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아군

 


[image]
1. 개요
2. 역사
2.1. 혁명 이전
2.2. 1차 리비아 내전(민주화 전쟁)
2.2.1. 리비아 인민해방군
2.2.2. 자유 리비아 공군[1]


1. 개요


리비아의 군대.

2. 역사



2.1. 혁명 이전


1951년 왕국으로 독립하면서 리비아 국군이 처음 창설되었고, 카다피 정권 시절에는 규모상으로는 상당히 거대한 군대를 구축했으나, 그 실체는 '''허세만 강하고 싸움은 못하는 리비아군'''이었다. 실제로 토요타 전쟁에서 리비아군은 차드군에게 압도적으로 패배한다. 1986년 차드군이 테크니컬에 대공화기를 싣고 리비아군 T-62 전차대대를 뭉개버린 건 전설이 되었다. 공중전에서도 리비아 공군은 30여대에 이르는 전투기를 잃었다. 차드 공군 피해여부는 자세한 기록이 없으나 그 절반도 안된다는 추정.
이렇듯 최근까지 이웃 나라들과 작은 분쟁에서 동네북급으로 당했거니와, 오랜 경제제재로 가지고 있던 무기들도 부품 부족으로 곤란해하고(미라지 같은 경우는 이제 운용가능숫자가 10대 남짓[2]이다) 이집트가 미국에게 M1 에이브람스를 산다든지 장비면에서 주변 나라들도 더더욱 무시할 수 없어지면서, 최근에 핵무기 포기 선언 및 개방적 조치를 취하여 경제 제제 조치가 풀리자 서구 무기 및 기술력 도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미 유럽에서 비전투용인 인명구조 헬리콥터들은 여러 대 도입했고, 이젠 구닥다리가 된 종전 보유 전투기로는 도저히 안되겠다 싶었는지 새로운 무기도입에 거액을 쓸 전망인데, 아무래도 미국은 못 미더운지 전투기 입찰에 끼어들지 않고 프랑스는 예전 미라쥬 전투기 업그레이드라면서 라팔, 이탈리아를 필두로 유로파이터, 이전부터 단골이던 러시아도 신형 미그기로 경쟁에 뛰어들어 로비를 하고 있다. 그런데 카다피가 이탈리아 축구단 유벤투스[3]이며 유벤투스 상당수 지분(30%)을 가지고 있으며 이탈리아에도 가보고 인맥도 있어 아무래도 유로파이터가 가장 유리하다는 말이 들리고 있다.
더불어 구형 전차도 바꾸려고 했으나, 이런 무기 도입에 앞장서는 리비아를 아니꼽게 보는 게 바로 이집트였다. 2009년 10월에 트리폴리에서 국제 무기 전시회까지 열었는데, 이 현장에 이집트 측 인사들도 참여하면서 예의주시했다. 리비아 측이 이들 참가를 거부하려고 했다가, 여러 무기 업체들이 부탁하여 참가하게 되었다고 한다. 이 전시회는 미국이 불참하긴 했지만, 유럽 나라들이 최신형 무기들을 전시하며 로비를 벌였다. 그런데 이 전시회 기념 에어쇼를 하던 도중 MiG-23 1대가 추락, 폭발하면서 조종사 1명이 죽는 비극이 벌어져 망신을 당했다.

2.2. 1차 리비아 내전(민주화 전쟁)


1차 리비아 내전 때는 주민들을 탄압, 학살, 강간하는 만행을 저질렀으나[4] 리비아 혁명 이후 반군과 나토군의 공습으로 박살난 상황에 사실상 공중분해되고 리비아군은 다시 태어난다.
현대의 리비아 정부군이나 민병대도 보면 어째 글라놀러지를 넘어서 유머스러운 것들이 많이 보인다(...).

2.2.1. 리비아 인민해방군


[image]
군인
17,000여 명
2011년 리비아 내전중에 탄생한 시민군이다. 이들은 리비아 과도인민위원회의 군대이기도 하다.

2.2.2. 자유 리비아 공군[5]


[image]
28+
항공기
9+
헬기
1
UAV
리비아 내전중에 탄생한 혁명군의 공군이다.

