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지스탕스(메이플스토리M)/스토리
1. 개요
블랙윙에게 마을을 빼앗긴 에델슈타인의 아이가 레지스탕스가 되어 마을을 구하고 메이플 연합과의 연대를 이어주는 스토리. 플레이어는 나이가 어린 탓에 중간에 실수를 종종 하지만, 자기 주장이 강하며, 기개가 있고, 어른스러운 타입으로 레지스탕스다운 성격이다. 엉뚱한 면모가 있는데, 세금 인상으로 고민하는 마을 주민 에밀리에게 돈 될만한 물건이랍시고 주는 게 더스트 박스의 쓰레기 봉투, 구렁이 꼬리(...) 벨비티에 대한 애절한 마음이 스토리의 핵심 중 하나이다. 벨비티를 위해 네 번[1] 이나 빅토리아 아일랜드와 에델슈타인을 왕복한다.
2. 스토리
2.1. 레지스탕스 등장!
스토리는 친구들과 레벤광산에서 숨바꼭질을 하는 것부터 시작한다. 술래가 되어 친구를 찾다가 블랙윙의 실험실을 발견. 여러 명의 아이들이 실험관에 갇혀있는 끔찍한 광경을 보게된다. 블랙윙 쉴러에게 들켜 도망치다가 플레이어 직업의 교관[2] 에게 구해져 레지스탕스 비밀광장으로 옮겨진다.
벨 : 그 말 그대로 돌려주지. 조금이라도 덜 다치고 싶다면 내가 친절을 베푸는 동안 그다지 저항하지 않는 게 좋을 거야. (플레이어 이름), 눈 감아! / 후우, 아슬아슬했네. 괜찮아? 응? 그 사람? 글쎄, 어디선가 한동안 얌전히 낮잠이라도 자지 않을까? 자, 그런 아무래도 좋은 일엔 신경쓰지 말고 날 따라 와. ……음? 왜 그리 머뭇거려? 혹시 내가 수상해 보여? 아하하! 좋은 자세야! 이 도시에 낯선 사람은 경계하는 게 마땅하지. 하지만 지금은 실랑이할 여유가 없거든. 그러니 내가 널 들쳐 업는 수고를 하기 전에 여기선 날 따라주면 고맙겠어.
체키 : 느닷없지만 잠시 실례하겠습니다. (플레이어 이름), 당신은 눈을 좀 감아주시겠습니까? / 후우, 이제 괜찮습니다. 하지만 이곳에 오래 있는 건 바람직하지 않겠지요. 자, 저와 함께 가시죠. ……시선이 상당히 뜨겁군요. 안심하십시오. 저는 무서운 사람이 아닙니다. 보세요, 이 얼마나 귀엽고 사랑스러운 모습입니까? 그러니 그런 수상쩍다는 눈초리로 경계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이미 블랙윙의 눈에 띄었으니 위험하다고 한다. 플레이어 직업의 교관은 도망가라며 플레이어를 공항으로 데려간다. 하지만 플레이어는 이 마을에서 떠나지 않을 거라며 거세게 항의한다. 레지스탕스 대표 지그문트가 그 말은 기지 밖으로 나가지 못한다는 것을 뜻한다며 만류하지만, 플레이어는 자기 선택에 대해서는 책임지겠다면서 단호하게 거부한다. 지그문트는 어른 같은 말이라면서 웃으면서 환영한다.헨리테 : 이봐! 어린아이를 상대로 거참, 살벌하구먼. (플레이어 이름), 잠깐만 눈 좀 감아주겠어? / 후우, 이제 괜찮아. 하지만 이곳에 오래 있는 건 바람직하지 않겠지. 자, 나와 같이 가지. 안심해, 위험한 사람은 아니니까…라고 하면 더 의심스러우려나? 하하!
직업교관은 비밀조직이라 자금이 여의치 않으니 여기에 머무를 것이면 일을 하라고 한다. 그렇게 하는 일은 공원 망치기(...). 단, 여기에는 이유가 있다. 그 공원은 레지스탕스의 일원 수아르의 것인데, 블랙윙파의 의회장 안소니에게 넘어갈 상황이라 그 가치를 떨어뜨리기 위해서라고 한다. 그렇게 순조롭게 공원을 파괴하던 중(...) 블랙윙을 발견한다. 블랙윙은 안소니의 사주로 공원에 쓰레기를 버리고 있었던 것. 이유는 안소니가 공원을 넘겨주지 않는다고 심통이 나서래나 뭐래나. 어쨌든 악취가 날테니 쓰레기는 처리하고 돌아온다. 비밀광장에서는 교관에게 블랙윙이 플레이어를 추적하는 일을 잠정적으로 중단했다는 희소식을 듣게 된다. 블랙윙은 침입자가 어리다는 정보만 알고 있을 뿐, 정확히 보지는 못했던 모양.
