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프로페셔널 풋볼 리그
1. 소개
러시아의 축구리그들 중 프로리그로서의 최하위 포지션을 지닌 리그이다. 우리나라의 K리그와 마찬가지로 새로운 프로 시민구단이 창단하게 되면 이 리그에서 첫 시즌을 시작하게 된다. 상위리그인 풋볼 내셔널리그와 마찬가지로 창설 연도는 1992년이며 소련이 붕괴된 이후 2부리그도 한동안은 지역별로 나뉘어서 경기를 치뤘지만, 현재는 3부리그부터 지역별 리그 형태로 이뤄지고 있다.
2020-21시즌부터 결국 동부지구를 없애고 나머지 4개의 지역리그에 랜덤하게 배분하였다. 그룹이름은 지역이름을 사용하지 않고 숫자를 사용하는 것으로 바뀌었다. 이에 대한 논란이 많이 나오고 있다. 많은 팀들이 재정문제로 인해 모스크바에서 경기를 치르고 있으며, 이는 지역축구를 죽인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원정 경기를 할때는 모스크바에서 지내면서 3달동안 몰아서 하다가, 나머지 3달은 다시 연고지로 돌아와 축구를 하는 팀도 있다. 가뜩이나 재정적인 문제로 파산하는 팀이 많은 러시아 축구계인데, 이는 러시아 축구의 안정을 방해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현재 동부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최상위리그는 러시아 4부리그의 시베리아리그와 극동리그이다. 이 조치로 인해 어떠한 동부지역 아마추어팀도 프로가 되고 싶어하지 않을 것이다.
각 지구별 우승팀만 승격하게 되며, 각 지구별 꼴찌팀은 4부리그에 해당하는 러시아 아마추어 풋볼 리그(혹은 러시아 써드 디비전)으로 강등되지만, 4부리그는 프로팀이 거의 없는 세미프로/아마추어 리그이기 때문에 재정난만 없다면 강등되지 않고 잔류하는 경우가 많다.
2. 20-21 시즌 참가팀
- 그룹 1 (남부리그 계승) 17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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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룹 2 (서부리그 계승) 16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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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룹 3 (중부리그 계승) 16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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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룹 4 (우랄-볼가리그 계승) 15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