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 포서드/렌즈
마이크로 포서드 시스템의 교환식 렌즈에 대한 정보입니다.
마이크로 포서드와 호환되는 포서드 시스템 렌즈는 해당 항목을 참조해 주십시오.
별다른 부가설명이 없을 시 '당대 최신' 등의 표현은 해당 제품의 출시 시점에 기준합니다.
렌즈군의 정렬 순서는 광각단 초점거리, 망원단 초점거리, 조리개값, 출시일자 순입니다.
4.1. KODAK PIXPRO SZ ED 12-45mm 1:3.5-6.3 AF
4.2. KODAK PIXPRO SZ ED 42.5-160mm 1:3.9-5.9 AF
4.3. KODAK PIXPRO 'Birdwatching Lens' SL 400mm 1:6.7 Fieldscope
6. Cosina Voigtländer
6.1. Voigtländer Nokton 10.5mm 1:0.95
6.2. Voigtländer Nokton 17.5mm 1:0.95
6.3. Voigtländer Nokton 25mm 1:0.95 (단종)
6.4. Voigtländer Nokton 25mm 1:0.95 Type Ⅱ
6.5. Voigtländer Super Nokton 29mm 1:0.8 Aspherical
6.6. Voigtländer Nokton 42.5mm 1:0.95
6.7. Voigtländer Nokton 60mm 1:0.95
7.1. Sigma 16mm F1.4 DC DN Contemporary
7.2. Sigma 19mm F2.8 EX DN (단종)
7.3. Sigma 19mm F2.8 DN ART
7.4. Sigma 30mm F1.4 DC DN Contemporary
7.5. Sigma 30mm F2.8 EX DN (단종)
7.6. Sigma 30mm F2.8 DN ART
7.7. Sigma 56mm F1.4 DC DN Contemporary
7.8. Sigma 60mm F2.8 DN ART
8.1. Tamron DiⅢ 14-150mm 1:3.5-5.8 (C001)
9. Laowa
9.1. Laowa 4mm f/2.8 Fisheye MFT
9.2. Laowa Compact Dreamer 7.5mm f/2 MFT
9.3. Laowa 9mm f/2.8 Zero-D MFT
9.4. Laowa 17mm f/1.8 MFT
10. Yongnuo
10.1. YN 42.5mm f/1.7
11.1. Samyang 7.5mm 1:3.5 UMC Fish-eye MFT
11.2. Samyang 12mm 1:2 NCS CS
11.3. Samyang 21mm 1:1.4 ED AS UMC CS
11.4. Samyang 50mm 1:1.2 AS UMC CS
11.5. Samyang 85mm 1:1.8 ED UMC CS
11.6. Samyang Reflex 300mm 1:6.3 ED UMC CS
12.1. Tokina Reflex 300mm 1:6.3 MF Macro
13. KOWA Prominar
14. 선양 중일광학(ZY Optics) Mitakon/Zhongyi
14.1. Mitakon 24mm f/1.7
14.2. Mitakon Speedmaster 25mm f/0.95
14.3. Mitakon Speedmaster 35mm f/0.95
14.4. Mitakon Speedmaster 42.5mm f/1.2
15. 렌즈군의 미래
1. 마이크로 포서드 렌즈의 특징
마이크로 포서드 규격은 포서드 규격에서 플랜지백이 줄어든 만큼 백포커스를 보다 짧게 가져갈 수 있어 이에 따라 표준-광각계열 렌즈군의 크기가 특히 작아졌다. 허나 과거의 수동렌즈들과 비교하기는 어려운데, 이는 고화소 디지털 센서의 화질 문제도 있고, 메인보드나 조리개 모터, AF모터와 잡다한 센서 등이 들어가야 하는 현대 렌즈의 특성과 관련이 있다. 초기 14-45 OIS 등의 렌즈들은 기존 포서드에서 볼 수 있던 ED 14-42 같은 렌즈와 비교하여 큰 차이가 없다는 점에서 빈축을 샀으나, 현재는 35-100X, 12-32 OIS, 45/1.8 등의 렌즈들로써 마이크로 포서드는 렌즈 소형화에 유리하다는 것을 지속적으로 증명하고 있다.
포서드 렌즈군과 비교시, 기존 포서드 마운트 전용 렌즈의 장점[1] 이던 수직입사성이 감소하였다. 이는 플렌지백이 줄어들어서 생기는 단점 중 하나이다. 주변부 광량저하도 기존 포서드 렌즈보다 많으며, 규격 자체가 실시간 전자식 보정을 전제하기 때문에 많은 렌즈가 소프트웨어 보정이 가능한 색수차, 왜곡 등을 의도적으로 크게 남기면서 다른 부분의 성능(특히 선예도)에 집중하는 경향을 보인다. 이 왜곡에 대한 정보가 렌즈의 펌웨어에 등록되어 있고, 디스플레이에 표시되기 전 이를 소프트웨어적으로 보정하는 시스템이기 때문에 정상적으로 사용하는 때에는 이 왜곡은 관찰되지 않는다. 또한 렌즈 스펙의 화각 표기나 MTF차트 등도 '''왜곡보정 이후의 화상을 기준'''으로 계산된다. 이러한 선보정 방식은 왜곡보정 데이터를 읽어들이지 못하는 RAW 컨버터를 사용한다면 문제가 될 수 있으나, 현재 웬만한 컨버터는 모두 이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다. 이 방법은 특히 초광각, 고배율 줌렌즈 등을 만들 때 장점이 크게 드러난다. Adobe Camera Raw(포토샵의 부속 소프트웨어)나 Lightroom으로 불러들일 때는 왜곡보정이 자동으로 적용되며(시그마 렌즈 제외), DxO Optics Pro에서는 렌즈 펌웨어의 프로파일 대신 자체적으로 제작한 프로파일을 적용하되 이 왜곡보정 프로파일 적용을 ON/OFF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마이크로 포서드의 시장성을 깨달은 제조사들은 마이크로 포서드용 어댑터를 속속 내놓기 시작했고, 2012년에는 써드파티로써는 처음으로 시그마가 마이크로 포서드용 AF렌즈를 내놓았다. 2013년 초에는 탐론 또한 마이크로 포서드 전용 설계로 AF렌즈를 제작하였다. 1년여의 지연 끝에 출시를 포기했....다고 알려졌으나, 2014년 6월말 정식 발매되었다. 오랫동안 투명드래곤 신세였던 JK이미징 쪽의 코닥 브랜드 라인업이나 샤오이쪽의 독자 라인업도 출시되기는 하였으나 국내에서 만나보기는 어렵다.
2. Panasonic '''Lumix G''' / '''Leica''' '''DG'''
3. Olympus '''M.Zuiko Digital'''
4. KODAK PIXPRO
JK이미징은 카메라 제품군에 대한 코닥 브랜드의 라이센스를 취득하여, 해당 브랜드로 컴팩트 카메라와 하이엔드 카메라를 출시하고 있으며 마이크로 포서드 제품 또한 오랜 기간 개발하는 중이었다. 렌즈 자체는 여러 컴팩트 카메라의 렌즈 유닛 등을 제조하는 아시아 옵티컬에서 제조되며, 타사의 렌즈들에 견줄 만한 조용한 AF 모터를 가지고 있다고 알려졌다. 다만 JK이미징이 인지도나 유통망 등이 다른 카메라 제조사들에 비해 떨어지는 관계로 이들 렌즈도 사실상 투명드래곤에 가깝다.
4.1. KODAK PIXPRO SZ ED 12-45mm 1:3.5-6.3 AF
- 환산 24-90mm (84°~ 27°)
- 9군 11매 (비구면 4매, ED 2매)
S-1의 번들 킷으로만 존재한다.
4.2. KODAK PIXPRO SZ ED 42.5-160mm 1:3.9-5.9 AF
- 환산 85-320mm
- 10군 15매 (비구면 3매, ED 2매)
S-1의 번들 킷으로만 존재한다.
4.3. KODAK PIXPRO 'Birdwatching Lens' SL 400mm 1:6.7 Fieldscope
- 환산 800mm
- 3군 5매
- 조리개 고정, 수동초점
$100짜리 탐조렌즈. 물론 미국 기준 출고가로, 2018년 기준 eBay 등지에서는 약 $300 정도에 판매되고 있다. 광학 성능은 가격을 생각하면 썩 나쁘지 않다고 한다.