지그문트는 레지스탕스의 일원이 되지 않겠냐고 권유한다. 직업교관이 플레이어의 자질이 뛰어나다며 추천했다고. 플레이어는 도시의 비극에 대해 알게 된 이상 가만있을 순 없다면서 레지스탕스가 된다.
2.2. 첫 임무
플레이어는 교관 벨, 헨리테, 체키, 일렉스에게 각각 레지스탕스 훈련을 받는다. 훈련을 무사히 마치고 교장 페르디를 만나 한동안 비밀광장 출입을 통제한다는 말을 전해듣는다.
플레이어는 도시에서 친구[3] 에게 어디갔다왔냐는 질문에 섣불리 대답하려다가 곰돌이 알바로 위장한 체키에게 주의를 받고, 공중전화에서 지그문트에게 한 번 더 주의를 받는다. 블랙윙이 순찰로봇을 통해 마을 사람들을 감시하고 있으며, 레지스탕스는 이 통신을 중간에서 가로채 정보를 수집하고 있다고 한다. 플레이어의 실수로 조직의 위기가 올 수 있으며, 플레이어의 어린 친구들이 블랙윙의 타겟이 되길 바라지 않는다고도 한다. 플레이어도 어리지만 특수한 경우라고 덧붙이면서 말이다.
그리고 첫 임무를 받는다. 지시사항은 순찰로봇의 제거와 그 메모리칩의 수집. 레지스탕스는 메모리칩의 분석 결과 수아르가 감시 타겟이 된 것을 확인한다. 수아르는 레지스탕스의 보급 담당이기 때문에 보급일을 앞당기게 된다. 플레이어는 보급품의 마련을 돕고, 접선 장소의 안전을 살핀다.
다음은 노멀 퀘스트로 주민을 도우며 마을의 문제를 확인한다. 세금의 폭등으로 걱정하는 주민 에밀리를 도와 세금을 납부하지만, 블랙윙의 스테판은 금액이 모자란다고 할 뿐. 심지어 수아르가 지난 과세율대로 납부해 돈이 부족하다고 한다. 수아르는 공문을 보지 못했는데 무슨 말이냐고 되묻고 실제로 게시판에는 공문이 없었다. 결국 의회장 안소니가 공문을 만드는데 공문에 직인이 없다. 전 의회장이 갖고 있는데 어차피 자기 말이 법이니까 상관없댄다. 결국 세금이 올라서 걱정하는 수아르를 위해 가로등의 철제를 뽑아다(...) 돈을 마련, 스테판에게 납부한다. 스테판은 수아르가 공증 문서를 발부받아서 횡령을 하기 어렵다며 투덜거린다.
블랙윙에게 쫓겨난 전 의회장 알베르트는 세금의 폭등으로 시민들의 생활이 어렵다며 근심한다. 그의 결심은 현 의회장 안소니와 담판을 짓는 것. 안소니는 여태 알베르트를 피하고 있었지만, 알베르트는 이번에는 물러설 수 없다며 안소니와의 면담 자리를 요구, 스테판에게서 약속을 받아낸다. 어렵사리 마련된 자리에서 알베르트는 세율 인하를 요구한다. 그러나 안소니는 세율 인상에 이의를 제기하는 사람이 없는 데다가 당신이 있던 시절보다 재정이 풍족하다며 묵살하고, 공권력을 이용해 내쫓기 전에 나가라고 소리친다.
의회장을 나오면서 알베르트는 어차피 안소니에게 기대하지 않았다고 한다. 그보다 주민들이 반란을 일으키려는 움직임을 블랙윙이 알아채지 않도록 순찰로봇과 그 메모리칩의 처리를 부탁한다. 그러나 이미 블랙윙은 알고 있었다. 레지스탕스 교관이 위장한 경찰관 벨은 의회에서 반동 세력을 진압하려는 명령이 떨어졌다고 말하며, 안소니에게 가서 출동 준비가 되었다고 전하라고 한다.
의회에서는 블랙윙의 르티에가 안소니와 밀담을 나누고 있었다. 르티에는 예상대로 주민의 반발이 상당하다며, 지금까지 안소니가 잘한 덕이라며 칭찬한다. 즉, '''세금 폭등은 일부러 주민들의 반란을 부추겨 레지스탕스를 색출하려는 르티에의 작전.'''
이 사실을 알베르트가 전하면, 알베르트는 블랙윙이 공권력을 발동하기 전에 사람들을 진정시켜 보겠다고 한다. 알베르트는 레지스탕스의 이름을 빌려서 탄원서를 쓰는데, 의회장 독단을 개정된 조세법은 합법적이지 않으며 직인이 날인되지 않은 공문은 무효라는 내용. 탄원서를 무시하면 시민들의 서명을 받아 의회장 사퇴에 대한 찬반 투표에 돌입하겠다는 규정이 있다.[4] 플레이어는 알베르트의 전(前) 저택에서 의회장의 직인을 찍고 게시판에 붙인다.
