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토 고몬

 

水戸黄門(みと こうもん)
1628년 ~ 1701년
[image]
도쿠가와 미츠쿠니 초상.
1. 개요
2. 미토 고몬 이야기의 내용
3. 실제
3.1. 미토 고몬에 대한 역사 이야기
4. 미디어 믹스에 등장하는 미토 고몬
4.1. 드라마판 미토 고몬
4.1.1. 등장인물
4.1.1.1. 메인 정규
4.1.1.2. 준레귤러
4.1.1.3. 악역
4.1.2. 주제가
4.1.2.1. 오프닝
4.1.3. 방송 목록
4.2. 기타
5. 일본 장수 시대극 목록
6. 한중일 삼국의 권선징악 관리 목록
7. 같이보기


1. 개요


본명은 '''도쿠가와 미츠쿠니(德川 光圀).'''[1]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손자이며 초대 미토번주(藩主) 요리후사(賴房)의 아들이니 당시 나라안에서 무서울 것 없는 높으신 분이다.

2. 미토 고몬 이야기의 내용


일본을 유랑하는 노인으로 신분을 위장한 미토 코몬이 충성스럽고 무예실력이 뛰어난 두 가신 사사키 스케사부로(통칭 '''스케상'''), 아츠미 카쿠노신(통칭 '''카쿠상''')을 거느리고 일본 전국을 떠돌며 악을 벌하고 백성을 구제하는 이야기.
다소의 변형은 있지만, 매 시리즈/매 회의 기본적인 패턴은 동일하다.
미토 고몬이 미복 차림으로 천하를 주유하다가 백성의 억울한 사연을 접함.[2]
바람개비 야시치 등이 정보를 수집하여 사건의 진상을 캐 냄
→ 악당의 소굴에 고몬과 카쿠상, 스케상이 난입
→ 악당은 고몬을 알아보지 못하고 때거지로 덤비고 미토 고몬이 '''"스케상, 카쿠상. 혼쭐을 내주시지요!"''' 라고 지시를 내리면 카쿠상과 스케상이 악당 무리를 무력제압
→ 어느정도 싸우고 나서 미토 고몬이 '''"스케상, 카쿠상. 그만하면 되었습니다"'''라고 하면 스케상과 카쿠상이 "물럿거라!!" "물럿거라!"를 외치고
→ 카쿠상이 악당의 면전에 지니고 있던 쇼군가의 문장인 세잎 접시꽃(三葉葵)이 새겨진 인롱(印籠)[3]을 내보이며 '''"이 문장이 네놈들 눈에 보이지 않느냐!"''' 하며 신분을 드러냄.[4]
→ 카쿠상이 '''"여기 계신 분이 뉘신줄 아느냐! 황송하옵게도 선대 부쇼군, 미토 미츠쿠니 공이시다!"'''라고 외치며 정체를 밝힘
→ 스케상이 '''"네놈들! 부쇼군의 면전이다! 머리를 숙이지 못할까!"'''라고 외치면 악당들은 벌벌 떨며 바닥에 납작 엎드린다.[5]
이 패턴은 우리네 암행어사가 마패를 내보이며 탐관오리를 내치는 것과 매우 흡사하다. '''에도시대의 박문수'''라고 생각해도 좋을 정도.
한국에 어사 박문수가 있다면 일본에 미토 고몬이 있다고 해도 될 정도로, 권선징악을 대표하는 인물로 일본 사극에서 오랫동안 우려먹어온 사골같은 존재. 한국암행어사 이야기나 중국포청천 이야기와 비슷한 위상에 있다고 할 수 있는 소재다. 실제로 60~70년대에 아사히TV의 드라마가 힛트하자 한국에서도 박문수를 모티브로 한 암행어사 드라마가 기획되었고, 이것이 MBC 1984년작 "암행어사"이다. 이 드라마는 배우 이정길을 그 당시 국민배우로 올려놓았다.

