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엘다리

 


'''Aeldari/Eldar'''
1. 개요[1]
2. 설명
3. 역사[2]
3.1. 고대
3.2. 엘다의 몰락[3]
3.3. 현황
4. 아엘다리 세력의 종류
5. 아엘다리의 신[4]

“고대 아엘다리에게 있어서 삶이란, 탄생과 소망의 실현, 그리고 평온한 죽음이 순환을 이루고 있는 것이었고, 영혼은 그 지식을 안온하게 품은 채 다시 생을 시작할 수 있었다. 그들의 원수, 암흑의 신 슬라네쉬가 탄생하며 이 순환은 영원히 파탄 나 버리고 말았다. 한때 위대했던 별들의 여행자들은, 모든 층위의 감각을 기꺼이 만끽하던 스스로의 갈망에 겁을 잔뜩 집어먹고는, 이제 그림자들 속에 잔뜩 움츠러든 신세가 되었다. 이는 그들에게 마땅히 내려졌어야 할 운명이었다. 사실, 그들이 스스로에게 뒤집어씌운 꼴이 된 이 파멸의 운명에는 그 어떠한 탈출구도 존재치 아니한다. 죽음조차도 면죄부가 되지 못했다. 운명은 실로 잔혹한 여주인이시니, 그녀를 경솔히 희롱하지 말지어다.”

-사우전드 선즈 군단의 아치-소서러, 아젝 아흐리만(Ahriman, Arch-Sorcerer of the Thousand Sons Legion)[5]


1. 개요[6]


Warhammer 40,000의 등장 종족. 모티브는 판타지(특히 Warhammer)의 엘프. 벌칸에서 따온 면도 많다.

2. 설명


여러 판타지물의 엘프들이 으레 그렇듯 수명이 길고, 젊음이 오래 유지되며, 타고난 마법 능력과 정신 수준이 뛰어나고 타 종족들에게 오만한 성향을 지닌 유사 인류종이다. 다만 무대가 미래 우주이니만큼 마법 뿐만 아니라 기술력도 인간보다 우월한 종족이다.
인간과 비슷하게 생겼지만 귀가 뾰족하고 평균 키가 2미터 이상이다. 또한 내부 장기들과 골격구조 역시 인간과는 상당부분 차이가 나며 특이하게도 몸집에 비해 체중이 매우 가볍다. 그래서 엘다들은 평균 2m가 넘는 장신임에도 불구하고 완전무장한 상태에서도 마치 깃털처럼 날렵하게 움직이는 것이 가능하다. 수명이 매우 길어서 질병이나 살해되지 않는한 기본적으로 1천년 이상 살수 있으며 엘드라드 울쓰란이나 아스드루바엘 벡트는 나이가 1만년을 넘는다. 하지만 출산율이 현저히 낮고 임신기간이 인간보다 길다보니 출산하는데도 시간이 오래 걸린다. 때문에 만성 인구 부족에 시달리며, 드루카리의 경우 이를 인공자궁으로 대체하고 있다. 감정을 타 종족들보다 격렬히 느끼기 때문에 드루카리를 제외하고는 이를 제어하려고 노력한다. 매체에서는 목소리가 프로토스처럼 변조처리를 해서 나온다.
크게는 아수랴니, 엑조다이트 엘다, 엘다 해적, 엘다 할리퀸, 드루카리, 인나리 등을 아우르는 의미로 쓰이지만, 대체적으로 엘다라고 말할 경우 크래프트월드 엘다, 즉 아수랴니를 지칭하는데 쓰인다.
한 때 은하계를 지배했지만 그들 자신의 타락으로 만든 끔찍한 저주로 인해 그들의 제국은 영원히 파괴되고 말았다. 지금 그들은 과거의 영광이 가진 불씨로 공허의 어둠을 불태우며, 꺼져가는 빛을 위해 투쟁한다.

