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전(레인보우 식스 시즈)
1. 배경
독극물을 전문으로 다루는 오퍼레이터답게, 이력 또한 독극물과 관련된 내용이다. SAS의 고강도 고문 저항 훈련에서 버틸 수 있었던 세 명의 대원 중 한명이며, 심지어는 10세 때 연료탱크에 빠져 독극물을 상당량 흡입했음에도 멀쩡히 살아있는 비범한 인물. 덕분에 신체고통에 굉장히 강하다고 한다. 심지어 모르핀에도 저항이 있음이 확인되었으며, 아예 아편 유사계열은 맞아도 멀쩡한 듯 하다.[4] 다른 오퍼들과의 큰 접점이라고 할만한 점은 없지만 대사를 들어보면 포터(스모크)와 내기도 하고 사이가 나쁘지 않은 모양이다. 이유는 모르겠지만 대처가 리전을 싫어한다고 한다. 정확히는 불쾌해 한다고. 그리고 최근 시네마틱 영상에 지나가듯 나오는 메모에 따르면 리전은 지금 유물 뒷거래로 조사 받고 있다고 한다.'''Do what you do best. If you’re lucky, you won’t be a burden.'''
'''네가 가장 잘 하는 걸 해라. 운이 좋으면 짐이 되지는 않겠지.'''
보통 군복을 입고있거나 사복이어도 긴팔 긴바지, 혹은 바지만 긴바지를 입는 다른 대원들과는 다르게 반팔 반바지인데, 현실의 SDU에서도 이러한 복장으로 출동하는 경우가 꽤 있다. 다만 리전의 반바지가 생김새가 생김새라 아재라 불리기도 한다. 마침 생김새도 유해진 씨와 비슷하게 생기기도 했고. 독지뢰를 설치한다는 점과 홍콩경찰청 소속 대테러부대소속이라는 점에서 홍콩티모라고 불리기도 한다.
이력만 봤을때 상당히 자수성가했고, 산전수전 다 겪은 모양. 애시당초 출신부터가 홍콩의 구룡성채이며, 빈민층이라 아주 어릴때부터 아버지를 도와 폐선박 분해라는 위험한 일도 했으며, 그 와중에 언급되었듯이 독극물에 빠지는 사고도 일어났었다. 빈곤해서 병원도 못간듯. 거기다 빚에도 허덕인지라 어쩔 수 없이 군에 입대한 것으로 보이며, 돈이 너무 없어서 유물 뒷거래까지 한 모양이다.
일러스트는 어딜봐도 40대 아재로 보이지만(...) 인게임 모델링은 매우 동안으로 보인다.[5]
2. 능력치
주무기의 경우 대부분 우수한 성능을 가진 T-5 SMG 기관단총을 사용한다.
보조무기의 경우 강한 데미지, 적당한 탄창을 가진 Q-929 권총을 사용한다.
도구의 경우 주로 높은 범용성을 보이는 충격 수류탄을 사용하며 사이트 안에서 고독과 함께 앵커링을 한다면 방탄 카메라도 좋은 선택이다.
3. 특수 기술
밟을 시 독침을 사출하는 원통형의 은폐 지뢰로 시작 시 주어지는 1개로 시작해서 30초마다 하나씩 추가 지뢰를 얻어 최대 8개를 사용할 수 있다. 충격 수류탄과 같은 궤도로 투척하며, 물체와 충돌하면 뚜껑이 사출되면서 투명해지고 리전 본인에게는 고독의 위치가 아이콘으로 표시된다. 하지만 자신으로부터 8m 너머에 있는 고독이나 고독 앞에 장애물이 있으면 고독 아이콘이 뜨지 않는다. 적이 고독 지뢰를 밟으면 2.5초마다 6의 지속 피해를 주며, 전력 질주 및 상호 작용이 불가능해진다. 이 지속 추가 피해는 독침을 제거하거나 부상을 입어 쓰러지기 전까지는 절대로 사라지지 않으며, 독침을 제거하는 동안은 피해 타이머가 돌아가지 않는다. 부상당한 상태에서는 고독을 밟아도 사망하지 않는다.[6] 또한 시야 외각에 초록색 이펙트와 함께 1초 주기로 시야 외각이 크게 왜곡되어 시야 확보를 방해한다. 적이 고독을 밟을 때 마다 리전이 5점씩 얻는다.'''Just a little prick.'''
'''조금 따끔할 뿐이지.'''
4. 평가
공격측이 지뢰를 밟으면 거리에 상관없이 지뢰의 격발음이 나고, 거리에 따라 밟은 캐릭터의 신음 소리까지 나기 때문에 해당 상대의 위치를 대강 알 수 있고 더 나아가면 지뢰를 밟은 대원의 신음 소리로 어떤 오퍼레이터인지 구별도 가능하다. 독이 펑하고 터지는 소음과 신음 소리가 특유한 톤일 경우 구별이 쉬우며, 못해도 남녀를 구분할 수 있다.