3. 실제


드라마에 각색된 이미지는 물론 과장, 미화된 측면이 있음을 감안해야 할 것이다. 실제로 일본 전국을 다 돌아다녀본 적은 없고 멀리 가봤자 에도와 미토(水戸, 오늘날의 이바라키현) 사이를 왕복한게 전부라 한다. 그 외의 현에는 못가고 주로 부하들만 감찰역으로 내보낸 정도라고.
미토번(藩)이라 하면 기이(紀伊, 오늘날 와카야마현), 오와리(尾張, 오늘날의 아이치 현)와 함께 고산케(御三家)를 이루는 친번(親藩)으로, 에도의 도쿠가와 막부 종가와 함께 쇼군 계승권까지 주어진다. 자칫 했으면 쇼군도 될수 있었던 인물. 후덜덜(...). 다만 미토 번은 고산케 중에선 오와리, 키슈에 이은 서열 3위에 해당하는 가문이었고 쇼군가의 보좌역을 주로 담당한 탓에 이 가문에서 쇼군이 나올 거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거의 없었다. 그러나 정작 에도 막부가 종식될 때까지 고산케 중 쇼군을 배출하지 못한 가문은 서열 1위였던 오와리 도쿠가와 쪽이었다(...)
또한 '미토 고몬'에서 고몬(黃文)은 중납언(츄나곤: 中納言) 관직을 가진 사람을 중국식으로 부른 명칭으로 중국의 '황문시랑(黄門侍郎)'이라는 관직에서 유래한 이름이다. 즉 미토 고몬은 '미토 번의 번주이면서 츄나곤(水戸中納言)'을 지낸 사람들을 모두 일컬으며 미토 번의 번주이자 츄나곤이 된 사람은 미쓰쿠니 외에 6명이 더 있다. 미쓰쿠니의 아버지이자 초대 미토 번주인 도쿠가와 요리후사부터 시작해서 도쿠가와 쓰나에다(3대 번주), 도쿠가와 하루모리(6대), 도쿠가와 나리노부(8대), 도쿠가와 나리아키(9대)[6], 도쿠가와 요시아츠(10대). 이들 모두 미토 번 번주이면서 츄나곤 직위를 가졌던 인물들이다. 그래서 본 항목의 주인공인 '도쿠가와 미츠쿠니'까지 합치면 '미토 고몬'은 총 7명인 셈.
하지만 '태합(타이코: 太閤)'가 도요토미 히데요시만 있는 게 아니었는데도 히데요시를 가리키는 대명사로 쓰이는 것처럼 미토 고몬이란 단어 역시 '도쿠가와 미츠쿠니'를 가리키는 고유명사로 굳어졌다. 한국으로 치면 '충무공'하면 흔히 이순신 장군을 떠올리는 거나 '대원군'하면 흥선 대원군을 떠올리는 것과 비슷한 예다.

