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쿠루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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るくるく
일본의 만화. 원제는 <るくるく>.
국내에서도 정식 발매되었던 <와하맨>이나 <신세기 에반게리온>에 등장하는 사도의 전체 컨셉 디자인으로 유명한 아사리 요시토의 최신 연재작이다.
일본 현지에는 10권으로 완결, 국내에는 8권까지 정식 발행되어 있지만 북박스가 망하면서 후속권은 가망이 없어졌다.
대략적인 시놉시스는,
"세상이 막장이라 지옥이 죄인들로 가득 차 흘러넘치기 시작하자 그걸 해소하고자 '''세상을 구원하기 위해''' 강림(?)하신 지옥의 공주님이 지상으로 올라와서 겪는 컬처쇼크에 관한 이야기."
…라고 할 수 있다. 그러니까 본격 악마가 착한 일 하러 강림하는 이야기.(…)
<오! 나의 여신님>과 마찬가지로 겉으로는 상당히 유머러스한 전개를 선보이지만, 웃음 속에서도 폐부를 찌르는 시니컬한 블랙 코미디가 녹아들어가 있다. 와하맨과 비슷하게 초반에는 개그가 심각한 주제를 감싸고 있다면, 후반으로 갈수록 서서히 개그가 옅어지면서 무거운 주제가 수면 위로 떠오르는 구성. 종교와 인간이라는 주제를 다루면서도 중심 인물인 루쿠하와 로쿠몬의 진실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고, 천사와 악마의 대립은 계속 이어지지만 아마겟돈과 같은 대전의 분위기까지는 연결되지 않고, 시종일관 천사들이 악마들에게 끌려나가는 전개로 이어지다가 결국에는 원만히 수습된, 해피엔딩이라 하면 해피엔딩이라 할만한 결말로 끝나게 된다.
종교에 대해서는 상당히 냉소적이면서도 풍자적인 요소가 강하다. 작중에 보조적으로 끼어든 불교로는 기괴한 신상과 산 제물 공양을 하면서도 어엿한 불교의 종파라고 말하며 종교가 시대와 지역에 따라 모습을 달리하여 전파되는 것을 '''결국 다 그 밥에 그 나물'''이라는 식으로 묘사하는 식이며[1] 갑자기 등장한 꼬마 수녀/이단심문관을 통해서는 기독교의 선악 논리를 뒤집고 기독교의 확장주의를 비웃기도 한다. 위에서 언급한 기묘한 불교의 창시자는 '''말 잘하는 목수 아들이 어쩌다가 맞는 말 좀 하다 보니 인기가 생겨 시건방을 떨다가 잡혀서 죽었다'''라는 일대기를 가지고 있는데, 이를 통하여 예수의 일대기를 패러디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2]
다만 이 작품이 특정 종교를 신봉하여 다른 종교를 격하하거나, 혹은 종교 자체를 공격한다기 보기는 어렵다. 이 만화가 비판하는 것은 종교라는 본질적인 측면이 아니라, 주로 종교가 현실 속에서 구체화되어 드러내는 모순점들에 대한 것이기 때문이다. 처음에 이어지는 개그 에피소드에 끌려 보게 되었더라도 중간부터 상당히 취향을 탈 수도 있다[3] . 목숨을 생각하지 않는다면 이슬람교도 깠을 듯.
애프터눈 연재작 아니랄까봐(…) 연재 페이스가 상당히 느렸다는 것[4] 또한 단점으로 꼽히는 부분이다.
현재 거의 모두가 스즈키 로쿠몬의 집에서 거주하고 있다. 이유는 루미엘이 산몬을 죽인 탓인 것 같다. 평상시 악마들은 허드렛일에 아르바이트 등을 전전하며 집의 생활비를 벌고 있지만, 사실 이들의 랭킹은 최상급, 지옥 군단장급 멤버라고 한다. 부부의 말에 따르면 "대악마들도 돈을 그냥 만들어내는 능력은 없다..."
초기에는 범제사를 기반으로 활동했지만, 이리저리한 일로 인하여 현재는 결별한 상태이다. 그럼에도 범제사 땅 일부를 무단으로 점령하여 전진기지를 세웠다.
불교 진영은 범제사를 중심으로 활동한다. 작중 비중은 보조적인 수준. 교파는 인간의 발음으로 발음할 수 없는 수상한 원론주의파이며[9] , 그 신상은 초기에는 팔 천 개가 달리고 아헤가오를 짓고 있는 칼리 모양이다가 나중에는 크툴루 모양으로 바뀐다.(...) 심지어 염소 목을 잘라 그 괴랄한 신상에게 제물로 바치기도 한다. 해당 교파의 창시자는 예수를 패러디하고 있으며, 이후 다시 부활했다가 다시 즉신불이 된다.
るくるく
1. 개요
일본의 만화. 원제는 <るくるく>.
