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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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상시
토모비키 고교 교복 착용 시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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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복 착용 시[1]
2007년에 나온 파칭코일러스트레이션[2]
<colbgcolor=green> '''ラム'''
'''라무 (Lum invader)'''

'''국내명'''
'''람'''
'''생년월일'''
'''(원작 코믹스)1962년
(극장판)1967년'''
'''나이'''
'''만 17세'''[3][4]
'''종족'''
'''오니별 출신 외계인'''
'''가족 관계'''
부모님 인베이더 부부[5], 남편 모로보시 아타루[6], 이모, 사촌동생
'''좋아하는 것'''
'''모로보시 아타루''', 조깅
'''싫어하는 것'''
'''모로보시 아타루의 색기, 바람, 걸 헌팅 외 다수''', 우물우물
'''초능력'''
'''전격''', '''비행'''
'''1인칭'''
'''우치(内)'''
'''CV'''
[image]'''히라노 후미'''
[image]정미연
[image]쉬넌 세틀마이어
[image]애나 프라이얼
1. 개요
2. 이름
3. 히로인이 되다
4. 특징
4.1. 외모
4.2. 캐릭터성
4.3. 능력
4.4. 스트레스
5. 인기
6. 기타
7.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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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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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끌별 녀석들의 히로인이자 '''모에의 원조인 캐릭터.[8]''' 만화책 1화에서 등장한 외계에서 온 오니족의 소녀. 유래는 천둥벼락을 내리치는 도깨비 뇌신 (雷神). 그래서 주무기도 전격(電擊). 그래서 모로보시와 오니곳코(鬼ごっこ)를 한다. 지구를 정복하러 왔다가 모로보시 아타루시노부에게 결혼하자고 한 걸 자신에게 청혼한 걸로 잘못 알아듣고 한 눈에 반해서 아타루의 아내를 자칭하게 된다. 그리고 모성으로 돌아갔다가 아타루가 외상진 우주 택시요금[9]을 대신 갚아주는 걸 조건으로 아타루 집에 눌러 살게 된다.
작가 다카하시 루미코에 의해 태어난지 2020년 기준 46년이나 된 꽤 오래된 캐릭터다.
애니메이션에선 수많은 애니메이터들이 라무를 그렸는데[10] 유명한 사람으로는 엔도 아사미모리야마 유지가 있다.

2. 이름


한국에도 일본 발음 그대로 라무로 통한다. 영어권에서는 영어 철자인 Lum을 그대로 읽어 "럼"이라 부르는 이들과 원래 이름을 존중해 "라무"로 부르는 이들이 혼재한다. 이탈리아에선 Lamu로 나왔으며 심지어 시끌별 녀석들의 이탈리아판 제목이 Lamu다. 또한 특이하게도 영어권에서는 Invader라는 성이 붙어서 Lum Invader라는 풀네임으로 불리운다.[11] 이 만화가 발표된 것이 1978년 8월인데, 당시 일본에서 스페이스 인베이더가 열풍을 일으킬 때이니... 타이토가 수많은 사람들 버려놨다. 일본의 전설에도 뿔달린 도깨비가 있으나, 설정으로 보아 스페이스 인베이더의 20점 크랩 인베이더를 모티브로 삼은 것은 확실하고, 침략자 일족다운 성이다. 거기서도 Lum이라 쓰고 라무라고 읽는 경우가 많다.
와이드판에 있는 작가의 코멘트에 따르면 이름은 1976~1979년의 일본의 인기 그라비아 아이돌아그네스 럼(Agnes Lum[12];アグネス・ラム)[13]에서 따왔다고 한다. '몰랐습니까?' 라고 하는 글도 같이 있는 것으로 봐서는 일본에서도 모르는 사람이 많았던 듯. 라무 특유의 호피 비키니도 아그네스 럼이 비키니 모델이었다는 것과 유사점이 있다. 팬이 아그네스 럼의 사진을 포토샵으로 라무를 코스프레한 것 처럼 바꿔놓기도 했다. 아그네스 럼의 라무

3. 히로인이 되다


기자: 예상외로 장수한 캐릭터는 누구였나요?

타카하시: 역시 라무네요! '''라무는 원래 일회성 게스트 캐릭터라고 생각하며 만든 캐릭터였어요.''' '1화에만 나오고, 2화에는 등장하지 않는다.' 이럴려고 했는데 3화에 인기가 급상승하며 다시 내버리고 말았죠. 덕분에 많이 난처했었습니다.(웃음)

기자: 라무가 메인 캐릭터가 아니었다니 정말 놀랍습니다!