5. Xiaomi
5.1. YI 12-40mm F3.5-5.6
[image]
- 환산 24-80mm (84.1°~ 30.3°)
- 9군 11매 (구성 불명)
- ⌀58.3 x 63mm, 최단초점거리 0.35m, ⌀49mm
5.2. YI 42.5mm F1.8
[image]
- 환산 85mm (29°)
- 6군 6매 (구성 불명)
- ⌀56.5 x 61mm, 최단초점거리 0.25/0.5m, ⌀49mm
Xiaoyi M1 카메라에 함께 구성된 경량의 단초점 렌즈. 2020년경 알리익스프레스 등지에서 50달러 내외의 가격에 팔려나가고 있다.
6. Cosina '''Voigtländer'''
2010년 8월 말 코시나는 보이그랜더 브랜드의 수동 렌즈 1개를 발표하면서 마이크로 포서드 규격에 정식으로 참여하였다.
다른 보이그랜더 브랜드의 렌즈들과는 달리 마이크로 포서드만을 위한 광학 구성을 가지고 있고, 따라서 다른 녹턴 렌즈군과 달리 별도의 마운트 식별기호를 사용하지 않는다. 현재까지의 제품들은 모두 0.95개방치의 대단히 빠른 렌즈이며 완벽한 수동 조작만을 지원하고, 접점인식 등도 지원하지 않는다.
6.1. Voigtländer Nokton 10.5mm 1:0.95
[image]
- 환산 21mm (93°)
- 10군 13매 (비구면 2매)
- ⌀77 x 82.4mm, 최단초점거리 0.17m, 조리개 10매, 585g, ⌀72mm
RF에서 자주 보던 환산 21mm의 초광각 단렌즈. 화질 면에서는 여러 리뷰에서 악평을 단단히 들어먹었으나, 마이크로 포서드에서는 이용하기 힘든 광각에서의 배경흐림, 독특한 느낌과 근접촬영능력 등으로 인해 고급 유저들에게 어필할 여지가 있다.
문제의 선예도는 F0.95에서는 다소 부족하나, 중심부의 경우 F1.4까지만 조여도 극강의 선예도가 나오기 시작하여 F5.6까지 유지되며, F8~11에서도 여전히 훌륭한 선예도를 보여준다. 주변부의 경우는 F0.95에서는 형편없으나 조리개를 조임에 따라 점점 선예도가 상승하여 F2.0부터는 납득할 만한 좋은 선예도가 되고, F2.8~8.0에서는 아주 좋다. 대체로 F2.8~8.0의 범위라면 화면 전체의 선예도를 살릴 수 있고, F4.0~5.6에서 가장 뛰어난 화질이 된다. 이 초점거리는 약간 조여서 사용하는 것이 정석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F4.0~5.6이 주된 사용 범위가 될 것이므로 실사용시의 화질은 굉장히 좋으리라고 기대해도 될 것이다. F0.95~1.4로 배경흐림을 살리고 싶다면 주 피사체는 가능한 한 중심부에 놓는 것이 좋다.
초광각이므로 올림푸스 바디의 5축 손떨림보정을 활용하면 야간에 1/2초 정도는 대개 문제없이 손으로 들고 촬영할 수 있다. 능숙한 사람이라면 1초도 충분히 흔들리지 않을 수 있다. 다만, F4.0~5.6에서도 훌륭한 빛갈라짐이 나오므로 대개는 그것보다는 빠른 셔터속도를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ISO를 많이 올리지 않고 셔터 속도도 그렇게 많이 느리게 하지 않고도 멋진 빛갈라짐을 사진에 담을 수 있는 것이다.
21mm(환산)는 라이카에서부터 보편적인 전통의 초광각이며, 일본의 유명한 스냅사진가인 다나카 쵸토쿠씨는 21mm, 35mm, 90mm라는 3개의 단렌즈만을 주로 사용했는데(보이그랜더는 거기에 가까운 환산 21mm, 35mm 85mm의 F0.95 렌즈를 제공해 주고 있다), 특히 21mm는 거리의 스냅 촬영에서 많은 활약을 했다. 비슷한 활약이 기대되는 렌즈이다.
문제의 선예도는 F0.95에서는 다소 부족하나, 중심부의 경우 F1.4까지만 조여도 극강의 선예도가 나오기 시작하여 F5.6까지 유지되며, F8~11에서도 여전히 훌륭한 선예도를 보여준다. 주변부의 경우는 F0.95에서는 형편없으나 조리개를 조임에 따라 점점 선예도가 상승하여 F2.0부터는 납득할 만한 좋은 선예도가 되고, F2.8~8.0에서는 아주 좋다. 대체로 F2.8~8.0의 범위라면 화면 전체의 선예도를 살릴 수 있고, F4.0~5.6에서 가장 뛰어난 화질이 된다. 이 초점거리는 약간 조여서 사용하는 것이 정석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F4.0~5.6이 주된 사용 범위가 될 것이므로 실사용시의 화질은 굉장히 좋으리라고 기대해도 될 것이다. F0.95~1.4로 배경흐림을 살리고 싶다면 주 피사체는 가능한 한 중심부에 놓는 것이 좋다.
초광각이므로 올림푸스 바디의 5축 손떨림보정을 활용하면 야간에 1/2초 정도는 대개 문제없이 손으로 들고 촬영할 수 있다. 능숙한 사람이라면 1초도 충분히 흔들리지 않을 수 있다. 다만, F4.0~5.6에서도 훌륭한 빛갈라짐이 나오므로 대개는 그것보다는 빠른 셔터속도를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ISO를 많이 올리지 않고 셔터 속도도 그렇게 많이 느리게 하지 않고도 멋진 빛갈라짐을 사진에 담을 수 있는 것이다.
21mm(환산)는 라이카에서부터 보편적인 전통의 초광각이며, 일본의 유명한 스냅사진가인 다나카 쵸토쿠씨는 21mm, 35mm, 90mm라는 3개의 단렌즈만을 주로 사용했는데(보이그랜더는 거기에 가까운 환산 21mm, 35mm 85mm의 F0.95 렌즈를 제공해 주고 있다), 특히 21mm는 거리의 스냅 촬영에서 많은 활약을 했다. 비슷한 활약이 기대되는 렌즈이다.
6.2. Voigtländer Nokton 17.5mm 1:0.95
[image]
- 환산 35mm (64.6°)
- 9군 13매 (비구면 1매)
- ⌀63.4 x 80mm, 최단초점거리 0.15m, 조리개 10매, 540g, ⌀58mm
보이그랜더가 또다시 마포 사용자들에게 베풀어 주시는 더 우월한 렌즈. 전작인 25mm보다 더 크고 무겁다. 동영상 촬영에 맞춰 조리개링을 무단으로 전환할 수 있는 장치가 조리개링 앞에 내장되어 있어, MF렌즈다운 조작감과 동영상에 대응하는 부드러움을 겸비한 렌즈.
올림푸스 17mm F1.8에 비해 종합적인 화질 면에서 우위에 있으나, 도무지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의 크기와 무게 때문에 구입시 망설이게 되는 렌즈이다.
올림푸스 17mm F1.8에 비해 종합적인 화질 면에서 우위에 있으나, 도무지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의 크기와 무게 때문에 구입시 망설이게 되는 렌즈이다.
6.3. Voigtländer Nokton 25mm 1:0.95 (단종)
[image]
- 환산 50mm (47.3°)
- 8군 11매
- ⌀58.4 x 70mm, 최단초점거리 0.17m, 조리개 10매, 410g, ⌀52mm
RF카메라 바디/렌즈의 거성 브랜드 중 하나인 보이그랜더 상표로 렌즈가 부족하던 마포 사용자들을 달래고자 '베풀어'주신 우월한 렌즈.
별명은 방범렌즈. [2] 엄청나게 밝은 조리개 수치 때문에 밤에도 잘 찍히기 때문이다.