외부로 난 창문의 바리케이드를 깨고 창틀에 지뢰를 설치하는 전술도 있는데, 바리케이드를 도로 쳐 놓으면 상대는 지뢰가 있을거라고 상상도 못 하는게 보통이며 레펠링이 활발한 맵이라면 창문 근처로 왔다가 밟을 확률이 높다. 그리고 무엇보다 레펠 중에는 가시를 못 빼므로 확정적으로 적에게 피해를 입힐 수 있다는 것이 큰 이점이다. 지뢰를 밟았다면 바닥이나 천장으로의 이동을 강제되기 때문에 시간을 상당히 벌 수 있으며 지뢰 터지는 소리를 듣고 바로 바리케이드에 사격해 킬을 따내는 플레이도 가능하다.
단점으로는 오랫동안 살아 남아야 지뢰를 많이 설치할 수 있기 때문에 리전이 초반에 사망하면 장점을 발휘하기 어렵다. 또한 전자 장비이므로 전자장비 카운터 오퍼레이터들에게는 취약하다.
종합적으로 보자면 준수한 주무기에 은폐 능력이 뛰어나기 때문에 적이 고독을 설치하는 것을 직접 보는 경우만 아니라면 적이 찾지 못하고 밟을 확률이 높아 적에게 적중 시키기 쉬운 함정을 가졌고, 오래 살아야 지뢰를 많이 깔아 픽의 장점이 살기 때문에 통로에 적당히 지뢰를 설치하면서 무리한 플레이를 할 필요 없이 버티는 경우가 많아 초보자도 이득을 보기 쉬운 대원이다.
프로 리그에서도 높은 픽률을 지니고 있어 시즌 8에서 경우 방어팀 3위를 기록 했다. 팀간 소통이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프로 리그에서 적의 위치를 알릴 수 있는데다 은폐까지 되어 잘 보이지도 않는 지뢰를 무려 8개나 가지고 있다는 것이 독보적인 장점으로 꼽히며, 스모크와 비슷하게 적의 공세를 저지하는데 기용되는 픽이다. 초단위의 급박한 교전이 일어나는 프로 리그 특성상 밟을 경우 제거 전까지는 디퓨저 설치가 불가능해지는 고독은 공격팀의 디퓨저 설치 방해에 매우 뛰어난 성능을 보인다.
5. 상성
- 강세
폭탄전에서 디퓨저의 위치가 확인된 경우 장기간 생존하기만 한다면 공격팀에게 지옥을 맛보여줄 수 있다. 후반일 경우 체력이 많이 빠져있어서 밟았을 경우의 지속 대미지도 무시못할 수준이고, 밟는 순간 소리가 나며 더군다나 이러한 함정을 캅칸이나 프로스트와는 비교 불가능하게 안정적으로 설치할 수 있다.
인질전에서 공격팀이 인질을 데리고 나오는 도중에 제한시간이 다 지난 상태에서 고독을 밟으면 고독을 빼기 위해 인질을 내려놓는 즉시 방어팀의 승리로 판정된다.
- 약세
'''아이큐'''는 잘 숨긴 고독일지라도 RED로 쉽게 찾아내어 파괴할 수 있다. '''트위치''' 역시 낮은 시야로 돌아다니는 감전 드론으로 고독을 쉽게 찾아서 테이저로 안전하게 제거 할 수 있다.
각종 폭발물을 사용하는 공격 오퍼레이터의 경우 철조망을 지우거나 바리케이드를 파괴하면서 근처의 고독을 같이 파괴하는 경우가 있다.
'''써마이트''', '''히바나''', '''에이스'''같은 하드브리처들은 직접적인 카운터는 아니지만 벽을 뚫고 진입하기 때문에 고독을 깔아 둔 예상 진입로를 이용하기 어렵게 한다.
- 궁합
6. 관련 문서
[1] '''병변''', '''상해(傷害)''' 혹은 '''손상'''.[2] 2009년 홍콩에서 연속적으로 일어났던 묻지마 테러. 번화가를 지나던 사람들에게 염산병을 던지는 행위가 2008년 12월부터 2009년 9월까지 네 번 발생했다.[3] 유래는 고대 동양의 주술인 고독(蠱毒).[4] 아편 유사계열 진통제는 끝판왕 급 강력함을 자랑한다. 특히 모르핀은 전쟁에서 애용될 만큼 강력한 성능을 자랑하며, 사실상 가망이 없는 환자한테 사용하는 최후의 보루로 취급되는 진통제다.[5] 살짝 험하게 산 20대라고 해도 믿어질 정도.[6] 과거에는 부상 상태에서 고독을 밟으면 바로 사망했으나 Y5S1 패치로 고독을 밟는 즉시 받는 10 대미지가 사라졌기에 지금은 부상 상태에서는 고독을 밟아도 죽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