타카하시: '''우루세이 야츠라는 애시당초 5화 단기 연재 예정이였기에, 계속 이상한 사람들을 만나는 옴니버스식으로 이미지를 그려나가기 시작했습니다. 1화에서는 라무의 이야기. 그 다음은 다른 이상한 사람을 만들어 에피소드를 내놓을 상태였죠. 그것이 어쩐지 3화째까지 그리기 시작하면서 1화 이후엔 쓰지 않으려고 했던 라무를 사용하면서 부터 세계관이 결정되어버려 지금의 우루세이 야츠라가 되었죠.'''

기자: 5화의 예정 작품이 인기를 얻으면서 장기 연재작이 되어 버린 것이군요!

타카하시 루미코 화업 35주년 기념 인터뷰 중

일회성 게스트 캐릭터에서 모에의 원조가 되었다.
처음 1화에서 등장했을 때는 주인공 모로보시에 대해 전혀 호감을 갖지 않으며 오히려 지구 정복을 위해 격파해야 할 상대로 적의를 불태우고 있었다. 갑자기 우주에서 찾아와 지구의 소유권을 걸고 술래잡기를 하자는 막무가내 외계 침략자들의 대표가 라무, 무작위로 선정된 지구인 대표가 주인공 모로보시였다. 라무가 외계인임에도 도깨비(오니)의 모습을 하고 있는 것은 이처럼 의외로 싱거운 말장난 때문으로, 술래잡기가 일어로 鬼ごっこ, 즉 “도깨비 놀이”이기 때문이다.
재빠른데다 공중을 나는 라무를 상대로 고전하는 모로보시이지만, 술래잡기가 계속되며 점점 기량이 향상되다가 마침내는 라무의 비키니 상의를 움켜잡아 벗기는 데 성공한다. 이후 상반신을 가리기 위해 양팔을 쓸수 없게 된 라무를 마침내 잡는 데 성공한 모로보시가 그녀를 부둥켜 안고 환희하자, 이를 애정의 표시로 오해한 라무가 그렇게까지 자신을 좋아하는 줄 몰랐다며 아버지에게 모로보시를 신랑감으로 삼겠다고 말하는 것이 1화의 엔딩[14].
2화에서는 라무가 전혀 등장하지 않으며, 오늘날엔 완전히 잊혀진 작은 악마가 등장해 사쿠란보 스님이 이를 퇴치(?)하는 이야기이다. 독자들의 반응은 차가웠으며 “라무를 재등장시켜라!”라는 요구가 압도적이었다. 때문에 3화에 당장 라무가 재투입되어 이후 라무-모로보시-시노부의 삼각 관계가 극의 중심을 이루며, 이후 라무의 인기가 시노부를 압도하며 메인 히로인의 자리를 강탈하기에 이른다. TV 아니메의 경우 아예 악마가 등장하는 에피소드는 삭제되어, 원작의 3화가 아니메의 2화이다.
라무는 이처럼 본래는 1화용 게스트 캐릭터였지만, 강렬한 캐릭터로 큰 인기를 얻어 단박에 레귤러로 승격되고 급기야 메인 히로인의 자리를 쟁취하였다. 초기 에피소드에서 메인 히로인은 어디까지나 시노부였다.[15][16]
1화에서 등장한 뒤 자기 별로 돌아갔던 라무를 돌아오게 한 것은 의외로 모로보시의 급우들로, 이들은 라무의 귀여운 모습에 홀딱 반하여 3화에서 라무를 소환하기 위해 학교 옥상에서 "벤토라 벤토라 스페이스 피플"[17]을 영창(?)하는데, 엉뚱하게 라무는 오지 않고 우주 택시가 소환되지만 결국 택시요금을 물어주기 위해 라무가 다시 찾아오고 만다.
아타루가 바람피는 것을 보면 즉각 전기충격으로 벌을 주는 과격한 성격이지만, 자기 자신은 '''화를 낼 줄 모른다.'''고 생각하고 있다.[18] 심지어 최대급 애정표현도 전기충격이다. 그 아래가 러브레터나 스웨터 짜주기,'''오니족 입맛에 맞는 음식 먹이기'''[19][20]
1권에서 아타루가 라무에게 이혼통보를 하고 집에서 쫓아 낸 뒤에 시노부와 다시 오해를 풀고 잘 되어가는 모습을 보자 '''자살로라도 이 삼각관계를 깨버리겠다!"라고 하면서 우주선으로 아타루와 시노부를 향해 카미카제 공습을 감행한다. 이걸 보면 전기충격 정도는 애교다.
이렇게 과격한데다 아내를 자칭하면서 여자 만나는 걸 방해하니 아타루는 학을 떼며 빨리 라무가 없어져줬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정들었는지 나중엔 라무가 떠나려고 하거나 다른 남자를 만나려고 하면 은근히 방해를 놓고 라무가 다른 남자에게 납치되거나 하면 적당한 구실을 붙여 우주 끝까지라도 구출하러 간다[21]. 사실 이 둘은 매일 싸움을 해서 그렇지 중반 이후로는 주변 인식이나 본인들 인식이나 그냥 부부나 다름없는 관계가 된다.[22] 아타루 가족도 초기엔 라무가 치는 사고가 우주 스케일이라 그다지 좋아하지 않았으나 나중엔 완전히 며느리로 받아들인다. [23]
사실 외모를 보면 메인 히로인으로 설정된 캐릭터가 아니란 걸 바로 알 수 있다. 루미코 여사는 여주인공을 디자인할때 수수한 느낌이 나는 흑발의 청초한 미인으로 만드는데 라무는 이러한 디자인과 정반대의 외형을 갖고 있다. 오히려 라무의 디자인은 조연 캐릭터로 많이 써먹힌 디자인이다.

