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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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로고(1995년 ~ 2012년)
현 로고(2012년~)
이베이 홈페이지
1. 개요
2. 상세
3. 평가 등급
4. 판매자가 사기를 칠 가능성
5. 이용(구매)하는 방법
5.1. 판매자 조회
5.2. 검색하기
5.3. 경매 입찰하기 (Bid)
5.3.1. 일반 경매
5.3.2. 라이브 옥션
5.4. 즉구가 흥정하기 (Offer)
5.5. 배송
5.6. 구매 후 진행에 주의사항
6. 판매가 규제되는 물품
7.1. 이베이코리아 매각 추진(2020년)
8. 터키에서
9. 그 외
10. 관련 문서


1. 개요


이란 태생의 이란계 미국인 기업가 피에르 오미다이어[1](출생은 프랑스, 나중에 미국으로 이민)가 1995년에 설립한 세계 최대 규모의 오픈마켓. 인터넷 경매와 고정가 방식의 쇼핑을 운영하는 미국 회사로, 여러 나라에 맞춤 웹 사이트를 구축해 놓아 미국 밖에도 여러 나라에서 많이 사용한다. 그러나 대만, 일본[2], 뉴질랜드에는 확장에 실패했다.
처음에는 오미다이어가 자기 여자친구의 사탕통(Pez라는 캔디의 포장 용기인데, 다양한 디자인이 있어 수집하는 이들이 많다) 수집을 돕기 위해 만든 웹사이트로 출발했다 (이 이야기는 97년 당시 대외 홍보 매니저인 한국계 미국인 메리 루 송이 꾸며낸 이야기). 오미다이어는 첫 번째 물품으로 고장 난 레이저 포인터를 경매를 통해 팔았다고 한다. 레이저 포인터 경매가 끝난 이후, 이베이는 점차 성장해 첫 번째로 person-to-person 경매 사이트가 된다.
2002년에 페이팔을 인수하고, 2005년에 스카이프를 인수하지만, 스카이프는 2009년에 매각한다.
전세계 각국에 지사를 두고 있지만, 다른 회사를 인수하여 지사로 만든 경우에는 반드시 지분의 100%를 인수한 뒤 자진 상장폐지한다.

2. 상세


페이팔의 모회사이기도 하다. 이 때문에 이베이에서 결제할 때 페이팔이 연동되고 있다. 물론 굳이 페이팔을 안 써도 된다. 다만 일부 셀러는 페이팔로만 받는 경우도 있으니 주의. 사람들이 페이팔을 많이 쓰자 아예 페이팔을 구입해 버린 케이스. 그러나 페이팔은 2015년에 단독 법인으로 독립.
세계구급의 오픈마켓이니만큼 정말 여러 물건들이 오간다. 가구 등 생활용품부터 동인지 등의 서브컬처계 물건까지 거래되는 동네. 이베이에서 거래하지 못하도록 규정한 물건(담배, 술, 무기류 등)을 제외하면 거의 모든 종류가 거래되고 있다고 보면 된다. 심지어는 전투기도 판다! 북미에서의 인식은 '''인터넷 쇼핑 업계의 구글''' 정도 되는 듯.
아무것이나 사고 팔다 보니 가끔은 '이거 정말 파는 게 맞나' 싶을 정도로 별의별 희한한 물건들도 가끔 올라온다. 듀크 뉴켐 포에버에서도 초반에 꼬마 팬에게 듀크 뉴켐이 싸인을 해주면서 '그런데 되도록이면 (이 싸인지를) 이베이에서 보지 않았으면 좋겠구나' 라고 하는 장면도 있다.[3]
일본 서브컬처 위주의 오덕이라면 일본 야후 옥션 같은 곳을 주로 이용하겠지만, 가끔 일옥에서도 구할 수 없는 제품을 이베이를 통해서 구할 수 있다. 일본 옥션과 더불어 덕후들의 최후의 보루.
그리고 밀덕이라든가 기타 레어한 장르의 덕후들이라면 국내에서는 눈 씻고 찾아봐도 구할 수 없는 아이템을 구하기 위해 종종 미국 이베이를 탐험한다. 확실히 세계구급 마켓인지라 검색어 한 두 개만 쳐도 좌락 이어지는 목록을 보며 신세계을 경험할 수 있다. 2015년 7월 28일 현재 전차도 팔고 있다. 구소련 고고도 정찰기 헬멧이나 우주복 장갑은 흔히 보인다.
문제점은 많은 것을 절대적으로 판매자에게 맡기기 때문에 판매자가 귀찮다고 해외 배송을 해주지 않는 경우가 종종 있다. 아예 눌러앉아 주기적으로 장사할 사람이 아닌, 물건 한 개 팔고 말 개인 판매자들이 대체적으로 이런 경우가 많다. 사실 대한민국도 중고장터 같은 곳에서 이런 경우가 잦다. 주로 미국 판매자가 그러하다. 반면에 홍콩 판매자들은 주로 전 세계를 대상으로 생계 수단으로 이베이에서 장사하는 경우가 많기에 해외배송은 기본인 경우가 많다. 최근 이베이 측에서 해외배송을 귀찮아하는 미국,영국 내 판매자들을 위해 'Global Delivery Program'이라 해서 일종의 배송대행 서비스를 해주고 있다. 유의할 점은 구매자를 위한 배송대행이 아니라 미국,영국 판매자를 위한 배송대행이라는 점. 지구 반대편에서 물건이 날아오는 경우 배송료가 만만치 않다는 점,[4] 당연히 면세한도액인 200달러(영국의 경우 당연히 150달러)가 넘으면 관세까지 내야 하는 점,(이 프로그램을 쓰지 않는 판매자들의 물품은 어지간해서는 관세를 낼 일이 없다.) 그리고 외국계 사이트이므로 해외 구매 카드가 필요한데, 미성년자는 해외 구매 할 수 있는 카드를 만드는 것부터 곤란하다. 하지만 사람에 따라서는 감수할 가치가 충분히 있다. 해외결제 가능한 체크카드가 많이 있으므로 만14세 이상만 되면 이론적으로 쇼핑은 가능하다. 하지만 영어가…
Buy it Now를 하고 예비 결제절차를 거친 다음에는 국내의 옥션, G마켓, 11번가처럼 '''주문 취소를 자유롭게 할 수 없다'''. 따라서 이와 같은 경우에는 해당 판매자한테 판매 철회를 해달라고 쪽지를 날릴 수밖에 없다. 만약에 최종 결제하지 않고 버티면 판매 철회는 되겠지만 페널티가 부과되며, 그 페널티가 2~3회 누적되면 이베이 계정이 정지당할 수 있다.
여담으로 처음 판매등록된 건 고장난 레이저 포인터인데 그게 팔렸다.
대륙간거래소(ICE)가 이베이를 인수하려고 했으나 투자자 반발에 포기했다.
그리고 2020년 7월에 매매·구인구직 광고 사업을 노르웨이 광고회사 애드빈타(Adevinta)에 92억달러(약 11조32억원)에 매각하기로 합의했다#

3. 평가 등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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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단으로 내려갈수록 취득하기가 어렵다.
구매자가 판매자에게 상품평을 일방적으로 매기는 국내 소핑몰과 달리 이베이에서는 판매자와 구매자가 서로 평점을 매길 수 있다. 포지티브/뉴트럴/네거티브로 나뉘며, 네거티브를 하나라도 먹게 되면 향후 거래에 상당한 지장이 생긴다. 최고등급인 실버 슈팅스타는 이베이 개설 직후부터 좋은 평가를 받으며 꾸준히 거래를 해온 사람이라는 증명이기도 하다.

