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니컬
1. 개요
정규군이 운용하는 규격화된 차량 장비가 아닌, 그 성능을 흉내낸 유사 차량 장비류를 일컫는 용어다. '''튼튼한 민수용 차량에 중화기를 설치해 무장시킨 물건'''이다. 딱히 정해진 번역어는 없으나, 보통 '무장 트럭' 혹은 '무장 차량' 정도로 번역된다. 그런고로 '''원래 군용'''인 지프나 험비에 기관총을 단 것은 테크니컬이라 부르지 않는다.
2. 설명
소말리아에서 민병대가 픽업트럭에 구하기 쉬운 DShK나 M2 브라우닝 중기관총을 설치하여 사용한 것을 테크니컬이라고 부른 것에서 유래한다. 이곳에 진출한 적신월은 지역 군벌에게 공격하지 말아달라고 뇌물로 현금을 줬는데, 나중에 상부에 제출할 활동 내역 보고서를 작성할 때 이 금액의 용도를 솔직하게 뇌물이라고 쓸 수는 없으니까 '''기술 지원비'''(technical assistance grants)[1] 라고 둘러댔다. 그리고 그 돈은 군벌들이 픽업 트럭과 기관총을 사서 차량 개조하는데 쓰였고... 나중에 그 사실이 알려지고 난 후 비꼬듯이 '기술지원비로 만든 차'를 줄여서 '테크니컬'이 된 것이다.
정규 군용 전술 차량은 tactical vehicle, 줄여서 tactical이라고 부르고 Non-standard tactical vehicle을 Technical이라고 부른다. technical을 보고 tactical이라고 해도 딱히 문제는 없다.
AK-47, 알라의 요술봉과 함께 테러리스트 3종 세트 중 하나로 취급받고 있으나, 한국군 같이 일정 규모를 갖춘 군사집단에서도 가성비를 앞세워 많이 애용(?)하는 장비가 되었다. 다만, 정규군이 군사용이 아닌 트럭을 개조해서 쓰는 건 건 트럭이라는 용어가 따로 있다. 이건 차량이 군사용이 아니다 뿐이지, 아래의 차드군 같은 가난한 나라의 군대에서 쓰는 게 아닌 이상, 건 트럭의 모체가 되는 트럭에 어지간한 장갑차 수준의 장갑이 달려있는 건 기본이고, 아예 이런 트럭을 군수산업체에게 직접 주문해서 만들어오기도 한다. 당연히 순수 민수용 차량을 개조해서 만든 테크니컬과는 비교가 안되는 우월한 성능을 자랑한다.[2]
3.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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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 차량을 개조한 기동병기의 원조는 러시아 적백내전 시절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Тачанка(타찬카)라고 불리는 민간의 건초 달구지나 이동용 마차를 징발해 맥심 기관총 같이 당시로는 거치식으로만 사용 가능하던 초기 기관총을 달아 소나 말이 끌게 한 물건으로 러시아 혁명 뒤 우크라이나 흑군의 네스토르 마흐노가 개발해서 '마흐노의 마차'라는 별명으로 불렸다. 생각보다 기동성이 좋아 쏠쏠하게 써먹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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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물건 이외에도, 민간 트랙터에 되는대로 장갑판 비스무리한 것들이나 포탑에 올릴만한 무장은 죄다 끌어다 꾸역꾸역 달아서 만들어낸 NI 전차라는 것도 있다. 바르바로사 작전 중 우크라이나 오데사 방어전 당시 어떻게든 독일군과 루마니아군의 진격을 막아내기 위해서 소련군이 급조해낸 물건으로, 그 성능이 끽해봐야 트랙터에 터렛 단 장갑차 수준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갑툭튀한 정체 불명의 전차로 위장하고 진격-후퇴를 반복하는 심리전을 벌였으며, 소총탄을 막을만한 장갑이 있었기 때문에 대전차 화기가 부족한 나치 독일군에게 골칫거리를 안겨주었다. 결국 빡돌아버린 독일군이 Panzer 35(t)를 끌고 다 쓸어버리기는 했지만, 오데사가 점령당하기 전까지 73일째이나 시간을 끌어주면서 35만 명의 군인과 민간인들이 빠져나가도록 도와주는 제 역할을 톡톡히 해낸 물건이다. 참고로 제식명인 NI는 러시아어로 '허풍에 의한 후퇴'의 약자.
