룬 엘시 쥬얼리아
사람이 적은 공원 ||
나도...라라에게 지지 않을정도로...!
리토를 좋아하는데...!
1. 투 러브 트러블
[image]
투 러브 트러블 의 히로인. 42화에서의 첫 등장. 라라가 살던 데빌룩별의 이웃인 메모루제 별의 왕족이며, 렌 엘시 쥬얼리아의 여동생이자 TS체이다. 메모루제 성인인 렌은 재채기를 하면 여자로 변신하는데,[1] 이 때의 모습이 룬이다. 기억은 공유하지만 인격은 별개이며 겉모습도 다르기 때문에 사실상 렌과는 별도의 캐릭터.
라라 사타린 데빌룩을 사랑하고 유우키 리토를 라이벌로 여기는 렌과는 달리, 라라의 발명품에 당한 과거 때문에 라라를 싫어하며 반대로 첫키스 상대인 리토를 좋아한다. 라라와 연적이 돼버렸기 때문에 더 라라를 골탕먹이려고 애쓰지만, 역관광당하거나 자폭하는 일이 많다. 학교에서 리토를 보면 '리토군~~'하면서 리토에게 달려들다가 트러블을 일으키는게 일상.
라라와 과거에 있었던 악연 때문에 트라우마가 생겨서 라라를 증오하는 룬의 묘사는 거의 시끌별 녀석들의 라무와 란을 그대로 베껴다 쓰고 있다. 룬의 캐릭터는 리토에게 집중한다는 점을 제외하면 '란'과 매우 유사하며, 이는 같은 몸을 공유하는 렌이 역시 시끌별 녀석들의 '레이'와 비슷한 캐릭터인 것과 유사하다.
성격은 조금 속이 검은 소악마계. 곤란한 상황이 닥치면 스스로 재채기를 해서 뒷처리를 여자 옷을 입은 렌에게 떠맡기고 도망칠 때도 있다. 다만 하라구로라고 해도 바보 속성이 강해서 본인이 이득을 보긴 커녕 오히려 역관광 당하는 일이 많다. 후에 등장하는 모모 베리아 데빌룩에 비하면 확실히 한 수 아래.
일단은 렌의 변신체이지만, 룬이 등장한 뒤에는 오히려 렌보다 훨씬 비중이 높다. '''렌이 너무 안 나와서 존재를 까먹을 정도'''. 그렇다고 룬의 등장 비중이 높기는 커녕 하렘 구성원 중 가장 낮은 수준. 그래도 일단은 하렘 구성원이기에 잊혀질 만 하면 간간히 나타나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물론 그냥 등장하는 것이 아닌 어떻게든 서비스신을 보이면서 나온다. 바다로 가는 에피소드에서는 높은 확률로 렌의 모습으로 먼저 등장했다가 의도치 않게 재채기를 해서 룬의 모습으로 변하게 되는데 이 때 렌이 상의탈의한 모습으로 나오는 것이 대부분이다보니 룬의 모습이 나올 시에는 슴가 노출은 기본이다.[2] 그리고는 다음 컷에서 자신의 수영복을 입게 되는데 렌 몰래 가방에 챙겨놓았다고.
어떻게든 리토의 관심을 끌기 위해 애쓰던 와중에 길거리에서 연예계 스카우트를 받아 'RUN' 이라는 예명으로 아이돌 데뷔를 하게 되었다. 인기 드라마의 조연을 맡는등 인기는 굉장히 높지만, 커리어는 아직 조금 애매한 단계인 듯. 이 아이돌 데뷔 이후 룬의 비중이 더더욱 떨어져버렸다. 다만, 비중이 떨어진 대신 이전과 달리 개그성 에피소드의주역보다는 좀더 무게감 있는 에피소드의 주역들을 맡게 되어서 존재감을 알리고 있는것은 다행.
작중 키리사키 쿄코의 상대역으로도 나오는데, 드라마 매지컬 쿄코의 빌런으로 등장한다. 야한 복장을 입은 것도 부끄러운 데다 별 거 안 하는 거 같은데도 감독에게 인정받고 인기가 높은 매지컬 쿄코를 질투하지만 알고보니 쿄코가 자신의 팬이었고, 블로그에도 들러준다는 이야기를 듣자 질투했던 것을 자책한다. 그러다가 키리사키 쿄코가 외계인 혼혈아임을 알게되자 자기도 메모루제 별 출신이라며 친해지게 된다.
2. 트러블 다크니스
트러블에서 보여준, 리토를 독점하고 싶어하는 얀데레(?) 기질은 대부분 사라졌다. 전작에서는 룬과 라라의 대치구도가 많았던 데 비해 다크니스에서는 라라와 코테가와의 대치 구도가 늘었기 때문. 그래서 라라와의 라이벌 구도는 자주 그려지지 않고, 대신 아이돌 동료인 키리사키 쿄코와의 교우관계가 많이 묘사된다.