4. 판매자가 사기를 칠 가능성


모르는 사람은 해외 구매인데 판매자가 사기를 치고 물건을 안 보내면 어쩌냐면서 우려하는데, 판매자가 물건을 아예 안 보내는 경우는 거의 없다. 있어도 예기치 못한 사고 또는 배송 중에 발생하는 문제 때문에 물건이 안 오는 것 뿐이다. 이런 사기를 방지하기 위해 이베이 측에서 도입한 제도가 '''eBay Money Back Guarantee'''이다. 결제했는데도 물건을 아예 안 보내면 페이팔에서 판매자에게 판매대금을 안 준다. 구매자가 결제하면 그 대금을 페이팔에서 맡고 있다가 구매자로부터 이의 없이 정해진 기간 안에 거래가 완료되면 판매자한테 수수료를 제외하고 대금을 주는 방식이기 때문이다. 물론 이 경우는 피드백이 거의 없는 판매자 한정으로, 피드백이 조금만 쌓이면 바로 인출도 가능하니 이베이 판매 계획이 있는 사람들은 너무 겁먹을 필요는 없다. 하지만 고의로 하자 있는 물건을 보내는 경우는 좀 골치 아파지는데 입증자료와 함께 이베이에 클레임을 넣어서 이베이의 판단을 기다려야 한다. 이베이 안에서 판매점수를 착실히 쌓은 셀러가 클레임 걸려서 사실로 입증되면 신용점수가 확 깎이기 때문에 교환이나 환불을 해주는데, 그냥 점수 쌓을 생각도 없는 일반인이면 교환이나 환불 그런 거 없다. 그래서 이베이에서 상품을 검색할 때 판매등급이 높은 셀러 순으로 나온다. 이 등급이라는 게 단기간에 물건을 잘 팔아서 올라가는 게 아니라 이베이에서 판매를 개시한 시간 + 무사고 거래가 쌓여야 등급이 올라가는 것이기 때문에 국내 쇼핑몰의 소위 스타셀러들하고는 이야기가 다르다. 일단 레드~그린스타 마크[5]가 붙은 이베이 셀러부터는 이상한 짓 당할 걱정은 접어도 된다 아무리 파워 셀러(판매자)라고 해도, 해외 구매자, 특히 경험 및 피드백이 별로 없는 구매자만을 노려 사기를 치는 파워 셀러도 존재하기 때문. 예를 들어 다수의 상품을 구매하면 이 중 한두개씩 빼고 보낸다든가, 물건을 구매했는데, 물건을 구매했는데 별안간 배송비가 더 필요하다면서 몇십 달러나 몇십 유로씩 추가 배송비를 결제할 것을 요구한다던가, 구매한 다수의 상품들을 무게 때문에 2개의 우편물로 나눠 보내야 한다면서 1개만 보내고 1개는 은근슬쩍 보내지 않으려 드는 식으로 사기를 치는 경우는 파워 셀러에서도 왕왕 있으니 주의하도록 하자. 물론 모두 그러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주의할 필요가 있다.
별마크 옆에 날아가는 기호가 붙은 슈팅스타 등급 셀러들은 10년 이상씩이나(드물게 20년 이상 유지한 경우도 있다.) 이베이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유지하고 있는 중소기업급 셀러들이므로 하자가 있으면 처리가 수월하다.
거래기간이 길고, 긍정적인 피드백이 많을수록, 비싼 물건을 다루는 셀러,, Neutral과 Negative 피드백의 내용, 셀러의 국적(미국이나 유럽 쪽 셀러가 중국, 인도, 아랍, 홍콩보다 더 안전하다. 단, 동유럽은 제외. 그리고 동유럽을 제외한 유럽에서도 스페인이나 이탈리아 등의 남유럽보다 영국이나 독일,프랑스 등의 서,북유럽 셀러가 좀 더 좋다.)을 확인해 보고 사는 것이 좋다. 중국 국적의 셀러는 알리익스프레스보단 좀 더 신뢰 있게 거래를 하지만 중국 셀러답게 사기를 치는 경우도 있고, 가끔씩 이들의 피드백을 보면 설명과는 다른 물건이 왔다는 글들이 종종 확인된다. 미국이나 유럽에서 5년 이상 부정적인 피드백이 거의 없는 셀러 정도면 사기를 당하려야 당할 수가 없다. 나아가 이들은 언더밸류[6] 같은 짓도 안 하는 만큼 정직하게 물건을 파는 경향이 있다. 물론 이것도 케바케라 제아무리 미국, 유럽 쪽 셀러라도 사기를 치는 경우도 많이 있고, 반대로 중국이나 인도 셀러라도 양심있게 하는 사람들 역시 많이 있으니 너무 일반화하지는 말고, 피드백을 잘 살펴보고 구매하는 것이 좋다.
17년 말부터 18년 초에 걸쳐서 이베이 계정을 해킹해서 도용 후 이상한(?) 물건을 구매하는 사기꾼들이 급증하고 있다. 판매자와 해커가 짜고서 물품을 강매한 후 돈을 챙기는 방식. 이런 물건을 보면 매우 허접한 퀄리티의 $1 정도의 물건을 '''$100달러'''의 배송료를 붙여서 판매하는 방식이 매우 많다. 실제 물건을 보내긴 보내는데.... 그 사진상의 허접한 물건도 아닌 '''구슬 두세개''' 넣어서 보내버린다. 이런 경우 환불을 잘못 신청하면 배송료를 몽땅 날릴 수 있으니 주의할 것. 다만 이 때 이베이를 통한 대응이 좀 어려운데, 이베이는 기본적으로 판매자와 컨택해서 취소를 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는데 이미 판매자가 사기꾼인데 이게 먹힐 리가...... 게다가 일단 가짜물품이라도 물품을 발송은 하기 때문에 더더욱 처리가 어려워진다. 이런 사고를 당했을 때는 이베이보다 페이팔+카드사에 이야기 하는게 훨씬 빠르다. 특히 페이팔을 통한 처리가 빠른데 전화 한 통 하고[7] 3주정도 기다리면 승인취소가 되고 돈을 환불받을 수 있다. 물론 이후에 해외결제정지는 필수고 여력이 된다면 카드 재발급까지 받는 게 좋다.