호주군도 사용한 바 있는데, 우습게도 사람과의 전쟁이 아니라 에뮤 전쟁이라는 가뭄으로 인해 인간 영토로 대량 이주해 온 에뮤와의 전쟁이었다. 이 전쟁에서 호주군은 루이스 경기관총을 투입했는데, 기관총 자체가 동물 사냥엔 그리 적절하지 않은 장비이고,[3] 에뮤의 두터운 깃털이 방탄복 역할을 해서 몇발을 갈겨야 겨우 한마리 잡는 수준이었다. 이런 상황에서 호주군은 기관총 두정을 트럭에 달아 테크니컬을 만들어 기동성 문제를 타파하고자 했지만 어떤 용맹한 에뮤 한 마리의 육탄돌격을 정면으로 맞고 대파해버려서 이 막강한 기갑장비는 너무나도 쉽게 무력화되고 만다. 이렇게 호주군은 지원받은 탄약 1만발도 다 써버리고 후하게 산정해도 겨우 몇백마리 정도밖에 안되는[4] 실적을 남긴채 에뮤에게 결국 항복했다. 이 전쟁은 테크니컬이 짐승을 상대로 패배한 최초의 전쟁으로 기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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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군도 장륜 장갑차가 없던 시절 비슷한 것을 굴린 적이 있다. 이라크 파병 당시 현대 마이티 트럭으로 만든 물건이다. 이 사진이 뜬 당시 해외 파병까지 간 부대가 제대로 된 장갑차도 없어서 트럭에 총 달고 다니냐고 무자비하게 까였고, 결국 국방부는 국민적 공분을 사고 나서야 부랴부랴 바라쿠다 장갑차를 도입했다. 다만 당시 미군이나 영국군 등의 국제안보지원군 역시 기갑 이외의 장비에 대한 방탄개념따위는 없어서 험비나 전술차량 문에 철판들이나 방탄조끼를 덕테이프로 덕지덕지 붙이고 다녔고 심지어 오픈탑은 그런거조차 전혀 할 수 없던 시기였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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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메탈-MAN이 폭스바겐 아마록을 기반으로 개조한 차량. 비정규전이 중심이 되다보니 이런 괴이한 물건도 나타난다. 위에 장착한 총기는 고속유탄발사기이다.도하를 위해 스노클[5] 등의 개조가 되어있다.
SUV에 미니건을 장착한 것도 있다. 그것도 그냥 운행시엔 겉에 안보여서 구분도 힘들다. 다만 이쪽은 테크니컬이라 부르기엔 애매한 것이 자동차 회사에서 요인경호시 비상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만든 모델이다. 민수용 모델을 방탄 유리, 방탄 차체, 방탄 타이어, 화학공격에 대한 내성, 심지어는 폭발물 공격까지 막아낼 수 있는 수준의 방호력으로 개조해서 미니건을 장착한 다음에 정부나 민간군사기업에 판매하는 것이다.
4. 특징
리비아-차드 분쟁에서 나온 토요타 전쟁이라는 말을 봐도 알겠지만, 주로 토요타 차량이 쓰인다. 물론 맨 위 사진처럼 사실 브랜드를 가리지 않고 차량이면 뭐든 쓰는 편이지만 토요타 픽업트럭의 경우 원체 많이 팔리기도 했고 튼튼하기도 하니까 역시 토요타 트럭만큼 유명한게 없다. 덕분에 탑기어에서 토요타 하이럭스를 가지고 장난칠 때[6] 제레미가 테러와의 전쟁을 일본과 미국의 전쟁이라고 농을 던졌다. 유튜브에 killing toyota라고 치면 관련 영상이 뜬다.
하지만 1990년대 들어 리비아 내전이나 시리아 내전/이라크 내전에서는 차량에 올리는 화기가 중기관총보다 더 무거운 기관포/로켓포 등이 탑재될 필요성을 느끼면서, 기존의 토요타 픽업 트럭보다 내구성이 더욱 뛰어난 트럭들의 사용 빈도가 높아졌다. 포터, 봉고 등의 국산 1톤 트럭은 기존에 쓰던 토요타 픽업트럭보다 적재함이 넓으며, 유지보수 비용도 더 저렴하고, 무엇보다 과적이 용이하여, 중동 지역에 대량으로 퍼진 중고 차량들이 테크니컬로 맹활약중이다.[7] 조악한 기술로 개조하는 데다 군용장비들이 무겁고 반동이나 진동도 심하다 보니 튼튼한 차대가 필요한 상황인데, 설계치 이상으로 짐을 싣고 다니는 게 일상인 한국운송시장에서 검증이 된 모델들이 중화기를 싣기에도 좀 더 적합하다는 이유로 쓰이는 것. 또한 중동 건설 붐이 한창일 때 국내 건설사들이 작업용으로 쓰다가 철수하면서 현지에 중고로 넘기고 나온 차량들이 워낙 많다 보니, 차량이나 부품의 수급 또한 매우 원활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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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속의 차량은 도요타 랜드크루저 FJ40 픽업트럭[8] 이고 사용무기는 Mi-24 같은 거에 달려있는 러시아제 로켓 포드다.