그 탄원서를 보고 겁먹은 안소니가 조세 정책을 되돌린다. 탄원서는 제거되었지만, 레지스탕스가 안소니를 노린다고 생각하게 되었으며 안소니는 블랙윙의 높으신 분들에게 무능한 사람으로 찍혔을 거라고 한다. 안소니는 위기를 벗어나기 위해 알베르트를 레지스탕스로 고발하려고 한다. 안소니의 지시를 들은 벨은 알베르트는 예전에 직인을 잃어버렸다고 했으며 게시판 부착 추정 시기의 알리바이가 입증[5] 되었다면서 옹호, 탄원서의 내용대로 레지스탕스가 의회장 사퇴를 위해 움직이면 어쩌겠냐고 하며 사건을 무마시킨다.
2.3. 벨비티 구출
플레이어는 자신이 강해진 것 같으니 다시 광산에 가서 실험실을 조사하겠다고 결심한다. 그곳에서 겔리메르의 실험체 벨비티를 구하다가 블랙윙에게 쫓기고 만다. 다행히 실험실 근처를 수색 중이던 레지스탕스 J가 구한다. J는 보고도 없이 움직였다며 꾸짖는다. 지그문트도 경솔한 행동이며 조직생활에 대한 인식이 없다면서 꾸짖으면서, 플레이어의 임무 참여를 중단시키고 근신 처분, 더하여 비밀광장 출입을 금지한다.[6]
마을에서는 이미 블랙윙이 벨비티를 찾아 험악하게 수색을 하고 있었다. 비밀광장은 출입금지 상태라 마을에서 플레이어 직업의 교관에게 말을 꺼낸다. 플레이어가 아직 어리숙하다는 것을 알 수 있는 퀘스트다. 하다못해 암호조차 쓰지 않으면서 말을 건다. 교관은 바로 가로막고 딴 얘기를 하더니[7] 공중전화를 언급한다. 보는 눈이 많은 마을에서 직접 말하지 말고 공중전화로 연락하라는 소리다.
공중전화로 연락하면 교관이 좀 더 신중해지라고 꾸짖고 상황을 설명한다. 블랙윙이 벨비티를 수색 중인 사실을 이미 알고 있으며, 그들은 수색을 포기하지 않을 기세라고 한다. 플레이어는 잠시 생각하더니 자신이 얼마나 경솔했는지 알겠다며 자신이 벌인 일을 책임지고 싶다고 말한다. 교관은 거절하지만 플레이어가 계속 졸라 결국 지시를 내려준다. 지시 내용은 레지스탕스 본부가 방도를 마련하는 동안 시간을 버는 것.
블랙윙 수색조의 동선을 막고 공중전화로 지그문트에게 보고한다. 지그문트는 어쨌든 작전에 참여를 했으니 이번 사건의 대책을 말해주겠다고 한다. 바로 벨비티가 에델슈타인 밖으로 빼돌려졌다고 착각하도록 단서를 조작하는 전략이었다. 플레이어는 J를 보조하여 단서를 조작하고, J는 빅토리아 아일랜드로 이동하여 단서를 더 조작하러 떠난다. 플레이어는 비밀광장 출입을 지그문트에게 허락받고 임무를 보고한다. 작전이 성공하여 블랙윙이 속아넘어가 상당수가 에델슈타인 밖으로 빠져나간다.
벨비티를 치료하기 위해 빅토리아 아일랜드의 커닝시티 명약국에서 약재를 구해 돌아온다. 지그문트는 약을 구하러 빅토리아까지 다녀왔다는 말을 듣고 머리보다 몸이 움직이는 사람이라며 한숨을 쉬지만, 사람을 구하는 일에는 그게 옳은 일이지도 모른다는 말도 덧붙인다.
2.4. 레지스탕스와 시그너스 기사단
플레이어는 마을을 돌아다니다가 이상한 가면을 쓴 사람을 발견한다. 블랙윙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추적하다가 그 자를 만난다. 그 자는 자신을 찾아낸 게 아니라 자신이 유도한 것이라며 시그너스 기사단의 어둠의 기사단장 이카르트라고 소개한다. 자신을 블랙윙이라고 생각해서 쫓아왔다면 현명하지 못한 일이었다면서. 발끈한 플레이어는 당신야말로 위장이 서투니 레지스탕스에게 한 수 배우고 오라며 받아친다.
이카르트는 메이플 연합에서 레지스탕스에게 참가를 제안하는 서신을 전하고 싶으니 책임자와의 자리를 마련해달라고 요구한다. 플레이어가 비밀광장으로 돌아가 교관에게 그대로 전달하지만, 교관은 염치없는 자들이라고 화내면서 이카르트를 만난다.
