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이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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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노인의 모습을 한 검은 마법사의 군단장 중 한 명.'''질투에 눈이 가리어진 자'''[5]
2. 설명
크고 아름다운 뱀을 대동하고 다닌다. 군단장 내에서도 지휘를 맡는 책사. 제로 스토리에서 나온 묘사는 "입가에 기분나쁜 웃음을 걸고 있는 늙은 사제." 군단장으로서 이룩한 업적은 시간의 신전을 점령했을 때 펼친 뒷공작과, 시간의 여신 륀느의 눈을 감긴 것. 참고로 주변 인물들이 하나같이 입을 모아 교활하다고 말한다. 이런 교활하기 그지없는 성격이 아카이럼의 트레이드 마크 수준이다.
3. 작중 행적
3.1. 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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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의 초월자 륀느를 모시는 시간의 신전 소속 신관으로, 젊은 나이에 신실함을 인정받아 여신과 가장 가까운 곳에 있는 직위인 대신관직을 맡게 된다. 다른 신관들에게 존경받는 대신관이였지만 아카이럼 특유의 염세적인 말투와 속내를 알 수 없는 표정 때문에 다른 신관들은 그를 어려워한다.
크리티아스 출신 사제 샤이와의 인연으로 크리티아스에 파견되어 타나 실험팀에 소장으로 취임한다. 취임이후 실험체 타나의 상태를 살피며 과도한 무리를 주지않으면서 거부반응을 제외한 모든 것을 통제하는데 성공하는 큰 성과를 보였지만 타나의 감정 때문에 거부반응을 처리하지 못해 난항을 겪으며 헤카톤에게서는 만약 의식이 실패하면 가만놔두지 않겠다는 협박을 받는다. 그러던 중 대사제로서의 권능으로 미래를 보고 의식이 결국 실패할 것임을 알게 되었고, 어차피 실패할 거면 타나를 탈출시키자며 타나와 연이 있는 소매치기 쟝을 실험실로 불러들여 타나를 탈출시키도록 부탁한다.
하지만 사실 타나를 탈출시키려던 것은 의식을 성사시키기위해 아카이럼과 헤카톤이 쟝을 함정에 빠트린 것이였다. 쟝에게 맞지 않는 열쇠를 주고 샤이를 세뇌시켜 침입자가 나타났다고 외쳐 발각시킨다. 헤카톤이 이를보고 병사들에게 쟝을 죽이라고 시켜 쟝에게 치명상을 입히자 타나의 감정이 순간 공백이 되면서 거부반응이 사라지고 의식은 성공직전에 놓인다.
하지만 쟝이 세워놓은 예비계획 덕에 타나는 반마력석을 파괴하여 육체가 일시간 소멸하게 만들어 의식을 실패하게 만든다. 이에 아카이럼은 이런 방법에 있었다는 것에 놀라워하며 충분히 만족하는데, 그 이유는 사실 실험이 실패하는 것은 아카이럼에게는 이미 정해진 미래였지만 그저 어떤 과정으로 실패하는지 알기 위해 쟝을 사용하면서까지 실험을 강행시켰던 것이다. 아카이럼은 자신의 호기심을 위해서라면 타인의 희생조차 서슴치않던 인물이였다.
의식이 실패한 직후, 륀느의 힘을 빼앗아 시간을 거슬러온 검은 마법사가 타나를 봉인시키기 위해 크리티아스를 시간에서 뜯어내 봉인시키기 시작한다. 이후 크리티아스에서 아카이럼의 행적은 알수없다.
- '''검은 마법사 (나를 찾아온 연유는 무엇인가?)'''
'''...... 칠흑 같은 어둠을 보고 왔습니다.'''
- '''검은 마법사 (육신의 눈을 뜨고 있는 네가 볼 수 있는것은 단지 이 세계뿐이다. 바꾸고 싶다면, 눈을 감아라. 네가 갈망하는 것은 심연과도 같이 깊고 깊은 어둠 속에 있나니.)'''
'''... 눈을 감겠습니다. 저도, 그리고 여신도 그렇게 될 것입니다. 모든 것을 주관하는 시간의 힘을... 위대하신 당신께 바치겠나이다.'''
시간의 신전을 침공할 때 여신 륀느의 눈을 가리고 꾸는 꿈을 뒤틀게 하였다. 자길 없앨 거냐고 묻는 륀느에게 아카이럼은 이 세계에는 초월자가 필요하기에 없애지는 않지만 봉인할 뿐이라 답한다. 신의 아이 웹툰에서 봉인에 갇힌 륀느를 보고 "검은 마법사님께 가지 않았다면 저도 '''다른 신관들과 같은 꼴이 되었을 테니'''"라는 말을 한다.
하지만 시간의 여신 륀느를 제압하여 행동불능으로 만든 후 공을 가져간 것과 더불어 검은 마법사의 총애를 받는 데몬을 눈엣가시처렴 여기기 시작한다. 단순히 시기에서 그쳤으면 다행일 것을, 리프레 파괴를 하는 과정에서 사심으로 데몬의 가족을 죽이려 들었다.
그러나 데미안은 어머니를 지키기 위해 각성을 했지만 힘을 가짐과 동시에 이성이 존재하지 않았다. 이 점을 노린 아카이럼이 데몬 형제의 어머니를 죽인 건 자기 자신이지만 '''데미안이 어머니를 죽인 것처럼 보이게끔''' 수를 썼고 정신이 든 데미안에게 네 어미를 죽인 건 내가 아니라 너고, 네 폭주에 휘말려 죽었다고 거짓말을 하였다. 이로 인해 멘탈붕괴한 데미안을 새로운 시간의 초월자의 힘을 가진 검은 마법사라면 어머니를 살릴 수 있을지 모른다며 회유한다.
이후 있었던 군단장 회의에서 데몬을 아주 즐거운 듯 열심히 비꼰 뒤 검은 마법사와 결판을 지을려고 달려드는 데몬을 저지하고 예전부터 군단장중에서도 누가 강한지 알고 싶었다며 데몬슬레이어와 한판 싸우려 했지만 검은 마법사가 문을 열어주고 해서 그냥 나와버린다. 그 뒤 6인의 영웅들에게 찾아갔고 서신을 전달하려는 마스테마를 습격해 고양이 상태로 만드는 등 활약을 하지만 다굴엔 장사가 없는건지 영웅들과 싸우다가 불리했는지 후퇴한다.