테러리스트 집단의 몇 안되는 차량 병기라 테러리스트·무장 반군들의 떨어지는 기동성을 극복할 수 있는 유일한 대책이다.
불행히도 민간 차량 기반이라 소총탄으로도 무력화된다. 그래서 21세기에는 철판을 겉에 덧대서 소총탄 정도는 방호할 수 있도록 개조하는 사례가 나타나고 있다. 철판이 무겁기 때문에 방어력을 얻는 대가로 적재량은 다소 포기해야 하지만, 이렇게 강화한 테크트럭은 소총탄 정도로는 무력화시킬 수 없다 보니 생존성은 이전과 비교도 할 수 없게 늘어나기 때문에 중요 전투에 투입할 정예부대들의 테크니컬이나, '''적에게 최대한 가까이 다가가서 터져야 하는 자폭공격용 차량'''에게는 이런 철판을 덧대는 개조가 필히 행해지고 있다.
형편없는 방어력에 비해 화력은 다는 무기마다 다르다. 보통은 기관총을 달아놓지만 이 정도로는 험비조차 상대하기 힘들어 무반동총, 대공포, 박격포, 대전차 로켓, 심지어는 대전차미사일을 설치하기도 한다. 그 결과 반 농담으로 업그레이드 트리가 나왔고, 무서운 건 저것들 전부가 실제로 만들어져서 굴러다니는 물건들이라는 것이다. 대전차화기를 탑재한 차량은 정규군의 주력 전차에게도 유의미한 위협이 될 수 있다. 심지어 승공포를 단 물건도 있다. 장점이라면 일단 원본 차량들이 사용하는 국가들 환경상 4WD인 차량들이 많기 때문에, 기갑부대보다도 빨라서 게릴라전에 많이 애용된다.
테러리스트뿐만이 아니라 가난한 개발도상국 국가들은 정규군일지라도 전차 도입이 어려워서 아쉬운 대로 이거라도 굴리는 중이다. 도요타 전쟁의 한 축인 차드군은 엄연히 한 나라의 정규군이다. 즉 가난한 나라의 차량병기라고 생각하면 된다. 또한 지형에 따라서는 다소 활동에 제한이 생기기도 하지만 일단 평지에서는 큰 문제는 없고, 험지에서도 기반이 된 차량의 성능에 따라서는 어느 정도 활동이 가능하기에 전략사상이나 전술교리에 따라서는 '''돈이 넘치는 나라들'''에서도 그 범용성과 운용의 편리함에 초점을 맞춰 테크니컬을 대량으로 도입해 운용한다. 돈이 펑펑 넘치는 사우디아라비아군은 기동전으로 모터사이클 부대와 같이 이런 테크니컬 부대를 갖춰 이라크군과의 국경분쟁에서 맹활약한 적도 있다. 이걸 미군도 꽤 주목했고 사막기동전에서 테크니컬 차량이 위력이 있다고 인정해 미군도 일부분 운용하며 사우디군과 합동훈련도 한다.
이런 동네의 사막지형이라는 것이 모래사막만 있는 것이 아니라 수풀 정도만 있는 흙바닥 평지의 비중도 높고 작정하고 구축한 거점이 아니라면 어차피 서로 노출된 평지나 구릉에서 싸우는 것은 마찬가지니까 토요타 전쟁처럼 아예 기동성을 극대화 한 전술교리가 이득을 보는 상황이 나오기도 한다. 그러니 중장갑 무한궤도 차량보다 훨씬 기동력이 좋은 무장갑 차륜차량에 충분한 타격력을 낼 수 있는 무기를 실은 테크니컬은 이런 히트앤런 전술에 알맞춤인 셈이다. 무엇보다 이런 전술을 즐겨 채택한 진영이 병사의 목숨 가치가 낮은 것도 크다.
이러다 보니까 사우디아라비아에서도 이런 차량을 손수 제조하기도 했으며 아랍권 여러 나라와 터키군이나 아랍 에미리트군, 바레인군, 요르단군, 카타르군, 쿠웨이트군까지도 일부분 운용하고 있다. 이에 대하여 사막이라든지 여러 지리적 요건에서도 꽤 쓸만하다는 분석이 있는데, 민수용 차량은 아니어도 2차대전 당시 윌리스 지프에 무기를 장착하고 사막에서 활약한 영국군은[9] 이후 랜드로버를 군용으로 활용하게 되며 특수전 부대에서도 종종 포드(Ford) 픽업트럭을 이용한 다양한 종류의 차량 등을 운영하는 데 이것 역시 테크니컬의 일종이라고 할 수 있다.