5. 이용(구매)하는 방법


이베이를 이용하기 위해선 일단 기본적으로 회화가 가능할 영어는 할 줄 알아야 한다. 이베이를 하다 보면 상대방과의 대화가 필요할 경우가 생긴다. 흔한 예로는 받은 상품에 하자가 있을 때 그 설명을 해야 한다거나, 묶음배송이 필요한 상황에 판매자가 묶음배송을 해주지 않는 경우 Invoice 등으로 요청시(Invoice를 보내지 않고 그냥 결제하면 품목별로 따로 죄다 배송료가 들어간다.). 이때 상대방이 영어권 사람이 아니더라도 대부분 영어가 유용하게 쓰인다. 다만 '''정말로 현지어로 메시지가 오는''' 골때리는 경우도 있으므로 구글 번역기 사용법도 익혀두는 것이 좋다. 해외결제가 가능한 카드(비자카드, 마스타카드, 아멕스, 디스커버)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 이베이 자체의 가입은 그리 어렵지 않지만 페이팔 연동이 다소 복잡하게 느껴질 수 있으니 참고. 유의점이 있다면 연동시키는 카드의 주인은 이베이를 사용하는 본인의 이름 및 실제 거주지(=실제 배송지)와 일치하게 쓰는 것이 좋다. 필수사항은 아니지만 이게 다르면 판매자 측에서 구매자의 가짜정보로 오해하거나 배송지와 수취인을 혼동하여 잘못 보낼 수도 있다. 이렇게 되면 클레임을 걸어도 구제받기 힘들다. 소소한 사항으로는 비록 서울에 살고있지 않아도 주소 마지막을 Seoul, South Korea으로 써두면 자칫 북한으로 잘못 배송하는 사태를 방지할 수 있다.[8]
그렇게 이베이와 페이팔까지 모두 연동시켜 가입하면 일단 가장 큰 준비는 끝난다. 만일 체크카드로 결제하는 거라면 계좌에 돈을 넣어두는 것도 잊지 마시고.
지불 수단은 상기한 페이팔이 단연 흔하게 사용되는데도 미국 이베이의 경우 거의 없지만, 유럽쪽 이베이는(영국 제외) 판매자에 따라 현금우편(Cash)이나 수표(Check, 대략 계좌이체와 비슷하다.)등을 요구하는 경우가 꽤 있다. 그나마 이탈리아, 프랑스, 스페인 이베이는 이런 경우가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나 독일 이베이의 경우 페이팔이 안 되는 경우가 꽤 많고, 거래 실적이 많은 셀러조차도 페이팔을 쓰지 않는 경우가 간혹 있어서 구입 시 페이팔 결제가 가능한지 꼭 살펴보고 구입해야 한다. 참고로 페이팔 결제가능 여부는 이베이 상품에 들어가서 Payments 항목을 확인하면 알 수 있다. 그리고 페이팔을 쓰지 않는 경우는 그냥 구매를 포기하는 편이 나은데 이것들은 대한민국에서 송금하기엔 까다롭기도 굉장히 까다롭다. 우선 국외송금이기 때문에 돈을 받는 쪽의 주소가 필요하고, 송금수수료도 세다. 송금수수료가 제일 싼 카카오뱅크로 해도 5천원. 다른 은행으로 송금하면 수수료만으로도 몇만원은 그냥 깨진다. 게다가 사기 위험성도 매우 큰 편이니 이 경우는 그냥 인연이 없다고 생각하고 구매를 포기하는 편이 낫다.
현재는 이베이와 페이팔이 별개의 회사가 된 것이 영향을 미쳤는지 몰라도 페이팔 연동 없이 해외결제가 되는 카드를 이용해 제품을 구매하는 것이 가능하니 참고. 지금은 첫 결제 시 페이팔에 가입하고 연동할지, 그냥 연동 안할지 물어본다.
나머지는 옥션이나 G마켓, 11번가처럼 이용하면 되는데, 이하 설명할 부분은 차이점에 관한 것이다.

5.1. 판매자 조회


이베이는 기본적으로 구매가 성사되기 전 까지는 판매자와 구매자에 관한 정보를 일체 공개하지 않는다. 다만 기본페이지에 간단하게 쓸 수 있는 공간이 있어 이를 통해 소개하는 것은 가능해도, 가입정보와는 별개로 임의의 조작이 가능하기 때문에 참고용 이상의 의미는 없다. 예로 미국에 살고 있다고 써놔도 실제로는 중국에서 온다든가 중국 셀러와 아랍 셀러들의 악평이 은근히 많아서 일부러 거주지를 미국이라 써놓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이베이는 옥션과는 달리 프리미엄 페이지 서비스 등을 자비롭게 제공하지 않고, 정확한 상품 사진 제공 및 기타 사진 저작권 문제 발생 방지를 위해 옥션처럼 휘황찬란한 네온사인 같은 사진 따위도 사용할 수 없다. 아예 없는 건 아닌데 이용해 봤자 그다지 눈에 띄지도 않고, 피드백 등급에서 밀리면 정말 간단하게 걸러낼 수 있기에 비용에 비해 실용성이 무진장 없다. 따라서 믿을 수 있는거라곤 오직 피드백과 이에 따른 별등급 밖에 없기에 판매자들이 피드백에 목숨 걸고 네거티브를 받지 않으려 한다. 물론 한 번 팔고 빠지려는 개인이라면 별개 문제지만… 그런 경우라면 처음부터 등급이 바닥이라서 별 상관은 없다. 정보 조회는 불가능하지만 메시지 교환은 자유로운 편이고, 일부 판매자는 이 기능을 굉장히 활발하게 쓰는 경우도 있으므로 참고하자. 다만 셀러의 전화번호, 이메일 주소 등을 물어보는 행위는 이베이 외 직접 거래로 간주되어 셀러와 바이어 모두에게 불이익이 갈 수 있으니 가급적 그런 것들은 묻지 말자.

