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하워드

 



1. 개요
2. 생애
3. 여담


1. 개요


'''Michael Howard'''
보수당 소속의 영국 정치인이다. 내무부 장관과 보수당 대표를 역임한 바 있다.

2. 생애


1941년에 웨일스스완지에서 태어났다. 아버지는 루마니아 출신의 유대인이고, 어머니 또한 웨일스에서 거주하던 유대인이다. 하워드라는 성 또한 본래 조상들의 성이 아닌, 아버지가 영국으로 귀화하면서 영국식으로 바꾼 성이다.
하워드는 15살부터 보수당 청년당원으로 활동하였으며, 케임브리지 대학교에 진학하였다. 대학 졸업 후 하워드는 1966년과 1970년 총선에서 보수당 후보로 리버풀의 에지힐(Edge Hill) 지역구에 출마하였으나, 해당 지역구는 노동당 텃밭이었기 때문에 낙선한다. 이 후 1983년 총선에서는 보수당 강세 지역인 사우스이스트 잉글랜드 켄트에 위치한 포크스톤 & 하이트(Folkestone and Hythe) 지역구에 출마하여 당선된다.
이후 하워드는 1987년부터 마거릿 대처 내각에서 지방자치 담당 차관, 환경 담당 차관, 주택 담당 차관과 고용노동부 장관을 연이어 맡으며 승승장구한다. 대처가 물러나 존 메이저가 총리로 취임한 이후에도 고용노동부 장관으로 유임됐다가, 이후 내무부 장관으로 승진하게 된다.
1997년 총선에서 메이저가 패배하면서, 신임 보수당 대표로 윌리엄 헤이그가 취임한다. 헤이그는 하워드를 그림자 내각의 외무부 장관으로 기용한다. 2001년 총선 패배로 헤이그가 물러나면서 취임한 이언 덩컨 스미스 또한 자신의 그림자 내각에 하워드를 재무부 장관으로 기용한다. 이후 2003년에 덩컨 스미스가 의원들의 불신임 투표로 물러나자, 하워드는 보수당 대표 경선에 출마하여 대표직에 당선된다.
하지만 하워드 또한 2005년 총선에서 패배하면서 대표직에 물러나게 된다. 그리고 바로 다음에 치러진 제55회 영국 총선에서 불출마하여 정계를 은퇴한다. 2016년 브렉시트 국민투표 당시에 유럽연합 탈퇴를 지지하기도 했다.

3. 여담


샌드라 폴(Sandra Paul)이라는 여성과 결혼하여 슬하에 2명의 자녀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