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투아니아 소비에트 사회주의 공화국
한국어: 리투아니아 소비에트 사회주의 공화국
리투아니아어: Lietuvos Tarybų Socialistinė Respublika
러시아어: Литовская Советская Социалистическая Республик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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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차 대전 이후 소련의 구성 공화국이었던 나라. 수도는 빌뉴스.
2. 역사
1918년 소비에트 러시아가 리투아니아-벨로루시 소비에트 사회주의 공화국을 설립하고 이후 리투아니아 소비에트 사회주의 공화국이 세워지나, 제대로 역할도 못 하고 쫓겨난다.
그 후 1918년에 러시아로부터 독립했던 리투아니아는 1940년 소련에 흡수되었으나, 1990년 3월 11일에 재독립했다.
1940년 6월, 제2차 세계대전 기간 중 나라가 소련에 점령을 당하였고, 리투아니아 소비에트 사회주의 공화국이 설립된다. 같은 해 8월 리투아니아는 소련에 흡수된다. 1990년 3월 11일에 독립을 되찾았다.
이 나라도 라트비아, 에스토니아와 같이 소비에트정권을 소련의 괴뢰정권으로 보고 점령당하기 이전의 정부를 계승하는 입장이다.
2차대전 직후 칼리닌그라드 주가 리투아니아 소비에트 사회주의 공화국에 흡수될 뻔했다. 이오시프 스탈린이 이 지역을 전략적 거점 지역으로 간주하여 소련 영토로 흡수하게 되는데, 러시아와 직접 접해있지 않고 역사적으로도 독일인들이 정착하기 이전에는 발트족들이 주거했던 땅이었으니까 인근에 위치한 구성국인 리투아니아에 흡수시키려 했던 것. 하지만 리투아니아의 공산당 지도자인 안타나스 스니에치쿠스(Antanas Sniečkus)가 거절해서 러시아 소비에트 연방 사회주의 공화국의 월경지가 되었다. 정확히는 독립국이었던 전간기에 점유하고 있다가 히틀러의 강압으로 독일에 넘겨줬던 클라이페다만 다시 넘겨받았고 나머지(동프로이센의 거의 전부)를 받지 않았다. 칼리닌그라드 주는 독일인들을 추방하고 소련군의 다수를 이루는 러시아계가 이주하게 될 가능성이 높았고 실제로도 그렇게 되었는데, 스니에치쿠스가 리투아니아 안에 러시아계가 늘어나는 것을 꺼려서 거절했다고 한다.# 만약 스니에치쿠스가 거절하지 않았다면 소련 해체 시 칼리닌그라드 주가 리투아니아의 일부 지방으로서 독립했을 것이고, 그랬으면, 러시아인들의 인구가 리투아니아 인구의 1/4 이상을 차지했을것이었기 때문에 비슷한 이유로 러시아인들의 비중이 높은 에스토니아, 라트비아처럼 갈등이 커질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