여러모로 의미심장한 부분이 많은데, 마스테마의 '아카이럼의 동태가 심상치 않다.'란 말, 군단장 회의때의 검은 마법사에게 반대하는 세력들을 완전히 없애버리라는 명령을 데몬에게 '''일부러''' 전달하지 않은 것.[7] 검은 마법사의 방으로 쳐들어가려는 데몬에게 '''"가족분들은 잘 있던가? 안부나 전해 주게!"''' 라고 비꼬는 걸 보아 데몬의 가족을 죽인 건 검은 마법사가 아니라 아카이럼의 독단이었을지도 모른다는 의견이 팽배해있었고 '''사실이었다.''' 이로 인해 군단장 중 최강인 데몬이 배신을 한 것을 생각해보면 아카이럼의 독단이 검은 마법사 군단 전체에 큰 피해를 입혔다 할 수 있다고 보지만, 이후 스토리에서 검은 마법사는 자신이 봉인되기를 바라고 있었기에 아카이럼의 시기심을 이용해 데몬을 내쳤다는 것으로 밝혀졌다. 결국 아카이럼의 독단으로 행한 일이었다곤 하나 데몬의 가족을 죽이게끔 조율한 것은 검은 마법사였다.
3.2. 크로스 헌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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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스 헌터에서는 미스틱 게이트를 이용해 시간의 신전에 균열을 만들고 과거로 돌아가 분신을 이용하여 '''검은 마법사를 부활'''시키려고 '''했으나...''' 그 직후 륀느의 말을 듣고 찾아온 유저들이 몰려와 저지하고, 또 게렉터의 부탁을 듣고 아카이럼의 제단으로 찾아간 유저들에게 레이드... 하지만 분신을 이용하여 검은 마법사의 봉인 일부를 푸는 것엔 성공해 검은 마법사 부활에 가속도가 붙었다고. 모험가 스토리에서 봉인석 하나가 깨진 것이 그의 공적으로 보인다.
또한 이때 륀느가 말하기를 아카이럼이 시간을 넘나드며 봉인을 푸느라 상당히 약해졌다고 하는데, 각각 자신의 꿈 속/자신의 세계에서 싸워 본래 힘보다 더 강해진 루시드/윌과는 대조적이다.이런 이유로 아카이럼, 루시드, 윌은 별다른 영향이 없는 경우를 가정했을때 스우, 데미안과 비슷한 스펙이였을 것으로 추정된다.물론 즉사기를 피 깎일때마다 쓰고 공반/공무/마무를 난사하며 추방까지 있는 아카이럼이 스우/데미안 급의 체력과 방어력이였다면 클리어에 난항을 겪을 것이긴 하다만..
특이한게 분명 아카이럼이 업데이트 된지 얼마 안됐을 때의 퀘스트 깰 때는 아카이럼은 유저 캐릭터에게 비꼬는 듯한 경어를 썼으나, 추석 전후로는 모든 대사가 반말로 바뀌었다. 시그너스 아카이럼만 아직 존댓말을 쓴다.
3.3. 미스틱 필드 보스
- 2.171 패치로 추가된 이벤트. 2012년 08월 23일부터 9월 19 일까지 진행되었다.
- 자쿰 : 노말 자쿰과 완벽히 동일하게 나왔다. 수십 명이 모이는 미스틱 필드 특성상 버프 따위 걸지 말고 일단 한 대라도 때리고 봐야 했다.
- 혼테일 : 노말 혼테일 3단계과 동일하게 나왔다. 자쿰과 마찬가지로 일단 한 대라도 때리고 봐야 했다.
- 반 레온 : 노말 반 레온을 베이스로 나왔다. 수십 명이 모이는 미스틱 필드 특성과 유저들의 파워인플레 덕에 약 30초만에 잡히곤 했다.
- 아카이럼 : 노말 아카이럼을 베이스로 나왔다. 공반, 유혹 등의 까다로운 패턴을 그대로 들고나온 탓에 두번째로 어려웠다.
- 힐라 : 유일하게 하드 모드를 베이스로 나왔다. 공반도 있고, 유혹과 언데드화도 쓰며, 소환몹들 몸박도 장난 아니라 도적, 궁수 직업군은 몸박 1방에도 체력이 걸레가 되며 1/1 + 몸박의 경우엔 끔살행... 거기에 하드모드에서 쓰는 잡몹소환 + 휴식패턴도 그대로 있어 미스틱 필드 보스 중 격파가 가장 오래 걸렸다. 다행인 것은 서버 내의 생존 유저들 거의 대부분이 몰려가서 잡기 때문에 상당히 손쉽게 잡을 수 있고, 즉사하는 흡혈패턴은 쓰지 않았다는 것. 그러나 체력 흡수 공격의 대미지는 하드 때의 9000 그대로 이므로 주의에 또 주의를 기울여야 했다.
3.4. 데몬 스토리, 데미안 웹툰
군단장 회의 때 데몬에게 비아냥거렸다. 웹툰에서 추가된 바로는 사실 예전부터 공이란 공은 전부 다 데몬에게 간 것을 시기했다고 한다. 그리고 리프레에 공격 명령이 떨어진 것을 알아낸 아카이럼은 데몬 몰래 그곳에 살고있는 그의 가족들을 습격한다. 위기의 순간 데미안의 힘이 각성해서 그의 부하들만 죽었지만 이성이 없는 것을 이용해서 데미안이 어머니를 죽인 것으로 착각하게 만든다. 그러면서 시간의 초월자의 힘만 있으면 되살릴 수 있다고 꼬드긴다.
이후 검은 마법사에게 분노한 데몬이 검은 마법사의 방으로 향하자 잠깐 상대한다. 본격적으로 상대하려고 하나 그때 검은 마법사가 데몬이 오는 것을 허락해서 큰 충돌은 없었다.
검은 마법사에게 패배한 데몬이 수백년이 지나 깨어났고, 당시 마가티아에 부하들을 보내 금단의 연금술서를 훔치려고 든다. 이것으로 봉인석을 전부 파괴하려 하지만 부하들이 데몬에게 당하고 연금술서가 불태워지면서 실패한다.