국내에서도 정식 발매되었던 <와하맨>이나 <신세기 에반게리온>에 등장하는 사도의 전체 컨셉 디자인으로 유명한 아사리 요시토의 최신 연재작이다.
일본 현지에는 10권으로 완결, 국내에는 8권까지 정식 발행되어 있지만 북박스가 망하면서 후속권은 가망이 없어졌다.
대략적인 시놉시스는,
"세상이 막장이라 지옥이 죄인들로 가득 차 흘러넘치기 시작하자 그걸 해소하고자 '''세상을 구원하기 위해''' 강림(?)하신 지옥의 공주님이 지상으로 올라와서 겪는 컬처쇼크에 관한 이야기."
…라고 할 수 있다. 그러니까 본격 악마가 착한 일 하러 강림하는 이야기.(…)
2. 특징
<오! 나의 여신님>과 마찬가지로 겉으로는 상당히 유머러스한 전개를 선보이지만, 웃음 속에서도 폐부를 찌르는 시니컬한 블랙 코미디가 녹아들어가 있다. 와하맨과 비슷하게 초반에는 개그가 심각한 주제를 감싸고 있다면, 후반으로 갈수록 서서히 개그가 옅어지면서 무거운 주제가 수면 위로 떠오르는 구성. 종교와 인간이라는 주제를 다루면서도 중심 인물인 루쿠하와 로쿠몬의 진실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고, 천사와 악마의 대립은 계속 이어지지만 아마겟돈과 같은 대전의 분위기까지는 연결되지 않고, 시종일관 천사들이 악마들에게 끌려나가는 전개로 이어지다가 결국에는 원만히 수습된, 해피엔딩이라 하면 해피엔딩이라 할만한 결말로 끝나게 된다.
종교에 대해서는 상당히 냉소적이면서도 풍자적인 요소가 강하다. 작중에 보조적으로 끼어든 불교로는 기괴한 신상과 산 제물 공양을 하면서도 어엿한 불교의 종파라고 말하며 종교가 시대와 지역에 따라 모습을 달리하여 전파되는 것을 '''결국 다 그 밥에 그 나물'''이라는 식으로 묘사하는 식이며[1] 갑자기 등장한 꼬마 수녀/이단심문관을 통해서는 기독교의 선악 논리를 뒤집고 기독교의 확장주의를 비웃기도 한다. 위에서 언급한 기묘한 불교의 창시자는 '''말 잘하는 목수 아들이 어쩌다가 맞는 말 좀 하다 보니 인기가 생겨 시건방을 떨다가 잡혀서 죽었다'''라는 일대기를 가지고 있는데, 이를 통하여 예수의 일대기를 패러디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2]
다만 이 작품이 특정 종교를 신봉하여 다른 종교를 격하하거나, 혹은 종교 자체를 공격한다기 보기는 어렵다. 이 만화가 비판하는 것은 종교라는 본질적인 측면이 아니라, 주로 종교가 현실 속에서 구체화되어 드러내는 모순점들에 대한 것이기 때문이다. 처음에 이어지는 개그 에피소드에 끌려 보게 되었더라도 중간부터 상당히 취향을 탈 수도 있다[3] . 목숨을 생각하지 않는다면 이슬람교도 깠을 듯.
애프터눈 연재작 아니랄까봐(…) 연재 페이스가 상당히 느렸다는 것[4] 또한 단점으로 꼽히는 부분이다.
3. 등장인물
3.1. 악마 진영
현재 거의 모두가 스즈키 로쿠몬의 집에서 거주하고 있다. 이유는 루미엘이 산몬을 죽인 탓인 것 같다. 평상시 악마들은 허드렛일에 아르바이트 등을 전전하며 집의 생활비를 벌고 있지만, 사실 이들의 랭킹은 최상급, 지옥 군단장급 멤버라고 한다. 부부의 말에 따르면 "대악마들도 돈을 그냥 만들어내는 능력은 없다..."
- 루쿠하 (瑠玖羽)
본작의 히로인. 지옥의 공주님이자 지배자로, 작중 가장 강력한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그녀가 세계를 구원하여 지옥의 만원을 없애기로 결정해서, 군단장급 악마들이 총 출동한 것 같다. 애호 무기는 모닝스타.
외모는 작화상으로도 되게 귀엽고, 작중에서도 미녀인지 남자얘들이 로쿠몬을 엄청나게 질투한다. 요리를 포함한 집안일 전반과 인간세계의 상식에 매우 취약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언제나 나아지려고 노력하며, 결과물이 자기 마음대로 안 나오면 은근 심하게 절망한다. 바닐라 향, 음악과 영화를 매우 좋아한다. 악기, 음악 플레이어 등 아무거나 일단 들으면 되게 행복해하며, 남들이 안 볼 때는 음악을 들으면서 춤까지 춘다. 그러다가 들키면 되게 부끄러워한다. 겉으로는 되게 조용하고 부끄러움을 좀 타는 듯한 성격으로 보이는데, 사실 순진해 보여도 내면은 상당히 음흉. 그래도 절 바닥에 누워서 자는 천사들에게 말없이 이불을 덮어주거나 하는 걸 보면 착한 성격이긴 하다. 머리카락을 자유자재로 다룰 수 있으며, 무기로 사용하거나 하늘을 날 수도 있다.
