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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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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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ncer. 창기병(槍騎兵).
"랜스(Lance)를 쓰는 사람"이라는 뜻이다.
이름과 같이 랜스를 이용한 기병 돌격을 주전술로, 기병의 장점인 엄청난 충격력을 극대화 하여 이것을 이용해 적의 보병방진을 붕괴시키는 역할을 하였다.[1] 랜스로 무장한 기병은 일반적인 기병 전술과 달리 측면 타격이 아니라 정면 타격을, 그리고 적을 뚫고 나와 난전을 목표로 하지 않고 적에게 랜스를 박아넣고 그대로 돌아오는 것을 목표로 했다. 후기로 가면 기사의 접근을 막기 위해 이미 한번 검을 들었던 레기온에게 도태됐던 장창이 부활하고, 이에 대항하는 목적으로 랜스는 더욱더 길어지고 창날은 단순해져 갔다. 그리고 쐐기진이 아닌, 일렬로 서서 돌격하여 최대한 많은 적을 섬멸하는 것만을 목적으로 했다.
이후 16, 17세기 무렵부터 총기의 발달로 인해 총기병의 형성과 함께 기병 돌격이 서서히 어려워지자 결국 쇠퇴 끝에 사라지게 된다. 폴란드 등 보병의 발전이 늦었단 지역에서는 여전히 랜스를 사용하는 윙드 후사르등의 병과가 18세기까지도 남아있었다.
하지만 랜서가 아닌 창을 든 기병 자체는 울란 등이 남아있었다. 나폴레옹이 흉갑기병들과 후사르들을 주력으로 쓰면서 이들을 보조할 기병으로 경기병인 창기병들을 운용해 재미를 보자 이를 본 영국은 창기병을 다시 부활시켰다.윈스턴 처칠이 바로 창기병 출신이다. 사실 창기병만 그런게 아니라 당시 영국군은 나폴레옹전쟁 이전에는 기병병과를 중드래군과 경드래군으로 통폐합 해버렸다가 나폴레옹전쟁 등을 겪으면서 퀴레시어같은 기병병종들을 다시 부활시켰다.독일도 일부 기병연대들은 창기병으로 존속시켰다.
일부 대중매체에서는 랜서를 창병(보병 포함)이라는 뜻으로 사용하는 경우도 있으나, 실제 창병을 부르는 영어명은 'Spearman'이였으며, 랜서는 위와 같이 창기병을 칭할 때만 사용하였다. 애초에 랜스 자체가 기병창이라는 뜻이다.
2.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미쏠로지의 유닛
2.1.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2: 결정판
2.1.1. 초원 창기병
결정판에서 중앙아시아 계통과 몽골 문명에게만 주어진 특수 유닛.
2.2.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3
2.2.1. 창기병
항목 참조
2.2.2. 엘메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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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사에서 추가된 랜서의 강화형 용병. 이탈리아 출신으로 전형적인 중세 기사의 모습이다. 철갑을 덕지덕지. 높은 체력과 그에 반비례한 특출나지는 않은 기본 데미지, 그리고 기병치고 느린 속도를 보면 알겠지만 단독으로 적진을 분쇄하는 용도보다는 노예병과 비슷하게 최전방 탱킹용으로 주로 쓰이는 용병.
2.2.3. 자트 창기병
영국이 전투종족으로 분류했던 시크교 세력으로 영국군 편제에 창기병 연대가 있었을 정도였다. 자트족에 대한 것은 해당 문서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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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왕조에서 추가된 인도 소속 용병. 위의 두 창기병들은 보병 추가 보너스가 3배인데 이 녀석 혼자 4배라 대보병 대미지가 가장 강력하다. 전용 카드를 받으면 인도의 수도원에서 생산 가능. 타고다니는 말에까지 철갑을 꼼꼼하게 발라놓은 엘메티보다 '''방어력이 더 높아''' 체력 자체는 그렇게 높지 않음에도 전장에서 생존력은 좋은 편이다.
다만 괜찮은 성능에도 불구하고 참전 국가를 잘못 선택한 탓에 실제 기용률은 그다지 높지 않은데 인도는 이미 대보병전 최고존엄 코끼리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딱히 저렴하지도 않으며 인구수도 4나 차지하는 자트 창기병까지 불러서 보병을 상대할 일은 잘 없기 때문. 여담으로 같은 인도 용병인 연검병과 동일한 음성을 사용한다.
3. 좀비고등학교의 역할군
자세한 내용은 랜서(좀비고등학교) 항목을 참고 해주십시오.
[1] 보병방진을 깨부수는게 매우 단순하게 들릴 수도 있지만, 그당시 유럽의 캐논은 기동력이 없다시피 하여 공성용이었고, 활 같은 투사 무기는 방패 앞에선 한계가 있었다.[2] 대전사에서 추가된 용병이므로 코끼리는 예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