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카스 파케타

 


[image]
'''올랭피크 리옹 No. 12 '''
'''루카스 톨렌치누 코엘류 지리마
(Lucas Tolentino Coelho de Lima)
'''
'''생년월일'''
1997년 8월 27일 (26세)
'''국적'''
[image] ''' 브라질''' | [image] 포르투갈
'''출신지'''
리우데자네이루
'''신장/체중'''
180cm / 71kg
'''주로 쓰는 발'''
왼발
'''포지션'''
'''중앙 미드필더''', 공격형 미드필더
'''등번호'''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팀 - 10번, 18번
AC밀란 - 39번
올림피크 리옹 - 12번
'''유소년 클럽'''
CR 플라멩구 (2007~2016)
'''프로 클럽'''
CR 플라멩구 (2016~2018)
AC 밀란 (2018~2020)
올랭피크 리옹 (2020~ )
'''국가대표'''
13경기 2골
1. 개요
2. 클럽 경력
3. 국가대표 경력
4. 플레이 스타일
5. 기타

[clearfix]

1. 개요


올랭피크 리옹 소속의 브라질 축구선수. 아르투르 멜루,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파울리뉴, 헤이니에르 제주스와 함께 브라질의 10년대계를 이을 유망주로 손꼽히고 있다.

2. 클럽 경력



2.1. CR 플라멩구


2007년부터 플라멩구 유소년 팀에서 성장한 파케타는 18세의 나이로 2016년에 프로에 데뷔했다. 동나이대에 가브리엘 바르보사, 가브리엘 제수스 등이 리그 최고의 활약을 했고, 이후에는 그보다 어린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호드리구 고에스 등이 활약했지만 2018년 브라질 무대는 온전히 그의 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이미 브라질 리그에서는 최고 수준의 재능들을 보유한 플라멩구에서 같은 팀 동료인 에베르통 히베이루에 이어 드리블 성공 2위, 4회 이상을 기록했다. 더군다나 팀 내에서는 9골로 득점 1위, 태클 2위, 인터셉트 5위 등을 기록하는 괴랄한 모습을 보여준 바가 있다.
현재까지 펼쳐진 브라질 리그에서의 활약과 스탯을 보면 브라질 리그 최고의 선수라고 말해도 과언이 아니다. 공격 부문 전 분야에서 뛰어날 뿐 아니라 위에서 말한대로 수비적인 기여도까지 매우 훌륭한 수준.
브라질 리그에서 최고의 활약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리버풀, 파리 생제르망, 바르셀로나, 유벤투스, 밀란 등이 관심을 보인다고 한다. 특히나 과거 카카의 향수를 가진 AC 밀란 측이 적극적인 관심을 보였다.

2.2. AC 밀란



2.2.1. 2018-19 시즌


유럽 여러 클럽들과 이적설을 뿌린 끝에 합류하는 것으로 확정한 팀은 AC 밀란이었다. 이적료는 3500만 유로에 옵션으로 1000만 유로 정도라고 한다. 팀 합류는 2019년 겨울이며, 현재 AC 밀란의 상황이 좋지 않은 만큼 팀 성적을 반등시킬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는 영입이다. 밀란에서는 플라멩구에서 데뷔했을 무렵에 달았던 등번호인 39번을 달 것이라고 한다. 과거 카카가 브라질 무대에서 밀란으로 오자마자 리그에서 10골을 기록하면서 리그 최고의 신인으로 자리잡았던 것을, 이제는 파케타에게 많은 밀란 팬들이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제2의 카카로 불렸던 오스카, 루카스 피아존, 루카스 실바 등이 하나같이 실패했던 것을 감안하면 과한 기대는 금물이다. 카카 본인도 자신의 뒤를 이어 밀란에 입성한 파케타를 두고, 카카 자신과의 비교는 피할 필요가 있다며 차분하게 경기를 치뤘으면 한다고 말했다.
밀란의 가투소 감독은 4-3-3에서 중원의 3명 중 한 자리를 파케타에게 맡길 것으로 보이는데, 브라질 리그에서의 활약을 보여준다면 성공 가능성이 높게 쳐진다. 밀란 입단과 동시에 주전을 차지하여 브라질 국가대표팀에 다시 승선하는 등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있다.
데뷔 시즌에 파케타의 모습은 가능성을 보여주었다고 볼 수 있다. 답답한 밀란의 중원에서 그나마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 선수. 하지만 볼을 다소 끄는 성향이나 경기 템포를 죽이는 부분이 있어 아직 완전히 리그에 적응하지 못한 것처럼 보인다.