정체는 유명한 타락천사 루시퍼다. 다른 악마들이 전부 대악마라고 부르는 꼽히는 등급의 악마들인데도 기세만으로 제2위인 요피엘을 제압했으며 작품의 후반에는 미카라는 똑 닮은 대천사가 나오며 오만한 자라고 욕하며, 자신의 담당이 오만이라는 것을 언급한다. 여기에 해당하는 존재는 루시퍼밖에 없다. 작품의 스펠이 lucu lucu이기도 하고. 보통은 루쿠라고 부른다.
또 자주 사용하는 모닝스타부터가 정체의 암시인데 루시퍼의 별명인 금성의 다른 이름이 아침의 별(morning star)이다. 요피엘은 빨리 루쿠를 쫓아내자고 채근 하는 루미엘에게 너나 내가 미카엘님에게 이길 수 있겠냐고 화를 내기도 했다. 미카엘과 동급은 역시 루시퍼밖에 없으며 부정의 여지가 존재하지 않는 수준이다.
그녀가 하는 말을 보면 이 세계관에서는 신은 존재하지 않는, 그저 믿음으로서 존재하는 개념으로서의 신에 가까운 모양. 요피엘이나 미카엘조차 그 실체를 관측하지 못했다는걸 봐선 한없이 허상에 가까운 존재다. 그리고 그 이름처럼 낙원에서 인간에게 지혜를 주어 추방한것도 그녀이며, 그 탓에 인간은 자신만을 아는 자, 자신을 넘어 진리를 보는자 두 부류로 나뉘어 졌다고 한다. 그리고 로쿠몬은 그 죄의 보상이라고.
외모는 작화상으로도 되게 귀엽고, 작중에서도 미녀인지 남자얘들이 로쿠몬을 엄청나게 질투한다. 요리를 포함한 집안일 전반과 인간세계의 상식에 매우 취약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언제나 나아지려고 노력하며, 결과물이 자기 마음대로 안 나오면 은근 심하게 절망한다. 바닐라 향, 음악과 영화를 매우 좋아한다. 악기, 음악 플레이어 등 아무거나 일단 들으면 되게 행복해하며, 남들이 안 볼 때는 음악을 들으면서 춤까지 춘다. 그러다가 들키면 되게 부끄러워한다. 겉으로는 되게 조용하고 부끄러움을 좀 타는 듯한 성격으로 보이는데, 사실 순진해 보여도 내면은 상당히 음흉. 그래도 절 바닥에 누워서 자는 천사들에게 말없이 이불을 덮어주거나 하는 걸 보면 착한 성격이긴 하다. 머리카락을 자유자재로 다룰 수 있으며, 무기로 사용하거나 하늘을 날 수도 있다.
정체는 유명한 타락천사 루시퍼다. 다른 악마들이 전부 대악마라고 부르는 꼽히는 등급의 악마들인데도 기세만으로 제2위인 요피엘을 제압했으며 작품의 후반에는 미카라는 똑 닮은 대천사가 나오며 오만한 자라고 욕하며, 자신의 담당이 오만이라는 것을 언급한다. 여기에 해당하는 존재는 루시퍼밖에 없다. 작품의 스펠이 lucu lucu이기도 하고. 보통은 루쿠라고 부른다.
또 자주 사용하는 모닝스타부터가 정체의 암시인데 루시퍼의 별명인 금성의 다른 이름이 아침의 별(morning star)이다. 요피엘은 빨리 루쿠를 쫓아내자고 채근 하는 루미엘에게 너나 내가 미카엘님에게 이길 수 있겠냐고 화를 내기도 했다. 미카엘과 동급은 역시 루시퍼밖에 없으며 부정의 여지가 존재하지 않는 수준이다.
그녀가 하는 말을 보면 이 세계관에서는 신은 존재하지 않는, 그저 믿음으로서 존재하는 개념으로서의 신에 가까운 모양. 요피엘이나 미카엘조차 그 실체를 관측하지 못했다는걸 봐선 한없이 허상에 가까운 존재다. 그리고 그 이름처럼 낙원에서 인간에게 지혜를 주어 추방한것도 그녀이며, 그 탓에 인간은 자신만을 아는 자, 자신을 넘어 진리를 보는자 두 부류로 나뉘어 졌다고 한다. 그리고 로쿠몬은 그 죄의 보상이라고.