선예도는 말 그대로 마이크로 포서드 전용 렌즈 중 최고급 (단, 최대개방시를 제외할 경우) 수준으로, 이 렌즈가 발매될 당시의 라인업에서는 이 25mm 1:0.95와 파나소닉 라이카 45mm 마크로를 '절대 렌즈'로 꼽을 수 있었다.
0.95의 조리개에서는 각종 수차가 몽환적인 느낌을 주고 1.4부터는 정상급 렌즈의 해상력을 보여준다. 표준 단렌즈로는 특이하게 17cm에 불과한 최단초점거리로 인해 간이 마크로 렌즈 수준의 근접 촬영이 가능해 사람들은 흔히 3개의 렌즈를 합쳐놓은 느낌이라고들 말한다. 다만 근접 촬영에서는 강한 왜곡을 보인다. F1.4 부근부터 빛갈라짐이 보이는데, 웬만한 경우는 F1.4로도 충분히 만족할 만한 야경 사진을 찍을 수 있을 정도이다. F2.8 정도로 조이면 훨씬 더 예쁘게 갈라진 사진을 찍을 수 있다. F1.4~2.8로도 충분히 빛갈라짐이 나온다는 것은 이 렌즈의 가장 큰 매력들 중 하나이다. F0.95 개방조리개에서 배경 흐림은 매우 부드럽게 묘사되나 조리개를 조이기 시작하면 바로 빛망울이 조리개 모양으로 변한다. 주변부까지 훌륭한 화질을 보여주나 어째 극주변부(정말 극 주변부)는 구면수차로 인해 뭉개지는게 특이하다면 특이한 부분. 접점 연결을 지원하지 않으나 차기작에서는 가능성이 있다는 언급이 있다.
금속 재질 때문에 칠 벗겨짐에 약하다. 특히 후드는 디자인 상 카메라를 내려두면 바닥에 닿는 부분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무조건 벗겨진다. 미리 벗겨짐 방지처리를 하거나 튼튼한 후드를 산다던가... 아니면 그냥 벗겨질 칠 벗겨지리라 라는 생각으로 맘편히 쓰자. 왠지 재질이 잘 찌그러질 것 같아서, 그리고 튀어나온 부분은 다 벗겨져서 사용자는 항상 걱정이다.
별명은 방범렌즈. [2] 엄청나게 밝은 조리개 수치 때문에 밤에도 잘 찍히기 때문이다.
선예도는 말 그대로 마이크로 포서드 전용 렌즈 중 최고급 (단, 최대개방시를 제외할 경우) 수준으로, 이 렌즈가 발매될 당시의 라인업에서는 이 25mm 1:0.95와 파나소닉 라이카 45mm 마크로를 '절대 렌즈'로 꼽을 수 있었다.
0.95의 조리개에서는 각종 수차가 몽환적인 느낌을 주고 1.4부터는 정상급 렌즈의 해상력을 보여준다. 표준 단렌즈로는 특이하게 17cm에 불과한 최단초점거리로 인해 간이 마크로 렌즈 수준의 근접 촬영이 가능해 사람들은 흔히 3개의 렌즈를 합쳐놓은 느낌이라고들 말한다. 다만 근접 촬영에서는 강한 왜곡을 보인다. F1.4 부근부터 빛갈라짐이 보이는데, 웬만한 경우는 F1.4로도 충분히 만족할 만한 야경 사진을 찍을 수 있을 정도이다. F2.8 정도로 조이면 훨씬 더 예쁘게 갈라진 사진을 찍을 수 있다. F1.4~2.8로도 충분히 빛갈라짐이 나온다는 것은 이 렌즈의 가장 큰 매력들 중 하나이다. F0.95 개방조리개에서 배경 흐림은 매우 부드럽게 묘사되나 조리개를 조이기 시작하면 바로 빛망울이 조리개 모양으로 변한다. 주변부까지 훌륭한 화질을 보여주나 어째 극주변부(정말 극 주변부)는 구면수차로 인해 뭉개지는게 특이하다면 특이한 부분. 접점 연결을 지원하지 않으나 차기작에서는 가능성이 있다는 언급이 있다.
금속 재질 때문에 칠 벗겨짐에 약하다. 특히 후드는 디자인 상 카메라를 내려두면 바닥에 닿는 부분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무조건 벗겨진다. 미리 벗겨짐 방지처리를 하거나 튼튼한 후드를 산다던가... 아니면 그냥 벗겨질 칠 벗겨지리라 라는 생각으로 맘편히 쓰자. 왠지 재질이 잘 찌그러질 것 같아서, 그리고 튀어나온 부분은 다 벗겨져서 사용자는 항상 걱정이다.
6.4. Voigtländer Nokton 25mm 1:0.95 Type Ⅱ
[image]
- 환산 50mm (47.3°)
- 8군 11매
- ⌀60.6 x 70mm, 최단초점거리 0.17m, 조리개 10매, 435g, ⌀52mm
17.5mm와 42.5mm에 채용된 조리개의 ½스탑 조작/무단 조작을 선택하는 기구를 추가한 리뉴얼 버전. 기존 버전과 광학적 성능은 동일하지만 더 무거워졌다.
올림푸스 25mm F1.2의 PRO등장으로 인해 존재 가치가 많이 희석된 렌즈이기도 하다. F0.95와 F1.2는 수치상으로는 차이가 있으나 실사용시의 차이는 생각보다 미미하며, 올림푸스 25mm 1:1.2 PRO가 최대개방에서부터 샤프한 것과는 달리 이 렌즈는 그렇지 못하므로 조리개 조절이 다소 까다롭다. 게다가 AF와 MF의 차이도 매우 크다. 이 렌즈를 사용하는 의미는 수동조작의 재미를 즐긴다는 것 말고는 찾아볼 수가 없다. 굳이 찾아 보자면 크기가 조금 작다는 정도.
올림푸스 25mm F1.2의 PRO등장으로 인해 존재 가치가 많이 희석된 렌즈이기도 하다. F0.95와 F1.2는 수치상으로는 차이가 있으나 실사용시의 차이는 생각보다 미미하며, 올림푸스 25mm 1:1.2 PRO가 최대개방에서부터 샤프한 것과는 달리 이 렌즈는 그렇지 못하므로 조리개 조절이 다소 까다롭다. 게다가 AF와 MF의 차이도 매우 크다. 이 렌즈를 사용하는 의미는 수동조작의 재미를 즐긴다는 것 말고는 찾아볼 수가 없다. 굳이 찾아 보자면 크기가 조금 작다는 정도.
6.5. Voigtländer Super Nokton 29mm 1:0.8 Aspherical
[image]
- 환산 58mm(42.75°)
- 7군 11매
- ⌀72.3 × 88.9mm, 최단초점거리 0.37m, 조리개 12매, 703g, ⌀62mm
6.6. Voigtländer Nokton 42.5mm 1:0.95
[image]
- 환산 85mm (30.5°)
- 8군 11매
- ⌀64.3 x 74.6mm, 최단초점거리 0.23m, 조리개 10매, 571g, ⌀58mm
25mm,17.5mm에 이어 준망원 화각에도 F0.95렌즈가 추가되었다. 이전 제품들이 스크류식 후드를 제공한 것과 달리 뒤집어 꼽을 수 있는 후드를 제공하며 후드 장착방식이 측면 나사를 조이는 방식으로 바뀌었다. 준망원 렌즈 치고는 최단초점거리가 짧아 접사에 유리하다.
이 렌즈도 파나소닉 라이카 42.5mm 1:1.2와 올림푸스 45mm 1:1.2의 등장 때문에 존재 가치가 많이 희석되었다.
이 렌즈도 파나소닉 라이카 42.5mm 1:1.2와 올림푸스 45mm 1:1.2의 등장 때문에 존재 가치가 많이 희석되었다.
6.7. Voigtländer Nokton 60mm 1:0.95
[image]
- 환산 120mm (21.5°)
- 8군 11매 (이상분산 2매)
- ⌀82.5 x 87.7mm, 최단초점거리 0.34m, 조리개 10매, 860g, ⌀77mm
14년 초 발표된 10.5/0.95 이후 6년만에 추가되는 본격적인 화각의 준망원 단렌즈. 42.5/0.95와 비슷한 구성이나 주요 부분에 이상분산 렌즈가 채용되었고, 초점거리와 조리개값을 고려하면 당연한 결과이지만 체적이나 무게 면에서 굉장히 대형화, 중량화되었다.