4. 특징



4.1. 외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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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큰 특징으로는 작중 내내 입는 호랑이 무늬 비키니[25]와 작은 두개의 뿔이 매력 포인트. 초반에는 거의 이 차림이었지만, 중반 이후에는 학교에 입학해서 교복이나 지구인풍의 사복 차림으로 다니기 시작하더니 한 회마다 옷을 갈아입는 게 취미인가 싶을 정도로 다양한 복장을 보여준다. 그래도 기본은 호피 비키니. 교복을 입은 초기엔 치마 속이 보였으나 선생님에게 경고를 먹은 뒤로는 강철 팬티가 되어서 안 보여준다.
비키니 차림이다 보니 자연히 복부를 노출하는데, 다른 애니메이션 여캐들에 비해 복근이 상당히 자주 묘사되는 편이다.[26] 일본에 실제로 있는 라무의 동상도 복근이 쭈욱 갈라져 있다.
오니족이라 머리에 달린 2개의 뿔이 있는 한, 지구의 중력과 물리법칙을 완전히 무시하여 날개 없이도 자유자재로 공중에서 날거나 앉거나, 누울 수 있고, 모로보시 아타루에게 전격(電擊)으로 공격할 수 있다. 하지만, 머리의 뿔 1개라도 빠지면, 그런 것 없이 하늘을 날 수 없는 평범한(?) 지구인이 되어 버린다.

