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티 건볼트
1. 개요
푸른 뇌정 건볼트의 그래픽과 사운드를 8비트 형식으로 어레인지하고 플레이어블 캐릭터를 2명 추가한 다운로드 소프트. 건볼트의 스테이지와 보스 중 일부만 빌려와 게임의 분량은 적지만, 그래도 록맨 클래식 시리즈의 느낌을 많이 살리고 있는지라 난이도는 제법 높은 편.
푸른 뇌정 건볼트를 구매한 유저에 한하여 발매 이전[1]에 무료로 받을 수 있었으며, 이 무료 배포 기간이 종료되고 나서 2014년 11월 26일에 정식으로 출시되었다. 현재는 한국 닌텐도 eShop 기준 3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일본에서는 PS4/PS Vita판이 '''걸 건볼트(ぎゃるガンヴォルト)'''라는 제목으로 따로 발매되었다. 또한 후속작으로 마이티 건볼트 버스트가 있다.
2. 스토리
- 인트로
위 글은 닌텐도 3DS의 마이티 건볼트 사용설명서에 수록되어 있으며, 게임 내에도 볼 수 있다.거대 예능 사무소 '스메라기 프로덕션'은 차세대 가희를 찾기 위해 '사이버 디바 오디션'이라는 이름으로 비인도적인 인체실험을 행하고 있었다. 그런 스메라기 프로덕션을 상대로 홀로 맞서는 소년이 있었다. 그의 이름은 건볼트.
도시의 주요 시설을 차례차례 점거하는 스메라기 프로덕션의 마수는 끝내 여자 고등학교까지 닿으려 하고 있었다. 여고생이 세상에서 없어지면 커플이 성립할 수 없어진다는 것을 깨달은 견습 천사 에코로는, 건볼트와 함께 스메라기 프로덕션에 맞서 싸우게 되었다.
- 엔딩
위 글은 MIRROR 스테이지에서 판테라를 격파하면 볼 수 있으며, 다 넘기면 스태프 롤이 나온다.판테라는 사이버 디바 오디션을 저지하기 위해 스메라기 프로덕션에 뛰어든 아큐라를 아주 가볍게 쓰러뜨렸지만, 가희를 찾아 궁극의 사랑으로 세계를 가득 채우는 계획은 미수로 그쳤다.
판테라의 계획은 대체 무엇이었을까. 그가 없어진 지금 그것을 아는 사람은 없다. 애초에 이 세계 자체가 존재했는지조차도 명확하지 않다. 그렇다. 모든 것은 판테라가 보여준 환상이었을지도 모른다.
3. DLC
2014년 11월 8일에 DLC가 공개되고, 게임의 정식 발매일인 11월 26일에 배포가 시작되었다. 가격은 본편과 똑같이 3000원이며, 걸 건볼트와 PC판 마이티 건볼트는 DLC가 모두 기본적으로 포함되어 있는 대신 게임 가격이 3DS판보다 비싸다.
DLC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 스테이지 및 보스 추가. 새로 등장한 보스는 마이티 No. 9의 파이로젠과 브랜디시, 걸 건의 시아와세 군, 푸른 뇌정 건볼트의 엘리제이다.
- GV의 뇌격린 발동 속도가 향상되었다.
- 에코로의 점프력이 증가하고 호버링의 지속시간이 늘어났다.
- 에코로가 화면 내에 발사할 수 있는 화살의 개수가 4개로 늘어났다.
4. 플레이어블 캐릭터 목록
[image]
전 캐릭터 공통으로 샷 버튼을 길게 누르면 차지가 가능하다.
4.1. 건볼트
건볼트 시리즈의 주인공. 공중에서 점프 버튼을 눌러 2단 점프를 할 수 있으며, 샷 버튼을 길게 누르고 있으면 정해진 길이의 뇌격을 방출할 수 있다. 뇌격을 방출하는 동안 방향 조작으로 각도를 바꿀 수 있지만 건볼트 본인은 움직이지 못한다.
뇌격의 위력이 높아서 보스를 연속으로 공격하면 많은 대미지를 줄 수 있지만, 발동 속도가 더럽게 느리기 때문에 역으로 당할 수 있다. 본작에 나오는 보스들은 하나 같이 기동성이 높으며 공중으로 이동하는 패턴들이 즐비하기 때문에 미치지 않고서야 이걸 맞아 줄 녀석은 아무도 없다. 이 때문에 DLC 배포 이전에는 2단 점프로 먹고 사는 캐릭터라 해도 할 말이 없었으며, DLC를 통해 뇌격의 발동 속도가 상향되었다.
뇌격의 발동 속도가 상향된 이후에는 보스에게도 쉽게 맞힐 수 있게 되었고, 결과적으로 플레이어블 캐릭터 중 가장 보스를 빠르게 잡을 수 있게 되었다. 공격 패턴만 알면 마지막 보스인 판테라를 30초 안에 클리어하는 것이 가능할 정도.