0.34m의 짧은 촬영거리로 0.25배율의 간이접사도 지원하며, 이전의 Nokton 시리즈에서 유지되고 있는 무단조리개 변환 기능도 똑같이 제공한다.
0.34m의 짧은 촬영거리로 0.25배율의 간이접사도 지원하며, 이전의 Nokton 시리즈에서 유지되고 있는 무단조리개 변환 기능도 똑같이 제공한다.
7. Sigma '''DN'''
2012년 시그마는 19mm, 30mm의 두 단렌즈를 내놓았는데, 이는 APS-C 규격을 갖춘 소니 NEX에 대응하는[3] 물건들이다. 그러나 마이크로 포서드와 NEX는 플렌지백이 매우 비슷하며 포서드 판형이 더 작으므로 하위 호환성이 있어, 포서드 시절에도 서슴치 않고 벌이던 마운트 바꿈질을 적용한 결과 마이크로 포서드에도 두 개의 시그마 단렌즈가 추가되었다. DN은 'Digital NEO'를 뜻하며, 미러리스 전용 렌즈군의 명칭이다. 19mm와 30mm, 60mm 모두 카메라 렌즈로써는 특이하게 부팅시간(....)이 있으며 바디에 따라 다르지만 바디 부팅시간에 2~3초가 추가된다.[4] 19mm와 30mm는 특유의 시커먼(....) 생김새로 연탄이라고 불리웠다가 ART버전으로 리뉴얼되면서 특유의 유광 금속성 외관으로 인해 보온병 등으로 불리는 중. 렌즈가 카메라에 마운트 되어있지 않거나, 마운트 되어 있더라도 카메라의 전원이 켜져 있지 않으면 렌즈를 움직일때 덜컹거리는 소음이 나지만 이는 렌즈 특성으로, 고장이 아니니 놀라지 말자.
7.1. Sigma 16mm F1.4 DC DN Contemporary
[image]
- 환산 32mm (68.1°)
- 13군 16매 (비구면 2매, SLD 2매, FLD 3매)
- ⌀72.2 x 91.1mm, 최단초점거리 0.25m, 조리개 9매(원형), 395g, ⌀67mm
F1.4 DC DN Contemporary 시리즈의 두 번째 작품. 50만원대의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출시되었으며, 같은 초점거리 및 조리개와 같은 환산화각을 가지는 렌즈는 후지필름의 16mm F1.4 외에는 몹시 드문 편이다. E 마운트 카메라에서는 환산 24mm의 전형적인 광각 단렌즈의 화각을 가지며, 마이크로 포서드에서는 환산 32mm에 밝은 조리개로 17mm 1:1.2 등의 렌즈의 저렴한 대안으로 인식될 가능성이 있다. 마이크로 포서드와 E 마운트 유저 모두에게 굉장히 크고 무겁다는 비판이 있으나 화질 면에서 덩치값을 하고 있으며 다른 부분에서도 별 문제가 없이 안정적인 성능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이다.
7.2. Sigma 19mm F2.8 EX DN (단종)
[image]
- 환산 38mm (59.3°)
- 6군 8매 (글래스몰드 비구면 3매)
- ⌀60.6 x 45.7mm, 최단초점거리 0.20m, 조리개 7매(원형), 140g, ⌀46mm
NEX 등 다른 포맷에서는 환산 28mm 광각렌즈지만, 마이크로 포서드에서는 준광각 혹은 표준렌즈로 전락하는 당황스러운 단렌즈. 신품가격 기준으로 20mm 팬케익의 반값이고 나름 후드도 장착 가능하지만, 마이크로 포서드에서는 아래에 올림 17mm, 위에 파나 20mm가 있으니 가격 빼면 시체라는 평. 물론 APS-C 판형을 기준으로 만들었기 때문에, 포서드 판형에서의 화질은 그럭저럭 괜찮은 편이다. 미러리스에 맞춰 조용한 모터 시스템을 도입하여, 동영상 촬영에도 적절하고 아무래도 단렌즈이기 때문에 NEX 사용자들에게는 평이 좋다.
7.3. Sigma 19mm F2.8 DN ART
[image]
- 환산 38mm (59.3°)
- 6군 8매 (글래스몰드 비구면 3매)
- ⌀60.8 x45.7mm, 최단초점거리 0.20m, 조리개 7매(원형), 160g, ⌀46mm
위의 19mm F2.8 EX DN을 ART 버전으로 외장만 바꿨다.
7.4. Sigma 30mm F1.4 DC DN Contemporary
[image]
- 환산 60mm (39.6°)
- 7군 9매 (비구면 1매, 양면비구면 1매)
- ⌀64.8 x 72.1mm, 최단초점거리 0.30m, 조리개 7매(원형), 260g, ⌀52mm
진정한 미러리스용 삼식이. DSLR에서 명성이 높았던 APS-C용 30mm F1.4 DC와 같은 스펙으로 미러리스 마운트 전용으로 리메이크하였다. 포서드 시절과 동일하게 (그리고 아래에 나온 30mm F2.8과 같이) APS-C급에 맞춘 초점거리 그대로 마이크로 포서드에 출시되었기 때문에 화각이 애매한 느낌이 있다. 풀프레임 환산으로 60mm라서 일반적인 50mm보다 좁은데, 애매한 화각이기는 하나 의외로 실사용시에는 큰 문제가 없을 수 있다. 어차피 표준렌즈의 화각은 그리 넓지 않고, 넓은 것을 좋아하는 경우 50mm나 60mm나 좁은 것은 매한가지이다. 약간 더 피사체에 다가가서 주제에 집중하는 촬영을 한다는 것이 망원쪽으로 살짝 치우친 표준렌즈의 개념으로서, 니콘의 58mm F1.4처럼 아예 이런 화각으로 만들어지는 렌즈도 예전부터 존재했다. 인물 촬영에서는 애초에 60mm가 50mm보다 편하며, 스트리트 포토에서는 50mm와 60mm가 생각보다 큰 차이가 나지 않는다. (게다가 아예 85mm로 스트리트 포토를 촬영하는 경우도 그리 드물지 않다.)
파나소닉의 DG 25mm 1.4와 광학적 설계가 거의 비슷한데, APS-C에 맞춘 설계이기 때문에 좀더 크고 무거우나 가격은 25.4보다 저렴하다. 마이크로포서즈에서는 극주변부가 잘려나가서 중심부만을 사용하게 되므로 극강의 화질을 자랑하는 렌즈가 된다. 실제 리뷰가 나오기 시작하면서 이 렌즈가 굉장히 좋은 렌즈임이 밝혀지고 있는데, ePhotoZine의 리뷰에서는 F1.4부터 F16까지의 전구간에서 중심부와 주변부 모두 굉장히 높은 선예도를 보여준다. 게다가, 선예도가 뛰어난 것으로 그치지 않고, 계조 표현, 빛망울의 모양, 경계 부분의 표현 등이 굉장히 뛰어나다.[5] 이 리뷰 사이트에서는 별 다섯 개를 주고 있는데, 같은 사이트의 다른 렌즈 리뷰를 살펴보아도 별 다섯 개짜리는 드물다. 그만큼 이 렌즈를 높게 평가하고 있다는 것이다. 또다른 사진 관련 홈페이지에서도 굉장히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즉, '약간 좁은 화각'만 납득하고 쓸 수 있다면 고화질 저가격을 자랑하는 마이크로포서즈에서 최강의 표준렌즈가 되는 것이다.
등장 초기에는 애매한 느낌이었으나 뚜껑을 열고 보니 올림푸스 25mm F1.2와의 사이에서 충분히 고민해 볼 만한 렌즈인 것이 밝혀졌는데, 선택 기준은 간단하다. 예산이 충분하면 올림푸스 25mm F1.2, 예산이 부족하면 이 시그마 30mm F1.4를 택하면 된다. 보급형인 E-M10 시리즈 정도에 조합한다면 방진방적이 안되고 가격이 저렴하지만 화질이 뛰어난 이 렌즈를 고려해 볼 만 하다.