- 부부
루쿠하의 제일가는 시종이자 오른팔. 허수아비 같은 가짜 몸체에 깃들어 있다. 스즈키 일가를 제외하면 모두 일반인처럼 보이는 모양. 미묘하게 뒤틀린 정의감이나, 뒤틀린 진실을 작중에 계속 유포하는 역할. 심심하면 루쿠하에게 철퇴로 얻어맞는다. 작중 최상위 악마라고 언급되며, 아르바이트 따위에 능숙해 생활력은 악마 진영 최고. 악마/천사를 가리지 않고 단순히 서열만 따져본다면 요피엘보다 훨씬 위다.
정체는 바알세불이며 루미엘의 앞에서 본인의 직급이 상급 1위라고 밝힘으로서 사실상 그것을 증명한다.
정체는 바알세불이며 루미엘의 앞에서 본인의 직급이 상급 1위라고 밝힘으로서 사실상 그것을 증명한다.
- 돈군
메뚜기의 머리에 적절한 타이즈와 머플러를 두른 외형을 보면 딱 가면라이더다. 나팔을 가지고 다니며, 최후의 심판때 무저갱에서 나팔을 불며 황충들을 이끌고 튀어나오는 임무를 맡고 있다. 작중 묘사로 볼때 지옥에서 지상으로 출퇴근 하는듯. 최근 스즈키 일가 지하에 땅굴을 판 것 같다. 참고로 이 땅굴은 길을 잃게 되면 창고로 가고, 제대로 가게 되면 즉각 지옥으로 가는 통로라고(…). 즉 심판의 날의 시작은 스즈키 일가의 지하부터. 지못미 로쿠몬.
정체는 성경에 등장하는 멸망의 악마 아바돈. 참고로 벌레가공제품도 먹는데 그게 메뚜기다.
정체는 성경에 등장하는 멸망의 악마 아바돈. 참고로 벌레가공제품도 먹는데 그게 메뚜기다.
- 레뷔
긴 머리를 가지고 붕대로 칭칭 감은 모습이다. 아르바이트를 열심히 하고 있는 모양. 집수리 기술도 습득했다. 이름을 볼 때, 그리고 수영장에서 물 속에서 헤엄쳐다니는 걸 볼 때 아마 정체는 레비아탄이며 둘둘 말린 것이라는 의미에서 말장난이기도 한 듯.
- 베르
이곳저곳에 지퍼가 달려 있고, 그 안에 커다란 외눈이 들어 있는 공과 같은 얼굴을 가지고 있다. 역시 이름을 볼 때 정체는 벨페골.
- 스즈키 로쿠몬 (鈴木 六文)
본작의 (일단)주인공. 좋게 말하면 재수 좋은 인간이고, 나쁘게 말하면 재수 꼬인 놈이다. 아버지의 사망에 의해 루쿠하와 부하 악마들과 함께 동거하게 된다. 중학생이 겪기엔 좀 심한 일을 현재진행형으로 겪고 있는 셈. 미묘하게 냉소적. 거기다 거유취향(?). 매일 매일 루쿠를 의심하다가 고민하다가 끝내는 묘하게 납득하며 넘어가는 게 주요 패턴. 회가 거듭할수록 성격도 꼬여가고 있다. 과거 루쿠하와 뭔가 연관이 있는 듯하다. 로쿠몬센, 즉 육문전[5] 을 뜻하며 이것은 작중에 처한 환경하고도 무관하지 않은 이름이다.
작중의 현실은 로쿠몬의 현실이 아닌 일종의 가상세계, 혹은 평행세계였던 것으로 판명되었다. 최종화에서 눈을 뜬 로쿠몬은 전기도 안들어오던, 60년대 이하의 서민층 생활에서 벗어나 정상적인[6] 생활을 하고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그는 진리를 아는 자였기에 세계의 이면을 들여다 볼수 있었다나...
작중의 현실은 로쿠몬의 현실이 아닌 일종의 가상세계, 혹은 평행세계였던 것으로 판명되었다. 최종화에서 눈을 뜬 로쿠몬은 전기도 안들어오던, 60년대 이하의 서민층 생활에서 벗어나 정상적인[6] 생활을 하고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그는 진리를 아는 자였기에 세계의 이면을 들여다 볼수 있었다나...
- 스즈키 산몬 (鈴木 三文)
로쿠몬의 아버지로, 생활력 제로의 인간이다. 작중 묘사에 따르면 그야말로 반 쓰레기 인생으로 취급된다. 도박에 미쳐있어 아내가 야반도주했으며, 기독교의 7대 죄악을 전부 저지르고 있었기 때문에 루미엘과 접촉했을 때 파괴되었다. 이후 부부가 혼을 대충 긁어모아 검은 고양이 모양으로 만들어서 부활시켰다. 왜 하필 고양이냐면 참살당한 시체 쪼가리가 하도 여기저니 날아가 양이 부족해서라고. 그런데 고양이가 되고 나서는 의외로 상식인이 되었다.