3. 역사[7]



3.1. 고대


아엘다리의 역사는 은하계의 모든 별들이 제자리를 찾아가던 고대로 거슬러간다. 그들은 올드 원이 입양한 종족이다. 올드 원은 새로운 종족들을 창조했을 뿐 아니라 이미 존재하는 석기시대 문명을 고양(uplift)하기도 했다. 아엘다리는 (훗날 오크로 퇴화하는) 크록과 달리 창조된 병기가 아니라 고양된 문명 중 하나였다.[8] 당시 올드 원들은 천상의 전쟁에서 크탄과 그들의 노예인 네크론티르와 맞서 싸우는 중이었고, 올드 원 역시 아엘다리들을 그들의 편에 서게 했다. 크탄의 약점은 워프의 힘에 약하다는 것이었고, 이에 올드 원들은 아엘다리에게 높은 수준의 사이킥 잠재력과 기술들을 배양하였다. 어느 날 네크론티르가 크탄들을 제거해서 힘을 소진했을 때 아엘다리는 네크론티르를 공격했고, 이 전쟁에서 승리해서 아엘다리의 황금기가 시작되었다.[9]
아엘다리는 강력한 힘과 기술력 사이킥 때문에 이길 수 있는 종족이 없었고, 강력한 제국을 건설하여 끝없이 번창하게 된다. 그 덕분에 은하계는 자기들을 위해서 생겼다는 자만심에 빠진다.

3.2. 엘다의 몰락[10]


하지만 아엘다리들은 상대할 대상도 없고[11] 기술이 그냥 다 해주게 되자 자신들의 영역 안에서 목적 없는 향략에만 접어들었다. 이런 목적도 제한도 없는 쾌락주의를 경계하는 이들도 소수 있었지만 대부분은 신경쓰지 않았다.
그리고 10의 24승에 달하는 상상하기도 힘든 수의 아엘다리들의 타락과 욕망으로 인해, 결국 워프에서 슬라네쉬가 탄생하고 만다. 슬라네쉬의 탄생으로 생긴 사이킥 폭발은 아엘다리 제국의 중심부이자 모성에서 발생하였고, 그 주변에 있는 모든 아엘다리 주민들뿐만 아니라 몇천 광년 안에 있던 이들도 죽음과 동시에 영혼을 빼앗겼다. 이 때 엘다 제국 소속의 행성 대부분이 아이 오브 테러 내부에 있는 크론 월드가 되었고, 현재는 모든 행성이 무인지대 내지 카오스 세력의 영토가 되었다.
대부분의 아엘다리가 슬라네쉬에게 흡수되었고 수많은 크래프트월드 역시 사이킥 폭발로 인해 파괴되었지만, 그럼에도 살아남은 크래프트월드를 이용하여 도망친 아엘다리도 적지 않았으며 이들은 아수랴니가 되었다. 또한 타락을 경계하여 아엘다리의 영토에서 떨어져 있던 엑조다이트 아엘다리들 역시 슬라네쉬로부터 살아남았으며, 다른 이들과 함께 크래프트월드와 모성을 공유하였고 이 때를 기점으로 아엘다리는 카오스와 영원한 전쟁을 시작했다.
아엘다리 제국의 중심부는 아이 오브 테러가 되었고, 고대의 크론 월드들은 데몬 프린스카오스 스페이스 마린들의 고향이 되어버렸다.