4.2. 캐릭터성


공돌이라서 기계를 수리하고 만드는 능력이 있으며 화학물질도 제조한다. 거의 포스트 도라에몽급 도구를 들고올 때도 많지만 용도를 착각하거나 결정적일 때 망가지는 문제가 있어서 라무가 도구를 들고 오면 아무도 신용하지 않는다.
학교에서도 문과 과목보다 이과 과목 성적이 더 잘나오며 학급 대회에서도 물리 중 아무문제나 내보라며 물리/수학에 자신감을 가지고있다.
작중에서 가장 많이 기계와 로봇을 사용하는 동시에 가장 많이 부순다. 라무가 조립한 로봇은 부품이 남거나 폭발하거나 폭주하고 때로는 그렇지 않은 멀쩡한 로봇까지 고장내는 재주가 있으며 오히려 요리나 가사가 주특기인 이 라무보다 훨씬 기계를 잘 다룬다.
말끝에 늘 '~닷챠'를 붙인다. 이것은 모르는 사람이 들으면 (특히 외국의 독자들) 그저 외계인의 말버릇 저럼 들리지만 센다이벤(仙台弁)이라고 해서 센다이 사투리다. 라이센스판인 시끌별 녀석들에선 번역이 되지 않았으나, 1~2권쯤에는 '~할 꼬야', '~할쨔' 등 몇몇 군데에서 닷챠의 번역을 시도한 흔적이 남아있다. 한국어판의 낮은 번역 퀄리티 때문에 일관성이 없었던 것이다.
지구인과 체질이 달라서 매실을 먹으면 취한다. 반대로 술에는 강하다. 초기엔 오니의 설정에 따라 콩을 싫어했지만 나중에 가면 콩은 전혀 무서워하지 않는다. 입맛은 맵고 자극적인 걸 좋아해서 타바스코 소스를 병채로 마실 정도지만 마늘은 매우 싫어한다. 실은 지구 음식은 대부분 입맛에 맞지 않지만 아타루랑 같이 먹을 수만 있다면 다 맛있게 느껴진다고 한다.
어릴 때부터 이미 트러블 메이커였으며 초등학교와 중학교 때는 전설의 문제아였다.[27] 자기딴엔 도와주겠다고 선의로 한 것들이 결과가 안 좋은 경우가 많았다. 거기다 라무 본인은 악의가 전혀 없이 이런 짓을 하기 때문에 당하는 입장에선 더 열받는다. 피해자들의 말을 들어보면 엄청난 사고를 쳐놓고 슬쩍 도망가는 경우가 많은데 정작 라무는 나중에 가선 전혀 기억도 못하고 자신이 잘못했다는 자각도 없다. 학창 시절에도 정작 깡패로 유명했던 벤텐보다 라무가 친 사고가 더 많고 벤텐이 말리고 있었다. 또한 친구들과 모임을 가지거나 식사를 할 때는 식대를 까먹고 안 내고 혼자만 가는 경우가 많다. 대표적인 피해자로는 아타루와 란이 있다.
과격하고 자기중심적인 성격에서 점차 느긋한 마이페이스로 바뀌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러나 갈수록 애정표현용 전격은 사라지고 바람끼 단속용 전격 만이 줄창 아타루에게 쏟아지는 것으로 보아 이상한 쪽으로 마이페이스가 되어가는듯 하다.
그리고 아타루의 마음을 확인해보기 위해 일반 소녀로 분장하고[28] 전학생으로 위장전입해서 아타루를 꼬신다. 참고로 아타루는 당연히 좋다고 넘어가고 라무의 분장이 분노로 풀린다. 그래도 바로 다음화에서 친구들이 골탕먹일려고 보낸 가짜 러브레터를 잔뜩 받은 아타루에게 자신이 그 소녀인체 분장하고 와서 아타루를 구제해준다. 아타루도 알아채지만 라무에게 처음으로 반하고, 이내 친구들의 눈을 피해 무사히 빠져나오고 라무가 다시 날아가려고 하자 라무의 손을 잡고 조금만 더 걷자고 한다.
사실 아타루가 일상적으로 전격을 맞다 보니(조연들도 그러려니 한다.) 전격에 면역이 되어서 갈수록 많이 맞게 되는지도 모른다...[29]
아타루와의 관계는 일종의 '''바람기 많은 남편을 단속하는 마누라''' 같은 포지션. 초지일관 아타루 일편단심이며, 아타루의 바람기에 속을 썩이다가도 정말 간간히 보여주는 아타루의 애정표현만으로도 뛸뜻이 기뻐할 정도로 아타루를 좋아한다. 아타루의 지나치게 한심한 점은 라무도 한심스럽게 여기지만 아타루가 너무 무시 받거나 공격을 당하면 설사 이 상대라고 해도 불같이 화를 낸다. 아타루는 라무의 눈을 피해 늘 여자를 쫒아다니지만 정작 라무의 애정이 식은듯 해 보이면 꺼이꺼이 하며 역으로 매달리는데, 일종의 이 여자 저 여자 쫒아다니지만 결국 조강지처에게 돌아오게 되어 있는 바람기 많은 남편의 구도.

4.3. 능력


전기를 섭취하고 번개로 발사하는 능력[30]과 하늘을 자유자재로 나는 능력을 지니고 있다.[31]
이러면 작중 캐릭터들 보다 굉장히 강한 것 같지만, 이 만화에 나오는 여자들은 하나같이 '''괴이하게 쎈 전투력'''을 가지고 있는지라 이 두 능력만으로는 상대가 안 된다. 이 만화의 다른 여자 캐릭터처럼 기본 전투력이 센 것이 아니라서 전기가 봉인되면 전투력이 크게 상실되기 때문이다.[32]
하지만 잔머리와 도구로 커버하기 때문에 싸워서 지는 장면은 거의 나오지 않는다.

4.4. 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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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작중에서, 라무가 '''분개할 때의 원인 중 99.9%'''가 이 '''남정네'''의 바람기 때문이기도 하다. 이땐 아타루에게 평소보다 강한 전기충격을 주어 주변인들까지 똑같이 감전시키는 일도 종종 저지르기도.
한 번은 아타루 측에서 '''"1주일 동안 화를 내지 않으면 데이트 신청을 받아주겠다"'''며 약속을 해놓고선 바로 코 앞에서 보란 듯이 다른 여자들에게 대쉬를 하며 그녀를 약올린 적도 있었는데, 결국 분노와 스트레스의 리미터가 해체되어버린 라무가 마구잡이로 전기 에너지를 방출해대자, 위의 이미지처럼 동네가 한바탕 '''수라장'''이 되어버렸고, 정작 일을 벌인 라무 본인은 그러고는 아무 일도 없다는 듯이 귀가한다.
이후 아타루에게서 달링 앞에서 화내지 않았으니 약속 지키라고 했으나 아타루는 그런 약속 한적 있냐고 하며 둘러대자 전격을 쏜 뒤 그를 억지로 끌고 데이트를 한다.