3.5. 제로 스토리
3.5.1. 신의 아이 애니메이션
다른 군단장들과 함께 시간의 힘을 전부 빼앗기고 봉인된 륀느를 지켜보는 모습으로 등장. 곧 시간의 초월자가 필요해지는 순간이 오겠다면서 웃는다.
3.5.2. 본편
제로 스토리 막바지에 다른 군단장들과 함께 등장. 제로에게 같은 편이 되지 않겠느냐고 영업한다. 그리고 아카이럼을 처치하라는 퀘스트가 따로 있었으며 전용 레이드 대사도 있었다. 하지만 어느 시점부터인가 일반 레이드 대사로 변경됐다.
3.6. 블록버스터: 블랙헤븐
블랙헤븐 Act 1 마지막에 힐라, 겔리메르와 함께 등장하며, 겔리메르를 뒷담으로 천박한 것이라고 깐다. 하지만 힐라와 달리 블랙헤븐이 어떤 물건이였는지 몰랐던 모양. 그리고 엔딩 쿠키영상에서 검은 마법사에게 겔리메르가 대패했다는 사실을 보고하고, 자신이 나설 것을 요청했다가 거절당한다.
3.7. 히어로즈 오브 메이플
Act2 후반에 등장해서 데미안을 협박한다. 이에 데미안은 '깝치지 말고 제대로 하고 있어라'는 투로 신경도 안 쓰며 역으로 협박하고 이에 부들부들 떨며 반드시 데미안을 엿먹이겠다고 결심한다.
그리고 Final Act 초반부에 등장하여 데미안에게 네 배신의 증거를 찾아냈다며 수백 년 전 데미안을 거둬들일 때 보험용으로 들어놓은 마법을 이용해 처치하려 든다. 그리고 죽기 직전 지금까지 데미안에게 보여줬던 어머니의 모습은 허상이었단 것과 그때 어머니를 죽인 것도 자신이라고 밝히고 데미안을 처치하려 들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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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데미안은 초월석으로 알리샤의 힘을 흡수한 상태였고''' 오히려 데미안에게 역관광당한다. 이후 자신이 했던 말을 데미안한테 '''결정적인 비밀은 마지막까지 숨겨놓는 것이라고 했던가?''' 로 그대로 돌려받고 데미안이 아카이럼에게 '''"그럼 이제.. 내가 너에게 마지막 질문을 하지... 널 어떻게 죽여줄까, 아카이럼?"'''라는 말을 듣고 끔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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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한 줄 알았으나 영혼을 자신이 데리고 있던 뱀쪽에 옮겨놔서 간신히 생존한다.
3.8. 신비의 숲 아르카나
뱀이든 뭐든 영혼은 남아있었기 때문에 아르카나 프로모션 애니메이션에서 검은 마법사와 함께 있는 모습이 포착되었다. 스우와 오르카처럼 평범한 사람을 초월한 새 육신을 받아 다시 활동을 재개한 듯하다.
3.9. 기억의 늪 모라스
타나의 기억 속에서 젊은 시절의 모습으로 등장한다. 자세한 건 위의 과거 문단 참조.'''"대신관 아카이럼. 젊은 나이에 신실함을 인정받고 여신과 가장 가까운 자리에 있던 자."'''
젊은 아카이럼은 실험체를 나름 생각하는 실험을 진행해오며 실험을 진전시켰고 현재의 아카이럼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을 정도였다, 게다가 플레이어처럼 기억을 잃은 것처럼 보였기에 플레이어도 경계를 거두고 지켜보기만 했다. 마지막 즈음해서는 타나를 구하는데 도움을 주나 했다.
하지만 그것은 젊은 시절 아카이럼이 헤카톤과 짜고 속인 것이였다. 게다가 아카이럼은 여신에게 가장 가까운 자리에 있었던 시간의 대신관이기에 플레이어와는 달리 과거에 흽쓸려 자아와 기억을 잃지 않았으며 자신의 계획에 방해가 될 것을 우려해 플레이어를 가둬놓는다. 과거와는 달리 플레이어가 샤이로 위장하고 있었기에 샤이가 쟝의 침입을 알리지 못해 자신이 직접 쟝의 침입을 알리고 젊은 아카이럼에게 쟝이 의식의 열쇠라는것을 들은 헤카톤은 쟝을 죽여 타나에게 멘붕을 선사해 타나의 삶의 의지를 없애버린다.
그러나 타나는 쟝의 말을 곱씹으며 쟝에게 받은 반마력석 목걸이를 파괴해 자신을 사라지게 만들어 의식을 실패하게 한다. 본 모습으로 돌아온 아카이럼은 의식이 실패할이유가 없었는데 실패를 예견한 이유가 궁금해서 의식을 진행했다며 이유를 알 수있어서 아주 만족했다고 말한다. 예전의 자신이 편집증이 있었다고 순순히 인정하는 건 덤. 플레이어가 미쳤다고 말하자 세뇌당한 샤이에게도 미쳤다는 소리를 들었었던건지 아카이럼은 그때는 "높이나는 새일수록 그 추락은 볼만하다"라고 말했다고 말한다.
그 이후 기울어진 탑에 마법진을 하나 더 설치해두고 타나의 의식을 다시 치루는데, 뭐 하냐는 플레이어의 질문에 타나의 에르다를 다루는 힘을 자신이 빼앗고 자신이 대신 타나의 역할을 맡을 것이라는 목적을 말한다. 자신은 위대한 마법적 지식과 새로운 인간을 넘어선 육체가 있으니 가능할 것이며 저런 무생물을 위대하신 그분 곁에 둘 수는 없어서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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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쟝에 의해 풀려난 타나가 발산한 힘에 의해 저번에 받은 새 육신마저 소멸 직전에 놓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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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시 뱀에게 영혼을 옮겨 기억 속의 검은 마법사를 찾아가 용서를 구하고 살려달라 빌지만 기억 속의 검은 마법사는 '''"검은 마법사가 이렇게 전해달라는군. 수고했다. 이제 그만 쉬어라."''' 이라고 말한다. 그 말과 함께 흠칫 놀라며 끝난다. 이번엔 완전히 버림받은 듯. 육체가 소멸해가며 뱀의 형태로 겨우 살아있었는데 현재의 검은마법사에게 버림받고 그 뜻을 전달받은 과거의 검은마법사에게 소멸당해 완전히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 추정하길 스우, 데미안을 이은 군단장 내 3번째 사망자. 일전에 데미안이 알리샤의 힘을 흡수하려다 결국 실패하고 영웅들과 데몬에 의해 최후를 맞이하는데, 아카이럼도 비슷한 일을 벌였으나 결국 거의 같은 최후를 맞이하게 되었다.'''예?'''