시그마에 의하면 이 렌즈가 화질이 굉장히 좋음에도 불구하고 아트 라인이 아니라 컨템포러리 라인에 속해 있는 것은 렌즈 설계만으로 왜곡을 바로잡는 것이 아니라 소프트웨어적인 왜곡 보정에 의존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파나소닉의 DG 25mm 1.4와 광학적 설계가 거의 비슷한데, APS-C에 맞춘 설계이기 때문에 좀더 크고 무거우나 가격은 25.4보다 저렴하다. 마이크로포서즈에서는 극주변부가 잘려나가서 중심부만을 사용하게 되므로 극강의 화질을 자랑하는 렌즈가 된다. 실제 리뷰가 나오기 시작하면서 이 렌즈가 굉장히 좋은 렌즈임이 밝혀지고 있는데, ePhotoZine의 리뷰에서는 F1.4부터 F16까지의 전구간에서 중심부와 주변부 모두 굉장히 높은 선예도를 보여준다. 게다가, 선예도가 뛰어난 것으로 그치지 않고, 계조 표현, 빛망울의 모양, 경계 부분의 표현 등이 굉장히 뛰어나다.[5] 이 리뷰 사이트에서는 별 다섯 개를 주고 있는데, 같은 사이트의 다른 렌즈 리뷰를 살펴보아도 별 다섯 개짜리는 드물다. 그만큼 이 렌즈를 높게 평가하고 있다는 것이다. 또다른 사진 관련 홈페이지에서도 굉장히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즉, '약간 좁은 화각'만 납득하고 쓸 수 있다면 고화질 저가격을 자랑하는 마이크로포서즈에서 최강의 표준렌즈가 되는 것이다.
등장 초기에는 애매한 느낌이었으나 뚜껑을 열고 보니 올림푸스 25mm F1.2와의 사이에서 충분히 고민해 볼 만한 렌즈인 것이 밝혀졌는데, 선택 기준은 간단하다. 예산이 충분하면 올림푸스 25mm F1.2, 예산이 부족하면 이 시그마 30mm F1.4를 택하면 된다. 보급형인 E-M10 시리즈 정도에 조합한다면 방진방적이 안되고 가격이 저렴하지만 화질이 뛰어난 이 렌즈를 고려해 볼 만 하다.
시그마에 의하면 이 렌즈가 화질이 굉장히 좋음에도 불구하고 아트 라인이 아니라 컨템포러리 라인에 속해 있는 것은 렌즈 설계만으로 왜곡을 바로잡는 것이 아니라 소프트웨어적인 왜곡 보정에 의존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7.5. Sigma 30mm F2.8 EX DN (단종)
[image]
- 환산 60mm (39.6°)
- 5군 7매 (글래스몰드 비구면 2매)
- ⌀60.6 x 38.6mm, 최단초점거리 0.30m, 조리개 7매(원형), 130g, ⌀46mm
30mm의 화각은 APS-C에서는 적절한 표준이지만, 마이크로 포서드에서는 영 어정쩡하다. 이후 등장한 콘템포러리 라인의 30mm F1.4는 1.4라는 밝은 조리개 수치를 이용하여 거리 사진과 인물 사진에서 활약할 수 있으나, 이 렌즈는 표준렌즈로서는 애매한 F2.8이라는 개방 조리개 수치 때문에 그런 용도도 제약이 있어서 더욱 어정쩡해지는 것이다. 포서드 마운트의 삼식이와 같은 딜레마를 가지고 태어난 렌즈로써, 동사의 19mm보다 낮은 등급인지 EX 시절에는 후드조차 없었다. 화각 외의 특성은 위에 서술한 19mm와 거의 동일하다.
무엇보다 팬케익도 아닌 주제에 F2.8이라는 어정쩡한 조리개 수치가 문제인데, 같은 화각에 같은 조리개 수치[6] 를 가진 파나소닉 30mm F2.8 마크로 렌즈가 등장하는 바람에 더욱 어정쩡해졌다. 조리개가 특별히 밝은 것도 아니고, 팬케익도 아니면서[7] , 화각은 미묘하게 좁고, 그렇다고 근접 촬영에 특별히 뛰어나지도 않은 렌즈가 되어 버린 것이다. 밝기를 활용하여 거리 사진이나 인물 사진을 찍고 싶다면 컨템포러리 30mm F1.4, 화각이 표준적인 밝은 렌즈를 원한다면 가격이 떨어진 올림푸스 25mm F1.8, 콤팩트한 것을 원한다면 역시 가격이 떨어진 파나소닉 20mm F1.7, 근접촬영 능력을 원한다면 파나소닉 30mm F2.8 마크로를 택하면 이 렌즈보다 활용하기 편하다.
그래도 장점이 전혀 없는 렌즈는 아닌 것이, 일단 조리개 수치가 단렌즈치고는 시원찮을 뿐 화질 자체는 결코 떨어지지 않는 데다[8] 을 렌즈로 , 휴대성도 팬케익만은 못할지언정 동일 화각에서는 우수한 축에 들고, 무엇보다도 가격까지 상대적으로 저렴하다. 따라서 다소 마이너한 화각의 렌즈라는 사실을 숙지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환산 60mm를 경험해 보고 싶은 사용자라면 한 번 도전해 봐도 크게 손해 볼 것은 없는 렌즈라고 할 수 있다. 이 렌즈의 단점은 어디까지나 더 메이저한 대체제가 워낙 많다는 것이지, 이 렌즈 자체가 나쁘다는 것은 결코 아닌 것이다.
무엇보다 팬케익도 아닌 주제에 F2.8이라는 어정쩡한 조리개 수치가 문제인데, 같은 화각에 같은 조리개 수치[6] 를 가진 파나소닉 30mm F2.8 마크로 렌즈가 등장하는 바람에 더욱 어정쩡해졌다. 조리개가 특별히 밝은 것도 아니고, 팬케익도 아니면서[7] , 화각은 미묘하게 좁고, 그렇다고 근접 촬영에 특별히 뛰어나지도 않은 렌즈가 되어 버린 것이다. 밝기를 활용하여 거리 사진이나 인물 사진을 찍고 싶다면 컨템포러리 30mm F1.4, 화각이 표준적인 밝은 렌즈를 원한다면 가격이 떨어진 올림푸스 25mm F1.8, 콤팩트한 것을 원한다면 역시 가격이 떨어진 파나소닉 20mm F1.7, 근접촬영 능력을 원한다면 파나소닉 30mm F2.8 마크로를 택하면 이 렌즈보다 활용하기 편하다.
그래도 장점이 전혀 없는 렌즈는 아닌 것이, 일단 조리개 수치가 단렌즈치고는 시원찮을 뿐 화질 자체는 결코 떨어지지 않는 데다[8] 을 렌즈로 , 휴대성도 팬케익만은 못할지언정 동일 화각에서는 우수한 축에 들고, 무엇보다도 가격까지 상대적으로 저렴하다. 따라서 다소 마이너한 화각의 렌즈라는 사실을 숙지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환산 60mm를 경험해 보고 싶은 사용자라면 한 번 도전해 봐도 크게 손해 볼 것은 없는 렌즈라고 할 수 있다. 이 렌즈의 단점은 어디까지나 더 메이저한 대체제가 워낙 많다는 것이지, 이 렌즈 자체가 나쁘다는 것은 결코 아닌 것이다.
7.6. Sigma 30mm F2.8 DN ART
[image]
- 환산 60mm (39.6°)
- 5군 7매 (글래스몰드 비구면 2매)
- ⌀60.8 x 40.5mm, 최단초점거리 0.30m, 조리개 7매(원형), 140g, ⌀46mm
위의 30/2.8 DN을 ART 버전으로 리뉴얼하였다.