5. 인기


히로인을 교체할 정도의 인기를 보인 만큼, 오덕계에서도 전통의 인기 히로인이다. 다카하시 루미코 작품군 인기 캐릭터 1위 자리를 오토나시 쿄코(메존일각의 여주인공)와 두고 싸운다. ...라지만 인기 차이는 2위와 거의 2배 이상이 난다. 인터넷이 활성화되어 있지 않던 시절부터 북미에도 많이 알려진 캐릭터다. 1980년대 초반 일본의 애니메이션 잡지는 거의 라무와 세이라 마스로 도배가 되어있다시피했다.
엘프의 성인용 게임 하급생의 히로인 중 한명인 티나(하급생)는 '''비키니 수영복 같은 복장'''을 입고 '''하늘을 날아다니는 소녀'''로 한눈에 봐도 라무의 오마쥬 캐릭터임을 알 수 있다. 더욱이 이 티나와 맺어지기 위해서는 게임 내 시간으로 1년 동안 주인공이 다른 히로인들과 검열삭제를 한번도 하면 안된다는 조건까지 걸려있다(물론 몇명이고 친해지는건 상관없다). 이건 마치 모로보시 아타루가 마을의 다른 여자들에게 쉼없이 껄떡거리기는 해도 결코 마지막 선을 넘기면서까지 라무를 배신한 경우는 없다는걸 상기시킨다.
동급생에 히로인중 하나인 타마치 히로미가 오타쿠인 전남친 때문에 라무의 코스프레를 한적이 있다고 했으며 엔딩장면에서 라무의 코스프레 복장을하고 나온다. 그녀의 전 남친도 등장할때 그녀의 피규어를 들고 등장한다.
어찌되었든 한마디로 '''올드 오타쿠'''들의 여신이라고 단독 캐릭터로서의 인기는 일본만화 역사상 필적할 상대가 없을정도로 전설적인 인기를 자랑한다. 그나마 비교할 만한 캐릭터는 신세기 에반게리온아야나미 레이 정도.
일본 최초로 캐릭터의 팬카페가 만들어진 녀석이자 최초로 파칭코에 등장한 캐릭터.…무섭다. 참고로 현재 업계의 중견급 작가들의 대부분이 라무 열풍이 불던 시절에 소년, 소녀 시절을 보낸 인물들인지라 뜬금없이 자기작품에 라무나 쿄코를 등장시키는 사례가 많다.[33]
개구리 하사 케로로 4권에서도 나츠미오니 변신총에 맞아 라무의 복장을 입는 등[34] 오마주가 셀 수 없이 많이 나온다. 일본 만화에 등장하는 호피무늬 비키니라면 거의 다 이러한 경우다. 이러한 영향력(?)때문인지 최근에도 피그마로 발매되는 위엄을 선보이기도 했다. 피그마의 라인업 특성을 생각하면 상당히 고무적인 현상이자, 라무가 오덕계에 어떤 영향을 끼친건지 단적으로 알 수 있는 예.
특히나 모에열풍의 시작점을 라무로 보는 사람들도 많다. 그 이전까지는 만화의 히로인을 그냥 히로인으로 봤지만, 라무 이후로 ~~는 나의 신부라는 표현을 거리낌없이 하는 사람들이 늘어났다. 사실상의 원조격.
투 러브 트러블라라 사타린 데빌룩도 이 캐릭터의 오마쥬. 단 연재가 진행되면서 이쪽은 흔히 말하는 보살계로 캐릭터가 바뀌었다.
소류 아스카 랑그레이의 디자인의 원형으로 여겨지기도 한다. #
몇 십년 뒤 루미코 여사님이 그리신 경계의 린네에서도 여주인공어머니의 외모상 특징으로 라무의 모습이 반영되어 머리색과 앞치마의 문양 등 라무와 비슷하다. 거기다 성우또한 라무를 맡은 히라노 후미로 똑같다.[35]
지금의 하렘 만화에서 자주 보이는 "갑자기 밀어닥쳐서 신부가 되겠다고 하는 소녀(押しかけ女房)" 기믹의 '''"원조"'''이기도 하다.
그러나 워낙 오래된 캐릭터인지라 근래의 신생 오타쿠들은 라무란 캐릭터의 존재를 잘 모르는 듯 하다. 다만 시대를 지나치게 앞서간 캐릭터 중 하나라 일단 작품을 접하면 그렇게 큰 위화감을 못 느끼겠단 사람들이 많다.