4.2. 에코로
스토리상 건볼트와 함께 싸우게 된 캐릭터. 샷 버튼을 길게 눌렀다 떼면 '''록온 샷'''을 쏠 수 있다. 록온 샷에 한 번이라도 맞은 적은 쓰러진 이후 에코로의 뒤를 따라오면서 일정한 주기로 공격을 한다. 매료된 적이 뒤에 있을 때 차지 샷을 쏠 경우 그 적을 정면으로 날려버릴 수 있으며, 상황에 따라서는 방어용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그 밖에 공중에서 점프 버튼을 길게 누르면 잠시 일정한 고도를 유지하는 '''호버링'''이 가능하며, 그 상태로 좌우로 이동할 수 있다.
참고로 최종 스테이지인 MIRROR를 제외하면 스테이지의 진행 순서가 다른 캐릭터와 다르다. 다른 캐릭터들이 가장 먼저 플레이하는 TRAIN 스테이지가 네 번째로 밀려나며, 나머지의 진행이 앞당겨져서 SCHOOL 스테이지부터 시작한다.
4.3. 벡
본작의 플레이어블 캐릭터 중 유일하게 스토리와 무관한 캐릭터. 샷 버튼을 길게 눌렀다 떼면 차징 태클이 가능하며, 지상에서 ↓를 입력한 상태로 점프 버튼을 누르면 헤드 슬라이딩을 할 수 있다.
헤드 슬라이딩 시 몸을 낮춰 이동하기 때문에 다른 캐릭터로 이동이 불가능한 통로를 자유롭게 이동하는 것이 가능하며, 차징 태클은 적과 부딪힐 시 대미지를 주며 반대 방향으로 튕겨나간다. 다만 차징 태클은 무적 판정이 없기에 적의 투사체에 돌진하면 오히려 벡만 당할 수가 있다.
5. 스테이지 및 보스 목록
5.1. 본편
- TRAIN (보스: 데이토나)
건볼트와 벡으로 플레이할 때는 이 스테이지를 먼저 플레이하게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보스전의 난이도는 상당히 높은 편. 일단 불기둥 때문에 활동 범위가 좁아지는 것은 물론이고, 데이토나는 기본적으로 높게 점프하면서 이동하기 때문에 제대로 공격하기 힘들다. 게다가 푸른 뇌정 건볼트와 비교해보면 데이토나의 공격 패턴은 대부분 강화됐다. 앵그리 봄은 탄환이 파괴되지 않는 데다가, 데이토나와 거리를 두지 않으면 첫번째 탄을 피해도 두번째 탄에 맞을 수 있다. 슬라이딩의 시전 속도 또한 상당히 빠르다.
체력이 절반 정도로 줄어들면 데이토나가 스페셜 스킬인 선샤인 노바를 사용한다. 이 또한 돌진하는 속도가 매우 빠르고 불기둥에 부딪힐 때 튀는 불꽃도 회피가 매우 힘들다. 다행히 화면 상단에서 뿌리는 화염탄은 개수가 줄고 공격 범위도 축소됐기 때문에 쉽게 피할 수 있다.
이러한 특징 때문에 최종보스인 판테라보다 데이토나가 더 어렵다는 평이 다수.
체력이 절반 정도로 줄어들면 데이토나가 스페셜 스킬인 선샤인 노바를 사용한다. 이 또한 돌진하는 속도가 매우 빠르고 불기둥에 부딪힐 때 튀는 불꽃도 회피가 매우 힘들다. 다행히 화면 상단에서 뿌리는 화염탄은 개수가 줄고 공격 범위도 축소됐기 때문에 쉽게 피할 수 있다.
이러한 특징 때문에 최종보스인 판테라보다 데이토나가 더 어렵다는 평이 다수.
- SCHOOL (보스: 마계식물군)
에코로로 플레이할 때는 이 스테이지를 먼저 플레이하게 된다. 보스가 등장하는 방의 천장에는 철창 안에 갇힌 카미조노 시노부가 있으며 에코로로 플레이 시에는 카미조노 마야로 바뀐다.
보스는 주로 벽이나 바닥에서 촉수를 2개씩 소환하고 이를 흔들면서 탄환을 발사한다. 촉수를 공격해서 없애다 보면 보스의 입이 열리면서 약점이 드러나게 된다. 가끔 몬스터 두 마리를 소환해서 히로인에게 보내는데, 만약 한 마리라도 천장에 도달해서 철창을 흔들면 히로인이 "H, E, L, P, !" 5글자의 탄막을 내뱉는다. 이 때는 구석에서 점프로 피할 수 있다.