3.3. 현황


위에 언급된 사태 이후 아엘다리 제국은 영원히 파괴되고 만다. 모든 엘다 만신전이 슬라네쉬에게 넘어간 결과, 이제 아엘다리들은 자신의 영혼을 억지로 붇잡아 두지 않는다면 끔찍한 사후세계가 보장되었다. 그나마 홀리 테라황제 같은 구심점이라도 있던 인류와는 다르게 아엘다리들은 자신들의 옛 고향과 영적&정치적 구심점을 모조리 잃어버렸고, 이에 따라 모든 생존자들이 자신들이 살아남을 수 있는 각자의 방식대로 철저히 분열되고 만다. 울쓰웨코모라 같은 중요 거점들이 있긴 하지만 서로가 대립과 반목을 반복하고 있어서 홀리 테라에 비할 바가 못 되고 인니드 역시 아직은 영적 통합의 확고한 구심점이 되기엔 유망주의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여기에 얼마되지 않아 극단적 제노포비아 성향의 몬카이들의 제국이 전 은하계에 대두하면서 물리적으로도 큰 위기에 처하게 된다. 인류제국은 황제의 영향으로 강한 선민의식과 제노포비아를 보이며 타 종족들을 죽여 없애야 할 하등한 혐오물로 취급했는데, 아엘다리 또한 인류를 몬-카이(Mon-keigh)[12]라고 부르며 거의 미개인 내지는 짐승이나 다를 바 없는 존재로 하등하게 여기고 있었기 때문. 거기다가 아엘다리의 기술 대부분은 사이킥에 근간을 두고 있는데 이는 내로남불에 가깝게 사이커라면 질색을 하는 인류제국과 극히 상성이 좋지 않았다. 그 결과 두 종족 모두 자신들의 안전을 위해선 상대방이 학살당하거나 피해입는 것을 개의치 않았으며, 이런 앙금이 겹칠 대로 겹처 두 세력이 공동의 적을 상대하기 위해 잠시 동맹을 맺어도 용건이 끝나면 바로 서로를 배신하며 공격하는 것이 상식이었다.
이후 수천년의 세월이 흘렀지만, 인류제국과는 달리 아엘다리에겐 '''단 한번도''' 부흥의 기회가 찾아오지 않았다. 아수랴니엑조다이트 엘다들은 예지를 통해 자신들이 살 길을 찾기에 급급하거나 '라나 단드라'라는 라그나로크급의 음울한 공상만을 믿을 수밖에 없었고, 드루카리는 코모라에 고문과 노예를 공급하기 위한 약탈에만 골몰할 뿐이었다.
그러다가 결국 13차 블랙 크루세이드에서 에제카일 아바돈이 이끄는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 세력이 아이 오브 테러를 방어하고 있던 카디아를 제대로 밀어붙여 끝내 카디아의 몰락을 불어일으킨다. 그 여파로 아이 오브 테러의 확장을 저지하고 있던 카디아의 네크론 파일런이 파괴됨으로서 아이 오브 테러는 단숨에 폭발적으로 늘어나 결국 은하 전체를 두쪽으로 찢어버리는 대균열을 발생시키고, 이로 인해 인류제국의 전력이 반토막이 난 상황을 비집고 들어온 카오스 세력이 물질 우주에서 날뛰면서 그 여파가 아엘다리에게도 직접적으로 다가오게 되었다. 이에 결국 몇몇 영웅들의 도박에 가까운 의식 끝에 비엘 탄의 파괴를 거쳐 종족의 오랜 염원이였던 인니드가 각성하는데 성공하며, 이후 인류제국의 힘을 빌기 위해 인니드의 힘으로 가사상태에 빠져있던 로부테 길리먼을 부활시키려 하였다. 물론 카오스가 구경만 한건 아니라서 정예병들을 추려내 길리먼이 안치되어있는 마크라그를 공격하였지만 길리먼의 부활을 위해 모여있던 그레이 나이트 + 아뎁타 소로리타스 + 아뎁투스 메카니쿠스 + 인퀴지션 + 인나리 + 울트라마린 연합군에 의해 실패하고 프라이마크의 부활을 성공적으로 이끌어낸다. 이후 길리먼이 섭정통치하게 된 인류제국과 연합하여 카오스에 맞서 싸우는 중. 다만 그 와중에도 자기들 나름대로 카오스를 막겠다고 사전통보 없이 인류 지역에 무단침입하다가 아무것도 모르는 인류측이 이를 저지하면서 무력충돌로 발전하는 등 마냥 상황이 썩 좋지많은 않다.

4. 아엘다리 세력의 종류


위에서 언급되었다시피 아엘다리들은 과거의 영광과 모든 구심점을 잃어버린 채 각자도생 중이다. 이들은 자신들의 생존과 탐욕을 위해 하등종족들을 이용하거나, 언젠간 꺼저버릴 빛을 위해 숙적 카오스를 상대로 싸워나가고 있다.

5. 아엘다리의 신[13]