3.1. 미토 고몬에 대한 역사 이야기


  • 19세기 막말(幕末) 마지막 쇼군 도쿠가와 요시노부(慶喜)가 미토 도쿠가와의 먼 후손이다. 다만 고몬의 직계 후손은 아니며,[7] 요시노부 본인은 고산쿄(御三卿)의 하나인 히토츠바시(一橋)의 양자로 입적되었으므로 미토보다는 히토츠바시 계의 일원임을 더 강조한다.
  • 천하를 주유했다는 일화에 가려 있지만, 학문에 힘쓰고 "대일본사" 편찬에 착수하는 등 미토를 학문의 중심으로 일구는 역할을 다하였다. 훗날 이곳을 중심으로 한 학문사조를 미토학(水戶學)이라 일컫는데 이를 일본사 편찬 등에서 국수주의적 토양을 제공한 혐의(?)로 그를 주목하는 의견도 있다.
  • 실은 동복형이자 장자인 도쿠가와 요리시게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번주에 올랐다. 이에 대해서는 미츠쿠니의 아버지인 도쿠가와 요리후사가 다른 고산케의 번주였던 두 형들보다 먼저 아들을 얻은 탓에 형들의 체면을 위해 장자를 서자취급하고 나중에 태어난 둘째인 미츠쿠니를 적장자로 세웠다는 설이 있으나 사실 여부는 불명..
  • 사실 태어나지도 못하고 죽을 뻔 했다. 미츠쿠니의 생모 큐쇼인은 한미한 집안 출신의 시녀에 불과한 상태에서 아이(장남 요리시게)를 잉태했는데 이것이 요리후사의 측실 사사키씨의 심기를 건드리게 되어 요리후사가 가신 미키 유키츠구[8]를 시켜 큐쇼인의 아이를 지우도록 명했으나 유키츠구가 요리후사의 양어머니이자 이에야스의 측실인 에이슈인과 상담해 요리후사의 명령을 어기고 큐쇼인이 아이(요리시게)를 에도에서 몰래 낳을 수 있도록 조치했다. 이후 큐쇼인이 둘째[9]인 미츠쿠니를 잉태했을 때에도 요리후사는 전처럼 아이를 지우도록 유키츠구에게 지시했으나 유키츠구는 이번에도 에이슈인과 상담해 큐쇼인이 미츠쿠니를 몰래 낳도록 하고 아예 자신의 아이인 것처럼 숨기고 길렀다. 다만 장남인 요리시게가 미토 번에 돌아간 후에도 15세가 될 때까지 아버지 요리후사를 한번도 알현하지 못한 것에 반해 미츠쿠니의 경우 4살 때 신분을 인정받아 미토 성으로 돌아갔고 이듬해인 5살 때에는 정식으로 요리후사의 후계자로 인정받는 등 받은 대우는 완전히 달랐으며, 이후 요리시게가 3대 쇼군 이에미츠를 알현할 때에도 사실상 요리후사의 차남으로 취급되었다고 한다.[10]
  • 형을 제치고 자신이 후계자가 된 것에 대해 상당히 복잡한 심경을 가지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미츠쿠니의 일화를 집대성한 겐로쿠 시대의 책인 '도원유사'에 의하면 1661년, 미츠쿠니가 선대 요리후사 사후 미토 번을 계승받기 전날, 형 요리시게와 이복동생들을 불러모아 요리시게의 장남 마츠치요(도쿠가와 츠나카타)를 자신의 양자로 받아들이고 싶으며, 만약 그렇게 하지 않으면 아예 은거해버릴 거라고 폭탄선언을 했다고 한다. 당연히 요리시게와 형제들은 기겁해서 미츠쿠니를 만류했지만 끝끝내 고집을 꺾지 않았고 결국 미츠쿠니의 뜻대로 요리시게의 장남 마츠치요가 미츠구니의 양자이자 후계자로 세워지게 되었다는 일화가 전해지고 있다. 다만 기록상 츠나카타가 미츠쿠니의 양자가 된 시기는 미츠쿠니가 미토 번주에 취임한 2년 후인 1663년이므로 저런 일화가 있었다는 것은 후대의 창작이지만 미츠쿠니가 형 요리시게의 아들을 후계자로 세울 의지를 내세운 것 자체는 사실로 보인다. 실제로 양자로 들인 형의 장남 츠나카타가 자기보다 먼저 죽자 미츠쿠니는 형의 차남인 츠나에다를 양자로 받아들여서 기어이 미토 번을 형의 친자식에게 물려주었다. 자신의 적남인 요리츠네가 멀쩡하게 있었는데도 말이다. 한편 요리츠네는 거꾸로 삼촌 요리시게의 양자가 되어 타카마츠 번을 물려받았다.
  • 고몬(黃門)은 중납언(中納言)벼슬의 중국식 표현. 실제 직무를 수행했다기보다 명예직의 성격이 강하다. 묘하게도 항문(肛門)의 일본어 발음과도 같아서 개그의 소재로 널리 활용되기도.
  • 일본에서 처음 교자, 라멘, 치즈를 먹은 당대의 미식가로 알려져있다.
  • 야사이긴 한데 야와타노 야부시라즈에 들어가게 되었는데 귀신들의 장난에 길을 잃은 적이 있다고 한다.
  • 명나라 출신의 유학자 주지유와 친분이 있었다.