- '''아카이럼의 유언.'''
3.10. 문브릿지
직접적인 등장은 없으나, 나인하트가 아케인 리버의 일들을 정리하면서 아카이럼이 타나의 힘을 흡수하려다 되려 소멸되었다고 잠시 언급한다. 나인하트는 악인의 최후에 걸맞았다고 말한다.
3.11. 고통의 미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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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미안과 스우가 힐라가 부리는 사령으로 등장함에 따라 아카이럼도 재등장하지 않을까 하는 추측이 있었지만, 등장하지 않았다. 하인즈와 나인하트의 대화에서 데몬에게 상을 주어야겠다는 검은 마법사의 말에 아카이럼이 시기하는 모습이 그려진 위 일러스트로 등장하며. 검은 마법사 본인이 봉인되기 위해 아카이럼의 질투심으로 이용해 데몬이 자신을 적대하게 만든 후, 방어막을 깨도록 유도한 것으로 드러났다.
3.12. 리멘
검은 마법사의 진정한 목적을 알면 배신할 자들 중 한 명으로 언급되며, 자신의 계획이 실패한다는 가지치기한 미래에 아카이럼으로 인한 것들이 많았다고 한다. 검은 마법사는 가지치기하는 과정 속에서 아카이럼의 질투심 많은 성격을 이용해 버린 것.
3.13. 제네시스 무기 해방 퀘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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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벤에서 번역한 TMS 제네시스 무기 해방 퀘스트 - 아카이럼
5월 1일 대만 메이플스토리에서 검은 마법사가 격파되면서 제네시스 무기 해방 퀘스트가 최초로 공개되었다. TMS 검은 마법사 격파 파티 유저 중 한 명인 나이트로드 유저가 노말 아카이럼 격파까지 퀘스트를 진행하여 유튜브에 올렸고, 이를 인벤의 한 중국어 능력자가 한국어로 번역하면서 밝혀졌다.
KMS버전 루나 서버 유저 '씨코'의 영상
이후 KMS 검은 마법사 최초 격파자 중 한 명인 씨코가 전원 생존 업적 퀘스트 클리어 이후 다음 퀘스트를 진행하여 유튜브에 올렸다.
이야기는 히어로즈 오브 메이플에서 데미안에게 당하고 뱀에 영혼을 옮긴 아카이럼의 시점에서 시작된다. 뜬금없이 뱀이 되어 돌아온 아카이럼의 추태에 힐라는 그동안의 비열한 행적에 대한 벌을 받은 것이라고 조롱을 한다. 이에 아카이럼 본인은 벌을 받은 것이 아닌 잠시 휴식을 취하다가 돌아오라는 위대하신 분의 뜻이라고 정신승리를 하면서 이름 모를 탑의 계단을 오른다.
그렇게 탑의 꼭대기의 제단에 꽂혀있는 지팡이를 발견한 아카이럼은 지팡이의 힘을 통해 자신의 육체를 되돌리는 데에 성공하고, 몇 번이나 죽을 고비를 넘겼지만 자신은 결코 죽지 않는다면서 위대하신 분의 곁을 더 지킬 수 있게 됐다는 사실에 자화자찬하며 검은 마법사의 거처로 돌아가 다음 명령을 기다린다. 즉, 검은 마법사의 권능으로 새 육체를 얻은 게 아닌 아카이럼 본인이 스스로 육체를 얻어낸 것이었다. 제단에서 발견한 지팡이가 아카이럼 본인의 지팡이인지 무엇인지는 밝혀진 정보가 없어서 알 수 없으나, 아카이럼은 영혼과 지팡이만 있다면 육체가 사멸해도 자체적으로 부활을 할 수 있는 모양이다.
이후 새 육신을 얻어낸 아카이럼은 검은 마법사에게 크리티아스에서 타나를 데려오라는 명령을 받는다. 아카이럼은 타나를 '''본인의 힘도 조절할 줄 모르는 계집''''[8] 이라며 폄훼하지만, 검은 마법사는 이런 아카이럼에게 '''네가 판단할 그릇이 아니다'''라한다. 이에 아카이럼은 수긍하고 명령에 따르겠다고 하면서 물러난다.
허나 아카이럼은 타나를 위대하신 분 곁에 남게 할 수 없다며 이번 기회에 모든 것을 끝내겠다는 둥 그 특유의 질투심을 또 다시 드러내면서 회상 스토리가 마무리된다. 이후 스토리가 기억의 늪 모라스에서 아카이럼의 스토리로 이어지는 것으로 보인다.
기억을 확인한 플레이어와 하인즈는 아카이럼이 육체를 회복하는 데에 사용했던 지팡이에 주목하며, 지팡이의 힘이 검은 마법사의 편린과 같은 역할을 했을 것이라면서 군단장들이 가진 어둠의 흔적으로부터 검은 마법사가 남긴 힘을 이끌어 내려면 검은 마법사의 파편(편린)이 필요하다고 한다.
3.14. Borderless
검은 마법사의 흔적을 따라가던 하인즈의 말에 의하면 기억 속 과거의 검은 마법사 본인에게 '''직접 제거당했다'''고 한다. 검은 마법사에게 있어 아카이럼은 정말 단순한 이용도구에 불과했다.
3.15. 해외 서비스에서
해외 콘텐츠 뒤틀린 아쿠아로드에서는 아쿠아로드에 시간의 균열을 창조한다. 균열 속에는 또 하나의 아쿠아로드가 존재하고 있었으며 아카이럼의 수하들이 득실거리고 있어 에레브의 책사 나인하트 폰 루비스타인은 조사에 나선다.