5.2. 검색하기


  • 구매 방식: Auction(경매), Buy it Now(즉구), Best Offer(흥정, 네고)
    • 위 세가지 방식은 중첩이 된다. 일반적으로 경매-즉구 혹은 즉구-흥정. 드물게 세가지 모두 걸어놓는 것도 있다. 경매와 즉구가 혼재된 경우는 경매에 참여해도 누군가 즉구로 사버리면 그걸로 끝나버리지만, 그렇다고 경매액에 제한이 있는것도 아니므로 주의해야 한다. 예를 들어 즉구 100달러로 걸어놔도 200달러로 입찰이 가능하고, 시간이 지나기 전에 누군가 100달러로 사버리면 그걸로 끝이다. 흥정은 뒤에 별도로 설명하도록 한다. 반대로 최저액 설정도 있긴 한데 이 기능을 쓰는 경우는 드문 편이다. 경매에서 0.99달러로 경매를 시작해도 100달러를 최저액으로 설정하면 100달러 미만으로 입찰이 끝날 경우 무조건 유찰시키는 옵션. 처음부터 100달러부터 경매를 시작하면 되지 않냐고 할 수 있지만, 입찰자의 접근성이나 판매자 수수료 및 차후 유찰 불이익 등에서 차이가 있다.
  • 상태(컨디션): New(신품), Used(중고), Not Specified(언급 없음)
    • 순전히 판매자 맘대로 정해놓으므로 이걸 굳이 신용하지는 않도록 하자. 그리고 중고코너를 따로 마련하는 옥션과는 달리 이베이에는 그런 거 없다.

5.3. 경매 입찰하기 (Bid)



5.3.1. 일반 경매


이베이에서 검색을 해서 Auction을 클릭하면 할 수 있다.
판매자가 물건을 올리면 대개 7일(드물게 28일) 단위로 업로드 된다. 일단 전세계를 상대로 하는 사이트다 보니 시간표기의 경우, 판매자가 설정한 시간과는 별도로 구매자의 주소가 등록된 경우엔 구매자의 주소를 기반으로 하는 시간이 뜨므로 일일이 자가 GMT 계산을 할 필요는 없다.
옥션과 이베이의 가장 큰 차이점이라 할 부분을 언급하자면, '''경매 연장'''이 없다는 점과 '''자동 입찰'''이다. 옥션은 경매종료가 임박할 때 입찰하면 최대 30분까지 종료 시간이 연장되어 다음 입찰자가 얼마를 입력해야 할 지 생각할 시간을 준다. 하지만 이 때문에 쓸데없이 승부욕에 불타오르게 만들어 두 유저가 말 그대로 피터지게 싸우는 상황도 일어나고, 간혹 가다 판매자와 미리 짜고 들어온 가짜 구매자가 가격을 일부러 올려놓는 수법도 드러나는 등에서 문제가 제기된다. 하지만 이베이는 마지막에 얼마나 피터지게 싸우든 상관없이 '''시간이 지나면 칼같이 끊어버린다.''' 때문에 이베이에서 경매를 자주 하는 사람이라면 자연스레 야행성[9]이 되는 경우도 흔하다. 대개 종료 10초 전(인기 품목이라면 3초전 싸움이 되기도 한다.)의 눈치싸움으로 사실상 승자가 결정되기 때문이다. 다만 이렇게 시간을 칼같이 끊는 대신 자동입찰과 단발입찰 기능이 보완한다.
  • 자동입찰: 최대입찰액을 미리 설정하여 다른 입찰자가 입찰할 때 자동적으로 자신도 입찰하게 만든다. 예로 어떤 물건의 경매가가 0.99달러로 시작한다. 이 때 자신이 0.99달러로 넣을 때 0 bid(아무도 없음)이면 그대로 입찰이 된다. 그리고 나서 최대입찰가를 다시 설정할 수 있는데(Max Bid) 이 때 100달러를 입찰해도 일단은 입찰가가 여전히 0.99달러로 남아있게 된다. 물론 처음부터 100달러를 입력해도 마찬가지이다. 여기서 상대가 10달러로 입찰하면 100달러보다 적기 때문에 저절로 11달러로 입찰하여 물건을 뺏기는 걸 자동방어한다. 그러다 100달러를 넘어가는 액면을 누군가 입찰하면 100달러까지만 자신이 입찰하는 것으로 기록되고 그대로 아웃(Out bid)당한다. 이때 상대방이 102.5달러[10]를 입력했다면 105달러를 입력 시 도로 뺏어올 수 있지만, 200달러를 입력했었다면 110달러를 입력해도 상대방의 자동입찰로 방어되어 112.5달러가 출력되며 계속 아웃상태가 유지된다. 단, 입력한 최대입찰가는 경매 진행 중이나 종료 후에도 공개되지 않는다.
  • 단발입찰: 마감 직전에 피터지게 싸우기 좋도록 설정된 기능이다. 누군가가 100달러를 입력해서 밀려났을 때 화면상의 원투클릭으로 바로 105달러를 입력하게 해주는 장치이다. 입찰한 직후 상대방의 자동입찰방어 등으로 밀려나야 활성화된다. 재빠르게 누르면 1초(혹은 그 미만으로(!))만에 입력이 가능하므로 상대방과 서로 간당간당한 경매를 할 때는 유용하다. 또는 시세를 파악하기 위해, 아니면 상대방에게 비싼 값을 치르도록 엿먹이기 위해 사용할 수도 있다. 그러나 상대방의 최대입찰가는 비공개이므로 자칫 과욕하면 자신이 그 가격을 뒤집어 써야 하는 상황도 올 수 있다.

5.3.2. 라이브 옥션


이름 그대로 실시간 진행 옥션. 현실 경매와 비슷하게 시작가에서 호가를 부르면서 계속 올라간다. 낙찰 방식은 주최자에 따라 다르다. 10초 이상 답이 없으면 최고가 자동 낙찰, 정해진 시간 내에 나온 최고가, 네덜란드식 경매 등 다양하다. 한 가지 큰 단점이 있는데 상승폭이 정해져 있다는 것이다. 더 부르고 싶든 덜 부르고 싶든 이베이에서 정해 준 가격을 클릭해서 가격을 올릴 수 밖에 없다. 상승폭은 가격이 올라감에 따라 상승한다. 예를 들어 50달러 물건은 원클릭에 3달러씩 오르지만 1000달러가 넘어가면 원클릭에 100달러씩 오른다.
놀랍게도 캘리포니아 정부에서 이걸 이용해 공매를 자주 연다. 대부분 차압품이다 보니 자동차, 집도 올라온다. 항간에는 캘리포니아 정부에서 자금난에 워낙 시달리다 보니 경매진행자 고용할 돈도 없어서 저러는 거 아니냐는 의견도 있다. 그러나 이베이에 내는 수수료가 만만찮음을 고려할 때 그냥 편의상의 이유일 가능성이 높다. 소더비 같은 호화 경매도 자주 열린다. 경매 시작가 1달러에서 순식간에 3000달러를 넘는 진풍경을 볼 수 있다.