2.2.2. 2019-20 시즌


마르코 지암파올로가 새로 부임하게 되었는데 지암파올로가 파케타에게 브라질리언 같이 플레이하지 말라고 공개적으로 지적하는 등, 스타일상의 이유로 감독과 마찰이 있는 듯 하다. 10번 자리에서 활약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메짤라로 나오고 있는데 지암파올로의 맘에 들지 않는지 주전으로 자주 나오지 못하고 있다. 지암파올로가 부진한 성적으로 경질되고 스테파노 피올리가 선임되었다. 피올리는 파케타의 재능을 주목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피올리 체제 하에서 파케타는 왼발잡이임에도 불구하고 주로 오른쪽 메짤라 역할을 부여했다. 하지만 볼을 끄는 버릇이 여전해 경기 템포를 끊거나 상황을 어렵게 만드는 버릇이 여전해 케시에, 크루니치와 주전 경쟁을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지암파올로와 피올리 모두 파케타의 선발을 꺼리고 있는데 선발구성을 애초에 이상하게 하던 지암파올로는 그렇다 치더라도 피올리도 파케타에게 기회를 주지 않고 있다. 지암파올로, 피올리의 인터뷰를 보면 플레이에 나쁜 버릇이 있는 것과 별개로 훈련시 태도도 그다지 좋지 않은듯하다.
겨울 이적시장에서 PSG와의 링크가 뜨고 있다. 밀란에 파케타를 영입한 레오는 파케타의 재능을 의심하지 않고 있으며 PSG에서 재능을 터트릴 수 있을거라 믿는 것 같다. 하지만 해당 포지션에 선수가 많아 PSG의 감독 투헬은 파케타의 영입을 꺼리는 듯. 지금 상태로는 이적은 어려워 보인다. 문제는 밀란에서도 소위 찍힌 선수 취급을 받는 중이라는 것. 밀란에 노골적으로 불만을 표하고 파리행을 추진하는 모습을 보이며 팀 분위기를 망치는 듯한 느낌까지 주고있다. 심지어 계속된 벤치 신세 때문에 소집명단 제외까지 요구하는 등 멘탈적으로 상당히 성숙하지 못한 모습을 보였다. 문제는 똑같이 기회를 부여받지 못했던 사무, 레비치, 레앙, 크루니치 등의 자원이 출전할 때마다 기회를 살려 좋은 모습을 보인다는 것. 반면 파케타는 플레이도 좋지 않은 주제에 벤치 신세를 못참고 징징대는 것으로 보이니 좋은 취급을 받기란 어려운 상황이다. 이적을 원하던 파리에서도 소극적인 자세를 취해 밀란에 남게 되었다. 남은 시즌을 잘 보내려면 파케타 본인의 정신상태부터 고쳐야할듯.
즐라탄 영입 이후 442 포메이션을 주 포메이션으로 쓰고 있는데 이 때문에 파케타의 위치가 상당히 애매해졌다. 그도 그럴것이 투볼란치 시스템에서 수비적으로 애매한 파케타가 나오기는 애매하기 때문이다. 윙으로써도 전혀 메리트가 없다.
즐라탄 부상이후 4231을 사용 중인 밀란에서 자신의 본 포지션인 공미에서 찰하놀루가 주전임은 물론 교체 우선순위도 같은 포지션의 보나벤투라에 밀리는 등 그야말로 찬밥취급을 당하고 있다. 그나마 28R AS로마 전에서 보나벤투라와 이른 시간 교체 출장하여 활발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현재로써는 PSG의 관심도 식은듯하여(...) 밀란에서 최선을 다하는 게 좋을 듯하다. 하지만 나오는 경기마다 경기 흐름을 끊고 헤메고 있다. 어떤 포지션으로 나오든 부진하다. 보드진이 이미 방출을 생각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며 밀란에서의 시간도 점점 끝나가는 듯하다. 워낙 부진한 시즌을 보낸 상황이라 영입을 원하는 팀도 많지않다. 아우아르와 결별이 유력해진 리옹이 파케타를 원한다는 보도가 뜨고있다. 리옹의 단장 주니뉴가 이적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3. 올랭피크 리옹


여름 내내 리옹과 이적설이 있었던 파케타는 이적시장 막바지에 리옹으로 이적한다. 이적료는 20m유로에 셀온 15%로 알려졌다. 마음이 떠난 파케타를 내보내야 했던 밀란이나 아들레이드, 아우아르 등의 방출을 준비 중인 리옹 모두 어느정도 만족할만한 거래라는 평. 밀란에서 한시즌 동안 부진하긴 했으나 브라질 국가대표를 할만큼 여러 재능을 가진 선수이니만큼 리그앙에서 역량을 되찾을 확률이 크다. 특히 리옹 레전드이자 브라질리언인 주니뉴가 파케타에 대해 강한 믿음을 가진 것도 파케타 본인에게는 상당한 이점.