로쿠몬의 비밀이 밝혀진 이후에는 이쪽의 정체는 오리무중이 되었다. 하지만, 최종화 직전 로쿠몬과의 대화에서 본인이 직접 내린 결정은 "난 너의 아버지로 할거야."
로쿠몬의 비밀이 밝혀진 이후에는 이쪽의 정체는 오리무중이 되었다. 하지만, 최종화 직전 로쿠몬과의 대화에서 본인이 직접 내린 결정은 "난 너의 아버지로 할거야."
3.2. 천사 진영
초기에는 범제사를 기반으로 활동했지만, 이리저리한 일로 인하여 현재는 결별한 상태이다. 그럼에도 범제사 땅 일부를 무단으로 점령하여 전진기지를 세웠다.
- 루미엘
작중에서 가장 불쌍한 캐릭터. 일단 중급 2급정도의 천사라고 한다. 스즈키 산몬에게 신벌을 내려 고양이로 만들게 한 장본인. 뭐 천사라고는 하지만 정말 집도 절도 없는 신세라서 범제사에 거두어지기 전까지는 거지같이 살았다. 그나마 가장 정상적인 마인드를 가지고 있다… 라고 하지만 무슨 일이든 악마와 연관지어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말하자면 음모론의 피해자. 현재는 로쿠몬이 다니는 고등학교에 여학생[7] 으로 잠입한 상태. 아사의 위기를 수없이 넘나들었지만 그나마 요즘은 아르바이트를 통해서 어느 정도 먹고 사는 것 같다. 루쿠하와 악마들의 일에 사사건건 딴죽을 걸지만, 당연히 끝이 안 좋다. 애초에 내려갈 세상의 현재상황에 대한 교육정도는 시키고 파견했어야했다. 칼을 들고 설치하다가 경찰에 끌려가는(...) 모습도 보여준다.
- 요피엘
치천사급 대천사로, 네 개의 머리를 가진 강대한 천사지만 인간 세상에서는 육신에 빙의해야만 유지될 수 있다. 처음에는 키마타쿠라에게 빙의했지만 번뇌투성이라서 꼼짝을 못했고, 범제사의 주지였던 료칸에게 빙의하지만 로칸은 더 번뇌투성이라 의식의 저편으로 넘어가 버렸다. 이후 의식 제어장치[8] 를 통해 레귤러로 등극. 극단적인 선의 추구자지만, 작중 전개에 의해 어느 정도는 부드러워진 것 같다. 중간에 하늘로 돌아가 미카엘을 만난 후 카즈에의 몸에 빙의하여 재등장. 근데 왠지 돌아온 이후 만사에 더욱 극단적인 태도를 보이게 되었으며, 허무주의적인 경향이 엿보이게 되었다. 신앙에 의심이 생긴 것 같기도… 천계에 올라갔을 때 없는 걸 봤다는 모양. 실은 츤데레라서 평소에는 많이 갈구지만 페로가 사라졌을 때도 비를 맞으며 찾으러 다녔고 루미엘이 방황하자 평소에 보이지 않는 자상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 쇼지 시게미
초등학생정도의 나이로, 어느 수상한 교파의 성직자이다. 성직자가 되기 전의 삶은 비참함을 넘어서 끔찍했던 모양. 그녀는 언제나 자신의 끔찍한 과거가 종교를 통해 구원을 받았다고 생각하며, 또한 이미 넘어선 과거의 일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자신있게 이야기를 하지만, 그녀의 이야기를 듣는 모든 사람들을 차마 고개를 들지 못하고, 말조차 잇지 못한다. 그 이후로 매 순간순간에 감사하며 살지만, 본질은 강경파 광신도. 종교적 빽을 이용하여 비행기를 통한 정밀폭격을 지시할 수 있는 무서운 아이다. 악마를 모두 쳐 죽이고 이교도를 화형시키자고 외치는 무시무시한 아이. 범제사가 과거 기독교도의 성지라고 주장하고 있다. 근거는 1960년대에 쓰여진 고서. (…) 현재 범제사 땅 일부를 점거하고서 탈환을 노리고 있다. 이러한 모습은 기독교의 확장주의를 풍자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으며, 일본측의 추정에 따르면 조지 W. 부시대통령을 패러디한 것이라고 생각된다고. 시게미가 등장한 시점에서 이전의 천사들이 맡고 있었던 기독교 풍자를 이쪽이 맡게 된다.
