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오브 레전드/미니언
1. 개요
미니언(Minion). 리그 오브 레전드의 등장 요소.
도타의 근원인 스타크래프트 유즈맵 등 초기의 AOS부터 현재까지 존재해온 사실상 리그오브레전드와 같은 게임에서 '''포탑''' 및 '''넥서스'''와 같은 개체와 함께 가장 핵심적이고 기본적인 요소이다. 미니언이 없으면 게임 자체가 사실상 불가능하다. (사실상 서로 승부조작을 해서 일부러 한쪽에게 넥서스를 밀도록 하지 않는 이상 사실상 게임이 끝날 수가 없다.) 쉽게 말하자면 롤에서 미니언이 없는 것은 FPS 게임에서 무기나 손 같은 것이 아예 없다는 것과 같은 것이다. 챔피언이 아예 없이 미니언만 존재해도 게임은 언젠가 반드시 넥서스가 파괴돼서 한쪽팀이 승리하게 되는데, 이는 미니언들끼리만 전투를 하여도 시간이 흐르면 결국에는 '무작위성'에 의해 어느 한쪽의 미니언들이 결국 상대방의 포탑 등을 더 파괴하면서 라인을 밀고 전진하게 되기에 결국 그렇게 조금이라도 밀고 나가는 쪽의 미니언들이 쌓이게 되면서 한쪽이 승리하게 된다. 또 정상적인 게임에서도 무승부가 존재할 수 없는 이유이기도 한데, 미니언들은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강해진다.''' 즉, 극한의 초장기전으로 간다면 결국엔 챔피언들만의 힘으로는 미니언들을 막을 수 없게 되고 사실상 이 시점에서는 바론을 획득한 팀이 승리하게 된다. 만약 양쪽이 계속 전멸한타 등을 하거나 바론을 먹지 않는다거나 해서 바론을 이용할 수가 없게 된다고 해도 결국엔 미니언들은 어느 한쪽이 쌓이게 되면서 게임이 강제적으로 끝나게 된다. (극초장기전으로 가서 극도로 강해진 마법사 미니언의 기본 공격 1방에 넥서스가 터질 정도.) 물론 이 정도까지 되면 플레이어들의 실력보다는 무작위적으로 미니언이 쌓이는 쪽이 이길 확률이 높아져서 게임이 전혀 공정하지 않고 랜덤으로 한쪽이 이기는 말도 안 되는 불공정 게임이 될 수 있기 때문에 라이엇은 초창기와 달리 바론의 효과를 계속 수정하거나 장로 드래곤 등을 추가하거나 효과를 수정하면서 게임을 공정하게 플레이어의 힘으로 승리할 수 있도록 업데이트를 해왔고, 미니언을 막을 수 없을 정도로 초장기전으로 가는 것이 거의 불가능해졌다.
2. 상세
게임 시작 후 35초 때 "미니언 생성까지 30초 남았습니다." 라고 미니언 생성 시작을 알리고 30초 후, 즉 게임 시작 후 1분 5초 때 "미니언이 생성되었습니다."라는 문구와 소리와 함께 넥서스에서 쏟아져 나오기 시작한다. 30초마다 각 라인에 미니언이 한 웨이브씩 생성되며, 미니언 한 웨이브는 다음과 같이 이루어진다 :
- 전사 미니언 3
- 마법사 미니언 3
- 몇 웨이브마다 공성 미니언 1
- 게임 시작 ~ 15분 : 3 웨이브마다 생성
- 15분 ~ 25분 : 2 웨이브마다 생성
- 25분 ~ : 매 웨이브마다 생성
- 억제기가 파괴되었을 시 해당 라인에 슈퍼 미니언 1
- 모든 라인의 억제기가 파괴되었다면 슈퍼 미니언 2
- 슈퍼 미니언이 나오는 웨이브에서는 공성 미니언이 나오지 않는다.