아엘다리의 신격은 같은 회사의 워해머 판타지의 하이 엘프, 다크 엘프와 동일한 신격을 섬기고 있다는 특이사항이 존재한다. 다만 멀쩡하게 존속하고 있는 판타지 쪽 엘프 신격들과는 달리 아엘다리 만신전의 대부분은 이미 슬라네쉬에게 잡아먹혔거나 카오스에 붙잡혀서 엘다의 부름을 들을 수 없는 상황이다. 8판 시점에서 조금이나마 살아있는 신들은 케인, 이샤, 케고라크와 인니드 뿐이며 이들을 포함한 대표적인 신격들은 아래와 같다.
  • 불사조의 제왕, 아수르얀(Asuryan, the Phoenix King)
아수르얀은 아엘다리의 만신전의 신들중 가장 오래된 신이자 그들의 대장으로 활동했다. 아엘다리 신화에서는 모든 신들 위에 군림하였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슬라네쉬에게 잡아먹혔다. 그는 종종 그의 심볼인 불과 빛으로 묘사된다. 케인과는 형제 사이이다. 크래프트월드 아엘다리를 부르는 다른 이명은 아수르얀의 자손(Asuryani)이다.(p.8 ~ 128)
  • 전쟁과 살인의 신, 케일라 멘샤 케인[14](Khaine, Master of both War and Murder)
이름에 걸맞게 매우 호전적이고 폭력적인 신이다. 만신전이 살아있었을 당시 릴리아스는 필멸자의 군대가 케인을 여러 조각으로 나누리란 예언을 하였다. 이샤와 쿠르노우스가 자신 몰래 엘다라는 필멸자 종족을 낳자 케인은 엘다를 파괴하려 하였으나 아수르얀이 개입한 끝에 이샤와 커르노우스를 대신 가두어 고통을 주었다.(p.48) 이후 대장장이 신 바울과 대립하여 천상의 전쟁(War in Heaven)을 벌였다.(p.49) 이샤처럼 슬라네쉬로부터 살아남았지만 케인의 몸은 여러 조각으로 나눠어 케인의 아바타나 크래프트월드에서 레이스본의 코어로 쓰인다.(p.44)
  • 게아(Gea 또는 Gia)
아수르얀과 케인의 배우자.[15]
  • 호엑(Hoec)
웹웨이와 방랑자의 신이다. 살아있을 당시에는 엘다 레인저의 신으로도 불렸다.[16]
  • 케고라크(Cegorach 또는 비웃음의 신 the Laughing God)
할리퀸의 신이며 만신전의 신 중에서 살아남은 신이다.(p.11) 케고라크는 만신전의 사기꾼이자 예술가였으며, 모든 신들이 죽고 케인이 홀로 슬라네쉬와 맞서 싸우기 전에 웹웨이의 영역으로 도망갔다. 아엘다리의 신들 중 유일하게 본래의 형체를 가진 신이다.(p.9)
  • 생명과 수확의 여신, 이샤(Isha, the Goddess of the Harvest)
생식의 여신으로 많은 존경을 받았다. 남편 쿠르노우스(Kurnous)와의 사이에서 필멸자인 아엘다리를 낳았기에 아엘다리 종족의 어머니이기도 하다. 그는 대장장이 신 바울이 대가를 치르기 전까지 케인에게 감금되었다. 아수르얀이 개입한 덕분에 아엘다리와 만신전 사이에는 영원한 장벽이 쳐져서 아엘다리는 케인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었으나, 그 댓가로 이샤도 자기 자손들과 영원히 격리되고 말았다. 이 사건 때문에 이샤는 우는 모습으로 표현되고 상징 또한 눈물 흘리는 눈인데, 필멸자 자식들과 헤어진 슬픔을 나타낸다. 바울은 이샤가 흘린 눈물을 제련하여 엘다의 영혼을 보호하는 스피릿 스톤이 되었다.(p.17)
만신전이 슬라네쉬에게 잡아먹힐 때 이샤만은 갑툭튀한 너글이 슬라네쉬에게 죽빵을 먹이고 슬라네쉬로부터 이샤를 탈취하여 자신의 본거지인 역병의 정원에 구금했다. 별 거창한 이유는 없고 자신은 죽음의 신이니 마땅히 생명의 여신인 그녀가 배우자로 걸맞지 않겠느냐는 이유 때문. 이후 자신이 손수 만든 역병을 정성스럽게 떠먹여주는 등 그녀를 '나름대로' 보살피고 있으며, 이샤는 이 때 자신이 먹은 너글의 질병[17]에 대한 대처법을 필멸자들에게 속삭여 준다고 한다.[18]