5.4. 즉구가 흥정하기 (Offer)


옥션에는 없는 기능이다. 판매자가 즉구가로 올려놓은 물건에 기능을 활성화 할 수 있다.[11] 예로 500달러 즉구로 물건을 올려놓았다면 구매자는 1~499달러까지 offer를 요청할 수 있다. 즉, 500달러로 사기엔 너무 비싸니 자신이 제시한 가격에 팔라고 메시지를 보내는 것. 제시가격 외에도 간단한 메세지로 대화도 가능하다. offer를 받은 판매자는 구매자의 가격 제시에 응하거나(Accept) 거절(declined) 혹은 '''재협상(Counter offer, 카운터)'''도 할 수 있다. 거절당한 경우 구매자는 offer를 다시 보낼 수 있는데, 한 물건당 제시 가능한 offer는 보통 총 3회이다. 마지막 offer까지 거절당한 경우 그 물건을 흥정으로 구매할 수 없게 된다. 재협상으로 날라온 경우 구매자도 그것을 받아들이거나 거절할 수 있고, 거절해도 횟수제한 내에서 다시 offer를 보내는 것이 가능하다. 몰론 거절 후 재협상 가격보다 비싸게 offer를 보내는 것도 가능은 하다.
시장에서 흥정하는 방식과 비슷하다고 생각하면 된다. 일반적으로는 최초엔 50%[12]가격으로 판매자를 떠본 다음에 카운터가 날라오면 그 카운터보다 약간 낮은 가격으로 다시 재협상, 거기서 다시 재협상이 뜨면 그냥 그 가격으로 사는 식으로 진행한다. 몰론 판매자도 이런 스토리를 알고 있으므로, 가격제시 외에도 얼마나 말빨을 좋게 굴리냐가 은근히 승부로 이어지기도 한다. 다만 처음 떠보기에서 지나치게 후려치는 경우엔 판매자가 아무 말 없이 거절 때리기도 하므로 과도한 후려치기는 금물. 그렇다고 너무 소심하게 접근하는 것도 좋지 않은 게 가끔가다 '''처음 떠보기 가격에 승낙하는 케이스'''도 있기 때문에 적정시세부터 먼저 파악 후 시세보다 약간 아래쪽으로 가격을 제시하는 것이 정석이다. 이런 경우는 즉구가를 바가지로 썼다던가 , 아니면 판매자가 귀찮아서 대인배 모드로 나왔다던가, 판매자가 해당 상품에 대해 잘 모르던가 이 셋중 하나다. 참고로 offer는 구매가 아니므로, offer를 날린 후 다른 구매자가 해당 상품을 구매하면 offer는 자동으로 거절된다. 필요한 물건이라면 너무 욕심내지 말자.
다만 영어에 자신이 없거나 문장을 작성하더라도 그것이 좋은지 나쁜지를 판별하기 어렵다면 offer는 피하는 것이 좋다. offer에 성공하더라도 seller가 buyer에게 negative를 주는 경우가 있다. 보통 영어를 못하는 이베이 한국인 이용객의 구매율은 무척 낮으므로 보통 거래수가 적은 편일 것이다. 즉, 1회 negative는 치명적이다.

5.5. 배송


배송지에 제약을 거는 판매자가 많으므로 입찰이나 구매전 먼저 스크롤을 끝까지 내려서 배송지와 배송료부터 파악하자. 판매자가 배송지를 제한하는 경우는 대략 아래와 같다고 보면 된다. 그리고 미국 이베이는 대부분 USPS를 이용하니, 좀 뒷목잡기 쉽다는 것도 알아 두자.
  • 판매자 스스로 해외배송 자체가 어려운 환경에 있거나 귀찮아해서 안 하는 경우.
  • 판매자의 나라에서 구매자 나라로 접근을 원천적으로 불허하는 경우. 간단히 말하면 서울 사람이 평양 사람에게 판매하는 경우처럼.[13]
  • 구매자의 나라가 막장 혹은 분실위험이 높은 지역이라고 판매자가 자의적으로 판단한 경우. (이 경우는 판매자를 설득해봤자 거의 소용없지만, "분실리스크를 모조리 구매자가 져야 한다"라는 조건 등을 걸어서 허락하는 경우도 있다.)
  • 특정 나라에 배송을 보냈다가 구매자에게 사기당해서 괘씸죄로 단절하는 경우. (이 경우는 아예 특정 나라를 언급해 놓으며, 아무리 설득해도 소용없다.)
물론 해외직구의 세계에서는 이런 문제는 흔한 편이기에 배송대행이라는 방법이 존재한다. 위의 두 번째에 해당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배송대행으로 거의 다 통한다. 두 번째도 방법이 없는 것은 아닌데, 신용카드 중에서 영문 주소를 지정할 수 있는 카드를 이용해서 주소를 배송대행지 주소로 바꾸고, 페이팔 주소도 배송대행지 주소로 지정해서 국적을 위장하는 방법이 있다. (이런 식으로 만든 페이팔 계정을 "변팔"이라고 부른다.) 이럴 때는 배대지를 세금 없는 지역으로 고정하는 것이 좋다. 거의 모든 배송대행 업체가 세금 없는 지역에 배대지를 하나씩 가지고 있다. 단, 이런 지역들의 경우 블랙 프라이데이라도 오면 극악의 배송속도를 맛보게 되므로 블랙 프라이데이때는 가급적 이 지역들은 피하자.
배송료 또한 형태나 지역에 따라 차등배정을 한다. 주로 쓰이는 용어는 아래와 같다.
  • International: 국제 우편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이 말이 붙어야 국외로 배송이 된다.
  • Free International Shipping: 국제 무료 배송. 물건값만 지불하면 된다. 배송 시간이 조금 길다는 것이 흠.
  • Expedited International Shipping: 빠른 우편을 말한다. 무료배송보다는 당연히 훨씬 빨리 도착한다.
  • First Mail, Priority Mail, Standard Mail: 용어는 참 다양하지만 그냥 일반우편이다. 당연히 분실 위험이 따른다. 때문에 일반적으로 판매자 쪽에서 일정 금액이 넘어가면 이 방식을 허락하지 않게 된다.
  • Air Mail, Ship Mail: 각각 항공우편과 선박우편이다. 배송속도에서 차이가 생기므로 이렇게 구분된 경우 가급적 항공으로 선택하도록 하자. 선박우편으로 잘못 보냈다가는 몇 달을 기다려야 할 상황이 오기도 한다. 그렇게 되면 페이팔도 어떻게 쉴드를 치지 못한다. 가격은 항공보다 선박이 싼 경우가 일반적이므로 싸다고 무작정 Ship Mail 선택하지 말자.
  • Registered Mail, Insurance Fee: 등기 우편이나 소포를 말한다. 보험이 붙는다는 표현 또한 일맥상통하는데 차이점이 있다면 등기는 자체적으로 가격을 매기고, 보험은 추가금 형태로 매긴다. 다만 일반우편 가격에 등기가격을 추가로 매긴다고 별도로 표기하는 경우도 있다.
  • Express Mail: 아래 EMS와 혼동하기 쉽지만 한국으로 치면 사실상 사장당한 속달우편이라는 뜻으로 쓴다. 당연히 등기(보험)은 별도로 확인해야 한다. 몰론 정말로 본래 의미처럼 EMS를 가리키는 경우도 있다.
  • EMS (Express Mail Service): 직역 의미 자체는 위 익스프레스 메일과 같은데 실제로는 국제특송을 가리킨다. 단, 등기와는 별개라 배송비용은 가장 비싸다. 경우에 따라서는 내용물보다 더 비싼 경우도 있다.
배송대행의 문제점은 물건 확인이 불가능 하다는 점이다. 무슨 말이냐면 판매자와 거래계약을 성립하기 직전 배송지를 정할 때, 배대지로 적고 얼마 뒤 그곳으로 물건이 도착하면 그것이 벽돌인지 하자품인지 알 수가 없다. 물론 유서깊은 배대지의 경우 물건을 확인해 주긴 하는데 사치품 중고품 같은 경우 그것이 하자인지 아닌지 알 도리가 없다. 그렇게 배대지에서 물건을 수령해버리면 이베이 셀러와의 계약은 그것으로 종료이다. 그 후 배대지의 책임으로 물건 분실이 되었다 뭐다 하더라도 그 문제는 더 이상 이베이의 문제가 아니라 배대지와의 문제인데 질 나쁜 배대지는 자신들의 사고 책임을 인정하지 않거나 질질 끄는 경우가 있다고 한다. 물건 값에 대한 보상도 애매하기에 상당히 긴 시간이 걸릴 수도 있는 점을 인지하고 이용해야 한다.
그리고 배송대행을 이용할 때는 구매자 거주지만 보고 자기가 배송 안 하는 지역 사람이 입찰했다고 입찰을 취소시키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가급적 한국의 주소를 기본 주소(primary address)로 설정하지 말고, 배송대행지의 주소를 기본 주소로 설정하는 것이 좋다. 다만 이 경우는 판매자가 해외판매 경험이 없는 사람인 경우가 많다. 왜냐하면 실제 이베이는 판매자가 설정한 배송범위 내에 주소가 없는 사람들은 시스템으로 입찰을 할 수 없게 막아놓는다. 즉, 판매자가 배송하지 않는 지역의 사람이 입찰했다는 것은 입찰자에게는 내가 배송하는 지역의 주소가 있다는 뜻이다.
참고로 배대지로도 어쩌지 못하는 경우가 하나 있는데, 드물게 배송 자체를 하지 않고, 직거래나 상품 방문수령만 허용하는 판매자가 있다. 대체로 미국 이베이보다는 유럽 이베이 쪽에서 볼 수 있는 경우인데, 이 경우는 배대지도 소용없으니 이것도 인연이 없다 생각하고 깔끔하게 구매를 포기하는 편이 낫다.