교관은 이카르트에게 당신들과 손잡을 생각이 없으니 즉시 에델슈타인에서 나가라고 요구한다. 이카르트는 유감이라며 도시를 뜨겠다고 대답하고, 일단 황제의 친필 서신을 지그문트에게 전해달라고 한다. 그런데 순간 이상한 기척을 느끼고 만남이 급히 해산된다. 비밀광장에서 서신을 읽은 지그문트의 대답도 NO. 사실 레지스탕스는 이미 시그너스 기사단에게 도움을 요청한 바 있으나 약속한 날 나오지 않아서, 궐기는 실패했고 블랙윙의 압제는 더 가혹해졌다고.
39레벨이 되면, 지그문트는 이제 근신은 끝났으니 새로운 임무를 주겠다고 한다. 커닝시티의 수장 다크로드를 만나 시그너스 기사단에 대한 정보를 구하는 임무였다. 지하철 퀘스트를 해결한 후[8] 다크로드로부터 시그너스 기사단에 대해 듣는다. 다만 다크로드는 이미 메이플 연합에 가입한 상태라 설명할 때 공정성 제로다(...)
블랙윙은 검은 마법사를 추종하는 단체로 가장 큰 피해 세력은 에델슈타인. 메이플 연합은 전 대륙에 걸쳐 효율적으로 검은 마법사에 대항하기 위한 단체이며, 시그너스는 모험가와 영웅을 끌어들였다고. 그러나 가장 협력을 바라는 세력은 레지스탕스로서, 블랙윙 지배 하에서 해방을 위해 활약하는 만큼 누구보다 많은 정보를 갖고 있으며 조직이 체계적이고 요원들이 투지가 높기 때문이라고 한다.
에델슈타인 비밀광장으로 돌아와 지그문트에게 보고하고, 생각이 바뀌었냐고 질문한다. 지그문트는 기사단과 엮일 때마다 좋지 않은 일이 일어난다면서 현 상황을 말한다. 의회가 계엄령을 발표하는 바람에, 수상하다고 의심되는 자는 법적 절차를 생략하고 바로 잡아다 취조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한다. 원인은 지난 번 시그너스 기사단과의 접촉을 들킨 탓.
2.5. 깨어난 벨비티
55레벨이 되면 벨비티가 깨어난다. 벨비티는 실험의 휴유증으로 약해져 있는 상태였다. 플레이어는 그런 벨비티를 염려하여 페리온에 가서 또 약을 구해온다.
그다음은 다시 노멀 퀘스트로, 마을을 돌아다니다가 블랙윙의 심부름을 떠맡는다. 블랙윙의 바반이 플레이어를 보고 본부에서 호출이 왔는데 대신 처리를 하라며 임시 출입증을 대뜸 줘버린다. 그렇게 무사히 광산 안으로 들어가는 데 성공, 블랙윙의 콴을 만나 경비로봇의 진압봉을 수거하는 일을 해결하고 돌아온다. 블랙윙의 레오나르 역시 일을 떠맡기면서 임시 출입증을 줘버린다. 또다시 콴을 만나 경비로봇의 공격력을 테스트하는 일을 하고 돌아온다.
블랙윙의 와니는 본부에서 자신을 호출했는데 기회를 놓칠 수 없으니 같이 가달라는 이상한 말을 한다.[9] 광산에서 연구원 코리의 연구도구를 구하는 일을 맡게되는데, 와니는 플레이어에게 일을 부탁하고 자신은 따로 움직일 거라면서 사라진다. 일을 해결하고 돌아오면 와니는 따로 행동했다는 걸 비밀로 해두라며 떠난다.
마을로 돌아오던 중 광산 입구에서 친구 반이 숨어 있는 것을 발견한다. 반 曰, 감시로봇의 성능이 강화되었거나 블랙윙의 감시자들이 부지런해진 것 같다고. 반이 블랙윙을 곯려줄 사이렌을 부탁해서 구해다 준다.
그 사이렌으로 아이들이 블랙윙의 감시자들을 곯려주었지만, 와니를 괴롭혔다고 일렉스가 아이들을 혼낸다. 플레이어의 친구 울리카가 투덜거리면서 와니가 매일 밤 전 의회장 알베르트의 딸 가브리엘의 저택에 들어가더라는 얘기를 한다. 소문에 의하면 가브리엘이 멀리 여행을 떠났는데도 말이다. 플레이어는 의심을 품고 와니의 뒷조사를 한다. 그런데 광산의 갱도 깊숙한 곳에서 여행을 떠난 줄 알았던 가브리엘을 발견한다. 가브리엘이 여행을 떠났다는 것은 주민들을 염려한 알베르트의 거짓말이고[10] 사실은 인질로 잡혀 알베르트가 의회장 직위와 집을 포기하는데 이용되었다. 또한 와니는 가브리엘의 연인이며 지난 번 플레이어에게 일을 부탁하고 사라졌던 것도 가브리엘을 만나러 갔던 것.