4. 미디어 믹스에 등장하는 미토 고몬



4.1. 드라마판 미토 고몬


[image]
위의 사진은 TBS판 드라마(1969년 8월 4일 ~ )의 13부의 캐스팅이다. 가운데 서있는 노인이 초대 미토 고몬 역으로 매우 유명한 토노 에이지로(1907.9.17~1994.9.8)[11]이다. 그 다음엔 왼쪽부터 초대 깜빡이 하치베[12]인 타카하시 겐타로[13], 2대 사사키 스케사부로인 사토미 코타로[14], 2대 아츠미 카쿠노신인 오오와다 신야, 제일 오른쪽이 미토 고몬의 밀정이자 최측근인 바람개비 야시치 역의 나카타니 이치로.[15]
워낙 유명한 이야기라 일본 소재 서브컬처에서 많이 우려먹는 소재. 미토 고몬 외에도 미토 고몬을 따르는 충직한 두명의 무사인 사사키 스케사부로와 아츠미 카쿠노신도 유명하다. 이들의 약칭인 스케상, 카쿠상도 오마쥬가 상당히 많이 된다. 그래서 보통 일본에서 여행을 하는 높으신 분들의 수하가 2명인 것은 이것의 영향.

4.1.1. 등장인물



4.1.1.1. 메인 정규

  • 도쿠가와 미츠쿠니(미토 고몬)
  • 사사키 스케사부로(스케상)
  • 아츠미 카쿠노신(카쿠상)
  • 바람개비 야시치

4.1.1.2. 준레귤러

  • 후지 몬다유

4.1.1.3. 악역


4.1.2. 주제가



4.1.2.1. 오프닝

아~ 인생에 눈물이 있어(ああ人生に涙あり)
작사: 야마가미 로부 작곡: 키노시타 타다시 노래: 초대(스기 료타로, 요코오치 타다시(제1부 ~ 제3부)), 2대째(사토미 코타로, 요코오치 타다시(제4부 ~ 제8부)), 3대째(사토미 코타로, 오오와다 신야(제9부 ~ 제13부))