7.7. Sigma 56mm F1.4 DC DN Contemporary
[image]
- 환산 112mm (21.9°)[9]
- 6군 10매 (비구면 1매, 비구면 SLD 1매)
- ⌀66.5 x 59.5mm[10] , 최단초점거리 0.50m, 조리개 9매(원형), 280g, ⌀55mm
F1.4 DC DN Contemporary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 50mm 근방으로 예고되었으나 56mm로 나와, APS-C급에서는 환산 85mm에 근접한 여친렌즈의 화각을 가지고 있으며, 마이크로 포서드에서는 또다른 인물 화각인 환산 105mm보다 약간[11] 좁아진다. 60DN과 비슷하게 APS-C에 맞춘 초점거리이지만 마이크로 포서드에서도 별 문제 없이 사용할 수 있는 화각이며, 60DN에 비해 조리개가 두 스탑이나 빠르지만 렌즈의 체적은 거의 동일하다. 전방에 SLD 1매를 사용한 것 외에는 평범한 구성을 가지고 있지만 선예도나 배경묘사력 등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E마운트에 맞춘 설계이므로 마이크로 포서드에서는 주변부 보케 찌그러짐이 더욱 적게 나타나며, 렌즈 본연의 핀쿠션 왜곡이 큰 편이지만 마이크로 포서드 시스템의 선보정으로 인해 결과물에서는 거의 드러나지 않는다.
7.8. Sigma 60mm F2.8 DN ART
[image]
- 환산 120mm (20.4°)
- 6군 8매 (비구면 1매, SLD 1매)
- ⌀60.8 x 55.5㎜, 최단초점거리 0.50m, 조리개 7매(원형), 180g, ⌀46mm
DN라인을 ART급으로 승격하면서 새로 발매된 렌즈. 특징(;;)인 부팅시간이 19mm/30mm에 비해서 약간 줄었다. APS-C급의 센서에 맞추어 만든 렌즈로 이미지서클이 넉넉하고 시그마에서도 밝기 대신 성능을 중시하여 만들어, 상당한 화질을 가지고 있는 데다 60mm라는 초점거리는 마이크로 포서드에서도 적절한 준망원이라 컬트적인 인기가 있다. 19m F2.8과 30mm F2.8은 마이크로 포서드에서 매우 어정쩡하나 F2.8로도 충분히 배경흐림을 즐길 수 있는 촛점거리인 이 60mm만은 그 두 렌즈와 달리 굉장히 큰 의미가 있다.
8. Tamron '''DIⅢ'''
탐론은 시그마와 함께 양대 써드파티 제조사로 꼽히고 있는데, 소니 E마운트용으로 18-200mm VC를 출시함으로써 미러리스 렌즈 시장에도 관심을 가지고 있음을 보였다. 12년경부터 APS-C용 렌즈의 마운트바꿈질 따위가 아닌 마이크로 포서드 전용 설계의 14-150mm를 개발하는 것이 알려졌으며, 이 계획은 1년여간 지연되다가 결국 렌즈 발매를 취소하는 것으로 결론나는 듯 하였다. 허나 14년 6월말 돌연 14-150mm를 출시하게 된다. APS-C DSLR에서 평이 좋았던 17-50mm 1:2.8 등 가격 대 성능비가 우수한 렌즈를 잘 만들며 마이크로 포서드 전용의 설계에도 인색하지 않아 보이는 성향상 탐론의 차후 렌즈군들에 대한 기대가 크다…만, 14-150 하나만 내고는 입을 씻은 듯하다.
8.1. Tamron DiⅢ 14-150mm 1:3.5-5.8 (C001)
[image]
- 환산 28-300mm (75°~ 8.2°)
- 13군 17매(하이브리드 비구면 1매, 글래스몰드 비구면 2매, 저분산유리 1매, 이상분산유리 2매)
- ⌀63.5 x 80.4mm, 최단초점거리 0.5m, 조리개 7매(원형), 285g, ⌀52mm
탐론이 최초로 내놓은 예정이...었던 마이크로 포서드 마운트 렌즈로, 13년 4월 실제 작동되는 프로토타입이 전시회에도 출품되어 출시가 임박한 것으로 여겨졌......으나 14년 4월경 출시 포기 기사가 나왔다. 시그마에서 내놓은 물건들과 달리 마이크로 포서드 판형 전용 설계로써 주목을 받았었다.
출시 포기 및 개발지연의 원인은 VC의 호환성으로 보여지나, 탐론의 기술력이나 역공학 능력, 그리고 포서드 연합 자체에 참가하고 있는 회사임을 생각하면 기술부족이나 단순한 프로토콜 문제로 VC를 포기한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 파나소닉조차 GX7 등으로 손떨림 보정을 내장하는 노선으로 전환을 모색 중이라는 것과 기존 렌즈들에 대해서도 손떨림보정을 지원하는 마운트에 대해서는 VC기구를 제외시키는 탐론의 기존 정책을 생각하면 이 쪽의 영향이 커 보인다.[12] 시그마와 달리 마이크로 포서드의 판형 자체를 존중하는 화각으로 설계되었으나, 동시에 발표된 EF-M마운트용 18-200VC(499불)와 달리 비싼 가격(589불)에 나와 빈축을 사고 있다.
망원 쪽에서의 선예도는 올림푸스 14-150 II에 비해 떨어진다. 그러나, 탐론 특유의 매우 부드러운 보케가 이 렌즈의 장점.
출시 포기 및 개발지연의 원인은 VC의 호환성으로 보여지나, 탐론의 기술력이나 역공학 능력, 그리고 포서드 연합 자체에 참가하고 있는 회사임을 생각하면 기술부족이나 단순한 프로토콜 문제로 VC를 포기한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 파나소닉조차 GX7 등으로 손떨림 보정을 내장하는 노선으로 전환을 모색 중이라는 것과 기존 렌즈들에 대해서도 손떨림보정을 지원하는 마운트에 대해서는 VC기구를 제외시키는 탐론의 기존 정책을 생각하면 이 쪽의 영향이 커 보인다.[12] 시그마와 달리 마이크로 포서드의 판형 자체를 존중하는 화각으로 설계되었으나, 동시에 발표된 EF-M마운트용 18-200VC(499불)와 달리 비싼 가격(589불)에 나와 빈축을 사고 있다.
망원 쪽에서의 선예도는 올림푸스 14-150 II에 비해 떨어진다. 그러나, 탐론 특유의 매우 부드러운 보케가 이 렌즈의 장점.
9. Laowa
Laowa는 Venus Optics의 브랜드로, Venus Optics는 2013년 설립 후 초광각 접사렌즈, 2:1배율 마크로 렌즈 등 특이한 사양의 수동렌즈를 발매하였고, 마이크로 포서드 포맷의 수동 단렌즈로 시장을 넓히고 있다. 2020년 마이크로 포서드 컨소시엄에 정식으로 가입하였다.
9.1. Laowa 4mm f/2.8 Fisheye MFT
#
- 환산 8mm (210°)
- 6군 7매
- ⌀45.2mm x 25.5mm, 최단초점거리 0.08m, 조리개 7매, 135g, 필터 사용 불가
210° 화각의 원상어안[13] 렌즈. 매우 작고 가벼운 크기에 반해 화각이 매우 넓어 여러 샘플샷에서도 화면 주변부에 촬영자의 손이나 카메라의 그립이 나타나는 것을 볼 수 있다. 제조사에서는 주변부까지 해상도가 높아 후보정을 통해 어안 왜곡을 교정해도 매우 넓은 화각의 고화질 사진을 얻을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라오와 렌즈로써는 매우 저렴한 가격이다.
9.2. Laowa Compact Dreamer 7.5mm f/2 MFT
[image]
#
- 환산 15mm (110°)
- 9군 13매 (비구면 2매, 초저분산 3매)
- ⌀50mm x 55mm, 최단초점거리 0.12m, 조리개 7매, 170g/150g[14] , ⌀46mm
매우 작고 가벼운 F2.0 초광각 단렌즈. 환산 15mm 화각임에도 마이크로 포서드 단렌즈들에 흔히 쓰이는 46mm 필터를 장착할 수 있고, 화질도 올림푸스나 파나소닉이 내놓은 초광각 렌즈들 못지 않다. 드론 등에 장착하기 위해 무게를 더 가볍게 만든 버젼이 따로 있다.