6. 기타


헌데 캐릭터는 대박을 쳤지만 정작 라무역을 맡은 성우인 히라노 후미는 이 이미지 때문에 오히려 큰 푸쉬를 받지 못하는 신세가 된다. 훗날 타카하시 루미코씨의 작품에 나온 성우들이 대박을 쳤던 것을 생각한다면 참 안타깝다. 후에는 중간에 나오는 조연이나 단역을 전전한다.[36]
애니메이션과 원작의 캐릭터 이미지에서 미묘한 차이가 있는 편이다. 원작은 개그만화의 캐릭터로써 활달한 모습을 그리는 선에서 그치지만, 애니메이션은 작품마다 그림의 스타일도 달라지고 (사실 원작도 시기에 따라서 많이 다르지만..) 특히 표지에서는 유난히 탐미적이고 신비주의적인 모습으로 그려지는 경향이 있다. 그리고 찾아보면 이해하기 쉽겠지만, 원작 만화에서는 딱히 이 머리색이라는 것이 거의 없다. 초록색으로 등장하는 경우도 다른색이 섞인 경우가 대부분. 타카하시 루미코가 그 때 마다 머리색을 다르게 지정하는 경향이 강한 편이다. 머리의 이미지 색이 초록색으로 굳어진 것은 애니메이션의 영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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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만화의 많은 스타일 중 하나다. 아무래도 작가의 첫 연재작이다보니 연재하는 동안 그림 스타일이 눈에 띄게 바뀌게 된다.[37]위의 그림은 15권짜리 와이드판의 1권 표지에 쓰인 일러스트레이션인데, (와이드판이 나오던 시기에 그려진 그림이라면) 시기상 시끌별 녀석들이 연재종료한 뒤 란마 1/2의 초기 연재와 겹치는 시기에 그려진 것이다. 그래서인지 란마의 초기의 그림처럼 등신대가 확 줄어서 귀엽게 그려졌다. 뿔도 원래는 더 컸었고, 소의 뿔처럼 약간 휘어져 있었으나 언제부턴가 그냥 짧고 뭉툭한 직선 모양이 되었다.
원래 초기 컨셉은 장발이 아니라 뽀글이 단발이였다. 뽀글이 단발 컨셉은 버려지지않고 라무 엄마한테 반영시킨걸 짐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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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으로, 시끌별 녀석들러브코미디의 원형을 만들어간 아다치 미츠루의 소년만화 '''터치'''에서 복싱부 주장이 주인공 우에스기 타츠야를 야구부로 넘기면서 야구부 주장 쿠로키에게 뇌물로 받은 사인지에 나오는 캐릭터가 바로 라무이다.[3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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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모티브가 된 아그네스 럼
80년대 인기 있었을 때는 당시 소년들의 로망이었다.
헌터x헌터 359화에서 카메오등장.
에니메이션 판의 감독 오시이 마모루는 '라무는 처음부터 아타루를 좋아한 게 아니고 복수하고 훼방을 놓으려고 아타루의 집에 들어온 게 아니었을까, 하지만 계속 지내면서 진짜 사랑하게 된 것' 으로 캐릭터 해석을 했다고 한다. 이 아이디어를 본격 적용한 애니메이션이 조상님 만만세라고 한다.

