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로의 환자는 가텐계

 



'''가텐계 시리즈'''
'''본편'''
내 애인은 가텐계
'''외전'''
'''마로의 환자는 가텐계'''
마로의 환자는 가텐계 2
마로의 환자는 가텐계 3
''' 가텐계'''
''' ガテン系'''
[image]
'''개발'''
엘프
'''플랫폼'''
Windows
'''출시일'''
2013년 4월 25일
'''장르'''
네토라레
1. 개요 및 특징
2. 시스템
3. 등장인물
4. 애니화


1. 개요 및 특징


전작 내 애인은 가텐계외전격 작품으로 DMM 다운로드로 발매되었다.
돌팔이 의사 "마로"가 무허가 산부인과를 운영하면서 거유 부인들을 공략하여 욕망을 채운다는 단순한 스토리. 전작의 팬디스크격인 작품이라 주인공 마로를 제외한 등장인물 설정이 전작을 연상시키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예를 들어 공사 현장 배경 등은 전작에서 그대로 가져온 것이다.
외전이라는 점도 있고 전작이 하드코어하고 심각한 스토리였다는 것에 대한 반작용에서인지 그나마 마음 편하게 읽을 수 있는 작품이다. 주인공 마로의 말투도 그렇고 상황 설정도 너무 비현실적이어서 조금이나마 리얼한 감이 있던 전작과는 달리 현실과 괴리된 파타피직스(pataphysics)함을 끝까지 유지하기 때문에 충격도 덜하다. 또한 네토라레 장르라고는 하지만 기본적으로 네토리 묘사가 중심이며 남편 입장의 서술은 전혀 나오지 않기 때문에 감정이입으로 인한 정신적 쇼크도 없다. 사실 이런 식의 작품들은 예전부터 아주 확고한 장르가 형성되어 있었다. '''유부녀물'''이라고... 다만 이런 귀축 입장에서 플레이 해야된다는 거부감은 있을지도 모른다. 실제 플레이 느낌도 취작 같은 분위기이기도 하다.
하지만 이 작품의 차별화된 점은 네토리 주체인 히코마로가 다른 네토리 주인공과 다른 성격, 신사성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처음에는 성욕만을 위해 능욕을 계획한 것 같아 보이나, 사실 이는 사키미를 향한 마로의 순애에서 비롯된 것이다. 이것은 마로의 행동, 마로와 사키미의 신뢰 관계, 속편 마로의 환자는 가텐계 2의 전개와 엔딩 등에서도 잘 나타나는 부분이다.
히로인 공략 이후 주인공이 새로운 공략 대상을 찾는 과정에서 히로인이 난입해버리는 단계에서 갑자기 끝나버려서 뭔가 어정쩡한 느낌을 주었었는데, 예상대로 속편이 등장했다. 2013년 8월 8일에 발매된 마로의 환자는 가텐계 2가 그것. 1, 2 합본판도 발매되었다.
2015년 5월 1일 야애니로 1편이 출시 되었다 제작사는 MS픽쳐스.
2편은 6월달 예정이다.

2. 시스템


대화 로그창이 화면을 전부 메우던 엘프사의 전작과는 달리 원 대화창에서 넘어가는 형식으로 바뀌었다. 또 회상 형식으로도 보이스 자동 재생이나 반복 재생이 가능해졌다는 소소한 개선이 있었다. 또 전작에서 호불호가 갈리던 요소인 사정씬의 네거티브 반전은, 정액이 분출되는 부분만 네거티브 반전 되는 것으로 바뀌었다.(...)
볼륨이 다소 작아진만큼 단일 에피소드 진행으로 바뀌었고, 그래서 세이브 로드를 반복하면 금방 클리어가 가능하다. 다만 초중반 선택지가 조금 복잡해져서 까딱 잘못했다간 바로 게임오버되는 일이 잦다. 이게 좀 지나치다싶은 감도 있지만, 게임오버 시, 마로가 어느 선택지 부분에서 왜 그런 선택지를 골랐냐고 징징대는 대사가 나오니 그걸 참고로 올바른 선택지를 찾아나가는 게 가능하기 때문에 잘 읽어보고 선택하면 무사히 넘길 수 있다.

3. 등장인물


  • 히코마로 (彦麻呂)
이 작품의 주인공이자 화자. 돌팔이 산부인과 의사로 진료를 보러오는 여성들을 농락하는 맛으로 살아가는 45세 남성이다.돌팔이 진료 행위가 들켰을 때를 대비해서 다리와 몸을 단련해놓았다는 설정이다. 취미는 유부녀 보쌈(夜這い). 외견이 특이한데 얼굴에 이상한 분칠을 잔뜩했는데 이건 시대극 드라마 미토 고몬에 나오는 악역의 마로의 모습에서 그대로 따온 것. 이름도 여기서 따온 것이고, 하는 짓도 비슷하게 비열하다(...). 엔딩B에서는 사키미와 친해지는 부분이 나오면서 개심하는 듯한 묘사도 나오지만, 마지막까지 가면...
  • 아야세 사키미 (綾瀬咲美)
작품의 여주인공이자 피해자. 마로의 돌팔이 병원 근처의 공사 현장에서 근무하는 결혼 3년차에 25세의 여성으로 건강미 넘치면서도 남편에게 헌신적인 미인. 하지만 인생 경험이나 여성의 몸에 대해서 거의 무지한 수준이어서 마로가 농담조로 내던지는 성희롱에 금방 넘어가서 이런일 저런일 다 당한다.[1] 이름을 보면 알겠지만 전작의 주인공 타나카 미사키의 이름 한자를 뒤집어놓은 인물. 아버지가 병으로 죽은 것과 공사현장에서 아르바이트로 들어온 남편과 사귀다 결혼하게 된다는 설정 등이 그대로 이어졌다.
  • 남편
성만 나오고 이름도 없어서 그냥 "남편"이라고 표시된다. 전작의 마사시처럼 머리카락으로 눈을 가린 남성으로 등장한다. 마사시처럼 공사현장에 아르바이트로 들어가 건설 사무-설계에 종사하게 되었다는 점이 똑같고, 조루에 거시기가 작다는 것도 똑같다. (...) 이 캐릭터가 전작에서 이어받은 설정으로 빗대어보면, 본 작품의 시점은 국가 시험 응시 전 상황으로 2010~2011년 사이에서 벌어지는 일로 묘사된다.[2]

4. 애니화


2015년 5월에 MS 픽쳐스에서 제작되었다.
하지만 엄청난 저예산 애니이기 때문에 그림체 갭이 너무 심하고 묘사나 이런 부분에서는 많이 안좋고 높게 보면 2000년대 후반 낮게 보면 2000년대 중반 야애니 퀄리티를 내뿜기 때문에 엄청난 경쟁력 때문에 가능하면 뛰어난 퀄리티를 내뿜는 발매 당시나 지금으로 생각하면 그야말로 답이 없는 퀄리티다.
[1] 실제로 이 부분에서 비현실감이 극에 달하는데, 인터넷 검색만해봐도 어느정도 알 수 있는 진료 패턴도 모르고 마로가 말하는 대로 그냥 당한다.[2] 물론 설정이나 상황만 따왔을 뿐이며 완전히 같은 것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