극초반에는 미니언 자체가 강력하지만 챔피언이 어느 정도 성장한 뒤에는 꾸준한 골드/경험치 공급원으로써 챔피언을 강하게 만들어주기 때문에 우리팀은 미니언을 공급할 수 있도록 하고, 적은 못하도록 하는 것, 이것이 소환사의 협곡에서 중요한 '운영'의 기본 바탕이다. 또한 미니언은 당신이 한대 못 때린 적 챔피언을 대신 처리해 줄 수도 있다. 미니언이 포탑이나 챔피언을 공격할 경우에는 50% 감소된 피해를 입힌다.
자칫 방심하여 자신의 라인에 신경쓰지 않다가는 어느새 미니언들이 옹기종기 모여 포탑을 미는 것을 볼 수 있다. 이 경우 포탑에 미니언들이 죽어나가므로 방어측 입장에서는 시간대비 골드면에서 굉장한 손해. 양 진형 모두 챔프 없이 미니언끼리 서로 죽고 죽이는 경우는 상대측 역시 이득을 보는 것이 없으므로 그렇게까지 큰 손해는 아니지만, 적 챔프가 파밍하고 있는데 아군 포탑에 CS를 뺏기는 일은 가급적 일어나서는 안 되며 경험치량도 손해보는 것이 많으므로 CS는 가급적이면 먹자.
미니언들의 체력은 보통 시간이 지남에 따라 늘어나고, 한쪽 진영의 억제기가 파괴되었을 시 다른쪽 진영 미니언들의 능력치가 대폭 상승한다. 억제기를 밀었을 때 게임이 유리해지는 이유가 이것. 억제기를 파괴하면 나오는 슈퍼 미니언과 억제기를 파괴한 라인의 미니언들이 강해져 라인을 쭉쭉 밀어주므로 맵 컨트롤에 있어서 크게 유리해진다.
이벤트로 외형이 바뀌기도 한다. 지금까지 나온 미니언 스킨은 수영장 파티, 별 수호자, 아케이드, 프로젝트 등이 있다. 이질감이 심하게 느껴져서 불편하다면 옵션에서 미니언의 외형을 원래대로 되돌릴 수도 있다.
라인전에서 아주 중요한 요소이다. 잔뜩 쌓인 미니언을 옆에 끼고 딜교환을 건다면 충분히 이득을 볼 수 있다. 원거리 미니언이 6마리 이상 쌓여 있을 때 어그로를 끌게 되면 이건 정말로 아프다! 게임 시작 직후를 기준으로, 원거리 미니언과 근접 미니언 셋의 DPS((12 * 1.25 + 24 * 0.667) * 0.5 * 3 = 46.5)은 어지간한 챔피언의 기본 공격 DPS보다 아픈 수준이다. 때문에 극초반에 미니언 숫자가 불리한 상황에서 무리하게 딜교를 했다가는 오히려 맞고만 있던 상대편이 이득을 보는 상황도 발생한다. 미니언의 공격 우선 순위에 대해서는 후술.
2.1. 미니언 강화
5.3 패치로 미니언이 미니언 대상 추가 피해량이라는 버프가 생겼다. 미니언을 클릭해보면 퍼센트 숫자가 보일 것이다.
- 레벨 우위: 아군 팀의 평균 레벨에서 적 팀의 평균 레벨을 뺀 값. 팀 레벨 우위 최대치: 3.0
- 미니언 추가 피해량: {5% + (5% x 해당 공격로의 포탑 수 우위)} x 팀 레벨 우위
- 1레벨 앞서가고, 해당 공격로에 아군 포탑이 2개 더 많다면, 해당 공격로의 미니언들은 {5% + (5% x 포탑 2개)} x 1레벨 = 15% 추가 피해.
- 2.5레벨 앞서가고, 해당 공격로에 아군 포탑이 1개 더 많다면, 해당 공격로의 미니언들은 {5% + (5% x 포탑 1개)} x 2.5레벨 = 25% 추가 피해.
- 미니언 추가 방어력: 팀 레벨 우위가 아군에게 있는 경우, 아군 미니언이 적 미니언에게 입는 피해량 감소 = 1 + (팀 레벨 우위 x 공격로 포탑 우위)
- 1레벨 앞서가고, 해당 공격로에 아군 포탑이 2개 더 많다면, 해당 공격로의 미니언들은 {1 + (포탑 2개 x 1레벨)} = 3만큼 피해를 덜 입는다.