3. 국가대표 경력


20세 이하 대표팀부터 차근차근 연령대 별 대표팀을 밟아왔고, 치치 감독이 콜업해 미국과의 경기에서 국가대표 데뷔전을 교체로 치렀다.
이후 엘살바도르와의 경기에서도 교체로 출전했다.
2019년 11월 19일 아랍에미레이트(UAE)에서 열린 대한민국과의 A매치에 등번호 10번을 달고 선발 출전해 전반 초반에 선제골을 넣었다.
이후 2020년 필리페 쿠티뉴의 대체자로 오랜만 대표팀 승선에 성공했다.

4. 플레이 스타일


제 2의 카카로 주목받고 있는 선수이기도 하지만, 카카와는 전혀 다른 유형의 선수다. 카카처럼 빠르지도 않고 시원시원하게 전진하는 타입도 아니다. 미드필드에서 꼭짓점 역할을 수행하거나 스트라이커 밑에서 처진 공격수 역할을 소화했던 카카와는 달리, 미드필드 전역을 소화하는 선수. 카카에 비하면 좀 더 수비적인 선수에 가깝다. 주 포지션은 중앙 미드필더지만 좌우 측면 윙어는 물론이고 10번의 플레이메이커 역할까지 소화가 가능하다. 심지어 홀딩까지 소화가 가능하다고 하며, 플라멩구에서 90경기를 소화하는 동안 최소 5개의 포지션을 소화할 정도로 멀티성을 갖춘 자원. 주목받고 있는 브라질리언 답게 테크닉, 드리블, 키패스, 왼발 킥까지 브라질 무대 최상위권. 득점력도 좋아서 팀 동료들이 4골을 기록하고 있을 때 혼자 9골을 기록하며 팀 내 득점 1위를 기록한 적도 있다.
하지만 파케타의 장점은 단순히 이런 온더볼 능력 만이 아니라, 뛰어난 활동량과 수비력에 있다. 다른 공격적인 툴의 기록 만이 아니라 태클 기록까지 브라질 리그 상위권이었으며, 공격형 미드필더에 준하는 위치임에도 불구하고 매경기 태클 3회 이상 기록하는 선수다. 인터셉트 능력도 팀 내에서 상위권이며, 공중볼 능력도 갖추고 있다. 그래서인지 과거 오스카의 모습이 떠오르기도 한다. 이러한 모습 때문에 브라질 리그에서는 상당히 높은 평가받았다. 하지만 대개 많은 브라질리언 선수들이 그렇듯 성향상 볼을 끄는 모습을 보이고 화려한 쇼맨쉽을 추구하는 단점이 있다. 때문에 자칫 유럽 무대에서의 압박과 속도를 견디지 못할 수도 있다는 의심의 눈초리도 존재한다. 특히 전진드리블이나 스피드, 킥이 좋다기엔 애매한 편이라 툴이 많다기 보단 작은 육각형 선수처럼 보인다는 부분도 한계로 지적된다.
실제로 AC 밀란에서의 모습은 여러가지 비판점이 있는데 공을 속도감있게 연결하지 못하고 질질 끌다 빼앗기는 문제는 좀 심각한 편이며, 수비시 무리한 태클이나 의미없이 화를 내는 등 다혈질적인 모습도 보인다. 골 결정력도 터무니없이 부족하게 느껴질 때가 많아서 좋은 찬스를 쉽게 날리기도 한다. 실제로 지암파올로, 피올리 감독 모두에게 크게 중용되지 않는다는 것은 파케타가 유럽리그에 아직 적응하지 못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가장 큰 문제는 공을 받고 바로 원투패스를 하거나 원터치 패스를 할 생각이 전혀 없는 듯한 플레이 스타일이다. 일단 공을 받고 몸으로 버티는 동작을 취하는데 이 때문에 공격에서 빠른 전개가 불가능해진다. 심한 경우엔 공을 무력하게 뺏기기도 한다. 감독들이 모두 이 점을 지적하고 있는데 전혀 개선이 안되고 있어 파케타의 미래는 불투명하다고 봐야할 듯. 하지만 볼을 다루는 기술이나 센스는 좋은 선수이므로 시간을 두고 성장한다면 훌륭한 선수가 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할 여지가 충분하다.

5. 기타


  • 친형인 1995년생 마테우스 파케타도 브라질에서 프로 축구선수로 뛰고 있다.
  • 파케타는 그가 자란 리우데자네이루 근처에 있는 섬의 이름을 따서 지은 별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