5. 실전 사례
연도 순으로 정렬해주시길 바랍니다.
5.1. 리비아-차드 분쟁
'''토요타 전쟁'''이라고 불렸을만큼 많이 활약했다. 정규군 상대로는 무력하다고 여겨질지도 모르지만 차드 내전 최후반기에 있었던 리비아-차드 분쟁(1986년)에서는 차드군이 100여 대의 토요타 픽업트럭 차량에 대전차미사일과 중기관총을 설치 후 그 기동성을 살려서 기습 공격을 감행해 전차를 포함한 리비아군 기갑사단을 박살낸 전력이 있다.
5.2. 리비아 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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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사진은 짐칸에 소련제 대공포 ZU-23-2를 올린 것이다. 두번째 사진은 BMP-1의 포탑을 장착한 것. 쓰여있는 글귀는 "신은 위대하시다".
1차 리비아 내전에서 시민군이 사용하는 모습이 언론을 통해 널리 알려졌다. 주로 대공포와 공격헬기의 로켓 포드가 장착되고 위 사진처럼 드물게 BMP-1 포탑을 올린 물건도 보인다. 관련 영상 덕분에 '''프라모델도 나왔다.''' 완성
도요타 픽업 트럭을 완벽하게 카피한 중국제 차량들도 많이 사용되었다.
또한 드물게 현대 포터나 기아 봉고 같은 한국산 1톤 트럭(문서 맨 윗쪽 사진 참조)이나 미쓰비시 후소 캔터를 비롯한 1.5톤 트럭도 개조되어 사용되었다.
심지어 대공포로 달리는 AK-230 기관포를 뜯어내서 스카니아와 카마즈 트럭에 장착한 사례도 있다.
5.3. 시리아 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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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저 위에 올려진건 중국제 63식 다연장 로켓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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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IL에 맞서는 헤즈볼라 대원들이 탑승한 차량으로, 본래 부산광역시 동구 범일동에 있었던 부경자동차학원[10] 이 운전교습용으로 쓰던 차다. 이 학원이 문을 닫게 되면서 교습용 1톤트럭들이 단체로 매각되었는데, 그 중 일부가 외국으로 수출되어 저 민병대의 손에 들어가게 된 것이다.[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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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승용차인 '''YF 쏘나타'''까지도 테크니컬로 만들었다.[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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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의 마개조 작품. 마이티 덤프트럭을 다연장 로켓발사기로 개조했다. 발사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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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럭을 다연장로켓 발사기로 개조한 것은 하마스가 원조이다. 이 은밀한 다연장화는 평범한 트럭으로 가장해 이스라엘의 눈을 피하며 사격위치까지 기동한 후 로켓을 퍼붓기 위해서 행해졌다. 내부에는 하마스에서 자체개발한 까삼 로켓이 탑재된다. 참고로 차량은 미쓰비시 후소 캔터 6세대 모델이다.[13] 프라모델로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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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내전에서는 '''무인포탑이 장착된 최신형 테크니컬이 나왔다.''' 조종은 위 사진의 짝퉁 듀얼쇼크 같이 게임패드 등을 연결해서 사용하는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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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럭의 화물칸을 활용해서 헐 다운을 하는 테크니컬. 사진 속 차량은 타타대우 노부스 덤프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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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에나 있을법한 19세기 대포를 이용해 만든 테크니컬이 포착되었다. 사진 속의 원 차종은 기아 점보 타이탄.[14]
그 외에도 시리아에서는 로더로 만든 자주박격포 테크니컬이 나왔다.
5.4. 멕시코 마약 카르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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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이 운용하는 테크니컬의 경우 Narco Tank라는 별칭으로도 불리는데, 탱크라는 별명에 걸맞게 '''거의 군용 장갑차 수준'''의 스펙을 자랑한다. 그도 그럴 것이 중동 쪽의 가난한 반군들이나 테러단체와는 달리 이들은 마약을 통해 상당한 자금을 확보하고 있기에, 이런 걸 만들 때도 많은 돈을 들여 쓸데없이 잘 만들 여유가 되기 때문이다.