- 2.5레벨 앞서가고, 해당 공격로에 아군 포탑이 1개 더 많다면, 해당 공격로의 미니언들은 {1 + (포탑 1개 x 2.5레벨)} = 3.5만큼 피해를 덜 입는다.
- 미니언 추가 피해량: {5% + (5% x 해당 공격로의 포탑 수 우위)} x 팀 레벨 우위
3. 종류
미니언들은 크게 4가지 종류가 있다.
3.1. 전사 미니언(Melee Minion)
일명 근접 미니언으로, 잡으면 21골드를 주며 경험치는 58.88만큼(3분 당 +4.6) 준다. 일렬로 늘어선 미니언 웨이브의 전방에 3명이 위치한다. 탱커들이 앞장서서 체력이 약한 딜러를 보호하는 것은 미니언, 챔피언 모두 공통인 듯 하다.
포탑 한방에 체력 45% 깎이는 패시브 특이 체질 효과[6] 때문에 체력이 가득 차 있을 때, 포탑에게 2방 맞으면 막타를 획득하기 딱 좋은 상태가 된다.
3.2. 마법사 미니언(Caster Minion)
일명 원거리 미니언으로, 잡으면 14골드를 주며, 경험치는 29.76만큼(3분 당 +2.76) 준다. 일렬로 늘어선 미니언 웨이브의 후방에 3명이 위치한다. 공격력은 전사 미니언의 약 2배다. 공격력이 꽤나 높아서 라인을 얼리거나 밀 때 상당히 중요한 변수로 작용한다. 라인 프리징을 위해선 일정량의 마법사 미니언의 수를 유지해줄 필요가 있다.
포탑 한방에 체력 70%이 깎이는 패시브 때문에 체력이 가득 차있더라도 포탑에 2방 맞으면 죽는다. 포탑 한 방에 애매하게 피가 남아 라인이 아군포탑 근처까지 밀리면 CS 먹기가 힘들다. 템이 안나온 초반에는 포탑에 맞은 원거리 미니언이 평타 한방으로 처리가 잘 안된다. 그때 포탑에 맞는 원거리 미니언을 먹는 기본 컨트롤은 '평타->포탑->평타'이다. 그게 잘 안 된다면 평타 캔슬이 되는 스킬을 사용해 평타 2대를 쑤셔넣으면 된다.
아군 쪽 진영에 가까울수록 잘 모이는 미니언이다. 미니언끼리만 싸워서 미니언 웨이브가 밀리고 있을때 마법사 미니언이 많으면 아무리 공성 미니언이 많아도 버틸 수가 없다.
또한 체력이 가장 낮기 때문에 코어템이 어느 정도 나왔다면 스킬 한 번으로 이 녀석들을 한 번에 보낼 수 있게 된다. 이 타이밍이 얼마나 빨리 오는지를 성장의 척도로 잡는 경우가 많다. 앞서 말했듯, 마법사 미니언의 수가 라인 형성에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스킬 한 번에 마법사 미니언이 정리되면 적은 비용으로 빠르게 라인을 관리할 수 있고 이는 라인 주도권으로 이어지기 때문이다.[10]
여담으로 이름은 '''마법사''' 미니언이지만 실제로는 물리 피해를 입힌다.
3.3. 공성 미니언(Siege Minion)
일명 대포 미니언 .
포탑으로부터의 방어를 책임지는 미니언. 최초 생성 시간대는 게임 시작 2분 05초이며, 그 이후로는 1분 30초(3웨이브)마다 나온다. 게임 시간 15분 이후에는 1분(2웨이브)마다, 25분 이후에는 30초(매 웨이브)마다 나온다. '''50~90골드'''( 기본 50골드에서 시작하여 웨이브 3번마다 +3. 탑과 바텀에서는 60골드부터 시작)를 주며, 경험치는 92만큼 준다. 미니언 웨이브에서 근접 미니언과 마법사 미니언 사이에 위치한다. 마법사 미니언보다 사정거리가 짧아서 라인이 형성되면 앞쪽에 자리를 잡는다.
바론 버프를 받으면 몸집이 조금 커지며 사정거리가 포탑의 사정거리보다 길어진다. 토실토실 귀엽게 타워를 민다.