5.6. 구매 후 진행에 주의사항


  • 결제단계
페이팔 연동이 좀 지랄맞아서, 브라우저를 가린다. 액티브 X도 없고 원클릭으로 결제가 된다지만, 시스템의 편의성에 걸맞지 않게 의외로 크롬과 파이어폭스에서 호환성이 안 맞아 결제취소가 일어나는 일이 다반사다. 과거에는 IE가 정신건강에 그나마 나았지만, 이제 크롬에서도 정상 작동한다.
  • 옥션에서도 마찬가지지만, 후기(Leave Feedback)는 반드시 물건에 이상이 없는지 확인 후에 작성해야 한다. 구매하기 전부터 활성화 되어있지만 무슨 일이 있어도 미리 쓰면 안된다. 피드백을 쓴다는 것은 사실상 해당 물품의 거래종료를 의미하므로 나중에 문제가 생기면 불리한 요소로 작용된다. 다만 실제로 이래저래 해주지 않으면 negative feedback을 남기겠다고 협박하는 건 이베이 룰 위반이다. 이럴 경우 판매자가 신고하면 구매자 어카운트에 줄 하나 그어지므로 그냥 내가 negative feedback을 남길 여지가 있다는 것만 알게 해주면 된다.
가끔 가다가 결제 직후에 피드백을 바로 남겨달라고 하는 판매자가 있다. 이 때는 물건을 받은 후 피드백을 해주겠다고 하면 된다.

'''예시''':

'''판매자''' - "'''Can you feedback now?'''"

(해석: '''지금 피드백을 남겨줄 수 있나요?''')

'''예시 답변''' - "'''I will feedback ASAP once I receive the package.'''"

(해석: '''제가 물건을 받으면 최대한 빨리 남겨드릴게요.''')

위에 나온 상황에서 결제 직후 피드백을 요구하는 판매자는 대부분 비숙련자일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위의 예시처럼 물건을 받고 피드백을 남기겠다고 답장하면 된다. 그래야 나중에 편하다. 게다가 잘 생각해보면 받지도 않은 물건에 대한 피드백을 남기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는다.
또한, 피드백을 남기더라도 도착한 물건이 이상하거나 제대로 도착하지 않은 경우 분쟁 진행이 가능하다.
  • 구매를 하면 보통 상품 밑에 배송예정일이 뜨는데, 배송예정일이 지났는데도 물품이 도착하지 않았다면 환불요청이 가능하다. 단, 배송예정일을 한참 넘어 도착하는 경우도 있고, 배송예정일만 지났다고 아무 말 없이 무작정 환불을 요청해버리면 쌍욕을 날리는 무개념 판매자들도 있으므로, 환불 진행시에는 물건을 구매하고 한 40~50일 정도까지는 기다린 후, 그 때까지도 도착하지 않았다면 판매자에게 물건이 도착하지 않았다고 메시지를 보낸 후, 판매자의 답장 여부에 맞춰 환불을 신청하는 편이 좋다. 물론 이렇게 해도 쌍욕을 날리는 경우도 있긴 한데, 아무 말 없이 환불하는 것보다야는 훨씬 욕먹을 가능성은 적을 뿐더러, 물품이 도착하지 않았으면 거의 100% 확률로 환불이 되니 그냥 환불 진행하면 된다. 트래킹 넘버가 있다면 이베이 내에서 트래킹 조회가 가능하기 때문에 배달이 완료된 상품은 배달이 완료되었다고 메시지가 뜬다. 만약 판매자가 나에게 이미 피드백을 준 상태라면 네거티브 피드백을 날려서 쌍욕한 것에 대해 복수해 주는 것도 가능하다. 이외에도 60일이 지나면 이베이 내에서 반품을 신청할 수 없게 되어 난감한 경우가 있는데 이 경우는 페이팔을 통해 환불을 신청하면 되니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6. 판매가 규제되는 물품