4.1.3. 방송 목록



4.2. 기타


  • 드라마가 가장 유명하다[16].
  • 일본만화에서 악역 '을'[17]이 악역'갑'[18]에게 과자(를 빙자한 돈)를 건네면서 아첨하는 것은 미토 코몬의 패러디다. 당연하지만 수백년이 지난 지금도 일본이나 한국의 많은 곳에서 애용되는 로비 수단. 보통사람의 경우, 사과박스에... 그외에도 한국 정치인들은 여러 방법으로 애용한다. 예를 들면 트럭째 차떼기나, 떡상자 또는 김상자나 비타500상자나... 참 훌륭한(?) 오마쥬가 아닐수 없다.
  • 개그만화 일화에서 한 번 등장하는데, 해당 에피소드에선 분위기 전환이랍시고 강 속을 걸어 다닌다. 지나가다가 길 위에 쓰러진 임산부를 도와주기는 커녕, 온갖 바보짓만 일삼다가 쳐맞는 등 다른 위인들 못지 않게 망가진다. 임산부가 미토 코몬 일행에게 화내다가 벌떡 일어서서 결과적으론 그녀를 도와준 셈이 되었지만. 그리고 보디가드 역할을 하는 무사가 3명인데 스케상, 카쿠상, 박상이다.
  • 토야마의 킨상이나 망나니 장군과 더불어, 일본의 장수하는 시대극 중 하나. 심지어 망나니 장군에서는 에도성 전체에 미토 고몬을 주인공으로 한 소설이 크게 유행하여 당시 은퇴를 앞둔 가로가 미토 고몬 코스프레를 하고 유랑하면서 사고를 치는 에피소드도 있다. 그러나 미토 고몬은 공식적으로는 2011년 12월 19일에 방영 누적회수 총 1228회로 종영하였으며 2015년에 미토 고몬 스페셜이 방영되는 등, 장기가 아닌 단발성 시리즈로 전환하였다.
  • 교도관 나오키(여검시관 히카루)에서 주인공이 보는 시대극에 미토 고몬으로 추정되는 사람이 나온다.
  • 애니메이션화도 되었다. 제작사는 희대의 괴작 차지맨 켄!을 만든 나크. 다행히 이쪽은 비교적 멀쩡한 편이다. 타이틀은 미토 코몬인데 오프닝만 보면 거의 스케상이 주인공이다(..)
  • 일본에서는 1981년 SF로봇물로 나와서 행성간을 여행하는 작품으로도 나왔다. 작품명은 '최강로보 다이오쟈'. 원전에서는 미토 고몬이 자기 신분을 밝히면 다들 알아서 기었지만 다이오쟈에서는 당연히 덤비고 미토 왕자가 다이오쟈를 불러서 싸우는게 패턴. 사실 미토 왕자의 경우는 설정상 우주정복도 끝낸 국가의 왕세자라서 미토 고몬보다 더 무서운 존재인데, 안 덤비면 슈퍼로봇물이 안되니까 거의 자포자기 형태로 덤볐다가 깨지는 것을 반복했다.[19]
  • 일본 밴드 센다이 카모츠의 노래 절교문(絶交門)의 MV에 이 이야기를 패러디했다. 절교문(젯코몬)과 코몬(黃門)의 음이 비슷하다는 걸 이용한 말장난