'공성'이라는 이름 답게 포탑 한방에 최대 체력이 외곽포탑 14%, 내부 포탑 11%, 기지 포탑 8% 고정으로 받는다. 예전에는 그냥 피해의 70%만 받았다.[15] 포탑의 공격에 맞으면 반투명한 노란색 보호막이 발생하는 것이 이 패시브 때문. 참고로 포탑 역시 다른 대상을 공격하고 있지 않다면 공성 미니언을 우선 공격한다. 이 패시브는 슈퍼 미니언도 가지고 있다.
잡을 시 제공하는 골드가 50인데다 시간에 따라 더 늘어나기 때문에 중요도가 매우 높은 편이다. 초반에 50골드 차이는 큰 편. 상대방은 먹었으나 내가 못 먹으면 생각 이상의 격차가 벌어진다. 때문에 트위치 같은 인터넷 방송에서는 스트리머가 공성 미니언을 못 먹으면 ''' '대포', '머포', 'ㅁㅍ' '''등으로 놀리는 문화가 있다. 유래는 다음팟으로, 15년도부터 쓰던 단어였는데 18년도에 Dopa의 유튜브의 급성장으로 외부로 퍼지게 되었다. 또 요즘은 이게 공식 대회 방송에도 등장하여 중계 방송에서도 허구헌 날 볼 수 있다. 프로들 대포 놓치는거 세려고 방송을 보나 싶을 정도로....[16]
바론 버프를 발라 주면 시즈 엔진을 만들 수 있다. 여기에 지휘관의 깃발까지 끼얹어주면 4~5방만에 포탑이 철거되는 무식한 철거력을 보여줬으나 8.12 패치로 지휘관의 깃발은 삭제되었다.
공성 미니언은 포탑으로부터 오직 최대 체력 비례 퍼센트 피해만을 입는다. 따라서 시간이 아무리 지나서 체력이 늘어나더라도 포탑으로부터 공성 미니언이 입는 퍼센트 피해량은 항상 같다. 외곽/내부/억제기/넥서스 포탑으로부터 포탑 공격 한 방당 각각 최대 체력의 14/11/8/8%의 피해를 입는다.
2020년 7월 28일에 어마어마한 사실이 밝혀졌는데, 블루 진영의 대포 미니언의 사거리가 300으로 280인 '''레드 진영의 대포 미니언보다 20 길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그동안 유저들은 기울어진 협곡에서 게임한 셈이다. 정보 이게 인터페이스나 지형의 문제가 아니라 버그라고 한다. 10.16 패치에 고쳤다.[17]
3.4. 슈퍼 미니언(Super Minion)
시즌 2까지 존재했던 억제기가 파괴되었을 때 해당 라인의 모든 미니언 스펙 강화 효과를 밀어내고 들어온 신종 미니언으로, 억제기를 안간힘을 쓰며 지키게 되는 원흉이자 억제기 3개를 다 털리면 대부분 패배하는 이유. 억제기가 파괴되었을 시에 그 라인의 미니언 웨이브당 하나가 붙어서 나오고[23] 억제기가 3개 다 파괴되면 한 라인당 둘, 즉 한 웨이브에 6개씩 나온다. 억제기 세 개가 전부 밀렸을 경우에는 대부분의 경우 기지에서 미니언 막기에 급급해지기에 오브젝트 관리같은건 불가능하다고 보면 되고, 게다가 막대한 양의 슈퍼 미니언 웨이브를 앞에 세워 게임을 끝내러 오는 적 챔피언들도 막아야 하는 상황이 일어날 가능성이 크다. 물론 한두개 밀린 상황이라도 열심히 정리하지 않으면 금방 넥서스가 슈퍼 미니언으로 둘러싸일 수도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스펙이 무려 챔피언 하나급으로 강하다. 그래서 완전히 서포터용 템만 간 잔나, 소라카 같은 서포터들이 가끔씩 슈퍼 미니언을 막다가 처형당하기도 한다. 이런 괴물이 포탑 한방에 최대체력 7%밖에 안 받는다! 그래서 억제기가 파괴될 경우 상황이 많이 불리해진다. 가만히 라인을 놔두게 되면 슈퍼 미니언이 어느새 우리 넥서스 타워를 철거하기 때문에 챔피언을 동원한 방어가 강제되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공성 미니언과 같은 골드와 경험치를 준다.