- 미카
루쿠와 똑같이 생긴 대천사. 사실은 천사답게 여러 인물에 빙의하고 있었지만, 마지막에 이르러서는 자신이 직점 강림하여 루쿠와 대적하게 된다. 작중에서 명언되지는 않는데 급수가 높은 요피엘을 개처럼 부리는 것 루쿠와 똑같이 생겼다는 점, 요피엘이 만약 루쿠와 미카가 싸우게 된다면 오늘부로 세상이 끝장날거라는 발언을 한 것을 보면 역시 정체는 미카엘. 루쿠와는 사상적인 차이로 치명적인 대립을 하고 있으며, 로쿠몬을 각성시키려고 계속 시도하고 있다. 매서운 성격인 듯 한데 가끔씩 빈틈투성이인 점을 보이는 건 루쿠와 똑같다.
3.3. 불교 진영
불교 진영은 범제사를 중심으로 활동한다. 작중 비중은 보조적인 수준. 교파는 인간의 발음으로 발음할 수 없는 수상한 원론주의파이며[9] , 그 신상은 초기에는 팔 천 개가 달리고 아헤가오를 짓고 있는 칼리 모양이다가 나중에는 크툴루 모양으로 바뀐다.(...) 심지어 염소 목을 잘라 그 괴랄한 신상에게 제물로 바치기도 한다. 해당 교파의 창시자는 예수를 패러디하고 있으며, 이후 다시 부활했다가 다시 즉신불이 된다.
- 료칸
처음에는 땡중으로 등장했다가, 이후 요피엘의 빙의체가 되고, 나중에 요피엘이 떨어지면서 새로운 캐릭터로 부상했다. 인간의 발음으로 발음할 수 없는 초 원론주의 불교의 주지. 수상한 본존불을 모신다. 과거 교리문제로 잇큐와 싸워 승리한 듯 하다. 주지스님 주제에 번뇌 투성이의 인간. 악마를 감지하는 걸 보면 나름 신기 비슷한 게 있긴 한데 문제는 악마가 바로 코앞에 오면 아무것도 감지하지 못하는 상태가 된다.(...)
- 잇큐
범제사 출신이 아닌 중. 육체파 중으로 수행을 중시하며, 사실 수행중독증 = 운동중독증에 빠져있는 괴승이다.[10] 유럽, 아프리카, 남미를 전진하여 최강의 불교를 얻기위한 수행을 다녔다. 료칸과는 라이벌 의식에 불타오르는… 이라기보단 매우 사이가 안 좋은 모양. 즉신불이 되는 방법을 알려 주면서 말하길 "합법적으로 널 죽일 수 있잖냐." 흠좀무. 마법(?)으로 원거리 공격을 해대는 신의 사도와는 공격 특성상 상성이 안 좋은 것 같다.
- 사이넨
이름없는 동자승. 대사 하나 없으며 배경 정도의 존재감밖에 없는 캐릭터. 어찌저찌 활약(?)을 펼친 덕분에 천사와 악마간의 싸구려 아마겟돈(?)의 승리를 이끌었다. 사실은 미카가 빙의하여 요피엘을 감시하고 있었다고 하지만 미카가 떨어진 이후로는 비중이 증발한다.
3.4. 기타
- 오오야 카즈에
양가의 딸내미. 로쿠몬의 소꿉친구. 어린 시절에 장난감을 미끼로 하루종일 로쿠몬을 학대한 적도 있는 진성 새디스트로 작중 등장한 수상한 엑소시스트의 사악센서에 반응한 것도 루쿠가 아니라 카즈에일 정도. 로쿠몬을 괴롭혀도 되는 건 자기뿐이라고 주장하며 로쿠몬을 독점하기 위하여 루쿠를 쫓아낼려고 한다. 작품이 진행되면서 이지메를 당하는 모습을 보이는데, 상대방들을 폭탄으로 날려버릴려다 겁을 먹는 모습을 보고 그만두는 모습을 보이는 등 진짜 악인은 아닌 모습을 보인다. 재력이 있는 것으로 묘사되는데, 카즈에의 양친이 스즈키가에 집을 무상으로 빌려주는 것도 카즈에가 졸라서 그럴지도 모르고, 루쿠를 놀리는 것만을 목적으로 바이올린을 사는 모습도 보인다. 상당한 미인이지만 실은 부녀자라서 집에 BL동인지가 쌓여있고 코스프레한 앨범도 있다. 중후반에는 요피엘이 빙의하지만 그래도 잘 지내는 듯. 안경을 쓰면 카즈에의 인격이 나타나고 벗어나면 요피엘이 나타난다. 은근히 로쿠몬보다 연상이라 여고생이다.
- 탄쨩
제대로 된 악마이자 '참된 악마'. 즉 나쁜 악마이다. 이름으로 보건대 정체는 사탄. 루쿠하의 의견에 반대한 악마로, 여전히 지상을 전진하며 사람들을 유혹하고 있다. 잊을만 하면 가끔씩 등장하여 시니컬한 대사를 날린다. 상당히 부끄러움이 많은 성격이며 루쿠에게 집착하는 것도 루쿠를 좋아해서이다.
