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
1. 관측소
Observation Post.
특정 지역 내의 동향/특성 파악을 위해서 관측기기 따위를 설치해 관측하는 장소. 사람이 상주하면 유인관측소, 사람이 상주하지 않으면서 원격으로 관측하는 곳은 무인관측소라고 한다. 목적에 따라 기상, 우량, 수문, 지진, 지자기, 천문대 등 여러 종류로 나뉜다.
군사목적으로는 적의 동향을 살피기 위해 설치한다. 이런 관측소 설치는 보병 병과에게 아주 중요한 것으로, 야전에서 보병 부대간의 전초전은 서로의 관측소를 처치하고 자신의 관측소를 유지하기 위한 싸움이 되기도 한다.
2. Opening theme
오프닝을 줄여서 이르는 단어. 엔딩은 ED(EnDing theme)라고 한다.
3. OverPowered
게임 등에서 사기 소리를 들을 정도로 밸런스 붕괴를 일으키는 캐릭터에게 붙는 딱지.
캐릭터의 성장이나 강함이 재미와 연결되는 경우가 많은 작품에서 지나친 op 캐릭터나 아이템의 등장은 게임의 재미와 밸런스를 해치는 요인이 된다. 특히 다른 유저와 경쟁하는 온라인 게임에서는 OP 캐릭터가 치명적인 문제로 작용하기도 한다.
3.1. 리그 오브 레전드
리그 오브 레전드는 꾸준하게 크고 작은 패치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매 패치마다 챔피언과 아이템은 물론 게임의 내부적인 요소까지도 추가, 변경, 삭제되면서 메타가 유동적으로 뒤바뀐다. 리그 오브 레전드에서는 이렇게 뒤바뀐 메타 속에서 그 메타를 주도하는 챔피언이나 빌드를 OP로 일컫는다.
반대말은 고인이다.
3.1.1. OP 챔피언
- 대처 불가능
많은 가짓 수의 챔피언과 아이템이 존재하므로 일반적인 후픽은 선픽을 더 이기기 쉽도록 공략할 방안을 마련할 수 있으나, 선픽된 챔피언이 대처가 불가능할 정도로 강력하다면 후픽의 의미가 퇴색된다. 이런 부류의 OP 챔피언들은 대개, 밴률 최상위권을 달성하면서도 밴이 되지 않으면 무조건 가져와야 하므로 픽률 또한 상위권 이상인 밴픽 등장률을 기록한다. 허나, 숙련도가 낮은 플레이어가 무리하게 선택하는 빈도 역시 덩달아 높아서, 같은 OP 챔피언이더라도 조작 난이도 혹은 운영 난이도가 높다면 밴픽률에 비해 승률이 그렇게까지 높진 않거나 오히려 매우 낮은 결과가 나온다. 과거 '심해 4대 챔피언[1] '이 이를 잘 나타내기로 유명하다. 리워크나 리메이크를 비롯해 출시된지 얼마 되지 않아 밸런스 조정이 덜 이루어진 OP 챔피언은 이러한 성향을 띄는 경우가 굉장히 많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고승률 반열에 등극하게 된다.
- 대체 불가능
챔피언 고유의 능력이나 종합적인 성능이 타 챔피언의 것에 비해 압도적으로 뛰어나서 굳이 다른 챔피언을 선택할 이유가 없는 부류로, 정도가 심각해지면 상위호환과 하위호환 관계까지 번지기도 한다. 이런 특징을 가진 OP 챔피언들은 스킬 구성이나 스킬 판정 같은 자체적인 유틸성부터가 우월해서 단편적인 스킬 계수나 쿨타임을 아무리 하향시켜도 별 타격을 입지 않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때문에 이러한 OP 챔피언들에게는 스킬 계수와 쿨타임을 비롯한 여러번의 하향 조정이 거쳐져, 끝내 기본 능력치 및 성장 능력치를 크게 하향시키거나 핵심 유틸리티를 일부 제거하는 방향의 패치를 받음으로써 밸런스를 조정하는 경향이 많다.