조사 결과 놀라운 사실이 밝혀진다. 그곳에는 수백 년 전 멸족했다고 알려진 '''아쿠아로드 고대왕국의 몰락왕족들'''이 살고 있었으며, 이들은 아카이럼에 세뇌되어 검은 마법사의 모종의 계략에 이용당하고 있었던 것이다. 나인하트는 추가적인 조사가 필요할 것 같다며 여제에게 이를 보고하고는 퀘스트가 종료된다. 이 스토리는 허접한 퀄리티로 인해 나중에 결국 폐기처분 되었다. 자세한 것은 문서 참조.
또한 해외 직업인 비스트테이머 스토리에서도 잠깐 등장한다.
비스트테이머는 메이플 연합의 일원이 되기 위해 나인하트를 찾아간다. 그러나 비스트테이머가 탐탁지 않았던 나인하트는 연합이 개최하는 배틀 토너먼트에서 우승하면 연합에 끼워주겠다고 약조한다. 예상 외로, 그는 최고의 팀플레이로 연전연승하여 결승전까지 진출한다. 결승전 상대는 검은 로브를 쓴 수상한 사나이였는데, 비스트테이머가 거의 승리하려는 찰나, 로브를 벗어던지고 사악한 웃음을 짓는다. 그가 바로 아카이럼이었다.
4. 프렌즈스토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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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 선생님을 맡고 있으며, Chapter 3에서 나온다. 분수공원에서 힐라와 매그너스가 신수국제학교 연애 조작단 멤버들이 튼 음악을 들으며 분위기가 묘해질 쯤, 갑자기 난입하여 분위기를 깨며 연애하는거냐고 묻는다. 기껏 만든 좋았던 사이는 당연히 파토가 나버린다. 호크아이 일행이 힐라와 매그너스를 쫓아간 사이 플레이어가 다가가면, 좌절하면서 자기만 솔로일 수 없다고, 이때까지 계속 방해를 했는데[9] 이럴 수 없다고 말하고, 이로 인해 트러블메이커가 소환된다. 물론 이 트러블메이커는 플레이어에게 토벌된다. 그리고 캐릭터와 솔로 유저들 눈에는 땀이... 하지만 며칠 후, 힐라와 매그너스는 그들 서로에게 신경쓰인다고 하는데.
Chapter 6에서는 후반부에 매그너스, 힐라와 함께 공연의 점수를 매기는 심사위원 역할로 등장한다. 데미안밴드에게 10점을 주었는데, 그 이유는 '''사랑의 부질없음을 말하는 것이 아주 설득력 있었기 때문(...)이란다.''' 이리나밴드에 대해서는 짤막하게 '''"10점"'''이라고 한다.
5. 어록
'''드디어 때가 왔다. 그날의 문이 열리면 시간은 거꾸로 기울고 황혼은 금빛 가루가 되어 부서져내릴 것이니, 이 작은 세계와 우리들의 미래는 오롯이 위대하신 그분의 손에 달려있노라. 그날이 오기까지 그분에 반목하는 모든 존재를 흔적조차 남지 않도록 멸하리라. 위대하신 그분의 어둠 속 영광을 위하여!'''[10]
'''닥쳐라. 네 오만방자한 행동을 언제까지 참아줬을 것 같으냐?'''
'''이거 공을 세운 분 아닌가? 외유는 즐거웠나? 명령도 무시하고 간 것이니 즐거웠겠지? 가족분들은 잘 있던가? 안부나 전해주게! 하하하하!'''
'''제 몸을 태우면서도 멈추지 못하는 게 인간이라네.'''
'''높이 나는 새일수록 그 추락이 볼 만하지.'''
'''용기와 만용을 구분하지 못하는 자들이여. 목숨이 아깝지 않다면 내게 덤비도록. 후후.'''[11]
'''내 오랜 계획을 물거품으로 만든 녀석들이 이렇게 제 발로 찾아와주니 정말 기쁘기 그지없군. 날 방해한 대가로 이 세상에서 제일 고통스러운 죽음을 선사해주마!'''
'''오호, 이게 누구신가. 여신의 후계자, 새로운 초월자로군. 윌의 손아귀에게 놀아나는 꼴이 제법 우습더니 이젠 나를 찾아온 모양이군. 같은 편이 되는 건 나중 일이고, 일단 그 실력부터 보자.'''
'''위대하신 그분은 일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궁금해하신다네..'''
'''눈을 감겠습니다. 저도, 그리고 여신도 그렇게 될 것입니다.'''
'''킬킬킬. 재밌군, 재밌어! 생과 사의 영역. 여신 륀느께서도 사사로운 감정으로 함부로 간섭할 수 없는 영역이었던 것을, 새로운 시간의 초월자라 한들, 그게 가능할 리 없지. 말버릇은 글러먹었지만, 부질없는 것에 목매여 일하는 모습이 보기 좋지 않나? 너무 서운해하진 마시게나. 어차피 죽었으니 듣지도 못하고 말도 못하겠지만. 나도 자네 하나 살리자고 저렇게 기를 쓰고 달려들 줄은 몰랐거든. 어지간히도 소중했나 보군? 낸들 어쩌겠나? 자기 손으로 제 어미를 죽였다며 큰 죄책감을 안고 있는 걸. 사실은 자네가 내 손에 죽은 줄도 모르고 말이야.'''[A]
'''운명의 시간을 맞이하라'''
''' '''[12]
6. 이 인물에 대한 평가
6.1. 성실함
능력도 능력이지만 군단장 중에서 가장 성실하다. 실제로 게임 내에서 상당히 크게 일 벌인 군단장 중 하나가 아카이럼이기도 할 정도로. 심심하다고 조직을 만들었다고 하는 여자[13] 나 성 안에서 아무것도 하지 않는 왕과는 비교하는 게 실례일 정도. 그나마 그 다음으로 힐라가 꽤나 열심히 활동한다.
원래 모시던 륀느의 통수를 때리고 나왔다만 검은 마법사에 대한 충성심 하나만큼은 진심으로 보인다. 그래서 검은 마법사가 총애한 데몬에게 유독 질투심을 불태웠기도 했고 검은 마법사는 아카이럼의 시기를 이용해 자신이 봉인당한다는 목적을 달성한다.