트러블 다크니스 9화는 룬을 중심으로 한 에피소드다. 그녀의 고향인 메모루제 별의 설정이 좀더 자세히 나오는데, 이 별은 태양이 2개 있어 밤이 존재하지 않으며 영토의 80%이상이 사막인 척박한 환경이라고 한다. 그래서 이에 맞춰 조금이라도 생존력을 높이기 위해서 남녀 한 몸을 공유하는 형태로 진화하게 된 것.
룬과 렌 어느쪽이 몸을 차지할지는 원작에서는 가위바위보 혹은 룬의 강권 등 개그스럽게 그려졌지만 사실 룬은 렌과 몸을 공유한다는 자신의 처지를 분명하게 알고 있어서 리토에게 한걸음 더 다가갈 수 없는 한계를 자각하고 있었다. 그 때문에 리토에게 마음을 품고 있으면서도 '''"라라와는 같은 무대에 설 수 조차 없다"'''는 사실에 눈물을 흘리다가, 갑자기 열을 내면서 쓰러진다. 그러더니 룬의 몸에서 빛이 나기 시작하는데....
정신을 차리고 보니 리토의 눈 앞에는 알몸이 된 룬이 누워 있었고 원래 룬이 누워 있던 자리에는 룬의 옷을 입고 있는(...) 렌이 등장했다. 그렇게 룬과 렌은 '''독립된 여체와 남체로 완전히 분리된다.''' 은하이성인생태사전(…)을 열심히 읽어본 금빛 어둠의 설명에 따르면 메모루제 성인들은 다른 종족과 동일한 1, 2차 성징을 거친 뒤 독자적인 3차 성징을 거치며, 이 때 남자와 여자가 완전히 독립된 개체로 분리된다고 한다. 이 때 모모曰 "하긴 그렇지 않으면 결혼도 못할 테니..." 덕분에 "이제 톱 아이돌과 리토의 마음 모두를 얻기 위해 노력할 거야!" 라며 리토를 알몸으로 껴안고 기뻐하는 룬 의 모습으로 9화가 마무리된다.
아이돌로서의 인지도는 쿄코와 같이 무대에 서면서 꽤 높아진 듯. 매지컬 쿄코에서도 이젠 빌런이 아닌 동료로 출연한다. 사실상 아군이 된 적 캐릭터가 된 듯.
68화에서는 자신이 우주인이라는 사실을 연예계 프로그램에서 커밍아웃한듯.[3] 그리고 자신이 주문한 (향기를 맡는 인물은 말 그대로 사랑에 홀릭하게 되는)초강력 향수를 준비해서 리토를 꼬시는데. 문제는 그 향수가 지구인에게는 너무 강렬하게 먹힌다는 것. 덕분에 리토는 거의 겁탈 수준으로 룬을 덮치고 만다. 그대로 갔다면 진짜로 선을 넘을 수도 있었지만[4] 그걸 보다못한 네메시스가 리토를 조종해 리토와 룬은 이를 가까스로 떨쳐내고 자신은 사실 하루나를 더 좋아한다는 리토의 진심을 듣게 된다. 하지만 룬은 이에 굴하지 않고 더 노력해 자신이 히로인 쟁탈전에서 가장 우위에 서겠단 결심을 밝히며 하루나에게 라이벌이 되었다는 걸 살짝 밝힌다.
3. 아야카시 트라이앵글
4화에서 잠깐 등장했다.
4. 애니메이션
4.1. 작중 행적
리토와 살짝 구면이었단 내용을 추가해 그 키스로 인해 반했단 설정을 보강했다. 아이돌 데뷔 결심도 원래보다 상당히 빠른 시기에 하게 되는데 이로 인해 내용 구성이 좀 달라졌다. 얼떨결에 호네카와 선생과 엮여서 아이돌이 되기 위해 혹독한 훈련을 하지만 사실 다 룬의 망상... 어찌 모델이 되어 무대에 서긴 하지만 이것도 아이돌 활동이 아닌 그냥 당일치기 알바 수준. 단, 이 때 묘사된 룬의 심리만큼은 마냥 웃으면서 보기만은 어렵다. 그 후의 행보는 원작과 별로 다르지 않다. 또한 라라와는 친한사이로 나온다.[5]에서 어렸을때 부터 라라와 친한사이로 나온다.
5. 기타
스컹크를 애완동물로 키우고 있는데, 이 스컹크의 가스는 가스에 노출된 대상을 어려지게 하는 효과가 있다. 이 스컹크 때문에 캐릭터들이 어려지는 에피소드도 몇 번 나왔고, 결국 나나의 제안으로 스컹크는 별도의 공간에 맡아두게 되었다.
[im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