 오만한 성격이던 이클릿도 란타인 앞에서는 수줍고 부끄러워하는 의외의 모습까지 보여줄 정도.[6]
여담으로, 마법 스킬도 뛰어나고 머리가 좋아 지략가로써 활약해 후반부에 많은 비중 지분을 가지고 온 이클릿과는 다르게, 2~3부가 진행되면서 비중이 급격하게 줄었기 때문에 팬들이 안타까워 하는 중이다... 그리고 분량이 적은 건 작가가 직접 인증하기도 했다(...) 란타인 참고.
[1] 같이 식객으로 얹어 사는 신세인 이클릿, 리젠도 마찬가지. 이쪽도 귀하게 자라다 보니 집안일은 아예 손도 안 대는 편이다. 단, 집안일 잘하고 요리도 잘하는 다히트는 제외(...)[2] 미류가 의외로 조용하고 말수가 적은 성격이라고 칭하기도 했다.[3] 란타인에게는 언제나 류진이 1순위였기에 이 점에 서운해하자, 아니라고 반박하는 걸 보면 란타인의 우선 순위가 류진에서 미류로 바뀐 듯하다.[4] 남자 캐릭터의 인기가 월등히 높은 것으로 따지자면 엄청난 순위다.[5] 언더프린을 보면 알겠지만, 공식적으로 이 작품의 러브라인은 류진과 혜린, 정하와 에온처럼 한쪽이 먼저 죽어서 비참하게 끝나는 커플 브레이커 엔딩을 맞이하거나 비, 리젠처럼 이루어질 가능성이 제로에 가까운 캐릭터 혼자만의 짝사랑으로 끝난다. 그에 반하면 가능성이 아예 없진 않다는 것을 보여주었으니 정말 잘 끝난 케이스(...)[6] 리젠이 그 모습을 눈치채고 란타인에게 질투까지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