또한 범위 피해로부터 감소된 피해를 입기 때문에 마법사 챔피언들도 아이템을 아주 잘 갖추지 않았을 경우에는 슈퍼 미니언 클리어에 애를 먹을 수밖에 없다. 거기다가 슈퍼 미니언은 주변의 미니언을 강화해 방어력과 마법 저항력을 35만큼 추가해주는 효과[24]도 지니고 있다. 대신 슈퍼 미니언이 넥서스에 가하는 피해는 20% 감소한다. 그리고 마법 저항력이 -30으로 매우 낮기 때문에 AD 챔피언은 슈퍼 미니언을 지우는데에 생각보다 오래 걸리지만, AP 챔피언은 스킬을 열심히 때려박으면 깔끔하게 90골드로 환원할 수 있다.[25] 다만 이는 지속딜이 강한 AD 챔피언에 비해 AP 챔피언은 지속딜을 주더라도 스킬 쿨이라는게 존재하기 때문에, 이에 배려한 조치일수도 있다. 마저 -30이므로 지속 AP 딜러 챔피언이 가장 쉽게 지울 수 있다.
초반에는 이 슈퍼 미니언보다 더 강력한 챔피언들이 없기 때문에 이를 이용해 초반에 억제기를 밀어 슈퍼 미니언을 소환하는 예능 전략이 있다. 이른바 5탑이나 5미드 같은 전략. 그렇지만 실패하면 미래가 없는 전략이기 때문에 공식전에서 쓰일 것 같지는 않았지만 등장하고 말았다. 극초반에는 '''챔피언이 여섯 명이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강력하다. 대여섯대 맞으면 죽는 묵직한 한방과 더럽게 안죽는 높은 체력이 큰 요인으로 작용한다. 사실 슈퍼 미니언은 후반에도 잘못 일대일을 뜨면 챔피언이 빈사상태에 몰릴 정도로 위험한 존재다! 그래서인지 지휘관의 깃발은 슈퍼 미니언에 사용할 수 없다.
슈퍼 미니언은 사실 일정량 이상의 미니언이 모이거나, 게임이 너무 오래 진행중이어도 자동으로 나오기 시작하며, 대포 미니언이 더 이상 나오지 않게 된다. 이 상태에서 계속 미니언이 쌓이면, 일반 미니언의 소환 한계치가 있는 건지, 모든 라인에서 슈퍼미니언만 나오기 시작한다. '''결국, 슈퍼 미니언이 엄청나게 쌓여서, 게임이 강제로 끝난다.''' 아무래도 서버 폭파를 유도하는 테러방 생성 방지 목적으로 보인다.
참고로 억제기가 재생성되면 더 이상 나오지 않지만 이미 생성된 슈퍼 미니언이 사라지지는 않는다.
칼바람 나락에서는 아군 슈퍼 미니언 옆에 있을 경우 '감화'[26]라는 장식 버프가 붙는다. 물론 장식 버프답게 효과는 없었으나, 언제부터인가 이동 속도 버프를 제공한다.
챔피언의 스펙을 가졌지만 결국 미니언의 인공지능을 가졌기 때문에 무능한 챔피언을 비하하는 표현으로도 자주 사용된다.
여담으로 슈퍼 미니언은 시야가 없더라도 미니맵에 위치가 보이며, 전장의 안개 속에서도 모습이 보인다.
3.5. 용병 미니언
암시장 모드에서 테스트 용도로 나왔던 미니언들. 현재는 볼 수 없다.
3.5.1. 무쇠 거북 (Ironback)
[image]
- 근접/공성형 탱커
- 스킬을 강화하여 보호막을 얻거나, 미니언에게 입는 피해를 감소시키거나, 구조물에게 입는 피해를 줄일 수 있습니다.
- 스킬 강화
- 1단계 : 무쇠거북은 적 구조물에 175%의 피해를 입힙니다. 무쇠거북은 보호막이 생겨 챔피언이나 포탑의 다음번 기본 공격의 피해를 막습니다. (리치 베인 같은 적중 시 발동 효과는 막을 수 없습니다.) 보호막은 깨지고 나면 10초 후에 재생됩니다.