저 수제 장갑차는 안에 12명이 탑승이 가능하며 정부군의 어지간한 개인화기들은 대다수 막아내는 수준의 방호력을 지니고 있다고 한다. 무장도 위의 포탑에 중기관총이나 박격포는 물론이요, 대전차 로켓까지 장비가 가능하다고 한다. 참고로 이 장갑차는 카르텔이 '''실수로 방탄 타이어로 교체하지 않아서''' 정부군의 공격을 받아 타이어가 터지면서 노획됐다. CNN의 보도에 따르면 이런 사제 장갑차들에도 몇 개의 패턴이 있다고 하는데, 아무래도 사제 장갑차를 만드는 전문 장인이 있는 것이 아닌가 추정된다고.
6. 매체 속에서
테러리스트 3종 세트 중 하나라서 영화나 게임 등의 각종 매체에도 자주 등장하며, 특히 현대전 FPS에는 거의 단골이라고 볼 수 있고 RTS에도 종종 나온다.
영화 블랙 호크 다운에서는 아이디드 민병대가 지겨울 정도로 타고 나온다. 탑재 무장은 대부분 M2 중기관총이 거치되어 있고 일부 차량이 DShk 중기관총을 거치하고 있는 정도지만 야간 전투 때는 SPG-9 73mm 무반동총이 거치되어 있는 차량도 나온다. 델타포스 팀 중 일부가 이 무반동총 테크니컬에 침투해 차량을 탈취해서 민병대 지휘관이 타고 있는 다른 테크니컬을 쏴서 파괴한 다음에 곧바로 차량에다 소이 수류탄을 까 던져서 부수고 빠져나오는 장면도 있다. 그밖에도 영화 중간에 디토마소가 M72 LAW 대전차 로켓으로 1대를 격파하고, 미군에게 총탄을 퍼붓다가 탄약이 다 떨어져서 재장전을 하는 사이에 그라임스가 발사한 M203 유탄 발사기에 1대가 격파되는 장면이 나온다.
이라크 전쟁이 배경인 영화 아메리칸 스나이퍼에서도 이라크 내에서 테크니컬로 개조된 토요타 픽업트럭이 계속해서 나오며, 주인공 크리스가 본토에 돌아와서도 미츠비시 트럭을 보고 불안해하는 PTSD를 앓는 장면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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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유명한 등장사례로 커맨드 앤 컨커 제너럴이 있다. 테크니컬(커맨드 앤 컨커 제너럴) 문서를 참조.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2에서는 흰 트럭에 M2 브라우닝 중기관총을 장착하고 등장하거나 검은색 SUV에 미니건을 달아놓은 채로 나온다.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3에서는 싱글 캠페인인 시에라리온 배경의 'Back on the Grid (복귀)'에서 등장한다. 픽업트럭에 M2 중기관총을 거치한 형태이며, 중간에 중기관총을 노획해서 사용할 수 있다.
스타크래프트의 시체매도 테크니컬로 볼 수 있는 여지가 있다. 일단 벌처에 장비되어 있는 거미 지뢰와 파편 유탄은 누가 봐도 중화기가 확실하니까 테크니컬의 구성요소 중 중화기는 충족되어 있지만, 베이스가 되는 호버 바이크가 민수용인지 군용인지가 불확실해서 단정할 수는 없다. 다만 자유의 날개 캠페인 모드에서 호버 바이크 본체의 업글은 없고 지뢰의 업글만 있다거나, 히페리온 무기고에 바이크가 아니라 지뢰를 전시해놓는 점 등으로 미뤄볼 때 의외로 호버 바이크는 민수용일 가능성이 높을지도. 그리고 자유의 날개에서 벌처를 제공하는 쪽이 용병인 미라 한이다. 추가로 스타크래프트 2: 자유의 날개 캠페인 진행 중에 타이커스가 레이너에게 벌처를 타고 열차를 털던 시절을 회상하는 말을 함으로써 벌처가 민간쪽으로도 은근히 풀려있음을 넌지시 드러낸다.
그 외에 화염차도 테크니컬에 속하는데, 원래 민수용 승용차인 모히칸 사륜차를 군용 사양으로 개조하고 거기에 화염방사기를 달아서 운용하는 것이기 때문. 참고로 모히칸 사륜차는 군대와는 아무 상관없는 그냥 평범한 버기카일 뿐이다. 그런데 군단의 심장에서는 이걸 더 심하게 마개조를 해서 화염기갑병을 만들었다.
근데 스타크래프트 본편에서 10년 전의 테란 연합과 켈모리안 조합의 전쟁인 조합 전쟁에서 켈모리안 군은 골리앗을 제외하면 테크니컬 장비가 메카닉 주력이었다. 채광용 불도저를 개조한 '늘보' 전차, 차량 개조 장갑차 등... 장갑은 그냥 철판이나 파괴된 연합 기갑차량에서 떼어낸 반응장갑을 붙였다고 한다.