이 사실을 아이들에게 전하면 아이들은 가브리엘을 구하러 가자고 한다. 광산에 출입할 수 있는 플레이어가 광산에서 블랙윙의 모자를 구해서 반과 함께 잠입하고, 감시자들을 무사히 따돌려 가브리엘을 만난다. 하지만 가브리엘은 자신 혼자 탈출하면 에델슈타인이 더 가혹한 처사에 놓여질 것이라며 되돌려 보낸다.
마을로 돌아오면 일렉스가 아이들이 무모한 짓을 했을 때 지켜줘서 고맙다며 말을 건넨다. 와니가 연인 가브리엘을 위해 블랙윙에 가입하는 것을 알고 있었고, 와니는 감시 데이터에 접근해서 주민들에게 곤란한 기록을 지우거나 빼돌리고 있었다. 이번 사건의 기록도 와니가 처리했을 것이라고 한다.
블랙윙이 레지스탕스에 대한 수색을 더 강화해서 긴급 소집을 한다. 벨이 블랙윙이 의회에 보낸 협조 공문을 빼돌렸다고 한다. 지그문트는 기사단과의 협력을 어지간히도 경계한다며, 어차피 그럴 생각도 없는데 헛된 짓이라 평한다. 다만 블랙윙이 무고한 주민들을 고발할 경우를 걱정할 뿐이다. 지그문트는 플레이어 직업의 교관은 기사단장 이카르트, 플레이어는 블랙윙으로 위장하여 만나는 장면을 일부러 보여줄 전략을 세운다. 체키가 위장복을 만들고, 교관과 플레이어는 블랙윙의 쉴러[11] 에게 이 거짓만남을 보여준다. 작전의 성공으로 블랙윙이 속아 넘어가 간부를 파견하여 기사단의 동태를 조사하기 시작한다.
다시 노멀퀘스트로, 마을에서 친구 준이 자신의 강아지가 광산 근처에서 라켓을 주워 갖고 놀다가 블랙윙 스테판에게 빼앗겼다며 되찾아달라는 부탁을 받는다. 광산에서 경비로봇의 라켓을 구해 돌아왔지만 스테판에게 블랙윙의 재산이라며 몰수당한다. 다행히 환경미화원으로 위장한 레지스탕스 헨리테가 그 물건은 팔 가치가 없다며 스테판이 스스로 버리게 하여 빼돌리고, 플레이어를 통해 준에게 되돌려준다. 헨리테는 광산의 동향이 수상하다면서 플레이어에게 광산 조사를 지시한다.
광산에서는 경비 안드로이드 뮈스카데, 광석 채굴 안드로이드 젝트, 전투 안드로이드 돌체토가 있었다. 안드로이드는 이터라는 생물체가 만드는 루를 원동력으로 하고 있었으며, 안드로이드들은 광석 안의 많은 사람들, 때로는 안드로이드 스스로도 부인했지만 감정도 가지고 있었다.
69레벨이 되면, 벨비티가 완전 회복되었다는 희소식이 날아온다. 벨비티는 레지스탕스에 도움이 되고 싶다면서 약을 만든다. 약재는 플레이어가 벨비티를 위해 커닝시티에서 조달해준다.
지그문트는 벨비티에게 실험실 안에서의 참상을 듣고 본격적인 조사를 시작하여 충격적인 결론을 얻게 된다. '''아이들이 광산에 접근하지 말라고 한 것은 아이들이 호기심에 광산에 접근하게 하기 위한 함정. 그런 식으로 함정에 빠진 아이들을 인체실험에 사용했던 것이다.''' 광산에서 연구하는 과학자들은 대부분 납치 상태이며, 안드로이드 개발에 동원되고 있었다. 인체실험에 대해서는 과학자들도 대부분 모르고 있지만겔리메르는 예외. 플레이어는 블랙윙에 대한 자세한 조사를 위해 빅토리아 아일랜드에 파견된다.
플레이어는 빅토리아 아일랜드에서 블랙윙을 추적하다가 벨비티가 생각나서 비밀광장으로 돌아간다. 벨비티가 만든 약은 공격력, 방어력, 체력을 올려주는 용도로 덕분에 레지스탕스 내에서 벨비티를 조직원으로 받아주자는 의견이 나올 정도로 신뢰를 얻게 된다.
커닝시티를 거쳐 페리온에서 변신술사 바로크를 쓰러뜨린 후 겔리메르와 벨비티에 대해 듣게 된다. 바로크는 플레이어를 보고 실험체인가 하다가 그럴 리가 없다고 단정짓는다. 이유인즉슨, 벨비티에게 위치추적기를 달았다고 한다! 겔리메르가 이제야 떠올려 자신이 여태 헛수고를 했다면서. 플레이어는 얼굴이 사색이 되어 급히 에델슈타인 본부로 돌아간다.