- 범용성
아무리 좋은 성능의 챔피언이라도 그 역할이 한정적이거나 한계치가 분명하게 있다면 돌파구는 분명히 존재한다. 그러나, 어떻게 써먹어도 그 성능을 뚜렷하게 발휘하는 OP 챔피언들이 있다. 이들은 다재다능한 자체 성능 덕분에 피아 조합을 가리지 않거나, 상황에 따라 유리한 빌드를 성능 누수도 없이 수월하게 섞는 등 그야말로 팔방미인이 따로 없다. 특히, 아무리 하향시켜도 다양한 빌드로 메타에 적응하면서 꾸준히 살아남는건 가히 압권이다. 높은 범용성의 연장선으로, 과거에 몇몇 암살자 챔피언들은 방어 아이템만 둘둘 두르고도 살상력, 기동력, 생존력을 모두 누릴 수 있는 빌드가 유행하기도 했었다.
- 인게임 영향력
상대방과 반강제적으로 유의미한 격차를 벌릴 수 있는 부류로, 속칭 '팀운 망겜'이라며 탄식하기 이전에 플레이어 전원에게 영향력을 행사하여 게임을 폭파시키거나 보좌한다. 매우 빠른 라인 클리어/정글링 속도와 기동력을 통한 갱킹, 로밍, 카운터 정글링, 잘라먹기에 능하거나, 글로벌 이동 스킬을 통해 순간적인 인원 차이로 찍어누르거나, 고유 능력 덕분에 재화 이상의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등 인게임적 요소를 극한까지 이용할 수 있는 챔피언들이다. 다만, 이들과 동일하거나 유사한 능력을 가졌어도 살상력이나 제압력이 부족하거나 초반이 약하다면 OP 챔피언은 물론, 대세 챔피언에 속하기에도 버거워진다.
- 개발진의 실수
개발진 측에서 과도하게 상향 패치를 했다거나 버그성 플레이로 인해 말도 안되게 강력해진 경우로, 출시되자마자 엄청난 성적을 뽑아내는 일부 신규 챔피언이나 리워크 및 리메이크 챔피언 또한 당연히 이 부류로 볼 수 있다. 이런 부류의 OP 챔피언들은 얼마 지나지 않아 하향 조정이나 버그 픽스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픽률이 급격히 오르는 현상이 나타나기도 하며, 사태가 심각한 경우에는 신규 패치 이전까지 글로벌 밴이 되기도 한다. 여담으로, 리븐의 'Q스킬 평타 캔슬'은 버그성 플레이를 테크닉으로 인정받은 유일한 경우이며, 렝가와 르블랑은 리워크가 롤백되기도 했다.
- 빌드 시너지
OP 빌드와 잘 어울리는 챔피언은 덩달아 OP 챔피언되기도 한다. 다만, 이러한 유형의 OP 챔피언들은 OP 빌드에 대한 의존도가 매우 높아서, OP 빌드 이외의 빌드를 선택하거나, OP 빌드가 하향 내지 삭제되면 픽률과 승률이 급격하게 내려간다. OP 빌드와 어울리지 않거나 OP 빌드에 취약한 일부 챔피언들은 아예 사장되어 픽률도 낮고 승률도 낮은 기현상이 나타날 정도로, 빌드는 OP 챔피언에게 있어서 상당히 중요한 요소다.
- 예시 : 죽음불꽃 손아귀 + (구)이블린, 야생의 섬광 + 마스터 이, 무한의 대검 + 야스오, 도벽 + 주문도둑의 검 + 카르마, 무라마나 + 대천사의 포옹 + 이즈리얼, 선혈포식자 + 아트록스, 올라프 등
3.1.2. OP 빌드
- 2015 시즌
- 척후병의 사브르
- 굶주린 히드라, 거대한 히드라 - 이때 당시에는 히드라 계열 아이템을 공짜로 바꿀 수 있었다. 그로 인해 범용성이 미쳐 날뛰게 된 것.
- 광휘의 검 + 스테락의 도전
- 경비대의 길잡이
- 마법 부여: 룬 글레이브 - 본격 AP 정글러가 가라고 만든 아이템인데 난데없이 미드 이즈리얼이 가져가서 한동안 미드 AP 룬글레이브 이즈리얼이 메타를 지배했었다.
- 마법 부여: 잿불거인
- 마법부여: 포식자 → 마법부여: 배부른 포식자
- 2017 시즌
- 2018 시즌
- 2021 시즌
- 프리시즌
- 월식
- 태양불꽃 방패
- 정규시즌
- 선혈포식자
- 스테락의 도전
- 징수의 총
- 돌풍
- 프리시즌
3.2. 포켓몬스터
사기 포켓몬 문서 참조.
반대의 의미는 대우가 안 좋은 포켓몬 문서 참조.