배틀테크 세계관에도 소위 암흑기라 불리는 성간계간의 통신망이 붕괴되어 무법천지가 되는 시기에 테크니컬과 비슷하게 유틸리티라는 카테고리로 분류되는 산업용 메크들에다 무기를 달아 싸우는 형태의 임시개조 메크들이 대거 등장한다. 이 시기를 다룬 암흑기 소설의 1장 '유령전쟁'은 이 메크들로 침략군을 물리친다는 이야기이다. 자세한 것은 배틀메크/종류 문서를 참조.
OBSOLETE이라는 작품에서는 패들러라는 정체불명의 외계인이 흔해빠진 석회암 1톤과 그냥 교환해주는 엑소프레임이라는 파워슈트에 가까운 물건이 나오는데, 이 물건은 지구에서 파악 불가능한 외계 기술력으로 만들어졌다는 걸 빼면 장갑도 무장도 없는 문자 그대로 가동 프레임만 있어서 도저히 병기라고 보기 어렵고, 더군다나 중고로만 보이는 물건이라서, 초기에는 이 물건을 농기계 대신 널리 사용하는데, 여기에 장갑판과 무장을 올리기 시작하면서 전쟁터에 투입되기 시작한다. 투입하는 형태도 기술파악적인 문제로 개조, 변형이 불가능한 프레임 위에다가 재래식 무장들을 별도로 그냥 올리는 방식. 작중에서조차 이 물건을 석회암 1톤짜리 싸구려 불도저 취급하면서 여기 무장 올리면 전차 아니냐는 대사가 나오며 진짜 현실의 테크니컬에 부합하는 민병대 사양의 처량한 무장을 갖춘 기체들도 다수 등장하고, 전술적인 가치 또한 딱 그정도의 병력으로 등장한다.
March of War의 아프리카 진영이 테크니컬을 사용한다. 기관총과 박격포 두 종류의 테크니컬을 운영하며 기관총 테크니컬은 셀프 리페어, 박격포 테크니컬은 연막탄을 발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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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필드 2의 모드인 프로젝트 리얼리티에서도 나온다. 당연히 반군 진영의 차량이고 성능도 현실의 테크니컬과 비슷하다. 기관총을 얹은 것이 제일 흔하고 종류에 따라선 무반동포나 로켓 런처를 얹은 것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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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 리얼리티 정신적 후속작인 SQUAD에서도 나온다. 당연히 반군 진영의 차량이고 성능도 현실의 테크니컬과 비슷하다. 기관총을 얹은 것이 제일 흔하고 종류에 따라선 무반동포나 로켓 런처를 얹은 것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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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필드 3에서 애프터매스 확장팩에 나온 라이노 역시 테크니컬이라고 볼 수 있다. 배틀필드 3/장비 문서를 참조.
배틀필드 하드라인에 등장하는 무장 SUV도 테크니컬로 볼 수 있다. 다만 위의 설명에도 나와있듯이 경찰 진영의 무장 SUV는 애초부터 강력범죄 대응을 염두해 두고 개발된 것이고 진짜 테크니컬로서의 의미가 잘 부합되는 건 범죄자 진영의 무장 SU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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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A 온라인에서도 등장한다. 이름하여 테크니컬. 미니건을 장착한 포탑 리무진도 나왔다. 화력이 좋고, 약간이지만 방탄과 방폭은 된다. 다만 RPG-7은 한방 버틸 뿐이니 신뢰하기는 힘든 수준이다. 밴을 마개조하여 방탄용 판을 덕지덕지 붙인 다음에 앞에 돌파용 쐐기를 박고 루프에 중기관총을 달아둔 방탄 박스빌이라는 것도 나온다. 이 차량은 방탄은 되는데 역시 폭발물 한방에 시밤쾅. 테크니컬류 탑승물이 많이 등장하긴 하나, 폭발물에 모두 약하다는 흠결이 있어서 아예 베이스 차량 자체가 군용 경장갑차라 방탄과 방폭을 모두 보장하는 인서전트 픽업에 비해 사용률이 심히 낮다는게 흠.
보더랜드 2에서도 "밴디트 테크니컬 트럭"이라는 이름으로 등장. 당연히 밴디트들이 타고 나오지만 플레이어도 메인 스토리상 부품을 모아서 만들어서 밴디트들의 요새에 잡입해야 한다. 외형을 보면 영락없는 민수용 트럭에 장갑을 바른 형태. 게다가 무기도 기관총 외에 폭발 드럼통을 투척하는 캐터펄트를 장착 가능하다. 4인 승차가 가능해서 멀티 시에 애용된다.