거의 모든 제품이 판매되지만, 이런저런 규제 때문에 판매에 규제가 들어가는 물품도 있다. 아예 판매 못하는 제품도 있고, 제한적으로 판매가 가능한 제품도 있다. 이들 물품은 판매가 제한적으로 허용되더라도 대한민국에 배송이 불가능한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해외배송이나 구매대행을 생각하지 말자.
  • 성인물
쉽게 말하면 포르노 매체 및 그 관련 도구들. 아예 안 되는 것은 아니고 성인물 카테고리에서 판매가 되긴 하는데, 리스트에 표시되는 썸네일 이미지에 19금 이미지가 표시되면 안 되는 등 이래저래 규제가 빡세다. 거기다 세부 항목별로 전부 규제가 들어가는 물품에 해당된다.
  • 알콜류
쉽게 말하면 . 오프라인에서도 규제가 빡센 항목이기 때문에 규제받는 듯 하다. 단 맥주나 포도주를 만드는 도구나 원료(홉, 포도), 술이 들어간 초콜릿 같은 경우는 판매가 가능하다. 빈 술병은 병이 비었다는 것을 사진으로 확실히 보여줘야 판매 할 수 있다.
  • 동물 및 관련 물품
온라인 배송이 정말 곤란한 물품이므로 당연히 판매 불가. 동물 사체나 가죽, 뼈, 상아 등등도 판매 불가다. 뼈나 상아는 물품을 만드는 재료로 만들어진 물건의 경우에만 판매 가능. 단 동물 포획용 덫은 곰덫이나 대형동물용 덫을 빼면 판매할 수 있다.
  • 약 및 관련 물품
마약 및 약물 오용 때문에 판매 불가다. 단, 담뱃대 같은 경우는 판매 가능. 참고로 담배는 이 항목으로 분류하기 때문에 판매가 안 된다.
  • 화기, 무기, 나이프
당연히 규제되는 물품들. 총기의 경우 중요하지 않은 부품별로는 판매가 가능한것도 있다. 사소한 부품이나 탄창은 주 법률에 따르도록 되어 있다[14]. 당연히 탄약이나 폭발물 등도 불가능하다. 에어소프트건도 여기 들어 있는데, 칼라파트가 있고 개조가 안 된 상태에서만 판매가 된다. 검(카타나 등)이나 나이프는 실제로 꽤 많이 팔리고 있지만 특정 길이 이하의 나이프가 아닌 이상 우리나라에서는 거의 세관에 걸려서 구매 불가라고 보면 된다.
재미있는 것은 이 리스트 중에 "Wii의 Nunchuck 컨트롤러는 판매가 가능하다"고 명시가 되어 있다. 쌍절곤(nunchuck)과 철자가 같아서 그런듯.
  • 유해 물질
가연성 물질이나, 소화기, 냉매, 살충제를 포함한 독성 물질등이 여기에 포함된다.
  • 불쾌함을 유발하는(offensive) 물품
번역이 조금 애매한데, 재해나 테러를 찬양하거나, 인종차별을 비롯한 각종 사회적 차별을 옹호, 찬양하는 물품 및 관련단체의 상징물 등이 여기에 포함된다. KKK나치 상징물은 아예 별도의 서브 항목으로 분류되어 금지되어 있다.
  • 리콜된 물품
불량으로 교환이나 환불로 인해 되돌아온 물품을 다시 판매하는 행위. 쉽게 말해서 폭탄돌리기이다. 하지만 수리된 제품을 다시 판매하는 리퍼제품은 판매가 가능하니, 주의깊게 볼 필요가 있다.
  • 비정품, 해적판
이베이라고 해서 복돌이짓이 될 리가 없다. 당연히 불가. 이외에 비정품, 쉽게 말해 짝퉁을 판매하는 것도 안 된다. 하지만 게임류를 제외한 단순한 물건(예를 들어 휴대폰 케이스, 마우스, 이어폰)은 짝퉁물건 도 몰래 판매가 되는 경우가 있으니 주의할 것.
2013년 경부터 활성화 된 이베이 특유의 금지품목. 등록 단계에서 자체 필터링이 적용된다. 이란, 북한, 시리아산 상품은 거래가 되더라도 미국 내에서만 가능하고 해외배송이 되지 않으며, 쿠바산은 아예 거래 자체가 금지다. 잘못했다가는 계정 정지를 먹을 수 있으니 주의할 것. 그럼에도 온갖 수를 써서 회피하는데, 예를 들어 북한은 그냥 korea, 쿠바는 Caribbean, 이란은 Persia[15] 등으로 필터링이 될 단어를 일부러 피해서 올린다. 여튼 이베이가 미국 사업체라 금수 조치 관련해서 문제가 발생할 소지가 있기 때문.
골동품의 위작이나 가짜 화폐같은 물품 역시 위의 이란, 북한, 시리아, 쿠바산처럼 등록 단계에서 자체 필터링이 적용되는 물품이다. 물론 이것도 가짜라고 적지 않으면 회피는 가능하다. 다만 가품인 경우 명백한 환불사유가 되므로 시도하지 않는 편이 좋다.

7. 대한민국에서


이베이 한국 웹사이트[16]
대한민국의 경우 이베이라는 브랜드를 내세우지는 않았지만 국내 최대 온라인 장터 G마켓, 옥션, 큐레이션 사이트 G9을 운영하고 있다. 쇼핑관련 커뮤니티 사이트에서는 이 셋을 합쳐 '지옥9'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11번가 같은 순수 국산계 오픈마켓도 많이 있지만, 이 둘은 한국 오픈마켓 시장의 점유율 1, 2위를 달리는 기업이기 때문에 대한민국 오픈마켓 시장은 사실상 이베이에서 쥐고 있다고 봐도 무방하다.
옥션G마켓를 인수한 덕에 이베이 구매대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만 수수료가 엄청 비싸서 거의 10퍼센트 내외로 떼어먹는다. 거기다가 배송이 '''진짜 느려서''' 몇 주 넘게 기다렸다가 안 와서 환불했다는 사례가 심심찮게 나올 정도. 왜 안 오나 보려 하면 거의 대다수가 '''현지운송 중'''이라고 나온다. 오죽하면 네이버에 이베이옥션을 검색하면 연관어에 '이베이옥션 현지운송중'이란 검색어가 나올 정도니 설명이 더 필요한가? 영어의 압박을 이길 수 있다면 차라리 이베이 계정을 만들고 판매자와 잘 조율해서 직접 구입하는 게 낫다. 아니면 그냥 배송대행 쓰자. 장점이 아주 없는 것도 아닌데, 미국 이외에도 영국, 호주,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의 6개국 이베이의 구매대행을 하기 때문에 영어가 안 통하는 판매자를 상대하거나 판매자가 해외배송을 하지 않는데 배대지가 없는 국가의 물건을 살 경우에는 꽤 유용하다. 하지만 저 6개국중에 인터넷 거래가 불가능할 정도로 영어가 안 되는 경우는 매우 적다. 대신 이때도 비싼 수수료와 느린 배송을 감당하는 것은 변함없다. 거의 최후의 방법으로 생각하면 될 듯. 다만 일주일 내외로 배송이 완료되는 경우도 많으니 배송기간은 복불복이라 보면 된다. 그리고 구매대행 측이 대금을 셀러에게 전해준 시점부터 현지운송 중이라 뜬다. 즉 아직 셀러가 물건을 안 보낸 상태인데 진행 상태엔 현지운송 중이라고 뜨니 배송이 더 느리게 느껴질 수 있다.
따라서 이베이 한국 웹사이트는 이베이에 직접 물건을 판매하는 셀러 전용 사이트인데, 셀러가 아니더라도 이베이 ID가 정지되었을 때 이곳을 통해 한국어로 문의하고 해결을 볼 수 있다.
대한민국 본사는 강남파이낸스센터에 입주해 있는 이베이 코리아이다. 미국 본사는 아마존닷컴에 밀리고 있는 반면, 이베이 코리아는 타 글로벌 기업 한국 지사와는 다르게, 옥션, 지마켓, G9 등의 독자적인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고 국내 커머스의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는 덕에 이베이 측에서도 관심이 깊고 영향력이 어느 정도 있다고 한다.