2.3. 2차 리비아 내전


2014년에 군대는 아예 없다고 봐도 좋다. 각자 교전권과 통수권을 가진 민병대가 난립하고, 과도정부에서 이들을 통제하지 못하는 바람에 다시 내전이 일어나도 이상할 게 없을 만큼 혼란스러운 상황이다.
각 지역의 민병대의 세력은 너무 막강해서 대놓고 무력시위까지 할 만큼 중앙정부에서는 막을 힘이 없는 상황.[6]
그래도 사태의 악화와 IS의 리비아 점령으로 위기감이 고조되면서 유엔 중재하에 새로운 통합 연립 정부가 수립되었고 다시 군대를 재건하고 있다. 2016년에 IS가 점령한 벵가지시르테에 대한 공격을 펼쳐 벵가지의 도심지를 거의 장악하였고 현재 시르테에 대한 공세를 퍼붓으면서 시르테 점령도 가시화되었고 12월 연말 시르테를 완전히 함락시킴으로서 IS를 무찌르는데 성공했다.

3. 육군


상술했듯이 보잘것없는 실력을 가지고 있다.

4. 해군


과거까지 최신 함대를 가지고 있었지만, 현재 행방은 불분명하다.

5. 공군


1970년대 러시아제 MiG-23(100대), MiG-25(120대), Su-22(80대) Su-25(70대), 미라주 F1(40대), Tu-22 블라인더 폭격기를 비롯한 전투기들을 사들여와 총 보유수가 500대가 넘었고, 거기에 이탈리아로부터 SF-260 훈련기만 200대 가까이 따로 사들여왔을 정도로 공군 규모 하나는 아프리카 최강급을 자랑했었다. 그럼에도 미국은 그렇다쳐도, 훨씬 공군력이 약했던 이집트와 차드 공군에게 크게 당했다. 덕분에 리비아가 이집트와 국경을 맞닿기에 다행이라는 비아냥까지 나왔다. 만일 이스라엘과 국경을 맞닿았다면 틀림없이 전쟁벌여서 이집트보다 훨씬 더 지독하게 당했을 테니 말이다. 한때 일단 숫적으로 아프리카 최강이던 역사를 가진 공군이지만 옛날 이야기. 이젠 이집트에게 역전된 지 오래이다.
2015년 11월에 이집트리비아에게 MiG-21을 공여했다고 한다.

[1] http://en.wikipedia.org/wiki/Free_Libyan_Air_Force[2] 현재 리비아에 있는 그 열 몇대 없는 미라지중에 일부는 카다피의 시위대에 대한 공군기를 동원한 공격 명령을 거부하는 의미로 망명을 떠났기 때문에 그 전투기마저 사라지는 판이다.[3] 팬 정도가 아니라 아예 유벤투스를 사려고 했다가 이탈리아의 반대에 실패했다. 카다피 아들인 알 사디 카다피도 축구선수이지만 3부리그 선수 수준이라는 악평을 듣고 있는데, 그럼에도 AC 페루자에 입단했었다. 그리고 오래 안가 2003년 10월 약물도핑에 걸려 출전 정지당하면서 방출되었고 다시는 유럽에 축구선수로 활약한다는 소식은 없다.[4] 그래도 일부 정부군 중에서도 시민들 및 시민군들에게 망명하여 시민군들을 도와주는 정부군도 있었다. 그러나 일부 주장은 걸러 들어야 하는데 대표적으로 카다피가 군대에 시위대 여자들을 강간하라고 비아그라를 지급했다는 루머는 현재까지 아무 증거도 없고 입증된 바가 없다. 사실 이 루머는 미국의 UN대사인 수잔 라이스알자지라의 보도를 인용하여 주장한 것인데, 이 알자지라의 보도는 리비아에서 활동하는 어떤 의사가 친카다피 군 소속인 어떤 병사의 호주머니에서 비아그라약을 발견했다는 소식에서 출발하였다. 그런데 이 소식이 전파되는 와중에 과장되고 왜곡되어 카다피군 소속 일개 병사의 호주머니에서 비아그라약이 발견되었다는 작은 일화가 카다피가 시위대를 강간하라고 비아그라를 군대에 대량으로 지급했다는 막장이야기로 둔갑해버린 것이다. 당연히 리비아 사정에 정통한 전문가들은 이 뉴스에 신빙성이 없다고 주장하였으나 그들의 주장은 미국의 리비아 개입을 강력히 원하는 여론에 밀려 묻혀버렸다.[5] http://en.wikipedia.org/wiki/Free_Libyan_Air_Force[6]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4&oid=421&aid=0000694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