- 키마타쿠라
절륜마인에다 뼛속까지 변태인 학생. 여자 교복을 입은 루미엘을 보자 "달려 있다고 해도 좋을지도…" 라고 말할 정도이다. 하지만 의외로 상식도 있고, 머리도 좋은 것 같다. 단지 변태일 뿐. 사진부의 부장이며, 현재는 루쿠하에게 모에하고 있는 상태. 루쿠는 당연히 더럽게 싫어하고,[11] 대체로 얘가 루쿠와 가까워지려고 기를 쓰다가 실패하는 패턴.
- 페로
갑툭튀한 글래머. 워낙에 정체가 불명이라서 요피엘과 루미엘은 자신들이 증원요청을 하여 보내진 천사일수도 있다고 보는 한 편으로 악마의 첩자가 아닌지 끊임없이 의심했다. 그러나 발견당시에는 제대로 말도 못할 정도의 지식수준이라서 혼자서 살수 없다고 보았기 때문에 결국 반신반의하면서도 요피엘과 루미엘은 페로를 돌본다. 요피엘이 최신예병기(...)인 투석기로 로쿠몬가를 공격하자 아쉬워하면서 본색을 드러낸다. 그 후로 들러붙은게 악마의 소굴인 스즈키가라는 점과 부부와는 막역한 듯이 대화하는 점등에서 보면 악마인 것은 확실하다. 후에 돌아갈 때도 악마들과 같이 돌아가고. 정체는 알 수 없으나 작중에 루쿠가 페루라고 말하다가 페로라고 고치는 부분이 있다. 보통은 백치미가 넘치지만 가끔씩 사물의 본질을 찌르는 말을 하며 남녀관계나 성에 대해서 참견하는 경우가 많은 걸 보면 그쪽관계의 악마인 듯 하다. 나름 7대 죄악에 해당하는 악마 중에서 어울리는, 그리스의 성의 여신 아프로디테가 기독교로 흡수되면서 악마화된 아스타로트가 정체라는 설이 유력. 일단 부부(벨제브브)와 친하게 얘기할 정도면 지옥군단장급의 네임드악마라는건 확실하기에... 스즈키가에 굴러들아가기전에는 초딩들을 상대로 슴가와 식사를 등가교환하고 있었다...
4. 진실
- 주인공인 로쿠몬은 과거의 기억이 없다. 모든 과거를 단편적으로만 떠올리고 집에는 앨범도 없는데 이것은 루쿠하가 새로운 세계를 만들면서 로쿠몬을 원래 세계에서 빌려왔기 때문. 로쿠몬은 원래 세계의 기억이 계속하여 혼재되어 있었던 것이다. 산몬 역시 진짜 아버지가 아니라 대역의 악마이며[12] 모친의 기억이 흐릿한 것도 만들어진 세계에서는 모친이 존재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진짜 양친은 따로 존재하며 이는 로쿠몬의 집에 박혀 있던 옛날 사진기의 사진을 통해 알게 된다.
- 루쿠가 로쿠몬을 선택한 이유는 정말로 밝혀지지 않는다. 작중에서 신사의 이야기와 겹쳐서 로쿠몬이 어린 시절에 루쿠와 만났다는 식의 암시가 있긴 한데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는다. 이런 식의 이야기는 작중에서 한 늙은 소매치기에게도 있는데 도쿄 대공습으로 죽었다는 그의 여동생이 루쿠와 매우 닮았고 루쿠는 더 이상 그런 식[13] 으로 돕지 않겠다는 자신의 말을 깨고 그가 편한 임종을 맞이할 수 있도록 한다. 그러나 한 편으로 그 여동생이 인간으로 위장한 루쿠였는지 아니면 그냥 닮았던 것뿐인지는 불명.
- 요피엘이 무엇을 보았는가. 루쿠에 의하여 공포가 뼈 속 깊이 새겨진 요피엘은 자신의 의심을 확인하기 위하여 천계로 돌아간다. 그 뒤로 행동이 이상해지는데 그것을 보고 루미엘이 무엇을 보았냐고 닥달하면서 묻자 아무것도 안보았다고 말한다. 다만 이후 요피엘의 이야기를 보면 신의 존재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신이 단순히 자리에 없는 것을 이야기한다. 아무튼 이러한 신의 부재는 천사들을 굉장히 동요로 밀어넣는데, 하급 천사라 아무것도 모르는 루미엘과 달리 신이 부재함을 알아차린 요피엘과 미카엘은 동요를 넘어서 공포에 질린 모습을 보여준다.