7. 근황


파칭코 2편도 나오고 루믹월드 DVD에 단편도 들어가고 복각판 만화책도 나오고 하면서 이름은 남아있는 듯하다. 복각판의 앞면에는 요즘 작품을 내는 작가들이 그린 라무의 그림이 실렸는데 북두신권그분이나 이토 준지 등 메이저 작가들이 대거 참여했다.
허나 1권의 앞에 실린 루미코 여사가 직접 그린 라무가 모두에게 충격을 주었으며. 이것이 극적인 3번째 라무의 그림체 변화인가 아니면 라무가 나이를 먹어서 저렇게 된 것인가 하는 논란이 일었었다. 사실 루미코 여사의 그림체도 나날히 변해가는만큼, 1980년대의 라무를 기대하는건 무리가 아닌가 싶다. 물론 저 정도의 이질감은 작붕이라고 해도 믿을만큼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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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그림은 앞페이지에 실린 작가들의 팬아트 썸네일 모음(1번은 루미코 본인이 그린 그림) 참고로 맨 위 맨 우측을 그린 사람은 개구리 중사 케로로 작가이며 위부터 3번째 줄 맨 좌측을 그린 사람은 천재 유교수의 생활의 작가, 4번째 줄 가운데는 이나중 탁구부 작가, 동 줄 맨 우측은 생추어리 작가, 7번째 줄 맨 우측을 그린 사람은 명탐정 코난 작가, 위부터 9번째 줄 맨 우측을 그린 사람은 절망선생의 작가 좌측을 그린 사람은 북두의권 작가(!) 물론 10번째 줄 가운데를 그린 사람은 시티헌터 작가이다. 물론 돌격!! 남자훈련소 작가는 여기에 없는데 돌격!! 남자훈련소 작가가 라무를 싫어해서가 아니라 '''여자를 잘 못그리기 때문'''이다. 정답(?)은 여기를 참고하면 된다. 참고로 왼쪽→오른쪽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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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3 피그마에서 피규어가 발매되었다.
논스케일(약14cm) / PVC&ABS 도색완성품 / 가동피규어 / 정가 2,500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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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인피니트 스트라토스 신장판의 일러스트레이터인 CHOCO는 개인 회지에서 라무의 전용 IS(인피니트 스트라토스) 팬아트인 "플래닛 던"을 그렸다. 바람피는 달링을 잡기 위해 텐을 부속무기로 장비하고 번개를 쏘는 파워드 슈트 IS라는 듯. 참고로 인피니트 스트라토스의 애니판에서는 라무의 성우인 히라노 후미가 스콜 뮤젤 역으로 출연하는데, 이 팬아트에는 스콜이 "저 디자인, 쓸만 하겠어...!"라고 한줄평을 써놓았다. 그리고 실제로 스콜의 전용 IS랑 디자인이 거의 동일한 편이다.
2016년 1월 라무의 1/1 등신대 (키 170 cm) 피규어가 발매되었는데 가격이 무려 1백만엔(1017만원)! 시원찮은 그녀의 육성방법의 여자 주인공 카토 메구미의 등신대 피규어(198만엔)와 함께 발매되었다.
2017년 9월에 굿스마일에서 넨도로이드를 발매하였다. (756번)
제작사 PLAY FUTURE / 정가 4,800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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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주로 아타루와의 데이트 약속이 잡히거나 특별한 날이 있을 경우에 한정. 평소에는 비키니만 입고 돌아다닌다.[2] 루미코 원작 만화의 스타일을 잘 재현했으면서 채색은 트랜드에 맞게 깔끔하게 했다.[3] 아타루와 같이 1962년생.[4] 우루세이 야츠라는 1979년에 일어나는 만화다. 2020년 기준으로 58세다.[5] 아버지는 오니별의 총사령관[6] 91년도 타카하시의 인터뷰에서는 사실혼을 인정했다한다.[7] 좌측의 인물은 그녀가 '''심하게''' 반해버린 지구인 모로보시 아타루. 작가 공식 인정으로 인해 1992년 정식으로 부부가 되었다고 한다.[8] 당시는 命을 사용하던 시기로서, 요즈음의 모에萌え라고 보면 된다.[9] 지구 전체의 석유 매장량에 달하는 에너지가 택시요금이었다.[10] 라무의 인기가 엄청나서 라무 한 번만 그리게 해달라고 부탁하고 딱 1번만 작화감독을 하고간 유명 애니메이터들이 꽤 많았다.[11] 1화에 라무 아빠가 자기소개를 할 때 "우린 인베이더라구"라고 말하는 장면이 있다. 침략자라는 뜻이라고 생각했지만 의외로 성이었던 모양.[12] Lum은 중국인 아버지 성인 林의 광둥어 발음을 표기법에 따라 적은 것이라고 한다. 실제 발음은 '람'에 가까운 느낌이다.[13] 하와이 태생 중국계 혼혈 미국인이기에 동양적으로 생겼다. 주로 일본에서 활동.