9.3. Laowa 9mm f/2.8 Zero-D MFT
[image]
- 환산 18mm (100°)
- 10군 15매 (비구면 2매, 초저분산 3매)
- ⌀60mm x 53mm, 최단초점거리 0.12m, 조리개 7매, 215g, ⌀49mm
위에 서술한 7.5/2와 비슷한 목적의 APS-C 미러리스용 렌즈이며, 본래는 환산 14mm 정도의 초광각이다. 그러나 환산 18mm의 초광각 또한 마이크로 포서드에서도 유용하기 때문에 마운트를 바꾸어 발매되었다.
9.4. Laowa 17mm f/1.8 MFT
- 환산 34mm (65°)
- 7군 9매 (초저분산 1매)
- ⌀55mm x 51mm, 최단초점거리 0.15m, 조리개 7매, 172g, ⌀46mm
10. Yongnuo
중국의 사진기자재 브랜드로 스트로보 등을 공급하며, 캐논의 EF 50mm F1.8이나 35mm F2 등의 렌즈를 카피한 AF렌즈 제품으로 유명해졌다. 2020년 마이크로 포서드 AF렌즈를 출시하고 마이크로 포서드 컨소시엄에 정식으로 가입하였다.
10.1. YN 42.5mm f/1.7
- 환산 85mm (29°)
- 8군 9매 (ED 2매)
- ⌀55.4 x 61.6mm, 최단초점거리 0.3m, 조리개 7매, 143g, ⌀52mm
11. 삼양옵틱스 (ROKINON)
세계의 주요 렌즈 제조사들 중에, 삼자이스라고도 불리는 한국의 간판 렌즈 제조사(...) 인 삼양옵틱스는 미러리스용(MRL)과 함께 135 풀프레임 DSLR(니콘, 캐논 등)용 렌즈도 마운트만 바꾸어 마이크로 포서드 마운트로도 내놓는데, DSLR용을 구입해도 모두 어댑터를 끼워 쓸 수 있으므로 여기서는 '''미러리스 전용만 기재한다.'''
11.1. Samyang 7.5mm 1:3.5 UMC Fish-eye MFT
[image]
- 환산 15mm (180°)
- 7군 9매 (비구면 1매, ED 3매)
- ⌀60mm x 48.3mm, 최단초점거리 0.09m, 조리개 6매, 197g
올림푸스의 BCL-0980를 가성비로도 발라버리는 MF 어안렌즈. 수동초점이지만 어안렌즈의 특성상 불편함이 별로 없으며, 어안렌즈치고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과 뛰어난 화질을 갖추고 있다. 또한 아주 작고 가벼운 편이다. 어안 특성상 삼양의 미러리스용 렌즈 중에서 유일하게 마이크로 포서드 포맷 전용 설계이다.
11.2. Samyang 12mm 1:2 NCS CS
[image]
- 환산 24mm (83°)
- 10군 12매 (하이브리드 비구면 1매, 비구면 1매, ED 3매)
- ⌀72.5mm x 57.9mm, 최단초점거리 0.2m, 조리개 6매, 255g, ⌀67mm
미러리스(APS-C급 이하) 카메라용으로 개발된 광각 단렌즈로, 1.5x 바디에서는 환산 18mm의 초광각 영역이나 마이크로 포서드에서는 환산 24mm의 일반 광각렌즈가 된다. 삼양이 처음으로 독자적인 나노코팅(NCS)을 도입한 렌즈이며, 필터구경은 넓으나 렌즈의 몸체 자체는 매우 작은 편으로 NEX나 마이크로 포서드 바디에도 잘 어울린다. 6매의 조리개로 크게 도드라지는 빛갈라짐을 제공하며 1:2의 밝은 단렌즈임에도 가격이 저렴하므로 마이크로 포서드 AF렌즈들의 빈약한 빛갈라짐을 아쉬워하는 사람들에게 크게 어필할 것이다.
11.3. Samyang 21mm 1:1.4 ED AS UMC CS
[image]
- 환산 42mm (55.6°)
- 8군 7매 (비구면 3매, ED 1매)
- ⌀64.3mm x 66.4mm, 최단초점거리 0.28m, 조리개 9매(원형), 285g, ⌀58mm
미러리스(APS-C급 이하) 전용 단렌즈. 나름 광각단렌즈로써 메이저한 초점거리인 21mm로 출시되었.....지만 현실은 APS-C 이하 전용 렌즈로, 1.5x 바디에서는 32mm의 애매한 화각을, 마이크로 포서드에서는 환산 42mm의 표준단렌즈가 된다. 다만 이미 AF렌즈로 20/1.7이나 25/1.4가 있으므로 완전수동인 21/1.4에 매력을 느낄 사람이 얼마나 될지는 미지수.
11.4. Samyang 50mm 1:1.2 AS UMC CS
[image]
- 환산 100mm (24.5°)
- 7군 9매 (비구면 2매)
- ⌀67.5mm x 73mm, 최단초점거리 0.5m, 조리개 9매(원형), 375g, ⌀62mm
미러리스(APS-C급 이하) 전용 단렌즈. 같이 출시된 21mm처럼 초점거리와 스펙만 보아서는 풀프레임용 단렌즈 같...지만 현실은 APS-C 이하 전용 렌즈. 50mm는 1.5x 바디나 마이크로 포서드 모두에서 적절한 준망원 초점거리이므로 위의 21mm처럼 애매하지는 않다. 마이크로 포서드에서는 환산 100mm의 준망원이며, 구하기 드물었던 다른 F1.2대의 수동렌즈에 비해 구하기도 쉽고 성능도 확실한데다 타사의 동급 마이크로 포서드 렌즈들은 밝기가 어둡거나 가격이 아주 높기 때문에...
11.5. Samyang 85mm 1:1.8 ED UMC 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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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산 170mm (14.7°)
- 7군 9매 (ED 1매, HR 1매)
- ⌀67.5mm x 79.5mm, 최단초점거리 0.65m, 조리개 9매(원형), 356g, ⌀62mm
미러리스(APS-C급 이하) 전용 단렌즈. 위의 50/1.2처럼 판형에 비하면 어색한 85mm의 초점거리를 갖고 있으나 APS-C 이하 판형에 대응한다. 마이크로 포서드에서는 환산 170mm의 중망원에 대응하기 때문에 사용하기는 쉽지 않으나, 저렴한 가격에 확실한 배경 정리 능력을 가지고 있어 사용자에 따라서는 괜찮은 선택일 수 있다. 간결한 구성이나 플로팅 포커스 등을 도입하여 비구면 렌즈 없이 여러 수차를 해결하였고, 배경묘사의 질도 동시에 끌어올리고 있다는 설명이다.
11.6. Samyang Reflex 300mm 1:6.3 ED UMC 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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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산 600mm (4.2°)
- 9군 9매
- ⌀64.5mm x 72.6mm, 최단초점거리 0.9m, 조리개 없음(F6.3 고정), 310g, ⌀25.5mm(리어필터)
미러리스(APS-C급 이하) 카메라를 위한, 삼양의 숨겨진 변태성이 잘 드러나는 반사망원렌즈. MTF 차트 상 파나소닉 100-300의 최대 망원 화질에 근접하는 수준이다.
12. Tokina
12.1. Tokina Reflex 300mm 1:6.3 MF Mac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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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산 600mm (4.1°)
- 3군 7매
- ⌀66mm x 66mm, 최단초점거리 0.8m, 조리개 없음(F6.3 고정), 298g, ⌀55mm
주요 써드파티 렌즈제조사 중 하나인 토키나가 마이크로 포서드 전용으로 내놓은 MF 반사망원 렌즈. 반사식 망원렌즈답게 화각과 조리개에 비해 매우 컴팩트하고, 최단 촬영거리가 짧아 무려 0.5배율의 마크로 촬영이 가능하며, MF렌즈임에도 CPU가 내장되어 바디에서 렌즈의 정보를 인식할 수 있다. 화질은... 처참하다. EXIF 자동 기록이 필요한 게 아니면 삼양의 300mm가 더 좋다.