플레이어가 입을 열기 전에 지그문트가 벨비티에 대해 먼저 말한다. 벨비티가 만든 약이 분석 결과 독성이 있다는 것이 밝혀져 그를 추궁하러 찾았지만 도주했다고 한다. 조직원들이 약을 복용하기 전에 밝혀져서 다행이라고 말하면서, 벨비티를 아꼈던 플레이어가 마음 아파할까봐 걱정한다. 그 말대로 플레이어는 에델슈타인의 방방곡곡을 뒤져가며 벨비티를 찾는다.
벨비티를 애타게 부르던 중 마침내 벨비티를 공항에서 찾아낸다. 벨비티 曰, 자신에게 달린 위치 추적기가 작동하는 것을 깨닫고 레지스탕스 본부의 위치가 들통나지 않도록 숨어있었다고. 그러나 본부 밖은 벨비티에게 너무 위험했다. 블랙윙 쉴러와 그 일당들에게 위치가 발각되고 만다. 플레이어는 블랙윙을 상대하면서 벨비티를 빅토리아 아일랜드로 피신을 보낸다.
2.6. 벨비티를 찾아서
블랙윙은 벨비티를 잡기 위해 빅토리아 아일랜드로 쫓아갔고, 플레이어는 벨비티를 보호하기 위해 그런 블랙윙을 쫓아간다. 블랙윙이 벨비티가 있는 곳으로 예상한 곳은 바로 슬리피우드.
슬리피우드에서 블랙윙의 이베흐와 쉴러가 나누는 이야기를 엿듣는다. 이베흐는 겔리메르가 위치추적기의 존재를 고의적으로 나중에 말한 것 같다고 말한다. 수색 중에 마침내 저주받은 신전에 숨어있는 벨비티를 발견한다. 플레이어는 벨비티가 만든 독약에 대해 전혀 탓하지 않고 그의 안위만을 걱정한다. 그러나 블랙윙도 벨비티를 발견하고 말았다. 블랙윙은 독가스를 살포하고 벨비티를 납치한다.
레지스탕스 본부에서 돌아와, 레벤 광산에서 수상한 움직임이 있다는 지그문트의 말이 끝나기도 전에 바로 광산으로 달려간다. 그 곳에는 벨비티와 겔리메르가 있었다. 겔리메르는 블랙윙의 시선을 끌기 위해 고의로 벨비티의 탈출을 방관했다면서 이런 실패작에 관심을 갖지 말라고 비웃고 사라진다.
레지스탕스는 벨비티의 선의를 믿는 동시에 세뇌당한 벨비티가 정보를 발설할 우려로 벨비티 구출 작전을 세운다. 플레이어 직업의 교관과 2인 1조로 광산 내부를 합동 수색하는데, 마치 레지스탕스를 기다린 듯이 벨비티가 너무 쉽게 발견된다. 벨비티는 레지스탕스를 몰살시키기 위한 함정이라고 말하지만, 플레이어는 같이 도망치면 된다고 다독인다. 그러나 벨비티에게는 자동 폭탄이 설치되어 있었고, '''결국 벨비티는 폭사하여 죽는다'''.
교관이 가까스로 플레이어를 구조하여 비밀광장으로 귀환. 플레이어는 벨비티의 죽음을 실감하고 구슬프게 운다. 지그문트는 시그너스 기사단과 협력했다면 결말이 달라졌을지도 모른다고 후회한다.
2.7. 에델슈타인 밖으로 피신하다
레지스탕스는 그 동안의 사건으로 블랙윙에게 노출되어 있는 상태이니, 레지스탕스 활동을 잠정 중단하고 플레이어를 포함하여 정체가 들통날 위험이 있는 사람들을 에델슈타인 밖으로 피신시킨다.
플레이어는 오시리아 대륙에서 몸을 피하다가 에델슈타인의 상태가 궁금해져서 커닝시티로 가서 다크로드를 만난다. 블랙윙의 통치는 날이 갈수록 악랄해져 다크로드가 방문을 만류할 정도이며, 레지스탕스의 활동은 잠잠해진 상태라고. 오르비스로 가 머물면서 스피루나에게 "자네는 이 세계의 명운을 바꿀 열쇠를 쥐고 있군. 세계의 평화와 화합을 위해 큰 역할을 하게 될 운명이야."라는 예언을 듣는다.
95레벨이 되면, 다크로드가 오르비스로 수하를 보내 블랙윙이 검은 마법사의 군단장과 연합해서 활동하고 있다는 정보를 알린다. 군단장 아카이럼과 블랙윙의 바로크 대화를 엿들었다고 한다. 현재 봉인석은 모두 블랙윙의 손에 넘어갔으며[12] , 봉인석은 군단장 윌이 처리할 계획. 에레브의 미래를 예지한 스피루나를 없애려고 하였으며, 엘레오노르는 『고대의 책』을 찾으러 엘나스로 떠났다.
즉, 시그너스 기사단과 레지스탕스 모두 심각한 위기에 처한 암울한 상황이다.
