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트 칼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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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bert Carlyle
1. 인물 소개
2. 출연작 알람


1. 인물 소개


스코틀랜드 출신의 배우. 1961년생. 4살때 어머니가 가출하여 아버지 밑에서 혼자 자랐다. 켄 로치 감독의 1991년작 '하층민'들이란 작품을 통해 영화계로 데뷔했다. 그 이전엔 텔레비전이나 연극무대에서 활동했었다. 꾸준히 영화에 출연하였고, 트레인스포팅에서 악역으로 나오며 격정적인 연기를 선보이며 단숨에 유명해졌다.
그리고 그와 동시에 촬영해 이듬해 개봉한 '풀 몬티'라는 영화에서는 양아치스런 악역과 정 반대인 가정사가 꼬였지만 책임감만큼은 반듯한 소심한 가장 역을 보여주었다. 이후 트레인스포팅2 개봉기념으로 그레이엄 노튼 쇼에서 당시 합을 맞추었던 이완 브렘너가 촬영 때의 일화를 얘기하기도 했다.
이후 007 시리즈 언리미티드에서는 메인 빌런인 레나드 역으로 출연했는데 험한 곳만 싸돌아다닌 테러리스트치곤 묘하게 기품있는 말투를 보여주기도 했다.
깡마른 인상인데 빡쳤을 때의 폭발적 연기가 일품. 2003년에 방영된 미니 시리즈 히틀러 악의 탄생 에서는 아돌프 히틀러 연기를 해 히틀러를 연기한 배우들 목록에 들어갔다.
2000년도 이후 경력에서 제일 유명한 작품은 28주 후에서 아내를 버린 가장 역할일 것이다. 오프닝에서 엄청 힘겹게 도망가서 보트로 탈출해 결국 영국을 멸망시키는 바로 그 사람이다. 이후 아내가 살아있는 소식을 듣게 되고 죄책감에 보균자인 아내와 가볍게 입맞춤을 하며 잘못을 뉘우치지만 아내가 바이러스 보균자라는 사실을 몰랐던 탓에 서서히 분노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이성을 잃고 날뛰게 되는 연기가 가히 압권. 외에도 아이들에게 거짓말 하고선 딸과 아들을 번갈아 가며 눈치를 살필 때의 표정 연기도 일품이다.
반면에, '28주 후'에 더불어 '플러드'라는 영국의 템즈 강물의 범람으로 인해 런던 대홍수를 겪는 재난 영화에서 생존한 런던 시민을 구하기 위해 범람된 강물을 빼내기 위해 템즈 배리어에서 목숨을 걸어 가며 템즈 배리어 갑문을 열어 주는 영웅적인 면모를 보여 주었다.
캐슬바니아 로드 오브 섀도우에서 가브리엘 벨몬트의 성우를 맡았으며 가브리엘의 외형도 배우 본인의 외모를 바탕으로 디자인했다고 한다.
영국밴드 오아시스의 little by little 뮤직비디오에도 나온다.
눈과 헤어스타일만 보면 제이크 웨버[1]와 닮았다.

2. 출연작 알람



[1] 이 양반도 좀비영화인 새벽의 저주에서 남주역을 맡았다. 고스트 & 크라임여주인공의 다정한 남편인 조 드부아 역으로도 알려져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