4. 마인크래프트 에서 사용되는 용어
마인크래프트의 경우 운영자 권한이라는 뜻으로, Operator(운영자) 혹은 Over Power의 약자로 사용된다.
5. 강제규 감독의 1999년작 영화 쉬리에 등장하는 가공의 정부 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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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쉬리에 나오는 대한민국 정부 산하의 가상의 정보 기관. 소설판에서는 Ocean Park라는 식품냉장 관련 업체로 위장하여 북한의 최고 정예로 이루어진 특수 8군단의 동태를 살피는 중이라는 설정을 가지고 있다. 물론 원작 격인 영화판에서는 그런 설정따윈 없다. 메이킹 필름에 따르면 위장회사로 근무하는 내용도 촬영은 했다는데 사족이라고 생각해서 통편집 했다고 한다.
극중 북한 특수 8군단 공작원에 의해 거의 스톰 트루퍼 급으로 도륙이 나는데, 정작 공작원들은 한 명도 살해하지 못한다. 대부분의 공작원들은 후반부에 등장하는 707 특임대나 경찰특공대에 의해 사살당했다.
한석규가 연기한 주인공 유중원 등 707특임대와 같은 특수부대 출신들인 정예 인적자원들로 구성되었을 것 같음에도, 어째 작중에선 영 좋지 않은 취급이다...
중반부에는 특수 8군단 일당이 탈취한 10개의 CTX 중 하나가 잠실 골드타워라는 빌딩에 설치되었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그곳으로 급파되어 건물 내부를 수색하지만 폭탄을 발견한 순간 점화되어 건물이 폭발하며 대원들이 대량으로 사망한다. 몇몇은 건물이 폭발하며 불이 붙은 채 밖으로 튕겨져 나가 아래에 주차된 차량 위로 떨어졌다가 그 차량 위로 떨어진 잔해에 의해 샌드위치처럼 깔리기도 했다.
후반부 무렵에는 이장길의 지휘 하에 이명현의 수족관에서 매복해 대기하는 것으로 등장. 이장길이 박무영의 총에 맞음과 동시에 이명현의 수족관에 난입해 박무영과 총격전을 벌이지만 10여명이 넘는 대원이 사살당하고 만다.[2]
이후 OP 대원들은 도주한 박무영과 이명현을 뒤따라가 비밀 탈출구로 통하는 문을 발견하고 그 안으로 진입하는데, 그 곳에는 박무영이 설치한 사제 폭탄이 있었고 결국 폭발에 휩쓸려 수색원 절반이 폭사했다.
중간에 지원 병력이라는 설정으로 카메오로 등장한 한국 특수부대보다도 더 많이 사살당했다... 러닝타임이 1시간도 채 되지 않는 영화인데도 불구하고 삽시간 안에 다수가 죽어 나간다.
6. Operator
공군에서 상황 근무를 이렇게 부른다. 줄여서 OP. 상황 근무자는 OP 근무자라고도 한다. 기업 전산실, 서버실 등에서 전산 장비를 감시하는 직종도 마찬가지로 줄여서 OP근무자, OP근무직이라고 부른다.
7. 오피스텔, 오피방의 약칭
오피스텔(Officetel)을 줄여서 오피라 부른다.
성매매 장소인 오피방의 약칭이기도 한다. 그런데 이 줄임말을 표기 편의성을 위해 다시 발음이 비슷한 알파벳으로 전용하는 과정에서 원 단어에는 없는 "P"가 들어와 버렸다. (...)
8. Original Poster
해외 포럼이나 사이트등에서 어떤 글을 작성한 글쓴이를 지칭하는 단어.
사실 Original Poster라는건 어떤 컨텐츠(대개는 밈)를 최초로 만들거나 게시한 사람을 말하는데 밈을 제외하고는 일반적으로 올라오는 질문글 같은 다른 글을 기재하면 그 글을 쓴 사람이 OP가 되기때문에 일반적으로 글쓴이를 OP라고 부른다.
- 관련 단어: OC#s-5
[1] 거석 숭배 말파이트, 기계 문명 블리츠크랭크, 닌자 쉔, 이집트 신화의 아무무[2] 정작 박무영은 단신에 권총 하나만 가지고 있었음에도 기관단총과 산탄총으로 무장한 대원과 무쌍을 찍은 뒤 상처 하나 입지 않은 채 이명헌을 데리고 사라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