엘나스에서 엘레오노르를 쓰러뜨리고, 시그너스 기사단의 기사를 만나 봉인석을 빼앗긴 사연을 듣는다. 플레이어는 지난 날 약속에서 시그너스 기사단이 에델슈타인에 오지 않은 이유를 알게 된다. 그럼에도 플레이어는 목적이 같더라도 적대감이 있는 상황에서의 어설픈 연대는 위험하다고 생각한다. 이카르트와의 밀회 때문에 블랙윙이 더 가혹한 압제를 했던 기억도 한 몫 하였다.
102레벨이 되면, J가 찾아와 타지에서 고생한다면서 인사를 건넨다. 현재 레벤 광산의 에너지 사용량이 늘어난다며 블랙윙이 유니티 프로젝트에 더 매진하는 상황이라고 한다. 레지스탕스는 프로젝트의 목적을 조사하기로 했다고. 플레이어는 드디어 고향 에델슈타인으로 귀환하여, 잠복하고 있다가 광산으로 들어가는 쉴러를 기습하여 내부 정보를 빼돌린다.
그 정보의 내용은 겔리메르의 주도로 개발되는 신무기였다. 문제는 레지스탕스의 주요 멤버들이 광산에 잠입 중이라 위험한 상황이라는 거였다. 플레이어는 동료들을 보호하기 위해 광산으로 잠입한다. 신무기의 정체는 독가스 제조기였다. 독가스 제조기를 파괴하고 광산을 무사히 빠져나온다.
레지스탕스는 광산 내부의 연구자인 알렌과 내통하여 겔리메르의 연구자료를 얻었다고 한다. 다만 분석하는 데에 전문지식이 필요하기 때문에 플레이어에게 연금술사의 도시인 마가티아에서 자료를 구해달라고 한다. 플레이어는 러셀론의 연구서와 유레테의 연구서를 구한다. 러셀론의 연구서는 신무기 개발에, 유레테의 연구서는 유니티 프로젝트에 참고가 되었다고 한다. 드랭의 집 지하서재에서 드랭의 연구서를 찾아내자, 마가티아의 두 협회장 매드, 카슨이 나타나 플레이어를 만류한다. 그런데 책에 끼워있던 검은 마법사의 연구실로 가는 카드키가 사라졌다!
매드와 카슨은 마가티아의 안전을 위한 결계를 세우고, 플레이어를 검은 마법사의 연구실로 보낸다. 그곳에는 이베흐가 있었다. 이베흐는 겔리메르가 자신의 연구자료가 사라진 후, 그 연구자료를 이해하려면 마가티아 연금술사의 지식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한다. 이베흐는 그동안 모은 자료를 폐기하려면서 덤벼들지만, 플레이어의 승리로 끝나고 도주한다.
2.8. 레지스탕스의 반격
지그문트가 마가티아로 찾아왔다. 지그문트는 마가티아의 두 협회장들에게 겔리메르의 인체실험 피해자들에 대한 후속 조치를 부탁한다. 그리고 비밀광장으로 집결하고, 반격 작전을 설명한다.
지금 봉인석을 두고 블랙윙과 시그너스 기사단이 다투는 중이라, 레벤 광산에 블랙윙의 주요 전력이 빠진 상태라고 한다. 지그문트는 이 상황을 이용하자고 한다. 유니티 프로젝트의 목적은 죽은 자를 소생시키는 것이라고 한다. 지그문트는 그 대상이 검은 마법사일 것이라고 추측한다. 먼저 J가 레벤 광산에 진입해서 문을 열어주면, 다른 레지스탕스들은 레벤 광산의 여러 방향에서 가능한 소동을 일으켜야 한다. 그 틈을 타서 지그문트와 알렌이 실험체들을 도피시킬 것이라고 한다.
광산 뒷길에서 직업 교관이 플레이어에게 어엿한 요원이라고 격려하면서 작전을 시작한다. 플레이어는 온갖 장소에서 경비로봇과 안드로이드들을 사냥하다가, 지그문트와 알렌을 만난다. 그런데 오르카가 나타나 자기 구역을 헤집었다고 화를 낸다. 플레이어는 지그문트와 알렌을 보내고, 오르카와 싸우기 시작한다. 그러나 플레이어에게 군단장인 오르카는 버거운 상대였다. 그때 겔리메르가 플레이어를 실험체로 쓰겠다고 오르카에게 건의하고, 플레이어는 독가스로 정신을 잃는다.
겔리메르는 오르카를 납득시킬 실험체가 필요했는데 잘됐다며 검사를 시작하고, 플레이어는 다시 정신을 잃었다가 벨과 체키가 깨워 일어난다. 체키는 플레이어를 둘러싼 폭탄을 제거하고 있었다. 그런데 두 선 중에 어떤 선을 잘라야 할지 모르는 상황이 온다. '''그때 벨비티의 유령이 나타나''', ''붉은색 전선을 잘라요!!''라고 속삭인다. 체키는 그 말대로 붉은색 전선을 자르고 플레이어를 구해 돌아간다. 벨비티가 플레이어를 구한 것이다.