이 때문에 메이플 10주년 가이드북에서는 아예 타이틀이 '''검은 마법사의 성실한 군단장''' 아카이럼이다. 본디 책사란 직책이 전선에 나서기보단 후방에서 지휘를 한다는 걸 감안하면 군단장 전력이 개판난 지금 책사가 전투에 나서는 현실이 안타깝다면 안타깝다.
6.2. '''프로 팀킬러'''
아카이럼의 행위에 피해본 인물들은 검은 마법사, 데몬, 데미안 등 다 하나같이 '''아카이럼과 동료거나 같은 세력이었다.'''
아카이럼의 팀킬 행위가 심한 이유는 오로지 검은 마법사의 관심을 받기위해 시기심에 눈이 멀었기 때문에 아군적군 구별을 못한다. 오죽 시기심이 강했으면 팬북 소개글이 '질투에 눈이 가리어진 자'.
아카이럼은 검은 마법사의 관심을 받기위해 데몬을 배신하고 데미안을 이용하고 결국 자신까지 죽을 위기에 처하자 그 모습이 한심했던 힐라가 "그동안 시기심에 눈이 멀었던 벌을 받았다고 생각해."라고 하지만 정신못차리고 검은 마법사의 명령마저 어기며'[14] 타나마저 흡수하려하다 실패해 검은 마법사에게 버림을 받는 결말을 맞이한다.
6.3. 결론
지금까지 능력있고 성실한 건 맞으나 본작을 통틀어 독보적으로 악독한 인성과 실책들이 평가를 전부 깎아먹으며, 저지른 행동들이 전부 아군과 적, 심지어 본인에게까지 해가 되는, 안 하니만도 못한 삽질만 하는 캐릭터로 알려졌었으나 블랙패치 때 나온 영웅 집결 영상에서 나인하트가 말하길 아카이럼의 최대 실책인 데몬의 배신또한 검은 마법사의 예정 안에 있었다. 즉 아카이럼의 실책들은 순수하게 아카이럼의 의지로 행해진 것이 아니라, 검은 마법사의 의도대로 일정 부분 조종당했다고 할 수 있는 것이다.
이는 고통의 미궁 최종 스토리에서 나인하트가 직접 언급하기도 하는 내용인데 '''검은 마법사는 아카이럼의 시기심을 이용하고 방관해 데몬을 배신하게 만들어 자신이 봉인당하는 것에 사용한 것.''' 그리고 데몬의 배신으로 데미안을 군단장에 들어와 방해물이였던 세계수를 없앴으니 데미안의 영입마저 검은 마법사가 계획했다.
아카이럼은 자신의 독단이라 생각했겠지만 '''알고 보니 그것 또한 계획의 일부 였으며 결국에는 검은 마법사의 손바닥 안에서 놀고 있었던 것이다.'''
결론적으로 아카이럼이 이룬 업적인 데몬의 배신, 데미안의 폭주 및 사망, 타나에 의한 역관광과 최후 모두 검은 마법사가 원한 결과였다. 이유는 윌 한 명을 제외한 대부분의 군단장들이야말로 검은 마법사의 진짜 목적을 알면 가장 반발을 일으키며 결정적인 걸림돌이 될 존재들이기 때문.[15] 그런 부분에서 생각해 봤을 때 아무리 검은 마법사의 진짜 목적을 몰랐다지만, 검은 마법사가 겉으로 내세운 목적[16] 에는 충성을 다하려고 했던 점에서 결국 끝까지 이용만 당하고 버림패로 쓰인 군단장의 대표 사례라고 볼 수 있다.
욕을 많이 먹긴 하지만 팬이 소수나마 있는 편이다.[17] 일반 유저 사이에서 아카이럼이 높여지는 순간은 도미네이터나 태초의 정수 떨굴 때.
검은 마법사 스토리가 끝나면서 데몬과 구와르를 제외하면 군단장들 중 '''유일하게 대적자가 제압하지 못한 군단장이다.'''[18] 이 점 때문인지 데몬 본인이 엄청나게 한탄하였다. 그렇게 아카이럼에게 복수하려 했으나 데미안도 아카이럼을 완전히 죽이는데 실패했으며, '''오히려 본인 손으로 데미안을 죽였기 때문이다.'''
7. 강함
보스 몬스터로서의 난이도, 그리고 그 행적 때문에 까이느라 바빠 저평가 받지만 알고 보면 상당한 강자 축에 속한다. 과거에는 시간의 여신 륀느의 총애를 받던 존재로, '''초월자'''인 륀느를 가장 가까이에서 보좌하는 '''대신관'''직을 맡을 정도로 지략과 강함을 동시에 가진 자였다. 한마디로 검은 마법사의 오른팔인 데몬처럼 륀느의 오른팔이었던 셈.
비록 간접적인 비교에 불과하긴 하지만, 수백 년 전, 전성기 시절의 아카이럼은 검은 마법사와 담판을 지으러 가는 데몬의 앞을 막아선 뒤, 자신의 마법과 데몬의 포스 중 무엇이 더 강한지 알고 싶었다면서 당당히 싸움을 걸었던 전적이 있다. 이에 대해서는 아카이럼이 자신의 힘을 너무 과대평가했다고 해석할 수도 있으나, 명색이 검은 마법사의 군단을 지휘하는 책사이자 군단내 최고의 지략가인 아카이럼이 자신의 상관인 검은 마법사, 그리고 그의 오른팔이자 최강의 군단장인 데몬의 실력을 몰랐을 수가 없다. 심지어 데몬은 검은 마법사의 방어결계를 깰 수 있을 정도의 강자임에도 말이다.
