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날 페드로스
1. 개요
프랑스 출신의 전 축구선수이자, 축구감독이다.
2. 축구인 경력
2.1. 선수 경력
2.1.1. 클럽 경력
1987년 FC 낭트에 입단하며 프로 무대에 입문하였으며, 왼발잡이 공격형 미드필더로 활약하며 1995년 낭트와 함께 리그 1 우승을 이끌었으며, 낭트의 이듬해 UEFA 챔피언스 리그 준결승에 진출에 공헌하였다.
이후 선수 생활동안 무려 16개의 팀에서 활약하면서 317경기 38골을 기록했다.
2.1.2. 국가대표 경력
페드로스는 유로 1996 이전까지는 지네딘 지단과 더불어 프랑스 최고의 미드필더 중 한 명으로 여겨졌으며, 1995년 9월 6일 아제르바이잔과의 유로 1996 예선에서는 국가대표 데뷔골을 성공시키는 등 승승장구했다.
그러나 체코와의 대회 준결승에서 승부차기에서 실축하면서 결국 프랑스는 대회에서 탈락하게 되었고, 이후 페드로스는 국가대표와 멀어졌다.
2.2. 지도자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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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후 2008년 생 쟝 들 라 휴엘르의 감독을 맡으며 지도자로 데뷔하였고, 이후 상-프리베 상-일레의 감독과 US 오를레앙의 기술 고문을 거쳐 2017년 올랭피크 리옹의 여자팀인 올랭피크 리옹 페미닌의 감독으로 부임하였다.
2018년 리옹의 UEFA 위민스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끌면서 국제축구연맹(FIFA)이 주는 여자축구 올해의 감독상을 받았고, 2018-19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되며 재계약하지않고 물러났다.
2.2.1. 대한민국 여자 대표팀 후보
2019년 8월 폭행 파문으로 물러난 최인철 감독의 후임 대한민국 여자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후보로 급부상하였고, 실제로 페드로스가 축구협회가 새 사령탑 후보군 10여명을 검증한 뒤 우선 협상 대상자로 선정했던 4명 중 유일한 외국인 지도자였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프랑스 '레키프'는 9일 페드로스 감독의 발언은 인용해 페드로스 감독이 여자대표팀 감독과 관련해 대한축구협회와 만났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이후 협회 측은 "페드로스 감독은 감독선임위원회의 포트폴리오에 있는 후보 중 하나였다. 하지만 우선 협상 대상자로 선정했던 4명에는 포함되지 않았다"며 "김판곤 위원장이 최인철 감독의 논란 이후 새로운 후보와 접촉이 있었는지는 알 수 없다"고 페드로스 감독 유력설에 대해 답하면서 말을 아꼈다.#
그리고 애초에 페드로스의 경우 예산과 일정, 코칭스태프 구성 등 문제로 인해 우선 협상 대상자로는 선정되지 않았었다고 하며, 이후 콜린 벨 감독이 선임되면서 페드로스의 대한민국 여자 대표팀 감독 부임은 없는 일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