7.1. 이베이코리아 매각 추진(2020년)


2020년, 이베이 본사의 상황이 너무 안 좋아져서 이베이코리아를 매각 추진하기로 하고 2020년 4월 현재 매각을 위한 주간사를 선임하는 등 관련 절차를 추진하고 있다.
이베이코리아 인수 후보군은 알리바바 그룹, 아마존 닷컴, 롯데그룹, 신세계그룹 등으로 제한적이다. 소프트뱅크도 꼽혔으나 쿠팡의 실적이 크게 개선되면서 이베이코리아 인수 후보군에서 이탈했다. 여기서 인수 후보를 추가한다면 11번가를 운영하는 SK그룹까지. 이베이코리아가 2005년 이후 15년 연속 흑자를 내는 등 한국 인터넷 쇼핑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기업이라 이베이코리아를 인수할만한 기업이 많지 않기 때문이다.

8. 터키에서


터키의 GittiGidiyor
터키에서도 대한민국과 마찬가지로 이베이라는 브랜드 대신에 GittiGidiyor(갔다 간다)라는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다. 터키에서 가장 큰 온라인쇼핑 사이트이다. 하지만 터키에서는 그놈의 비싼 기름값 때문에 운송료가 더럽게 비싼 데다, 나라가 꽤 큰 편이라 인터넷 쇼핑이 오프라인보다 훨씬 더 비싸기 때문에 온라인 시장이 오프라인 시장을 따라잡으려면 아직 멀었다.
2016년 8월 이후로 터키에서 이베이를 이용하는건 사실상 불가능해졌다. 페이팔이 문제인데, 2016년 7월 15일 터키 쿠데타 미수 사건 이후 당시 페툴라 귈렌 측이 자금 전송을 위해 페이팔을 사용했다는 정황 증거가 포착되면서 페이팔 터키 폐쇄 명령이 내려졌고, 그래서 터키 내에서 발급된 카드를 이베이 쇼핑을 위해 쓸 수 없게 되었다. [17] 덕분에 터키 내 해외직구는 알리 익스프레스와 DH Gate라는 사이트로 주도권이 넘어가버렸다.

9. 그 외


  • 페이팔을 중개해서 카드 결제를 해 보면 알겠지만 판매자마다 업종이 제각각이다. 페이팔이 중계를 한다고 해도, 페이팔에 판매자 등록시 업종등록을 해야되는 것으로 추측된다.

10. 관련 문서


  • 아마존닷컴
  • eBayer - 온라인 게임 에버퀘스트에서의 현질과 관련된다.
  • 취소선을 쳐놓긴 했지만 사건의 핵심 아이템 중 하나인 슈가러쉬 핸들을 이베이 경매로 판매한다.

[1] 터프츠 대학교 동문이다.[2] 현지 전자 상거래 사이트 라쿠텐야후옥션에 밀렸다.[3] 미국에서는 유명인의 싸인이 매우 활발하게 거래된다.[4] 보통 25~30달러 정도다. 배송대행 프로그램을 쓰지 않는 구매자들이 책정하는 배송비는 대량구매가 아닌 한 보통 10달러 미만, 비싸게 잡아도 15~20달러 정도인 것을 감안하면 굉장히 비싼 배송비다.[5] 이거 받으려면 최소 6개월~1년 동안 99% 이상의 긍정적인 피드백을 유지해야 한다.[6] 관세를 피하기 위해 바이어가 구매한 실제 가격보다 낮은 가격을 판매자가 Commercial Invoice에 표시해 주는 행위. 엄연한 관세포탈로, 법적 책임을 질 수도 있으며 당사자는 세관의 블랙리스트에 올라 굉장히 통관이 불편해질 수 있으니 착한 위키러는 하지 말자. 다만 부피가 작거나 가벼운 물건이거나 구매자가 요청해 오면 슈퍼셀러들이라 해도 언더밸류를 해 주는 경우는 많다. 불법이라 해도 걸리는 경우도 거의 없고.[7] 한국어도 지원한다. 02-3483-1131[8] 진담으로 평양으로 날아갔다가 서울로 오는 케이스도 꽤 있다.[9] 대개 미국 기준으로 경매종료 시간을 잡는다.[10] 100달러 이상은 2.5달러 단위로 입찰된다.[11] 사실 반대로 셀러가 바이어(해당 물건을 watchlist에 포함해 놓은 바이어들 한정)에게 offer를 보내는 것도 가능하고 드물게 보내오는 경우도 있다.[12] 어떤 구매자는 30%, 드물게 10%까지도 후려치는 경우가 있다, 이렇게 반값 이하로 제시하는 offer들을 lowball 이라고 하는데 너무 싸게 구매할려다 판매자를 화나게 해 거절당하거나 원 금액의 1달러 깎이고 counter offer 받는 경우도 있으니 양심적으로 제시하자…[13] 이베이는 기본적으로 경유지 판매를 꺼린다. 구매자가 해외 거주중인 친척집으로 배송을 부탁하려 해도 판매자는 카드 주소와 배송지 주소가 다르면 뭔가 꿍꿍이가 있다고 생각해서 판매를 거절해 버리는 경우도 있다. 대행서비스를 이용하는 경우에도 실제로는 업체가 실질적 구매자가 되고 이용자는 업체로부터 배송받는 형식이라 문제가 생기면 업체가 모든 부담을 감당해야 한다. 보증금을 받는 경우는 대개 이런 이유에서 기인한다.[14] 버지니아 공대 총기난사 사건에서 범인인 조승희가 탄창을 이베이에서 구매가 가능했던 이유다. 버지니아는 이 규제가 꽤 느슨했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15] 시리아(Syria)는 금지어가 아니다.[16] 구매자를 위한 사이트는 아니고 한국인 셀러들을 위한 사이트이다.[17] 다만 애초에 페이팔 계정을 만들때 터키 말고 외국용으로 만들면 되기는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