- 2단계 : 무쇠거북이 적 구조물에 250%의 피해를 입힙니다. 무쇠거북의 보호막이 활성화된 동안에는 미니언으로부터 받는 피해가 35% 감소합니다.
- 3단계 : 무쇠거북이 적 구조물에 325%의 피해를 입힙니다. 보호막의 재사용 대기시간이 이제 3초로 더 줄어들고, 활성화된 동안에는 무쇠거북이 미니언으로부터 받는 피해가 60% 감소합니다.
3.5.2. 외눈박이문어 (Ocklepod)
[image]
- 원거리/보조 능력 서포터
- 스킬을 강화하면 아군 미니언에게 보호막을 제공하며, 천리안 효과로 근처 정글을 정찰하고 적의 기습을 방지합니다.
- 스킬 강화
- 1단계 : 외눈박이문어의 마법 저항력이 10이 되었습니다. 외눈박이문어가 30초마다 이동하는 천리안을 생성합니다. 4초의 지연 시간이 지나면 4초간 주변 지역의 시야를 밝혀줍니다.
- 2단계 : 외눈박이문어의 마법 저항력이 20이 됐습니다. 외눈박이문어의 보호막이 이제 150 + (1 x 외눈박이문어의 공격력)만큼의 피해를 흡수합니다.
- 3단계 : 외눈박이문어의 마법 저항력이 30이 됐으며, 기본 보호막 체력이 300으로 늘어났습니다. 외눈박이문어의 천리안이 이제 10초에 한 번씩 시전됩니다.
3.5.3. 대포바위게 (Plundercrab)
[image]
- 원거리/챔피언 견제
- 스킬을 강화하면 전장 장악력이 향상되며, 공격 속도가 빨라지고, 범위 안의 모든 적 챔피언에게 피해를 입힙니다.
- 스킬 강화
- 1단계 : 대포바위게의 공격 사거리가 +50 늘어났습니다. 이제 대포바위게가 적 챔피언을 맞힐 때마다 3초간 20%의 공격 속도 상승 효과를 (최대 150%) 받습니다.
- 2단계 : 대포바위게의 공격 사거리가 +100 늘어납니다. 대포바위게가 적 챔피언을 맞히면 150%의 피해를 입힙니다.
- 3단계 : 대포바위게의 공격 사거리가 +150 늘어납니다. 대포바위게의 적중 시 추가 효과가 이제 적 미니언을 맞힐 때도 적용되며, 이제 모든 주변 적 챔피언에게 추가로 포탄을 발사합니다.
3.5.4. 칼날도마뱀 (Razorfin)
[image]
- 근접/챔피언 추격자
- 스킬을 강화할수록 적 챔피언을 더 끈질기게 추적하며, 고정 피해를 입히고, 숫자까지 늘어나 적을 압도합니다.
- 스킬 강화
- 1단계 : 적 챔피언을 일단 공격하면, 칼날도마뱀은 이들을 끝까지 쫓아갑니다. 적 챔피언을 공격하는 동안 칼날도마뱀은 이동 속도가 100% 상승하며 유닛 충돌을 무시합니다.
- 2단계 : 칼날도마뱀이 적 챔피언을 맞힐 때마다 표식을 남깁니다. 세 번째 표식이 생기면 칼날도마뱀이 이 대상에게 300%의 피해를 입힙니다.
- 3단계 : 매 미니언 무리마다 두 마리의 칼날도마뱀이 생성됩니다.
4. 공격 우선 순위
리그 오브 레전드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미니언의 우선 순위는 다음과 같다.
미니언은 더 높은 우선순위의 타겟이 발견되는 즉시 타겟을 그 쪽으로 바꾸며, 이는 몇 초 후 초기화된다.
또한 타겟이 시야에서 벗어나면 다시 타겟을 바꾼다.
5. 미니언 OP?