이로 미루어보아 과거의 아카이럼은 구 군단장 최강자였던 데몬의 앞에서도 주눅들지 않을 수준의 역량을 가졌음을 알 수 있는데, 이런저런 묘사를 종합적으로 따져봤을 때 무력 자체는 확실히 데몬 형제보다 아래임이 분명하지만, 치밀한 작전을 통해 전략적으로 싸운다면 이들과도 최소한 어떻게든 대등하게 전투가 성립할 수 '''있었던''' 엄청난 강자임은 확실하다. 심지어 아카이럼은 전투 타입의 군단장도 아닌, 엄연한 '''책사'''이다. 애초에 '''후방에서 군단을 지휘하는 책사'''가 '''검은 마법사의 오른팔로 불리는 존재'''에게 정면으로 덤비려 했을 정도로 자신의 힘에 자신감을 가지고 있다는 것부터 대단한 것이다. 거기다 그런 강함을 가지고있음에도 작중에서 보인 그 교활함과 지력까지 합치면 '''어떤 의미로는 데몬과 데미안보다 더 무서운 인물'''이라고 할 수 있다.
차원의 틈에서 보스로 등장하는 아카이럼은 설정상 검은 마법사를 과거로부터 부활시키기 위해 수백 년간 온갖 초고등마법[19] 을 난사하고 분신까지 생성하느라 '''매우 허약해진 상태'''로, 과거에 아카이럼의 상전이자 시간의 초월자였던 륀느가 몸소 증언하고 있다. 애시당초 메이플스토리에서 고등 시간마법을 그렇게 쓸 수 있는 강자는 프리드, 윌, 제로, 아카이럼, 키르스턴, 파풀라투스, 반반 정도 뿐이다.[20] 또한 이런 상태에서 그 강력한 데미안과 대적자를 속박술로 가둬버리기까지 하는데, 이 속박 마법의 결속력은 매우 강력하기 때문에 '''초월자'''급의 힘이 아니라면 풀지 못하는 위력을 자랑한다.[21]
블랙헤븐이 끝난 이후 에필로그에서 검은 마법사한테 데미안과 비교당하는 장면으로 인해 꽤나 저평가 받는 인물이지만, 검은 마법사의 봉인 이후 수백 년이나 지난 현재 지금의 아카이럼은 위에서도 언급됐듯 전성기 시절보다 한참이나 약해진 상태이며, 일단 모든 군단장은 기본적으로 한 명 한 명이 전성기 시절 영웅과 맞먹는 강자이다. 거기다 많은 사람들이 신경쓰지 않는 사실이지만 아카이럼은 엄연한 '''노인'''이다. 사실 나이에 따른 핸디캡은 딱히 없어보이긴 하지만, 이런 상태에서도 팔팔한 젊은 청년과의 교전이 성립한다거나, 통상의 군단장들과 비등한 힘을 가지고 있다고 언급되는 점에서 그 역량을 알 수 있다.
테네브리스에서 나인하트의 언급을 통해 검은 마법사가 가지치기를 하면서 가장 애먹었던 군단장은 아카이럼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검은 마법사의 계획의 진실을 안다면 자신이 살기 위해 무슨일을 치를 지 모르는 인물이니. 당장 모라스에서도 아카이럼이 검은 마법사의 계획의 핵심인 타나의 힘을 완전히 흡수하기 직전까지 갔었다. 이게 성공했으면 검은 마법사의 계획은 근본부터 뒤틀리게 되는 셈.
8. 데몬의 원수
데몬 스토리 시작부터 죽을 때까지 '''데몬 형제에게 피해를 주었다.''' 데몬이 자신에게 무엇을 잘못한 것도 아님에도, 시기와 질투로 인해 아무 잘못없는 데몬의 가족을 죽이려 들었고 결국 데몬 형제의 어머니를 죽여버리고, 데미안에게는 데미안 본인이 어머니를 죽였다면서, 어머니를 살릴 수 있다고 속여 데미안이 어머니를 살리기 위해 '''몇 백년 동안 허송세월하게 만들어버렸다.'''
한 마디로 데몬 형제는 '''아카이럼 때문에 쌍으로 인생을 망쳤다.''' 아카이럼만 없었다면 군단장으로써 지금보다 훨씬 나은 삶을 살았을 데몬은 아카이럼 때문에 그토록 소중히 여기던 가족도 잃고 차라리 죽는 게 나을 정도로 불행한 삶을 살고 있고, 데미안은 아카이럼만 없었다면 가족과 같이 평범하고 단란하게 살았을 텐데 아카이럼 때문에 군단장이 되어 어머니를 살리기 위해 허송세월하다가 결국 사랑하는 형의 손에 죽었다.
데몬이 자신에게 '''어떠한 잘못을 한 게 없음에도''' 본인의 질투와 시기심으로 일을 만들어 아무 잘못 없었던 데미안까지 불행하게 만들었다는 게 더더욱. 데몬이 아카이럼에게 잘못한 것이라곤 능력이 뛰어나단 것뿐이다. 거기다 데미안은 아카이럼에게 잘못한 것은 없지만 어쩔 수 없었다한들 군단장으로써 여러 악행[22] [23] 을 저질러왔기 때문에 어느정도 자업자득이라 볼 수 있는 형 데몬과는 달리, '''아무 잘못도 없는 착한 소년'''이었는데 인생을 제대로 망쳤다.
즉, 타인을 악의 길로 이끈 셈이다.
9. 아카이럼의 군단
- 라이카
- 공허의 사제
- 수상한 마법사
- 수상한 마법사 리더
- 추억의 사제
- 추억의 신관
- 추억의 수호병
- 추억의 수호대장
- 후회의 사제
- 후회의 신관
- 후회의 수호병
- 후회의 수호대장
- 망각의 사제
- 망각의 신관
- 망각의 수호병
- 망각의 수호대장
- 타락한 시간의 수호대장
- 타락한 시간의 신관
- 이계의 사제
- 이계의 사제장
- 의식에 휘말린 근위병
- 의식에 휘말린 망치병
- 의식에 휘말린 마법사
- 의식에 휘말린 궁병
- 코브라[24]
타락한 병력은 자신의 본거지인 차원의 틈의 수호 병력인 지, 그 곳에서만 나오며 이계의 사제장은 크리티아스 군단장 침공에서만 등장한다.
모라스에서는 의식에 휘말린 병사들을 휘하로 둔다. 아카이럼과 싸울 때는 근위병과 망치병이 같이 등장한다.