[14] 실은 전날 밤에 시노부가 아타루에게 라무를 잡으면 결혼해 주겠다고 해서 라무의 뿔을 잡고 싱글벙글했던 것. 하지만 라무는 이제 결혼할 수 있겠다는 말을 자기에게 한 것으로 오해했다.[15] 초기에는 미래에 아타루가 의도하지 않아도 시노부와 결혼하여 아들까지 낳는 에피소드가 있었지만, 이 미래 에피소드를 패러럴 월드 설정을 만들어 아타루 자신이 라무와의 미래를 선택하게 만들었다.[16] 후에 란마 1/2 에서도 샴푸가 이런 성향이 있었지만 동거하는 히로인은 어디까지나 아카네였고 란마에게 고양이에 대한 공포심까지 가지게 함으로써 이런 사태가 또 일어나지 않도록 원천차단했다.[17] Ventura, ventura, space people. "우주의 사람들이여 오라"라는 일종의 주문이다.[18] 작중 라무가 텐을 혼내야겠다며 화내는 연습을 하는데 텐은 숨어서 그것을 보다가 데꿀멍...[19] 매우 매운데다 요리를 용접기로 한다.[20] 단순히 라무가 가진 성격문제일 수도 있다. 중간 에피소드속 오니족여성의 요리강좌에서 정확하게 용량과 조리법을 지정함에도 불구하고 그다지 신경쓰지 않았다. 조미료를 이정도면 되겠지라며 대충넣는다던가 거품나는거에 주의하라고 말함에도 불구하고 신경도 안쓴다던가. 라무가 만든 기계가 한 요리라든가 중간 온천선생이 라무네집에 갔을때 무난히 요리를 먹은걸 생각하면 단순히 라무의 요리치특성일수도 있다.[21] 라무가 모종의 일로 아타루를 두고 텐과 같이 떠난적이 있었는데, 겉으로는 아무렇지 않은 척 했지만 그녀가 만들고 간 인형을 소중히 가지고 있었던데다, 나중엔 아무 말도 없이 갑자기 떠나는 게 어딨냐며 인형을 껴안고 흐느껴 울기도 했다.[22] 어느 정도냐하면, (보는 사람에 따라 다를 수도 있겠지만)라무와 결혼하는 미래의 소멸을 막으려는 아타루의 노력을 보고 라무가 감동하는 장면이 어색할 정도이다. OVA 1편으로 나왔던 해당 에피소드는 사실상 라무와의 커플링을 확정하는 내용이었으나, 실제로는 그 에피소드가 실릴 당시 경쟁할만한 히로인 후보가 아예 없었다.[23] 아타루의 부모님이 명절 때 라무의 기모노를 맞춰준 에피소드에서 아타루가 자기 것은 없다고 불평한 적이 있었다.[24] 애니 첫등장과 완결편 때의 작화다. 처음에는 눈이 작았지만 완결편에선 커졌다. 그리고 더 글래머러스 해졌다.[25] 본인이 스스로 단벌 옷이라고 강조하는 부분도 있다. 심지어는 다른 옷을 걸쳐도 속옷은 항상 호피 비키니. 나중에 다른 서브컬처 매체에 등장하는 오니 여캐들이 죄다 호피 비키니가 된 데는 라무의 영향이 절대적으로 작용하고 있다.[26] 보통 애니메이션 작화는 라노벨 삽화나 일러스트에 비해 명암 표현이 단조롭기 때문에 여캐의 복근은 대부분 생략된다.[27] 친구인 벤텐과 오유키와 함께 워낙 전설적인 악명을 떨쳐 나중에 후배들이 그 자리를 뺏으려고 도전하는 에피소드도 있다.[28] 분장이라 해봤자 교복입고 뿔을 감춘 거다.[29] 전격에 대한 저항력은 극장판 2편에 간접적으로 언급된다. 그외에도 멘도가의 도둑방지용 초고압전류가 흐르는 벽에서도 아무렇지 않은 아타루를 보면 이미 고무인간수준에 이른듯.[30] 스페시움 광선 포즈를 취할 때도 있다.[31] 참고로 전격 능력은 잠을 자던 중에도 잠버릇으로 방전하는데 아타루와 같이 잘때도 이점을 대비해 몸을 가누기도 힘든 절연 슈츠를 입히고 같이 자기도 했다(...).[32] 라무의 능력은 뿔에서 나오고 있으며, 힘이 봉인되거나 뿔갈이를 할 때가 와서 뿔이 떨어지면 평범한 인간 소녀와 다를바 없게 된다.[33] 아다치 미츠루의 대표작 터치에서 권투부에 들어간 타츠야를 야구부에서 데려가기 위해 권투부 주장에게 준 뇌물(?)이 바로 라무의 그림이다. 정확히는 타카하시 루미코의 사인지. 그런데 사실 터치는 시끌별 녀석들과 동시대에 같은 잡지에서 연재하던 만화라서 오마주라기보다는 일종의 콜라보레이션으로 보는 게 맞다.[34] 원작에서는 대놓고 라무 패러디였지만 애니메이션판에서는 어른의 사정으로 라무의 캐릭터 모티브중 하나였던 뇌신으로 수정되었다. 예고편에서는 특유의 "~닷쨔" 어미까지 등장했지만 정작 본편에서는...[35] 그래선지 애니판 3기 16화와 19화 맨 마지막 예고편에 성우개그도 들어갔었다.[36] 그래도 유명 예능 '헤이세이 교육위원회' 나레이터 (전임이 시마즈 사에코 였다.) 도 하는 등 완전 안습은 아니다. 성우로서는 라무 빼고는 대표적인 작품이 없는 것은 맞지만 그럭저럭 괜찮은 집안에 시집을 가서 더 일을 할 필요가 없었던 것도 있다. 맞선과 그 이후의 결혼 생활을 에세이로 내기도 했다.[37] 작가가 만화가로서의 첫발을 내딛을 때의 그림체부터 38권이다. 그림체가 안 바뀔 수 없다.[38] 이후에 코타로가 타츠야에게 무슨 그림 그려진 종이 한 장을 주면서 이거 줄 테니 야구부에서 나가라고 하는 장면이 있는데, 그 그림에 나오는 건 라무가 아닌 아다치 미츠루의 만화에 나오는 강아지 펀치다. 그런데 타츠야는 그걸 바로 찢어버린다..[39] 작중 등장하는 이 두개의 사인지는 실제로 타카하시 루미코아다치 미츠루가 서로 맞교환한 사인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