- 루쿠가 나타난 이유는 넘치는 지옥에 더 이상 죄인의 혼이 흘러들지 않게 하기 위해서라고 말하는데 실제의 목적은 신의 의지 없이 완벽하게 자립하는 인간을 위한 세계를 창조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최후반의 수페이지를 제외하면 작중의 모든 내용은 루쿠가 만들어낸 가짜세계에서 벌어지는 일이며 미카가 루쿠에게 한 비판은 신을 대신하여 하는 오만함이다. 작중에서는 인간에게 지혜를 주어서 에덴동산에서 끌어낸 것도 루쿠이고, 탄쨩은 어차피 인간은 바뀔 수 없으니 루쿠가 하는 일은 모두 헛수고라고 말하지만 루쿠는 이에 대한 대답으로 변하지 않으니까 좋은 거라고 말한다. 말하자면 인간의 인성을 강제적인 방법으로 개선하는 대신, 인간에게 몇 가지 조건을 주고 거기에 인간자신이 변하도록 하는 것이 루쿠의 스타일이라는 점이 그것을 뒷받침한다.
- 작중에서 유일하게 원래 세계에서 넘어온 사람은 로쿠몬 뿐인데, 왜 굳이 로쿠몬이 새로운 세계를 창조하는데 빌려왔어야 하는가에 대해서는 제대로 설명하고 있지 않다. 그러나 몇가지 증거를 토대로 (패닉한 미카가 로쿠몬을 공격하려 하자 요피엘이 저지하는 것. 루쿠의 천사의 흰 날개를 로쿠몬이 환상 속에서 보는 것. 로쿠몬 일가에 함께한 악마들은 전부 타락천사이며, 로쿠몬 일가와 함께하지 않는 두 악마인 탄과 페로는 원래부터 천사와 관련이 없었다는 것.[14] 등) 사실은 로쿠몬이 신과 하나되어 새로운 세계를 창조하는 원동력이 되지 않는가 라는 설이 있다. 이 설을 따르면 로쿠몬과 신은 함께 꿈을 꾸고 있는 상황이며, 이 꿈이 깨게 되면 세계의 창조가 멈추게 되는 것인양 묘사된다.[15] (실제로 루쿠는 꿈은 자각하게 되면 더이상 꿀 수 없다고 말한다. 또한 미카는 로쿠몬이 기억을 되찾게 하기 위해 행동하고, 루쿠는 이를 저지하기 위해 행동한다.)[16][17]
- 원래 세계의 로쿠몬은 중산층은 되는 집의 아이지만 굉장히 차가운 성격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가족은 가장 가까운 타인이라고 말할 정도. 카즈에는 좀 더 로쿠몬에게 의존적인 것으로 보인다. 로쿠몬에게 부모님이 자신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것 같다고 상담할 정도. 원래 세계에도 루쿠를 비롯한 악마들은 인간인척 하고 숨어살고 있는 상태이며, 천사들은 보이지 않는다.
[1] 관련 종파 사람이 들으면 펄쩍 뛸 이야기.[2] 이 정도면 '신'은 커녕 '성인'으로서의 가치도 인정하지 않는 수준.[3] 특히 기독교도들에게 불편할 것이다.[4] 작가가 스스로 인정할 만큼 손이 느린데다가, 본작 외에도 '황야의 증기소녀'란 작품을 타 잡지에 연재했었던 영향도 있는 듯하다.[5] 동전 여섯푼은 죽은 사람의 노잣돈으로, 삼도천의 배삯이다. 사나다 유키무라로 유명한 사나다 가문의 문장도 육문전인데, 이는 '언제 죽음이 닥치더라도 준비가 되어있다' 라는 의미이다.[6] 양친도 모두있고, 멀쩡한 중산층 가정에 사는[7] 일단 천사라서 성별은 무성[8] 구식 텔레비전 세트를 통채로 머리에 뒤집어쓰고 있다(...)[9] 이름은 '''악의 종파'''.[10] 엔돌핀이 차오른다 뭐 이런 대사를 한다.[11] 보통 때는 수줍고 착한 여자아이로 생활하는 루쿠가 얘가 치근덕거리는 거에 빡쳐서 처음으로 악마의 본성을 드러내면서 겁을 줬다... 그런데 얘는 겁먹긴 커녕 더 좋아한다.[12] 나름 메이저급으로 여겨짐. [13] 대상이 범죄자이더라도 그냥 돕기만함으로서 스스로 깨우치도록 하는 것. 그러나 작중에 나온 차도둑은 그 뒤로 폭주운전을 해서 중사상자 4명을 내고 말았고, 아마도 루쿠가 그런 식으로 돕지 않는 계기가 된 듯하다.[14] 사탄인 탄은 애시당초 대적자. 아스타로트로 추정되는 페로는 이교의 신.[15] 혹은 진리를 보는자 로서 세계 창조에 필요한 일종의 원동력이 된 것일수도 있다 [16] 다만 로쿠몬이 신은 아니고, 원래 세계의 인간인 것은 확실한 것으로 보인다.[17] 이 설을 따르면 신이 타락천사들과 적대적인 것이 아니라, 여전히 타락천사들을 사랑하는 것으로 보인다. 자신에게 충성하는 천사들을 잠시 내버려두고 타락천사들과 함께할 정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