  • 그래플러 바키에 등장하는 지하 격투장의 주인 겸 주최자 토쿠가와 미츠나리는 미토 고몬의 후손이라고 한다. 아니, 미토 고몬이야말로 지하 격투장의 창시자였다. 천하를 주유했던 것도 사실 지하 격투장의 투사를 모집하러 다녔던 것이라고...
  • 신암행어사의 대장장이 미토는 이 미토 고몬을 모델로 한 캐릭터이다.
  • 누라리횬의 손자에도 등장한다. 여기서는 누라리횬의 바둑 친구로, 누라리횬이 성에 숨어들어서 억지로 친구가 되었다고 한다(…). 누라리횬과 누라리한이 산모토 고로자에몬의 햐쿠모노가타리에 잠입하게 도와준다. 참고로 누라리횬은 친구의 흉내를 내고 싶었는지 누라리가의 의 문장을 그려서 미토 고몬의 흉내를 내기도 했다.
  • 우주해적 미토의 대모험 주인공인 미츠쿠니 미토의 이름부터가 (도쿠가와) 미츠쿠니 + 미토 (고몬)의 조어이며. 아들인 아오이는 접시꽃이니 도쿠가와 가문의 문장(紋章), 두 부관 스케사부로와 카쿠노신은 드라마상의 보디가드가 모티브이며, 키슈와 오와리는 역사상 미토와 함께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직계자손에게 주어진 친번(親藩) 고산케(御三家)에서 유래한 것이다.
  • 일본 드라마 트릭에서 주인공인 야마다 나오코가 어릴 적에 마술사인 아버지가 만들어준 보물상자의 암호를 '스케상 카쿠상'으로 설정하는 장면이 있다.
  • 트랜스포머 슈퍼 링크에서 등장한 오토봇 스프렁이 미토 고몬 패러디. 온화하지만 싸움도 능한 노년전사인데다가 충성스러운 두 부하들도 있어 일본에서는 거의 맞다고 생각하는 듯. 그러나 전반적인 생김새는 이 트랜스포머의 오마쥬[20]여서 일본풍 디자인은 아니다.
  • NHK 대하드라마 아오이 도쿠가와 삼대에서도 해설역으로 등장한다. 작중에서 시공간을 초월하여 주요 장면에 등장하기도 하고 자신의 아버지가 태어날 때도 아기인 아버지를 안아 보기도하며 이시다 미츠나리와 대화도 나누었다.[21] 가신인 스케사부로와 카쿠노신도 등장하는데 이 두 가신은 남장여자로서 미토 고몬이 역사는 공정한 시각에사 바라봐야 한다며 자신의 도쿠가와 가문에 대해서 조금이라도 부정적으로 이야기하면 불경하다며 말리는 역할도 한다. 참고로 이 드라마에서 미토 고몬과 스케사부로, 카쿠노신의 만담도 상당히 재미있다. 마지막에는 맨 위의 복장을 하고 여행을 떠나려고 한다.
  • 천외마경 지라이아의 초반 전개에서 등장하는 조연의 모티브. 대문교 13간부의 한명인 고몬에게 미토성에서 쫓겨나 츠치우라로 피난왔지만 평소 불의 용사의 전설을 믿고 있었고 마침 지라이아에게 고몬 토벌을 의뢰한다.
[image]
[image]
100만인의 노부나가의 야망
  • 신장의 야망 시리즈에서는 천상기때 가장 마지막에 등장하는 무장으로 등장.