엘다 만신전이 전멸한 가운데 어엿이 살아있는 신임에도 엘다측의 취급이 다소 박한데, 아슈란을 추종하는 야수라니, 케인을 추종하는 드루카리, 케고라크를 추종하는 릴리에탄, 인니드를 추종하는 이나리가 있어도 이샤를 추종하는 엘다 분파는 없으며, 케고라크도 인니드 탄생 후에 자신과 케인, 인니드로 이루어진 삼두정을 계획하며 이샤를 빼먹고 있다. 물론 케고라크 입장에선 엘다 만신전 중 살아남은 몇 안되는 신이지만 하필이면 카오스 신에게 손수 구금당해 있는만큼 되찾는게 불가능에 가까우니 일단 물질 세계에 존재라도 하는 신들끼리 삼두정을 계획하는 쪽으로 머리를 굴리는 게 틀린 건 아니지만 엘다 분파 중 이샤를 섬기는 분파가 아예 존재하지 않는 건 이상한 부분이긴 하다. 물론 엘다가 이샤를 무시하는건 아니고, 실제로 예지를 통해 탈로스 발코란이 후일 라나 단드라[19]에서 이샤에게 치명상을 입힐 가능성이 있다는 예지가 나오자 고작 일개 카오스 워밴드의 카오스 로드인 그를 제거하기 위해 피닉스 로드 중 한사람인 제인 자가 직접 출동할 정도로 이샤를 신경쓰고 있긴 하다.
  • 대장장이의 신, 바울(Vaul, the Smith God)
만신전의 주요 신이자 뛰어난 기술자이며, 케인의 적수였다. 이샤와 쿠르노우스가 석방되기 전에는 이샤의 눈물을 재련하여 스피릿 스톤(Spirit Stone)으로 만들었다고도 전해진다.(p.48)
케인은 쿠르노우스와 이샤를 석방하는 조건으로 그에게 100개의 검을 만들어줄 것을 요구했는데, 바울은 제 시간 안에 마지막 칼날을 만들 수 없었고, 필멸자의 검 하나를 숨겨서 케인에게 주었다. 케인은 이에 속아서 두 신들을 석방하였지만, 곧 속았음을 깨닫고 복수하리라 외쳤다. 바울은 마침내 마지막 검인 '아나리스, 여명(Anaris the Dawnlight)'을 완성하여 케인에 대적하였으나, 가장 위대한 검을 가졌음에도 강력한 전사인 케인에게 패배한다.(p.49) 바울은 케인이 그를 벌하였듯이 종종 그의 모루에 묶인 형상으로 표현된다.(p8)
  • 꿈과 행운의 여신, 릴리아스(Lileath the Maiden, Mistress of Dreams and Fortune)
이샤의 딸인 꿈과 행운의 여신으로, 만신전의 신들 중 가장 어린 신이다. 릴리아스는 미래를 예지하는 꿈을 꾸어서, 케인을 비롯한 신들에게 예언을 들려주고는 했다.(p.48) 아엘다리 제국의 모성을 공전하던 세 개의 달 중 순백색 달에 이름이 붙었다.(p.61)
  • 운명과 영혼의 여신, 모라이-헤그(Morai - Heg the Crone, Third of Trinity who hold the fates of mortars)
필멸자의 운명을 관장한다. 이 운명은 필멸자의 가죽으로 만든 룬문자석 주머니에 적혀있다고 한다.(p.8) 케인의 아내였던 모라이-헤그는 케인에게 부탁하여 자신의 손을 잘라내 스스로의 피를 마셔서 강대한 지혜를 각성했고, 그에 대한 댓가로 하울링 밴시의 어스펙트를 케인에게 넘겨주었다. 따라서 하울링 밴시는 모라이-헤그의 끔찍한 비명을 케인으로부터 전달받은 어스펙트이다.(p.54)
  • 사냥의 신, 쿠르노우스(Kuronous, the God of Hunt)
아엘다리 종족의 아버지이며, 이샤의 동반자이다. 사냥개와 매 또는 사냥을 위한 것들의 집합으로 표현된다. 아엘다리 제국의 모성을 공전하던 세개의 달 중 녹색 달에 이름이 붙었다.(p.61)
  • 위대한 아엘다리 엘다네쉬
엘다네쉬는 신은 아니다. 필멸자 영웅 출신으로, 바울이 마지막으로 완성한 검인 아나리스를 들고 케인에게 저항하였으나 무참히 살해당하고 말았다. 이 잔혹한 살해에 질린 아수르얀은 케인에 현재 불리는 이름인 손이 피로 물든 케인, 즉 케일라 멘샤 케인이라는 악명을 씌웠다.(p.23) 현재 엘다네쉬를 나타내는 상징은 붉은 달인데, 붉은 달은 엘다 제국의 모성을 공전하는 세 위성 중 하나였다. 붉은 달은 매우 불길한 징조로 간주되기도 한다.(p.61)
  • 죽음의 신, 인니드(Ynnead, God of Dead)
슬라네쉬에게 삼켜질 운명이었던 아엘다리 종족의 희미한 희망으로, 마지막에 인피니티 서킷에 있는 죽은 엘다의 영혼들이 모여 나타날 신이라고 알려져 있었다. 아엘다리들은 모든 크래프트월드의 인피니티 서킷에 있는 아엘다리의 영혼들로부터 슬라네쉬를 파괴할 힘을 가진 새로운 신이 나타나, 종족의 영혼을 구원하리라 믿어왔다. 그리고 정말로 인니드가 잠에서 깨어나기 시작했다.