가끔 게임을 하는데 상대가 미니언에게 죽거나(...) 미니언 때문에 딜교환이 불리해졌을 때 '''미니언 OP'''라는 말이 들리곤 한다. 뜻은 미니언 '''O'''ver '''P'''owered이며, 적당히 번역하면 '''미니언 사기'''.
이런 말이 많이 들리는 이유는 간단하다. 미니언 하나의 성능 자체는 별 볼일 없지만, 수많은 미니언이 붙으면 인공지능인 미니언의 패기와 협동심, 많은 숫자로 인한 다굴 능력이 더해져 '''엄청난 파괴력을 가진 유닛'''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초반부의 챔피언 한 명과 미니언 10마리 정도가 싸우는 상황 등이 찾아오면 죽는 정도까진 아니겠지만 피가 생각보다 많이 닳게 되어, 보통 이런 상황에 처하게 될 경우 미니언 OP를 외치게 되는 것. 때로는 미니언이 퇴로를 막거나 놀아 달라며 귀환을 끊어 죽게 될 때 이걸 외치기도 한다.
미니언을 추풍낙엽처럼 쓸어 버릴 수 있는 중후반부에서도 이 말이 들리는 경우가 있는데, 대형 오브젝트나 미드에서 대치중이거나 영혼의 한타를 벌이고 있는 와중에 미니언 대군들이 타워나 억제기를 밀어 버리는 경우. 심지어 넥서스를 터뜨려버리는 희대의 백도어가 일어나기도 한다.
6. 여담
롤 역사상 가장 오랫동안 살아남은 미니언. '''연출된 영상이 아니다.'''
공식적인 설정상으로 이 미니언들도 챔피언과 마찬가지로 리그의 소환사들이 조종한다. 다만 이들은 리그에 갓 들어온 초보 소환사들로, 이들은 넥서스 및 진영의 유지와 미니언 전반을 관리한다. 이 소환사들이 오래도록 경험을 쌓고 승진하면 고위소환사가 되어서 챔피언을 직접 소환하는 단계까지 올라갈 수 있으며, 이 챔피언을 소환하고 조종하는 경지까지 온 자들이 바로 현재 LOL의 플레이어(즉 우리)들이다.
[image]
보드 게임 메크 대 미니언에 무려 100개의 미니언 미니어처가 포함되어 있다.
[image]
미니언들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꽤 귀엽게 생겼다. 특히 보라 팀 미니언들이 더 그렇다.
5.12 패치 기간에 수영장 파티 이벤트 4단계 달성 기념으로 미니언들이 수영장 파티 미니언이 되었다![28]
5.17 패치로 추가된 프로젝트 스킨이 3명이상 있으면 미니언도 프로젝트화 된다
알고보면 OP라고 한다
레전드 오브 룬테라에서 미니언이 등장한다!
위 영상에 사용된 전반부에 사용된 노래는Badministrator - Push the Lanes (Minions tribute)인데, 가사가 꽤 슬프다.
아래는 Push the lane 의 가사
[1] 미니언들의 이동을 몸으로 방해해 라인을 시작부터 당기는 기상천외한 전략이 개발되었기 때문. 하위 티어에서는 활용하기 매우 어려운 테크닉이였지만 상위 티어나 대회에서 이를 활용하는 모습이 보이자 패치로 막았다.[2] 90초당 +22. 2:45부터 증가하기 시작하며, 90초 마다 체력 증가량이 0.3씩 추가로 증가한다. 대신 최대 체력은 37:15에 1300까지만 증가하고 이후로는 더 이상 체력이 늘어나지 않는다.[3] 90초당 +3.4. 8:45부터 증가하기 시작하며, 37:15에 최대 공격력인 80에 도달한다.[4] 3분당 +1~2. 불규칙하게 증가한다. 13:15에 최초로 방어력이 1 증가하며, 이후 시간이 지날 때마다 소폭 증가하다가 37:16이 되면 최대 방어력인 16을 얻게 된다[5] 5분당 +25. 10:00에 처음 증가하며, 25:00에 최대치에 도달한다. 이때 미니언의 이동 속도는 425. 이렇게 되면 신발 아이템을 최종 업그레이드한 어지간한 챔피언보다 빠르다.[6] 플레이버 텍스트는 '조금 덜 대담해도 되었다'[7] 90초당 +6~8.25. 