5. 일본 장수 시대극 목록



6. 한중일 삼국의 권선징악 관리 목록



7. 같이보기


[1] 四안에 方자가 들어간 글자. 당나라 측천무후가 만든 글자로 달리 쓰인 예는 거의 없다 함.[2] 이 때 미토 고몬은 자신의 신분을 감추고 있기 때문에 미토 고몬 일행은 '''ご隠居(고인쿄)'''(어르신, 일선에서 은퇴해서 조용히 살고 있는 노인을 칭하는 말)라는 호칭을 사용한다. 백성들도 정체를 알기 전까지는 어르신이라고 부른다.[3] 약 등을 넣고 다니는 휴대용 케이스. 미토 고몬의 상징과도 같은 아이템이다.[4] 이때 인롱을 클로즈업하며 장엄한 음악이 깔리고 악당들은 문장만 봐도 새파랗게 질린다.[5] 일반적으로 미토 고몬이 악행을 꾸짖으며 합당한 처벌을 내리지만, 매우 드물게 이판사판이라는 심정으로 칼을 들고 덤비는 악당도 있다. 그 경우는 스케상이나 카쿠상 등이 악당을 베어버린다.[6] 도쿠가와 막부 마지막 쇼군인 도쿠가와 요시노부의 친아버지다. 정치적으로는 번정개혁을 성공시킨 명군이자 막부 말 히토츠바시파를 주도하여 이이 나오스케와 대립한 사람으로 유명하지만 한편으론 호색한으로도 유명해서 선대 번주였던 형의 정실부인의 시녀나 자기 며느리를 건드렸다는 괴담이 떠돌 정도로 그쪽으로 악명높았으며 오오쿠의 낭비를 비난하는 한편 오오쿠 여성들에게 성희롱적인 발언을 일삼았던 탓에 오오쿠 여성들의 증오를 한몸에 받아 이후 아들인 도쿠가와 요시노부의 쇼군 계승경쟁에 악영향을 끼쳤을 정도였다. 그래서인지 몰라도 요시노부 외에도 자식이 엄청나게 많았으며 그 덕분에 요시노부의 이복 형제들의 상당수는 다른 가문의 양자로 들어가 번주직을 계승했는데, 그 중에는 히토츠바시와 함께 고산쿄의 일원이었던 시미즈가도 포함되어 있었다.[7] 아래쪽에서도 언급되는 미츠쿠니의 동복형 도쿠가와 요리시게의 후손이다. 쇼군가 및 다른 고산케가 혈통단절로 인해 다른 분가에서 양자를 들이는 사례가 굉장히 잦았던 것에 비해 미토 도쿠가와가는 요리시게의 친자식인 3대 번주 이래로 요리후사-요리시게의 혈통이 끊어지지 않은 채 메이지 유신을 거쳐 오늘날까지도 그 가계를 유지하고 있다.[8] 유키츠구의 부인 무사는 요리후사의 첫 유모였던 오카자키씨의 언니였는데, 요리후사가 5살이 되던 해 죽은 오카자키씨를 대신해 요리후사의 유모가 되었고 이때의 인연으로 유키츠구도 요리후사의 가신으로서 미토 번에서 봉직하게 되었다.[9] 요리후사 입장에서는 3남, 장남 요리시게와 미츠쿠니 사이에는 일찍 요절한 차남 카메마루를 포함해 5명의 이복남매가 있었다.[10] 다만 명목상으로는 차남취급이었지만 이후 쇼군을 대리하여 덴노를 알현하는 역할을 수행하기도 했으며 다른 고산케의 지번이 약 3~5만석 전후 규모였던 것에 비해 교통의 요지였던 시코쿠 사누키 지방의 타카마츠번 12만석을 영지로 수여받는 등 실질적으로는 거의 장남에 준하는 후한 대우를 받았다.[11] 역대 최고령이자 최장기간 미토 고몬을 연기한 인물로 당대에는 거의 최고의 사극배우로 대우를 받을만큼 인기가 높았다. 오늘날 미디어믹스에 등장하는 미토 고몬의 캐릭터를 확립한 인물. 이 사람의 아들은 울트라맨 타로아라가키 슈헤이 부대장 및 소설 원작의 가족드라마 '아바레백작'의 사쿠마 나가하루를 연기했던 토노 에이신이다.[12] 암행어사 시리즈에서 방자와 비슷한 역할. 라이트 노벨 '이 멋진 세계에 축복을!'에서 아이리스 공주가 암행에 나서면서 바닐을 하치베라고 불렀다. 물론 이 지식을 알려준 놈은 아마도...[13] 가수 겸 배우. 저 사진만 보면 그저 바보스런 이미지지만 실제로는 중후한 미성으로 유명한 가수다. 오사카 킨테츠 버팔로즈의 구단가도 부른 경력이 있다.[14] 동시기 미토 고몬과 쌍벽을 이루는 인기 사극인 '대에도 수사망'에서도 비슷한 성격의 캐릭터인 에도막부 은밀동심 덴포지 하야토를 연기하는 등 인기 사극배우로서 유명한 인물. 2002년에 방영된 미토 고몬 31부부터 시리즈 마지막인 43부까지 5대 미토 고몬을 맡았아 시리즈 역사상 최초로 미토 고몬의 가신과 고몬 본인을 연기한 이력을 지니고 있다.[15] 69년 1부 첫 방송 이후, 27부가 종영한 99년까지 장장 30년을 연기했다.[16] 특히 위에 TBS판이 대표작이다. 그리고 아래에 주제곡도 대표적이다.[17] 보통은 악덕 상인이다.[18] 흔히 나오는 전형적인 아쿠다이칸[19] 다만, 상술했지만 원작인 미토 고몬에서도 매우 드물게 미토 고몬의 정체를 알고도 악당이 덤비는 경우도 있었다.[20] G1 스프링어의 일본명이 스프렁이다. 그런데 스프링어라는 캐릭터가 여러 작품에 등장했던 것도 아니고, G1 이후 십수년만에 나온 같은 이름의 캐릭터이다. 사실 신 시리즈에서 전작 오마쥬가 나온건 슈퍼 링크의 전전작 트랜스포머 카로봇부터다. 슈퍼 링크에는 트랜스포머 더 무비오마주가 많은데 스프렁도 그 중 하나인듯.[21] 마지막화에서 이에야스한테 이걸로 덜미가 잡혀서 가독을 못 물려받을 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