보스는 주로 벽이나 바닥에서 촉수를 2개씩 소환하고 이를 흔들면서 탄환을 발사한다. 촉수를 공격해서 없애다 보면 보스의 입이 열리면서 약점이 드러나게 된다. 가끔 몬스터 두 마리를 소환해서 히로인에게 보내는데, 만약 한 마리라도 천장에 도달해서 철창을 흔들면 히로인이 "H, E, L, P, !" 5글자의 탄막을 내뱉는다. 이 때는 구석에서 점프로 피할 수 있다.
- LAB (보스: 스트라토스)
푸른 뇌정 건볼트와 마찬가지로 보스전이 크게 어렵지는 않다. 스폐셜 스킬인 데스티니 팽은 스트라토스가 에너지탄을 6개 발사한 이후 2개의 유닛이 매드니스 이터를 동시에 사용하는 것으로 바뀌었다. 이 공격의 회피가 힘들다는 것을 제외하면 데이토나보다는 보스전 난이도가 훨씬 쉽다.
- TOWER (보스: 이오타)
이오타의 경우 본편 후반부의 보스임에도 불구하고 이동이나 공격이 엄청 느려져서 상당히 약하다. 체력이 줄어들 때 사용하는 그림자를 끊는 섬광의 송곳니는 뒤의 포톤 비트가 3개로 줄어 뇌격린이 없어도 점프 한번에 피할 수 있게 되었다.
- MIRROR (보스: → 판테라)
본편의 최종 스테이지. 다른 요소는 하나도 없고 보스전만 있다. 스테이지에 입장하면 아큐라부터 나타나지만, 잠시 후 판테라가 난입하여 아큐라를 쓰러뜨리고 자신이 최종보스로 등극한다. 다만 최종 보스임에도 불구하고 데이토나보다 약하다.
보스전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판테라(푸른 뇌정 건볼트)/보스전 문서 참조. 참고로 보스전 BGM이 본인과는 아무런 관련도 없는 뇌정충돌이다.
보스전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판테라(푸른 뇌정 건볼트)/보스전 문서 참조. 참고로 보스전 BGM이 본인과는 아무런 관련도 없는 뇌정충돌이다.
5.2. DLC
[image]
- FACTORY (보스: 파이로젠)
파이로젠은 데이토나와 마찬가지로 보스전에서 불기둥을 생성하며, 점프로 가장자리로 이동하다가 돌진한다. 처음 자세를 보고 어떻게 돌진할지 파악해야 한다.
- 한쪽 손을 뒤로 젖힌다. → 지면을 그대로 돌진한다. 점프로 회피할 수 있다.
- 양손을 든다. → 돌진하다 중간에 점프해서 땅을 내리친다. 이때 다섯 갈래로 화염이 날아간다. 점프할 때 아래로 재빨리 통과해서 화염을 피해야 한다.
- 숙인다. → 돌진하다가 플레이어가 있던 자리에서 멈추고, 5개의 화염탄이 파이로젠을 중심으로 회전하다가 사라진다. 파이로젠이 화염탄을 생성하기 전에 멀리 떨어져야 한다.
- BIO LAB (보스: 엘리제)
엘리제의 젤러식 고르곤이 그냥 상하로 폭이 넓은 광선으로 변했다. GV와 에코로는 적당한 장소에서 점프하고, 벡은 바닥에 파여있는 장소에서 헤드 슬라이딩으로 피해야 한다. 참고로 배리어가 전무한 게임 특성상 스네이크 슈리켄을 일일이 쏴서 부숴야 한다.
[image]- HIGHWAY (보스: 브랜디시)
브랜디시는 모든 패턴을 아무런 준비 자세도 없이 시전하며, 각 패턴이 빠르게 연계되기 때문에 상대하기 꽤 버겁다. 가까이 있으면 이 기술 저 기술 다 얻어맞으므로 멀리 떨어져 있어야 한다. 공격 패턴은 다음과 같다.
- 팽이처럼 회전하면서 돌진한다.
- 회전하면서 플레이어가 있던 위치로 점프한다. 착지하는 순간에 살짝 튀어오르는 성질이 있다.
- 슬라이딩. 가끔 플레이어가 있는 위치에서 잽싸게 멈추고 방향을 바꿔 한 번 더 돌진한다.
- 점프한 다음 공중에서 잠시 멈췄다가 플레이어를 향해 돌진한다.
- GYM (보스: 시아와세 군)
시아와세 군은 점프하면서 플레이어에게 접근하다가, 크게 점프해서 내려앉은 후 분열하며 사라진다. 잠시 후 분열된 개체들이 화면 위에서 마구 떨어지는데, 이를 공격해도 보스에게 대미지가 들어간다. GV의 뇌격으로 쓸어담으면 순식간에 끝낼 수도 있다.
[1] 3DS판은 일본 기준으로 2014년 11월 19일까지, PC판은 2015년 9월 28일까지.