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카 펠레그리니
1. 개요
이탈리아 국적의 수비수. 현 소속팀은 제노아 CFC이다.
2. 클럽 경력
2.1. AS 로마
로마의 치네치타에서 태어난 루카는 SSC 나폴리 프리마베라에서 선수생활을 했었던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축구를 시작했다. 어린 시절부터 트레콰르티스타로 뛰면서 시즌 30골 이상 넣는 재능을 본 브루노 콘티는 루카에게 흥미를 보이던 SS 라치오의 관심을 차단하며 AS 로마 유스팀으로 데려온다.
루카는 유스팀에서 꾸준히 성장하면서 재능을 뽐냈고 에이전트계의 큰손인 라이올라가 루카를 관리하고 있다. 로마에서도 17/18 시즌을 앞두고 1999년생의 어린 선수에게 등번호 3번을 주면서 팀의 미래로 점찍어 놓았었다. 시즌 시작 전인 프리시즌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줬지만 십자인대 부상을 당하고 말았다. 11월 11일 기준으로 벌써 팀훈련에 복귀했다고 한다. 4개월만에 복귀했지만 이후 또 부상을 당해 현재 재활에 힘쓰는 중이다. 현재는 부상에서 회복되어 1군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아직 데뷔전은 치루지 못했다.
이탈리아 현지 시간 18년 4월 17일, 2022년까지 재계약을 하였다. 결국 마지막 라운드까지 데뷔을 못하면서 시즌을 종료했다. 18/19시즌을 기대해야 할 듯하다. 여름 이적 시장이 열린 지금 인테르에서 다비데 산톤이 합류하고 따로 풀백 링크가 없는 것으로 보아 주전인 콜라로프의 백업으로 루카와 좌우 풀백이 가능한 산톤이 맡을 듯하다.
2.1.1. 2018-19시즌
세리에 A 6라운드 프로시노네 칼초와의 홈경기에서 데로시와 교체 투입되면서 드디어 데뷔전을 치뤘다. 투입 5분 뒤에 승리에 쐐기를 박는 콜라로프의 골을 어시스트하면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세리에 A 8라운드 엠폴리 FC와의 경기에서 부상을 당한 콜라로프를 대신하여 선발 출전하였다. 첫 선발 출전에 준수한 모습을 보여준 뒤 후반 60분경 플로렌치와 교체되었다. 이후 콜라로프를 밀어내지 못하고 있다. 나왔던 경기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는 중이다. 현재 로마는 칼리아리 칼초로 임대 보내는 것을 고려하는 중이다.
2.1.1.1. 칼리아리 칼초
2018-19 시즌 겨울이적시장을 통해 칼리아리 칼초로 시즌 말까지 임대되었다. 세리에 A 22R 아탈란타 BC와의 홈경기에서 73분경 시모네 파도인과 교체되면서 칼리아리 데뷔전을 치뤘다. 교체투입 후 준수한 플레이로 평점 6점을 받았지만 팀은 1:0으로 패배했다. 23R AC 밀란과의 경기에서 리그 첫 풀타임 출전했지만 팀은 3:0으로 패배했다.
세리에 A 24R 파르마와의 홈경기에서 전반 30분경 부상으로 교체되었다. 이른 부상교체라서 걱정했지만 다행히 가벼운 부상이었고 그 다음 경기인 25R 삼프도리아와의 원정경기에서 선발 출전하여 풀타임 소화했다. 하지만 페널티 파울을 범하여 PK를 내줬고 콸리아렐라가 성공시키면서 팀 패배의 원흉이 됐다.
최근 두경기에서 이른 부상교체와 실책을 범했지만 꾸준히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25R 인테르 밀란과의 경기에서 풀타임 출전하였고 날카로운 크로스를 보여주는 등 팀의 2:1 승리에 기여했다.
FIFA U-20 월드컵 소집으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이번 임대로 다음 시즌 AS 로마로 복귀하여 왼쪽 풀백 주전 자리를 두고 경쟁할만큼 성장했는가라고 한다면 아직 그정도의 모습은 보여주지 못한 것이 사실이다. 그래도 임대 가자마자 1부리그 주전 멤버로 풀타임을 소화했다는 것에 의미를 둬야 할듯하다.[1]
2.2. 유벤투스 FC
2019년 6월 29일(현지시간) 유벤투스는 공식 채널을 통해 펠레그리니가 메디컬테스트를 받기 위해 'J메디컬'에 왔다고 밝혔다. 메디컬테스트만 성공될 경우 유벤투스로 이적이 확정된다.
펠레그리니는 AS로마 출신의 왼쪽 수비수로 그의 자리를 만들려고 같은 포지션의 레오나르도 스피나촐라를 내준다고 한다.
펠레그리니는 마우리치오 사리 감독의 첫 영입 작품으로 마우리시오 사리의 체제의 유벤투스의 첫 영입 선수라고 한다.기사
결국 2019년 6월 30일(현지시간) 레오나르도 스피나촐라와의 트레이드로 2023년까지 유벤투스에서 뛰게 되었다는 오피셜이 떴다.유벤투스 펠레그리니 영입 290억+4년계약
2019년 8월 19일 칼리아리 칼초로 재임대 되었다. 19-20 시즌 세리에 A에서 24경기를 뛰고 유벤투스로 복귀했다.
20-21 시즌을 앞두고 제노아 CFC로 임대되었다.
3. 국가대표 경력
2019년 폴란드에서 개최되는 FIFA U-20 월드컵 국가대표에 소집됐다. B조 멕시코와의 경기에서 선발 출장하여 풀타임을 뛰고 역전골을 어시스트 하는 등 2:1 승리에 기여했다. U20 월드컵에서는 본포지션인 레프트백이 아닌 3미들 자리에서 출전 중이다. 4강전에서 우크라이나에게 패배하고 3, 4위전 에콰도르와의 경기에서 패배하면서 대회 4위로 마감했다.
4. 플레이 스타일
주 포지션은 레프트백으로 튼튼하고 발기술이 뛰어나다. 또한 미드필더로 출장해서 메찰라 롤을 소화할 수도 있다.
5. 여담
- 스포츠매체에서 선정한 이탈리아 유망주 100명 중 32위에 선정되었다.[2] (2018.03 기준)
- 칼리아리 칼초로 임대가 유력했을 때 칼리아리 칼초에 뛴 적이 있던 옛팀동료 나잉골란이 연락해서 여러 조언을 해줬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