레지스탕스 본부에서는 겔리메르가 투입한 약을 빼내고 플레이어를 치료한다. 작전은 성공했다. 레지스탕스는 낙오자 없이 모두 본부로 복귀했고, 실험체들을 모두 구해 마가티아로 이송하였다고 한다. 실험체들은 마가티아의 연금술사들이 돌보고 있으며, 실험체들은 안드로이드화되고 있는 중이었다고 한다. 또한 그때 싸웠던 오르카라는 자가 블랙윙의 창시자이자 검은 마법사의 군단장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지그문트는 그때 그 사실을 몰라 플레이어를 혼자 두고 왔다며 사과하면서, 플레이어의 용기를 칭찬한다.
한편 체키는 나사 하나 빠진 사람같았다. 자신같은 하드보일드가 유령같은 걸 믿을 수는 없다는 소리를 하면서.
시그너스 기사단은 마지막 봉인석을 사수하는 데에 성공하였다고 한다. 블랙윙에게는 유니티 프로젝트의 실패를 레지스탕스의 소행을 간주하고, 에델슈타인을 무차별적으로 공격하려는 움직임이 감지되었다. 시그너스 황제는 이번 사건을 자신들의 작전으로 위조하여 블랙윙의 공격을 자신들에게 돌리자고 하였다. 기사단장 이카르트가 이 뜻을 지그문트에게 전달한다. 지그문트는 침묵 후 플레이어에게 의견을 묻고, 플레이어는 찬성한다. 지그문트는 수락하고, 플레이어에게 도시의 자유와 평화가 더 소중하니 이 작전의 공을 시그너스 기사단이 가져가도 상관없다고 말한다.
지그문트는 신수가 에레브를 떠나 미나르숲으로 갔다는 정보를 들었다고 한다. 자신들에게 연합을 제안했던 자들의 일인만큼 신경쓰인다면서 플레이어를 미나르숲으로 파견한다.
[1] 벨비티를 회복시킬 약재료 구할 때 2번, 벨비티가 만드는 약재료 구할 때, 벨비티를 슬리피우드로 피신시킬 때[2] 메이플M의 시그너스 기사단처럼 레지스탕스 생성 시 전직 직업을 같이 정해야 한다. 와일드헌터는 벨, 메카닉은 체키, 배틀메이지는 헨리테를 만난다.[3] 깜찍이라는 친구인데, 플레이어에게 '당신'이라고 부르면서 존댓말을 쓰는 괴상한 놈이다. [4] 이 방법은 안소니가 알베르트를 의회장에서 끌어내린 방법이라고 한다.[5] 탄원서를 붙인 것은 알베르트가 아니라 플레이어이기 때문이다.[6] 본메에서는 이런 설정이 없고, 메이플M에서 붙여진 설정이지만(일단 본메는 벨비티를 구출하면서 시작하기 때문) 당연한 행동이다. 아무리 나이가 어려도 조직을 위기에 빠뜨린 행동이니까. 후술할 스토리에서 이 사건을 플레이어가 수습하기 위해 움직일 때도 교관들이 마냥 칭찬하기보다는 "빠른데? 물론 당연히 그래야 되는 상황이란걸 너도 알겠지." 정도로 반응한다.[7] 벨의 경우는 벌레 얘기를 하면서, 헨리테의 경우에는 쓰레기 얘기를 하고, 체키의 경우 꿈과 희망 얘기를 한다.[8] 지하철에서 인형을 조사하면서 프란시스를 만나는 부분. 다른 직업의 경우 레이스, 셰이드를 처리한 후 프란시스로부터 어떤 방식이든 정보를 얻게 되지만, 레지스탕스의 경우 그냥 프란시스가 도주한다.[9] 와니와 함께 광산에 들어갈 때 문지기가 플레이어의 얼굴을 익혔으니 출입증 없이 들어가도 된다고 허락하여 이 때부터는 출입증 없이 자유 출입이 가능하다.[10] 본메에서는 가브리엘이 납치 상태임을 이미 에델슈타인 주민 대부분이 알고 있다.[11] 이카르트와의 만남 때 훔쳐 본 블랙윙이 바로 쉴러였기 때문. 벨비티 탈출 건으로 징계를 받은 후 공을 세우기 위한 기회를 호시탐탐 노리고 있는 상황이다.[12] 한편 본메와 연동된다고 가정할 때, 스토리 변경이 불가피한 지점이기도 하다. 봉인석이 전부 강탈당하고, 메이플M의 기사단 스토리에 따르면 군단장 데미안이 알리샤를 납치할 때까지 레지스탕스가 메이플 연합에 가입하지 않았다는 뜻이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