[1] 출처 : Codex - Craftworlds ' Craftworld Eldar', 8th Ed.[2] 출처 : http://warhammer40k.wikia.com/wiki/Eldar - History, http://wh40k.lexicanum.com/wiki/Eldar_History[3] 출처 : http://wh40k.lexicanum.com/wiki/Fall_of_the_Eldar[4] 출처 : Codex: Craftworlds, 8th Ed., 'Ancient Lore', http://wh40k.lexicanum.com/wiki/Eldar_Mythology[5] 출처 : 비엘탄의 파멸.[6] 출처 : Codex - Craftworlds ' Craftworld Eldar', 8th Ed.[7] 출처 : http://warhammer40k.wikia.com/wiki/Eldar - History, http://wh40k.lexicanum.com/wiki/Eldar_History[8] 출처[9] 2018년 소설인 Wild Rider에서는 카오스 신들이 탄생하자 공공의 적을 두고 네크론과 아엘다리가 일시적으로나마 협력했던 적도 있었다고 한다.[10] 출처 : http://wh40k.lexicanum.com/wiki/Fall_of_the_Eldar[11] 엘다 이상의 기술력을 보유한 네크론은 동면 중이었고, 오크와 인간은 당시엔 찌끄레기 종족에 불과하였으며 타우는 아예 등장하지도 않았고 타이라니드 역시 우리 은하에 관심을 가지기 이전이었다. 기타 외계 종족들은 대성전 당시 인류 제국에게 다 밟히는 수준이었으나 엘다 제국이 신경쓸만한 수준이 아니었다.[12] 엘다는 이것을 '맨카인드(mankind)'의 자기식 발음이라고 주장하지만, 실상은 몽키(Monkey)에서 따온 것이다.[13] 출처 : Codex: Craftworlds, 8th Ed., 'Ancient Lore', http://wh40k.lexicanum.com/wiki/Eldar_Mythology[14] 풀네임은 피로 물든 손 케인(Bloody-Handed Khaine), 케일라 멘샤 케인(Kaela Mensha Khaine)[15] Warhammer 40,000: Compilation, p. 35[16] Codex: Eldar, 4th Ed, p. 19[17] 일단 이샤가 생명의 여신이니 너글의 역병을 먹고 감염되어도 100% 완전 치유가 가능하기 때문에 이샤 본인의 건강에는 문제는 없다고 한다. 참고로 통념과는 달리 너글이 항상 치명적인 전염병만 만드는건 아니고 대부분은 코가 간지러워지거나(...) 눈이 뻑뻑해지는 정도의 약한 질병을 만들어내는 경우가 대다수라고 한다. 휘하 그레이트 언클린 원 중 하나인 쿠가스가 너글에게 죄책감을 갖고 있는 이유도 쿠가스가 빨아먹어버린 역병이 너글이 진짜 어쩌다 로또급으로 어렵게 만든 치명적인 역병이였기 때문.[18] Codex: Chaos Daemons, 4th Ed, p. 82[19] 엘다와 카오스의 최후의 전쟁... 으로 예지되어 있는 미래의 사건. 아무리 워해머 세계에서 미래가 예측하기 어려워도 라나 단드라만큼은 모든 엘다 예언자들이 일관적으로 예지하고 있어서 일어날 가능성이 몹시 높지만, 그 정확한 시기는 아무도 모른다고 한다. 판타지에서도 나오는데 보통 엔드 타임으로 알려져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