파 크라이 3에서도 민수용 트럭에 중기관총을 얹은 물건들이 자주 등장한다. 섬 원주민들은 물론 용병, 해적들도 이런 트럭을 타고 다닌다. 그런데 유탄발사기나 RPG는 차에 안 타고 잘만 쓰는데 왜 차량에 거치해서 안 쓰는지는 의문. 게임 밸런스나 별 필요성이 없어서인 듯.[15] 같은 원리로 민수용 보트에 기관총을 얹은 물건도 쓰는데, 플레이어들은 대개 이걸 악어나 상어사냥에 사용한다.
후속작 파 크라이 4에서는 게임 배경이 내전이다보니 발에 치일만큼 많이 보이는데, 중기관총, 유탄발사기를 장착한 버전이 나온다. 이걸 타고 가며 골목의 적들을 시원하게 긁어주면 순식간에 적들이 모두 누워있는 장면을 볼 수 있다. 또한 코끼리나 코뿔소같은 대형종을 쉽게 잡고 싶을 때 탑승하여 긁어주면 최강의 동물들이 무색하게 픽픽 쓰러진다.[16]
김경진의 데프콘 한중전쟁 편에서는 징발한 사륜구동차량과 화물차를 테크니컬로 개조한 부대가 중국군 기갑부대를 전멸시켜 버리는 장면이 나온다.[17]
네이버 웹툰 하이브(웹툰)에서는 주인공 무리가 트럭을 개조하고 내부에 발칸포를 설치해 폭도무리를 관광보낸다. 해당 트럭 모델은 볼보 FH.
코나미의 종스크롤 슈팅게임 특수부대 자칼의 주인공 차량이 딱 트럭에 기관총,로켓포 단 물건.
7. 기타
K105HT 차륜형자주포나 70mm MLRS 같은 물건들도 농으로 테크니컬이라 부르기도 하지만, 이쪽은 군용 트럭을 베이스로 한 것이기 때문에 엄밀히 말해 테크니컬이라 하긴 어렵다. 제작 역시 국방부와 기업이 만들어낸 것이기도 하고, 엄밀히 따지면 건 트럭이다. 다만 트럭에 고화력 병기를 올린 구조, 비용절감적 발상, 그리고 통상적인 기갑병기에 비해 없어 보이는 외형 등이 테크니컬에 비견되는 것이라 하겠다. 까놓고 얘기해서 두돈반이나 사제 트럭이나 일반인이 보기엔 거기서 거기다. 하지만 한국군 내에서 이런 차량이 운영 중인데 아크부대 문서에 등장하는 Jankel 사의 Fox 장거리 정찰차[18] 가 진짜 테크니컬 차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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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외로 미군도 6세대 토요타 하이럭스를 이렇게 마개조하여 쓰고 있다. 상당수가 특수전부대에서 쓰이는 듯 하며, 덤비와 같은 미군 차량을 대놓고 쓸 수 없을 때 사용하는 모양으로 보인다. 어차피 험비를 몰아도 IED나 알라의 요술봉을 막을 방호성능은 안되면서 주행성능과 승차감은 좋지 않은 편이니 대신 테크니컬로 기동성을 추구하는 것이 특수부대 전술교리에 어울리기도 하고.
2015년 10월, 미국 정부가 토요타 측에 ISIL이 보유한 테크니컬에 사용된 토요타 차량에 대한 조사를 의뢰했다. 이유는 IS측에 1990년대, 2000년대 모델이 아니라 2014, 15년형 최신 토요타 차량이 대규모로 관찰되기 때문에 상식적으로 현지 조달이나 암시장 구매로 보기 어렵기 때문이고, 1980년대 후반에 도시바가 당시에는 공산권 수출금지대상으로 지정된 CNC 같은 장비를 소련에 팔아먹은 전적이 있기 때문이다.