13. KOWA Prominar
코와 광학은 여러 광학기자재와 망원경 등으로 알려진 중견기업으로, 8.5mm, 12mm, 25mm의 마이크로 포서드용 MF 렌즈군을 새로이 개발하였다. CCTV 등에 이용되는 공업용 광학장비에 기반한 렌즈로 알려졌으며, 마이크로 포서드 AF렌즈의 전자식 보정과 달리 광학적으로만 왜곡을 제어하는데 그 수준이 매우 높다. 처음 내놓은 8.5mm, 12mm, 25mm 렌즈는 모두 무접점 수동렌즈이며 조리개링의 표기를 F값과 T값으로 전환할 수 있고, 보이그랜더 렌즈와 같이 조리개링의 클릭 또한 조절할 수 있어 영상장비에 활용도가 높다. 시리즈 전체가 알루미늄 경통으로 제작되고 플로팅 기법 등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13.1. Kowa Prominar 8.5mm 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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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산 17mm (106°)
- 14군 18매 (ED 2매, 비구면 1매)
- ⌀71.5mm x 86.8mm, 최단초점거리 0.2m, 조리개 9매(원형), 440g, ⌀86mm(후드에 장착)
환산 17mm의, 마이크로 포서드 최초의 초광각 단렌즈. 0.12%의 대단히 낮은 왜곡을 가진 렌즈이다.
13.2. Kowa Prominar 12mm 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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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산 24mm (86.8°)
- 10군 12매 (ED 1매, 비구면 1매)
- ⌀76.4mm x 90.5mm, 최단초점거리 0.2m, 조리개 9매, 475g(원형), ⌀72mm(후드에 장착)
환산 24mm의 밝은 광각 단렌즈. 렌즈의 사이즈가 대단히 큰 편이며, 역시 0.59%의 무난한 왜곡을 가졌다.
13.3. Kowa Prominar 25mm 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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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산 50mm (50.2°)
- 6군 8매 (ED 1매, 비구면 1매)
- ⌀60mm x 94mm, 최단초점거리 0.25m, 조리개 9매, 400g(원형), ⌀55mm
환산 50mm의 표준단렌즈. 전체적으로 무난하며 다른 형제들과 달리 크기가 작다. 역시 -0.57%의 무난한 왜곡을 가졌다.
14. 선양 중일광학(ZY Optics) Mitakon/Zhongyi
DSLR부터 미러리스까지 가리지 않고 수동 렌즈를 발매 중인 회사이며, 국내에서는 메타본즈 포컬 리듀서 렌즈 어댑터의 대체품인 'Lens Turbo'가 수입되어 약간의 인지도가 있는 수준이다. 이 바닥이 그렇듯 빠른 조리개의 렌즈를 싸게 공급하는것으로 승부를 보고 있으며 가성비의 중국제 치곤 결과물의 퀄리티가 준수한 편이다.
정식으로 국내 수입된 어댑터 외 렌즈는 이베이를 통해 주문할 수 있다.
14.1. Mitakon 24mm f/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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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산 48mm
- 8군 9매
- ⌀61.5mm x 55mm, 최단초점거리 15cm, 조리개 12매, 246g, ⌀49mm
APS-C급 미러리스용 렌즈. 마이크로 포서드에서는 표준단렌즈가 된다.
14.2. Mitakon Speedmaster 25mm f/0.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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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산 50mm
- 9군 11매
- ⌀60mm x 45mm, 최단초점거리 25cm, 조리개 11매, 230g, ⌀43mm
마이크로 포서드 마운트 전용 렌즈. 동영상 특화 기종들에서 심도확보의 이유로 선호되어왔던 보이글내더 25mm f/0.95렌즈의 중고가 수준의 가격이라 대체제로 거론되고 있다. 조리개 개방치는 압도적이나 개방선예도가 대단히 낮고, 플레어가 심한 편이며 백포커스를 지나치게 짧게 설계하여 마운트 내부 구조물과 간섭하기 때문에 E-P5 이전의 올림푸스 바디에는 마운트할 수 없다.
14.3. Mitakon Speedmaster 35mm f/0.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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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산 70mm
- 7군 10매 (ED 6매)
- 최단초점거리 30cm, 조리개 10매
APS-C급 미러리스용 렌즈, 마포에서는 애매한 준망원급이다.
14.4. Mitakon Speedmaster 42.5mm f/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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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산 85mm
- 7군 9매
- ⌀60mm x 52.5mm, 최단초점거리 45cm, 조리개 9매, 310g, ⌀49mm
마이크로 포서드 및 APS-C급 미러리스용 렌즈로 발표되었으나, 실제 제품은 마이크로 포서드 마운트 한종류만 나왔다.
15. 렌즈군의 미래
마이크로 포서드는 7mm ~ 420mm (35mm 필름 환산 14mm ~ 840mm)의 아주 넓은 영역을 커버하는 렌즈군을 갖추고 있으며, 2020년까지 이 화각 대역은 최대 1000mm까지 확장될 예정이다. 다양한 화각대의 각종 단렌즈, 본격적인 마크로 및 어안렌즈 등의 특수렌즈군까지 써드파티의 도움 없이 '''두세 겹으로''' 갖추는 데 성공하였을 뿐만 아니라 번들렌즈 이상의 렌즈군에 대해서 빠른 리뉴얼까지 실시하여 선택의 폭이 넓으며, 렌즈군의 완성도도 높다. 올림푸스와 파나소닉의 제품뿐만 아니라 RF카메라와 수동 단렌즈의 거성 중 하나인 코시나, 주요 써드파티인 시그마 및 탐론, 토키나, 그리고 한국 광학의 자존심인 삼양옵틱스 등의 다양한 참여로 MF·AF 가리지 않고 다방면에서 두터운 렌즈군을 갖추었다.
올림푸스와 파나소닉의 로드맵 및 향후 계획은 개별 항목들에 서술되어 있으며, 시그마는 DN 라인업에서 개발발표가 이루어진 16/1.4 이후 56mm F1.4 단렌즈를 발표하였다. 이후에도 DN 라인업을 계속 발매할지는 분명하지 않다.
[1] 수직입사와는 전혀 관계없이 설계된 135FF/APS-C용 시그마 렌즈도 포서드에서는 어느 정도의 수직입사성을 지녔다. 이미지 서클이 센서에 비해 충분히 크면 특별한 설계 없이도 수직입사성이 적절히 확보되기 때문.[2] 그러나 이 농담도 파나소닉과 올림푸스에서 진정한 흉기를 여럿 발매하면서 빛이 바랬다.[3] APS-C에서는 각각 환산 28.5mm, 45mm에 해당하는, 아주 전형적이고 적절한 단렌즈의 화각들이다.[4] 비교적 신형 바디인 PL5에서도 발생하는 것이 보고되었다.[5] 이 리뷰에서는 APS-C용과 마이크로포서즈용을 동시에 테스트하고 두 차트를 모두 보여주고 있는데, APS-C용은 주변부 화질이 다소 떨어지지만 마이크로포서즈용은 화질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부분을 잘라내고 안쪽만을 사용하기 때문에 중앙부와 주변부의 차이가 거의 없는 극강의 화질이 되는 것이다.[6] 그전까지 존재하던 동일 화각 렌즈 올림푸스 30mm F3.5 마크로에 비하면 조리개 수치나마 이 렌즈가 우위였다.[7] 다만 올림푸스와 파나소닉의 30mm 마크로 렌즈보다 길이가 짧기는 한데, 그래봤자 1cm 정도 차이인 데다 훨씬 메이저한 화각에 조리개 수치도 훨씬 뛰어난 올림푸스 25mm F1.8도 이 렌즈와 길이가 거의 같기 때문에 그렇게까지 유의미한 대안이 아니다.[8] 원래 APS-C용으로 설계된 렌즈를 마포 마운트로 돌려 쓰는 덕분에 주변부보다 화질이 앞서는 중앙부를 고스란히 활용할 수 있다는 것도 한몫한다. [9] 스펙에 의한 추산치[10] 소니 E 마운트 기준[11] 사족을 더하면, 세로 방향(화면의 짧은 방향) 환산화각은 약 103mm 정도이다.[12] 허나 VC 내장으로 설계되던 때의 발표와 렌즈 구성의 군/매 등은 동일한데, 알파마운트용 렌즈들처럼 VC 구동부를 비활성화시킨 수준인 듯 하다.[13] 화면 전체가 아니라, 화면 중앙부에만 원형으로 결상.[14] 드론용 경랑화버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