10. 보스 몬스터 : 아카이럼
11. 소울: 아카이럼
11.1. 소울 컬렉터
여담이지만 소울 착용시 이펙트에 나오는 얼굴은 본인이 아니라 코브라 얼굴이 나온다. 아카이럼이 처한 현상황을 고려해보면 묘한 부분이기도 하다. 아카이럼의 히든 일러스트는 충격 그 자체.'''모든 것은 그분의 계획대로... ''' - NORMAL
'''여신님... 허허... 크흠 ''' - HIDDEN
12.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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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리스탈 천칭으로 얻을 수 있는 아카이럼의 동화책 의자가 등장했다! 설명은 '아카이럼과 아주 조금 친해진 듯한 느낌이 드는 의자이다.' 설명은 '동화책이라면서 왜 책에서 검은 오오라가 나오는 것인가'이다, 묘한 인기를 얻고 있다. 잘 보면 아카이럼 옆의 고양이가 덜덜 떨고 있으며, 공식 홈페이지에서 크리스탈 천칭 아이템 소개를 할 때 아카이럼의 동화책 의자에 앉은 캐릭터가 다름아닌 데몬.
- Tver 1.2.428 클라이언트 패치로 의자가 새로 생긴의자. 마스테마와 아카이럼에게 생일 축하받는 데몬이다.[25] 잘 보면 아카이럼 얼굴에 홍조가 있다.
- 버그로 추정되는 것으로 원정대 보스 플레이 도중 추방 상태이상과 동시에 아카이럼을 잡아버리고 추방된 곳 안에 있는 내면을 잡고 나오면, 잡힌 아카이럼이 떨어뜨린 아이템과 또 NPC 아카이럼이 있다.[26] 만약 화력에 자신이 있다면[27] 2연전을 뛰어도 무방하다. 이 버그는 추방과 겹쳐야 하기에 운과 타이밍이 있어야 겨우 나오는데 같은 추방 상태이상을 사용하는 반 레온은 해당되지 않는다.
- 아카이럼 소울 착용 시 이펙트에 나오는 얼굴이 본인 얼굴이 아닌 코브라다.
- JMS 10주년 이벤트에서는 "사실 뱀이 무섭습니다.. 흐흐..."라고 폭탄선언한다.
- 어찌 보면 검은 마법사의 첫 군단장일 가능성도 있다. 공식 팬북에서 아카이럼을 가장 먼저 소개하고, 데몬을 영입할 때를 그린 만화에서도 아카이럼이 검은 마법사의 옆에 서있기 때문.
- 8/2 메이플스토리 공식 유튜브에 군단장들의 10초 남짓의 짧은 영상이 업로드 되었다. 다섯번째로 올라왔으며, 대사는 “운명의 시간을 맞이하라.”
- 중국산 양산형 게임인 AFK 아레나가 이 캐릭터의 테마곡을 그대로 썼다. 20초부터 확인 가능하다. 심지어 이걸 광고에도 써먹었다.
- 유튜버 마스터딸기가 아카이럼이 마각을 드러내는 장면을 더빙하였는데 상당한 퀄리티를 보여주었다.
12.1. 메이플스토리 공식 팬북 시크릿스토리 설정
검은 마법사의 군단장이 된 것은 시간의 여신 륀느가 본 미래 덕분. 륀느가 유폐될 미래에서 신관으로 잠자코 어둠에 가려지기 보다는 자신이 직접 륀느를 가릴 어둠이 되는 편을 선택했다.
군단 유치원에서는 데몬과 극 상성으로 검은 마법사가 의도적으로 데몬을 편애하는 걸 보고 삐뚤어졌다. 옆동네 시간 유치원의 선생님 륀느를 보고 치유받아 다시 전학갔지만 륀느도 아카이럼을 무시했기에 원래대로 군단 유치원의 원아. 시크릿스토리 내내 데몬을 갈군다. 물론 데몬은 쿨하게 아카이럼을 깐다. 데몬에게 혹시 뱀이 본체가 아니냐는 말을 들었다
겔리메르가 본 미래의 아카이럼은 륀느에게 용서받아 새로운 시간의 초월자를 모시며 그냥저냥 살고 있는 듯.
12.2. 메이플스토리 외전 웹툰
신의 아이 웹툰, 데미안 웹툰에 등장한다.
신의아이 웹툰 처음에 윌이 검은 마법사에게 왔을 때 한컷 등장하며, 윌에게 거울세계를 관리하는 일이 워낙에 어려워 잘 관리할 수 있을지 염려된다며 은근히 무시하는 태도를 보인다. 빡친 윌이 과소평가하지 말라 하자 내가 언제 과소평가했냐며 그 정도로 어려운 일이란 거 뿐이라며 '안 그런가 데미안?'이라고 데미안에게 말한자 데미안의 표정이 굳는다.
3화에서 첫등장하는데, 데몬을 질투하여 데몬의 집을 박살내는데, 그때 데미안이 각성하는데 '허나 힘이 있되 이성이 없으니 일이 쉬워지겠군.' 이라 말한다.
그리고 정신을 차린 데미안이 엄마가 죽은 걸 보고 아카이럼에게 무슨 짓을 한 거냐고 하자 자기가 그런 걸 남에게 뒤집어서야 쓰나 라고 말하며 엄마는 네가 죽였다고 말하며 데미안을 멘붕 상태에 빠뜨린다. 오열하는 데미안에게 시간을 되돌려 네 어미를 살릴 수 있을지도 모른다며 데미안을 군단장으로 영입한다.
4화에서 데미안의 회상으로도 등장하는데, 데미안은 그런 아카이럼을 '나보다 약하면서 으스대기는' 이라고 깐다.
4화 마지막 부분에선 웃으며 데미안의 엄마를 살리는 게 불가능하다 말한다. 그리고 이미 죽은 데미안의 엄마에게 데미안이 자기 손으로 자기 엄마를 죽였다며 죄책감을 갖고 있다고 말하는데, '''"사실은 내 손에 죽은 줄도 모르고 말이야."라고 말한다.'''
5화에선 수백년 전 데몬의 집 상황에 대해 나오는데, 각성하는 데미안을 고통에 빠뜨리고 데미안의 엄마를 죽인다. 신의 아이와 만났을 땐 역시 제로 최종장과 동일한 모습을 보인다.
12.3. 코믹 메이플스토리
아카이럼(코믹 메이플스토리) 문서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