8. 둘러보기
9. 관련 문서
[1] Grant는 보통은 '승인' 내지 '지원' 정도의 의미로 쓰이지만 '자금'이라는 뜻으로도 쓰인다. 일례로 research grant(연구비)라는 단어가 있다.[2] 물론 그래봤자, 진짜 장갑차에 비하면 건 트럭도 허접하긴 매한가지므로, 보통은 단거리 이동용으로만 쓰고 작전 지역으로 군인들을 수송할 때는 장갑차만 사용한다.[3] 일반 소총보다 크기가 크고 무겁다보니 야지에서 최고 속력이 60kmh를 넘는 에뮤 떼를 쫓아서 기동사격하기엔 버거운 장비였다. 또한 총성이 너무 크고 요란하다보니 몇발만 쏴도 죄다 도망가버려서 일반 소총을 쏘는 것과 크게 다를 바가 없었다.[4] 공식 사살수는 고작 '''12마리'''에 불과하다.[5] 공기유입구를 통해 엔진에 물이 들어차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공기유입구를 굴뚝같은 관을 이용해 높게 올린 장치.[6] 픽업트럭 문서에도 수록된 여담이지만 탑기어가 이놈 한번 죽여보자고 바다에 빠뜨리고 캠핑카를 위에 떨어트리고 불도 질러보고 폐건물과 함께 폭파시켜도 조금 고치고 나니깐 뚝딱 시동이 걸리는 위엄을 보여준다. 탑기어도 질린 내구성 본좌다.[7] 한국의 물류시장 특성 상 과적이 거의 일상생활이기 때문에, 실제 카고트럭에 표기된 적재무게의 '''약 3배를 버티도록''' 프레임이 튼튼하게 나온다. 그 덕인지 카고시장 천국인 유럽조차 한국 카고트럭의 튼튼함을 인정해서 엄청나게 많이 쓰는데, 이게 이런 곳으로 넘어가니...[8] 도요타 랜드크루저 FJ40 픽업트럭은 1968년에 신진자동차에서 라이센스 생산으로 대한민국에 도입되기도 하였다. 브라질에선 아예 포터, 봉고 수준으로 사용한다. 아마 이 차량도 브라질에서 여기까지 오는데 산전수전 다 겪은 듯.[9] SAS의 시작점이다.[10] 이 자리에는 2006년 12월에 두산 위브 포세이돈 주상복합아파트가 들어섰다. 대구 칠곡에 있는 동명의 학원과는 상관이 없다.[11] 버스항목에도 나와있는데, 한국의 상용차는 해외 중고차시장에서 연식도 상대적으로 적고 가성비가 뛰어난 걸로 인기가 있는 편이다. 특히 자체 생산기술이 전무한 개발도상국들쪽에서 중고차 수요가 많다. 시리아는 가장 대표적인 중고트럭 수출국중 하나로 시리아 내전 발생 전부터도 이미 수출을 많이 했다. 이런 1~2.5톤 트럭의 경우 대부분 대한민국에 중동 건설산업 해외진출이 활황기였던 70년대 이후부터 현대건설등 대한민국 건설사들이 해외 건설공사 현장에서 쓰려고 일찍부터 포터와 봉고를 가지고 갔었는데, 건설 종료후에는 이 트럭들을 다시 한국까지 실어올수 없으니 대부분을 현지에 중고차로 팔아서 처분한다. 그걸 알고 있는 그 지역의 중고차딜러들이 한국의 노후트럭들을 구매하는 것이다. 시리아 내전 기간쯤에는 한국의 불황으로 인한 물류 감소의 여파+노후화물차 규제로 인해 국내에서 운행할 수 없는 노후트럭을 적절히 손봐서 수출한다. 시리아에서는 이를 직접 운행하는데 쓰거나 이전에 쓰던 트럭들의 부품 교체를 위해서 쓰다보니, 폐차급 매물이어도 부품들만 쓸만하면 수요가 분명히 존재한다.[12] 주로 한국에서 렌터카나 택시로 사용되다가 중고차로 수출된 차량들이 많다.[13] 문짝에 붙은 전화번호가 일본 나고야시의 지역번호로 토요타 주식회사(豊田株式会社)라는 건설회사의 번호다. 토요타자동차와는 다른 회사다.[14] 쪽창이 없는걸로 봐서 1990년대 이후에 생산된 점보 타이탄으로 보인다.[15] 작중 용병 및 해적 vs 원주민 간의 교전은 대단히 소규모이기 때문에 차량 화력지원은 기관총만으로도 충분해서일 수도 있다. 해적이나 용병들은 어차피 장갑병이 탱킹하니까.[16] 대신 가죽은 하나씩 드랍된다.[17] 1990년대까지는 갤로퍼나 무쏘 같은 사륜구동차량이 그리 많지 않았기 때문에 차주에게 자동차세 감면 같은 혜택을 주는 대신 전시동원차량으로 지정하는 계약을 했다. 이 시기의 사륜구동차량을 보면 전시동원 목적의 등화관제등이 달려 있는 것을 볼 수 있다.[18] 베이스는 토요타 랜드크루저 70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