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 마이어스(코미디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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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chael John Myers. (aka Mike Myers)
1963년 5월 25일 출생. 키 170.2cm.
캐나다 토론토에서 태어난 코미디언, 배우. 영화 할로윈 시리즈의 살인마 캐릭터 마이클 마이어스와 구분하기 위해 마이클의 애칭인 마이크로 통용되고 있다. 국내에는 영화 오스틴 파워의 주인공 오스틴 파워와 슈렉의 성우로 알려져있다.
고등학교 졸업 후 토론토의 코미디 극단에서 연기 생활을 시작하고, 능력을 인정받아 시카고의 세컨 시티 극단까지 진출하게 된다. 극단에서 활동하던 중 미국의 유명한 코미디 쇼인 새터데이 나잇 라이브에 발탁되어, 프로그램의 작가이자 출연자로서 활발한 활동을 보여주게 된다.
그리고 1992년, 동료 코미디언 데이나 카비[1] 와 찍은 그의 첫 히트작인 웨인즈 월드를 통해, SNL 크루를 넘어 영화배우로 성공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인다. 이 영화의 성공으로, 록그룹 퀸의 보헤미안 랩소디가 다시 빌보드 차트를 점령하기도 했다.[2] 이 작품으로 흥행 배우로 인정받은 마이어스는 후속편을 찍게 되고, 1997년부터 시작된 자신의 간판 타이틀 오스틴 파워 시리즈[3] 가 큰 흥행수입을 기록하며, 세계적인 코미디 스타로서 확실히 자리매김하게 된다.
또한 2002년엔 아카데미 최우수 애니메이션 수상작인 슈렉에서 못생겼지만 미워할 수 없는 주인공 슈렉, 2003년에는 《더 캣》에서 고양이 더 캣을 연기하며 인지도를 높였다.[4]
'''그러나''' 2008년 작 러브 구루가 관객과 평론가들의 혹평을 바가지로 얻어먹으며, 이후 뚜렷한 작품 활동이 없다. 영화는 멤버도 화려하다. 저스틴 팀버레이크, 제시카 알바, 벤 킹슬리, 카메오로 카녜이 웨스트와 스티븐 콜베어, 게다가 미니미 역을 맡았던 배우도 다시 나온다. 그러나 영화가 더럽게 재미가 없었던지라 라즈베리 어워드에서 최악의 작품상, 최악의 각본상, 최악의 남우주연상을 '''싹쓸이'''하며 그의 커리어에 영원한 오점을 남기게 된다.
2009년 바스터즈: 거친 녀석들에 카메오로 출연했으나 전성기 때와 달리 얼굴이 나이가 들은지라 알아보는 이가 많지는 않았다.[5]
2013년에는 슈퍼맨: 더 레전드 오브 셰프 고든이라는 다큐멘터리 영화를 직접 감독하기도 했다. 주인공 셰프 고든 역으로도 출연했다.[6]
여담으로 본인의 캐나다 액센트로 연기한 적이 거의없다, 이사람의 필모중 가장 유명한 것인 슈렉과 오스틴 파워도 영국식 액센트로 출연을 하고 있고[7] , 비교적 최근에 나온 바스터즈에서도 영국 장교로 출연하였고 보헤미안 랩소디에서도 영국식 액센트로 출연한다. 은근히 다른 액센트를 잘 구사해서(특히 영국) 모르고 들으면 아예 티가 안난다. 작중에서는 EMI 제작자로 등장하며 '보헤미안 랩소디는 십대들이 차에서 볼륨 높이고 머리 흔들면서 들을 노래가 아니다'라며 반대한다.[8]
1992년에 개봉한 웨인즈 월드 영화에 사용된 보헤미안 랩소디 음악은 주연 배우 마이크 마이어스가 프레디 머큐리의 허락을 받았다고 브라이언 메이가 밝혔다. 브라이언에 의하면 프레디가 작고하기 3개월전에 마이크가 직접 관련 장면 음원을 가져와서 프레디에게 들려줬다고 한다. 마이크 마이어스가 보헤미안 랩소디 영화에서 퀸(밴드)의 보헤미안 랩소디를 퇴짜 놓는 EMI 제작자로 등장한 것을 감안하면 아이러니가 아닐 수 없다.[9][10]
비틀즈의 조지 해리슨이 그의 팬이었다고 한다. 조지 해리슨이 죽기 전 날 마이크 마이어스에게 편지를 썼는데, 마이크는 이 편지를 받고 펑펑 울었다고.
[1] 이쪽은 경력도 더 길고 본인 이름을 내건 쇼도 있었으나 영화 Master of Disguise의 끔찍하리만큼 처참한 실패로 인해 마이어스보다도 빨리 몰락했다.[2] 영화의 초반부에 웨인과 거스가 술에 취한 친구를 데리고 차 안에서 보헤미안 랩소디에 맞춰 머리를 흔드는 장면이 나온다.[3] 배우 데미 무어가 제작에 나섰다.[4] 슈렉에서도 한 것이지만, 능청스럽고 능글맞은 연기의 대가다. 다만 밑도 끝도 없이 성인개그를 집어넣어 영화를 반쯤 망친 주범으로 지목받기도 했다. 원작은 아동용 동화이다.[5] 마이크 패스벤더가 맡은 영국 소위 아치 히콕스에게 작전을 설명해주는 장교 역할이었다.[6] 원제목은 Supermensch: The Legend of Shep Gordon이며, 마이어스는 본인 자신으로 나온다. 다큐멘터리인데, 다른 사람을 연기한다는 말 자체가 모순[7] 슈렉은 중세 배경인지라 영국식 영어를 사용하며 오스틴 파워는 영국의 007시리즈를 비튼 영화라 영국식 영어를 사용한다.[8] 재미있는 것은 위에도 서술했듯이 웨인즈 월드에서 웨인 일행이 차에서 볼륨 높이면서 머리를 흔들며 들은 노래가 '보헤미안 랩소디'였다는 점(...).[9] 사실 원래 웨인즈 월드에서 사용될 곡은 건즈 앤 로지즈의 ‘Welcome to the jungle‘이었으나 퀸의 광팬이었던 마이크 마이어스가 강력히 요청해서 보헤미안 랩소디로 바뀌게 되었다고 한다.[10] 사실 배우의 실제와 영화에서의 모습이 다른 경우는 종종 있다. 6월 민주항쟁의 선봉에 섰던 배우 우현이 영화 1987에서 치안본부장을 맡거나 같은 영화에서 문익환 목사의 아들인 문성근이 장세동 역을 맡는다든지...
분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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