2:45부터 증가하기 시작하며, 37:15에 최대 체력인 485에 도달한다.[8] 90초당 +1.5~4.5. 2:45부터 증가하기 시작하며, 37:15에 최대 공격력인 120에 도달한다.[9] 5분당 +25. 10:00에 처음 증가하며, 25:00에 최대치에 도달한다. 이때 미니언의 이동 속도는 425. 이렇게 되면 신발 아이템을 최종 업그레이드한 어지간한 챔피언보다 빠르다.[10] 대표적으로 미드 모르가나는 고통의 대지(W) 스킬을 3레벨 찍고, 미드 빅토르는 마공학 핵을 업그레이드 하여 죽음의 광선(E)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한 이유가 해당 조건에서 마법사 미니언이 스킬 한 번에 빠르게 정리되기 때문이다.[11] 90초당 +62~87. 2:45에 생성되는 16번째 웨이브부터 증가하기 시작하며, 시간이 지날 때마다 무한히 증가한다. 참고로 37:15가 되면 체력이 2900이 된다.[12] +1.5. 2:45에 처음으로 증가하기 시작하여 시간이 지날 때마다 무한히 증가한다. 참고로 37:15가 되면 공격력이 77이 된다.[13] 5분당 +25. 10:00에 처음 증가하며, 25:00에 최대치에 도달한다. 이때 미니언의 이동 속도는 425. 이렇게 되면 신발 아이템을 최종 업그레이드한 어지간한 챔피언보다 빠르다.[14] 90초당 +3, 최대 90까지 증가. 미드 라인에서는 50부터 시작.[15] 패시브 이름은 '방탄 양말' [16] 2012년도 기준 대포 막타가 '''27~35''' 골드를 줬던것을 생각하면 대포 막타의 유무가 굉장히 중요해지긴 했다.[17] 사거리 20 차이가 고작이라고 생각하겠지만,챔피언이 없을 경우 그 20의 차이로 '''라인, 특히 사이드 라인이 밀리는 속도가 달라진다.'''[18] 90초당 +100. 시간이 지날수록 무한히 증가한다. 억제기가 재생성된 이후 한 동안 안 나오다가 다시 억제기가 파괴되어 재등장할 경우 기존의 체력과 공격력 증가량이 누적된다.[19] +5. 시간이 지날수록 무한히 증가한다. 억제기가 재생성된 이후 한 동안 안 나오다가 다시 억제기가 파괴되어 재등장할 경우 기존의 체력과 공격력 증가량이 누적된다.[20] 5분당 +25. 10:00에 처음 증가하며, 25:00에 최대치에 도달한다. 이때 미니언의 이동 속도는 425. 이렇게 되면 신발 아이템을 최종 업그레이드한 어지간한 챔피언보다 빠르다.[21] 골드 획득량은 최대 90을 넘지 않음[22] 90초당 +3[21][23] 공성 미니언이 포함된 웨이브에서는 공성 미니언을 대체하고, 그렇지 않은 웨이브에선 그냥 추가된다.[24] 같은 슈퍼 미니언에게는 적용되지 않는다.[25] 대표적인 예가 바로 베이가의 암흑 물질(W). 그 슈퍼 미니언의 체력이 한방에 1000 이상 날아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카서스의 황폐화(Q) 같은 난사형 스킬을 퍼부어도 깔끔하게 녹는다.[26] 툴팁은 '이 유닛은 아군 슈퍼 미니언에게 감화되었습니다.'[27] 논타겟이나 광역 스킬 공격에는 해당하지 않는다. 적 미니언이 많을 때는 되도록 딜교환을 자제하는 것이 좋고, 굳이 딜교환을 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스킬로 치고 빠지는 것이 좋다.[28] 물론 미니언들의 성능은 바뀌지 않는다.[29] 리그 오브 레전드의 원조격인 DOTA에서는 미니언과 같은 개념의 유닛으로 크립이 있다. 롤에서 사용하는 'CS'라는 용어도 Creep Stat의 약어로 도타에서 만들어진 것[30] 혹은 누군가를 경멸이 섞인 어조로 저급한 취급을 할 때 쓰는 영단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